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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 언제나 오늘이 처음인 우리에게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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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산문]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 언제나 오늘이 처음인 우리에게
    • 곰돌이 푸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09-03

    추억의 친구 ‘곰돌이 푸’가 전하는 지치지도, 포기하지도 않고적당한 속도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올해 화제의 책《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의 두 번째 이야기! <곰돌이 푸>는 1977년 디즈니의 프로덕션에서 탄생하여 오랫동안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인기 만화영화이다. KBS <디즈니 만화동산>을 보며 자라온 세대라면 누구에게나 친근하고 마음이 뭉클해지는 추억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이후 여러 버전으로 재해석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난 3월 곰돌이 푸의 대사와 행복의 메시지를 엮은 책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가 출간되자마자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며 서점가의 캐릭터 열풍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는 그 두 번째 이야기이다. 전작에서 추억의 친구인 푸를 다시 만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인생의 위기들을 여유 있게 웃어넘기는 푸의 모습 속에서 만만치 않은 인생 내공을 느낄 수 있다. ‘삶은 끝이 없는 길고 긴 여정입니다. 앞으로도 나아가야 할 길은 한참 남았으니 사소한 일로 끙끙대지 말고 조금 느긋한 마음으로 한 발 한 발 걸어나가요.’_본문 중에서이제 어린 시절 곰돌이 푸를 사랑하던 아이들도 어른이 되었고, 이제는 인생의 기쁨보다는 삶의 고단함에 대해서 논하는 나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마음 한 켠에는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 있다. 그래서 곰돌이 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니 적어도 곰돌이 푸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인생에 관한 푸의 따뜻하고 진심어린 말을 들으며 당장의 고단함이 해결되는 것은 아닐지라도 이 책을 통해 나의 삶을 잠시 돌아볼 여유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강은 알고 있어. 서두르지 않아도 언젠가는 도착하게 되리라는 것을.”곰돌이 푸는 서두르는 법이 없다. 얼굴에는 트레이드마크인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느릿느릿한 몸짓으로 숲속을 거닌다. 푸의 친구들은 그런 푸를 답답해하며 재촉하기도, 조언을 한답시고 자신의 이야기만 죽 늘어놓기도, 때로는 귀찮은 일을 떠넘겨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안다. 그것이 적당한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을 잃지 않겠다는 일관성 있는 삶의 태도라는 것을. 그것이 겉으로 보기에 ‘영리해 보이지는 않지만’푸의 일이 결국엔 ‘잘 되는’ 이유다. 우연히 마주친 행운 덕에 삶이 순조롭게 흘러간다고 해서 자만하거나 게으름을 피우면, 그 행운은 오래 머물지 않아요. 삶이 거센 파도에 부딪혀 흔들릴 때에도 자기 자신을 잃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답니다. 즐겁든, 괴롭든,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이야말로 현명한 사람입니다._본문 중에서 어른이 될수록 나답지 않은 선택을 하는 일이 많아지고, 옳고 그름,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의 경계 속에서 애매한 선택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그런 우리에게 이 책 속의 푸는 ‘걱정 마. 언젠가는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 거야. 다만 나를 잃지만 않으면 돼’라고 말하며 기꺼이 손을 내밀어줄 것이다. 온전한 나의 속도로 살아가기 위한 곰돌이 푸의 말 * 중요한 것은 내 삶의 목적이 어디인가입니다. 너무 많은 것들을 신경 쓰다 보면, 목표를 향해 나아가려는 의지가 약해지기 쉬워요. *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불행해 보이는 일상에서도 즐거움과 행복을 발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행복이 무엇인지 잘 아는 사람이지요. 행복은 우리의 마음속에 있기에 다른 사람들은 판단할 수 없는 거라는 것을요. * 우리는 원래 자신의 마음에 거짓말을 하면서는 살아가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요. 잠 잘 곳과 먹을 음식만 있다면 어떻게든 생명을 유지하며 살아가겠지만, 그것을 진정한 삶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 많은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할까요? 내 마음이 혼란스러운 상태에서는 아무리 노력하고 고민해도 정말 중요한 걸 놓치기 쉽다는 걸 기억하세요. * 앞을 향해 나아가면서 가끔은 뒤를 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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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 아직 행복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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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산문]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 아직 행복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 곰돌이 푸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09-03

