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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의가 알려주는 염증 제로 습관 50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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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명의가 알려주는 염증 제로 습관 50
    • 이마이 가즈아키 지음, 오시연 옮김
    • 시그마북스
    • 2023-11-01

    의욕과 젊음을 빼앗는 범인은 ‘숨은 염증’!만약 ‘원인을 모르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여러분의 의욕과 체력을 빼앗고 있는 진범은 ‘몸속 염증’일지도 모른다. 골치 아프게도 염증은 온몸으로 ‘불똥’이 튈 수 있다. 다시 말해 원래 염증이 없었던 곳까지 염증의 서식지가 된다는 말이다. 염증은 건강했던 장기를 병들게 하고 병이 있던 곳을 더욱 악화시키는 나쁜 짓을 한다. 실제로 저자가 수많은 류머티즘 환자를 진찰했을 때 공통적으로 ‘구취가 심한’ 증상이 있음을 알아차렸다. 입안에 염증이 있는 환자의 대부분이 류머티즘성 증상을 보였다. 즉, 입의 염증이 온몸 곳곳의 관절로 옮겨져 통증을 일으킨 것이다. 그 후 저자는 병소질환(몸의 일부에 생긴 염증이 불똥이 튀면서 몸의 다른 부위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자들에게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지도했다. 또 ‘숨은 염증’이 생활습관병과 암, 심장·뇌혈관질환 등 온갖 질병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이제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아 ‘숨은 염증’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또 만성 염증은 질병뿐만 아니라 몸의 노화 현상과 크게 관련이 있다.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사람. 실제보다 더 늙어 보이는 사람. 이런 식으로 나이가 들수록 늙는 정도에 개인차가 생긴다. 이 차이도 염증이 만든다. 염증이 많을수록 피부가 처지고 주름과 기미도 늘어나기 때문에 실제 나이보다 위로 보일 수 있다. 즉, 체내에 만성 염증이 적은 사람일수록 겉모습도 몸도 젊게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이다.몸이 건강하려면 명의보다는 ‘병들지 않는’ 예방법이 훨씬 중요하다나이가 들수록 면역력과 회복력이 떨어진다. 병에 걸린 뒤 치료하면 아무래도 신체 기능과 체력이 저하되므로 원래 몸으로 완전히 돌아오지 않는다.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병에 걸리지 않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염증을 제거하고 예방함으로써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이유로 면역력을 높이고 ‘아프지 않은 몸 만들기’를 실천해야 한다. 이 책도 그것을 돕기 위한 일종의 도구라 할 수 있다. 사람들 대부분은 ‘좋은 일을 추가하는 데는 열심이지만, 나쁜 습관을 없애는 데는 소극적’이다.이 책에서는 음식과 호흡, 운동, 잠자는 법 등 일상생활에서 마음만 먹으면 실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염증을 없애고 예방하고자 한다. 약이 필요 없는 몸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차츰 늘려서 습관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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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셀프트래블 - 2023-2024 최신판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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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여행]호주 셀프트래블 - 2023-2024 최신판
    • 앨리스 리.조윤희 지음
    • 상상출판
    • 2023-11-01

    2023-2024 최신개정판 호주 여행 가이드북!호주를 사랑하고 또 잘 아는 호주 여행 전문가들의 여행 지침서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 도시의 여유와 낭만이 깃든 곳명소, 쇼핑, 액티비티, 숙소 등 한 권에 담은 호주의 모든 것[특별부록] 휴대용 맵북 & 트래블 노트당신이 『호주 셀프트래블』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호주 최신 정보 반영 2023-2024 최신 정보로 중무장했다!☆ ‘프리미어 호주 스페셜리스트’의 스페셜 팁이 가득! 호주 여행 전문가 앨리스 리와 조윤희로 이뤄진 막강한 저자진!★ 여행자 취향 100% 맞춤 설계 코스 테마별 추천 코스 & 도시별 추천 코스 등 꼭 가볼 곳만 추려서 제대로 소개했다!New! Self Travel Series단 한 권으로 완벽한 호주 여행을 떠나는 방법『셀프트래블』은 여행지의 관광‧쇼핑‧음식 명소와 다양한 숙소 및 액티비티의 핵심 정보를 소개하는 해외여행 가이드북이다. 특히 이번 『호주 셀프트래블』은 ‘믿고 보는 여행 가이드북’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최신 정보 수록은 물론, 드넓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도시의 여유로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속속 담았다. 호주잘알(호주를 잘 알고 있는) 두 작가가『호주 셀프트래블』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힘을 합쳤다. 잠깐 머물던 여행자라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정보들이 아닌, 20년간 호주에 거주한 여행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이 책은 단언컨대 믿음직한 여행서가 될 것이다.『호주 셀프트래블』은 여행자들의 성향과 취향에 따라 골라 떠날 수 있는 추천 루트와 스폿을 소개한다. 호주 여행이 처음이거나 드넓고 도시마다 특색이 다양한 호주 여행이 걱정되었던 사람들도 걱정 없이, 부담을 내려놓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호주 셀프트래블』을 통해 도심 속 여유와 자연의 경이로움을 마주할 시간이다. Enjoy Australia호주를 즐기는 가장 완벽한 방법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믿고 떠나는 호주 여행 여름에는 시원한 날씨에서 서핑을 즐기고, 겨울에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을 수 있는 호주는 일 년 내내, 언제 떠나도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호주 셀프트래블』의 저자는 호주 전문 여행사에 근무하는 2명의 호주 전문가들로 이뤄져 있다. 