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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 시소 - 내 영혼의 멘토와 함께 타는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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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행복 시소 - 내 영혼의 멘토와 함께 타는
    • 이병준 지음
    • 피톤치드
    • 2018-12-18

    “나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 왜 무기력할까?”이 시대의 행복 찾기, 내가 변하면 행복이 보인다!《남편 사용 설명서》 《아내 사용 설명서》 저자이자 가족상담 전문가인 이병준이 제안하는 ‘하루 3분 셀프힐링 안내서’. 2017년 기준 세계 GDP 11위, 1950년대 당시 국민 소득이 45달러에 불과했으나 곧 3만 달러를 목전에 둔 나라. 대한민국은 짧은 기간 내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룩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더 이상 이러한 일로 기뻐하지 않는다. 생활엔 여유가 생겼으나 정작 하루하루가 행복하지 않고 무기력한 탓이다. 왜 그런 걸까? 그간 생존을 위한 교육만 받았지, 관계를 위한 교육을 받지 못해서다. 사람들은 과거보다 현명해졌으나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선 여전히 잘 알지 못한다. 《행복 시소》는 이러한 현대인에게 지금보다 좀 더 행복해지는 105가지 방법을 안내한다. 이제 ‘소확행’의 시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에 시선을 돌려라최근 ‘소확행(小確幸)’이란 말이 유행이다.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말로, 언제 이뤄질지 모르는 거대하고 불확실한 행복 대신 당장 눈앞에 보이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리는 것, 또는 그러한 행복을 일컫는 말이다.소확행 열풍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여실히 나타낸다. 명문 대학과 좋은 직장, 편리하고 안락한 집 등 그동안 우리는 너무 크고 멀리 있는 행복만을 좆아왔다. 전력으로 질주해야 닿을 수 있는 목표란 걸 알면서도 지쳐 쓰러질 때까지 전진하는 데에만 몰두했다. 그래서 모두 행복해졌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되레 많은 사람이 무기력의 늪에 빠져 어찌해야 할 바를 몰랐고, 갈수록 팍팍해지는 삶에 한숨을 내뱉었다. 멀리 있는 이상을 좇느라 충만한 삶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의 사람들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고찰했고, 그 결과 멀리 있는 행복 대신 작지만 확실한 행복에 시선을 돌렸다. 물질적인 행복 대신 내적인 행복에 집중하게 된 것이다.행복해지고 싶다면 낮추고, 맞추고, 높여라《행복 시소》는 오늘날 사람들이 추구하는 일상에서의 작은 행복에 대해 말한다. 저자는 행복 찾기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님을 강조한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행복은 시소와 같다. 한쪽이 내려가면 다른 한쪽이 올라가는 시소처럼 기준을 높이면 누구나 쉽게 불행해지고, 기준을 낮추면 누구나 쉽게 행복해진다. 누군가는 갓 구운 빵 냄새, 이웃이 건네는 작은 인사에 진심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이다. 이는 행복이 시시하고 소소한 것에서 쉬이 찾을 수 있는 주관적인 만족감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독자는 궁금할 것이다. 어떻게 해야 이렇듯 소소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진심으로 행복해질 수 있을까? 저자는 행복의 기술로 낮추기(Attitude), 맞추기(Both), 높이기(Confrontation)를 제안한다. 기준을 낮추고, 관계를 맞추고, 한 발짝 나아가 스스로를 높이라는 뜻이다. 일견 어려워 보이지만 누군가 일러주지 않으면 쉬이 지나칠 만큼 단순하고 사사로운 일들이다. 저자는 심리상담학을 전공하고 다년간 강의와 상담을 해오며 벼린 섬세한 시각을 십분 활용해 행복으로 가기 위한 작은 터닝 포인트를 일러준다. 아포리즘처럼 간결하나 깊은 성찰이 담긴 저자의 105가지 제안은 행복으로 나아가는 독자의 한 걸음 한 걸음을 단단하게 다져줄 것이다. 진정한 행복을 찾게 도와줄 3분 안내서그러나 이 책은 담고 있는 무게와 달리, 가볍고 경쾌하다. 한 꼭지를 읽는 데 3분밖에 걸리지 않으므로 화장실에서 읽어도, 버스나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혹은 커피를 마시며 읽어도 부담이 없다. 따로 독서할 시간을 정해두지 말고 손에 잡히는 대로, 마음이 가는 대로 책을 읽길 저자는 권한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삶의 에너지가 충전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이다. 다만, 좀 더 행복해지고 싶다면 한 꼭지를 읽은 뒤 그 느낌과 다짐을 글로 옮겨 적어라. 그걸 지인과 공유한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이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남을 바꾸거나 환경을 바꾸는 건 어렵다. 그러나 자신을 바꾸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적절한 자극만 주어진다면 우리는 좀 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 3분. 이 3분의 시간이 독자를 자극해 작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분명하게 인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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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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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산문]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
    • 타샤 튜더 지음, 리처드 W. 브라운 사진, 공경희 옮김
    • 윌북
    • 2024-01-23

    • 포근한 감성의 일러스트 커버판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 출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할머니, 타샤 튜더가 전하는 “자기답게 인생을 가꾸는 법”• 현대인에게 위안을 주는 자연 속 라이프스타일 아이콘, 타샤 튜더 에세이의 집결• 매혹적인 사진과 아름다운 삽화로 만나는 자연 속 소박하고 느린 삶의 풍경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동화작가이자 버몬트 깊은 산골에 꽃과 식물이 가득한 자신만의 천국을 꾸려 누구나 꿈꾸는 삶을 살아간 타샤 튜더의 자전적 에세이다. 수많은 독자에게 꿈꾸는 삶의 의미를 일깨워준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의 개정 신판으로, 포근하고 감성적인 일러스트 커버를 입은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타샤의 반려견 웰시코기의 귀여운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미니멀한 감성의 표지로 소장성을 높였다.『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는 자신이 바라는 행복을 매 순간 실천하며 살아간 타샤 튜더의 삶을 아름다운 사진과 울림 있는 글로 담아낸 책이다. 