    “푸, 행복이 뭐라고 생각해?”그 시절의 우리가 묻고 곰돌이 푸가 답하다. 월트 디즈니의 명작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 삽화 수록!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곰 ‘곰돌이 푸’가 전하는 행복의 말! A.A 밀른의 《Winnie the Pooh 위니 더 푸》라는 동명의 동화가 원작인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는 1977년 월트 디즈니의 스튜디오에서 탄생하여 92년간 전 세계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했다. 이후 여러 버전으로 재해석되며 큰 사랑을 받은 <곰돌이 푸>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디즈니 만화동산을 보며 자란 한국 독자들에게는 누구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추억의 친구이기도 하다. 그 시절의 아이들이 어른이 된 지금에는 곰돌이 푸가 삶에 관한 명대사로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그 속에는 언뜻 단순하고 두루뭉술해 보이지만 삶의 방식에 관한 확고한(?) 곰돌이 푸만의 룰이 있다. “일단 한숨 자고 시작하자.”“기분이 우울해질 것 같아도 걱정하지 마. 그냥 배가 고픈 걸지도 몰라.” “사람들은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말하지. 하지만 난 매일 아무것도 하지 않아.” 이렇듯 푸의 말은 팍팍한 현실과 익숙해진 것만큼 레벨 업된 고된 어른살이에 지친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어루만져준다. 이처럼 곰돌이 푸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푸의 메시지와 삽화가 담긴 책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여유와 미소를 잊지 않는 곰돌이 푸를 다시 기억하고 만나는 일은, 반복되는 삶 속에서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를 잊어가는 우리에게, 다시 한번 행복에 관한 희망과 의미를 되새기게 해줄 것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엉뚱한 모습까지 우리를 자꾸만 웃음 짓게 만드는 푸를, 진심 어린 말로 우리의 마음을 자꾸만 무장 해제시키는 푸를, 초기 삽화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만화영화 속 곰돌이 푸의 모습을 퀄리티 높은 디즈니의 삽화로 소장할 수 있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나를 지키기 위해 자꾸만 나를 잃어가는 세상 속에서, 나로 살기 위한 곰돌이 푸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말. “푸는 말이야, 머리는 별로 좋지 않지만 절대 나쁜 일은 하지 않아!바보 같은 짓을 해도 푸가 하면 잘 돼.”이 책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곰돌이 푸의 긍정적인 기운과 ‘나의 삶은 나의 방식으로 정한다’라고 말했던 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말 중에서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조언들을 모았다. 말하자면 곰돌이 푸의 입으로 전하고 니체가 거드는 셈이다. 행복은 여전히 먼 곳에 있고,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는 무엇을 할 때 행복했는지에 대한 기억도 점차 흐려져 오늘도 ‘행복’을 찾는 일이 영 요원하게 느껴질 때, 이 책을 펼치면 어떤 페이지를 열든 푸가 느긋한 미소를 지으며 ‘너무 걱정하지 마. 다 잘 될 거야’라고 말하며 우리를 위로해줄 것이다. 어린 시절 우리의 마음을 행복으로 물들여주었던 작지만 사랑스러운 그 모습 그대로! 멋지지 않으면 어떤가요? 눈앞의 행복을 꽉 잡으세요. 행복이 눈앞에 있는데도 나의 대외적인 이미지 때문에 외면하고 있나요? 혹은 눈앞의 행복이 생각했던 것처럼 근사하지 않아서 머뭇거리게 되나요? 멋지지 않아도 됩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은 그리 중요한 게 아니에요. (...) 어떻게든 찾아온 행복을 꽉 움켜쥐세요!_본문 중에서 이렇듯 이 책은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곰돌이 푸의 추억을 다시 불러온다. 그래서 푸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단순하지만 편안하게 스며들어오는 푸의 이야기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기 위한 용기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곰돌이 푸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응원의 메시지 * 가끔 바보 같아 보일 정도로 천하태평해 보이던 푸. 어릴 땐 지나가는 말인 줄만 알았던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에 와 닿네요. 오랜만에 <곰돌이 푸>를 봐야겠어요._ID seok04**** * 만화 <곰돌이 푸>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곰돌이 푸! 역시 잘 만들어진 만화는 이유가 있었네요. 이렇게 마음을 쿡쿡 찌르는 명대사들이 숨어 있었다니! _ID newa**** 곰을 좋아할 나이도 지났건만, 아직까지 내 마음속의 친구인 곰돌이 푸를 보니 반갑기도 하고 어른이 되었다는 사실 새삼 실감이 나네요. _ID luck***** 어릴 때는 그저 착하고 귀여운 곰돌이 푸가 주인공인 만화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삶에 관한 철학이 담긴 만화였어요.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_ID cityme*****‘매일 행복한 건 아니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어린 시절 봤던 만화에 이렇게 공감 가는 인생 명언이 있었다니. 감탄 또 감탄합니다._ID hy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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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2 - 하루 5분 국민 영어과외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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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어]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2 - 하루 5분 국민 영어과외
    • 김영철.타일러 라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09-03

