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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작해!! 골프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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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여행]시작해!! 골프
    • 서혜진.문성모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4-01-23

    나만의 스포츠 하나는 필요한 요즘,골프 입문을 가장 쉽고 효율적으로 도와주는 방법은?브레인스토어 [시작해!!] 시리즈 세 번째 타이틀,『시작해!! 골프』를 곁에 두고 틈틈이 읽어보는 것!바쁜 하루 하루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취미를 갖는 건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취미가 마음만이 아니라 몸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스포츠 취미라면 더더욱 그렇다. 시간, 노력, 비용까지 고려해야 할 것도 많고 미리 파악,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정보도 적지 않다. 어디서 어떻게 배워야 할지, 배움에 투자해야 하는 시간과 비용을 가늠하면서 모든 것을 한꺼번에 준비하려는 순간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을 생각하며 떠올렸던 스포츠 취미는 곧 부담, 스트레스가 되어 더 큰 압박으로 다가온다. 나만의 스포츠 하나를 갖고 싶어 하는 수많은 독자들이 엇비슷하게 겪고 있던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해 국내 최고의 스포츠 출판 브랜드 브레인스토어에서 지난 2019년, 특별한 시리즈를 런칭했다. 바로 실용 스포츠 입문서 [시작해!!] 시리즈이다. 그해 겨울 빛을 본 첫 타이틀 『시작해!! 배드민턴』 이후 2년 6개월여 만에 후속작 『시작해!! 볼링』이 출간됐고, 그로부터 다시 5개월이 지난 2022년 10월, 새 타이틀 『시작해!! 골프』가 탄생했다.골프는 과거에 비해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스포츠가 되어가고 있다. 최근 10년간 한국에서 가장 큰 변화를 맞은 스포츠 종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한때는 ‘귀족 스포츠’로 불리며 특권층의 전유물 같은 놀이문화로 여겨졌으나, 이제 그런 시선은 정말 생각하기도 어려운 옛일이 됐다. TV만 틀면 나오는 것이 골프를 소재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골프 방송을 보고, 필드와 스크린에서 골프를 즐기며, 골프웨어를 입는 세상이다. 그리고 골프를 즐기는 세대가 점점 더 어려지고 있는 것이 뚜렷한 트렌드다. 골프가 정말 남녀노소 즐기는 대중적인 생활 스포츠가 된 것이다.물론 아직도 마치 달라진 세상과 담 쌓은 듯 골프라는 스포츠와 거리를 두고 있는 사람들이 없지는 않다. 바로 당신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무엇이 당신을 주저하게 하는가?! 아마 잘 몰라서, 어려울 것 같아서, 부담이 되어서…라고 말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그럴 필요가 없다. 전혀 조금도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이 책 『시작해!! 골프』는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체육교육전문가인 서혜진 박사와 ‘스윙머신’ 문성모 프로가 골프에 첫 발을 들이는 독자들의 입문을 돕기 위해 나섰다. 『시작해!! 골프』는 골프의 어원, 역사, 문화 등을 일종의 인문 콘텐츠로 소개하며 문을 열어, 순차적으로 골프의 경기 방법과 규칙, 준비물 및 장비, 기본적인 초급 기술부터 중급, 고급 기술까지 디테일한 설명이 이어진다. 취미로 막 골프를 접하기 시작한 이들이 가볍게 익힐 수 있는 한국식 용어 풀이나 매너와 에티켓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고 신선하다. 골프라는 세계에 이제 막 첫 걸음을 들인 이들은 물론, 기존에 해왔던 골프에서 진일보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이들에게도 크고 작은 도움이 될 정보가 가득하다.어렵게, 복잡하게, 부담스럽게 생각했던 골프…이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기는 친근한 대중 스포츠 와 함께라면, 하나도 어렵지 않다!TV로 스포츠를 시청하고, 경기장에서 관전하는 것을 넘어 일상 속에서 직접 나만의 스포츠와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특히 많이 늘어났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올해 발간한 에 따르면 한국의 골프 인구는 2021년 약 564만 명으로, 2019년보다 무려 100만 명 가까이 늘었고, 10년 전인 2011년의 316만 명에 비해서는 약 1.8배 증가했다. 10년 사이에 골프 인구가 거의 2배나 늘어났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닌 수준으로 크게 성장한 것이다.이제 우리 국민 10명 중에 1명은 나름의 방식으로 골프를 즐기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20대 여성의 연간 골프장 이용 회수는 2019년 평균 1.3회에서 2021년 평균 16.3회로, 약 13배 늘어났다. 1년에 한두 번 골프장을 찾던 것이 한 달에 한두 번 꼴로 바뀐 것이니 놀라운 변화가 아닐 수 없다. TV에서 크게 늘어난 다양한 골프 예능 방송, 골프웨어 등 패션으로 골프를 즐기는 세대적 트렌드, 코로나 시기에 어려워진 해외여행을 대신해 국내 골프장 라운딩 및 투어를 즐기게 된 변화 등 여러 추세가 반영된 것이다.하지만 골프의 대중화가 완연해졌다고 해도 여전히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는 않다. 골프가 다른 스포츠들에 비해 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까닭에는 단연 경기방법과 규칙, 다양하고 값비싼 장비와 도구, 게임 자체를 즐기는 데 드는 라운딩 비용, 스크린골프 비용, 레슨 비용 같은 것이 있을 것이다. 이런 현실적인 부담이나 어려움은 하루 아침에 해결할 수는 없다. 한번쯤 골프를 해보고는 싶은데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그럼에도 상식으로, 취미로, 재미로 골프를 알아 두는 것은 흥미로운 공부이자 미래에 대한 준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작해!! 골프』는 바로 골프를 즐길 수 없는 독자들에게도 다양한 재미를 안겨줄 수 있는 책이다. 한마디로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골프 사전’이 될 수도 있고,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골프 지식’이 될 수도 있는 책이다. 카페나 술집에서 만난 친구들이 골프 얘기에 열을 올릴 때, 여러 친구들과 함께 속한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골프 관련 톡, 메시지가 오갈 때 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책이 될 것이다. 그렇게 골프와의 거리를 조금씩 좁혀 놓는다면, 분명히 필드에 나가 즐겁게 골프를 만끽할 날들이 시나브로 다가올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이 책은 그 정도의 완벽한 초심자들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초급에서 중급으로 넘어갈 때 나에게 맞는 새로운 골프 기술, 팁을 입수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비법이 담겨 있다. 기존에 전문성 없이 게임처럼 놀이처럼 골프를 가볍게 즐기기만 했던 이들이 친구나 지인 앞에서 발전된 실력을 선보이고 싶을 때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실용서이다. 서울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골프를 가르치는 서혜진 박사와 완벽에 가까운 교과서적인 스윙 자세로 인해 ‘스윙머신’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문성모 프로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이제 막 골프에 입문한 초심자들과 한 발 더 치고 나가고 싶은 초중급자들이 어떻게 하면 골프를 더 잘 즐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녹아 들어 있다. 한번쯤 읽어볼 만한 정말 흥미롭고 유익한 골프 책이 한 권 새로 나왔다. 나만의 스포츠! A부터 Z까지 제대로 알고 시작하자내가 좋아하는 스포츠, 나는 그 종목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그렇다면 어디부터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운동을 할 때 가장 위험한 것이 충분한 준비 과정 없이 곧바로 시작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제대로 갖춰진 장비, 도구 없이 운동하다 보면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시작한 운동이 도리어 건강을 해치는 행위가 되기 쉽다. 이 책은 골프에 대한 기초적인 준비 과정부터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어 무엇보다 입문자에게 안성맞춤인 실용서다.상세한 설명과 사진! 실전에서도 따라해볼 수 있는 기술『시작해!! 골프』에서는 티샷, 드라이버샷, 어프로치샷, 아이언플레이, 퍼트플레이 등 다양한 스윙 동작에 따라 올바르게 팔, 다리, 허리, 상체, 하체 부분 자세를 잡고 움직임을 취하는 방법 등 모든 연결 동작 과정들을 대표 사진, 연속 사진, 그리고 QR코드 동영상으로 전달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각 신체 부위별로 자세한 설명 텍스트를 곁들여 사진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며, 잘못된 동작과 자세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 마치 오프라인 레슨을 받는 듯한 정보 습득이 가능할 것이다. 배움을 위한 도전! [시작해!!] 시리즈와 함께,쉽고 재미있게! 하지만 제대로 확실히 해보자!흔히 입문서는 기초만 훑고 넘어가는 책일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책은 ‘베이직(basic)’을 넘어 어드밴스드(advanced)’를 지향한다. 골프를 온전히 즐기는 데 필요한 다채로운 요소들을 독자에게 아낌없이 전한다. 『시작해!! 골프』가 골프에 입문하는 이들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주는 필수 아이템과 같은 도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서혜진, 문성모 저자는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골프뿐만 아니라 그 어떤 생활 체육이나 취미도 시작하는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재미’일 것이다.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운동은 지루해질 뿐이고, 지루함이 반복되면 결국 쉬이 포기할 수밖에 없다. 부디 독자들이 이 책으로 골프의 재미를 하나 둘 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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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작해!! 볼링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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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여행]시작해!! 볼링