타샤 튜더는 단순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삶의 철학을 몸소 실천하며 삭막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나만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몸소 보여준 원조 소확행의 아이콘으로 남았다. 56세라는 중년의 나이에 바라고 바라던 정원을 일구기 시작해 흙 묻은 손으로 잡초를 뽑고, 시든 꽃을 꺾어주고, 열매를 수확하고, 코기와 염소, 닭과 오리가 노니는 마당을 맨발로 거침없이 거니는 타샤의 모습은 뻔한 일상에서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그 자체로 더없는 위로를 선사한다. 나이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관계가 어긋날까 봐… 우리는 좋아하는 것들을 쉬이 포기하며 살아가지만 타샤는 단호히 말한다. “인생은 짧으니 오롯이 즐겨야 한다”고. 특유의 낙천적인 마음가짐으로 차분하고 고집스럽게 행복의 순간들을 지켜온 타샤 튜더. 이 책은 자연을 존중하고 삶을 사랑하며 자신의 꿈을 위해 한 걸음씩 노력해온 타샤 튜더의 고요하면서도 유쾌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겼다. 꽃과 동물, 직접 만든 옷, 하나씩 모은 빈티지 드레스, 장작 스토브, 직접 만든 봉제 인형,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티타임에 애정을 느끼며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몰두해왔다는 타샤의 이야기를 가만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행복이란 마음에 달려 있음을, 자신이 원하는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행복이라는 것을 저절로 느끼게 된다. *이 책은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의 개정신판입니다. 시작하기 좋은 나이 56세,버몬트주 깊은 산골에 펼쳐낸 꿈의 정원무언가를 새로 배우거나 시작하려고 할 때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곤 한다.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 아닐까?\" 하지만 새로운 도전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박완서 작가는 40세의 나이에 문학계에 데뷔했고, 모지스 할머니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화가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건 76세의 나이다. 그리고 여기, 중년의 나이에 자신의 꿈을 펼치기 시작한 또 한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는 스스로 아름다움을 창조해낸 느린 삶의 아이콘, 타샤 튜더의 나긋한 목소리가 배어 있는 책이다. 깊은 산속에 자리한 꿈의 정원에서 타샤가 지켜온 행복의 순간들이 아름다운 사진과 울림 있는 글로 담겼다.타샤 튜더가 버몬트주 깊은 산골에서 1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기 시작한 건 56세가 되던 해였다. 그림책 삽화를 그리며 생계를 유지해 네 명의 아이들을 키워낸 타샤는 아이들이 크고 난 뒤, 비로소 어릴 적부터 마음속에 품어왔던 꿈을 실행에 옮겼다. 그동안 모아둔 인세로 30만 평의 대지를 마련해 집을 짓고 정원을 가꾸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오래전 감자 농사를 지었다던 척박한 땅 위에 타샤가 수십 년의 세월을 보내며 홀로 만든 정원은 마치 신의 손길이 닿은 듯 아름다운 정원으로 변모했다. 책장을 펼쳐가며 타샤의 터전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누구나 손꼽는 그 아름다운 정원을 창조해내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게 되지만, 타샤는 이렇게 대답한다. “이곳의 모든 것은 내게 만족감을 안겨준다. 내 가정, 내 정원, 내 동물들, 날씨, 버몬트주 할 것 없이 모두.” 진정 꿈꾸는 것이 있고,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않은 채 그것을 해보겠다는 마음을 실천해나간다면 삶의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타샤의 통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책이다.사부작 사부작 손으로 해내는 일의 기쁨\"우리 손이 닿는 곳에 행복이 있다\"타샤가 전하는 행복의 비결을 좀 더 살펴보자. 타샤는 무엇보다 손으로 하는 일을 좋아하고, 좋아하는 일에 진심이다. 손으로 사부작 사부작 길러내고 만들어내는 걸 좋아해서 내가 쓸 물건은 내가 직접 만들고 쓰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지향한다. 집, 정원, 옷, 음식, 차, 각종 선물, 미니어처 인형 등 그는 삶에 필요한 것, 내가 쓸 물건을 내 마음에 들게 만들어 사용한다.손과 몸을 움직이며 무언가에 몰두하다 보면 근심과 걱정은 서서히 걷히고 순수한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그렇기에 언제나 끊임없이 손을 움직이고 무언가를 만들어온 타샤는 “우리 손이 닿는 곳에 행복이 있다”며 자신의 삶이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다고 말한다. 맨발로 흙길을 거닐며 다음 날의 날씨를 예감하고, 직접 키운 염소젖으로 치즈나 버터를 만들어 먹으며, 베틀에 앉아 수백 가닥의 아마로 옷감을 짜 아름다운 옷을 만들어 입고, 장작 스토브로 요리를 한다. 밤이면 자신이 키우는 꽃과 동물들을 소재로 그림을 그린다. 천국 같은 정원에서 아름다운 꽃들을 피우고 매일 오후에는 애프터눈 티를 마시고 어린이들을 위해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공연하는 등 여유와 낭만이 넘친다. 현실에 치여 자기다운 것을 잃고, 내가 상상했던 삶을 놓치게 될 때 자기 손으로 만들어가는 삶의 의미를 타샤와 함께 천천히 음미해보길 바란다.\"이기적일지는 모르지만, 그게 뭐 어때서.\"자신 있게 꿈을 향해 나아가며 자기답게 살아가기일평생 그림을 그리고 정원을 가꾸며 사는 삶. 어릴 적부터 꿈꾸었던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타샤 튜더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스스로 자신의 환경을 만들어냈다. 자신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고수하기 위해 혼자 있는 날이 더 많았지만, 타샤는 개의치 않고 뚜벅뚜벅 자신의 길을 걸었고 오히려 고독의 시간을 즐겼다. “살다 보면 맘에 없는 말을 해야 되는 경우가 많다. 상대가 마뜩잖은 짓을 하는데도 고맙다고 하거나, 지구 반대편에 있기를 바라는 사람에게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해야 된다. 혼자 있으면 완전히 내 모습으로 지낼 수가 있다.”가족들끼리 재미삼아 한 것이긴 하지만, 아주 평화롭고 고요하며, 스트레스 없는 마음의 상태를 추구하는 ‘고요한 물Stillwater’이라는 종교를 만든 것도 타샤의 이러한 인생관과 연결되어 있다. 지금 이 순간, 인생은 짧고 중요한 것이니까 남이 원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 즐기며 살자는 것이 타샤의 모토였다.“자신 있게 꿈을 향해 나아가고 상상해온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이라면, 일상 속에서 예상치 못한 성공을 만날 것이다” 또한 타샤는 소로의 문장을 인용하며 자신의 삶이 바로 그 증명이고 실재하는 예임을 강조한다. 자신이 상상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할 것, 그러면 일상에서 성공을 보게 될 것이라는 말은 어쩌면 행복에 관한 너무나도 간단하고 쉬운 금언이지만, 우리는 자주 현재의 만족을 잃고 살아가기도 한다. 누군가 정해놓은 울타리가 아닌, 자신의 생각을 몸소 현실로 옮긴 실천가였던 타샤 튜더의 이야기가 여전히 유효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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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통증 아디오스 - 완전히 낫는 단 하나의 방법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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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여행]허리통증 아디오스 - 완전히 낫는 단 하나의 방법
