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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감 가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 최고 스타강사의 상대를 사로잡는 말하기 비법 : 실전편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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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산문]호감 가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 최고 스타강사의 상대를 사로잡는 말하기 비법 : 실전편
    • 장신웨 지음, 하은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01-04

    ★★★★★오해는 줄이고 이해는 높이는 말하기를 배우다!중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말하기 전담 스타강사가10년 넘게 수많은 직원을 교육하며 정리한 대화의 기술★★★★★☆☆☆☆☆오해를 줄이고 이해를 높이는 말하기 습관☆☆☆☆☆소통의 달인으로 만들어주는 실전공략비법☆☆☆☆☆300여 개 기업 임직원 교육 말하기 지침서“갈등은 줄이고 기회와 사람은 끌어당긴다”직장 동료, 남녀 간, 고집 센 상대, 부부, 부모와 자녀 등 하루에도 숱하게 부딪히는 불통의 고통에서 벗어나자.직장이나 가정에서 갈등이 생겨나는 원인은 대개 적절한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속으로는 차분하고 부드럽게 말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실제 입을 열면 원하는 대로 말이 나오지 않는다. 그 결과 자꾸 난처한 상황이 발생하고 내 의도와는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동료나 가족 사이에 돌이키기 힘든 갈등 관계가 형성되기도 한다. 의도와는 다른 말이 자꾸 나가 상대에게 상처를 주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공감 능력과 관련된 심리학적 문제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300여 개 기업에서 1만 명 이상의 직원들을 교육한 경험과 현대 심리학의 연구 성과를 결합해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대부분 갈등 상황에 대한 대화법을 완성해 냈다. 대화의 목적에 따라 상황을 구분해서 어떻게 상대방의 말을 해석할지, 거절과 수용의 의사표시를 할지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또한 서로 다른 유형의 사람에게 어떻게 공감하고 경청하고 접근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군데군데 나는 어떤 유형인지 알아보는 테스트도 수록되어 있어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말하는지를 돌아볼 수 있다. 각 장의 끝부분에 마련된 실전 연습 노트는 저자의 말하기 비법을 손쉽게 내 것으로 만들어 바로 적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속 빈 강정’식 말하기가 아니라 알맹이 있는 대화를 통해 긍정적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다면, 주변 이들이 내 말에 귀 기울이고 호응해주기를 바란다면, 갈등을 해소하고 더 많은 기회와 사람을 끌어당기고 싶다면 이 책이 구체적이고도 실용적인 해답을 알려줄 것이다.말하기 스타강사가 심리학을 바탕으로 정리한 나의 첫 말하기 수업집과 회사에서, 친구와 동료, 연인 사이에서 누구나 불통의 경험이 있다. 말을 잘 들어주지 않아서, 자기 고집만 부려서, 거절 의사를 잘 표현하지 못해서, 감정이 격해져서 괜한 오해를 사고 갈등을 빚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누구나 사람들과 건강한 관계를 맺으며, 유쾌하게 대화하기를 바라지만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같은 말이라도 사람마다 연상하는 인물이나 사건, 사물이 서로 다르며, 반응하는 감각도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서로가 이렇게 다른데 쉽게 통할 수 있겠는가. 이 책의 저자는 300여 개 기업에서 1만 명 이상의 직원들을 교육한 경험과 현대 심리학의 연구 성과를 결합해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대부분의 갈등 상황에 대한 대화법을 정리했다. 공감 가는 사례와 말하기 전략마다 심리학적 이유와 설명이 곁들여져 있다. 무엇보다 유형별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대화법을 정리해놓은 것이 특징이다. 