    • 서동휘 외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3-01-04

    나만의 스포츠 하나는 필요한 요즘,볼링 입문을 가장 쉽고 효율적으로 도와주는 방법은?브레인스토어 [시작해!!] 시리즈 두 번째 타이틀,『시작해!! 볼링』을 곁에 두고 틈틈이 읽는 것!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스포츠 취미를 하나 갖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시간, 노력, 비용까지 고려해야 할 것도 많고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 정보도 적지 않다. 게다가 최근 2~3년간 세상의 거의 모든 것을 바꿔 놓은 코로나19는 그러한 상황을 한층 더 어렵게 만들어버렸다.일단 취미로 스포츠에 도전하겠다는 마음을 가져도 접근성부터 문제가 된다. 어디서 어떻게 배워야 할지 막막할 뿐만 아니라 배움에 투자해야 하는 시간과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모든 것을 한꺼번에 준비하려는 순간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을 생각해 떠올렸던 스포츠 취미는 곧 부담과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나만의 스포츠를 갖고 싶어 하는 수많은 독자들이 엇비슷하게 겪고 있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스포츠 도서 출판사 브레인스토어 퍼블리싱에서 지난 2019년, 특별한 시리즈를 런칭했다. 바로 실용 스포츠 입문서 [시작해!!] 시리즈이다. 그해 겨울 출간된 첫 타이틀 『시작해!! 배드민턴』 이후 2년 6개월여 만에 후속작 『시작해!! 볼링』이 탄생하게 됐다.볼링은 절대적인 진입 장벽이 높은 레포츠라고 볼 수는 없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사실 볼링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 그리 흔한 것도 아니다. 가끔씩 게임처럼, 놀이처럼 즐기는 이들이 있을지는 몰라도 볼링에 이제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이들을 이끌어줄 만한 사람이 많지는 않은 다분히 매니악한 종목이다.이 책은 볼링의 어원, 역사, 문화 등을 일종의 인문 콘텐츠처럼 소개하는 것으로 문을 열어 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며, 순차적으로 볼링의 경기 방법과 규칙, 매너와 준비물, 디테일한 기술 설명이 이어진다. 또한 실질적인 연습을 돕고 최종적으로는 아마추어 대회 출전까지 안내해주는 볼링의 ‘A to Z’가 담겨 있다. 국가대표 출신 선수의 연속 모션 사진과 다양하고 상세한 그래픽 설명을 곁들여 포인트 동작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코로나19 등 예기치 않은 악재들로 인해 첫 번째 타이틀 『시작해!! 배드민턴』에서 두 번째 타이틀 『시작해!! 볼링』이 출간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브레인스토어 퍼블리싱은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스포츠 입문서를 출간할 계획이다. [시작해!!] 시리즈는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서동휘 저자를 비롯한 서울대 체육교육과 연구원들이 주축이 되어 작업했으며, 세 번째 타이틀 『시작해!! 골프』도 연내 출간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게임처럼, 놀이처럼 가볍게 생각했던 볼링…제대로 알면 훨씬 더 재미있고 유익한 최고의 스포츠!TV로 스포츠를 시청하고, 경기장에서 관전하는 것을 넘어 일상 속에서 직접 나만의 스포츠와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레저 스포츠 가운데 비교적 쉽게 시작해볼 수 있는 종목으로 대표적인 것이 바로 볼링이다. 전국의 도심 어디에서든 볼링장 한두 개는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다. 함께할 파트너만 있으면, 아니 혼자서라도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볼링이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일자무식 상태에서 볼링장의 문을 두드린다는 건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하지만 브레인스토어의 생활 스포츠 입문서 [시작해!!] 시리즈 두 번째 타이틀인 을 읽어 보면 그런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이 책은 볼링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람들 혹은 기존에 전문성 없이 게임처럼 놀이처럼 즐기기만 했던 이들이 업그레이드된 볼링 실력을 선보이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을 입문 실용서이다. 서동휘 저자를 비롯한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연구원들이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의기투합했고,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까지 작업에 참여했다. 이제 막 볼링에 입문하는 초심자들이 어떻게 하면 볼링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을까 하는 거듭된 고민이 녹아 있는 흥미롭고 유용한 책이다. 나만의 스포츠! A부터 Z까지 제대로 알고 시작하자내가 좋아하는 스포츠, 나는 그 종목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그렇다면 어디부터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운동을 할 때 가장 위험한 것이 충분한 준비 과정 없이 곧바로 시작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제대로 갖춰진 장비, 도구 없이 운동하다 보면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도리어 건강을 해치는 행위가 되기 쉽다. 이 책은 볼링에 대한 기초적인 준비 과정부터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어 무엇보다 입문자에게 안성맞춤이다.상세한 설명과 사진! 따라 하기 쉬운 구성스트로크 시 스윙하는 팔을 움직이는 방법, 그리고 그에 앞서 자연스럽게 스텝을 밟는 과정 등 그 모든 연결 동작의 과정들을 축약된 한두 장의 사진만으로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시작해!! 볼링』에서는 그 과정들을 쪼개어 하나 하나의 세분화된 동작들을 연속 모션 사진으로 전달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각 신체 부위별로 자세한 설명 텍스트를 곁들여 사진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한다. 마치 오프라인에서 레슨을 받는 듯한 인풋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실전에서 써볼 수 있을까? 대회에 나갈 수 있을까?볼링에 대한 지식을 쌓고 기술을 열심히 배운다고 해서 좋은 스코어를 내고 경기에서 승리할 수는 없을 것이다. 모든 스포츠에는 맞서 싸워야 할 상대가 있고, 그를 상대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듯 볼링 역시 실전을 위한 연습과 팁, 대회 준비가 필요하다. 어떻게 연습하고 어떻게 경기를 치러야 하는지 ‘실전 볼링’을 즐기기 위한 정보도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시작해!! 볼링』이 볼링의 ‘A to Z’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는데, 정말 시작부터 끝까지 놓치는 부분이 없는 책이다.배움을 위한 도전! [시작해!!] 시리즈와 함께,쉽고 재미있게! 하지만 제대로 확실히 해보자!흔히 입문서는 기초만 훑고 넘어가는 책일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책은 ‘베이직(basic)’을 넘어 ‘어드밴스드(advanced)’를 지향한다. 볼링을 온전히 즐기는 데 필요한 다채로운 요소들을 독자에게 아낌없이 전한다. 『시작해!! 볼링』이 볼링에 입문하는 이들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주는 필수 아이템과 같은 도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여섯 명의 필진은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볼링이든, 다른 스포츠든, 그 어떤 취미든 시작하는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 하나를 꼽자면 단연 ‘재미’일 것이다.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운동은 지루해질 뿐이고, 지루함이 반복되면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다. 부디 독자들이 이 책으로 볼링의 재미를 하나 둘 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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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과의사의 영어뇌 만들기 - 신경과의사로서의 지식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개하는 독학영어공부 비법!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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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신경과의사의 영어뇌 만들기 - 신경과의사로서의 지식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개하는 독학영어공부 비법!