    • 정해중 지음
    • 바른북스
    • 2023-11-01

    일생동안 허리통증을 경험한 사람은 90%라고 한다. 이 중에서 대부분은 평생 허리통증에 시달린다. 이곳저곳 찾아다니면서 치료를 받아도 그때뿐이고, 허리통증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답답한 마음에 기상천외한 치료도 받아보지만 당연히 해결되지 않는다. 어느 날 갑자기 허리통증은 재발하게 되고 평생 불편함을 살아간다. 그리고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허리는 누구나 아픈거야.’‘나는 원래 허리가 안 좋아.’그렇게 허리통증은 불치병이 되었다. 수많은 치료방법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허리통증에 시달린다. 왜 그럴까? 대부분 사람들이 허리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원인을 개선하지 않고 결과만 피하려고 하니 절대로 완치될 수가 없는 것이다.<허리통증 아디오스>는 허리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쉽게, 유용하게, 간편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이를 알게 된다면 방법은 단 하나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 방법으로 5단계 운동법 ADIOS 운동을 수록했다. 기초부터 심화운동까지 단계별로 꾸준히 한다면 불치병같은 허리통증은 완전히 해결될 것이다.허리통증으로 괴롭고, 불편하고, 짜증내지마라.ADIOS 운동으로 허리통증은 완전하게 해결하자.당신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위해!◆ 출판사 서평왜 허리가 아픈 걸까?일생동안 한 번이라도 허리통증을 경험한 사람은 90%라고 한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허리통증에 시달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아보고, 운동을 해봐도 허리통증은 생각만큼 쉽사리 나아지지가 않는다. 이 문제를 어디서부터 해결해야 하는 것인가? 잘 모르는 허리 환자의 속만 답답할 뿐이다.책 <허리통증 아디오스>에서는 저자가 15년 동안 현장에서 국가대표 선수부터 90세 노인까지 허리 아픈 사람들을 직접 트레이닝 하면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얻은 통찰을 담은 책이다. 허리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따져보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1장 <궁리>에서는 저자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배경을 설명한다. 많은 사람들이 치료도 받고, 운동도 하지만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통증은 어디서부터 문제가 되었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과정을 담았다. 저자가 내린 결론은 제대로 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라고 전한다. 앞으로 책의 내용은 이를 바탕으로 설명해나간다.2장 <통증>은 통증의 국어사전 정의부터 의학적 정의까지 하나하나 풀어나가면서 설명해나간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원리를 차근차근 설명한다. 통증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아가고 이 원인을 개선해야만 통증이 완전히 나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내용은 흥미롭다. 통증만 없애는 치료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지 않은 채 통증만 치료하게 된다면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3장 <허리>에서는 허리의 기능에 대해 설명한다. 허리의 구조를 설명하고 이 구조들이 각기 어떤 역할을 하면서 허리의 허리 전체의 기능을 만드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허리만 봐서는 절대 허리통증이 나을 수 없다고 설명한다. 그 이유는 인간이 직립생활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허리와 연결된 엉덩이까지 동시에 기능이 형성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야만 허리의 기능이 완전하게 충족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를 허리 시스템이라고 책에서 설명하며 이 시스템이 잘 유지되어야만 허리통증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한다.4장 <운동>은 허리통증을 개선하기 위한 운동은 근육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허리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의 목적을 혼동하고 있어서 허리통증이 제대로 개선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더욱 효율적으로 운동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운동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막연하게 운동하는게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운동강도, 횟수, 세트가 설정되는지를 소개하고 있다.5장 <ADIOS 운동>은 앞에서 설명한 통증, 허리, 운동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5단계 운동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기초 운동인 A(awarness)부터 마지막 S(strong)까지 단계별로 운동이 구성되어 있다. 기초적인 운동만 해서도 안되고 심화 운동을 점프해서도 안된다고 설명한다. 1부터 5까지 단계별로 차근차근 밟아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운동은 보기 쉽게 그림으로 수록되어 있다. 또한 그림만으로 부족한 설명을 QR코드를 통해 동영상으로 볼 수가 있다. 실제 어떻게 운동하는지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더 명확하게 운동 방법을 알 수가 있다.마지막 6장 <전략>에서 저자가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제대로 꾸준히 하는 것이다. 언제까지 운동을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 지속할 수 있는지, 무엇을 중요하게 봐야 할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 기준을 확실하게 정해야 허리통증이 완전히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많은 사람들이 허리통증으로 괴롭고, 불편함을 호소한다. 허리가 아프면 일상생활 자체에 문제가 생기다 보니 삶의 질이 추락하게 된다. 더 심각한 문제는 여러 가지 치료를 해보지만, 그때뿐이고 허리통증은 계속 재발하게 된다는 것이다. 뾰족한 해결책이 없으니 아픈 사람만 답답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책 <허리통증 아디오스>는 가장 근본적인 것부터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인 ADIOS 운동을 수록했다. 지긋지긋한 허리통증과 제대로 작별인사(adiós)를 하고 싶다면 읽어보고 실행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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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슬, 멈추지 않는 추진력의 비밀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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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허슬, 멈추지 않는 추진력의 비밀