호주 현지에서 20년 이상 거주 중으로 호주의 최신 정보와 변화에 누구보다 민감한 앨리스 리 작가, 호주관광청에서 교육하고 직접 선정한 ‘프리미어 호주 스페셜리스트’ 조윤희 작가가 이 책을 집필했다. 호주 현지와 한국 각각에 거주하며 호주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목표로 똘똘 뭉친 저자진인 만큼, 정확하고 풍성한 정보는 물론 뚜벅이 여행자도, 렌터카를 빌려 자유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도, 아예 캠핑카 또는 캠퍼밴으로 이색 여행을 꿈꾸는 이들도 모두 만족할 팁을 가득 실었다.호주 10개 주요 도시 완벽 가이드호주의 상징 시드니, 남반구의 유럽 멜버른, 온화한 날씨로 여유로운 브리즈번, 황금빛 해변의 휴양도시 골드코스트, 액티비티의 천국 케언스, 호주 최고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애들레이드, 호주만의 특별한 자연환경이 펼쳐져 있는 다윈, 붉은 모래사막이 펼쳐진 앨리스 스프링스 & 울룰루, 서호주의 주도인 퍼스, 호주에서 가장 큰 섬인 태즈메이니아까지! 『호주 셀프트래블』에는 하나의 나라이자 대륙인 호주의 주요 도시 10곳의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 등이 완벽하게 분석되어 있다.또한 이 책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선정된 그레이트 오션 로드,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한 골드코스트의 테마파크, 시드니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크루즈 여행, 호주인들의 열정이 가득한 멜버른의 스포츠 경기장 등 호주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각종 테마 여행도 빠짐없이 다루었다. 각 도시마다 추천 교통편, 평균기온과 옷차림 등 세부 정보는 물론이고 시내를 둘러볼 때 유용한 추천 코스까지 제시해 여행자들이 조금 더 편리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울룰루‧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카카두 국립공원 등 호주의 대자연을 제대로 즐기는 법!호주는 국토 면적은 세계 6위이지만 인구수는 세계 55위로 인구밀도가 낮은 편이고, 대부분의 사람이 해안을 따라 발달한 도시에 살고 있다. 또한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고립되어 있었던 만큼 자연이 발달되어 있으며, 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신기한 동식물도 많다.‘세상의 중심’이라고 불리는 울룰루에서 일출과 일몰 감상하기,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를 떠올리게 하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서핑하기, 2만 년 전 호주 원주민의 흔적이 남겨진 카카두 국립공원 트레킹하기, 서호주의 야생화 감상하기 등, 호주의 압도적인 대자연을 온몸으로 접해보자. 대중교통으로는 접근하기 힘든 지역인 만큼 『호주 셀프트래블』에서 스페셜 페이지로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Mission in Australia호주에서 꼭 해봐야 할 모든 것호주는 여행자의 성향이나 취미에 따라 여행 코스나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하게 달라지는 곳이다. 『호주 셀프트래블』은 7일 기본 여행 코스부터 60일 호주 일주 코스까지 시간에 따른 여행 코스는 물론, 렌터카 여행, 캠핑카 여행, 호주 최고의 해변을 따라가는 휴양 여행, 별을 보러 떠나는 여행 등 여행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특별한 코스들을 입맛에 맞게 제공한다.여행 계획을 아직 짜지 못했다면 호주에서 가능한 모든 것을 보며 여행의 상상력을 자극해 보자! 와인, 맥주, 스테이크 등 호주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야생 돌고래와 함께하는 수영 등 다양한 액티비티, 호주의 특이하거나 귀여운 동물 소개, 꼭 사와야 하는 쇼핑 리스트까지! 호주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기회이다. Step to Australia쉽고 빠르게 끝내는 여행 준비‘스탭’ 부분에서는 시차, 환율, 렌터카 등 호주에 대한 기본 정보를 먼저 살펴본다. 특히, 렌터카 부분은 드라이빙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정보로, 인원/목적별 추천 렌터카를 브랜드까지 소개했다. 또한 호주 입국부터 출국까지의 과정을 차근차근 알려주는 것은 물론 비자 받는 법과 세금 환급 등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빠짐없이 제공한다. 호주의 역사, 축제와 공휴일 등 알아 두면 여행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정보 또한 수록했다. 그리고 주요 세일 기간과 쇼핑 정보, 숙소 관련 내용, 호주에서만 주로 사용하는 단어를 담은 서바이벌 영어 회화도 실었으니 놓치지 말고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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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하게 비범한 철학 에세이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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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평범하게 비범한 철학 에세이
    • 김필영 지음
    • 스마트북스
    • 2023-11-01