경청의 5+3+3 법칙, 고집을 꺾는 기술, 상대의 행동 변화를 위한 소통 6단계 등 말하기의 실용적인 도구가 담겨 있다. 이치를 쉽게 기억할 수 있으며 그대로 적용해 내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바로 꾀할 수 있다. 말하기를 배울수록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오고 갈등은 줄어들 것이다.당신은 어떤 유형의 사람인가?나의 말하기를 돌아보고 상대의 특성을 파악하라당신은 습관적으로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편인가? 아니면 트집을 잡고 문제를 찾아내는 편인가? 상대와 같은 주파수에 관심사를 모아주는 편인가? 타인과의 관계에 껄끄러움이 있다면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를 돌아볼 필요가 있지만 대다수는 엉뚱한 곳에서 답을 찾아 헤맨다. 나를 알고 타인을 알면 건강한 관계를 맺으며 즐겁게 소통할 수 있다. 일상에서 거절해야 할 때가 종종 있다. 거부 의사를 마땅히 표현해야 할 상황에서 ‘아니요’라고 말하지 못하면 결국에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감정을 상하게 한다. 그리고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 결국에는 치유하기 힘든 갈등 관계가 형성된다. 저자는 ‘아니요’라고 말하지 못하는 건 상대방보다는 자신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이야기한다. 대개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내면에는 이런 소리가 들려온다. • 그 사람이 상처받을까 걱정이다. • 갈등이 일어나지 않는 평온한 상황이 좋다. • 상사의 의견을 거절하고 보복당하면 어떡해?• 잔업은 싫다고 했다가 일자리를 잃으면 어떡해?• 고객에게 안 된다고 말했다가 클레임을 걸면 어떡해?저자는 다른 사람의 감정 수용 능력을 저평가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남의 감정을 지나치게 신경 쓰느라 일방적으로 양보하면서 물러나는데 실질적으로 이는 상대에게 ‘자신을 책임질’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며 타인에게 나만의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여러 조건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합당한 판단을 내렸다면 ‘아니요’라고 말하는 것이 최선이다. 저자는 남녀 간에 서로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소통을 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스트레스를 처리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고 대화의 목적 역시 다르다는 것이다. 남자는 어려움이 닥치면 모든 간섭을 배제한 채 방법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온 신경을 집중한다. 그래서 누군가와 대화하기보다는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 그럴 때 여자가 남자 친구의 좋지 않은 표정을 보고 대화를 시도한다면 그는 다른 데 한눈을 팔거나 느린 반응을 보이고, 자신에게 집중하지 못하는 남자의 그런 태도에 여자는 섭섭한 마음이 들고 자꾸 화가 나게 된다. 그리고 전쟁은 그렇게 시작된다. 저자는 이렇듯 말하기와 소통의 비결은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훈련의 문제라고 말한다. 그래서 대화가 어려운 대상을 분류해 심리학적 관점에서 잠재의식을 파헤치고 분석해서 원활한 소통 훈련에 필요한 최종 답안을 찾아낸다. 거절해야 하는 상황과 남녀 간의 대화 외에도 고집을 부리는 상대방, 신경질적인 상대방, 부모와 자식 간, 직장 동료 간 등 다양한 상대와의 대화법과 말하기 훈련 방법을 알려준다. 말은 하나의 기술이라 갈고닦아야 하고, 훈련할수록 관계가 달라지고 당신의 인생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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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셀프트래블 - 2023-2024 최신판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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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여행]호주 셀프트래블 - 2023-2024 최신판
    • 앨리스 리.조윤희 지음
    • 상상출판
    • 2023-11-01