    • 닐 파텔.패트릭 블라스코비츠.조나스 코플러 지음, 유정식 옮김
    • 21세기북스
    • 2018-12-18

    **뉴욕타임스.LA타임스 베스트셀러****포춘 선정 ‘모든 기업가가 읽어야 할 책’**“열정에 속지 말고, 재능에 착각하지 말고, 끝까지 허슬하라!”잘나가는 컨설턴트 3인의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비범한 생존법꿈이 없는 사람은 없다. 저마다 다른 꿈을 꾸기도 하고 누구는 같은 꿈을 꾸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을 성취하고 이뤄내는 사람은 드물다. 그렇다면 ‘현재의 나’에서 ‘미래의 되고 싶은 나’로 인?萱?방향키를 움직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의 핵심인 ‘허슬Hustle’은 ‘어떤 일을 기필코 일어나게 한다’는 의미로, 기업가이자 컨설턴트 닐 파텔, 패트릭 블라스코비츠, 조나스 코플러가 새로운 렌즈로 일과 인생을 바라보는 법을 당신에게 가르쳐주기 위해 정의한 개념이다. 그 ‘렌즈’란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견하고 재능과 성장, 수입과 행복을 증진시켜줄 사람과 기회를 찾는 길이다. 그를 위해 저자들은 사회의 시스템 속에서 당연하게 살아가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다시 인생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추진하도록 돕는 ‘마음, 머리, 습관’의 프레임을 알려준다. 우리에게 이 책은 한때 가졌지만 잊어버렸던 꿈을 되찾기 위한 준비운동이자 실행력을 끌어내는 재부팅 버튼이 되어줄 것이다.세상의 모든 ‘록키 발보아’를 위한 주문, “지금 당장 허슬하라!”매주 일요일 저녁, 월요병이 시작되면서 우리는 가벼운 우울증에 빠져든다. 아이들, 배우자, 취미, 인생의 소소한 순간들은 다음 날 아침 출근에 대한 압박으로 그 의미가 희미해진다. 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90%가 직업을 불만족의 원천으로 간주하고, 본인의 업무에 온전히 몰입하지 못한다는 감정을 느낀다고 한다. 일부에선 이번 세대가 물질적으로 전례 없는 특권을 가졌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감내하는 고투苦鬪는 줄어들지 않았다. 그러니 솔직해져 보자. 거의 모든 우리는 정확히 말해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고高스펙의 졸업장을 따서 출셋길이 열린 것도 아니고, 대대로 명성 높은 가문의 자손도 아니며, 평생 돈 걱정 없도록 지원하는 부자 부모도 없을 가능성이 많다. 일과 시간에 얽매어 몇몇 사람들처럼 기회의 사다리를 프리패스Free Pass 할 수도 없다. 한마디로 ‘포스’가 함께하는 제다이 ‘루크 스카이워커’보다는 매일 수백계의 계단을 오르내리며 챔피언을 꿈꾸는 ‘록키 발보아’에 더 가깝다. 사실 우리는 어떠한 특혜도 없이 매일 불리함의 세계와 마주하며, 삶을 좌지우지하려는 갖은 태클에 걸려 넘어지곤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불리함의 세계로부터 도망쳐서, 지속적인 성공과 만족을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수년 후 인공지능과 일자리를 놓고 다퉈야 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불확실성에 직면한 우리에게는 자존감과 목표의식을 되찾고 기회의 원천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그 해결책을 한마디로 정의했다. 바로 ‘허슬’이다.‘허슬’을 만드는 세 가지 프레임,마음-머리-습관‘허슬Hustle’은 원래 ‘흔들다’라는 뜻을 지녔던 1600년대 중세 네덜란드어 ‘hutselen’이라는 동사에서 유래했는데, ‘훔치다’ ‘속이다’라는 부정적인 의미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어떤 일을 일어나게 하다’ 혹은 ‘가능성이나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한 길로 나아가다’라는, 영감을 주는 단어로 진화했다[예: keep hustling=계속 열심히 하다, hustle play=(운동선수의)과감한 분투]. 저자들은 경험해본 온갖 실패와 재기의 과정에서 깨달은 ‘허슬 철학’을 마음, 머리 그리고 습관의 세 영역으로 나눠 제시한다. ‘마음’은 허슬의 정의를 설명하고, 예비 허슬러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알려주는 단계다. 특히 일상을 공허하게 만드는 ‘학습된 무기력(책에서는 ‘엉망진창의 악순환’이라고 표현한다)’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끊임없는 반복되면서 자기 운명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결국 그런 낙담이 습관으로 굳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잠재력의 낭비를 치료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굼?방법은 일과 삶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도전적인 프로젝트들과 환경에 스스로를 노출시키는 것, 그리고 그러는 동안 표면 위로 떠오르게 될 ‘뜻밖의 강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머리’는 꿈을 빌리지 않고 ‘소유’하기 위한 계획의 밑그림이다. ‘꿈을 빌린다’는 말은 주어진 대로 현재의 선택을 받아들이고, 시스템 내에서 고분고분하게 움직이며, 무엇에 최고의 의미를 두는지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리고 ‘꿈을 소유한다’는 것은 결단력 있는 선택을 하고, 필요하면 도중에 경로를 수정할 수도 있으며, 결심을 행동으로 옮겨서 자신의 운명에 정당한 소유권을 행사한다는 의미다. ‘습관’ 단계에서는 허슬의 실행을 가속화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잠재력, 사람, 프로젝트, 증거’라는 네 가지 엔진을 통해 미래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라고 조언하는데, ‘잠재력’은 실험과 스토리텔링, 설득력 있는 제안Pitching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차별화시키는 힘이다. ‘사람’은 각자가 속한 일과 삶 속에서 기회와 행운을 얻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원천으로 작용하고, ‘프로젝트’는 주업과 사이드프로젝트를 통해 부가가치와 생산성, 팀워크를 끌어올리게 한다. 마지막으로 ‘증거’는 신뢰성을 확보하는 핵심이다. 앞서 완수한 일들 속에 어떤 재능과 스킬이 깃들어 있는지 널리 알리면, 그것은 기회를 줄 수 있는 사람들에게로 우리를 이끌어줄 것이다.불확실성의 시대를 사는 지혜,“일과 성공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를 바꿔라”마음과 머리, 습관의 프레임을 통해 저자들이 예비 허슬러에게 특별히 주문하는 것들이 있다.열정에 속지 말고, 재능을 객관화하자열정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사람의 정체성은 결국 변하기 마련이다. 열정이나 끈기의 부재보다는 ‘아무것도 계획할 수 없는 미래’를 더 걱정해야 한다. 또한 열정의 부재를 고민할 시간을 열정과 달리 변화하지 않는 내면의 재능을 찾는 데 써야 한다. 자기객관화는 ‘가진 재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 그리고 그에 맞는 영역을 찾아내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떤 분야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면서도 또 어떤 분야에서는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와 같은 지나친 자기비하나 자기기만은 마치 유령의 집에 있는 거울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진정한 자아를 왜곡시킨다.직장 이력 아니라 ‘프로젝트’ 단위로 커리어를 쌓자지금 시대는 더 이상 하나의 직무나 하나의 직장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기를 기대하거나 요구받기에 적합하지 않다. 