    SBS <김영철의 파워FM> 화제의 코너, 2년 연속 팟캐스트 1위! 출간 즉시 어학 부문 1위, 2권으로 더 강력하게 돌아왔다!!출근길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듣는 화제의 코너!국민 티처 타일러가 전하는 최고의 수업!!“오늘도 진·미·영으로 영어 공부 중입니다.”《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는 지난해 12월 출간 즉시 어학 부문 1위는 물론 종합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 책으로 쉽고 재밌게 영어 울렁증을 극복했다는 사람들의 기대와 성원에 힘입어, 국민 티처 타일러와 영어 능력자 김영철이 이번에 더 탄탄하고 강력한 2탄을 준비했다. 문법에는 맞지 않지만 미국인들이 많이 쓰는 생략법, 정확한 표현보다 더 자연스러운 비유와 관용구, 느낌이 달라지는 한 끗 차이 억양까지, 콩글리시를 쏘옥 빼주는 타일러의 팁 150개를 새롭게 엮었다. 1탄으로 함께 공부하면서 한 단계 실력이 업그레이드된 김영철과 “한국인들의 영어 그릇이 커지길 바란다”는 타일러의 열정을 담아 ‘국민 영어과외’를 탄생시켰다. 재미로 배워 실력이 되는 만족도 1위 영어 시리즈! 타일러가 안내하는 최고의 영어 수업으로 영어가 재미있고 만만해지는 경험을 함께해보자.한편 1탄에서 해외여행 때 필요한 ‘고해영’(고급진 해외여행 영어)를 소개했다면, 2탄에는 한국 가요의 잘못된 영어 가사를 고쳐보는 ‘고가영’(고급진 가요가사 영어), 책에서 배운 표현들을 실생활에서 얼마나 많이 써먹었는지 점검해보는 ‘고복실’(고급지게 복습하고, 실천하기!) 등 다양한 번외편을 수록했다.★ 하루 5분, 하루 한 문장이면 원어민처럼 말할 수 있다!출근길에, 자기 전에, 양치하면서… 하루 단 5분이면, 만년 영포자가 네이티브가 된다! 국민 티처 타일러의 영어과외로 숨겨왔던 영어 본능이 꿈틀 되살아난다!1권으로 “아임 파인 땡큐, 앤유?”에서 해방됐다면 2권에선 본격 네이티브처럼!! ★ 타일러가 알려주는 간단하고 쉽고 고급진 영어 표현들!대화의 맥락과 의도에 맞게, 생활영어와 여행영어를 가장 자연스러운 표현으로!콩글리시는 덜어내고 간단하고 쉽지만 고급진 표현들을 알려준다!한국인들은 잘 모르는 생생한 발음, 뉘앙스, 미국 문화!같은 상황에서 쓸 수 있는 다양한 비유와 관용구!명사, 전치사, 관계대명사의 쓰임새로 알게 되는 리얼 영작!말하기, 듣기부터 쓰기, 읽기까지 ‘진짜 미국식 영어’를 완성한다!※ 발음과 억양에 따라 느낌이 180도 달라지는 표현들이 있으니 팟캐스트 방송으로 억양도 꼭 확인하세요!★ 팟캐스트 QR코드 수록!본문 속 QR코드를 찍으면 팟캐스트 방송을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MP3 파일 제공!위즈덤하우스 홈페이지에서 MP3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핸드폰에 담아두세요!‘진짜 미국식 영어’가 1등 영어 시리즈인 이유★★★★★ 한 문장씩 시도하고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맞고 틀림의 통쾌함과 재미가 있는 책 -Dia**님★★★★★ 영어 달인 되는 건 시간문제일 듯합니다!! -cof**님★★★★★ 여러 책 사봤는데 지루하지도 않아서 금방금방 외우게 되네요! -zzz**님★★★★★ 끝까지 보는 영어책이라는 것만으로도 만족! QR코드 좋네요. -차근**님★★★★★ 영어포기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mns**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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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말의 탄생 - 서양 문화로 읽는 매혹적인 꽃 이야기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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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산문]꽃말의 탄생 - 서양 문화로 읽는 매혹적인 꽃 이야기
    • 샐리 쿨타드 지음, 박민정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01-04

    신화, 역사, 문학에 숨겨진 꽃말의 유래‘사랑해’를 말하는 빨간 장미애도를 표현하는 하얀 백합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50여 종의 꽃과 식물을 총망라!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았던 꽃에 얽힌 신비로운 이야기는 우리에게 익숙한 약 50여 종의 꽃들이 오랜 세월 동안 어떻게 그런 꽃말을 지니게 되었는지 그 유래를 찾아서 신화, 문학, 역사, 미신 등 서양 문화를 통해 소개한 책입니다. 영국 요크셔에서 작은 농장을 운영하며 자연, 공예, 야외 생활 등에 관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샐리 쿨타드의 작품으로, 아름다운 꽃 일러스트가 함께 수놓아진 책장을 넘기다 보면 마음에 봄날이 피어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우리는 누군가에게 마음을 표현하거나 선물을 줄 때 꽃을 사곤 합니다. 꽃 자체의 아름다움 때문이기도 하지만, 꽃에 담긴 의미 때문이기도 합니다. 꽃집에서 5월이 되면 카네이션을, 졸업 시즌이 되면 프리지아를 가장 많이 마주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렇듯 알게 모르게 일상에서 마주하는 꽃말은 매우 오래전부터 존재했습니다. 꽃말은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 생기기도 하고, 민간요법으로 꽃이 약초로 쓰이면서 의미가 파생되기도 했습니다.에서는 서양 문화 속에 숨겨져 있던 꽃말의 유래를 찾아 소개합니다. 그리스·로마 신화나 셰익스피어 작품 등에 비유나 상징으로 등장하는 꽃, 사람들 사이에 미신이 생기면서 본래 성격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나 별명으로 불리게 된 꽃, 나라 간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옛날에도 나라마다 지칭하는 이름과 뜻이 같았던 신기한 꽃, 그와 반대로 좋은 약초로 쓰이는 꽃이 다른 나라에서는 독약으로 쓰이는 등 나라마다 전혀 다르게 해석된 꽃 등 매우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가득합니다.저자 샐리 쿨타드의 풍부한 교양 지식을 바탕으로 매우 오래된 문헌 자료나 소수 부족의 이야기, 색다른 동서양 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래된 역사 속에서 인간이 꽃을 어떻게 대하며 살았는지도 엿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소개된 적 없던 신비로운 이야기를 통해 이 계절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내고, 꽃을 바라보는 관점 또한 넓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는 ‘일인칭으로 이루어진 세상, 나를 더 나답게 만드는 책’을 꿈꾸는 동양북스 일인칭 시리즈의 다섯 번째 주인공입니다. 이 책으로 나 자신을 돌보고 사랑할 수 있길,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1인칭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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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천사 루시퍼에게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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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나의 천사 루시퍼에게
    • 정진향 지음
    • arte(아르테)
    • 2018-12-18