    철학 유튜브 1위, ‘5분 뚝딱 철학’ 김필영 박사의 삶의 의미를 되묻는 26가지 스토리우리의 일상은 지극히 평범하다. 우리는 매일 아침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한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하기도 하고 동료들과 노닥거리기도 한다. 퇴근하면 소맥을 과하게 마시고 후회를 한다. 그리고 다음날 또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한다. 이러한 평범한 일상 속에서 우리는 때로는 행복하고, 때로는 괴롭고, 때로는 권태롭다.그러던 어느 날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하는데 불쑥 이런 생각이 든다.“나는 무엇을 위해서 출근을 하는가?” “나는 왜 존재하는가?” 순간, 고개를 들면 꾸벅꾸벅 졸고 있는 샐러리맨, 스마트폰에 고개를 처박은 학생, 광고판, 손잡이가 눈에 들어온다. 매일 보는 이 낯익은 광경이 갑자기 생소하게 보인다.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지하철 의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손잡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광고판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심지어 내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갑자기 낯설게 느껴진다. 이처럼 모든 것이 낯설어 보이는 이 순간이 바로 비범한 순간이다. 우리의 삶은 이처럼 평범한 일상 속에 비범한 순간들이 다이아몬드처럼 박혀 있는 보석과도 같다.우리의 존재와 정신, 그리고 우리의 삶과 삶을 대하는 태도에서 평범과 비범은 이처럼 동전의 양면처럼 나타난다. 하지만 동전과는 다르게, 평범은 겉으로 드러나지만 비범은 안으로 은닉되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우리는 평범 속에 감추어진 비범을 발견하기 위해서, 평범한 일상에 대한 철학적 관점을 가져야 한다.『평범하게 비범한 철학 에세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 소소한 사건들, 일상의 느낌을 철학적으로 풀어 쓴 에세이이다. 그래서 평범한 일상을 비범한 관점에서 해석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우리가 지하철에서, 일상의 삶의 공간에서,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연극을 관람하면서, 소설을 읽으면서, 전시회를 보면서, 여행을 하면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철학적 관점에서 정리했다. 이렇게 정리된 26가지 스토리를 삶의 의미의 관점에서, 또 다른 나의 관점에서, 세계의 관점에서, 세계 너머의 관점에서 묶었다.『평범하게 비범한 철학 에세이』의 이야기 속에는 많은 철학자와 심리학자, 그리고 과학자가 등장한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칸트, 헤겔, 니체, 러셀, 비트겐슈타인 같은 철학자와 프로이트, 라캉 같은 심리학자, 그리고 아인슈타인, 밀그램 같은 과학자의 이론들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들의 이론들을 학술적 형태로 엄밀하게 다루지는 않았다. 다소 유연하게 해석하면서 일상 속에 녹여 보려 했다. 「이방인」, 「변신」 같은 소설, 「고도를 기다리며」 같은 연극, 「인터스텔라」, 「토리노의 말」, 「헤어질 결심」, 「셔터 아일랜드」 같은 영화, 「비비안 마이어전」 같은 전시회 등을 통해서 이들의 철학 이론들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했다. 그렇게 해야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서 철학에 좀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고, 또 평범한 일상에 숨겨져 있는 비범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철학 유튜브 1위 ‘5분 뚝딱 철학’ 김필영 박사의 삶의 의미를 되묻는 26가지 스토리. 『평범하게 비범한 철학 에세이』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 여러분이 평범한 일상 속에 비범하게 반짝이는 순간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김필영 박사의 ‘5분 뚝딱 철학’ 유튜브 구독자들의 말하루도 쉴 틈 없이 바삐 살아가는 나날, 살아갈 이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_오*항상 즐겁지 않은 제 인생에 회의를 느꼈는데 보고 나니 답을 얻은 기분입니다. 즐거움은 수단일 뿐이지 목적이 될 수 없다는 말씀에 너무 공감됩니다. _알**자본주의의 에피스테메에 가려서 의미를 잊지 말자는 울림 있는 메시지 감사합니다. _A***생각을 덩어리로 묶어 이렇게 바라볼 수도 있구나 하고 참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_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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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양 고전 독서 -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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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교양 고전 독서 -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 노명우 지음
    • 2023-11-01

    한 번 사는 인생, 교양 있는 삶을 위해서점 주인이자 사회학자인 노명우와 함께 읽는 고전들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고전은 ‘언젠가 읽어야 할 책’이지만 아무래도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책’이다. 두려움이 앞서는 고전의 깊은 바닷속을 안내하기 위해 나선 가이드는 서점 주인이자 사회학자인 노명우다. 이 책 《교양 고전 독서》에서 노명우는 엄정한 학자의 기준으로 선택한 고전 열두 권을, 손님들에게 책을 골라주는 푸근한 서점 주인의 말투로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 담긴 고전 리스트는 진부하지 않고 글을 읽는 재미도 확실하다.이 책은 개인적인 서평 모음집도, 두꺼운 고전들의 요약본도 아니다. 저자 노명우는 독자들이 고전을 직접 읽을 수 있도록, 본인의 완독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새로운 독서법을 제안하거나, 관련된 배경지식을 알려주거나, 책 속 핵심 키워드들을 귀띔해줄 뿐이다. 고전의 권위에 기죽지 말 것을 강조하는 성실한 가이드의 친절하고 흥미진진하고 위트 있는 조언을 따라가다보면 누구라도 고전을 스스로 펼쳐 들 용기가 생길 것이다. 이 책은 명확한 목표를 지향하는데, 바로 ‘교양’이다. 고전을 읽는 이유는 교양을 쌓기 위해서다. 노명우가 말하는 교양이란,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능동적 사유의 소재로 삼아 성찰을 거쳐 인식의 성장을 이룸으로써 지혜에 도달”하는 과정이다. 