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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핵심기능 34 - VLOOKUP을 알아도 여전히 헤매는 당신을 위한 엑셀 실전서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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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인터넷]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핵심기능 34 - VLOOKUP을 알아도 여전히 헤매는 당신을 위한 엑셀 실전서
    • 전미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11-01

    엑셀 기본 학습은 이제 그만!회사에서 통하는 실전 압축 34개 핵심기능으로 엑셀 실무 능력을 올리자!빠르게 바뀌는 업무 환경 속에서 엑셀 활용 능력은 모든 직장인이 갖추어야 할 필수 요소가 되었다. 그러나 엑셀 기능은 너무나 방대해서 모든 기능을 학습하기는 역부족이다. 엑셀을 배우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실무에 쓸 만한 기본 기능과 기본 함수만 익혀보지만, 여전히 실무에서 헤매기 일쑤다.《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핵심기능 34》는 엑셀의 모든 기능을 배우기는 부담되고, 실무에 필요한 핵심 기능만 빠르게 익혀 제자리걸음인 엑셀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분들을 위한 ‘엑셀 실전서’이다. 엑셀 전문가인 저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엑셀 핵심기능 34를 선별하여 구성했다. 어려운 전문용어는 생략하고 진짜 실무에서 쓰이는 문서를 활용해 단계별 실습을 안내한다. 핵심기능을 하나씩 실습하다 보면 엑셀의 기본 개념을 빠르게 파악하고 실무에 즉시 적용하여 엑셀 실무 능력을 빠르게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 유튜브로 공부해도 금방 까먹고 업무에 참고하기 힘든 분- 단기간에 엑셀 기능을 학습해 실무에 바로 활용하고 싶은 분- 엑셀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업무 활용도를 높이고 싶은 분- 이론으로 한계가 있어 실무에 가까운 내용으로 배우고 싶은 분이 책의 특징1. 빠르고 효율적으로 엑셀 응용 방법을 익힌다실제 회사에서 사용하는 문서로 실습한다. 업무 문서로 이루어진 핵심기능 34개를 차근차근 따라 하면 엑셀의 기본 개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업무 상황별 엑셀 응용 능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다. 2. 중요한 내용만 제대로 익힌다단순한 예제 실습을 넘어서 실무 능력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 바로 통하는 TIP, 시간 단축, 버전 TIP, 비법 노트 등 친절하고 상세한 부가 설명을 통해 엑셀 핵심기능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 3. 모든 버전에서 사용한다회사에서 사용하는 엑셀이 오래된 버전이라도 ‘버전 TIP’을 참고하면 문제 없이 학습할 수 있다. 엑셀 2010부터 Microsoft 365까지 다양한 버전의 학습 방법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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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ONE -이 시대를 대표하는 22명의 작가가 쓴 외로움에 관한 고백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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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산문]ALONE -이 시대를 대표하는 22명의 작가가 쓴 외로움에 관한 고백
    • 줌파 라히리 외 21명 지음, 나탈리 이브 개럿 엮음, 정윤희 옮김
    • 혜다
    • 2024-01-23

    《포춘》 선정 ‘이달의 베스트 도서’《밀리언스》 선정 ‘이달의 가장 기대되는 책’ “감동적이다!” 《뉴욕 타임스》 줌파 라히리, 이윤 리, 리디아 유크나비치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22명의 작가가 들려주는, 세상에 오롯이 나 ‘혼자’이던 순간에 대한 기록“외롭다고 생각하는 사람, 투명 인간이 된 것 같은 사람, 고독 앞에 담대해지고 싶은 사람 혹은 은밀하게 고독을 갈구하는 사람, 모두 환영한다.”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외로운 존재가 되는 순간들을 맞닥뜨린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22명의 작가에게 그런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청했다. 작가들이 ‘세상에 오롯이 나 혼자라고 느꼈던 순간’을 떠올리며 글을 쓰는 사이, 코로나19 팬데믹이 세상을 덮쳤다. 개인들은 더욱더 고립되었고, 그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전혀 다른 빛깔의 고독이 눈앞에 나타났다. 각자의 자리에서 현존하는 고립의 무게를 견디는 동시에 과거의 기억 속으로 돌아가 ‘혼자였던 순간’을 끄집어내야 했던 작업. 이 책은 그렇게 지극히도 사적인 고백들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작가들은 때로는 고독 속에 깊이 몸을 담그기도 하고, 때로는 소외감에 빠지지 않으려 애쓰면서, 그 과정을 통해 각자 자아를 발견해 갔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외로움에 익숙해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그 누구도 자신의 외로움에 대해 거리낌 없이 이야기하지 못한다. 외로움으로 인해 상처받았던 기억 때문이다. 하지만 우린 고독의 순간을 통해 내면이 다시 차오르는 경험도 한다. 이 책에 실린 22편의 가슴 시린 이야기를 읽으며 혼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나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부디 기억해 내길 바란다. 혼자라는 것과 외로움, 고독, 쓸쓸함은 비슷한 말들이나 그 결은 사뭇 다르다는 사실을 부디 분별해 내길 바란다. 외롭다고 생각하는 사람, 투명 인간이 된 것 같은 사람, 고독 앞에 담대해지고 싶은 사람 혹은 은밀하게 고독을 갈구하는 사람, 모두 환영한다.“혼자라는 것과 외로움, 고독, 쓸쓸함은 비슷한 말들이나 그 결은 사뭇 다르다는 사실을, 부디 분별해 내길 바란다.” “나는 세상에 홀로 맞서기로 했다. 오롯이 나 혼자서, 스스로를 이겨 낼 힘을 가진 하나의 존재로서 말이다.”_당신이 ‘외로움’을 좀 더 다정하게 대할 수 있기를이 책은 ‘외로운 존재’가 되었던 경험에 대해 22명의 작가가 털어놓은 지극히 사적인 고백이다. 고독과 외로움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들은 쉽게 들을 수 없다. 외로운 삶은 무언가 문제가 있는 삶으로 치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인생을 살며 오롯이 혼자가 되는 경험을 한다. 새롭고 낯선 공간에 들어섰을 때,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 가운데 놓였을 때, 늘 보고 지내는 사이이지만 거리감이 좁혀지지 않는 무수한 인간관계들 속에서도, 심지어 늘 살을 맞대고 사는 가족들 사이에서도 우린 종종 ‘혼자’라는 경험을 한다. 