    2023-2024 최신개정판 호주 여행 가이드북!호주를 사랑하고 또 잘 아는 호주 여행 전문가들의 여행 지침서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 도시의 여유와 낭만이 깃든 곳명소, 쇼핑, 액티비티, 숙소 등 한 권에 담은 호주의 모든 것[특별부록] 휴대용 맵북 & 트래블 노트당신이 『호주 셀프트래블』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호주 최신 정보 반영 2023-2024 최신 정보로 중무장했다!☆ ‘프리미어 호주 스페셜리스트’의 스페셜 팁이 가득! 호주 여행 전문가 앨리스 리와 조윤희로 이뤄진 막강한 저자진!★ 여행자 취향 100% 맞춤 설계 코스 테마별 추천 코스 & 도시별 추천 코스 등 꼭 가볼 곳만 추려서 제대로 소개했다!New! Self Travel Series단 한 권으로 완벽한 호주 여행을 떠나는 방법『셀프트래블』은 여행지의 관광‧쇼핑‧음식 명소와 다양한 숙소 및 액티비티의 핵심 정보를 소개하는 해외여행 가이드북이다. 특히 이번 『호주 셀프트래블』은 ‘믿고 보는 여행 가이드북’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최신 정보 수록은 물론, 드넓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도시의 여유로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속속 담았다. 호주잘알(호주를 잘 알고 있는) 두 작가가『호주 셀프트래블』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힘을 합쳤다. 잠깐 머물던 여행자라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정보들이 아닌, 20년간 호주에 거주한 여행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이 책은 단언컨대 믿음직한 여행서가 될 것이다.『호주 셀프트래블』은 여행자들의 성향과 취향에 따라 골라 떠날 수 있는 추천 루트와 스폿을 소개한다. 호주 여행이 처음이거나 드넓고 도시마다 특색이 다양한 호주 여행이 걱정되었던 사람들도 걱정 없이, 부담을 내려놓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호주 셀프트래블』을 통해 도심 속 여유와 자연의 경이로움을 마주할 시간이다. Enjoy Australia호주를 즐기는 가장 완벽한 방법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믿고 떠나는 호주 여행 여름에는 시원한 날씨에서 서핑을 즐기고, 겨울에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을 수 있는 호주는 일 년 내내, 언제 떠나도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호주 셀프트래블』의 저자는 호주 전문 여행사에 근무하는 2명의 호주 전문가들로 이뤄져 있다. 호주 현지에서 20년 이상 거주 중으로 호주의 최신 정보와 변화에 누구보다 민감한 앨리스 리 작가, 호주관광청에서 교육하고 직접 선정한 ‘프리미어 호주 스페셜리스트’ 조윤희 작가가 이 책을 집필했다. 호주 현지와 한국 각각에 거주하며 호주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목표로 똘똘 뭉친 저자진인 만큼, 정확하고 풍성한 정보는 물론 뚜벅이 여행자도, 렌터카를 빌려 자유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도, 아예 캠핑카 또는 캠퍼밴으로 이색 여행을 꿈꾸는 이들도 모두 만족할 팁을 가득 실었다.호주 10개 주요 도시 완벽 가이드호주의 상징 시드니, 남반구의 유럽 멜버른, 온화한 날씨로 여유로운 브리즈번, 황금빛 해변의 휴양도시 골드코스트, 액티비티의 천국 케언스, 호주 최고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애들레이드, 호주만의 특별한 자연환경이 펼쳐져 있는 다윈, 붉은 모래사막이 펼쳐진 앨리스 스프링스 & 울룰루, 서호주의 주도인 퍼스, 호주에서 가장 큰 섬인 태즈메이니아까지! 『호주 셀프트래블』에는 하나의 나라이자 대륙인 호주의 주요 도시 10곳의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 등이 완벽하게 분석되어 있다.또한 이 책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선정된 그레이트 오션 로드,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한 골드코스트의 테마파크, 시드니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크루즈 여행, 호주인들의 열정이 가득한 멜버른의 스포츠 경기장 등 호주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각종 테마 여행도 빠짐없이 다루었다. 각 도시마다 추천 교통편, 평균기온과 옷차림 등 세부 정보는 물론이고 시내를 둘러볼 때 유용한 추천 코스까지 제시해 여행자들이 조금 더 편리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울룰루‧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카카두 국립공원 등 호주의 대자연을 제대로 즐기는 법!