그래서 ‘교양인’이란 “강한 호기심”을 갖추고, “지식을 공공선을 위해 기꺼이 사용”하고, “세계의 다양성을 수용”할 줄 알며, “타인을 설득하는 역량”을 가지고 “선하지 않은 권력에 지속적인 비판”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어느 때보다 교양이 필요한 시대, 어제보다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교양인이 되는 데 도움이 될 고전이라는 기준으로 최종 열두 권이 선택되었다.고전을 이렇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니!고전 읽기에 도전할 용기를 주는 친절하고 실용적인 안내서너무도 유명하지만 먼 옛날에 쓰여서 지금의 독서 방법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는 고전일수록 노명우의 조언은 구체적이고 실용적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읽기 위해서는 이 책이 현대적인 편집 과정이 없이 만들어진 것임을 염두에 두고 이해할 수 없는 문장은 우선 넘기라는 식이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는 트로이아 전쟁에 대한 서사시일 것이라고 오해했던 자신의 완독 실패담을 들려주면서, 《일리아스》를 ‘최종 영웅’을 선발하는 입장에서 읽어볼 것을 주문한다. 또한 이름부터 낯설기만 한 이븐 칼둔의 《무깟디마》를 읽어내는 데 필요한 이슬람 배경지식을 찬찬히 알려주기도 한다. 946쪽이나 되는 잠바티스타 비코의 《새로운 학문》에 관해서는 먼저 책의 구조를 분석하고, 앞과 뒤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독서를 권한다. 노명우는 자칫 방대한 문헌들 속에서 독자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핵심을 관통하는 실마리를 슬쩍 던져놓는 것도 잊지 않는다.이어서, 말과 글, 문자와 영상의 시대를 아우르며 독자들에게 책의 미래를 생각해보게 하는 고전들을 소개한다. 월터 옹의 《구술문화와 문자문화》는 ‘말의 세계’에서 문자의 출현으로 의식이 재구조화되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자아의 내면화를 이끈 문자문화는 영상문화의 시대를 맞아 구술문화와 다시 만나는데, 이 역사는 텔레비전 시대의 문화풍경을 분석한 닐 포스트먼의 《죽도록 즐기기》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이어진다. 《죽도록 즐기기》의 내용을 바탕으로, 인쇄문화가 융성했던 시기와 반지성주의가 창궐하게 된 시기를 대비하면서 교양의 의미를 고민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홉스봄이 말한 “가장 별스럽고 끔찍한 한 세기”인 20세기의 거대한 역사와 구체적인 현실을 조망하는 고전들도 선택되었다. 영국의 산업화와 그 결과를 분석한 칼 폴라니의 《거대한 전환》과, 정치와 산업 혁명을 잇는 민중의 문화 혁명을 모색하는 레이먼드 윌리엄스의 《기나긴 혁명》이 그것이다. 노명우는 우선 폴라니와 윌리엄스가 살았던 20세기와 그들이 겪었던 경험들을 정리해준다. 아울러 각 책의 핵심 개념을 설명하면서, 시장경제 시스템에 내몰린 보통 사람들의 역사를 2020년대 한국 사회와 연결시킨다.후반부에 가서는, 개인의 사고와 감정을 사회적 맥락에서 해석하는 세 권의 책이 나온다. 고든 올포트의 《편견》에서 노명우는 ‘병렬독서’를 제시한다. 2차대전 나치 협력자를 다룬 두 책 을 병렬해서 읽으며 편견의 일상성과 평범성이 가져오는 사회적 파장을 살펴본다. 시대의 사회적 맥락에 따라 변화하는 사랑의 양상에 현미경을 들이댄 에바 일루즈의 《사랑은 왜 아픈가》에서는 노래가사, 리얼리티 프로그램, 클럽 문화 등 한국 대중문화를 예로 들며 일루즈의 주장을 한국 사회에 적용해본다. 19세기를 지배한 허영심의 기원을 찾는 르네 지라르의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은 문학비평서이지만 노명우는 사회학적으로 읽는다. 독자들로 하여금 욕망의 재생산 메커니즘에 주목하고 속물적 욕망에서 벗어나는 법을 고민하게 한다. 그가 이 책을 21세기형 수신서修身書로 추천하는 이유다.이 고전 여행의 마지막 여정은 1,092쪽에 달하는 게오르크 짐멜의 《돈의 철학》이다. 노명우는 인간 상호작용의 매개가 되는 돈을 분석함으로써 현대 사회의 특성을 분석하는 이 방대한 저작의 핵심구조를 독자들에게 이해시키면서, ‘문화의 비극’이라는 19세기에 대한 짐멜의 진단이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에 맞닿아 있음을 상기시킨다. 마지막 장과 연장선상에 있는 에필로그에서는 노명우의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그는 이미 선진국이 된 한국에서 부는 어느 방향을 향해야 하는지 질문을 던지며 ‘페어뫼겐’이라는 개념을 끌어들인다. 축적된 힘이자 능력인 ‘페어뫼겐’의 적극적 활용을 위해 결국 우리가 다시 마주하는 것은 보편적인 교양의 필요성이다. 그러므로 노명우는 이렇게 선언한다. “우리는 계속 읽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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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을 잘한다는 것 - 일에서도 삶에서도 나의 가치를 높이는 말하기의 정석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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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산문]말을 잘한다는 것 - 일에서도 삶에서도 나의 가치를 높이는 말하기의 정석
    • 정연주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3-11-01

    “말을 잘하면, 우리 인생에서 얼마나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을까요?”장·차관급 고위공직자들이 먼저 찾는 말 코치이자 기업, 학교, 지자체 등에서 가장 먼저 섭외하는 말 전문가 아나운서 정연주가 알려주는 말하기의 모든 것26년간 뉴스, 시사, 교육, 음악, 공연 등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국아나운서대상 시상식에서 3차례 수상한 독보적 아나운서, 기업과 학교, 지자체 등에서 말하기 교육을 할 때 가장 먼저 찾는 말 전문가, 말을 잘한다는 것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인격이자 살아온 시간 자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말을 잘하기 위해 갖춰야 할 지식과 태도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베테랑 방송인. TBS 정연주 아나운서를 설명할 때 늘 따라붙는 말들이다. 이 책, 《말을 잘한다는 것》을 쓴 정연주는 무엇보다 장·차관급 고위공직자들이 먼저 찾는 말 코치로 유명하다. 