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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트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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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시트콤
    • 배준 지음
    • 자음과모음
    • 2018-12-18

    도발적이고 강렬한 신인의 탄생 “손에서 놓을 수가 없어 원고를 온갖 곳에 들고 다니며 읽었다.” -백민석(소설가)- 탁월한 재미와 흡인력으로 무장한 신인 작가 배준의 첫 소설이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제1회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 수상작이다. 선정 당시 심사위원(황광수, 백민석, 배상민, 박권일)으로부터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심사자인 백민석 소설가는 “공모전 심사를 하며 이처럼 즐겁기는 어렵다. 나는 『시트콤』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어 원고를 온갖 곳에 들고 다니며 읽었다”라며 무엇보다 흡입력 있는 이 소설의 진가를 높이 평가했다. “기다리던 돌연변이(박권일)” “시?肉?대한 전망과 밀착한 흡입력(배상민)”이라는 찬사도 따라붙었다. 『시트콤』은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를 다시금 상기해줄 소설이다. 작가의 말에서 드러냈듯, “지루하고 재미없는 삶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라는 배준 작가는 소설에 대해서만은 이렇게 말한다. “따분한 건 질색이다.” 또한 이 소설은 자음과모음 출판사에서 이어나갈 시리즈인 ‘새소설’의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새소설’은 지금 한국문학의 가장 참신하고 첨예한 작가들의 시선을 담는 소설 시리즈다. 독자가 읽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젊고 새로운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동영상으로 재생되는 듯한 문장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장면과 대화살벌하고 황당무계하고 코믹한 아수라장 소설 『시트콤』은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학생과 선생, 학부모 등 다양한 인물들이 벌이는 촌극이다. 엉뚱·황당·발랄한 상황이 인물들 사이에서 돌발적이고 연쇄적으로 이어진다. 그 장면은 언뜻 TV 드라마를 보는 듯하지만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다는 데에 특이점이 있다. 작가의 문장은 마치 동영상으로 재생되는 듯하다. 장면은 비약적으로 뒤틀리고 과장된다. 엎치락뒤치락, 동시다발적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왁자그르르한 에피소드는 둥그런 띠처럼 정교한 구조를 이루며 이어진다. 소설은 총 6장. 주인공인 고등학생 이연아가 가출을 감행하면서 일이 벌어진다. 각 장마다 상담실, 학원가, 모텔, 학교 뒷산이라는 공간에서 등장인물인 웅, 혁, 민준, 다정, 물리 선생, 변태 등이 출몰하며 기묘한 상황 속에서 저마다 수상한 행동을 취한다. 그리고 그 행동은 또 다른 파장을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각 장의 서사는 작가 특유의 코믹한 장면 연출과 속도감 있는 대화로 빛을 발한다. 대화 소설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특유의 짧게 치고 빠지는 인물 간 대화를 읽으며 독자들은 책에서 쉬이 눈을 떼기 어려울 것이다. “학교를 왜 그만두겠다는 건데?” 물리 선생님이 물었다. “이렇게 살기 싫어서요.” “이렇게가 어떤 건데?” 연아는 무심코 엄마를 거론하려다가, 돌려서 말했다.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만 사는 거요.” “청춘 드라마 같은 소리 하고 있네. (……)” (228쪽) 지금 여기 대한민국의 살풍경 행동과 갈등으로만 드러나는 세계 소설 『시트콤』은 이 시대 대한민국의 세태를 노골적이고 극단적으로 그려낸다. 하지만 평하거나 일갈하지 않고 다만 인물의 행동을 통해 현재 한국에 사는 학생과 선생과 학부모의 삶을 드러낸다. 여기서 방점은 인물의 행동과 대화에 찍힌다. 인물은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인물은 행동하고 대화할 뿐이다. 생각하기 전에 움직인다. 툭툭 단발적으로 대화하고 행동하면서 갈등하고 대립하며 파국을 향해 점점 치닫는다.“다들 더워서 그래…….”연아의 담임 선생이 딱히 누구에게랄 것 없이 모두를 향해 말했다. 다들 자리에 앉지 못하고 어중간하게 서 있었다.(226쪽) 마치 다들 더워서 그런 것처럼. 더워서, 더위가 불러일으킨 불쾌감이 이 파국과 아수라장의 원인이라는 듯이. 여기 이상하게 장난 같은 현실 세계가 펼쳐진다. 행동만이 먼저 일어나 이윽고 다른 행동을 촉발하는 세계, 갈등하며 막나가는 세계, 그렇게 기묘하게 뒤틀려서 궁지에 몰리는 세계,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는 세계……. 작가 배준이 그린 이 풍속도는 읽는 사람을 매혹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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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물 산책 - 식물세밀화가가 식물을 보는 방법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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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산문]식물 산책 - 식물세밀화가가 식물을 보는 방법
    • 이소영 지음
    • 글항아리
    • 2018-09-03

    ‘나는 식물세밀화를 그린다’가장 가까이서, 가장 오랜 시간 함께한 대상,식물이 보여주고 들려준 세계에 관하여작은 작업실, 책상 위 현미경에 머리를 박고 손톱만 한 꽃, 그 안의 꽃술, 그 위에 붙은 꽃가루를 들여다보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거대한 바늘잎나무로 가득 찬 숲을, 수백 년의 나이테를 감각하며 나뭇가지 하나, 이파리 하나, 씨앗 하나의 단위로 들추어본다면. 깊은 정글 한가운데서 만난 끈끈이주걱, 주차장 옆 공터의 괭이밥과 ‘아는 사이’가 된다면. 전 지구에서 모인 온실 속 식물들, 현관의 이름 모를 야자나무의 시간이 어느 날 부터인가 궁금해진다면…….이 책은 묵묵히, 차곡차곡 이루어진 ‘식물의 세계’를 산책해온 작은 인간―식물학자이자 식물세밀화가가 10여 년간 식물원과 수목원, 산과 들, 정원과 공터를 찾아가 만난 식물과 사람의 이야기다.식물을 어떻게 좋아하세요?식물과 함께하기에 좋지 않은 계절은 없지만(겨울마저도 그 계절만의 즐거움이 있다), 그중에서도 봄은 ‘식물 산책’을 위한 계절인 것만 같다. 거리는 흩날리는 벚나무 꽃잎 사이를 거니는 사람들로, 숲은 꼭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따뜻한 색으로 고개를 내미는 작은 잎사귀와 색색의 봄꽃을 구경하는 사람들로, 꽃 시장은 저마다의 이유로 반려식물을 맞이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맘때 “식물 (또는 무슨 꽃, 무슨 나무)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사람들은 대개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그렇다고 답하거나, 잠시나마 늘 묵묵히 최선을 다해 우리 주변에 존재해온 식물의 기척을 느낄 것이다. 