    • 류상효 지음
    • 바른북스
    • 2018-11-12

    “교육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취해 가는 것이다.” “문법 공부하지 마라. 뇌에너지의 낭비다.”“지금도 우리 뇌를 훈련하면, 원어민처럼 영어를 할 수 있다.”“우리의 뇌는 나이에 상관없이 우리가 훈련하고 노력함에 따라, 뇌의 신경회로를 변형시키기도 하고 새로운 회로를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실제로 뇌의 형태가 변화된다.”IQ 109인 평범한 저자는 내신 6등급 성적으로 6번의 대학입시 도전 끝에 의과대학에 들어가 신경과 전문의가 된다. 그런 그가 서른이 넘은 어느 날 영어공부를 결심하게 되었으며,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후 영어 전문 방송국에서 영어로 진행하는 생방송에 수년간 고정 출연하게 된다.이 책은 저자의 영어공부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영어학원 등록이나 해외 어학연수 없이 국내에서 혼자 공부한 그는 이 책에서 영어공부의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지 밝히면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듣기, 말하기, 읽고 이해하기 그리고 영어 울렁증 극복 방법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신경과 의사인 저자는 자신의 뇌과학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의 뇌를 단련시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누구든 나이에 상관없이 원어민처럼 유창한 영어 구사가 가능함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 외에도 저자는 다들 말하기를 주저하는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문제점들을 향해 신경과의사로서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거침없는 돌직구를 던진다.이 책은 단지 영어를 잘하는 노하우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하면, 우리의 뇌를 건강하게 만들어 우리의 삶을 비(非)건강에서 건강으로 회복시키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삶의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하고 우리 자신을, 특히 우리의 뇌를 ‘부정’에서 ‘긍정’의 뇌로 바꿀 때, 영어의 향상뿐만 아니라 세상을 살면서 아름다운 삶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음을 뇌과학적 근거를 통해 우리에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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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프로의 쉽고 빠른 파워포인트 디자인 - 깔끔한 PPT 템플릿부터 카드 뉴스, 인포그래픽 만들기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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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인터넷]신프로의 쉽고 빠른 파워포인트 디자인 - 깔끔한 PPT 템플릿부터 카드 뉴스, 인포그래픽 만들기
    • 신프로 지음
    • 한빛미디어
    • 2018-09-03

    빠르지만 제대로, 쉽지만 완성도 높은 디자인, 내가 하고 만다!파워포인트는 엑셀과 함께 대표적인 오피스 프로그램으로써 주로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프레젠테이션 문서 작성뿐만 아니라 인포그래픽, 카드 뉴스, 간단한 웹페이지 등을 디자인하는 그래픽 프로그램처럼 활용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사용성과 디자인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파워포인트가 그래픽 프로그램처럼 사용되면서 단순히 파워포인트 기능만 안다고 해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얻기는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내용은 기본이고, 그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보기 좋은 디자인까지 더해져야만 합니다. 벌써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신프로만 따라오면 됩니다. 오랜 경험으로 쌓은 신프로의 노하우를 익힌다면 빠르지만 제대로, 쉽지만 완성도 높은 파워포인트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① 기본기부터 빠르게, 다양한 실습으로 노하우는 제대로 배운다파워포인트의 다양한 기능 사용 방법을 배우는 것은 이제 옛날이야기다. 그만큼 파워포인트 기능은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디자인 관점에서 학습해야 한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 내용을 준비한 후 그 내용에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디자인을 입히는 역할이 파워포인트 본연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신프로의 쉽고 빠른 파워포인트 디자인]에서는 디자인 비전공자이지만 여느 디자이너 못지않게 디자인하는 신프로의 알찬 노하우가 가득 담겨 있다. 신프로의 노하우를 익힌 후 다양한 실습을 통해 직접 적용해 보고, 응용해 보면서 더욱 완성도 높은 파워포인트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다.② 인포그래픽, 카드 뉴스 등 실무 활용 프로젝트로 배운다 왜 파워포인트를 디자인 도구라고 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실무 활용 프로젝트다. 인포그래픽, 카드 뉴스, 이벤트 페이지 등을 무엇으로 만드는지 묻는 다면 대부분이 \'포토샵\'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 책을 본 당신이라면 같은 질문에 자신 있게 \'파워포인트\'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신프로의 노하우를 통해 디자인 기본기를 익힌 후에는 실제 어떻게 활용되는지, 어떤 과정으로 디자인하는지 단계별로 따라해 볼 수 있다. 가장 기본인 템플릿부터 인포그래픽, 카드 뉴스, 프로필, 포스터 등을 디자인하면서 \'파워포인트는 디자인 도구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다. 