그래서 경력을 그동안 옮겨 다닌 직장 단위가 아니라, 자신의 일에 대한 투자 단위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일이란 것을 스스로 선택권을 부여하고 전체적인 리스크를 다각화시켜주는, ‘여러 프로젝트들로 이루어진 포트폴리오’로 보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하나의 도전이나 프로젝트가 정체에 빠지거나 실패한다 해도, 돈과 의미, 추진력을 충족시켜줄 또 다른 시도를 해볼 수 있다.성공의 공식을 새로 쓰자이제까지 사람들에게 칭송받던 성공의 공식은 ‘성공 = 고된 노력 x 행운’이었다. 물론, 고된 노동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충분하지 않다. 실제로는 ‘성공 = 허슬 x 행운 x 각자의 독특한 재능’에 가깝다. 허슬은 천하무적의 완벽한 슈퍼 히어로처럼 온갖 고통을 견뎌내는 드라마 속 인물이 되는 것이 아니다. 삶의 목적은 움직이는 표적처럼 끊임없이 진화하고, 완벽함보다는 각자의 별난 점과 결점이야말로 허슬을 더욱 강력하고 독특하게 만들어준다. 결점??고쳐 쓰고 개선해갈 수 있는 일종의 선물이며, 그것이 추진력을 유지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이다.조금 돌아가도 된다, 끝까지 가는 게 더 중요하다개인에게 성공이란 ‘A(지금의 나)’?‘B(되고 싶은 나)’로 가는 여정으로, 두 지점 사이에는 수많은 샛길과 막다른 길, 모퉁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모두에게 공평하게도 그것을 언제 어디서 만날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그래서 허슬의 길은 필연적으로 다음과 같은 ‘우회성’을 가지며 그를 통해 꿈이 완성된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하나, ‘밖에서 안으로의 허슬’ : 닿고자 하는 영역 안에 발을 들여놓기. 둘, ‘안에서 위로의 허슬’ : 스스로 가치를 증명하고 속한 영역에서 승진하기. 셋, ‘안에서 밖으로의 허슬’ : 다른 조직으로 옮기거나 창업하여 기업가의 바다로 뛰어들기. 넷, ‘밖에서 위로의 허슬’ : 지속가능한 기업 모델을 만들어 창의적인 성취를 거두기.이 ‘네 가지의 길’ 각각은 높은 수준의 가능성과 반복성을 가지고 제역할을 다한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 길은 단일 방향의 직선이 아니라 위로, 아래로, 옆으로 우리를 끌어당기면서 궁극적으로 ‘되고 싶은 나’ ?各막?데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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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는 쪼렙입니다만 - 헬스 초보를 위한 기깔나는 오리엔테이션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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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헬스는 쪼렙입니다만 - 헬스 초보를 위한 기깔나는 오리엔테이션
    • 수피 지음
    • 한문화
    • 2023-11-01

    헬스 초보자들, 중도 포기자들 모두 모여라~유튜브에서도 볼 수 없는 헬스 천기누설!골치 아픈 설명, 갈팡질팡 선택지는 사양한다.헬스 만렙 수피의 역대급 OT!이토록 유쾌한 헬스 OT는 없었다!“님아! 너두 헬스 시작할 수 있음.” 건강, 외모, 생활체력 등등의 이유로 ‘헬스를 해보자’ 맘먹었는데 자꾸 망설여진다. 헬스장 땀 냄새 맡아본 적도 없는데 무턱대고 갔다가 이불킥 예정된 비싼 PT영업만 당하는 거 아닌지 온갖 걱정이 통수를 친다. 먹은 맘 접었다 펴기를 골백번, 드디어 헬스장 등록하고 문턱을 넘었는데, ‘엄훠~’ 발이 딱 멈춘다. 널린 쇳덩이들은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싶고, 땀 뻘뻘 흘리며 들었다 놨다 하는 헬스장 선배들은 왜 나만 보는 것 같은지. 머리가 새하얘지면서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소리가 절로 나온다.이런 경험 한 번쯤 있다면 더 이상 고민 말고 이 책을 펼치자. 《헬스의 정석-이론편》 《헬스의 정석-근력운동편》 《다이어트의 정석》 《홈트의 정석》 총 4권의 헬스 시리즈로 어디서도 못 들어본 소비자 중심의 정보로 독자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수피가, 이번에는 ‘헬알못’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유머와 독설을 장착한 꿀잼 가득한 강의를 깔깔거리며 읽다 보면 어느새 헬스 초보를 탈출하게 된다. 현생을 살아야 하는 헬스 초보 맞춤‘최고로 좋은 운동’보다 ‘최고로 효율적인 운동’이 책은 생활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일반인, 흔히 ‘헬린이’라 불리는 이들을 위한 운동 소개서다. 상황 설정을 하자면, 난생 처음 운동을 시작하려는 회원에게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트레이너, 그것도 뼈만 골라 때리는 성격 까칠한 트레이너가 쓴 글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고 저자가 헬스장 사장님이나 현장 트레이너는 아니다. 사회 운동인으로 시작했고 여전히 직업 운동인은 아니지만 취미에 어마어마하게 몰입함으로써 헬스의 세계에 단단히 발이 묶여버렸다. 27년간 여러 운동을 섭렵한 문어발 운동광의 경험을 살려 베개나 때로는 호신용 무기(?)로도 사용 가능한 두께의 헬스 책을 4권이나 써버렸다. 운동에 밥줄을 대고 있지 않으니 운동 소비자의 입장에서 맘껏 천기누설을 해온 덕에 입덕한 팬들이 많다.독자들에게 이미 헬스 내공을 인정받은 저자 수피가 이번에는 헬스 초보들을 위해 나섰다. 이번 책은 사회생활을 하는 일반인 초보자를 대상으로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에 무게를 두었다. 일반인 대상이라고 콕 집은 이유가 있다. 온오프라인의 운동 자료들 대다수가 보디빌더, 직업 선수, 전업 인플루언서나 소수의 상급 마니아 같은 넘사벽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그런데 레벨이 높아질수록 노력 대비 수확은 줄어든다. 이들은 완벽에 다다르는 마지막 10%를 위해 효율 따위는 포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생을 살아내야 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에게는 본업과 가족, 자기계발이 더 중요하지 않은가. 본업과 일상에 충실하느라 금쪽같은 시간을 내는 이들에게는 ‘최고로 좋은 운동’보다는 ‘최고로 효율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이에 저자는 직업 운동인과 사회 운동인의 운동은 당연히 달라야 한다며, 완벽에 올인한 10%의 운동 말고 손만 뻗으면 쉽게 따먹을 수 있는 90%로도 건강과 체력, 남들 앞에서 뽐낼 수준의 몸을 갖기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한다. 초보들의 고민과 선택장애를 싹 날려주는유머와 독설을 버무린 명쾌한 방향 제시!헬스장은 웬만한 동네에는 다 있어 접근성이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운동 효과도 좋다. 문제는 초보자에겐 헬스장 자체가 너무너무 낯설다는 것이다. 어떻게 고르는지도 모르겠고, 어떤 기구가 무슨 용도인지도 모르겠고, PT영업이라도 당하면 어버버 하다가 덜컥 바가지나 쓰지 않을지도 걱정이고, 눈치 보거나 주눅 들지 않고 얼마나 생존(?)할 수 있을지 지극히 현실적인 걱정이 많다. 하나부터 열까지 걱정과 고민 아닌 게 없다 보니 헬스장 문턱 넘기가 만만치 ㅤㅇㅏㅄ다. 16년차 블로거이자 운동칼럼니스트로서 운동에 관한 각종 질문과 상담에 충실히 답하며 독자들과 소통해온 저자는, 헬스 초보들의 이런 걱정과 고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 덕분에 이 책에서는 헬스 초보들이 할 법한 고민과 걱정을 총망라할 수 있었다. 마른 건지 뚱뚱한 건지 내 몸뚱이 진상 파악에서부터 복부비만, 어좁이, 처진 엉덩이, 빈약한 가슴 등 각자의 특별한 목표 잡기, 헬스장&트레이너 고르기와 헬스장 진상 피하는 팁, 근력운동의 기초와 유산소운동의 기본, 무얼 얼마나 먹을지와 영양소 맞춰 먹기에 더해 실제 밥상에 적용하기까지 그야말로 종합선물이다. 부록으로 일상식 칼로리표와 근력운동 일람표도 제공한다. 초보에게 너무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 아니냐고? 걱정은 접어두시라. 왕초보들 맞춤으로 구구절절 이론 설명은 빼고, 여러 선택지를 제시한 후 골라보란 방식도 빼고, 독자에게 팍팍 꽂히도록 대놓고 방향을 제시하며 이끌어준다. 이 책을 읽었다면 헬스장을 향해 보무도 당당히 진격해도 좋다.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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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보이의 지속가능한 운동법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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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여행]헬스보이의 지속가능한 운동법