그런데 이 단순한 질문을 조금만 바꾸어보면, 그래서 “식물을 어떻게 좋아하세요?”라고 묻는다면 어떨까? 식물을 좋아하는 방법. 우리는 이 질문으로도 그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눠볼 수 있을까? 우리에게도 어엿한 ‘식물 문화’가 있을까?『식물 산책: 식물세밀화가가 식물을 보는 방법』은 식물학자이자 식물세밀화가인 저자가 지난 10여 년간 만난 식물과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런데 사실 이 이야기는 지금껏 함께해온 식물, 그리고 앞으로 함께할 식물에 관한 ‘좋아하기’의 기록이기도 하다. 세상의 모든 ‘좋아하기’가 그렇듯이 이 책도 매일 만나고, 찬찬히 뜯어보고, 귀여워하고, 놀라워하고, 소중해하고, 미안해하며, 결국엔 더 나은 ‘함께함’을 다짐하고 약속하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가장 좋아하는 일은 직업으로 삼으면 안 된다고 하지만, 이상하게도 식물을 만나면 만날수록, 보면 볼수록 그들을 더 사랑하게 된다”는 저자는, 그래서 “그들을 닮고 싶”고 “그들 곁에서 언제까지나 묵묵히 이 세상의 식물들을 하나하나 그림으로 기록하고 싶”다고 말한다. 또 누구든 “식물을 더 사랑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기록들을 책으로 엮었다고 고백한다. 말하자면 이 책은 ‘식물 좋아하는 방법’에 관한 사적이고도 아름다운 기록이다. 국립수목원에서 영국 큐왕립식물원까지 전 세계 곳곳의 식물원과 수목원, 숲속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식물세밀화가가 식물을 보는 방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지난 수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한 식물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문화’라고 부를 만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 지금 필요한 관점과 안목을 배우게 된다.식물 그리는 사람이 식물을 보는 방법사과는 빨간 열매, 고사리는 말린 갈색의 나물(줄기와 잎), 양파는 하얀 뿌리, 파는 초록색 잎. 우리가 기억하는 식용식물의 모습이다. 사람들은 식물을 볼 때 필요에 따라 기억하고 싶은 모습만을 편집해 기억한다. 많은 사람이 그 모습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사실 (당연히) 마늘에도 꽃이 있고, 인삼도 열매가 있으며, 생강도 아름다운 잎과 꽃이 있다. 길에서 만나는 식물들도 마찬가지다. 흩날리는 꽃잎들로만 기억되는 벚나무는, 초록빛 잎사귀로 뒤덮인 한여름이면 더없이 푸르고 청량한 모습을 뽐낸다. 녹음이 모두 사라진 한겨울에조차 식물은 가지의 모양과 저마다 다른 색·무늬의 수피, 생김새가 천차만별인 겨울눈 등으로 제 모습을 드러낸다. 우거진 숲도, 공터의 풀밭도 그냥 지나치면 그만인 풍경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고 찬찬히 뜯어보면 하나하나가 우주다. 식물의 모습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경이롭다.이 책에는 저자가 학부를 막 졸업하고 식물을 그리고 연구하기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지난 10년간 만나온 식물들의 다양한 모습과 사연이 담겨 있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바늘잎나무숲의 구과식물들, 수선화나 아마릴리스 못지않게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소중한 특산식물인 진노랑상사화Lycoris chinensis var. sinuolata K.H.Tae & S.C.Ko를 비롯해 우리 땅에 사는 수많은 자생 들꽃, 관상용으로도 널리 사랑받는 생강과 식물들, 깊고 축축한 숲속에서 만난 벌레잡이식물,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라벤더·로즈마리·세이지 등의 허브식물, 블루베리·사과·딸기·포도 등 과일과 밀·감자 같은 식용식물, 쑥·도라지·반하·냉초 등의 약용식물과 야자, 알로카시아, 드라세나, 고무나무 등 잎을 관상하는 관엽식물,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군 중 하나인 양치식물,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널리 사랑받기 시작한 틸란드시아와 마니아들의 식물 문화를 보여주는 리톱스, 어린 시절 관악산에 올라 보고 냄새 맡던 아까시나무, 보라매공원의 알록달록한 튤립들, 일제에 의해 한반도에서 베여나간 오래된 나무들, 꽁꽁 언 땅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복수초까지…… 식물을 그리고 연구하는 사람, 곧 식물을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의 눈으로 보면 모든 식물은, 기억 속 희미하게만 남아 있는 화분의 이름 모를 풀이라도 저마다 특별한 존재다. 이 책에는 그 특별한 존재들을 직업 삼아 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독일 베를린다렘식물원의 원예가들, 일본을 대표하는 식물학자·식물세밀화가 마키노 도미타로, 세계 최고의 식물 연구기관으로 꼽히는 영국 큐왕립식물원의 식물학자와 플랜트헌터, 식물학 그림 작가, 조사원, 평생 식물 연구와 자료 수집에 몸담은 우리나라 식물계 초기의 원로 학자, 식물 종의 특성을 제대로 알고 다양하게 소비하는 평범한 식물 애호가들의 이야기는 우리를 오랜 시간 동안 묵묵히, 차곡차곡 이루어진 ‘식물의 세계’로 안내한다. 그 안을 거닐다 보면 자연스레 식물이 더 보고 싶어지고, 그만큼 식물을 더 사랑하게 된다. 세밀화가 보여주는 지금 여기의 식물, 식물 문화식물학 그림(식물세밀화)으로 식물을 보면 무엇이 다를까? 고해상도, 연속촬영 등 사진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데도 왜 아직 식물학 그림이 필요할까? 식물학 그림은 식물을 예쁘고 아름답게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가? 식물학 그림 작가(식물세밀화가)의 하루, 한 해, 10년을 들여다보면 그 답이 보인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 채집·관찰 도구를 챙겨 숲으로 나선다. 숲속을 돌아다니며 어제 본 꽃, 지난주에 발견한 풀, 1년 전에 본 나무 등 ‘아는 식물’들의 모습과 안부를 확인한다. 매일 달라지는 식물의 일상을 살피고, 그 일상들이 쌓이고 쌓여 이루어진 식물의 형태를 관찰한다. 식물의 형태는 기관으로 나타나며, 식물세밀화에는 뿌리와 줄기, 잎, 꽃, 열매 등 식물의 형태를 보여주는 모든 기관이 담겨 있다. 한데 식물은 이 기관들을 한번에 보여주는 일이 없다. 잎이 나는 것부터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것까지 모든 사건(형태)은 식물의 삶에 있어 한순간이다. ‘순간’을 기록하는 사진에는, 그 기술이 아무리 대단하다 하더라도 결국 찰나만이 담길 뿐이다. 그러나 식물학 그림에는 이 순간들이 모여 이뤄진 식물의 생애가 담긴다. 또한 사진은 어느 식물 개체 하나의 모습을 포착하는 반면, 식물학 그림은 그 개체가 속한 식물 종 전체의 모습을 구현한다. 색이나 모양 등 생태 환경에 따른 개체 변이까지 그대로 담기는 사진보다, 개체 변이는 축소하고 종種의 보편적인 특징은 부각하는 식물학 그림이 식물의 생애를 더 정확하게 보여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 하나의 생애는 연구를 통해 밝혀진 기존의 오류나 새로운 사실에 입각해 끊임없이 수정되고 보완되면서 종의 역사로서 기록된다. 우리는 한 장의 식물학 그림을 통해서 어느 나무 한 그루, 어느 풀 한 포기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보는 게 아니라, 씨앗부터 열매까지 그 개체의 생애 전체를 보는 것이며, 나아가 그 개체가 속한 식물 종 전체의 자연사를 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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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사만 바꿔도 젊어집니다 - 항노화 전문의가 알려주는 늙지 않는 식사법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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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식사만 바꿔도 젊어집니다 - 항노화 전문의가 알려주는 늙지 않는 식사법