디자인이란 말에 겁부터 내고 어디에 의뢰할지 고민했던 당신, 이제는 쉽고 만만한 파워포인트로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③ 신프로의 노하우는 가득, 독자를 고려한 고급 템플릿과 빠르게 볼 수 있는 핵심 단축키는 덤![신프로의 쉽고 빠른 파워포인트 디자인]은 친절한 설명은 기본이고, 간단한 응용으로 바로 써 먹을 수 있는 실무형 프로젝트, 다양한 노하우가 가득 담긴, 깨알Tip, 신프로 특강 등의 구성 요소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것 없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디자인, 파워포인트를 1도 모르는 초보부터, 파워포인트 실력은 완벽하지만 결과가 엉성한 중급자,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SNS 마케팅 디자인이 필요한 마케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바쁜 직장인을 위해 지금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신프로의 고급 템플릿을 제공하며, 책을 보면서 쉽게 펼쳐볼 수 있는 핵심 단축키까지 제공한다. ▶ 이 책이 필요한 독자- 깔끔한 PPT 템플릿을 디자인해서 사용하려는 직장인- 다양한 SNS 디자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마케터- 손쉽게 나만의 디자인 초대장 등을 만들고 싶은 일반인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 누적예약 0
  • 실명의 이유 - 휴대폰 만들다 눈먼 청년들 이야기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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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실명의 이유 - 휴대폰 만들다 눈먼 청년들 이야기
    • 선대식 지음
    • 북콤마
    • 2018-12-18

    2015~2016년 청년 6명의 시력을 앗아간 메탄올 중독 실명 사건. 그들은 일하면서 ‘최저 임금’을 받았다. 시력을 잃은 뒤 그들은 ‘최저 보상’을 받았고, 가해자들은 ‘최저 처벌’을 받았다.2015~2016년 20대, 30대 청년 6명은 시력을 잃었다. 파견노동자로 스마트폰 부품 공장에서 일하면서 만졌던 메탄올이 실명을 불러왔다. 청년들에게 닥친 비극과 현재의 삶을 기록하고, 누가 이들의 눈을 멀게 했는지 파헤쳤다. 메탄올 중독으로 시력을 잃은 청년 6명의 이야기는 오마이뉴스와 다음 스토리펀딩에 소개되었고, 이후 저자는 같은 글로 2017년 제10회 ?諭摸?塵?瓚?수상했다. 이번의 책은 당시 연재 글을 바탕으로 삼아 사건을 재구성한 것으로, 현재 상황까지 추가해 담았다. 2016년 봄 이현순 씨가 응급실에 실려오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책은 당시의 급박한 피해자들의 처자와 현실의 부조리를 짧고 응축적인 문체로 돌파한다. 이후 6명을 직접 인터뷰하면서, 한순간에 흑백의 세상에 갇힌 청년들의 우여곡절을 실감나게 전달한다.“우리 눈 다 나으면 벚꽃 보러 가자.”현순씨는 자기처럼 앞이 캄캄한 동갑내기 피해자 진희씨에게 말을 건넸다.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창밖을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현순씨는 창밖 풍경이 오후 6시의 어스레한 저녁 시간 때처럼 보인다고 말했고, 진희씨는 빛이 물러간 밤 9시의 세상으로 보인다며 말을 받았다. 그땐 봄날 맑은 하늘에서 햇빛이 가장 강하게 쏟아지는 시간이었다. ◎ 산업재해와 파견노동자,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을 해고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일하다가 눈이 멀었는데, 회사는 나 몰라라 해도 될까. 그 이유는 무엇일까. 시력을 잃은 청년들이 공통적으로 한 일은 스마트폰 부품을 만드는 일이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파견노동자였다. 파견노동자로 공장을 돌리는 사업주는 파견업체를 통해 언제든 파견노동자들을 채용하거나 해고할 수 있고, 고용주로서 책임과 의무를 지지 않는다. 불법이지만 여기에 법은 무력하다. 사용사업주는 파견노동자의 안전에 관심이 없다. 바로 그 사각지대에서 메탄올 중독 실명 사건이 발생했다. 파견 노동이야말로 대기업 하청 문제와 함께 메탄올 중독 실명 사건의 근본적 원인이다. 파견 노동이 없었다면, 어떠한 안전 장비도 없이 시력을 잃는 일도, 국가와 회사로부터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고 내쳐지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메탄올 중독으로 쓰러진 노동자가 병원 응급실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을 때도, 기업주는 그 사실을 동료 파견노동자에게 알리지 않았다. 공장은 아무 일 없다는 듯 계속 돌아갔다.“A조 조장이 파견노동자만 모이라고 했어요. 파견노동자들에게 가위바위보를 시켰어요. 여기에서 진 사람만 해고했어요. 친한 형도 해고됐는데, 큰 충격을 받았죠.”누군가는 파견노동자라는 이유로 잘렸고, 또 다른 누군가는 가위바위보에서 졌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쫓겨났다.“제가 다닌 회사는 인건비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 파견노동자??뽑고, 각종 기계 안전장치에 투자하지 않는 곳이었어요. 제 오른쪽 손가락이 날카로운 철에 베여 피가 철철 났는데도, 관리자는 왼손으로 일하라고 했어요. 쉬겠다고 하니, ‘우리 회사랑 안 맞는 것 같네요’라고 하더라고요. 어떤 아저씨는 프레스에 오른팔이 잘렸어요. 두 아들이 대학생이라, 이 위험한 공장에서 계속 일해야 했어요. 산업재해가 늘자 회사는 안전장치에 투자하기는커녕 무당을 불러 굿을 했어요.”“산업재해 사건에서는 사람 셋은 죽어야 구속영장이 나와요. 산업재해로 다친 사건에서 구속된 사례를 찾지 못했어요.” ◎ 청년 6명 눈멀게 했지만, 아무도 감옥에 안 갔다 시력을 잃을 청년들을 비롯해 수많은 노동자들을 죽음의 공장에 보냈던 파견업체 사장들. 파견업체로부터 받은 노동자들을 싼값에 부려먹고 시력을 잃자 이들을 내쫓은 공장 사업주들. 모두 불법을 저질렀지만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 청년들에게 사과 한마디 안했고, 줄 보상금도 없다 했다. 정부 역시 청년들의 눈물을 닦아주지 않았다.시력을 잃은 청년들은 다친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사회에 나갈 수 있을까. 이들이 지금 독자 여러분에게 손을 내민다.“사람이 칼에 찔려 죽으면, 살인 사건입니다. 가해자는 큰 벌을 받게 되겠지요.10, 20년 어쩌면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야겠지요.하지만 사람이 공장에서 일하다 거대한 쇳덩어리에 깔려 죽거나 제철소 쇳물에 빠져 죽는다면, 어떨까요?살인 사건은 아닙니다. 산업재해 사건입니다. 가해자는 감옥에 가진 않습니다.벌금을 내거나 형을 받더라도 집행유예로 끝납니다.법은 이렇듯 기울어져 있습니다.” ◎ “꿈에서는 앞이 보여요.” “꿈에서는 앞이 보여요. 꿈이 안 깼으면 좋겠어요.”영신씨는 갑자기 시력을 잃었다. 메탄올 수증기가 가득 들어찬 스마트폰 부품 공장에서, 부지불식간에 일어난 일이다. 1년 반 후, 같은 피해자가 5명이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현순 씨는 자기처럼 앞이 캄캄한 동갑내기 피해자에게 말을 건넸다. 1년이 지나 다시 벚꽃이 피는 계절이 돌아왔지만, 그들은 여전히 앞이 안 보인다.누구도 자기가 사용하는 액체가 눈을 공격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누구도 그 액체가 위험하다고 말해주지 않았다. 