그럼에도 외로웠던 경험을, 외로운 감정을 털어놓기는 어렵다. ‘혼자’라는 게 얼마나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그려 내는지, 나의 외로움이 다른 이의 외로움과 얼마나 다른지 설명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이 책은 그런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22편의 이야기엔 실존적인 존재로서, 결코 남과 동일할 수 없는 고유한 존재로서, 한 사람 한 사람이 겪어 낸 외로움의 무늬가 박혀 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이야기들을 ‘혼자’ 읽을 테지만, 읽는 내내 분명 누군가와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혼자라는 경험을 하며 외로움에 상처받는 사람이 자신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에 위안을 받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 책이 당신의 쓸쓸함을 좀 덜어 주고 ‘외로움’을 좀 더 다정하게 대할 수 있도록 도와줄지도…. _당신의 ‘외로움’이 이 이야기들 속에 닻을 내릴 수 있기를 혼자가 되는 경험이 온통 상처뿐인 것은 아니다. 우리는 고독한 순간을 통해 내면이 다시 무언가로 채워지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혼자’라는 것은 너무도 다양한 색깔을 지니기 때문이다. 미리 살짝 귀띔을 하자면, 이마니 페리는 만성질환을 겪으며 병원에서 홀로 지냈던 시간들에 대해 들려주고, 에이자 게이블은 배 속의 아이를 잃어버렸던 상실감에 대해 깊은 사색을 보여 주며, 진 곽은 두 번에 걸친 이민자 생활과 당시 느꼈던 특별한 외로움에 대해 고백한다. 제프리 레너드 앨런은 홀로 자신을 키우던 어머니를 잃어버릴까 봐 공포에 떨었던 유년 시절에 대해 회고하고, 줌파 라히리는 외로운 시절에 위로가 되었던 글쓰기에 관해 이야기한다. 앤서니 도어는 인터넷 중독과 맞서 싸웠던 경험담을 유머러스하게 들려주며, 리디아 유크나비치는 벌새가 떠난 텅 빈 둥지에 자신의 외로움을 투영한다. 우리의 인생을 바다에 비유한다면 외로움은 그 위를 쉬지 않고 오가는 파도와 같다. 바다의 날씨는 변화무쌍하기에, 어떤 날은 부드러운 파도가 발끝을 간지럽히는가 하면 어떤 날은 사나운 폭풍에 존재가 뿌리째 뽑혀 나가기도 한다. 자신이 간직한 가장 여리고도 약한 부분을 숨기지 않고 내보여준 22명의 작가들. 부디 이 이야기들이 안전한 항구가 되어 당신의 외로움이 잠시나마 닻을 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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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의 기록 - 내 인생을 바꾸는 작은 기적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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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독서의 기록 - 내 인생을 바꾸는 작은 기적
    • 안예진 지음
    • 퍼블리온
    • 2023-11-01

    독서가 여전히 취미로만 머물러 있다면, 이제는 ‘기록’할 때이다!5개월 만에 도서 인플루언서가 된 저자가 전하는꿈을 이루는 가장 지적인 활동 ‘독서의 기록’OTT 등 다양한 볼거리와 무엇이든 대답해주는 대화형 인공지능이 일상이 되어가는 시대에 여전히 책에서 삶의 방향을 찾고 그 감상을 기록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여기, 전 세계를 누비던 대기업 여성 부장이 있다. 대외적으로 당당해 보이는 그녀에게도 워킹맘의 삶은 고달팠고, 퇴직에 대한 두려움은 피해갈 수 없었다. 번아웃이 왔다. 삶의 변화가 절실하게 필요했던 때, 그녀는 과감히 다음 스텝을 밟기로 했다. 휴직을 하고 ‘도서 블로그’를 계속하는 일이었다. 주위에서는 독서는 취미일 뿐이라고 했다. 독서로 인생의 변화를 이끌어내거나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는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블로그에 책을 읽고 감상평을 쓰기 시작했고, 5개월 뒤 ‘도서 인플루언서’로 선정되었다. 성공한 인플루언서가 그렇듯 경제적 자유를 위한 한 발자국을 내디뎠다. 읽기와 쓰기가 루틴이 되자, 삶에 크고 작은 긍정적인 변화도 뒤따랐다. 블로그에서 ‘꿈꾸는 유목민’으로 활동하는 그녀는 현재, 영향력 있는 도서 리뷰어 중 한 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기적 같은 일은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블로그에 ‘기록’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 책에는 그녀가 경험한 도서 인플루언서가 되는 ‘독서 술법’, ‘글쓰기 술법’, ‘블로그 운영법’, ‘독서 기록 워크시트’까지 그대로 따라 하면 5개월 만에 도서 인플루언서가 되는 비법이 담겨 있다. 읽고, 생각하고, 쓰는 루틴을 통해 인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삶의 지혜가 있는 것은 물론이다. 독서와 기록이 단순한 취미나 일상의 일부가 아닌, 진정한 변화와 성장을 이루기 위한 힘이 될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이 책은 도서 블로그 운영자는 물론, 독서클럽 운영자, 출판 관련 종사자, 교육 도서 관련 카페 운영자, 경제적 자유를 위해 독서하는 사람 등 책을 좋아하며 그 일로 인생의 변화를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작은 기적을 전할 것이다.▶ 독서가 여전히 취미로만 머물러 있다면, 이제는 ‘기록’할 때이다블로그는 온라인 빌딩과도 같다. 저자는 이 빌딩 하나를 튼실하게 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1주일에 5권의 책을 읽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도서 블로그에 도서 리뷰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도서 블로그를 시작한 지 4개월 차에 브런치 작가, 5개월 만에 도서 인플루언서가 되었다. 2만 6천 원으로 시작한 블로그 수익은 원고료, 강의료, 블로그 광고료 등으로 2년 만에 월 최대 3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읽고 쓰는 일은 명상과도 같아서 나 중심으로 돌아가던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결혼 후 삐걱대던 남편과의 관계도 자연스레 좋아졌다. 현재 그녀는 휴직 후 제주에서 책 쓰고 글 쓰는 이웃들과 함께 살고 있다. 대기업을 한참 다니던 때보다 돈을 적게 벌지만, 퇴직 후의 삶에 대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게 되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이 따랐다. 무엇보다 인생의 방향을 스스로 정하고 이끌어가고 있다는 확신이 삶을 전보다 더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아직도 책을 읽기만 하세요? 기록하면 얻게 되는 작은 기적바야흐로 SNS의 시대이다. 육아, 맛집,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들이 자아실현을 하고 수익을 낸다. 하지만 책을 통해서도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자리에서 바로 사진을 찍고, SNS에 올려 이야기를 공유하는 기존 분야와는 달리, 읽고, 생각하고, 기록하는 번거로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책을 읽고 블로그에 ‘기록’하는 그 지난한 과정을 통해 인생을 바꾸는 작은 기적을 경험했다. 