호주는 국토 면적은 세계 6위이지만 인구수는 세계 55위로 인구밀도가 낮은 편이고, 대부분의 사람이 해안을 따라 발달한 도시에 살고 있다. 또한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고립되어 있었던 만큼 자연이 발달되어 있으며, 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신기한 동식물도 많다.‘세상의 중심’이라고 불리는 울룰루에서 일출과 일몰 감상하기,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를 떠올리게 하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서핑하기, 2만 년 전 호주 원주민의 흔적이 남겨진 카카두 국립공원 트레킹하기, 서호주의 야생화 감상하기 등, 호주의 압도적인 대자연을 온몸으로 접해보자. 대중교통으로는 접근하기 힘든 지역인 만큼 『호주 셀프트래블』에서 스페셜 페이지로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Mission in Australia호주에서 꼭 해봐야 할 모든 것호주는 여행자의 성향이나 취미에 따라 여행 코스나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하게 달라지는 곳이다. 『호주 셀프트래블』은 7일 기본 여행 코스부터 60일 호주 일주 코스까지 시간에 따른 여행 코스는 물론, 렌터카 여행, 캠핑카 여행, 호주 최고의 해변을 따라가는 휴양 여행, 별을 보러 떠나는 여행 등 여행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특별한 코스들을 입맛에 맞게 제공한다.여행 계획을 아직 짜지 못했다면 호주에서 가능한 모든 것을 보며 여행의 상상력을 자극해 보자! 와인, 맥주, 스테이크 등 호주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야생 돌고래와 함께하는 수영 등 다양한 액티비티, 호주의 특이하거나 귀여운 동물 소개, 꼭 사와야 하는 쇼핑 리스트까지! 호주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기회이다. Step to Australia쉽고 빠르게 끝내는 여행 준비‘스탭’ 부분에서는 시차, 환율, 렌터카 등 호주에 대한 기본 정보를 먼저 살펴본다. 특히, 렌터카 부분은 드라이빙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정보로, 인원/목적별 추천 렌터카를 브랜드까지 소개했다. 또한 호주 입국부터 출국까지의 과정을 차근차근 알려주는 것은 물론 비자 받는 법과 세금 환급 등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빠짐없이 제공한다. 호주의 역사, 축제와 공휴일 등 알아 두면 여행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정보 또한 수록했다. 그리고 주요 세일 기간과 쇼핑 정보, 숙소 관련 내용, 호주에서만 주로 사용하는 단어를 담은 서바이벌 영어 회화도 실었으니 놓치지 말고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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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시 MBTI가 어떻게 되세요?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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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혹시 MBTI가 어떻게 되세요?
    • 정대건 외 지음
    • 읻다
    • 2023-11-01

    타인을 이해하고 싶은 투명한 마음이 얽힌 세계,MBTI라고 불러보는 구체적인 사랑의 순간들“그래도 나는 MBTI가 좋아, 누군가를 알고 싶은 마음이라니 기특하고 귀엽잖아.” 본문 중에서 우주 최초 MBTI 소설집. 16가지 인물 유형을 모두 담기 위해 세 권으로 기획한 이번 테마소설집 시리즈는 한 명의 소설가가 하나의 MBTI 유형을 택해 인물의 면면을 그린다. 1권 《혹시 MBTI가 어떻게 되세요?》는 여섯 명의 소설가가 각각 INTJ, INTP, ENTP, ENFP, INFJ, INFP 유형의 인물을 묘사한다. 왜 하필 MBTI 소설일까? 작금의 사회에서 MBTI가 차지하는 위상은 심상치 않다. 작게는 연애시장에서 애프터를 제안할지 안 할지 정하는 결정적인 요소(〈디나이얼 인티제〉)이면서, 넓게는 취업시장에서 지원자를 간파하기 위한 회심의 질문으로 사용(〈알고 싶은 마음〉)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MBTI는 “너는 1순위가 맞다, 틀리다야. 좋다, 싫다는 그다음이고. (중략) 원래 T 유형이 그렇대”(〈도도의 단추〉)라고 주창하며, 자신의 가치관을 저울질하는 데 활용된다. 그렇다면 MBTI를 소재로 다루는 것, 나아가 각 유형의 인물들을 소설 안에서 구체적으로 묘사해 보는 일은 우리와 우리를 둘러싼 것들을 폭넓게 드리우고, 서로 간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각 MBTI가 주인공인 세계총 여섯 편이 수록된 이번 책에서는 각 주인공이 해당 MBTI 유형의 인물로 묘사된다. 