일하는 12시간 내내, 환기도 되지 않는 좁은 공장에서 메탄올을 들이마셨다. 무방비 상태였다.그들은 4대 보험에 든 적이 없는데 어떻게 산재보험을 신청하느냐고 물었다. 인터넷 구직 사이트에서 일을 구할 때부터 실명 사건 일어난 지 1년이 지났을 때까지 4대 보험에 들었는지 근로계약서를 썼는지 묻고 확인하는 정부는 없었다.그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최저임금을 받는 파견노동자로 일한 대가는 산업재해였다. 산재보험 요양?휴업 급여를 산정하는 데 기초가 되는 것은 노동자가 받은 평균임금이다. 최저임금을 받는 파견노동자는 가장 낮은 요양?휴업 급여를 받는다. ◎ 위험의 외주화를 어떻게 막을까 하청노동자가 다치거나 죽을 때마다 원청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하지만 이번 사건처럼 사내가 아닌 외부 하청업체에서 일어난 산업재해에서 원청에게 책임을 물을 방법을 찾기 어렵다. 원청만이 바로잡을 수 있다. 메탄올 중독 실명 사건은 언론에서 짧은 산업재해 기사로 처리되었다. 불법 파견, 대기업 하청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는 한, 피해자는 언제든 다시 나타날 수 있다. ◎ 국가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메탄을을 사용하던 업체에 들이닥치고도 발견하지 못한 근로감독관들은 어떤 책임이 있을까. 그때 그들이 메탄올을 발견했다면, 한 노동자는 쓰러지지 않았을 것이다. 사용자가 거짓 진술을 했다는 이유로 관련 의무를 회피하고 있다. 지금까지 근로감독관의 잘못을 두고 대한민국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것은 메탄올 중독 실명 피해자들이 처음이다. 현재 재판은 치열하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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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산문]실수하지 않는 사람들의 사소한 습관
    • 이이노 겐지.우쓰데 마사미 지음, 이효진 옮김
    • 필름(Feelm)
    • 2023-01-04

    “나는 왜 자꾸 실수를 할까?”실수를 줄이면 일 처리가 매끄러워지고 하루의 만족도가 높아진다. 반면에 ‘자주 실수하는 사람’으로 한 번 낙인찍히면 주변 사람들의 신뢰를 잃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을 기회도 없어진다. 높은 성과를 보여주는 것보다 실수 없이 일을 처리하는 것이 더 먼저인 이유다. 이 책은 내 앞에 놓인 작은 실수부터 줄여나가자고 제안한다. 그 출발점은 나의 실수를 언어화하는 일이다. ‘다음부터 조심해야지’라는 두루뭉술한 다짐보다는 ‘숫자 실수가 많으니 앞으로 두 번 확인해야겠다’고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이 좋다. 저자는 자주 실수하는 상황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독자들이 자신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실수를 줄이는 방법은 강력한 마음가짐이 아니라 사소하고 작은 습관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반복되는 실수에 지쳐 스스로가 답답한 사람들에게 명쾌한 해답이 될 것이다.“실수는 조심한다고 없어지지 않는다!”실수는 줄이고 능률은 높이는 45가지 습관세상의 모든 실수를 연구하는 실패학회를 만든 이이노 겐지와 뇌과학을 이용한 독자적인 학습법을 확립한 우쓰데 마사미가 만나 실수하지 않는 사람들의 습관 45가지를 정리한 책이다. 바로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실전 기술부터 실수했을 때의 마음가짐까지 다뤄 다방면으로 유용하다. 매번 실수하고 후회하는 사람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당장 이 책을 펼쳐보자. 실수를 계속 반복하는 사람들을 위한 ‘실수를 만들지 않는 사고법’부터 일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일 처리의 기술’, 내용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소통의 기술’, 중요한 일을 깜빡하지 않고 챙기는 ‘정리의 기술’, 실수하기 쉬운 상황에서 벗어나는 ‘준비의 기술’까지. 실패학과 뇌과학을 바탕으로 실수하지 않는 사람들의 생활을 분석하여 작지만 강력한 기술들을 공개한다. 당신의 노력이 고스란히 빛날 수 있도록 실수하지 않는 사람들의 습관을 익혀보자. 실수가 반복되는 진짜 이유를 찾고, 자신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일상의 완성도를 높이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실수가 실력이 되는 회사에서 살아남는 기술일 잘하는 사람마다 능력은 모두 다르지만 공통점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실수가 없다’는 것이다. 왜 누군가는 실수 없이 매끄럽게 일을 진행하고, 다른 누군가는 실수를 저질러서 일을 망치는 걸까? 자주 실수하는 사람은 문제를 고칠 때 ‘다음부터 조심해야지’라고 단순하게 결심한다. 하지만 이 책은 앞으로 더 신경 써야겠다는 마음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오히려 작고, 구체적이고, 확실한 행동이 실수를 줄이는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한다. 이 사소한 습관들이 큰 준비나 비용, 시간 낭비 없이 실수를 손쉽게 고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한다.실패학의 대가 이이노 겐지는 일을 시작하기 전에 업무를 분류하는 훈련부터 일이 끝난 후에 스케줄을 조정하는 방법까지 남김없이 소개한다. ‘서류를 검토할 때는 처음과 반대 순서로 볼 것’, ‘헷갈리는 외국어는 이미지 검색을 활용할 것’처럼 그만의 노하우를 생생하게 일러준다. 30년 넘게 심리학과 기억법을 연구한 우쓰데 마사미는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들의 속마음을 속속들이 짚어내며 ‘실수를 만들지 않는 사고방식’을 안내한다. ‘사람 이름이 기억나지 않으면 자기소개를 먼저 할 것’, ‘일정은 요일도 함께 말할 것’처럼 일상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까지 알차게 들려준다.분명 이 책에서 말하는 행동은 우리에게 사소하고 익숙한 제안이다. 하지만 단순한 의지가 아닌 구체적인 습관으로 자신만의 돌파구를 마련한 이들의 경험담은 독자들에게 직접 실천해보도록 자극한다. 생생한 삶의 비결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실수를 되돌아보고 이겨낼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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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악스
    •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해용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09-03