책을 읽고 기록한다고 해서 누구나 인생이 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인생의 변곡점에서 책을 읽고 기록하기 시작하자, 삶의 작은 긍정적인 변화들이 조금씩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작은 성공이 쌓이면서 이 책의 저자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정의를 지울 수 있었다. 이제는 그 성장의 기록을 인생의 전환점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 ▶그대로 따라 하면 도서 인플루언서가 되는 ‘독서 술법’ 멘토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뭘까? 우리는 왜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에 귀 기울일까? 그들은 옳은 방향으로 쭉 나아가며, 지치지 않고 지속하는 힘을 나눌 줄 알기 때문이다. 저자 또한 도서 인플루언서가 되기 전에 수많은 멘토를 찾아다녔다. 때로는 책에서, 때로는 강연 속에서 해답을 찾았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이 사람들의 독서 기록 멘토가 되기에 이르렀다. 이 책에는 저자가 수없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만든 자신만의 ‘독서 술법’이 담겨 있다. 나아가 자신을 알기 위해 스스로 답해야 하는 질문에서부터 글쓰기법, 블로그 운영법 등까지 도서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한 비결이 상세하게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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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프록터 부의 원리 - 이 책은 돈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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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밥 프록터 부의 원리 - 이 책은 돈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 밥 프록터 지음, 이재경 옮김, 조성희 감수
    • 윌북
    • 2023-11-01

    ◆ 자기계발 구루 밥 프록터 인생 법칙 최종판◇ 부의 가르침을 담은 수백 권을 대통합한 한 권의 책!◆ 부의 마인드셋, 끌어당김의 법칙 연구와 사례 총망라◇ 수백 년간 이어져온 오래된 부의 진실 “그동안 밥 프록터의 모든 글을 읽어왔다. 이 책을 보고 나서 확신했다.이 책이야말로 그가 전하고자 하는 가장 진정한 가르침을 담은 책이라고.”_아마존 리뷰 중에서전 세계를 강타한 베스트셀러 『시크릿』의 주인공, ‘끌어당김의 법칙’을 실제로 검증해낸 전설적 자기계발 구루이자 성공 철학의 대가, 40년 넘게 전 세계인에게 부의 가르침을 전한 독보적인 연설가. 이 모든 화려한 수식어가 지칭하는 단 한 사람, 밥 프록터의 신간이 출간되었다. 바로 『밥 프록터 부의 원리』다. 이 책은 밥 프록터가 2022년에 세상을 떠나기 전, 평생을 연구한 부의 공식을 한 권에 담은 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먼저 읽은 해외 독자들은 “성공의 작동 원리는 물론, 인생의 진리를 알려주는 책”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가 부의 비밀을 전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밥 프록터의 전작은 모두 출간 즉시 열풍을 일으키며 수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결국 부자가 되는 운명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조건을 갖춘 특정 사람들만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게 아니냐고 반문하는 독자도 많았다. 『밥 프록터 부의 원리』는 바로 그런 이들을 위해 쓰였다. 밥 프록터 그 자신이, 불우한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나 부의 원리를 독학한 뒤 성공 철학의 전설과 같은 인물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제 막 부의 길로 들어서려거나, 목표를 향해 달려가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방향을 잃어버린 이들을 위해 개념부터 활용까지 그간의 가르침을 완벽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정리한 역작이다. 마인드셋에 관한 기초 개념부터 끌어당김의 법칙이 어떤 흐름으로 삶을 바꾸는지, 이를 어떻게 각자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지 그동안 궁금해했던 모든 게 이 한 권에 담겨 있다. 먼저 읽은 독자들이 이 책은 ‘인생 법칙 최종판’과 같다고 입을 모아 말하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이 책은 돈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부로 가는 여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해해야 할 핵심은 바로 돈은 목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수백 년간 이어져온 오래된 부의 진실이며, 밥 프록터가 마지막으로 가장 강조하고자 했던 메시지다.밥 프록터는 말한다. “부에 이르는 길은 내비게이션과 같다.” 지금 내가 어디에 있든, 제대로 된 경로만 안다면 반드시 다다를 수 있다. 그가 전하는 부의 원리를 깨닫고 적용한다면 지금 내 처지가 어떻든 어디에 있든 원하던 삶을 얻게 될 것이다.“이 책은 돈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500년간 소수만이 알고 있던 숨겨진 부의 진리부를 이루는 사람과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 많은 사람이 ‘부자는 타고난다’ ‘부자가 될 운명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보겠다며 야심 차게 도전에 나섰다가도 금세 소진되어 버리거나 뼈아픈 실패를 맛보고는 다시 운명론에 빠지기도 한다. 매일 피땀 흘리며 야근하고 재테크에 열을 올려도 늘 제자리걸음, 잘해봤자 평균의 삶을 벗어나지 못하는 나와는 달리 어떤 사람들은 순식간에 큰돈을 벌어들이고 불가능해 보이던 목표를 달성한다. 나라고 열심히 살지 않는 것은 아닌데 어째서 다른 결과가 펼쳐지는 걸까?전 세계를 대표하는 성공철학의 대가이자 자기계발 구루인 밥 프록터는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타고난 운명도, 재능도 아니며 그저 부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느냐 그렇지 못하냐의 문제라고 설명한다. 프록터는 변화를 갈망하는 이들이 부의 원리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자기계발 분야의 위대한 선구자들을 따라 독학한 평생의 경험을 종합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깨달은 부에 관한 모든 진리를 기초부터 활용까지 총망라하여 이 책에 담았다. 그는 부의 여정에 오른 이들을 위해 먼저 부에 관한 오해를 바로잡고, 끌어당김의 법칙에 관한 다양하고 일상적인 예시를 이해하기 쉽게 제시한다. 전 세계 수천만 명의 멘토였던 그답게, 마치 강연을 듣는 듯 생생하고 힘 있는 전달력이 모든 문장에서 느껴진다. 밥 프록터의 마지막 진심이 담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진정한 부의 세계에 첫발을 디디게 될 것이다.“돈은 좇을수록 멀어진다. 반대로 부가 내게로 흐르게 하라.이것이 진짜 성공의 원칙이다!”