    • 이승윤 지음
    • 한빛라이프
    • 2018-09-03

    KBS <개그콘서트> \'라스트 헬스보이\' 코너는 4개월 만에 168kg이었던 개그맨 김수영이 98kg으로 감량, 51kg으로 삐쩍 말랐던 개그맨 이창호는 다부진 근육질 몸매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이며 큰 화제가 되었다. 이 책은 2007년 \'헬스보이\', 2011년 \'헬스걸\'에 이어 올해 \'라스트 헬스보이\'로 다시 한번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낸 개그맨 이승윤의 운동법을 담았다. 유행 같은 운동이 아닌 기본에 충실한 \'지속가능한\' 운동법이다.유행 같은 운동은 필요 없다모두에게 통하는 이승윤의 퍼스널 트레이닝!굿바이 식스팩! 보여주기 위한 운동보다는 \'건강\'을 위한 운동으로2007년 \'헬스보이\' 이후 꾸준히 운동하며 군살 없는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는 개그맨 이승윤. 그는 본인의 다이어트(\'헬스보이\')를 시작으로 여자들의 다이어트(\'헬스걸\'), 초고도 비만의 다이어트와 마른 사람의 근육 만들기(\'라스트 헬스보이\')까지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냈고, SNS 등을 통해 다이어트와 운동에 대한 수많은 질문을 받고 있다.그런데 이 책을 통해 주는 그의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운동의 진짜 목적은 \'건강\'이며, 식스팩이나 S라인 만들기에만 집중하거나 단기간의 효과만 바라고 운동할 것이 아니라 기본에 충실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방법이 있을 거라 생각했던 사람들에게는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의 행보를 눈으로 확인해왔기에, \'기본\'과 \'건강\'을 이야기하는 그의 말에 무게가 느껴진다.또한 \'뱃살만 빼는 운동은 없다\', \'근력 운동은 근육만 만드는 게 아니다\', \'운동은 시간보다 집중력이다\' 등 운동을 하려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운동 상식들도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소개한다.올 여름 수영장에서 과시하기 위한 몸보다는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체력과 건강한 몸을 위해서 운동해보자. 한 순간 불태우고 사라지는 운동이 아니라 당신의 지속가능한 운동과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서! - \'머리말\' 중기본에 집중한 \'라스트 헬스보이\'의 운동법웨이트 트레이닝의 기본 운동법 12 + 집에서 하는 운동 6지난 2월 시작한 KBS <개그콘서트> 화제의 코너 \'라스트 헬스보이\'는 몸무게 168kg으로 초고도 비만인 개그맨 김수영의 다이어트와 몸무게 51kg으로 평생 \'멸치\'로 불려온 개그맨 이창호의 몸만들기 모습을 매주 공개하며 16주 만에 성공리에 마쳤다. 김수영은 몸무게 98kg으로 총 70kg을 감량했고, KBS <비타민>에서 실시한 건강검진을 통해 내장비만, 혈압, 혈당 등이 모두 정상으로 돌아오고 중증 지방간 소견도 소실된 것을 확인했다. 기대수명은 다이어트 전에는 45세였던 것에 비해 코너가 끝난 후 69세까지 올라갔다. 또한 이창호는 몸무게 60kg을 넘으며 정상체중이 되면서 다부진 근육질 몸매로 거듭났다. 그에게는 무엇보다 평생 따라다니던 \'마른 몸\'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이 책에는 이들과 저자가 실제로 하고 있는 운동법과 운동 프로그램을 그대로 담았다. 기본 중의 기본인 운동법이며 운동법의 종류도 많지 않다. 저자는 기본이 안 잡힌 상태에서 여러 운동법을 배우기보다는 기본부터 제대로 익히고 제대로 된 자극을 느껴봐야 안정적으로 몸을 만들 수 있으며, 운동 경력이 아무리 오래된 사람이라도 기본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지금부터 시작할 수 있고,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운동법이다. 운동은 거창한 결심과 계획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오늘 하루에 살을 다 뺄 것처럼 무리할 필요도 없다. 내일부터 또는 다음 주부터가 아니라, 생각났을 때 당장 몇 분이라도 몸을 움직이는 것부터가 운동의 시작이다. - \'머리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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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올림픽의 전개과정 1 - 태동기-1900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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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여행]현대올림픽의 전개과정 1 - 태동기-1900
    • 구효송 지음
    • 상아기획
    •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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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혐오와 왜곡, 감정싸움 없이 한국사를 이야기하는 법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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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혐오와 왜곡, 감정싸움 없이 한국사를 이야기하는 법
    • 심용환 지음
    • 휴머니스트
    • 2023-11-01

    1. 소통하는 역사학자 심용환이 제안하는 어른의 역사 대화 - 성숙하고 지적인 대화를 위한 한국사 교양서 《1페이지 한국사 365》, 《단박에 한국사》 등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역사 대중서로 주목받고, 방송과 유튜브에서도 종횡무진하고 있는 역사학자 심용환. 그가 일상 속 역사 대화를 돕기 위해 《혐오와 왜곡, 감정싸움 없이 한국사를 이야기하는 법》을 출간했다. 오늘날에는 자신과 유사한 관점을 가진 사람하고만 소통하며 기존 관점을 강화하는 확증 편향이 문제시되고 있다. 어떻게 자기만의 반향실, 필터버블에 갇히지 않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을까? 또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이들을 단순히 혐오하는 손쉬운 길로 빠지지 않으려면 어떤 태도로 대화를 이어나가야 할까? 일본군 ‘위안부’, 친일파 청산, 박정희 신드롬 등 한국 근현대사와 관련된 논쟁은 시간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양상으로 반복되고 있다. 감정적인 반응과 맹목적 믿음, 색깔론과 적대에서 벗어나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일은 여전히 긴요하다. 저자는 공격적이고 감정적인 역사 인식을 넘어 더 나은 논쟁을 할 수 있도록 올바른 관점과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논리적 서술로 독자에게 새로운 통찰과 실마리를 제공한다.