    누구나 하나쯤 품고 사는 상처, 부작용도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 있다면…키스로 상처를 빨아들이는 매혹적인 악마와의 힐링 판타지! ★제4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직업은 상담사, 별명은 악마, 치료법은 키스. 누가 봐도 수상하기 짝이 없는 심리상담소를 운영하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그의 앞에 나타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맑고 투명한 여자. 제4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나의 천사 루시퍼에게』는 비밀을 간직한 두 남녀의 과거의 인연과 현재의 사랑, 미래의 운명에 대한 미스터리 로맨스다. 인간의 몸에 갇혀 인간을 치유하라는 벌을 받은 타락천사 루시퍼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 속 상처를 치유하던 중 자신의 모든 것을 뒤집어버릴 운명적 사랑을 만난다. 판타지와 미스터리, 로맨스를 절묘하게 엮어내는 데 탁월한 작가 정진향은 ‘인간의 몸에 갇힌 타락천사가 상처 받은 사람들을 치료해준다면?’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 사이의 관계 맺기와 로맨스를 참신하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스토리 공모전 수상작다운 독특한 소재와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하는 이야기가 매혹적이다. “당신은 모든 상처를 잊고 깨끗이 치유됩니다.잃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서명하시겠습니까?”인간의 모습을 한 악마와 천사의 심장을 가진 여자의 미스터리 로맨스!장미향 가득한 골목길에 자리 잡은 수상한 곳, ‘악마 심리상담소’의 주인이자 다양한 상처를 가진 사람들을 ‘키스’로 치유하는 마성의 상담사 하연. 그의 정체는 바로 죄를 짓고 인간의 몸에 갇힌 타락천사 루시퍼다. 인간 천 명의 상처를 치유하라는 벌을 받은 그는 이제 마지막 99명만 남겨놓고 있다. 하루빨리 천상으로 복귀하길 고대하는 하연 앞에 투명한 심장을 가진 여자 고려가 나타나고, 자꾸만 그녀를 향한 마음이 커져간다. 하지만 고려를 마지막으로 치유하고 나면 지상을 떠나야만 하는데……. 인간의 몸에 갇힌 악마 루시퍼와 수상하리만치 순수한 여자 고려, 두 사람의 형벌이자 운명 같은 사랑이 펼쳐진다!“인간 천 명을 치유하고 새로이 재판받으라. 그리하면 구원받을지니.”인간의 몸에 갇힌 타락천사, 금지된 것을 욕망하다!인간 아닌 대천사, 죄를 짓고 타락한 천사 루시퍼의 눈으로 보는 ‘사랑’은 어딘가 특별하다. 루시퍼가 아는 사랑은 ‘아담과 하와가 마주 보듯 낙원 위에 헐벗고 서는 것’이며, ‘상대가 나를 껴안고 입 맞추든, 뼈를 비틀고 내장을 꺼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나를 온전히 내주는 것이기도 하다. 순수하면서도 알쏭달쏭한 루시퍼의 사랑은 그의 태생적 능력과 한계 때문에 결말 역시 종잡을 수 없다. 천 명을 치유하라는 과업 중 단 99명만을 남겨놓고 있는 루시퍼. 고려를 향한 마음이 깊어갈수록 천상으로 복귀할 날도 가까워진다. 그는 유한한 생을 사는 인간으로 사랑하는 여자 옆에 남을 것인가, 무한한 힘과 영생을 누리는 천사로 돌아갈 것인가?은밀한 키스로 상처를 흔적 없이 빨아들이는 루시퍼는 ‘하연’이라는 신분으로 ‘악마 심리상담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성폭력을 당한 뒤 폭식증으로 몸집을 끝없이 불리는 여자, 저장강박 때문에 집 안이 쓰레기로 가득 찬 남자, 아내와 사별하고 우울증에 걸려 치매 유사 증상을 보이는 할아버지……. 들여다보면 주변에 한 명쯤 있을 법한 평?徨?사람들의 비일비재한, 그러나 가슴 아픈 사연이다. 본디 인간들을 사랑해 인간사에 개입하다 벌을 받은 타락천사답게, 루시퍼는 하연의 몸에 갇혀서도 인간의 상처를 치유하고 인간을 도우며 살아간다. 『나의 천사 루시퍼에게』는 인간 아닌 존재와의 특별한 사랑을 다룬 연애소설일 뿐 아니라 모든 이가 하나쯤 안고 있을 상처를 이해하고 보듬는 힐링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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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게 무해한 사람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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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내게 무해한 사람
    •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8-09-03

    미숙했던 지난날의 작은 모서리를 쓰다듬는 부드러운 손길『쇼코의 미소』의 작가 최은영 신작 소설집2017 젊은작가상 수상작 「그 여름」 수록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문장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은 소설을 쓰는 작가”(소설가 김연수), “재능 있는 작가의 탄생을 알리는 소설집”(소설가 김영하)이라는 평을 받은 강렬한 데뷔작 『쇼코의 미소』 출간 이후 2년 만에 두번째 소설집을 선보인다. 2016년 12월, 그해 나온 국내외 소설을 대상으로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에 선정되는 등 문단과 독자 모두에게 뜨거운 지지를 받아온 『쇼코의 미소』는 10만 부 돌파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신인 작가의 첫 소설집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러한 사실이 작가에게는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했을 터. 한 인터뷰를 통해 “소설이 더 발전하는 건 헛된 기대라고 생각하지만 지금보다 노력은 더 많이 하고 싶어요. (…) 오래 쓰는 작가가 되고 싶어요”라고 밝힌 것처럼, 이 젊은 소설가는 2년 동안 한 계절도 쉬지 않고 꾸준히 소설을 발표하며 자신을 향한 기대와 우려 섞인 시선에 ‘소설’로써 응답했다. 그렇게 발표한 일곱 편의 중단편소설을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매만지며 퇴고한 결과물이 『내게 무해한 사람』이다. 특정한 시기에 여러 번 듣게 된 노래에는 강력한 인력이 있어 그 노래를 다시 듣는 것만으로도 당시의 기억이 함께 이끌려 나온다. 『내게 무해한 사람』에 실린 일곱 편의 작품은 재생 버튼을 누르는 순간 잊고 있던 어떤 풍경을 우리 앞에 선명히 비추는, 한 시기에 우리를 지배했던 그런 노래 같은 소설들이다. 그렇게 불려 나온 풍경의 한편에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히 멀어진 사람들―그 시절엔 붙어다니는 게 당연하고 자연스러웠던 친구와 연인, 자매와 친척 들―이 자리해 있고, 다른 한편에는 그런 시간의 흐름에도 마모되지 않은 마음이 박혀 있다. 아니, 더 정확히는 오해와 착각, 독선과 무지로 멀어지게 된 한 시절이 담겨 있다. 최은영은 이 미숙했던 과거를 회상하는 인물들의 내면을 비추며, 그 안에서 거세게 일어났다 잦아드는 마음의 흔들림을 섬세하고 정직하게 써내려간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우리는, 과거는 완료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위치에서 끊임없이 재조정되며 다시 살아나는 것임을, 기억을 마주한다는 건 미련이나 나약함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단단한 용기에서 나오는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넌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으려 하지. 그리고 그럴 수도 없을 거야. 