돈에 대한 생각을 영원히 바꿀 부의 학습서부자가 되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은 흔히 더 많이 일할 방법을 찾거나, 지출 명세를 계산하고 따져보며 어떻게 더 허리띠를 졸라맬지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곧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고 만다. 프록터는 이런 일이 반복될수록 부는 멀어진다고 말한다. 그가 전하는 부의 첫 번째 원칙은 다름 아닌 ‘돈에 집중하지 않는 것’이다. 부의 여정을 나서려면 먼저 돈은 목표가 아님을 이해해야 한다.그는 이 원리를 증명하기 위해 자기 힘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사람치고 돈을 좇는 사람은 없다는 사실을 근거로 든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돈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그저 자신이 하는 일에 집중한다. 부를 끌어들이는 마인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돈에 대해 생각하는 일은 시간과 에너지를 잡아먹는다. 그러다 보면 점차 무한한 정신력과 창의력은 사라지고, 우리는 한낱 걱정만 하는 기계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끌어당김의 법칙에 따라, 걱정은 결국 재앙을 부른다. 부의 이르는 길은 운명이나 재능에 좌우되지 않는다. 그저 자신과 벌이는 정신 싸움에서 승리하느냐, 굴복하느냐의 문제다. 이를 이해하면 돈을 끌어당기는 생각과 행동만 골라서 하게 되고, 자신만의 부의 줄기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부를 끌어당기는 에너지는 바로 이 지점부터 작동하기 시작한다. ‘돈과 나의 관계’가 새롭게 정립되기 시작하는 것이다.“기회는 늘 존재한다.당신에게 부의 마인드셋이 새겨져 있다면!”내면의 거대한 잠재력을 깨우는 9번의 빅스텝밥 프록터는 다소 추상적인 부의 본질을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아홉 번의 명강의를 이어나간다. 그는 우선 부를 이루는 핵심인 끌어당김의 법칙이 무엇인지 명료하게 설명한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자기계발에 관심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반드시 들어봤을 주제이지만, 이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현재 흔하게 알려진 내용은 오랜 시간 전해져 내려오며 왜곡된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아닌, 『시크릿』의 실제 주인공인 밥 프록터를 통해 이 법칙을 다시 공부해야 하는 이유다.이어지는 단계에서는 우리가 기존의 가난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를 짚어보고, 이를 극복할 전략을 전한다. 부의 원리를 익히고 실현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과 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실제 사례를 전한다. 그리고 이 모든 지식을 체득해 새로운 삶으로 한 발짝 내디딜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이 더욱 특별한 점은 그동안 부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거나 잘못 활용하고 있는 독자들을 위해 풍부한 사례를 제시한다는 것이다. 현재 무슨 직업을 가지고 있든,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저마다의 방식으로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음을 전략적으로 보여준다. 단계별로 부의 원리를 익혀나갈수록, ‘특별한 누군가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힘을 잃게 된다. 거기서 부의 마인드가 생겨나고 각인된다. 이 책을 덮고 나면, 부를 창출하는 힘은 처음부터 자기 안에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 믿음의 씨앗이 당신의 삶에 스며들어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끌어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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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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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김욱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11-01

    그대의 오늘은 최악이었다.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쁠지도 모른다.그것을 알면서도 그대의 청춘은 내일을 준비한다.항구를 출발한 배는 필연적으로 파도를 거슬러야 한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흔들리지 않는 것은 인생이 아니다. 의심이 가지 않는다면 신앙이 아니다.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젊은 청년들이 출발선을 떠나보기도 전에 인생을 포기하는 이유는 지나치게 일찍 주위를 둘러봤기 때문이다.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주인공이 자신임에도 이 무대에서 자신이 주인공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인간은 모든 것이 가능하다. 신을 존재하게 만들 수도 있고, 존재하는 신을 저주할 수도 있으며, 그를 위해 목숨을 바칠 수도 있다. 그리스도를 십자가 형틀에 매단 것도 인간이었고, 그리스도의 죽음을 보고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 것도 인간이었다.인생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현상은 오직 인생뿐이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너무 심각하게 고민해서는 곤란하다. 인생과 맺은 젊은 날의 약속을 내가 먼저 파기하지 않는 한, 우리의 인생은 나와의 계약을 어기지 않는다. 그 대신 우리는 인생이 베푸는 ‘절망’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 이를 의심하지 않는다면 인생도 그다지 불가사의한 현상은 아니다, 그다지 불행할 것도, 불편할 것도 없다.시대는 점점 더 포악스러워지고, 그에 비례하여 인간성까지 날로 강퍅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온 쇼펜하우어의 말처럼 “나를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오직 나라는 사람밖에 없다”라는 진리를 가슴에 새긴 사람이라면 이 험한 시대에서도 지워지지 않는 ‘표상’으로 남게 될 것이다. 니체, 헤세, 카프카, 카를 융, 프로이트“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은 쇼펜하우어였다”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절망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그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절망은 끝이 아니다. 하나의 몰락을 통해 새로운 가치가 잉태하고 태어나는 위대한 절망이다. 그래서 쇼펜하우어의 절망은 궁극의 희망이다. 그에게 고통은 소멸해야만 끝나는 아픔이 아니다. 그 아픔 끝에 새 생명이 탄생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새로운 가치관이 성립된다. 