    • 마키타 젠지 지음, 황성혁 옮김
    • 북드림
    • 2023-01-04

    컬러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쉽게 설명한날씬하고 젊어지는 신기한 식단베스트셀러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저자의 신간!저서 누적 판매 부수 100만 부 돌파! 당질의 기본 지식부터 당질 제한을 위한 식사법까지, 최고의 당뇨병 및 항노화 전문의가 정리한 ‘당질 제한 교과서 결정판’ 1700만 뷰 유튜버 「닥터쓰리」 번역 및 감수당질 제한식의 권위자가 해설하는 당질 제한, 노화 예방 식단의 결정판!컬러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쉽게 설명한 날씬하고 젊어지는 신기한 식단!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건강,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인 당질 제한식. 당질(탄수화물)의 기본 정의부터 당질 제한의 효과, 인체의 메커니즘, 구체적인 당질 제한의 실천법까지 폭넓게 해설한다. 노화를 과속화하는 AGE(최종 당화산물)의 생성 과정과 효과적인 차단법도 소개함으로써 체중 조절은 물론 젊어지는 방법까지도 알려준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당질의 기본」을 꼼꼼히 정리했다. 당질(탄수화물)·단백질·지질·비타민·미네랄이라고 하는 영양의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건강과 당질(탄수화물)·AGE의 관계, 다이어트와 당질(탄수화물)·AGE의 관계 등 노화의 메커니즘을 간략하고도 친절한 설명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를 통해 왜 당질 제한이 건강·미용·다이어트에 효과적인가를 확실히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실생활에서 당질 제한 및 AGE 제한 식사법을 실천할 때 주의해야 할 점과 추천 식재료까지 그 효능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 보다 쉽게 새로운 식단에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저자 마키타 젠지는 당질 제한 및 AGE 제한의 일인자로 20만 명 이상을 진료한 데이터를 토대로 지금까지의 다이어트 상식이었던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파헤침으로써 올바른 식단을 기반으로 하는 새롭고 구체적인 건강 다이어트 방법을 알려준다. 당질 제한식의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면 건강과 젊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당질 제한의 올바른 지식을 익혀 건강과 젊음을 되찾자!제1장 건강·다이어트·노화 예방의 핵심은?건강, 다이어트, 노화 예방의 공통적인 핵심은 식사이다. 우리 몸은 식사를 통해 영양소를 섭취하고 여기서 에너지를 얻어 움직인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각 영양소들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제2장 사람은 왜 늙는가? - 당화가 노화를 가속화한다과도한 당질 섭취는 당화를 촉진한다. 당화란 여분의 당질이 단백질과 결합하는 현상이다. 당화의 과정에서 AGE(최종 당화산물)가 생성되고 장기와 피부 등을 비롯한 인체의 노화를 가속화한다. AGE는 무엇인지, AGE 생성을 억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아본다. 제3장 당질 제한의 건강 효과는? - 당질 제한으로 젊음을 되찾는다우리 몸은 태곳적부터 당질 제한에 적합한 구조였다. 당질 제한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건강을 증진하는지, 노화 예방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지 알아본다. 제4장 AGE를 막아 노화를 예방하는 당질 제한올바른 식단과 최신 건강 상식칼로리 제한 식단에서 비롯한 잘못된 건강 상식을 바로잡고 식품에 포함된 당질량 및 AGE 함유량 분석을 통해 건강 증진과 체중 감량을 위한 올바른 식사법을 제안한다. 끼니에 따른 적절한 당질 섭취법과 AGE 생성을 줄여주는 조리법, 비타민 요법 등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보자. 제5장 당질 및 AGE 제한을 위한 추천 식재료당질 및 AGE 제한에 적합한 추천 식재료를 제시하고, 각각의 재료가 가진 효능 및 효과를 자세히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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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 끄기 연습 - 걱정, 초조, 두려움을 뛰어넘는 61가지 심리 기술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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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신경 끄기 연습 - 걱정, 초조, 두려움을 뛰어넘는 61가지 심리 기술
    •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김한나 옮김
    • 유노책주
    • 2023-11-01

    따라 하는 순간 당신의 인생을180도 바꿔 줄 심리학!“누가 날 보면 왜 주눅이 들까?”“왜 자꾸 나만 실수투성이일까?”“나는 왜 창의적이지 못할까?”문제는 남의 시선이나 평가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면서 산다는 점이다. 이 시선에 스트레스를 받아 괴로워하고, 창피함을 느끼면서 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숙인다.그러나 남들은 내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주먹을 꽉 쥐는 것만으로도 의욕이 샘솟는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따뜻한 가사의 노래를 들으면 좋은 사람이 된다는 사실은 어떤가?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심리학자인 나이토 요시히토는 우리가 조금만 신경을 끄고 힘을 뺀다면 걱정, 초조, 두려움을 하나도 느낄 것이 없다고 말한다. 아무리 사회생활에 배려가 중요하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해도 다른 사람에게만 너무 신경 쓰면 오히려 자신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그러므로 자신을 첫 번째로 소중히 여기고 상대방은 두 번째로 소중히 여기는 정도면 괜찮다는 것이다.