넌 내게 무해한 사람이구나.”시간이 흐른 뒤에야 제대로 마주하게 된 그 시절과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는 그때의 마음그 단단한 시간의 벽을 더듬는 사이 되살아나는어설프고 위태로웠던 우리의 지난날 이번 소설집의 제목인 ‘내게 무해한 사람’은 “넌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으려 하지. 그리고 그럴 수도 없을 거야. 넌 내게 무해한 사람이구나”(「고백」)라는 문장에서 비롯되었다. 고등학생 때 만나 단단한 울타리 안에서 내밀한 감정을 공유하며 가까워진 미주와 진희. 미주는 진희가 타인의 감정에 예민하기 때문에 자신을 포함한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을 거라고, 진희가 어떤 사람인지 자신이 잘 알고 있다고 여기며 그 사실에 안도한다. 그러나 이어지는 문장은 이 안도와 행복이 얼마나 허약하고 오만한 인식 위에 세워진 것인지 드러내며 ‘내게 무해한 사람’이라는 제목의 의미를 다른 각도에서 조명한다. “미주의 행복은 진희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진희가 어떤 고통을 받고 있었는지 알지 못했으므로 미주는 그 착각의 크기만큼 행복할 수 있었다.”그 시절 행복할 수 있었던 건 상대의 고통을 외면했기 때문이라는 자각. 지난 시절을 회상하는 인물의 목소리가 쓸쓸하게 들리다가도, 돌연 자기 자신을 몰아치듯 엄정한 태도를 획득하게 되는 건 이 때문이 아닐까. 즉 최은영의 소설에서 인물들이 과거를 불러내는 건 단순히 아름답던 그 시절을 추억하기 위함이 아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깨닫게 된 어떤 진실을 제대로 마주하기 위해서다. 지난 시절을 낭만화하지도, 자기 자신을 손쉽게 용서하지도 않아야 도달할 수 있는 이 깨달음은 이번 소설집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다.소설집의 문을 여는 「그 여름」은 사랑에 빠지기 전의 삶이 가난하게 느껴질 정도로 상대에게 몰두했지만 결국 자신의 욕심과 위선으로 이별하게 된 지난 시절을 뼈아프게 되돌아보고, 「모래로 지은 집」의 화자는 이십대의 한 시절을 공유했지만 끝내 멀어져간 이들과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단순히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된 것이 아니라고, 그 헤어짐의 원인은 자신에게 있을지도 모른다고 고백한다.그러나 이런 자각 앞에서도 우리는 끝내 따스함을 느끼고 위로를 건네받게 되는데, 그건 우리 모두 한 번은 어설프고 위태로웠던 그 시절을 지나왔기 때문일 것이다. 미숙함 탓에 상처를 주고받기도 했지만, 사람에게서만 받을 수 있는 위로가 있다는 것을, ‘나를 세상에 매달려 있게 해준다는 안심을 주는 존재’ 역시 그 시절 그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 함께 성장해나갈, 우리 세대의 소설가를 갖는다는 것 레즈비언 커플의 연애담(「그 여름」), 억압적인 가부장적 분위기 속에서 자라온 두 여자아이의 이야기(「601, 602」), 악착같이 싸우면서, 가끔은 서로를 이해하면서 어린 시절을 보낸 두 자매의 이야기(「지나가는 밤」) 등 『내게 무해한 사람』에는 다양한 관계, 특히 여성들의 관계가 집중적으로 그려져 있다. 여성들의 사랑, 자매간의 애증, 숙모와 조카의 연대 등 여성과 여성이, 또는 여성과 사회가 맺는 다양한 관계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따스하고 섬세한 문장들 사이사이에 가로놓인 여성문제, 계급문제, 억압적인 남성 중심적인 문화의 문제 또한 확인할 수 있다.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사람의 체온과 꼭 같은 온기로, 타인의 고통에도 자신의 감정에도 무감각해진 우리의 마음을 뒤흔들고 끝내 우리를 위로하는 작가 최은영. 『내게 무해한 사람』은 이런 우리에게 필요한 소설가가 등장했음을 보여주는,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 호흡해나갈 젊은 소설가가 존재함을 알려주는 귀중한 사례에 해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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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남긴 증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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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당신이 남긴 증오
    • 앤지 토머스 지음, 공민희 옮김
    • 걷는나무
    • 2018-12-18

    “내 친구가 죽었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서. 그는 왜 죽어야만 했을까? 우린 그저 평범한 16살이었다.”주인공인 흑인 소녀 스타의 가족은, 총과 ?뗀敾?낯설지 않은 동네인 소위 ‘우범지대’에 산다. 그러나 자녀가 다른 삶을 살길 원하는 부모님은 아이들을 백인들이 다니는 학교로 진학시킨다. 그렇게 주인공은 낮에는 부유한 친구들이 다니는 학교의 모범생으로, 밤에는 그녀가 살고 있는 가난한 동네의 주민으로 두 가지 정체성을 갖고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도중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친구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반항도 무장도 하지 않은 그들에게 그저 흑인이라는 이유로 총격을 행한 경찰. 친구의 억울한 죽음에 슬퍼할 겨를도 없이, 수사는 점차 가해자에게 유리한 쪽으로 흘러가고, 스타는 내적 갈등에 휩싸인다. 차갑고 견고한 공권력과 맞서 진실을 파헤칠 수 있을 것인가. 소중한 가족과의 일상을 지키는 일과 진실을 말하는 용기 사이에서 스타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소설은 비단 흑인 인권만이 아닌, 사회적으로 무시당하는 사람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며 가슴 아픈 주제를 진정성 있게 묘사하고 있다. 호소력 짙은 스타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가 꼭 한번 생각해봐야 할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현대사회 내 차별과 혐오를 첨예한 시선으로 그린 감동 서사“미국은 이민자의 나라지만 여전히 사회 주류는 백인 남성이고 수없이 많은 차별과 혐오가 작동하고 있다.” 영화 [서치]의 주인공 존 조가 동양인 배우로 20년 만에 평범한 중산층 가정의 아버지 역할을 맡게 된 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소위 주류에 속하지 못하는 인종·계층에 대한 편견과 혐오는 사회 곳곳에서 차별로써 존재하며, 수많은 범죄와 부작용을 야기한다. 흑인이나 동양인의 감옥 수감율은 백인의 7배이고, 경찰로부터 총격을 당하거나 체포되는 비율도 두 배 이상 높다. 『당신이 남긴 증오』 역시 이러한 문제를 그리고 있다. 친구의 죽음을 목격한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차별과 혐오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편견과 무관심이 얼마나 폭력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우리 사회도 다르지 않다. 