수많은 아나운서들이 활동중이지만 유독 공직자들이 그에게 말하기를 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가 행정학과 정책 홍보를 깊게 공부하며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특히 공적 영역에서의 말하기가 어때야 하는지를 실제와 이론을 통해 정립한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어떤 시간, 장소, 주제에도 얽매이지 않고 명료하면서도 온기 있는 저자의 말하기는 소그룹 미팅과 뉴스 스튜디오의 마이크 앞, 수백 명이 모이는 기업 컨퍼런스와 수천 명을 상대로 하는 대규모 행사장을 가리지 않고 매 순간 빛을 발한다. 인생의 절반을 말하기에 집중하며 살아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말을 잘한다는 것은 타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입장을 정확히 표현해 원하는 것을 가진다는 의미”임을 증명한다. 따라서 저자가 꼼꼼하게 알려주는 말 잘하는 방법을 따라하다 보면, 누구라도 “말을 잘한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잘 살아간다는 것이고, 결국 말을 통해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음”을 절감할 수 있다. 말 한마디로 커리어를 망칠 수도, 인생에 날개를 달 수도 있는 시대. 누구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고 있지만 한 번도 제대로 공부한 적은 없는 ‘말 잘하는 법’에 관한 모든 지식과 통찰이, 지금 공개된다.뉴스부터 음악, 공연, 국가 행사까지 취업준비생부터 기업 임직원, 국가공무원까지 대한민국 대표 말 코치 정연주 아나운서가 알려주는공적인 상황에서 말하기의 모든 것얼마 전, 국내 최정상급 쇼핑호스트가 생방송 도중 말실수를 해서 해당 채널에서 영구 퇴출된 일이 있다. 추후 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방송사의 결정을 되돌릴 순 없었다. 부적절한 표현을 쓴 것도 문제였지만 말실수 이후 그가 보인 태도가 더 큰 논란이 되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말 한마디로 인생이 뒤바뀔 수 있는 시대다. 방송인뿐만이 아니다. 정치인부터 평범한 직장인까지, 가족부터 오랜 친구까지, 말 한마디로 관계가 돈독해지거나 커리어에 큰 전환의 계기를 가져오기도 하고, 절연을 할 수도 있다. 특히 1인 크리에이터가 점점 많아지는 오늘날에는, 공적인 상황에서 내뱉는 한마디가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우리는 누군가가 하는 말을 들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사람에 대해 평가를 내리게 된다. 웅얼거리는 말소리를 들으면 답답함과 피로감을 느끼고, 떨리는 목소리를 들을 때면 덩달아 노심초사한다. 반면 명확하면서도 안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에게는 호감이 생기고, 왠지 능력이 출중할 것 같다는 인상을 받는다. 말을 잘한다는 것이 단지 목소리가 듣기 좋다거나 발음을 또렷하게 한다는 식의 단순한 말하기 스킬이 아니라, 그 사람의 생각과 사고방식, 눈빛과 태도까지 모든 것이 어우러져 드러나는 종합적인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적인 상황에서 말을 잘한다는 것은, 좁게는 호감부터 넓게는 업무 능력과 신뢰감까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이득을 가져다준다. 그러니 인생에서 얻고 싶은 것이 많다면, 반드시 말하기 실력을 키워야 한다.자신의 말이 전달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도 ‘좋지 않은 목소리’를 탓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 생물학적으로 타고난 목소리를 탓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발성하는 방식에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습니다. 당신의 목소리는 썩 나쁘지도, 썩 좋지도 않아요. 그저 소리를 내는 방식에 따라 좋은 소리와 그렇지 않은 소리, 전달력이 좋은 소리와 떨어지는 소리로 구분할 뿐입니다. 이렇게 판단하는 기준 역시 매우 주관적이고요. 그러니 더 이상 목소리를 탓하며 공적인 상황에서의 말하기를 피하지는 말기로 해요. _48p 말을 잘하기가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한 번도 전문가에게 제대로 배운 적이 없으니까. 하지만 저자가 주장하듯, 말하기 능력은 나의 가치를 높이고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반드시 익혀야 하는 필수 과제나 다름없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5장에 걸쳐 말을 잘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지식과 정보를 소개하고, 사회인이 가장 자주 마주하는 말하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분명하고 또렷하게 말할 수 있는지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한다. 먼저 1장 ‘말을 잘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기본 상식’에서는 ‘말하기는 누구에게나 어렵다’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말을 잘하는 데 도움이 되는 11가지 지식을 전달한다. 말하기가 두려운 진짜 이유, 호흡법과 숨쉬기가 발성에 미치는 영향, 목소리에 대한 기본 지식 등이 주를 이룬다. 이러한 기본 내용을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일상적인 말하기 상황에서 소위 ‘멘붕’에 빠지는 일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2장 ‘말을 잘하기 위해 반드시 익혀야 할 기초체력’에서는 말하기의 3가지 핵심 요소인 톤, 자세, 말할 내용의 선택을 중심으로 말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분석한다. 또한 말을 잘하기 위한 기본 조건인 발성과 발음이 좋아지는 법을 7개 소주제에 걸쳐 소개한다. 2장에서 소개하는 모음 체조의 경우, 말을 잘하기 위해 의학전문서적까지 탐독하며 오랫동안 인체 구조를 관찰해온 저자가 직접 만들어 실천 중인 만큼, 발음이 명확하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3장 ‘말을 잘한다는 것은 지식이 많다는 것’에서는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결국 말하는 내용이 좋아야 한다는 맥락에서, 지식을 탄탄히 쌓는 법을 안내한다. 