로그인정보 입력 영역

아이디

비밀번호

• 등록된 게시글이 없습니다.

• 홈
• 전자책

책소개

루소의 사후에 출판된 『고백록』은 유럽 문학의 이정표이자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자서전으로 꼽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소설뿐만 아니라 자서전을 하나의 독립된 문학 장르로 정의하는 데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작품이기 때문이다. 루소는 후세의 그 누구도 이 작품을 모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견했지만, 그 예상은 크게 빗나갔다. 괴테, 톨스토이, 그리고 프루스트가 모두 자신의 삶을 진실하게 고백한 이 작품에 영향을 받았다고 인정한 것이다.

루소는 유명한 성선론자로 인간이 타고난 선한 성품이 사회에 의해 타락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고백록』을 통해 자신 역시 한때 소름끼치는 행동을 했음을 시인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그가 부유한 제네바 귀족의 집에서 하인으로 일하던 시절의 사건이다. 루소는 자신이 어떻게 값비싼 리본을 훔친 뒤 마리온이라는 이름의 하녀에게 뒤집어씌웠는 지를 설명한 뒤, “악의의 찬 음모의 희생자가 자신을 평생 괴롭혔다”고 씀으로써 자신의 죄를 시인함과 동시에 부정하였다.

루소는 자신의 이중적인 성격을 아무렇지 않게 인정하며, 이는 환경에 의한 것으로 자신으로서는 어떤 조치도 취할 수 없었다고 주장한다. 사실 이 작품에서 루소는 독자들을 오도하지 않기 위해 일부러 자신의 죄와 잘못을 과장하지만, 이것은 이 명작이 갖는 또 하나의 역설에 불과하다.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 2007. 1. 15., 마로니에북스)

목차

■ 장 자크 루소의 고백록 (The Confessions of Jean Jacques Rousseau)
THE CONFESSIONS OF JEAN JACQUES ROUSSEAU
BOOK I.
INTRODUCTION.
BOOK I..
BOOK II.
BOOK III.
BOOK IV.
BOOK VI.
BOOK VII.
BOOK VIII.
BOOK IX.
BOOK X.
BOOK XI.
BOOK XII.
ETEXT EDITOR'S BOOKMARKS:
초판 Cover & story
저자 사진 및 프로필
원서로 읽는 세계 명작 시리즈
판권 페이지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