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의 린 알든은 발표하는 사람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은 뒤 주위 사람들과 발표자 스스로 그 모습을 평가하게 했다. 이때 자신이 의견을 잘 말하지 못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 발표자는 스스로에 대해 “손이 떨리고 목소리도 떨려서 엄청나게 한심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영상을 본 주위 사람들의 평가는 180도 달랐다. “이 사람은 자기주장을 정확하게 하고 유창하게 말하며 불안함도 느끼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평가한 것이다!우리는 스스로를 엄격하게 평가하고, 내가 생각보다 잘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는다. 남이 나를 한심하게 생각할 거라는 편견과 착각을 버리고 거기에 집착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다.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타인의 경계심을 쉽게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주 불안한 사람은 차라리 ‘설렌다’고 타일러 보자. 나를 괴롭히는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작은 점 하나만 응시하면 되고, 긴장이 풀리지 않을 때는 손을 씻으면 도움이 된다. 어떤가? 쉽지 않은가? 심지어 이 모든 행동의 뒤에는 믿을 만한 심리 실험 결과가 뒷받침되어 있다!《신경 끄기 연습》을 통해 61가지 심리 기술을 따라 하고 연습해 보면 편견이 사라지고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될 것이다. “뭐야, 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되잖아?”라며 마음속이 후련해지는 경험을 꼭 해 보기를 바란다.“나를 쳐다보는 사람은 10명 중 겨우 2명뿐이다”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집을 나섰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오늘 입은 옷이 어딘가 촌스러운 느낌이 든다. 옆을 스쳐가는 사람들이 다 이상하게 옷을 입었다며 나를 쳐다보는 것 같고, 속으로 비웃고 있는 듯하다. 도저히 고개를 들고 걸을 수 없고, 얼굴은 점점 더 화끈거리며 빨갛게 달아오르는 것 같다.미국 코넬대학교의 토머스 길로비치는 학생들에게 무명의 뮤지션 사진이 큼지막하게 프린트된 매우 민망한 티셔츠를 입힌 뒤 캠퍼스 안을 돌고 오도록 요청했다. 돌아온 학생들에게 길로비치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자기를 쳐다본 것 같은지 물었고, 약 47%가 지나친 사람이 나를 봤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학생의 뒤를 몰래 따라 간 협력자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그 매우 민망한 티셔츠를 알아챈 사람은 불과 24%에 불과했다고 한다.베스트셀러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의 저자이자 심리학자인 나이토 요시히토에 따르면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 지나치게 신경 쓰고 긴장하고 있다. 저자는 “조금은 자기중심적이어도 상관없다”며 61가지 신경 끄는 심리 기술을 소개한다. 전부 실천하기 쉬운 것들이므로 분명 “좀 더 마음 편히 생각하자!”라며 마음이 가벼워질 것이라고 말한다.● 창의적이지 못해 무능력하다고 생각할까 봐 걱정이라면?미국 샌디에이고대학교의 제니퍼 뮬러는 그룹을 여럿 만들어 ‘항공회사가 이익을 더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주제로 참가자들을 토론시켰다. 토론에 앞서 절반의 참가자에게는 최대한 창의적인 의견을 낼 것을 요구하고, 나머지에게는 기발하지 않은 아이디어를 내라고 했다. 그리고 토론이 끝나자 서로에 대해 평가하도록 요청했다. 과연 결과는 어땠을까?놀랍게도 창의적인 의견을 낸 사람일수록 나쁜 평가를 받았다! 심지어 이들은 리더십의 자질이 현저히 결여되었다는 평가까지 받았다!이를 통해 우리는 무난함이 반드시 단점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과 억지로 창의적인 사람이 될 필요가 없음을 알 수 있다. 본인이 평범하다는 생각에 걱정이 멈추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부터 잘하지 못해 초조하다면?미국 아메리칸대학교의 루스 에델만은 대인공포증으로 진단받은 52명에게 매주 과제를 주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지 실험하였다. 과제는 ‘이번 주는 사람이 많은 곳을 걸어 보자’라든가 ‘지나가는 사람 다섯 명에게 인사해 보자’ 등 아주 쉬운 난이도였다. 6개월 후 에델만은 이들을 모아 다른 사람 앞에서 연설을 시켰다.그런데 아주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대인공포증을 겪던 사람들이 남 앞에서 연설을 하게 된 것이다. 그것도 과제를 제대로 수행한 사람일수록 남 앞에 서도 불안을 느끼지 않게 된 것이다.우리의 초조함을 삭이기 위해 스스로에게 아주 사소한 과제를 주자. ‘거울로 내 눈을 바라본다’ 정도부터 시작하면 좋지 않을까?● 멘탈이 두부처럼 연약해서 늘 두렵다면?러시아 모스크바대학교의 블라디미르 라이코프는 학생들에게 “나는 빈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프리츠 크라이슬러다!”라는 자기 암시를 걸게 한 후 악기 연주를 시키고 전문가에게 점수를 매기도록 했다. 또한 프랑스의 유명한 수학자 앙리 포앙카레가 되었다는 자기 암시를 건 후 수학 문제를 풀게 했다. 그 결과는 어떠할까?결과는 아주 놀라웠다. 바이올린을 켠 학생의 연주 평가나 수학 문제의 점수 모두가 오르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 고작 자기 암시라고 생각할 것인가, 아니면 그래도 자기 암시의 힘을 믿어 볼 것인가?멘탈이 흔들릴 때마다 자기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아주 잘나고 단단한 사람을 떠올리며 “나는 ○○다!”라며 자기 암시를 걸어 보자. 반드시 효과가 있다고 믿으면 믿을수록 단단한 멘탈을 얻는 것도 꿈이 아니게 된다.“6가지 신경 끄기 연습법!”1장에서는 왜 우리가 남을 신경 쓰는지, 그리고 실제로 남들이 그만큼 나를 신경 쓰는지 함께 알아본다. 우리가 꼴불견이라고 자기비하하는 것이 편견이라는 사실과, 억지로 능력을 발휘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에 대해 소개한다.2장에서는 생각을 전환하여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 단번에 남들이 좋아할 만큼 대범해지거나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 방법은 없다. 대신에 저자가 제시하는 방향대로 생각의 기준을 바꾸다 보면 어느새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 나로 태어날 것이다.3장에서는 바로 행동함으로써 좋은 인상을 주는 방법을 소개한다. 남에게 나쁜 평가를 들을까 봐 긴장하고 초조할 때 주먹을 꽉 쥐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꼭 1등을 할 필요가 없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하나하나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굳이 신경 쓰지 않아도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듣게 될 것이다.4장에서는 초조함을 내려놓고 나를 지키는 법을 이야기한다. 