    \"최강의 킬러가 가장 무서워하는 건 아내?\"알아주는 킬러지만 집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남자코드네임 풍뎅이, 가족을 위해 싸우다!★ 누계 220만 부 돌파 <킬러 시리즈>《그래스호퍼》 《마리아비틀》에 이은 대망의 신작!★ 각종 랭킹을 석권한 2018년 최고의 화제작!- 일본 아마존, 기노쿠니야, 오리콘 랭킹 1위 - 제6회 시즈오카서점대상 1위- 2018년 일본 서점대상 노미네이트-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2018 노미네이트 치밀한 구성과 위트 있는 글로 사랑받는 작가 이사카 고타로의 신작 《악스》가 출간되었다. 이사카 고타로는 《골든 슬럼버》 《사신 치바》 등 다수의 흥행작을 낳으며 미스터리 소설 독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까지 사로잡아왔다. 얼마 전 국내에서 일본판에 이어 두 번째로 영화화되어 화제가 된 《골든 슬럼버》를 비롯해 지금까지 11개 작품이 영화화되었고, 세계 10여 개국에서 다수의 작품이 번역 출간되었다. 평단은 이러한 대중적 인기의 바탕이 된 작품성에 주목했다. 그 결과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일본 서점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여섯 차례나 나오키상 후보에 오르고 서점대상에 6회 연속 노미네이트된 유일한 작가가 되었다. 신작 《악스》는 작가의 작품 중에서도 수많은 마니아들을 탄생시키며 누계 220만 부 판매를 돌파한 《그래스호퍼》와 《마리아비틀》 이후 무려 7년 만에 선보이는 <킬러 시리즈>의 신작이다. 작품은 겉으로는 평범한 회사원이자 가장이지만 사실은 업계에서 알아주는 베테랑 킬러인 남자의 이야기다. 주인공은 지독한 공처가이기까지 하다. 아내의 한마디에 전전긍긍하고 아들을 걱정하며 열심히 일하는 아버지의 일상 한편에서, 냉혹한 킬러 세계의 사건들이 스릴 있게 그려진다. 이러한 상반된 설정 속에서 탄생한 인간적인 킬러의 이야기는 그동안 <킬러 시리즈>를 기다려왔던 독자들을 또다시 사로잡았다. 출간 즉시 일본의 여러 서점에서 랭킹 1위를 차지했으며, 2018년 일본 서점대상과 각종 소설 랭킹에 노미네이트 되며 화제작으로 떠오른 것이다. 작가를 오랫동안 지켜본 팬들에게는 날카로운 시선과 톡톡 튀는 위트가 더욱 돋보였던 초기작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며, 가장 많은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일 것이다. 공처가, 아버지, 회사원, 그리고 킬러은퇴를 꿈꾸는 킬러의 파란만장한 날들 겉으로는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사실은 알아주는 킬러인 \'풍뎅이\'. 킬러 업계에서는 완벽한 일 처리를 자랑하는 전설적인 존재이지만, 집에서는 아내의 말에 전전긍긍하는 지독한 공처가다. 살인 지령을 내리는 안드로이드 같은 의사의 의뢰를 처리하고 밤늦게 집에 들어가는 날이면, 아내가 깰까 봐 소리가 덜 나는 어육 소시지를 먹으며 허기를 달래는 것이 일상이다. 고등학생 아들 가쓰미는 그런 아버지가 때론 조금 한심해 보인다. 물론 풍뎅이의 본업은 가족에겐 비밀이다. 그가 지금 가장 원하는 건 업계에서 은퇴하는 것. 하지만 일을 그만두려면 돈이 더 필요하다는 의사의 말에 풍뎅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살인을 계속하는 처지가 된다. 그리고 얼마 뒤 풍뎅이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누군가로부터 습격을 받고, 위험한 사건들에 휘말린다. 그는 과연 가족을 지키고 은퇴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이토록 인간적인 킬러는 없었다\"격투는 내가 예상했던 대로 전개되어 간다. 아내와 나누는 대화도 이만큼 알기 쉽다면 얼마나 좋을까.\" _본문 중에서냉혹한 킬러들의 세계를 그린 전작 《그래스호퍼》와 《마리아비틀》을 비롯한 <킬러 시리즈>는 킬러라는 직업을 가진 인물들을 중심으로 사회와 인간이 안고 있는 어둠과 욕망을 날카로운 시선과 은유로 풀어낸다. 그러면서도 유머와 위트를 잊지 않는 문장과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로 독자의 흥미를 놓치지 않는다. 신작 《악스》는 이러한 <킬러 시리즈> 중에서도 모순된 설정과 유머, 개성 있는 인물들이 보여주는 재미가 단연 돋보인다. 아내의 눈치를 보며 신중하게 말을 고르고 저녁 메뉴로는 자신이 먹고 싶은 것보다 아내가 만들기 쉬운 걸 선택하는 공처가 남편의 일상 뒤에서, 풍뎅이는 청부살인이라는 작업을 묵묵히 수행한다. 그에겐 아내의 기분을 신경 쓰는 것보다 적과의 격투가 훨씬 쉬운 일이다. 이처럼 최강의 킬러이자 공처가라는 상반된 모습과 떳떳한 가장이 되고 싶어 일을 그만두려 하면서도 쉽게 그만두지 못하는 주인공의 딜레마, 가장이자 회사원으로서의 일상과 킬러의 일상이 뒤섞여 독자를 흥미로운 세계로 끌어들인다. 마치 실제 세상에서도 평범해 보이는 누군가가 사실은 킬러일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하게 될 만큼.\"사마귀의 도끼를 우습게 보지 말라고.\"위트와 반전, 감동이 있는 이사카 고타로의 새로운 킬러 소설\"개인적으로도 가슴에 와닿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되었다.\" _출간 기념 저자 인터뷰에서 신작 《악스》에서는 이사카 고타로의 특기인 복선과 참신한 은유, 충격적인 반전도 어김없이 발휘된다. 시리즈 전작의 제목 \'그래스호퍼\'와 \'마리아비틀\'이 작품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악스\' 또한 깊은 의미를 지닌다. 강한 상대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사마귀의 앞발은 \'도끼(ax)\'에 비유되곤 한다. 과연 풍뎅이는 그를 위협하는 상대에게 도끼를 휘두를 수 있을까? 이야기는 충격적인 반전으로 혼을 쏙 빼놓고는 거기서 끝내지 않고 예상치 못한 결말을 향해 충실하게 달려간다. 그러면서 또 한 번 깊은 울림을 남긴다. 이 책은 픽션은 픽션으로서만 생각한다고 말하는 작가에게도 한층 특별한 작품이다. 풍뎅이처럼 자식을 둔 아버지이자 남편인 작가의 마음이 반영된 것이다. 이야기는 전작의 킬러들이 카메오처럼 등장할 때면 반가움을 느끼게 하고, 영화 같은 액션 신에 흥분하게 하면서도, 어느 부분에서는 눈물을 흘리게 한다. 끊임없이 작품의 지평을 넓혀가는 이사카 고타로 엔터테인먼트 소설의 정점을 맛볼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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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열수 지음
    • 태학사
    • 2023-11-01