법은 때로 정의에서 한 발 떨어져 있으며, 언론에서 왜곡되고, 대중들은 선입견에 쉽게 휩싸인다. 책의 제목은, 인종차별을 노래한 힙합 씬의 전설 투팍(2pac)의 말에서 따왔다. 원서 제목인 ‘The Hate U Give’의 머리글자를 따면 ‘THUG’인데, 투팍은 사회에서 소외되고 상처받아 내몰린 사람들을 가리켜 ‘THUG LIFE(폭력배의 삶)’이라고 칭했다. 이는 불법적인 일을 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하층민의 삶을 가리킨 것이며, 사회적 편견과 증오가 그들을 폭력배 같은 삶으로 이끈다는 의미다. 투팍의 묘지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쓰여 있다.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세상을 바꾸는 생각에 불을 붙일 수는 있다고 장담한다.” 주인공 스타 역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달라지는 것이 없으니까. 그래서 사람들이 큰 목소리를 내는 거죠. 이건 우리의 고통을 경험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거다”라고 말하며, 세상이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다. “놀라운 데뷔작이다. 이 시대 고전으로 기억될 소설이 탄생했다!”앤지 토머스를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오르게 한 다시없을 수작이 소설은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을 토대로 쓰여졌다. 앤지 토머스 역시 마약 판매와 총기 사건을 보면서 자랐고, 오스카 그랜트의 억울한 죽음 이후 이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했다. 2009년 1월 1일 22세의 흑인 청년 오스카가 경찰에게 과잉진압을 당하다 총을 맞고 사망해, 수많은 사람들이 격노하며 미국 전역에 시위로까지 번진 사건이다. 특히 비무장상태로 어떤 위협도 가하지 않았음에도, 시민을 보호해야 할 공권력이 오히려 가해자로 돌변한 이 사건은 수많은 시민들에게 두려움을 안겨주었고 청소년들의 인권 의식에도 영향을 끼쳤다. 『당신이 남긴 증오』는 문학 에이전시에서 60번이나 원고를 거절당했지만,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작품은 『해리포터』와 『트와일라잇』을 잇는 영어덜트 장르의 신화가 됐고,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30개국에 출간 계약을 맺었으며, 2018년 가을 21세기 폭스에서 제작한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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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100배 즐기기 - 요코하마. 하코네. 닛코. 카마쿠라, '18~'19 개정판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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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여행]도쿄 100배 즐기기 - 요코하마. 하코네. 닛코. 카마쿠라, '18~'19 개정판
    • RHK여행연구소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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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03

    \'1+2\'로 여행이 쉬워진다!꽉 채운 본책 + 탄탄한 회화북 & 맵북가이드북, 꼭 두꺼워야 할까? 나눠져야 할까? 갈 곳 많고 볼 것 많은 여행자에게 필요 없는 정보의 합은 무거운 짐이 될 뿐이다. <100배 즐기기>는 꼭 필요한 정보만 보기 쉽게 담아야 한다는 가이드북의 본질에 충실했다. 정보는 더 많이, 무게는 더 가볍게 돌아온 \'18~\'19 개정판은 이전에 없던 구성으로 가이드북 판도를 뒤흔든다. 하나에 둘을 더한 \'1+2\' 형태!기본이자 중심인 본책은 대한민국 최초 가이드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정보를 보강해 더할 나위 없이 탄탄하다. 576 페이지 볼륨에 꼭 가야 할 명소, 핫하게 떠오른 맛집, 트렌디한 쇼핑 플레이스를 꽉 채웠다. 현지인도 헤매기 쉬운 복잡한 교통편은 사진으로 정리해 보다 쉽고 실용적이다. 여기에 구글맵과 연동되는 맵북, 상황별 표현법이 담긴 여행 일본어 회화북이 별책으로 더해진다. 이 모든 것이 여행자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할까 고민에 고민을 더한 결과물. 여행의 포인트를 알아서 챙겨주고 정확히 짚어주는 역시 \'100배\'답다.여행 회화북 따로 사지 마세요! 시원스쿨 × RHK 일본어 회화북 증정그야말로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1,00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해외여행 가이드북 바이블 <100배 즐기기>와 국내 1위 어학 브랜드 <시원스쿨>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낯선 여행지에 도착한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말을 추리고, 가장 적절한 단어와 문장을 선별해 상황별로 알차게 채웠다. 미리 보는 일본어 메뉴판과 왕초보 일본어 기본 패턴을 비롯해 공항, 교통, 숙소, 식당, 관광, 쇼핑, 위급상황까지 상황별로 바로 쓸 수 있는 회화 표현을 담았다. 모든 표현에는 한글 독음이 병기돼 히라가나를 몰라도 바로 읽고 말할 수 있다. 시원스쿨 여행 일본어 7일 무료 수강 쿠폰도 증정하니 미리 공부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딱! 이제 여행 일본어 회화책 따로 사지 말고 <100배 즐기기>로 100배 알차게 준비하자.QR 코드 찍으면 지도가 내 손안에!구글맵 연동되는 QR 코드 맵북 증정본책에서 꼭 가야 할 스폿을 체크했다면, 실전 여행에 앞서 지도를 보고 동선을 그려보자.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하기 간편한 맵북에는 본책에 소개한 스폿을 꼼꼼하게 담은 도쿄 하이라이트 지역 지도 20개와 요코하마, 하코네, 닛코, 카마쿠라 근교 지역 지도 12개가 담겨 있다. 맵북을 더욱 스마트하게 즐기고 싶다면 주목. 스마트폰을 꺼내 맵북 페이지 상단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본문에 소개한 스폿이 찍혀 있는 구글맵으로 연결된다. 일일이 검색할 필요 없이 명소, 맛집, 쇼핑 스폿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스폿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치는 물론 영업시간, 휴무 날짜,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 등 세부 정보가 제공해 가이드북을 다시 뒤적일 필요가 없다. 여행이 편해지는 확실한 차별화 요소다.\'18~\'19 <도쿄 100배 즐기기> 무엇이 달라졌나?하나, NEW 디자인 100배 즐기기<100배 즐기기>가 화이트 표지로 돌아왔다. \'해외여행 바이블\' 성격을 강조한 블랙 & 골드 클래식 버전, 오렌지 컬러의 정통 가이드북 버전을 거쳐 이번에는 트렌디한 감성과 정통성을 살린 세로형 화이트 표지로 진화했다. 표지 전면에 깔린 사진은 큰 창문을 통해 탁 트인 여행지 풍경을 내다보는 것처럼 시원하다. 