거칠고, 때로는 표독스럽기까지 한 쇼펜하우어의 날카로운 언어들이 우리의 시대까지 살아서 약동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를 읽은 한 독자는 “역설적이게도 인생에서 ‘행복’이란 단어를 제거하자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었다”라고 말한다. 그의 말은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왜 꼭 필요한 것인지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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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 자유 - 행복이란 마음이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것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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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산문]마음의 자유 - 행복이란 마음이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것
    • 정윤 지음
    • 북로망스
    • 2023-11-01

    ★★★★★“이 책을 진작 만났더라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 것이다” 내가 아닌 것들에 마음 쓰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불안한 마음의 균형을 잡아주는 단단한 말들 『마음의 자유』는 정윤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로, 삶이 힘겨워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마음을 도닥여주는 조언들이 담긴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치는 다양한 마음에 대한 이야기들을 그만의 단단한 목소리로 이 책에 풀어냈다. 삶이 버겁고 하루하루가 막막할 때, 차분히 읽어내려가면 마치 내 속을 읽은 것처럼 마음 한구석을 콕콕 찌르는 문장들이 가득하다. 마음처럼 살아지지 않는 게 인생이지만, 아등바등 매달려 고통스러워하기보다 과감히 내려놓기를 저자는 권한다. 내려놓아도 괜찮다고, 지나고 나면 모두 찰나의 감정일 뿐이라고 말이다. 오히려 사람은 잃을 것이 없을 때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을 수 있어 오히려 행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감성 에세이와는 다르게 『마음의 자유』에는 실용적인 조언이 가득하다. 이 책을 읽고서 누군가의 인정을 바라기보다 스스로 자신을 인정해주는 연습을 통해, 마음을 건강하게 가꿔나가고 자유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남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 내 마음 퍼스널 트레이닝 행복한 삶을 위해 마음껏 자유로워지세요 우리는 가끔 자유를 꿈꾼다. 삶이 고단하고 마음이 지쳐 참을 수 없을 때는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를 아는 이가 없는 아주 낯선 곳으로 떠나, 누구에게도 그 어떤 것에도 구속받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온전히 보내고 싶어한다. 그러면 잠시나마 온전히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여행은 일시적 도피일 뿐,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없다. 결국에는 눈앞의 어려움들을 스스로 견디며 나아가야 한다. 『마음의 자유』 그러한 삶의 힘든 순간들을 극복해나가는 데 필요한 마음 단련을 도와준다. 『마음의 자유』는 정윤 작가의 담백한 글에 일상의 순간들을 포착한 사진과 내용에 맞는 일러스트가 어우러져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인다. 또한 책의 맨 끝에는 삶에 도움이 되는 문장들을 꼽아 ‘내 마음의 자유를 위한 인생 조언 30’이라는 부록 코너를 구성해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독자의 취향대로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당신의 마음은 자유로운가요?’라고 물었을 때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만약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면 당신은 행복한 사람일 확률이 높다. 이 책을 읽어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무겁고 괴로운 마음이 자유와 행복에 성큼 가까워져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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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끈기보다 끊기 - 성장보다 성숙이 필요한 당신에게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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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끈기보다 끊기 - 성장보다 성숙이 필요한 당신에게
    • 유영만 지음
    • 문예춘추사
    • 2023-11-01

    성장보다 성숙이 필요한 지금낯선 위기를 돌파하는 ‘역전의 힘’을 설파하는 책!모두의 삶이 온통 위기인 세상, 경제 빙하기다. 더 이상 위를 향해 오르는 일이 어려운 전대미문의 경제 위기 앞에서 우리의 강퍅한 심리를 어루만지고 이내 튼튼하게 무장시켜주는 책이 《끈기보다 끊기》다. 바야흐로 성장보다는 성숙에 힘써야 할 때, 우리 모두의 숨 고르기를 안내하는 국민 심리 치유서라 하겠다. 지식 생태학자를 자처하는 저자는 지금의 사회적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정의한다. 등대를 발견한 것이 길을 잃은 덕분일 수 있듯, 오늘의 새로운 다짐과 준비가 앞으로의 먼 길을 더욱 단단하게 다져준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 길에서의 등대와도 같은 것. 어두운 길의 등불 같은 ‘앎’을 전달하는 일을 소명으로 하는 지식 생태학자가 자신의 책무를 오롯이 반영한 것이 《끈기보다 끊기》인 셈이다.모두가 오를 곳이 넉넉할 때는 끈기가 빛을 발하지만, 그래서 한동안은 끈기에 대한 예찬이 넘쳐났지만, 이제 그러한 끈기는 용도가 다했다는 것이 저자의 관점이다. 그래서 ‘끈기’는 이제 미련한 고집이 되고, ‘끊기’가 절실한 덕목이 되어버렸다. 지금은 모두가 바닥으로 내려가는 ‘끊기’를 통해 다시 솟구치는 힘을 얻어야 한다. 문득 찾아온 경제 빙하기를 멍하니 바라만 보지 말고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 일단 바닥으로 내려가 지나온 시절을 정리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서로가 서로에게 따듯한 희망의 체온을 나누면서 혹한기를 극복해내는 펭귄의 연대처럼, 우리도 난국을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서로를 힘껏 보듬어 안아보자. 그렇게 스스로에게, 그리고 서로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던져보자. 《끈기보다 끊기》가 그 메시지다. 지금, 위기라고 느끼는 사람들,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책은 분명 과감히 바닥을 치고 다시 솟구치는 힘을 전해줄 것이다.‘끈기’ 아닌 ‘끊기’를 통해새로운 봄은 반드시 오고야 말 것!