우선 정대건 작가의 〈디나이얼 인티제〉는 INTJ만큼은 절대 싫다고 말하는 파트너와 소개팅을 하게 된 INTJ 주인공의 봄날 소동극을 그린다. INTJ와 대척점에 있는 ENFP 인물은 어떨까. 이유리 작가의 〈그때는 그때 가서〉 속 “나”는 책임과 과로만 늘어가는 사무직 세계에서 벗어나 유유히 떠다니는 해파리의 모습을 동경하는, 아쿠아리움에서 일하는 청소 아르바이트생이다. “나”는 “서로의 월급을 알뜰살뜰 모은 것에 대출금을 더해 집을 사고 대출을 갚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두는” 남자친구 정우와 헤어지면서 얼핏 정우의 말이 옳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좋아하는 풍경을 앞에 두고 시간을 보내는 일을 만끽하기로 한다. 현실의 무정함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을 긍정하는 가치를 기어코 찾아내는 ENFP 인물 “나”를 통해 유영하듯 현실을 살아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할 수 있다.모험가 유형의 “-NTP” 인물들도 빼놓을 수 없다. 임현석 작가의 〈주말에는 보통 사람〉은 대학원을 그만두고 강아지 브이로그를 시작하겠다는 동료의 성화에 못 이겨 주말마다 함께 점을 보러 다니는 INTP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INTP은 “점은 사실 비과학”임을 중얼거리고, 시도 때도 없이 동기들을 얼간이라고 평가하지만, 동료를 위해 시간을 내어주고 해결을 도모하는 이들 유형이야말로 대가 없는 순수한 열정을 품은 사람임을 이 단편은 기세 좋게 보여준다.ENTP 주인공을 다룬 서고운 작가의 〈도도의 단추〉는 단추를 먹고 동물병원에 간 반려 고슴도치 “도도”와 그의 반려인 “영지”의 이야기를 위트 있게 엮어낸다. 속수무책으로 벌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주저하기보다는 실행하는, “왜?”라는 질문을 끝까지 놓지 않는 영지의 면면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현실에 짓눌려 금세 포기하고 말았던 근원적인 열정을 재차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순하고 여린 마음을 내어주는 인물들도 있다. 이서수 작가의 〈알고 싶은 마음〉과 김화진 작가의 〈나 여기 있어〉의 주인공이 그렇다. 먼저 이서수 작가의 〈알고 싶은 마음〉의 INFJ 주인공 온해는 연이은 면접 탈락, 친구 은명의 건강 악화로 겹겹의 위태로운 상황을 보낸다. 그러나 온해가 은명을 걱정하며 마음을 데워줄 때, 이미 떠나간 사람을 어떻게든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연이은 악재 속에서도 우리를 살게 하는 건 결국 타인을 향하는 마음, 그 사람의 곁에 있겠다는 선언임을 이 소설은 온 마음을 다해 역설한다. 시절이, 인연이, 관계가 끝났음을 선고받고, 그를 더듬어보는 사람의 표정은 어떤가. 김화진의 〈나 여기 있어〉는 꼭 자신이 허깨비같이 느껴져 역으로 타투를 새기는 타투이스트 지원이 예상치 못한 상실과 무력감의 한가운데를 맴도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작은 동요 하나에도 온 마음이 뒤흔들리는 지원과 같은 INFP 인물을 묘사하며, INFP가 연약해 보이는 것은 타인의 고통에 대한 수용력이 높은 사람, 타인을 유심하게 관찰하고 그에 맞는 응답을 내놓는 사람이기 때문임을 담담하게 말해준다. 두 단편을 통해 “INF-” 인물의 본능적인 따듯함과 올곧은 시선은 우리 안의 다정함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한다. 네 글자 안에 피어나는 화해와 연결의 제스처다시 제목으로 돌아가 보자. 요즘 우리가 낯선 자리에서 제일 처음 건네는 질문은 “혹시 MBTI가 어떻게 되세요?”이다. 이 질문이 복잡하고 입체적인 타인을 하나의 자리에 욱여넣으려는 시도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적어도 당신을 알고 싶다는 일종의 신호, 당신에 대한 힌트를 달라는 의미 아닐까. 그러니 16가지 유형의 네 글자 안에는 그를 넘어선 화해와 연결의 마음이 깃들어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타인에게 가닿으려 노력하는 것이고, 여섯 편의 단편을 통해 그 마음의 작동 방식을 엷게나마 느낄 수 있다.MBTI 테마소설집하나의 단편에서 하나의 MBTI를, 세 권에 걸쳐 담아냅니다. 열여섯 개로 구획된 마음의 작동 방식을 낱낱이 그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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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의 답 - 황교안, 청년을 만나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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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산문]황교안의 답 - 황교안, 청년을 만나다