    세계가 주목한 윤열수의 민화 이야기“백성(民)이 사랑한 그림(畵)들”대문에는 호랑이, 신혼집에는 포도, 회갑연에는 굽은 새우,수험생 방에는 물고기가 용으로 변하는 그림…왜 다시 민화인가? ‘민화 배우기’ 열풍이 뜨겁다. 미술계에서는 ‘인사동은 민화가 먹여 살린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화구점과 화랑은 민화를 그리는 재료와 민화 전시로 성시를 이루고 있다. 현재 대학 부설 민화교육기관만도 70여 개(연세대, 이화여대, 동국대, 홍익대 등)에 이를 정도이며, 사설 교육기관까지 합하면 그 수가 무려 1000여 곳에 이른다고 추정된다. 이에 따라 관련 도서의 수요도 늘어나 민화 컬러링북이 다수 출간되고 있으나, 대중 독자의 눈높이에 맞게 ‘민화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인문교양서는 거의 전무한 것이 현실이다.이 책은 민화계의 거목 윤열수가 소개하는 오천 년 K-민화의 모든 것이다. ‘민화란 무엇인가’부터 시작해 민화의 역사, 종류, 구성과 색채, 그리고 그림 각각에 담긴 의미까지, 흥미진진한 민화 이야기를 140여 컷의 생생한 도판과 함께 만날 수 있다.산수화에서 춘화도까지, 140여 컷의 생생한 도판으로 만나는 최고의 민화 교과서1. 초보자와 숙련자 모두를 위한 민화 교양서먼저 민화를 이해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로 ‘장식’, ‘토속신앙과 세계관’, ‘주술적 신앙’, ‘집단적 감수성’, 그리고 ‘뽄’을 바탕으로 하는 양식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민화를 어떻게 그렸는지, 구성과 색채의 전반적인 특성을 살핀다. 이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자유분방함 속에 관념을 담는 법’을 엿볼 수 있다.그리고 민화의 종류를 20여 가지로 분류해, 각 종류별 특성과 다양한 그림들을 소개한다. 산수화, 장생도, 인물화, 풍속화, 기록화, 도안화, 춘화도, 세화(歲畵)를 비롯해 꽃과 나무(화훼도/화조도), 채소와 과일(소과도), 동물과 물고기(축수도/어해도), 상상의 수호동물(영수화), 풀과 벌레(초충도), 집과 병풍(옥우화/기용화), 신선과 불교(도석화), 지도(지도화), 옛이야기(설화화), 그리고 다양한 그림들의 결합(혼성화)에 이르기까지, 하나 하나 쉽고 친절하게 풀어낸다. 각 그림들의 특징은 물론 그 안에 담긴 상징, 때때로 드러나는 익살과 해학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생활의 단면과 유쾌한 미학을 만나볼 수 있다.2. 140여 컷의 생생한 도판, 풍부한 해설무엇보다 시원한 판형과 풍부한 도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민화 입문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구성과 도판 해설이 돋보인다. 3. 미술사를 넘어 ‘민화의 사회사’까지민화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생활의 단면과 유쾌한 미학의 결을 세심하게 따라가다 보면, 미술사를 넘어 ‘민화의 사회사’까지 만날 수 있다. 가장 대중적이고 가장 한국적인, 오늘날 세계를 휩쓸고 있는 K-컬처의 원형을 만나보자.4. 부록 : 한국의 민화 문양 100선‘부록’으로 ‘민화 속 가장 많이 쓰이는 문양 100선’을 소개한다. 화제(畫題)로 등장하는 동물이나 식물 혹은 문양을 보고 그림에 숨겨진 뜻과 상징을 단박에 알아낼 수 있도록 돕는다.백성이 ‘이 그림’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민화가 민초들에게 사랑받았던 이유는 다양하다.우선 소재가 갖는 상징성 때문이다. 새해가 되면 해태, 닭, 개, 호랑이를 그려 부엌문, 중문, 곳간문, 대문에 붙이는 풍습이 있었다. 해태는 불을 막아낸다는 상상의 동물이어서 부엌을 지키기에 안성맞춤이었고, 닭은 어둠을 밝히고 잡귀를 쫓아버린다는 상징을 갖고 있었다. 또 개는 도적을 지키는 인간의 충실한 친구였으며, 호랑이는 환난을 막아주는 든든한 장수 역할을 했다. 지금이야 어쩌면 낯선 ‘상징’들이지만, 우리 민족은 고래로부터 이런 상징에 익숙했고 그 믿음이 깊었다. 민화는 이런 상징을 마음껏 드러냈다. 이 밖에 신혼방의 병풍 장식으로는 수박이나 포도 그림이 제격이었다. 다산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씨가 많은 과일을 곁에 두었던 것이다. 물론 화목을 뜻하는 원앙도 빠지지 않는다. 회갑연 병풍으로는 등이 굽은 새우를 그렸고, 과거를 앞둔 선비의 방에는 합격을 기원하는 게 그림이나 물고기가 용으로 변하는 ‘어변성룡’ 그림을 그렸다. 이렇게 민화는 직관적인 소재를 가감 없이 차용했을 뿐 아니라, 기존 회화에서는 극히 피하던 원색 대비를 적극 이용하고, 또 소재를 강조하기 위해 시점을 과감히 변경시키는 등 구성의 강렬함도 덧붙였다. 여기에 보태 나 같은 중국의 설화나 고사, 혹은 우리의 이나 같은 소설 이야기도 그렸다. 글을 몰라도 그림으로 짐작하고 이야기로 풀어냈으니, 문맹이 일상이던 시대에 맞춤이었다. 또 가까운 것을 우선 그리고, 드러낼 것을 크게 강조하며, 그 안에 우리 민족의 익살과 해학까지 담았으니, 백성들이 어찌 민화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민화의 탄생과 쇠락, 그리고 재발견 - 우리가 잘 몰랐던 ‘작은 역사’17세기경,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양란과 대기근(1670~1671)이라는 전대미문의 혼란을 겪은 조선은 급격한 사회변동과 함께 예술도 체급을 낮춰야 했다. 이때 본격적으로 유행하게 된 것이 바로 당시 ‘속화(俗畵)’라 불리던 민화(民畵)다. 여염집의 대문, 벽, 기둥은 물론 병풍이나 부채 같은 생활용품에도 활용되었고 급기야 사찰에까지 민화가 파고들었다. 물론, 이후 영․정조의 문화 부흥기와 김홍도, 신윤복, 장승업 등 걸출한 화가들의 출현으로 ‘고급 예술’이 다시 제자리를 찾았지만, 이미 민초들의 삶의 일부가 되었던 민화의 유행은 조선 후기 내내, 그리고 일제강점기까지 멈추지 않았다. 도성의 수표교 밑에는 혼례나 회갑연, 장례 등 집안 행사에 빠질 수 없었던 민화 병풍을 대여해주는 곳이 있었고, 시골 동네에서는 이를 공동으로 구입하기도 했다.하지만 급속한 근대화와 함께 민화는 어느덧 잊혀가는 이름이 되었다. 대개 이름 없는 무명 화가, 이른바 ‘환쟁이’라고 멸시받던 사람들이 그린 민화는 50여 년 전까지만 해도 간혹 시골 장터에서나 만날 수 있는, 또는 마을을 돌아다니던 병풍 장수에게서나 구경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렇게 명맥이 끊기는가 싶었다. 하지만 상전벽해(桑田碧海)라 할까. 1980년대부터 민족과 민속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함께 다시 재발견되기 시작한 민화는 200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정확한 통계를 낼 수는 없지만 관계자들 사이에는 현재 민화교육기관이 1000여 곳에 이르며, 민화를 그리는 사람들이 최소 20만에서 최대 30만 명을 넘는다는 추산도 나온다. 민화를 지도하는 사람들에 따르면, “민화는 다른 그림보다 숙달에 이르는 기간이 무척 짧아 성취감이 높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한다. 이렇다 보니 ‘인사동은 민화가 먹여 살린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민화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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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고 있다는 착각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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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알고 있다는 착각
    • 질리언 테트 지음, 문희경 옮김
    • 어크로스