꾸준한 필사를 통해 논리적인 사고체계를 갖추는 법, 어휘력을 기르고 언어 감수성을 높이는 법,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듣기 위해 갖춰야 하는 태도 등을 3장에서 만날 수 있다.4장 ‘업무 보고부터 협상까지, 나의 가치를 높이는 상황별 말하기’는 다른 말하기 책에서는 결코 만날 수 없는 실전 노하우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이 책의 핵심이자 차별화 요소라 할 수 있다. 다른 아나운서들이 집필한 말하기 책 대부분은 태도나 마인드 또는 말 잘하는 테크닉 중 하나에만 집중하기 때문이다. 정연주 저자는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보도자료 작성부터 언론 브리핑까지 쓰기와 말하기 전 과정을 코칭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4장을 썼다. 대다수 평범한 사회인들이라면 누구나 이 장을 통해 공적 상황에서 수시로 마주하는 말하기 상황에 제대로 적응하고 정확하게 말하는 법을 연습할 수 있을 것이다.마지막 5장 ‘내가 하는 말은 나를 닮아 있다’에는 저자가 26년간 말하기 전문가로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느낀 말에 관한 생각이 담겨 있다. 말은 단순히 입 밖으로 퍼지는 소리가 아닌 한 사람이 살아온 시간이 고스란히 담긴 인생이라는 관점에서, 왜 어떤 말은 꽃이 되고 어떤 말은 칼이 되는지, 언어폭력이 만연한 세상에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말을 하면 세상이 조금은 나아질지, 말하기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읽어가다 보면, 좋은 말하기에 대한 저자의 진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말실수란 없다.말은 소리가 아니라, 그 사람의 생각이자 인생이기 때문이다”늘 상대방과 세상을 향해 정확하게 주파수를 맞추는 정연주식 말하기 수업“청중 중에는 아군도 있고 적군도 있어요. 저는 아군과 우군만 바라보고 말하라고 합니다. 회의든 토론이든 강연이든 눈을 반짝이며 내 말을 경청해주는 한 사람은 반드시 있기 마련이에요. 그 사람과 에너지를 교감하면서 말하는 거예요.” 저자는 과거 한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말을 잘하는 방법 중 하나로 ‘우호적인 청중을 찾을 것’을 언급한 바 있다.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순 없겠지만, 한두 명은 반드시 나를 긍정적으로 봐주니, 그 사람을 믿고 그를 사로잡듯 말하다 보면 말하는 공간의 분위기를 내가 주도할 수 있다는 것. 어떤 방식으로 자료를 준비하더라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문장이나 문단에도 나를 가두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에요. 저는 발표 내용을 완전히 외워야 한다는 강박을 ‘가둔다’라고 표현합니다. 공적인 말하기에서 우리가 말할 내용을 완벽하게 외워야 하는 상황은 그리 많지 않아요. 문장이나 구체적인 사안을 달달 외우기보다는, 발표의 흐름을 머릿속에 그려 넣는 작업을 열심히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그래야 발표 상황에 더욱 몰입할 수 있으니까요. _150p 이처럼 《말을 잘한다는 것》에는 저자가 오랜 세월 스스로 터득해 자신만의 무기로 만들어온 ‘말 잘하는 법’이 가득하다. 협상을 할 땐 심야 라디오 DJ의 톤으로 말하기, 발표 상황에서 참가자와 시선을 마주칠 때와 원고를 읽을 때를 구분하는 법, 불리한 상황에서 열린 질문을 통해 내가 원하는 상황으로 끌고 가는 법 등은 방송만 진행하는 아나운서라면 결코 알 수 없는 내용이 가득하다. 영하 14도, 포천에 또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연일 불철주야 삶의 현장에 같이 동참한 분들이 후사경에 끝도 없이 보이네요. 안녕하세요.이 사연을 소개하며 제가 응답했던 말은 다음과 같았고, 저는 방송 이후 그 말을 글로 옮겨보았습니다.“아, 진짜네요. 이렇게 기다리시는 시간이 많으신 거죠? 뭐 상차, 하차 이런 거 하시면서? 그 트럭 뒤쪽을 바라볼 수 있는 거울에, 트럭들의 모습이 끝도 없이 이어지고 있는데, 아우, 차가운 새벽 시간 정말 애 많이 쓰시네요. 오늘도, 예!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핏줄과 같은 역할을 해주시는 거잖아요. 안전하게 운전해주시길 바라요.” 당시에는 저의 심정을 고스란히 담아 충실히 말했다고 생각했는데, 방송을 다시 들으며 분석하니 멘트 중 밑줄 친 표현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이 말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봤어요.• 아, 진짜네요 굳이 언급할 필요가 있었을까?• 이렇게 기다리시는 시간이 많으신 거죠? 뭐 상차 하차 이런 거 하시면서?‘이렇게’가 아니라 ‘그렇게’가 적확하지 않았을까?‘기다리는’ 시간이 ‘많으신’ 거죠? 이런 거 ‘하시면서?’라고 높임말은 마지막에 한 번만 하는 것이 좋았을 듯하다.‘상차, 하차라 불리는 작업을 기다리는 시간이 그렇게 많으신 거죠?’ 또는 ‘상차, 하차 같은 작업하려고 그렇게 오래 기다려야 하시는 거죠?’라고 어순을 바꾸는 것이 더 정확했겠다. _204p다양한 공적 말하기 상황에서 나이도 직업도 다양한 여러 사람들과 오랫동안 일해온 덕분에, 저자는 “말실수란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당부한다. 말하기란 평소 그 사람이 생각하고 믿는 가치관을 그대로 드러내는 행위이기에, 자신의 발언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말실수였다는 한마디로 급하게 상황을 덮으려 하는 행동이야말로 최악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 고위공직자나 대기업 임원 등 책임지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함부로 내뱉고 대충 수습하는 한마디 말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조직이 상처받고 피해를 입는지 생각한다면, 사회 구성원 누구나 깊게 새겨들어야 할 조언이라 할 수 있다. “말을 잘한다는 것이, 이렇게나 어려운 일입니다.그래도, 서로에게 정말 말을 잘 건네며 살아가는 세상이길 바랍니다”아나운서로서 수상만 4차례, 26년차 말 전문가가 전하는 말하기의 정석 방송사에서 아나운서의 쓸모를 인정할 때 가장 먼저 맡기는 일은 뉴스 진행이다. 뉴스 진행자로서 저자가 제일 신경 쓴 것은, 자신이 말하는 뉴스 내용을 스스로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었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도, 방송을 보고 듣는 사람들 역시 방송을 준비하며 흥미로워하는 자신과 똑같은 재미를 느끼기를 바랐다.큰 실수 없이 그저 진행만 잘하면 상관없을 멘트 몇 개에, 저자는 왜 이토록 진심이었을까? 그는 에필로그에서 지금은 사망한 어느 정치인과 진행했던 인터뷰를 언급하며 이렇게 말한다. 