    • 황교안 지음
    • 여운(주)
    • 2018-12-18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첫 에세이집 『황교안의 답』을 펴냈다. 청년들과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 한 권의 책 속에 청년과 함께한, 청년에 관한 그리고 청년을 위한 이야기를 진지하면서도 무겁지 않은 목소리로 담았다. 여기에 소소하고 사적인 이야기?欲?28년간의 검사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들 그리고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 시절에 이뤄 낸 성과, 더 나아가 미래 지향적인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신념을 피력했다. [시작하며]에서는 책을 쓰게 된 배경과 취지를 전하면서, 독자들에게 드리는 당부의 말도 덧붙이고 있다. 담담한 독백체로 써 내려간 [고요한 마음으로-향수]에서는 지난 일들을 하나씩 되돌아보며 추억에 젖은 ‘인간 황교안’의 모습이 떠오른다. 평온한 가운데 그리움과 아쉬움이 교차하며 흐르는 단어와 문장 사이로 은은한 감동이 전해진다. 특히 빛바랜 사진들과 함께 아련한 그리움이 전해오는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황교안 전 총리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이어서 황교안 전 총리가 청년들과 나눈 대화 내용이 두 장에 걸쳐 소개된다. 먼저 [가볍게 티타임-단문단답]에서는 청년들과 격식 없이 만난 자리에서 나눈 대화가 공개된다. 먼저 청년들이 대체로 짧으면서 무겁지 않은 주제를 가지고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면, 이에 대한 간단명료한 답변이 이어진다. 특히 여기에선 청년을 ‘새벽이슬’, 청소년은 ‘오늘은 씨앗이지만, 내일은 꽃으로 피어나는 존재’에 비유한 ?釉炷?눈여겨볼 만하다.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해선 청소년과 청년이 주인공이 되어 좋은 꿈을 가지고 그것을 하나씩 이루어 가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는 청년이 행복하면 우리 사회가 행복해지고, 청년이 어려워지면 우리의 미래도 어두워지기 때문이다. 더욱이 청년이 꿈과 비전을 갖는 것이 중요함을 힘주어 말한다. 대개는 무엇이 ‘되겠다’는 것을 꿈이라고 믿지만, 좋은 꿈과 비전은 어떤 ‘역할’을 맡고 무엇을 ‘하느냐’에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청년들과의 대화는 계속된다. 화제의 폭이 더 넓어지고, 분위기는 보다 진지해진 가운데 대화는 더욱 활발하게 이어진다. [둘러앉아-편하게 묻고, 친절하게 답하다]에서는 주로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시간을 돌아보며,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하고 아쉬운 부분을 언급한다. 소위 ‘적폐청산’이라는 미명하에 박근혜 정부가 이루어 낸 ‘개혁 정책’ 전체가 무조건 부정적으로 평가되고, 특정 정부와 무관하게 나라를 위해 열성적으로 일한 백만 공무원들의 노력이 매도되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과 유감을 표한다.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고치되, 성과는 지속?발전시켜 나가는 것이야?뻔?‘진정한 개혁’이라는 것이다. 대단원에 해당하는 [동트기 전-사랑하는 나의 새벽이슬에게]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청년들을 위한 조언에는 청년 세대를 염려하는 인생 선배의 진심이 담겨 있다. 메시지에선 힘이 느껴지지만, 그가 구사하는 언어는 늘 그러하듯 부드럽고 겸손하다. 첫째, 청년들이 실력과 역량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기에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하고 겸손한 마음까지 갖추기를 주문한다. 둘째, ‘참된 보수’는 바르고 좋은 가치를 지키는 것인 반면, 기득권을 지키려는 것은 수구이자 가짜보수라고 규정한다. ‘바르고 좋은 가치’의 대표적인 예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그리고 법치주의를 들고 있다. 