위기의 시대, 지금은 내려가는 길이다. 지금껏 모두가 오르는 연습에만 열중해왔기에 내려가는 길은 누구에게나 낯설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영민한 자들에게는 역전의 찬스이기도 하다. 경제 빙하기는 봄이나 여름은 짧고, 겨울이 생각보다 길며, 가을도 왔는지도 모르게 쏜살같이 지나가는 시기다. 한여름에도 추위를 느끼는 건 그만큼 마음에 흐르는 온기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생각과 지식, 그리고 경험적 교훈이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 시기가 바로 경제 빙하기다. 버리고 내려가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시기다. 이런 때일수록 타성에 젖은 언어를 버리고 날선 언어로 낯선 생각을 잉태할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경제 빙하기라는 얼어붙은 분위기에 불안한 감정으로 짓눌려 살지 말고, 이런 때일수록 위기 이후를 상상하면서, 위기가 지나고 난 이후의 기회를 어떻게 포착할지를 절치부심하며 안목과 식견을 연마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 불확실한 세상일수록 기존 지식과 경험적 지혜로 난국을 돌파하기는 어렵다. 불안감에 휩싸인 분위기에서 걱정하고 한탄을 반복할수록 한심해질 뿐이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의 상황을 공부하는 분위기로 바꿔야 한다.지금 왜 ‘끈기’가 아닌 ‘끊기’가 필요한지를 역설하는 책 《끈기보다 끊기》는 그야말로 독자들의 내일을 새롭게 밝혀주는 뜨겁고 열렬한 빛과도 같다. 모든 터널에는 끝이 있다는 믿음, 모든 눈은 반드시 녹고 모든 비는 반드시 그친다는 믿음, 그리고 누군가 동의하지 않아도 봄은 반드시 오고야 만다는 믿음, 그것이 우리의 힘든 오늘을 살게 만드는 희망의 파수꾼들이다. 그렇기에 그 기다림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끈기보다 끊기》는 지친 우리들의 오늘을 희망으로 꽉 채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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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어떤 가면을 쓰고 있나요 - 명랑한 척하느라 힘겨운 내향성 인간을 위한 마음 처방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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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당신은 어떤 가면을 쓰고 있나요 - 명랑한 척하느라 힘겨운 내향성 인간을 위한 마음 처방
    • 양스위엔 지음, 박영란 옮김
    • 미디어숲
    • 2023-11-01

    “관객을 위해 서툰 연기를 하지 말고,자신만의 소극장에서 행복한 주인공이 돼라!”베테랑 심리상담사가 알려주는 마음 가면을 벗고 나답게 사는 법10만 조회 수의 칼럼니스트, 베테랑 심리상담사의 수많은 I형 인간에게 들려주는 자기 치유 이야기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배우고 성장한다.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는 컴퓨터 통신 기술 덕분에 인간은 이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교류할 수 있게 됐다. 이런 이유로 세상은 외향적인 사람일수록 인간관계의 폭을 넓히고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변하고 있다. 기업 역시 외향적인 사람들을 더 인정하고 선호한다.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내향적인 사람들은 원래의 자기 모습대로 살아가기가 힘겹다.타인과 함께 있을 때는 가면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바깥에서는 사교적이고 명랑하며 적극적이라는 인상을 주지만 돌아서 혼자가 되면 가면을 쓰느라 소진한 에너지 때문에 우울하고 외로워진다. 습관적으로 적극적인 모습을 가장하고, 다른 사람의 문제에도 발 벗고 나서지만, 정작 자신이 겪는 어려움에는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스스로 천천히 삭힐 뿐이다. 타인의 말 한마디에도 쉽게 상처를 받곤 하지만 누군가에게 그런 모습을 들킬까 봐 애써 태연한 척 표정을 관리한다. 내향적인 자신의 본모습을 이해해주는 친구를 만날 수 있기를 바라지만 진짜로 그런 사람이 나타나면 본능적으로 도망쳐버린다. 적극적인 척, 대범한 척, 상처를 받지 않은 척, 괜찮은 척, 좋은 척 가장하는 속마음에는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지쳐버린 내면의 아이가 숨어 있다.이런 사람들을 위해 베테랑 심리상담사가 심리학 처방을 내린다. 이 책은 외향성 고독, 내적 치유, 경계 의식, 관계의 실체, 단단한 자아 만들기 등 다섯 파트로 나누어 외향성 ‘미소 우울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자는 자신이 오랜 기간 상담을 통해 해결했던 수많은 실제 사례들을 소개하며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타인의 실제 사례에서 자신의 모습과 아픔을 엿볼 수 있고, 저자가 제시하는 해결책을 보며 자신 역시 가면을 벗어던지고 행복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갈 용기를 낼 수 있다. 특히 저자가 설명하는 심리학 지식은 독자가 자신의 마음은 물론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라 가면을 벗어야 행복하다!우리는 누군가 우울증에 걸렸다는 말을 들으면 축 처진 어깨나 지친 표정의 얼굴을 떠올린다. 하지만 겉으로는 긍정적이고 밝아 보이지만 속내는 지친 마음으로 외로움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인터넷 통신 기술이 발전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과시하는 것이 유행인 현대인은 더욱 자신의 우울한 감정을 표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고 해서 이런 증상을 ‘미소 우울증’이라고 부른다. 만약 스트레스를 받는데도 억지로 안 그런 척 미소를 지으며 계속 감정을 표출하지 않고 억누르다 보면 나중에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지경에 이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양스위엔은 단계별로 이런 증상을 겪는 원인을 설명하고 해법을 제시한다. ● 관계 안에서 피로감을 느끼고 싶지 않다면 주변 사람들이 실망해도 괜찮다는 용기부터 내자.● 가족의 속박에서 벗어나 정서적으로 독립할 때 진정한 자아를 찾을 수 있다.● ‘공격자 동일시’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경계 의식을 구축하라.● 제대로 싸우는 법을 알아야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다.● 고통스러운 문제 앞에서 과감하게 ‘그만두자’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마음을 옥죄는 코르셋을 벗어던져라!『당신은 어떤 가면을 쓰고 있나요』는 7년 경력의 베테랑 심리상담사이자 인기 심리 칼럼니스트인 양스위엔의 신간이다. 그녀가 온라인에 쓴 칼럼은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끌어내며 매번 1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스위엔심리성장〉이라는 심리학 관련 1인 플랫폼을 운영하며 5만 명 이상의 팔로워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그녀는 심리학 이론보다는 실제 상담 활동을 통한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이 책을 구성했다. 