불만을 줄이는 게 좋은 합당한 이유와 싫다는 말을 못하는 사람이 용기를 낼 수 있는 초간단한 방법을 알려준다. 기분과 태도와 마음을 지키는 방법을 하나하나 되새기다 보면 어느새 상처 입는 게 두렵지 않은 나를 발견할 것이다.5장에서는 사소한 것을 떨침으로써 후회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아무리 미래가 불안해도 당장 점 보기를 멈추어야 하는 과학적인 이유와 기분을 전환하고 분위기를 변화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을 소개한다. 이 손쉬운 방법들을 하나하나 연습해 보면 어느새 편견이 사라진 자신을 깨달을 것이다.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단단하게 마음을 다져 삶의 주도권을 움켜쥐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비교를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구분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가장 쉬운 방법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이것들을 되새기다 보면 어느새 흔들리지 않고 우뚝 선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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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과의사의 영어뇌 만들기 - 신경과의사로서의 지식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개하는 독학영어공부 비법!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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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신경과의사의 영어뇌 만들기 - 신경과의사로서의 지식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개하는 독학영어공부 비법!
    • 류상효 지음
    • 바른북스
    • 2018-11-12

    “교육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취해 가는 것이다.” “문법 공부하지 마라. 뇌에너지의 낭비다.”“지금도 우리 뇌를 훈련하면, 원어민처럼 영어를 할 수 있다.”“우리의 뇌는 나이에 상관없이 우리가 훈련하고 노력함에 따라, 뇌의 신경회로를 변형시키기도 하고 새로운 회로를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실제로 뇌의 형태가 변화된다.”IQ 109인 평범한 저자는 내신 6등급 성적으로 6번의 대학입시 도전 끝에 의과대학에 들어가 신경과 전문의가 된다. 그런 그가 서른이 넘은 어느 날 영어공부를 결심하게 되었으며,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후 영어 전문 방송국에서 영어로 진행하는 생방송에 수년간 고정 출연하게 된다.이 책은 저자의 영어공부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영어학원 등록이나 해외 어학연수 없이 국내에서 혼자 공부한 그는 이 책에서 영어공부의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지 밝히면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듣기, 말하기, 읽고 이해하기 그리고 영어 울렁증 극복 방법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신경과 의사인 저자는 자신의 뇌과학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의 뇌를 단련시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누구든 나이에 상관없이 원어민처럼 유창한 영어 구사가 가능함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 외에도 저자는 다들 말하기를 주저하는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문제점들을 향해 신경과의사로서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거침없는 돌직구를 던진다.이 책은 단지 영어를 잘하는 노하우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하면, 우리의 뇌를 건강하게 만들어 우리의 삶을 비(非)건강에서 건강으로 회복시키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삶의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하고 우리 자신을, 특히 우리의 뇌를 ‘부정’에서 ‘긍정’의 뇌로 바꿀 때, 영어의 향상뿐만 아니라 세상을 살면서 아름다운 삶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음을 뇌과학적 근거를 통해 우리에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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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여행 일본어 - 엄지 척! 자신만만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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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어]신나는 여행 일본어 - 엄지 척! 자신만만
    • 최윤정 지음, 오자키 다쓰지 감수
    • 다락원
    • 2018-11-12

    ‘조금 더’ 신나는 일본 여행을 위하여말하기 쉽게! 뜻은 확실하게! 발음은 정확하게!일본을 여행하면서 현지인들과 두려움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고, 소중히 간직할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분. 이 책은 바로 여러분을 위한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출발·도착, 교통, 호텔, 식당, 관광, 쇼핑 등 일본을 여행할 때 마주치는 여러 상황에서 언제든지 쉽고 명료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본어 표현을 엄선하였습니다. 또한 많이 쓰는 표현은 주요 단어를 바꿔 넣기만 할 수 있게 패턴으로 묶어 제시하였습니다. 여행을 계획할 때 도움이 될 수 있게 곳곳에 깨알 같은 정보를 실었으며 별책으로 제공하는 ‘여행자 노트’를 활용하면 나만의 여행 다이어리를 만들어 더욱 신나고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네이티브의 생생한 발음이 담긴 MP3는 다락원 홈페이지(darakwon.co.kr) 혹은 콜롬북스 앱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MP3 파일은 각 페이지별로 나눈 103개의 파일을 제공합니다. 『엄지 척! 자신만만 신나는 여행 일본어』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알아두면 좋은 일본어 기초 표현: 일본어 문자와 많이 쓰는 일본어 인사말, 숫자를 보기 쉽게 정리하였습니다. ?여행 일본어 속 상황: 여행할 때 만날 수 있는 상황을 크게 여덟 가지 주제(출발·도착/교통/호텔/식당/관광/쇼핑/비상시/귀국)로 나누었습니다.?