셋째, 미래를 지향하는 리더십만이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데, 이는 과거에만 매이거나 오늘에 안주하는 리더십으로는 결코 나라의 미래가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분노와 분열을 극복하고 하나 되는 따뜻한 새 세상을 강조하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가치로서 ‘3합’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청년을 중심으로 한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선 세대 간 소통과 내려?塚습?반드시 필요함을 환기하고는 청년에 관한 그 ‘첫째’ 이야기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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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 실무에 힘을 주는 한글 2022 - 2010, 2014, 2016(NEO), 2018, 2020 모든 버전 활용 가능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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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인터넷]회사 실무에 힘을 주는 한글 2022 - 2010, 2014, 2016(NEO), 2018, 2020 모든 버전 활용 가능
    • 김로사 지음
    • 정보문화사
    • 2023-01-04

    능률적인 작업을 위한 핵심 활용서!꾸준하게 사랑받는 오피스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글은 이번에 최신 2022 버전이 나오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문서 파일을 hwpx로 저장해 프로그래밍 언어나 데이터 분석에 활용 가능해졌으며, 2022년 10월부터는 구독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최신 버전의 기능으로 공동 작업이 가능한 문서 공유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만큼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은 물론 기존의 기본 능력까지 정확히 익히고 습득해야 한다. 이 책은 20년간 실무에서 강의한 저자의 노하우를 엮어 실제 학습자가 필요로 하는 내용과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한글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 기본 사용은 하지만 아직 어렵고 두려운 사람들을 위한 상세한 설명이 장점이다. 그리고 장황하게 설명하는 방식이 아닌 키워드별로 짧게 나누었기 때문에 사전처럼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바로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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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을 낼 수 없는데 힘을 내라니 - 잘 살려고 애쓸수록 우울해지는 세상에서 사는 법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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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산문]힘을 낼 수 없는데 힘을 내라니 - 잘 살려고 애쓸수록 우울해지는 세상에서 사는 법
    • 고태희 지음
    • 현대지성
    • 2023-01-04

    정여울, 한수희 작가 추천!“아프고 외로운 당신의 머리맡에 이 책을 놓아드리고 싶다”우울을 허락하지 않는 세상에서 ‘힘내’라는 말의 무력함을 견디며 사는 법몸의 병과 다르게 마음의 병은 그저 의지의 문제로 치부되곤 한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이) 아픈 이들에게 손쉽게 “힘내”라는 말을 건넨다. 그 말은 역설적으로 환자의 상태에 고립감을 더하고, 힘을 내기는커녕 심한 죄책감에 시달리게 하여 우울에서 빠져나오기 더욱 힘들게 만든다. 이 책 『힘을 낼 수 없는데 힘을 내라니』는 우울증을 그저 ‘힘을 내면 해결되는’ 상황으로 여기는 사회의 시선 속에서 매일같이 외로움과 낙오감을 이겨내며 사는 저자의 현실적이고 적나라한우울증 분투기다. 조울의 파도에 휘말렸을 때 엉망이 된 자기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하면서도 거기서 벗어나고자 천천히 나아가는 저자의 글을 숨죽여 읽다 보면 “화려한 성취감이 아닌 소박한 일상의 보살핌과 책 속의 지혜를 통해 조금씩 ‘충만한 삶’을 향해 천천히 노 저어 가는 저자의 노력”에 감탄하는 정여울 작가의 찬사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내 하루는 보람이 있어야 한다는 강박과 무언가 해내야만 존재를 인정받을 것 같은 다급하고 초라한 마음에 사로잡힌 이들에게 이 책은 담담한 위로와 응원이 될 것이다.