물론 최신 심리학 연구 결과를 통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내용도 빠트리지 않았다.Part 1에서는 외향성 고독에 관해 다룬다. 자기보다 다른 사람의 기분을 맞추려는 감정의 원인과 그 폐해를 다룬다. 저자는 다른 사람을 위한 분위기 메이커로 살아가면 자신을 위한 수호신이 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Part 2는 내적 치유에 관한 내용이다. 어린 시절 경험한 원가족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방법과 성격의 유연성을 향상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Part 3에서는 독립적인 인격을 위해 꼭 필요한 경계 의식에 관해 설명한다. 결혼한 후에 배우자의 휴대전화를 들여다봐도 되는지에 관한 내용은 독자의 흥미를 끌 만하다. Part 4는 상처받지 않는 인간관계를 위한 내용이다. 저자는 제대로 싸울 줄 알아야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Part 5에는 마음 가면을 벗고 진정한 자아로서 살아갈 수 있는 저자의 처방이 들어있다. 많은 독자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진짜 마음을 숨기는 가면을 벗고 충만한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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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 말리게 시끄럽고, 참을 수 없이 웃긴 철학책 -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법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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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못 말리게 시끄럽고, 참을 수 없이 웃긴 철학책 -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법
    • 스콧 허쇼비츠 지음, 안진이 옮김
    • 어크로스
    • 2023-11-01

    NPR 선정 “2022년 최고의 책”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선정 “5월의 책”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라이언 홀리데이, 조던 엘렌버그 극찬!미시간 대학교 법철학 교수, 스콧 허쇼비츠가 전하는 즐거운 철학의 세계생각의 기술을 익히면 세상은 더욱 경이로워진다법철학 교수 아빠와 아이들 주연, 칸트, 홉스, 제논 깜짝출연의 철학 시트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의 법률 서기로 일했고, 미시간 대학교에서 법학 및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스콧 허쇼비츠에게는 렉스와 행크라는 두 아이가 있다. 아이들은 의사를 표현할 수 있게 되면서 아빠와 함께 엉뚱하지만 매우 진지한 철학적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못 말리게 시끄럽고, 참을 수 없이 웃긴 철학책》은 허쇼비츠와 아이들의 대화를 출발점으로 하여 윤리학과 형이상학을 포괄하는 철학 사상과 이를 다루는 생각의 기술에 대해 알려준다. 허쇼비츠와 아이들의 여정에는 일상을 뒤집어보는 질문들이 끼어든다. 아빠가 하라고 하면 무조건 해야 할까? 고든 램지는 아무 요리사에게나 훈계해도 괜찮을까? 거짓말을 했는데 알고 보니 진짜였다면 그건 거짓말일까? 똑같이 똥을 가리키는 단어인데 왜 어떤 건 욕이고, 어떤 건 욕이 아닐까? 허쇼비츠는 아이들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처벌, 권위, 정의, 복수, 신과 같은 더욱 묵직한 주제들까지 탐색해간다. 데카르트와 홉스 같은 유명 철학자들을 인용하여 질문을 한층 더 흥미로운 방향으로 확장하기도 한다.허쇼비츠는 우리가 철학에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걸 보여준다. 오히려 엉뚱하고 대담할수록 철학은 더욱 재미있어진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바라보지 않는 것이야말로 철학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는 좋은 대통령인가?”라는 질문으로 아이와 토론을 벌이고, 모든 아이는 일찍부터 욕설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유쾌한 철학자 스콧 허쇼비츠와 함께 이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논리적으로 생각하기 위한 철학 여행을 떠나보자. *이 책의 원제인 “불결하고, 잔인하고, 짧은(Nasty, Brutish, and Short)”은 철학자 토머스 홉스가 자연 상태를 묘사한 문구에서 따온 것이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인 자연 상태의 삶은 “고독하고, 빈곤하며, 불결하고, 잔인하고, 짧다”는 것이다. 저자는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의 모습이야말로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라고 생각하여 홉스의 표현을 제목으로 사용하였다. 아이들은 “불결하고, 잔인하고, 키가 작다(Nasty, Brutish, and Short)”. 한국어판 제목은 저작권자의 승인을 받아 《못 말리게 시끄럽고, 참을 수 없이 웃긴 철학책》으로 수정했다.“아빠가 하라고 했으니까”는 행동의 이유가 될 수 없다! 생각할수록 헷갈리는 ‘도덕’의 근원 찾기 “아빠가 시킨다고 다 해야 되는 건 아냐.” 렉스가 말했다.“아빠가 시키면 해야지.”“아니야.”“재수 없는 녀석.”-4장 ‘권위: “아빠가 하라고 했으니까”는 이유가 아니다’ 중에서집을 나서야 하는데 아이가 신발을 신지 않으려고 한다. 아이가 떼를 쓰며 말한다. “내가 왜 신발을 신어야 해?” 이때 뭐라고 대답할 것인가. 발이 더러워지면 안 되니까, 발을 다치면 안 되니까, 수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부모들은 결국 다음과 같은 대답으로 돌아오곤 한다. “아빠가(혹은 엄마가) 하라면 해!” 허쇼비츠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다. 매번 합리적인 이유를 떠올리다 보면 집 밖으로 나가지도 못할 테니까. 그런데 허쇼비츠는 여기서 잠시 멈춰서 아이가 과연 부모가 하라는 대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 묻는다. 권위의 근원은 어디에 있는가? 철학자 로버트 폴 볼프는 모든 권위에는 근거가 없다고 말한다. 자율성 있는 인간이라면 어떤 명령에도 복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잠깐, 내가 더 요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요리 강사의 명령에 따를 수도 있는 것 아닌가? 그래서 철학자 조지프 라즈는 권위의 근원이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에 있다고 말한다. 선생님과 부모의 권위도 ‘아이들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에서 나온다. 잠깐, 그렇다고 고든 램지가 아무 식당에나 쳐들어가 훈계를 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은가? 