상황별 설명 및 중요 단어: 상황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상황별로 많이 접하는 단어를 보기 좋게 정리하였습니다. ?기본 표현: 각 주어진 상황 속에서 직접 일본어를 말해볼 수 있게 쉬우면서도 명료한 표현을 엄선하였습니다. 말문을 여는 것뿐만 아니라 여행지에서 접하는 간단한 표현은 알아들을 수 있게끔 자주 들리는 표현도 선별하여 실었습니다. ?플러스 표현: 많이 쓰는 표현은 주요 단어를 바꿔 넣기만 할 수 있게 패턴으로 묶었습니다. ?독음: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읽는 데 익숙하지 않은 분을 위하여 모든 단어와 문장에 한글 독음을 제시하였습니다. 최대한 원어민 발음에 가깝게 표기했습니다.?메뉴판 찾아보기: 먹거리를 즐길 때 메뉴를 쉽게 알 수 있게끔 다양한 음료와 음식 단어를 보기 편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잠깐! ○○에 가면: 인기 여행지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였습니다. ?쉬어가기: 여행 계획을 짤 때 도움이 될 만한 일본 문화 및 여행 정보를 간단히 정리하였습니다. ★ MP3 음성 파일: 다락원 홈페이지와 콜롬북스 앱을 통해 MP3 음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MP3 음성은 각 페이지별로 나눈 103개의 파일을 제공합니다. ★ 별책 ‘여행자 노트’: 나만의 여행 다이어리를 만들어 더욱 신나고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별책으로 ‘여행자 노트’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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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녀성의 레미장센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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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신녀성의 레미장센
    • 안상아(신녀성) 지음
    • 토네이도
    • 2023-01-04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자기관리 컨설턴트 신녀성이 말하는인생의 만족도를 최상위 레벨로 바꾼 여자들의 비밀“당당하게 욕망하고 우아하게 쟁취하라. 당신의 삶은 더욱 풍요롭고, 건강하고, 새로워질 수 있다.”‘지금 당신은 삶이 만족스럽습니까?’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니요’라고 대답할 것이다. 모두가 만족스러운 삶을 갈망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모른다. 어떻게 하면 놀랍도록 변화한 나를 만날 수 있을까?어릴 때부터 인생에서 가질 수 있는 것은 모두 갖고 싶었던 신녀성은 매력적이면서도 지혜로운 여성들을 오랫동안 연구하고, 여성들을 대상으로 일하면서 인생의 만족도가 높은 여성들에게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했다. 그 공통점을 자신에게 적용시키며 성장하고 삶의 기준을 높일 수 있었던 그녀는 컨설팅을 통해 만난 20~30대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자존감, 이미지, 대화와 센스, 연애 등의 자기관리에 관련된 문제를 해결해주고, 나아가 인생에서 더 많은 것을 항유할 수 있도록 바꾸어 주었다. 이 책은 그녀의 10년을 온전히 바쳐 치열하게 얻어낸 인사이트이자, 컨설팅을 하면서 만난 여성들에게 변화를 일으킨 실천적 방안과 노하우를 압축한 책이다. 『신녀성의 레미장센』에 소개된 그녀들의 인생 전략을 순서대로 따라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근거 있는 자기 확신, 고급스러운 분위기, 품격 있는 말투, 매력적인 태도’가 완벽하게 체득되어 있을 것이다. 그래서 결국 인생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당당하게 욕망하고 우아하게 쟁취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세계로 첫발을 내디딜 준비가 되었는가? 이제 당신의 차례다! 2030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 ”미움받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원하는 것에 솔직해져라”우리는 어릴 때부터 주장을 내세우기보다는 남의 생각을 듣거나 그것을 그대로 흡수하는 주입식 교육을 받아왔다. 그래서 부모님이든 선생님이든 그들의 명령 혹은 조언과 다른 의견을 제시할 생각을 크게 하지 못했고, 표현했다고 하더라도 “어른이 말하는데 말대꾸하지 말고 그렇게 해”라는 말을 듣고 무기력함을 느꼈을 수도 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자신의 행복을 우선하고 싶지만, 미움받게 될까 봐 눈치를 보며 상대의 행복을 우위에 두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당신은 쉽게 ‘그것이 큰 문제인가?’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타인의 행복을 자신의 행복보다 우위에 둘 때 나타나는 부작용은 결코 사소하지 않다. 저자 신녀성은 컨설팅을 하면서 만난 적지 않은 여성들이 스스로 ‘착한 여자 콤플렉스’가 있다 말하며 “‘착하다’라는 칭찬 아닌 칭찬은 더는 듣고 싶지 않아요. 전 사실 착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그런 말들로 인해서 착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라고 고해성사하듯이 속마음을 털어놓았다고 전한다. 착한 여자 콤플렉스의 부작용은 전혀 괜찮지 않은 상황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제안을 받았을 때에도 괜찮다고 말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을 받았을 때에도 아무거나 괜찮다고 표현한다는 점이다. 여기서 슬픈 것은 ‘정말 괜찮다’는 것이다. 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말로 모르기 때문에.여기에 대한 해답은 ‘자신이 무엇을 욕망하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파악하는 것’이다. 이것을 파악하는 순간 2030대에 공통적으로 겪는 일과 사랑, 관계와 자존감 등에 복잡하게 얽힌 크고 작은 문제들이 단숨에 해결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욕망’은 단어에서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욕정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내 인생에 대한 정중한 예의이자, 나를 성장시키는 최고의 노력을 뜻한다. 동시에 당신으로부터 빛이 나 시선을 뗄 수 없고 옆에 계속 머물고 싶도록 만드는 유혹의 힘이기도 하다. 이 책은 당신이 새로운 세계를 마음껏 욕망하고 그걸 짜릿하게 이루어 나가는 방법을 안내하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나침반이다. 내 삶을 조용하지만 확실하게 업그레이드하는 법“절대적인 자기 확신을 갖고, 우아한 권력을 갖춰라”모든 사람들은 손해 보길 원치 않으며 그중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간관계에서 자신의 이득과 손실이 동등한 상태로 살아간다. 