《혐오와 왜곡, 감정싸움 없이 한국사를 이야기하는 법》은 근현대사 ‘역사 전쟁’의 핵심 쟁점인 일본군 ‘위안부’, 친일파 청산, 식민지 근대화론, 이승만과 박정희에 대한 추앙과 더불어 부풀린 고대사까지 한국사의 주요 이슈 여섯 가지를 다룬다. 각 주제에 대한 논쟁을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인물들과의 대화로 구성해 역사 문제를 쉽고 입체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비슷한 관점에서 정보를 공유하며 미처 몰랐던 사실을 깨닫기도 하고, 견해 차이를 확인하며 다소 격렬한 논쟁을 벌이기도 하는 대화 속에서 독자는 어떤 것이 진실에 근거하고 있는지, 어떤 주장이 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지 답을 직접 찾아갈 수 있다. 이 책은 더 깊고 넓은 역사 지식을 습득은 물론이고 역사를 대하는 태도, 나와 의견이 다른 시민을 대하는 성숙한 태도까지 성찰해보게 하는 종합 ‘교양’ 도서다.“모든 역사책이 그렇듯 이 책 역시 완전한 진리를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고질적인 역사 논쟁을 어떻게 해결하고 치유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토론과 대화가 이어져서 다양한 역사 지식이 세상에 소통되고 사회를 변화시키기를, 그래서 역사의 질적 진보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머리말에서 2.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여섯 가지 한국사 이슈, 정확히 알고 똑똑하게 대화하자 - 일본군 ‘위안부’, 친일파, 이승만, 박정희… 한국사 주요 이슈에 대해 제대로 묻고 답하다2023년 3월, 윤석열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 일본 가해 기업이 아닌 국내 재단이 변제하는 방안을 해법으로 내놓으면서 강제동원 이슈가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 제국주의 가해 역사를 희석하고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는 등 역사를 왜곡하는 교과서를 사용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한일 역사 논쟁이 심화할 조짐이다. 한편 제주 4·3 75주년을 앞두고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제주 4·3 사건은 명백히 북한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라고 말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이처럼 우리는 역사 문제가 정치적으로 이용되거나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근현대사와 관련해 논란이 불거지는 장면을 계속해서 마주한다. 화가 치밀고 갑갑함이 밀려올 때 이를 해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태도로 역사를 해석하고 질문하고 대화하는 일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어쩌면 가장 근본적인 해법일지도 모른다.역사 지식에 대해 깊고 풍부하게 설명한 책은 많지만, 지금 우리 사회가 맞닥뜨린 현실적 문제에 밀착해 구성된 책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 때문에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거나 그에 대해 제대로 반박하고 역사 인식을 진전시키기 쉽지 않았다. 역사는 지나간 일이자 현재도 계속되는 이야기이기에 과거와 현재를 이어줄 수 있는 연결 고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이 책은 ‘대화’의 방식으로 역사에 접근했다. 상황과 논리, 이론과 설득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대화 형식은 역사에 대한 자기 생각을 더 날 서게 벼를 수 있는 좋은 방법임이 틀림없다.3. 모두가 같은 입장일 수 없는 우리,화내지 않고 흥분하지 않고 토론할 수 있도록- 더 넓고 깊은 역사 지식 습득에서 나와 의견이 다른 시민을 대하는 성숙한 태도까지저자는 비슷한 관점을 가진 인물뿐 아니라 상반된 의견을 가진 인물도 등장시켜 역사 문제를 다각도에서 살펴본다. 기존의 역사 논쟁에서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부분을 파헤쳐 통념 속에 가려진 역사적 사실을 밝혀낸다. 예를 들어 박정희 덕분에 잘살게 되었다고 믿는 큰아버지와의 대화에서 저자는 박정희 정권에서 물가와 지가가 급속도로 상승했으며, 재벌과 부유층에게만 유리한 경제구조가 되었다고 지적한다. 결국 일반 국민이 누리게 될 삶의 질은 떨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박정희 시대를 화석화하여 객관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한다.한편 단편적인 사고를 벗어나 건설적인 대화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관점을 전하기도 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민족주의적 관점으로만 접근할 때의 한계를 짚으면서 이를 인권 문제이자 여성 문제로, 동아시아의 문제로 바라보도록 시야를 확장해준다. 더불어 보상과 사죄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피해자들의 고통에 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아픔을 치유하려는 면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처럼 여섯 가지 주제를 놓고 펼쳐지는 대화를 통해 독자는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역사의식을 단단하게 만들어갈 수 있다. 《혐오와 왜곡, 감정싸움 없이 한국사를 이야기하는 법》에 등장하는 대화를 따라가며 어떤 것이 더 역사의 진실에 가까운 주장인지 독자 스스로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4. 한국 근현대사 입문자에게 권하는 쉽고 입체적인 역사 공부 - 갈등과 분열의 시대를 건너는 어른과 청소년을 위한 교양 한국사학창 시절에 가장 싫어하는 과목이 뭐였냐고 묻는다면, 짐작건대 ‘역사’가 수위를 차지할 것이다.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 방대한 분량을 공부해야 하고, 그 주된 공부법이 암기라는 편견이 강한 과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여러 크고 작은 사건들을 마주할 때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자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오늘의 끊임없는 노력이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어른이 되어 다시 역사책을 찾는 이들이 많다. 특히 한국 근현대사는 가장 가깝고도 가슴 아픈 역사이기에 외면하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무엇보다 제대로 알아야 할 역사다.윈스턴 처칠은 “역사를 잊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과거 역사에 관한 논쟁이 불거질 때마다, 이에 대해 속 시원히 대화하고 토론하고 싶었던 독자가 많을 것이다. 《혐오와 왜곡, 감정싸움 없이 한국사를 이야기하는 법》은 가장 중요하고 가장 자주 반복되는 역사 논쟁의 핵심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쉬운 입말로 정리했으며 최근의 연구 결과를 포함한 객관적 사료로 정확성을 더했다. 또한 세계사의 관점에서 한국사를 바라볼 수 있도록 국제 관계에 따른 지정학, 비교사적 접근법 등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한국사에 대한 입체적이고 균형 잡힌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해를 거듭해가며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남녀노소 모두와 두루 소통하고 있는 역사학자 심용환의 ‘역사 대화 가이드’와 함께 한국사를 더 깊이 알아가고, 역사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눈을 키워가기를 바란다.※이 책은 《심용환의 역사 토크》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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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형이상학