방송을 하며 말하기 자체를 신경 쓰기보다 방송을 하는 제가 어떻게 역할을 수행해야 할지, 마음가짐은 어때야 할지 초점을 맞추려 애썼던 것 같습니다. 작은 사명감이라 표현할 수 있을까요. 만에 하나라도 세상과 단절된 누군가에게 아름다운 목소리로만 고통스러운 자극을 주는 존재는 되고 싶지 않다고 다짐했습니다. 설령 그것이 뜻하지 않은 결과였을지라도 말이지요 _231p 무용가가 몸짓을 통해, 화가가 그림을 통해 감동을 주고 싶어하듯, 저자는 누구보다 말하기를 통해 감동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힌다. 그럼에도 말을 잘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기에, 말을 전하는 ‘매개체’로서 많은 상황에서 자신의 쓸모를 확인하고, 말하기 실력을 쌓고 싶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나이가 들수록, 세상을 알아갈수록 어려운 일 중 하나가 말을 잘하는 것이다. 말로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여 끝내 설득시키는 과정을 기술에 비유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인생의 절반을 말 전문가로 살아온 저자가, 말하기를 통해 사회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으리라 믿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너와 내가 하는 말하기의 총합’에 지나지 않을 ‘세상의 말하기’를 다듬는 임무를 스스로 부여하고 그 역할을 잘하고 싶습니다. 작은 사명감에 비해 큰 욕심인 것을 알지만, 저 혼자서는 불가능하다는 것 역시 더 잘 알기에 이 책을 계기로 여러분께 말을 건넵니다. 우리 모두 말을 잘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서로에게 정말 말을 잘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꿈꿔보자고 말이지요. _235p말 한마디로 우리의 인생은 이른바 ‘떡상’을 할 수도 있고, 추락할 수도 있다.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한다.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수많은 말은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 우리가 앞으로 할 말들이 쌓이고 쌓이면, 우리의 인생은 얼마나 달라질까? 말하기의 힘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계기로 자신의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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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레전드 40 - 한국프로축구 40년, 결코 놓칠 수 없는 40개의 스토리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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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여행]K리그 레전드 40 - 한국프로축구 40년, 결코 놓칠 수 없는 40개의 스토리
    • 배진경.정재은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4-01-23

    “별은 아득히 먼 하늘이 아니라, 녹색 잔디 위에 있었다”한국프로축구 40년, 결코 놓칠 수 없는 40개의 스토리우리 가슴 속에 남은 불멸의 슈퍼스타들을 소환한다지금으로부터 40년 전, 1983년 5월 한국에 프로축구가 탄생했다. 1년 먼저 출범한 프로야구에 이어서 대한민국 2호 프로스포츠로 그 시작을 알린 축구는 여러 가지 명칭과 형태로 변화를 거듭하다 현재의 K리그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드디어 2023년 올해 역사적인 4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마치 한국의 프로축구 탄생 40년을 축하라도 하듯, 지난해 겨울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거둔 좋은 성적이 K리그의 흥행으로도 이어졌고, 새롭게 부상한 스타들도 수많은 볼거리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그동안 과도기적인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흥행에 어려움도 있었던 K리그였지만, 출범 40주년을 맞아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로 거듭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긍정적인 뉴스와 이슈가 쏟아지고 있다. 이런 좋은 분위기에서 2023시즌의 반환점을 돈 가운데, 매우 의미 있고 흥미로운 책이 한 권 출간되었다. 바로 『K리그 레전드 40』이 그것이다. 10년 전, 프로축구 출범 30주년을 맞아 『K리그 레전드』를 발표했던 배진경 기자가 후배 정재은 기자와 함께 새로운 책을 내놓았다. 한국프로축구 40년의 역사가 두 여성 축구 기자의 시선으로 정리되었다는 것도 꽤 흥미로운 지점이다.강산이 네 번이나 변한 40년 동안 한국축구도 한국프로축구도 커다란 질적, 양적 발전을 이뤄냈다. 월드컵 본선 진출 그리고 본선에서의 첫 승이 오랜 숙원이었던 한국 축구계는 프로축구 출범 3년 후인 1986멕시코월드컵을 통해 32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고, 이후 무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1986 • 1990 • 1994 • 1998 • 2002 • 2006 • 2010 • 2014 • 2018 • 2022)에 진출하는 쾌거를 일궜다. 물론 그 안에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공동 개최이자 아시아 개최 대회였던 2002 한일월드컵에서 달성한 4위라는 기적 같은 성과도 있었다.뿐만 아니라, K리그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해외파 스타플레이어들도 크게 늘었다. 과거에는 일본 J리그 정도로 국한되었던 해외 진출 사례가 이제는 중국 및 동남아, 카타르, UAE,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중동 지역 등 아시아권 전역으로 확대되었고,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 등 유럽 상위 리그에서 활약하는 K리그 출신 선수들도 많아졌다. 반대로 더 나은 커리어를 꿈꾸며 한국 무대를 찾는 외국인 선수들의 국적과 배경도 매우 다양해지고 그 수 역시 크게 늘어나 K리그가 더 국제적인 리그가 되었다.1부리그, 2부리그 승강제도 이제는 완전하게 자리를 잡았고, 경기장 유료입장 관중 수도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늘었다. 