우리의 목표는 나의 손실보다 이득이 훨씬 큰 상태를 지속해 편안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50을 주고 50을 받는 게 아닌 50을 주고 100을 받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이며 그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누구나 더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노력하고, 높은 연봉을 벌기 위해 애쓰며, 더 좋은 환경에서 더 근사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길 원한다. 만약 이직 과정에서 연봉 협상 시에 이전 직장에서 보다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생일선물을 받을 때에도 값비싼 선물로 성의를 표시해주는 지인이 있다면 내가 그만큼 중요한 사람이란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스스로의 가치를 최고로 끌어올리기 위해 매일 노력하며 살아간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나의 가치를 올려주는 요소와 실천법’을 새로운 시각으로 제시한다. ‘나를 먼저 대접하는 방법부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드는 법, 연출력을 기르기 위한 훈련법, 말투로 품격을 올리는 습관, 나를 발전시켜줄 사람 찾는 법, 가치 싸움에서 승리하는 법’ 등 삶을 조용하지만 확실하게 업그레이드하는 법을 알려주어 대체 불가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신녀성의 레미장센』에 소개된 방법을 하나씩 적용해간다면 인생에 대한 만족도가 200% 올라가는 것은 물론, 삶의 주인공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눈부신 미래를 맞이할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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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프로의 쉽고 빠른 파워포인트 디자인 - 깔끔한 PPT 템플릿부터 카드 뉴스, 인포그래픽 만들기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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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인터넷]신프로의 쉽고 빠른 파워포인트 디자인 - 깔끔한 PPT 템플릿부터 카드 뉴스, 인포그래픽 만들기
    • 신프로 지음
    • 한빛미디어
    • 2018-09-03

    빠르지만 제대로, 쉽지만 완성도 높은 디자인, 내가 하고 만다!파워포인트는 엑셀과 함께 대표적인 오피스 프로그램으로써 주로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프레젠테이션 문서 작성뿐만 아니라 인포그래픽, 카드 뉴스, 간단한 웹페이지 등을 디자인하는 그래픽 프로그램처럼 활용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사용성과 디자인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파워포인트가 그래픽 프로그램처럼 사용되면서 단순히 파워포인트 기능만 안다고 해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얻기는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내용은 기본이고, 그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보기 좋은 디자인까지 더해져야만 합니다. 벌써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신프로만 따라오면 됩니다. 오랜 경험으로 쌓은 신프로의 노하우를 익힌다면 빠르지만 제대로, 쉽지만 완성도 높은 파워포인트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① 기본기부터 빠르게, 다양한 실습으로 노하우는 제대로 배운다파워포인트의 다양한 기능 사용 방법을 배우는 것은 이제 옛날이야기다. 그만큼 파워포인트 기능은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디자인 관점에서 학습해야 한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 내용을 준비한 후 그 내용에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디자인을 입히는 역할이 파워포인트 본연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신프로의 쉽고 빠른 파워포인트 디자인]에서는 디자인 비전공자이지만 여느 디자이너 못지않게 디자인하는 신프로의 알찬 노하우가 가득 담겨 있다. 신프로의 노하우를 익힌 후 다양한 실습을 통해 직접 적용해 보고, 응용해 보면서 더욱 완성도 높은 파워포인트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다.② 인포그래픽, 카드 뉴스 등 실무 활용 프로젝트로 배운다 왜 파워포인트를 디자인 도구라고 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실무 활용 프로젝트다. 인포그래픽, 카드 뉴스, 이벤트 페이지 등을 무엇으로 만드는지 묻는 다면 대부분이 \'포토샵\'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 책을 본 당신이라면 같은 질문에 자신 있게 \'파워포인트\'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신프로의 노하우를 통해 디자인 기본기를 익힌 후에는 실제 어떻게 활용되는지, 어떤 과정으로 디자인하는지 단계별로 따라해 볼 수 있다. 가장 기본인 템플릿부터 인포그래픽, 카드 뉴스, 프로필, 포스터 등을 디자인하면서 \'파워포인트는 디자인 도구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다. 디자인이란 말에 겁부터 내고 어디에 의뢰할지 고민했던 당신, 이제는 쉽고 만만한 파워포인트로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③ 신프로의 노하우는 가득, 독자를 고려한 고급 템플릿과 빠르게 볼 수 있는 핵심 단축키는 덤![신프로의 쉽고 빠른 파워포인트 디자인]은 친절한 설명은 기본이고, 간단한 응용으로 바로 써 먹을 수 있는 실무형 프로젝트, 다양한 노하우가 가득 담긴, 깨알Tip, 신프로 특강 등의 구성 요소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것 없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디자인, 파워포인트를 1도 모르는 초보부터, 파워포인트 실력은 완벽하지만 결과가 엉성한 중급자,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SNS 마케팅 디자인이 필요한 마케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바쁜 직장인을 위해 지금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신프로의 고급 템플릿을 제공하며, 책을 보면서 쉽게 펼쳐볼 수 있는 핵심 단축키까지 제공한다. ▶ 이 책이 필요한 독자- 깔끔한 PPT 템플릿을 디자인해서 사용하려는 직장인- 다양한 SNS 디자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마케터- 손쉽게 나만의 디자인 초대장 등을 만들고 싶은 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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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명의 이유 - 휴대폰 만들다 눈먼 청년들 이야기 (커버이미지)
    알라딘
    [사회]실명의 이유 - 휴대폰 만들다 눈먼 청년들 이야기