    •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김재범 옮김
    • 책세상
    • 2018-11-12

    아리스토텔레스, 존재를 묻고 답하다 태초부터 인간은 ‘있는 것이란 무엇이며 있는 것을 있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있는 것의 궁극적 근거는 무엇인가?’와 같이 존재의 맨 처음의 원인과 원리에 대해 질문해왔는데, 이처럼 있음의 본질, 즉 실체를 탐구하는 학문이 형이상학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 본질, 실체가 ‘신’이라고 규정하며 형이상학은 더 이상 철학적 연구의 대상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철학은 신학 없이도 존재해왔지만, 신학은 중세 시대 이래로 신의 존재 증명을 시도해왔고, 그렇기 때문에 신학은 철학 없이는 불가능하다. 본질 탐구는 신학이 아니라 철학, 특히 형이상학의 과제이기 때문이다. 윤리학, 자연학, 논리학, 정치학, 시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으로 자신의 논리를 세웠으며, 철학사에서 최초로 형이상학을 학문으로 정립한 아리스토텔레스의《형이상학》(발췌 번역)이 책세상문고?고전의세계 71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사유의 정점을 보여주는 이 책에서 “모든 인간은 본성상 알고 싶어 하는 속성을 지닌다”라는 문장을 시작으로 앞선 철학자들의 사유를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실체와 운동 개념을 통해 존재를 설명함으로써 형이상학을 독자적인 철학의 영역으로 확립했다. 이 책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실체란 자신은 변화, 생성, 소멸하지 않으면서 있는 것들을 있게 해주는 밑바탕이며, 실체가 있는 것들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운동임을 밝힌다. 이번 책세상 번역본은 실체와 운동이라는 개념을 통해 존재의 원인과 원리를 체계적으로 구축한 아리스토텔레스 형이상학의 핵심 사유만을 뽑았다. 총 열네 편으로 구성된 아리스토텔레스의《형이상학》에서 이 책에 실린 부분??맨 처음의 원리와 원인에 관한 이전 철학자들의 이론을 비판적으로 고찰한 Α편(1~2장), 실체의 개념을 정립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실체인지를 살펴본 Ζ편, 형이상학을 이해하는 중요한 한 방법인 운동 개념으로 실체를 탐구한 Η편, 실체를 가능태, 활동태, 완성태의 개념에서 살펴본 Θ편, Α~E편까지의 내용과《자연학》의 내용을 ‘형이상학적 실체’와 관련해서 정리한 Κ편(7~12장), 다른 편들 중 가장 먼저 쓰여 형이상학적 실체에 대한 전반적인 밑그림을 보여주는 Λ편으로, 아리스토텔레스가 순수하게 자신의 형이상학을 기술한 부분들을 실었다. 또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유를 가능한 한 그대로 옮기기 위해 의역을 피했고, 중요한 개념의 경우 그리스어를 병기했으며, 한자어를 사용한 기존의 철학 개념들을 ‘기체→밑바탕, 존재→있음, 존재자→있는 것, 범주→틀/틀 지음, 우연적인 것→덧붙여진 것’ 등 순우리말로 바꿔 사용했다. 본질 철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제공함으로써 서양 철학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운동 개념을 완성함으로써 능동적인 삶의 지평을 제시한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은 지금도 우리 스스로 존재의 근원과 삶의 가치를 성찰하게 한다. 최고의 학문, 형이상학 실체(본질)에 관한 학문인 형이상학은 크게 앎(인식)의 본질에 관한 탐구와 있는 것(존재)에 관한 탐구로 나뉘는데, 앞의 것은 플라톤에 의해서 뒤의 것은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서 정립되었다고 할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연구했지만, 그의 ‘존재에 관한 형이상학’에서 ‘실체가 무엇인가’를 탐구의 목적으로 삼으면서 이런 것에 관한 학문이 최고의 학문이라고 생각했다. 즉 지혜로운 학문은 학문 자체, 앎 자체를 위한 학문이기 때문에, 다른 목적 때문에 하는 학문보다 더 지혜롭다고 본 것이다. 그리고 이 같은 지혜로운 최고의 학문은 원리들 자체와 원인들 자체, 맨 처음의 원리와 원인들을 알고 이해하는 학문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이런 맨 처음의 원인으로부터 다른 것들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에 따르면, 실체란 있는 것들을 있게 하는, 자신은 변화하지 않으며 생겨남도 사라짐도 없는 것, 그러므로 다른 것들에 의해서 일컬어지지 않고 오히려 다른 것들이 이것에 의해서 일컬어지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실체를 질료와 형상으로 분석하고, 이것들이 어떻게 다양한 개별자들로 만들어지는지를 가능태, 활동태, 완성태에서 변화와 운동 개념으로 통찰한다. 즉 질료와 형상으로부터 구체적인 개별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변화 혹은 운동이 일어나는데, 가능태에 있는 실체가 운동을 통해 활동태의 있는 것이 된다. 이때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최고의 것, 이것이 궁극적인 제1원인, 즉 운동하지 않으면서 운동하는 것이라는 논리를 구축한다. 기존 철학자들을 넘어서는 실체에 관한 고찰 아리스토텔레스의 존재에 대한 고찰과 논리는 이전 철학자들 이론의 문제를 비판하고 발전시킨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추상화된 이데아만이 참된 세계이며 실체이고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는 거짓된 세계라고 주장하는 플라톤의 이데아론을 자신의 방식으로 발전시킨다. 즉 있는 것은 그 자체와 여기에 덧붙여진 양, 질, 장소, 관계 등에 의해 구성되는데, 있는 것의 근원은 그것 자체, 즉 그것 안에 있는 실체라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실체란 질료와 형상이 결합한 것인데, 자연 철학자들이 내세운 원리를 수용한 것인 질료는 감각적 대상들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이며, 플라톤의 이데아를 말하는 것인 형상은 질료의 목적이 된다. 즉 가능태인 질료는 완전태인 형상, 즉 이데아에 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그 목적을 위해 질료가 형상을 이루어나가려 하는 과정이 바로 변화와 운동이라고 설명한다. 이렇게 형이상학을 변화와 운동으로 설명하는 것 또한 아리스토텔레스 형이상학의 특징인데, 이는 앞선 철학자들의 이론이 실체들이 서로 어떻게 관계하는지를 밝히지 못했음을 비판하는 데서 시작되었다. 앞선 철학자들은 생겨남과 사라짐이라는 현상이 실체들의 뭉침이나 흩어짐, 사랑과 싸움, 혼합, 모방이나 참여에 의해 일어난다고 보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견해에는 운동이 빠져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렇게 그는 각각의 실체들이 운동의 원인에 의해 서로 관계된다고 보았다. 비물질적이며 관념적인 이데아를 실체로 본 플라톤을 넘어, 자연과 감각을 토대로 존재의 근원과 원리를 설명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유는 지금의 서양 철학의 실체를 이루는 것이며, 2,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점점 물질 만능주의에 빠져드는 우리에게 보다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 질문하면서 진정한 가치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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