표지뿐만 아니라 내지와 맵북 디자인도 강화했다. 아이콘과 이미지를 활용한 인포그래픽 디자인으로 방대한 자료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다. 밖도 속도 확 바뀐 \'NEW 100배 즐기기\'가 이제까지 몰랐던 도쿄로 안내한다.둘, 지금 가장 핫하고 펀한 도쿄 소식2017년 오픈한 긴자 식스, 오다이바 유니콘 건담 등 지금 도쿄에서 가장 \'핫한\' 여행 키워드만 모아 모아, 츠타야 서점과 블루 보틀 커피 등 도쿄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핵심 포인트를 뽑아 뽑아 한눈에 술술 읽히는 테마 콘텐츠로 구성했다. 릴레이 오픈한 도쿄 복합쇼핑몰부터 인기 급상승 중인 일본 편의점의 100엔짜리 간식까지. 도쿄 여행에 꼭 필요한 큰 정보와 알아 두면 좋은 작은 팁을 명소, 음식, 쇼핑, 교통 4가지 테마 가이드로 담았다.셋, 복잡한 도쿄 교통편 완전 가이드현지인도 헤맬 정도로 복잡한 도쿄 교통편을 완전히 정복하는 방법. 입국과 동시에 시작하는 \'도쿄 100배 교통 가이드\'를 따라가자. 티켓 사는 곳, 열차 타는 곳, 열차 외관까지 하나하나 사진으로 정리해 초행길 여행자도 쉽고 빠르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취향대로 고르는 공항~시내 교통편, 가성비 베스트 도시 간 이동 교통편, 교통 패스를 비교 분석한 도쿄 꿀패스 총정리 등 복잡한 도쿄의 교통 정보를 초행자 눈높이에서 친절하고 쉽게 풀어냈다. 넷, 까칠 심사 통과한 스폿만 엄선수많은 맛집과 쇼핑 플레이스 중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스폿만 담았다. 미슐랭 가이드와 타베로그 등 신뢰도 높은 사이트 평점 등을 참고해 1차 스폿을 선별하고 국내 여론을 크로스 체크해 만족도 높은 곳만 2차 후보지로 선정했다. 3차로 후보지 중 <100배 즐기기> 여행콘텐츠팀 취재를 거쳐 너무 비싸거나, 찾아가기 힘들거나, 특정 연령대만 선호하는 곳은 과감하게 탈락시켰다. 책 속에는 이런 3단계 심사 기준을 통과한 알짜배기 스폿이 가득하다.다섯, 돈키호테·빅카메라 할인 쿠폰 증정 알뜰한 여행자라면 주목. 쿠폰만 써도 책값 뽑는다! 도쿄 여행에 빠지지 않는 일본 인기 쇼핑몰 투탑, 돈키호테와 빅카메라의 초특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면세 혜택 이외에 추가 할인이 가능한 쿠폰이라 여행자에겐 그야말로 놓칠 수 없는 찬스. 책 속에는 돈키호테를 비롯한 일본 대형 드러그 스토어 쇼핑 팁이 담겨 있으며 백화점, 잡화점, 캐릭터숍 등 성격별 쇼핑 스폿과 아이템 리스트가 정리돼 있다.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인 현지 쇼핑을 더욱 알뜰하게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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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인지의 힘 - 인공지능 시대,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는 법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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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메타인지의 힘 - 인공지능 시대,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는 법
    • 구본권 지음
    • 어크로스
    • 2023-11-01

    인간의 가장 고등한 지적 능력이자 기계와 구별되는 유일한 인지 능력, 인공지능 시대에 반드시 갖춰야 할 능력‘메타인지’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단 한 권의 책인터넷에서 스마트폰을 거쳐 인공지능까지, 디지털 기술은 누구나 쉽게 지식과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신세계를 열어주었다. 하지만 급격한 환경 변화와 정보 과부하를 불러와, 우리가 진짜 알아야 하는 것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혼란에 빠지게 만들기도 한다.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원하는 바를 얻는 능력은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것, 즉 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데에서 시작된다. 전 세계 뇌과학, 신경과학, 심리학, 인지과학 연구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탐구해온 ‘메타인지’가 다루는 영역이다.이 책 《메타인지의 힘》은 인간의 가장 고등한 지적 능력인 메타인지에 관한 종합교양서다. 30여 년간 IT 전문 기자로 기술 발전의 명암과 그에 따른 인간의 인지적·사회적 변화를 최전선에서 지켜본 저자는, 메타인지가 인간이 기계와 구별되는 유일한 능력이자 인공지능 시대에 반드시 갖춰야 할 경쟁력임에 주목한다. 유발 하라리, 앨빈 토플러 등 세계적 석학들도 메타인지의 중요성을 꾸준히 언급해왔다. 특히 유발 하라리는 “기술이 사람에 대해 더 잘 알게 될수록 우리는 내가 누구인지, 내가 인생에서 바라는 게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며 디지털 세상에서 메타인지가 필수 능력임을 강조했다.이 책에서 저자는 인지과학, 뇌과학, 심리학 연구와 다양한 사례, 철학적 질문을 통해 과거의 지식은 왜 미래의 전략이 될 수 없는지, 나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자신의 무지와 한계를 인정하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등 메타인지가 일과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본다. 과거와 다른 새로운 지적 능력을 갖추고자 하는 이들에게,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게 도와주고 배움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어줄 책이다.트리플 악셀을 포기한 김연아가1인자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까닭은?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능력, 메타인지제1차 세계대전 당시 420만 명이라는 엄청난 사상자를 낸 프랑스는 1927년부터 10년에 걸쳐 독일과 맞닿은 국경 지대에 750킬로미터에 달하는 요새를 쌓았다. 천연지형과 두께 수 미터의 콘크리트 방어벽으로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원천 차단한 이 강력한 요새가 바로 ‘마지노선’이다.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0년 독일군이 침공했을 때, 마지노선은 기대했던 대로 뚫리지도, 무너지지도 않았지만 독일군의 공격을 막는 데는 처참하게 실패했다. 오히려 프랑스군이 요새에 묶여 있는 동안 독일군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고원지대를 통과해 프랑스군의 허를 찔렀다. 무기의 발달로 전투 형태와 전략이 완전히 달라졌지만, 프랑스군은 과거의 경험에 기대 미래 전쟁을 대비하고 그 효과를 과신했으며, 그 결과 뼈아픈 패배를 겪어야 했다. 