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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Human, All Too Human) 영어로 읽는 명작 시리즈 305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Human, All Too Human) 영어로 읽는 명작 시리즈 305
  • 저자<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저
  • 출판사유페이퍼
  • 출판일2016-11-09
  • 등록일20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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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간적인 것, 너무나 인간적인 것 (Menschliches, Allzumenschliches) 일반적으로 우리는 니체의 저술들을 그의 사상의 성숙도에 따라서 초기의 저술들, 중기의 저술들, 말기의 저술들로 나눌 수 있다. ≪비극의 탄생≫, ≪비시대적 고찰≫ 등은 초기의 저술들이고, ≪인간적인 것, 너무나 인간적인 것≫, ≪여명≫ 등은 중기의 저술들이며, ≪즐거운 학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선과 악의 피안≫, ≪도덕의 계보학≫, ≪반기독교도≫, ≪바그너의 경우≫, ≪이 사람을 보라≫ 등은 말기의 저술들이다. 초기의 저술들은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형식주의적, 합리주의적 철학을 비판적 관점에서 고찰한다. 중기의 저술들은 과거와 현재의 문화 내지 문명의 현상을 본격적으로 비판하는데, 이 시기의 가장 대표적인 저술이 바로 ≪인간적인 것, 너무나 인간적인 것≫이다. 후기 저술들에서 니체는 허무주의, 모든 가치들의 전도, 동일한 것의 영겁회귀, 초인, 힘에의 의지 등의 주제들을 가지고 자신의 창조적이며 종합적인 철학을 전개한다. ≪인간적인 것, 너무나 인간적인 것≫은 1886년 한 권으로 묶여 출판되었는데 원래는 1878년에 ≪인간적인 것, 너무나 인간적인 것≫이 출판되었고, 1879년에 ≪혼합된 의견들과 잠언들≫이, 그리고 1880년에 ≪방랑자와 그의 그림자≫가 출판되었다. 나중에 이 세 권의 책들을 묶어 ≪인간적인 것, 너무나 인간적인 것 IㆍII≫로 출판했다. 우리말 번역본이 이미 몇 가지 나와 있는데 번역본의 제목은 한결같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으로 되어 있다. 옮긴이가 보기에 ≪Menschliches, Allzumenschliches≫는 분명히 ≪인간적인 것, 너무나 인간적인 것≫으로 옮기는 것이 옳다. ≪인간적인 것, 너무나 인간적인 것 I≫은 646개의 단편적 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간적인 것, 너무나 인간적인 것 II≫는 765개의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다. 니체는 1876년 바이로이트의 바그너를 방문했으나 그곳에서 바이로이트의 음악 축제와 아울러 바그너의 낭만주의 음악에 대한 환멸을 느낀 후 자유정신을 추구하고 찬양하려는 강한 열정으로 이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니체가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적 허무주의와 바그너의 낭만주의적 허무주의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프랑스 계몽철학자 볼테르의 자유정신의 영향이 지대했다. 이 책에서 니체는 지금까지의 전통적이며 합리적인 형이상학과 종교 및 도덕에 관해서 비판철학의 입장에서 논의하고 있다. 다음으로 니체는 친구, 남성, 여성, 가족, 국가 등에 관해서 함축적으로 자신의 논점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실존적 의미의 개인에 관해서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니체가 이 책의 후반부에서 취급하고 있는 실천적, 창조적 개인은 자신의 삶을 결단하는 자유정신으로서의 개인이 아닐 수 없다. 이와 같은 자유정신은 후기의 저술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유고 작품 ≪힘에의 의지≫에 등장하는 초인(위버멘슈)의 바탕이다. 니체는 ≪인간적인 것, 너무나 인간적인 것 II≫에서는 과학과 학문을 강조하면서 과학과 학문이 개인의 자유정신과 창조 정신을 가능하게 하는 우월한 것임을 강조한다. 야스퍼스와 같은 철학자는 니체의 중기 사상을 실증과학을 중시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는 니체가 과학과 학문을, 말기의 창조적 예술 활동으로 넘어가기 위한 계기로 여겼다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왜냐하면 니체에게 중요한 것은 합리적이고 형식적인 실증과학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꿈틀대는 내면의 힘에의 의지이기 때문이다. ≪인간적인 것, 너무나 인간적인 것 II≫에서 우리는 니체가 전통 형이상학과 결별하고 나아가서 바그너의 낭만주의 사상과 음악과도 단절하며 창조적인 자유정신을 절실히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는 니체의 중기 사상의 대표적인 저술인 ≪인간적인 것, 너무나 인간적인 것≫이 바로 말기의 여러 저술들을 성립시킬 수 있었던 필수 불가결한 징검다리임을 다시 한 번 지적하지 않을

목차

HUMAN, ALL TOO HUMAN
CONTENTS
PREFACE.
OF THE FIRST AND LAST THINGS.
HISTORY OF THE MORAL FEELINGS.
THE RELIGIOUS LIFE.
초판 Cover & story
저자 사진 및 프로필
원서로 읽는 세계 명작 시리즈
판권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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