    • 선대식 지음
    • 북콤마
    • 2018-12-18

    2015~2016년 청년 6명의 시력을 앗아간 메탄올 중독 실명 사건. 그들은 일하면서 ‘최저 임금’을 받았다. 시력을 잃은 뒤 그들은 ‘최저 보상’을 받았고, 가해자들은 ‘최저 처벌’을 받았다.2015~2016년 20대, 30대 청년 6명은 시력을 잃었다. 파견노동자로 스마트폰 부품 공장에서 일하면서 만졌던 메탄올이 실명을 불러왔다. 청년들에게 닥친 비극과 현재의 삶을 기록하고, 누가 이들의 눈을 멀게 했는지 파헤쳤다. 메탄올 중독으로 시력을 잃은 청년 6명의 이야기는 오마이뉴스와 다음 스토리펀딩에 소개되었고, 이후 저자는 같은 글로 2017년 제10회 ?諭摸?塵?瓚?수상했다. 이번의 책은 당시 연재 글을 바탕으로 삼아 사건을 재구성한 것으로, 현재 상황까지 추가해 담았다. 2016년 봄 이현순 씨가 응급실에 실려오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책은 당시의 급박한 피해자들의 처자와 현실의 부조리를 짧고 응축적인 문체로 돌파한다. 이후 6명을 직접 인터뷰하면서, 한순간에 흑백의 세상에 갇힌 청년들의 우여곡절을 실감나게 전달한다.“우리 눈 다 나으면 벚꽃 보러 가자.”현순씨는 자기처럼 앞이 캄캄한 동갑내기 피해자 진희씨에게 말을 건넸다.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창밖을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현순씨는 창밖 풍경이 오후 6시의 어스레한 저녁 시간 때처럼 보인다고 말했고, 진희씨는 빛이 물러간 밤 9시의 세상으로 보인다며 말을 받았다. 그땐 봄날 맑은 하늘에서 햇빛이 가장 강하게 쏟아지는 시간이었다. ◎ 산업재해와 파견노동자,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을 해고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일하다가 눈이 멀었는데, 회사는 나 몰라라 해도 될까. 그 이유는 무엇일까. 시력을 잃은 청년들이 공통적으로 한 일은 스마트폰 부품을 만드는 일이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파견노동자였다. 파견노동자로 공장을 돌리는 사업주는 파견업체를 통해 언제든 파견노동자들을 채용하거나 해고할 수 있고, 고용주로서 책임과 의무를 지지 않는다. 불법이지만 여기에 법은 무력하다. 사용사업주는 파견노동자의 안전에 관심이 없다. 바로 그 사각지대에서 메탄올 중독 실명 사건이 발생했다. 파견 노동이야말로 대기업 하청 문제와 함께 메탄올 중독 실명 사건의 근본적 원인이다. 파견 노동이 없었다면, 어떠한 안전 장비도 없이 시력을 잃는 일도, 국가와 회사로부터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고 내쳐지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메탄올 중독으로 쓰러진 노동자가 병원 응급실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을 때도, 기업주는 그 사실을 동료 파견노동자에게 알리지 않았다. 공장은 아무 일 없다는 듯 계속 돌아갔다.“A조 조장이 파견노동자만 모이라고 했어요. 파견노동자들에게 가위바위보를 시켰어요. 여기에서 진 사람만 해고했어요. 친한 형도 해고됐는데, 큰 충격을 받았죠.”누군가는 파견노동자라는 이유로 잘렸고, 또 다른 누군가는 가위바위보에서 졌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쫓겨났다.“제가 다닌 회사는 인건비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 파견노동자??뽑고, 각종 기계 안전장치에 투자하지 않는 곳이었어요. 제 오른쪽 손가락이 날카로운 철에 베여 피가 철철 났는데도, 관리자는 왼손으로 일하라고 했어요. 쉬겠다고 하니, ‘우리 회사랑 안 맞는 것 같네요’라고 하더라고요. 어떤 아저씨는 프레스에 오른팔이 잘렸어요. 두 아들이 대학생이라, 이 위험한 공장에서 계속 일해야 했어요. 산업재해가 늘자 회사는 안전장치에 투자하기는커녕 무당을 불러 굿을 했어요.”“산업재해 사건에서는 사람 셋은 죽어야 구속영장이 나와요. 산업재해로 다친 사건에서 구속된 사례를 찾지 못했어요.” ◎ 청년 6명 눈멀게 했지만, 아무도 감옥에 안 갔다 시력을 잃을 청년들을 비롯해 수많은 노동자들을 죽음의 공장에 보냈던 파견업체 사장들. 파견업체로부터 받은 노동자들을 싼값에 부려먹고 시력을 잃자 이들을 내쫓은 공장 사업주들. 모두 불법을 저질렀지만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 청년들에게 사과 한마디 안했고, 줄 보상금도 없다 했다. 정부 역시 청년들의 눈물을 닦아주지 않았다.시력을 잃은 청년들은 다친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사회에 나갈 수 있을까. 이들이 지금 독자 여러분에게 손을 내민다.“사람이 칼에 찔려 죽으면, 살인 사건입니다. 가해자는 큰 벌을 받게 되겠지요.10, 20년 어쩌면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야겠지요.하지만 사람이 공장에서 일하다 거대한 쇳덩어리에 깔려 죽거나 제철소 쇳물에 빠져 죽는다면, 어떨까요?살인 사건은 아닙니다. 산업재해 사건입니다. 가해자는 감옥에 가진 않습니다.벌금을 내거나 형을 받더라도 집행유예로 끝납니다.법은 이렇듯 기울어져 있습니다.” ◎ “꿈에서는 앞이 보여요.” “꿈에서는 앞이 보여요. 꿈이 안 깼으면 좋겠어요.”영신씨는 갑자기 시력을 잃었다. 메탄올 수증기가 가득 들어찬 스마트폰 부품 공장에서, 부지불식간에 일어난 일이다. 1년 반 후, 같은 피해자가 5명이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현순 씨는 자기처럼 앞이 캄캄한 동갑내기 피해자에게 말을 건넸다. 1년이 지나 다시 벚꽃이 피는 계절이 돌아왔지만, 그들은 여전히 앞이 안 보인다.누구도 자기가 사용하는 액체가 눈을 공격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누구도 그 액체가 위험하다고 말해주지 않았다. 일하는 12시간 내내, 환기도 되지 않는 좁은 공장에서 메탄올을 들이마셨다. 무방비 상태였다.그들은 4대 보험에 든 적이 없는데 어떻게 산재보험을 신청하느냐고 물었다. 인터넷 구직 사이트에서 일을 구할 때부터 실명 사건 일어난 지 1년이 지났을 때까지 4대 보험에 들었는지 근로계약서를 썼는지 묻고 확인하는 정부는 없었다.그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최저임금을 받는 파견노동자로 일한 대가는 산업재해였다. 산재보험 요양?휴업 급여를 산정하는 데 기초가 되는 것은 노동자가 받은 평균임금이다. 최저임금을 받는 파견노동자는 가장 낮은 요양?휴업 급여를 받는다. ◎ 위험의 외주화를 어떻게 막을까 하청노동자가 다치거나 죽을 때마다 원청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하지만 이번 사건처럼 사내가 아닌 외부 하청업체에서 일어난 산업재해에서 원청에게 책임을 물을 방법을 찾기 어렵다. 원청만이 바로잡을 수 있다. 메탄올 중독 실명 사건은 언론에서 짧은 산업재해 기사로 처리되었다. 불법 파견, 대기업 하청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는 한, 피해자는 언제든 다시 나타날 수 있다. ◎ 국가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메탄을을 사용하던 업체에 들이닥치고도 발견하지 못한 근로감독관들은 어떤 책임이 있을까. 그때 그들이 메탄올을 발견했다면, 한 노동자는 쓰러지지 않았을 것이다. 사용자가 거짓 진술을 했다는 이유로 관련 의무를 회피하고 있다. 지금까지 근로감독관의 잘못을 두고 대한민국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것은 메탄올 중독 실명 피해자들이 처음이다. 현재 재판은 치열하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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