“긍정적으로 생각해”, “너보다 더 힘든 사람도 많아”우울증을 의지 부족으로 치환하는 세상이라니!초라한 마음을 안고 사는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희미한 우울과 후회를 다루는 법을 담은 섬세한 우울증 분투기 질병 서사가 목소리를 내는 시대지만 질병을 극복하지 못한, 그중에서 정신병을 극복하지 못한 사람의 이야기는 여전히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리하여 수많은 우울증 환자는 자신을 감추며 차별과 고립에 맞서 싸우는 노력까지 해야 한다. “약해 빠져가지고”, “배가 불렀네”라는 말은 우울증을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을 날것 그대로 보여준다. 사람들은 우울증 환자를 향해 마음을 잘 다스리지 못해서, 힘을 내지 못해서, 감사할 줄 몰라서 마음의 병 따위를 이겨내지 못한다고 힐난한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의 착한 큰딸이 되고, 자랑스러운 서울대 타이틀을 얻고자 애썼던 저자가 포스코 연구원에서 ‘박사님’으로 불리다 우울증을 앓게 되었을 때 사람들이 건넨 위로도 비슷했다. “힘내”, “운동을 해봐”, “네가 감정을 다스려야지”, “긍정적으로 생각해”, “너보다 더 힘든 사람도 많아.” 이런 말들은 이면에 날카로운 송곳을 내포하고 있어 힘이 나기는커녕 스스로를 나약한 사람으로 바라보게 하고 무력하게 만들었다. 『힘을 낼 수 없는데 힘을 내라니』는 우울증 극복기가 아니다. 여전히 조울의 파도에 휩쓸려 살아가지만, 그곳에서 벗어나려는 이의 감동적인 분투를 담은 우울증 공존기다. 행복한 삶을 향해 천천히 노 저어 가는 저자의 섬세한 이야기는 우울을 디폴트처럼 희미하게 가지고 사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담담한 위로와 응원이 될 것이다.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지만 우울증에 무너진 뒤정직하게 대면하는 트라우마와 상처남의 시선으로 쌓아 올린 성취는 과연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줄까? 엄마의 바람대로 받아쓰기 100점 맞는 아이, 아빠가 가지 못한 서울대의 꿈을 대신 이룬 딸이 되었지만 저자는 행복을 몰랐다. 다른 사람의 의견과 칭찬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고, 그들을 만족시켰다는 옅은 안도감만 인생에 드리웠다. 안도감이 아침 햇살의 안개처럼 사라지고 나면 또다시 목표를 찾아 헤매고 그것을 향해 뛸 뿐이었다. 불청객처럼 찾아온 우울증으로 그간 쌓아 올린 모든 것이 모래알처럼 빠져나간 뒤에야 저자는 깨닫는다. “우울증은 어쩌면 그동안 남의 시선으로 쌓아 올린 성을 모두 없애고, 나만의 행복으로 다시 성을 쌓으라는 말을 하고 싶은지도 모른다”라고. 쓸데없이 학력만 높은 경력단절자로 살며 사회에서 밀려났다는 낙오감과 날마다 싸우면서도 저자는 병을 이겨내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심리상담소와 정신과를 제 발로 찾아가고 관련 책을 읽으며 병에 대해 공부한다. 어린 시절을 반추하고 가족관계를 바로잡으며 트라우마와 상처를 직면한다. 또한 예비약을 추가 복용해야 하는 상황, 자살 시도, 자해, 폐쇄병동 입원 등 치료 과정도 가감 없이 보여주면서, 우울증을 그저 의지 부족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정면으로 반박한다. 힘내라는 위로에 화를 내다가도, 주변인에게 우울증을 알리는 법, 가라앉는 몸을 이끌고 운동을 하는 법을 이야기하며 스스로 힘을 내야겠다고 읊조리고 마는 모순도 솔직하게 드러낸다. “자존감을 회복하는 길은 끝없이 공부하고 배우는 삶임을 감동적으로 증언한다” _정여울우울증을 바라보는 세상의 민낯과 환자가 느끼는 양가감정을 고스란히 담은 이 책은 독자가 나만의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길을 앞장서서 알려준다. “유리그릇보다 더 깨지기 쉬운 우리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길은 결국, 진심 어린 사랑과 정성스러운 보살핌, 나아가 내 문제를 스스로 깨닫기 위해 끝없이 공부하고 배우는 삶임을 감동적으로 증언하고 있다”라는 정여울 작가의 진심 어린 찬사처럼, 이 책은 문득 우울감이 밀려올 때 그곳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알려주는 아주 보통의 우울 사용설명서가 되어준다. 인생을 소모하고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불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우울과 싸우려고 덤볐으나 이제는 평화협정을 맺고 조심스레 함께 가려고 한다는 저자처럼, 고군분투하는 자신을 버리고 힘을 빼고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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