    • 2023-01-04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당연한 것을 의심하고 낯선 진실을 발견하는 인류학자의 사고법 2022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북클럽 도서<파이낸셜 타임스> <타임스>올해의 책“SNS를 다시 발명할 수만 있다면 컴퓨터과학자와 함께 사회과학자부터 고용할 것이다”(잭 도시 트위터 공동창업자)“인류학은 아마존 밀림만큼 아마존 창고를 이해하는 데도 유용하다”(질리언 테트)이제껏 우리가 세상의 변화를 읽고 탐색하는 데 사용한 도구들에 무슨 문제가 생긴 걸까? 경제 전망은 수시로 빗나가고, 선거에서는 엉뚱한 결과가 나오고, 금융 모형이 실패하고, 기술 혁신이 위험 요인으로 돌변하고, 소비자 조사는 현실을 호도하는 현상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우리는 무엇을 간과하고 있는 것일까? 마크 트웨인의 경구처럼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에 빠져있는 것은 아닐까?<파이낸셜 타임스>편집국장이자 인류학 박사인 질리언 테트는 기존의 사회 분석 도구들만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의 복합적인 원인들을 포착할 수 없다고 말하며, 세상 속 진짜 문제를 읽어내기 위한 도구로 인류학을 제시한다. “인류학은 아마존 밀림만큼 아마존 창고를 이해하는 데도 유용하다”고 말하는 그는 세상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그 이면에 감춰진 단서를 포착하고, 다른 사람들을 공감하고 새롭게 문제를 통찰하는 인류학의 새로운 쓸모를 《알고 있다는 착각》에서 보여준다.“우리의 렌즈가 더럽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저널리스트든 사회과학자든, 타인을 연구해서 먹고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문화적 환경의 산물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게으르게 짐작하고 편견에 휩쓸리기 쉽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21세기 전문가 세계에 돌파구가 필요하다면 인류학을 공부하라”‘낯선 것을 낯익게 만들고 낯익은 것을 낯설게 하기’우리가 사는 방식을 ‘정상’으로 여기고 다른 방식은 모두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하지만 인류학자들은 인간이 살아가는 방식은 다양하고 모든 방식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이상해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 질리언 테트는 중국 속담 “물고기는 물을 볼 수 없다”를 빌려와 ‘어항’ 밖으로 뛰어내릴 때 우리가 속한 문화에서 ‘당연해 보이는 것들’을 외부인의 시선으로 평가하고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람들의 삶에 들어가 문화를 수용하고 사회가 가지고 있는 맥락과 가치관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을 때 그 사회에 맞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그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대표 사례로 소개하며 ‘혁신적 금융 상품’, ‘파괴적 금융 공학’과 같은 용어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리스크가 어떻게 걷잡을 수 없는 재앙으로 이어졌는지 이야기한다. 만약 이 사태를 금융 엘리트의 눈이 아닌 인류학자의 렌즈로 바라봤다면 그들이 간과하고 있었던 리스크와 금융계 내부 모순을 사전에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었을 거라고 말한다. “내가 어디에 있든, 낯익은 것과 낯선 것이 어떻게 섞여 있든, 항상 잠시 멈추어 니스의 금융인들이 묻지 않은 단순한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이 문화에 완전한 이방인으로, 혹은 화성인이나 어린아이로 들어온다면 내게는 무엇이 보일까?”이밖에도 애완동물과 소비자의 관계를 새롭게 해석해 사료 업계에서 반전을 일으킨 소비재 기업 마스의 사례, 에볼라부터 코로나19까지 세계 각지를 휩쓸고 간 전염병 대응 사례를 통해 빅데이터나 통계만으로 놓치기 쉬운 복잡한 세상의 문제를 인류학의 눈으로 새롭게 바라보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방법을 보여준다.“우리의 렌즈가 더럽다는 점을 인정하자”소음이 끊이지 않는 세상 사회적 침묵을 밝혀내는 법한편 우리는 소음이 끊이지 않는 세상에서 살아간다. 인류학의 힘은 우리가 사회과학에 귀 기울이고, 무엇보다도 숨겨진 무언가를 보게 해준다는 점에 있다. 사회과학에 귀를 기울이면 내부인이자 외부인이 되기 위한 민족지학 도구를 수용하고 아비투스와 상호관계, 센스메이킹, 주변 시야와 같은 개념을 차용할 수 있다. 질리언 테트는 책 후반부 월스트리트와 워싱턴과 실리콘밸리에서 인류학이 어떻게 사회적 침묵을 밝혀냈는지 이야기하며 우리가 당면한 문제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방법을 소개한다. 이런 분석의 틀을 도입해 정치와 경제, 기술을 다른 렌즈로 들여다볼 수 있다. 2016년 9월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과의 대통령 토론에서 “크게bigly”라는 단어를 사용했을 때 파이낸셜 타임스 뉴스룸은 낄낄대는 소리로 가득찼다. 트럼프의 말은 대통령이 쓸법하거나 저널리스트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공식적으로 적절한’ 영어와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엘리트주의나 속물주의의 언어”에 신물이 나 있던 대다수 미국인은 트럼프에게서 동질감과 위안을 얻었고 그해 11월 그를 새 대통령으로 선출하기에 이른다. 당시 파이낸셜 타임스 미국판 편집장으로 뉴스룸 현장에 있었던 질리언 테트는 이 경험을 되돌아보며 트럼프에 열광하는 지지자들의 문화와 언어를 혐오하거나 경멸하는 것에 몰두한 나머지 그 열광 속 숨겨진 메시지를 놓쳐버렸다고 후회한다. 그리고는 ‘더러운 렌즈’라는 인류학적 방법론을 빌려와, 저널리스트 혹은 사회과학자라면 명심해야 할 조언을 남긴다.“저널리스트들의 마음의 렌즈에는 편향(때)이 끼어 있다. 그래서 나는 저널리스트들이 네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첫째, 우리의 렌즈가 더럽다는 점을 인정한다. 둘째, 우리의 편향을 인식한다. 셋째, 세상을 다양한 관점으로 보려고 노력해서 편향을 상쇄하려고 시도한다. 마지막으로 앞의 세 단계를 거쳐도 렌즈가 완벽하게 깨끗하지는 않다는 사실을 명심한다.”인간과 사회의 복잡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인류학의 활용법기후변화와 전염병의 대유행, 금융위기, 인종차별주의, 광적으로 치닫는 소셜미디어, 정치 분쟁까지, 종잡을 수 없이 다양한 사건과 갈등이 터져 나오는 시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인간과 사회의 복잡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인류학의 활용법을 《알고 있다는 착각》으로 익혀보자. 낯익은 것을 낯설게 보고, 낯선 것을 익숙하게 만들고, 세상의 침묵을 경청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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