또 모든 부모들이 아이를 기르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철학자 토머스 홉스는 갈등을 막기 위해 절대적인 귄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통치자에게 제약을 가하려는 시도가 전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한 없는 권위가 얼마나 많은 전쟁을 불러왔는지 우리는 알고 있다. 허쇼비츠는 쉴 새 없이 질문을 던지고 문제의 새로운 측면을 보여준다. 그 결과 우리는 ‘도덕’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밑바닥부터 다시 생각하게 된다. 복수는 폭력을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 유대감을 위해 욕설이 필요할 때도 있지 않을까? 남편이 집안일을 하도록 개 조련법을 사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단지 착하게 살자는 마음만으로는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이 있다. 이 책은 도덕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생각하는 기술이 무엇인지 시범을 보이며, 때로는 각자의 도덕적 판단이 정반대 결론에 도달하기도 한다는 점을 통해 지적 충격을 안긴다. “나는 차별한 적 없어, 그러니까 책임도 없어”인종, 젠더… 나를 만드는 수많은 정체성 고민하기“내가 흑인이었으면 좋겠어.” 렉스의 말이었다.나는 그 이유를 물었다.“백인들이 흑인들에게 나쁜 짓을 많이 하잖아. 그게 슬퍼서 그래.”“슬픈 일이 많았지.” 내가 대답했다.“우리가 그런 짓을 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7장 ‘인종: 내가 저지르지 않은 잘못에 책임을 지라니’ 중에서 허쇼비츠의 아들 렉스는 자신이 흑인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인종차별의 역사를 다룬 책을 읽고, 자신을 나쁜 짓을 한 집단의 일원으로 바라봤기 때문이다. 렉스가 느끼는 죄책감은 타당할까? 고작 만 네 살인 렉스는 흑인을 차별한 적도 없고, 노예제가 있던 시기를 살지도 않았다. 생각해보면 나의 할아버지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 내가 책임질 필요는 없다. 그러므로 내가 속한 집단이 저지른 잘못에 책임감을 느낄 필요는 없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나의 자식이 저지른 잘못에 내가 책임이 없을까? 학교 폭력을 저지른 학생의 부모가 자신에게 아무 책임도 없다고 말한다면 모두가 분노할 것이다. 그 사람이 학교 폭력의 현장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허쇼비츠에게 정체성의 문제는 차별의 문제로 들어가는 열쇠가 된다. 우리는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정체성으로 인해 차별받는 존재가 되거나, 차별하는 존재가 된다. 허쇼비츠는 여자아이에게 졌다는 이유로 창피해하는 렉스를 보고 실망한다. 운동을 잘하는 게 남성성의 증거라는 편견을 아들에게서 발견했기 때문이다. 남자아이들이 여자아이들보다 운동을 잘해야 한다는 통념은 한 남자아이의 남성성이 운동 능력에 좌우되게 만들기도 하고, 여자아이들이 운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뺏기도 한다. 허쇼비츠는 우리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요소들에 대해 탐구하며, 우리 삶이 어떤 조건에 묶여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개인으로서 실천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내가 선택한 정체성이 아니고, 직접적인 폭력을 저지른 적이 없을지라도 차별에 따른 혜택을 누리는 순간 우리에게는 변화의 책임이 생긴다. 망가진 집을 물려받은 건 내 책임이 아니지만, 그 집을 고쳐야 할 책임은 나에게 있기 때문이다. 허쇼비츠가 아이들에게 전하는 민감한 문제에 뛰어들 수 있는 용기, 그리고 혐오에 대처하는 논리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무기이기도 하다. “무한한 우주에서 우리의 고통에 의미가 있을까?”철학적 질문은 결국 가치 있는 삶에 대한 질문이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게 있잖아.” 렉스가 말했다. “우리가 뭐 그렇게 중요하겠어.”우리는 계속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잠시 후에 내가 렉스에게 물었다. “아빠가 네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도 되겠니?”“싫어.” 렉스가 깜짝 놀라며 대답했다.“왜 싫어?” 내가 물었다. “우린 중요하지 않다면서.”“나한테는 중요하단 말이야.” 렉스가 씩 웃으며 말했다.-11장 ‘무한: 우주가 엄청나게 크다고 해서 내가 하찮은 건 아니야’ 중에서도덕과 정체성의 문제로 워밍업을 한 허쇼비츠는 책의 후반부에서 본격적으로 순수 철학의 세계로 들어간다. 그에 따르면 세상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것들이 많다. 엄마가 보는 빨간색이 내가 보는 빨간색과 같은지도 알 수 없고, 이 세상이 게임인지 현실인지도 알 수 없고, 무한한 우주에서 우리의 삶이 가치 있는지도 알 수 없다. 지식, 진실, 정신, 우리가 확실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은 사실 엄청나게 불확실하다! 허쇼비츠가 인용하는 데카르트의 말처럼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은 사실 악마의 속임수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허쇼비츠는 우리가 아무것도 알 수 없다며 모든 지식을 부숴버리는 대신 이런 수수께끼가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생각의 놀잇감을 제공하는지 보여준다. 우리가 같은 색을 보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빨간색에 대한 정보를 아는 것’과 ‘빨간색을 보는 경험’이 동일한지를 되묻게 하고, 우리가 사는 세상이 게임일지도 모른다는 가설은 ‘비트로 이루어진 몸’과 ‘근육으로 이루어진 몸’이 의외로 큰 차이가 없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무엇보다 이 모든 철학적 질문은 가치 있는 삶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진다. 무한한 우주에서 나의 삶이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자각은 도덕적으로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리기 위한 바탕이 될 수도 있다. 신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 왜 고통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떼어놓을 수 없다. 형이상학적인 질문과 인식론적인 질문 모두 책의 전반부에서 이야기했던 도덕과 가치에 대한 질문으로 돌아온다. 철학은 생각하는 기술이다. “원래 그런 거지 뭐”라는 태도를 내려놓고 “왜?”와 “왜?”를 이어가며 거침없이 생각을 전개할 때 철학은 시작될 수 있다. 채소가 가득한 식탁, 난장판이 된 집, 아이들의 마라톤 대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철학을 시작하는 허쇼비츠와 아이들처럼 언제든지 떠오르는 대로 질문을 던져보자. 그 질문이 바로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출발점이다. 철학을 통해 아이들이 세상에서 느끼는 경이를 다시 느껴볼 것을, 다른 사람의 생각에 관심을 가지고 다른 사람과 함께 생각하는 또 한 명의 소크라테스가 될 것을 권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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