마지노 요새의 사례는 외부 상황과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능력, 즐 메타인지가 부족할 경우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이 책의 서문에서는 전 피겨 선수 김연아를 메타인지 능력이 뛰어난 인물의 예로 든다. 주니어 시절 라이벌 아사다 마오가 고난도 기술인 트리플 악셀로 승승장구하는 동안, 김연아는 실수 위험이 큰 트리플 악셀을 포기하는 대신 다양한 점프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예술성을 극대화했다. 저자는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아사다 마오를 제치고 1인자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장점과 한계를 객관적으로 명확히 인지한 메타인지를 갖추고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한다.저자는 《손자병법》 중 “적을 알지 못해도 나를 알고 있으면 한 번 이기고 한 번 진다. 그러나 상대를 알지 못하고 자신도 알고 있지 못하면 싸울 때마다 항상 위태롭다”라는 구절을 책에 인용한다. 적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아군의 전력을 제대로 알고 있으면 절반의 경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이 구절은 특히 수많은 사회적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외부 상황에 대한 파악 전에 나 자신에 대한 객관적 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가치 있음을 일깨워준다.노키아·코닥·블랙베리 같은 최고 기술 기업은 어쩌다 한순간에 추락했을까?메타인지가 우리의 일과 삶에 끼치는 영향을다양한 연구와 사례로 살펴본다필름과 사진기술의 대표기업이었던 코닥은 필름 카메라가 쇠락하고 디지털 카메라가 대세가 되자 2012년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 그런데 사실 코닥은 세계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를 개발한 기업이었다. 그럼에도 주력제품인 필름 부문에서 발생하는 안정적인 수익에 안주하느라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몰락하는 결과를 맞았다.과학기술과 산업의 역사에서는 한때 최고의 경쟁력으로 시장을 지배하던 기업들이 순식간에 추락한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전 세계 휴대전화 판매량 40퍼센트를 차지하던 노키아나 업무용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한 블랙베리 역시 그런 경우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21세기에는 기존에 알고 있던 것을 의도적으로 망각하고 새로이 학습하는 방식으로 적응해야 하지만, 이는 인지적・심리적 부담이 큰 일이다. 변화하는 지식과 사회 환경을 외면하고 과거의 지식에 머무르는 과오를 범하는 기업들이 사라지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는 기업과 같은 집단의 문제만이 아니다. 스마트폰과 인공지능을 손에 쥔 인간은 과거에 상상할 수 없던 편리함과 풍요로움을 누리게 되었지만, 정보가 넘치는 디지털 세상은 우리의 지적 능력을 고갈시키고 주의력을 잃어버리게 만들었다. 또한 지식의 유효기간이 점점 짧아져 이제는 지식으로 확립되자마자 부정확해져 업데이트 대상이 되어버리는 ‘유동지식’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특정 지식을 남보다 먼저 배우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넘치는 정보 속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내고 상황에 맞게 종합적으로 이해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변화하는 세계에서 과거의 지식은 미래의 전략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그럴수록 메타인지가 우리의 삶과 일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려준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못한다전 세계 심리학, 뇌과학, 인지과학 연구가 메타인지에 주목하는 이유우리는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며 객관적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사실 인간의 이성은 빈틈투성이다. 물과 공기처럼 우리 주위를 둘러싼 확실하고 분명한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고, 익숙한 것일수록 보지 못한다. 저자는 우리가 느끼고 행동하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순간 본능과 직관의 지배를 받는데, 스스로를 이성적이라고 생각하는 데서 거대한 착각이 생겨난다고 단언한다.오늘날의 진화생물학, 행동경제학, 인지심리학, 신경과학 등 다양한 학문들이 메타인지에 주목하는 것은 그만큼 메타인지가 인간 인지에서 가장 어렵고 고등한 능력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하버드대 심리학자 대니얼 사이먼스와 크리스토퍼 차브리스의 ‘보이지 않는 고릴라’ 실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대니얼 카너먼이 연구한 ‘휴리스틱’, 미네소타대 사회심리학자 레온 페스팅거의 ‘인지부조화’ 연구 등 인간 인지에 관한 다양한 연구들을 총망라하여 우리가 자신과 세상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왜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그토록 어려운지 등 메타인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인간 인지의 핵심인 메타인지는 기계가 만들어내는 무한정보와 가상이 뒤섞인 디지털 세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능력이 되고 있다. 내가 이용하는 정보가 사실인지 아닌지, 내 눈앞에 있는 것이 기계가 자동으로 만들어낸 가상인지 실재인지, 어떤 필터와 알고리즘을 거쳐 내게 전달되었는지를 파악하고 디지털 사회가 주는 편리함과 풍부함에 가려진 인지적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능력이다. 나아가 ‘나는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가’라는 메타인지의 핵심 질문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삶의 본질적 물음으로 이어진다. 자신의 인지 상태를 반추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행위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메타인지가 단순히 학습과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수단에 그치지 않고 2500년 전부터 소크라테스와 공자 등 동서고금의 숱한 사상가들이 이야기했던 자기성찰에 다름 아님을 상기시키며, 결국 우리가 갖추어야 하는 메타인지란 인생에서 유한하고 소중한 것에 집중하는 능력, 자신의 내면에 주의를 기울이는 능력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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