또한 경기가 펼쳐지는 스타디움은 거의 모두 축구전용구장으로 바뀌었고, 종합운동장도 과거에 비해 훨씬 더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텔레비전 방송 중계뿐만 아니라 OTT 같은 뉴미디어에서도 K리그 경기를 시청할 수 있고, 다양한 부가 콘텐츠, 머천다이징 상품들도 발전하고 있다. 이제 축구가, K리그가 국민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았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는 어린이들도, 축구장 밖에서도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다른 방식으로 축구를 즐기는 젊은 여성팬들도 많아졌다. 또한 두터워진 애정과 관심만큼이나 축구를 대하는 국민들의 눈높이와 기대치도 크게 올라갔다.하지만 한국축구나 K리그를 매개로 하는 출판 콘텐츠는 예나 지금이나 흔히 찾아볼 수 없어 아쉬울 따름이다. 이에 매해 새 시즌을 맞아 『K리그 스카우팅리포트』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는 브레인스토어는 배진경, 정재은 두 기자와 의기투합해 K리그의 40년 역사를 기념하는 책을 함께 만들게 되었다. 지난 40년간 수많은 선수, 지도자, 축구 관계자, 팬들이 전국의 프로축구 경기장 안팎에 흘린 피와 땀, 눈물이 한 권의 책으로 묶인 것이다. 두 저자는 프로축구가 출범한 1983년부터 지난해 2022년까지, 각각의 연도별로 해당 시즌을 대표할 만한 아이콘적인 인물을 선정해 프로축구 40년을 빛낸 40개의 스토리를 정성껏 세공했다.이청용, 세징야, 이재성, 데얀, 이동국, 박주영, 샤샤, 안정환, 유상철, 홍명보, 라데, 황선홍, 사리체프……역사로 기록되고, 전설로 기억될 이름들, 우리들 머릿속에 가슴속에 남아 있는 그들의 플레이!이제는 한국프로축구를 빛낸 전설들의 면면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재조명해볼 때가 되었다. 그동안은 너무 승부와 경쟁, 성적과 기록, 외적인 확장과 발전에만 신경을 쓰느라 40년의 역사 속에서 리그의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측면이 있다. 이 한 권의 책이 그러한 아쉬움을 넉넉하게 달랠 수는 없겠지만 과거의 영광을 기념하고 추억하며 현 세대와 후대에 멋지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선물해줄 가치와 의미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K리그 레전드 40』는 그러한 의식을 바탕으로 출발했다. 저자 배진경 기자는 20년 넘게 축구계에서 활동하며 선수, 감독을 비롯해 수많은 축구인들을 만났다. 과거의 영광을 꺼내어 물었을 때 수줍은 듯 멋쩍어 하는 이들이 이제는 전설적인 존재로 인정받고 당당하고 담담하게 그들의 족적을 소회할 수 있기를 바랐다. 황선홍, 홍명보, 유상철, 김병지, 이운재, 안정환, 이동국, 이천수, 박주영, 이청용, 이재성 등 필드 안에서 수많은 스토리를 남긴 선수들과 필드 밖에서 그들을 지휘하며 전술가, 전략가로 치열하게 싸운 박종환, 조광래, 최강희, 파리아스, 신태용, 김기동 감독 등 한국축구계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인물들을 각각의 연도, 시즌별로 좁혀 지면을 헌정했다.그러나 『K리그 레전드 40』는 영예와 환희, 승리와 성공 등 한국프로축구의 햇빛 찬란한 날들만 아름답게 포장하는 책은 아니다. ‘과도기’라는 모호하고 너그러운 수식으로 ‘그때는 다 그렇게 했다’면서 지난날의 착오와 실수, 미숙과 오욕을 이해하고 미화하게 되는 것은 경계했다. 출범 당시부터 프로와 아마추어가 혼재된 이상한 형태로 일단 닻을 올리기에 급급했던 것, 매번 국가대표팀의 대소사에 리그의 향방이 뒤바뀌곤 했던 어리숙한 행정과 주먹구구식 운영, 10년이나 늦게 출범한 일본의 J리그보다 환경과 체계가 부족하여 스타와 유망주를 대거 빼앗기고 안타까워했던 아프고 씁쓸한 과거들도 함께 다루었다. 이 역시 한국프로축구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언급이다.배진경 저자는 오랫동안 현장을 누빈 기자로서의 취재, 인터뷰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 역사를 생생하게 정리했다. 1983년부터 2022년까지 40년을 이루는 40개의 시즌을 대표하는 선수, 감독, 연맹 및 구단 관계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팩트를 확인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쓸어 담았다. 후배 기자 정재은 저자 역시 선배의 오랜 뜻이 담긴 프로젝트에 공감하여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탰다.한국프로축구 탄생 40주년, 드디어 길고 흥미진진한 역사를 당대를 대표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빌려, 한 권의 책으로 펴낼 수 있게 되었다. 『K리그 레전드 40』 이 책에 실린 이름들은 저 마다 한 시즌, 또는 한 시대를 대표하고 상징한다. 기록만으로도 충분한 족적이 되지만, 기록 너머 그 이상의 존재감을 확인하기 위해, 때로는 기록만으로 복원되지 않는 시대의 분위기를 이해하기 위해 저자는 직접 K리그 40년 역사 속 전설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 책은 처음, 1983년 프로축구의 시작을 알리는 에피소드부터 읽어도 좋고, 마지막이자 가장 최근인 2022년 에피소드부터 읽으며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도 좋다. 그 어떤 페이지를 펼치더라도 축구팬의 가슴과 뇌리에 진하게 남아 있던 그때 그 추억들이 고스란히 소환될 것이다. 전설들이 그라운드 위에 남긴 수많은 피와 땀, 눈물이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 그렇게 40년이라는 시간이 쌓였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얘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과거는 영원한 순간으로도 남아 있다. 이 책을 통해 한국프로축구의 영원한 순간들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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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들렌북
    • 2023-11-01

    \"30일간 하루 10분 영어 필사: 영어 실력과 개인적인 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방법\"\"영어 필사로 성공적인 자기계발 여정을 시작하세요\"《30일간 하루 10분 영어 필사》는 영어 실력 향상과 개인적인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자기 계발 도서입니다. 이 책은 매일 단 10분의 시간만 투자하여도 지속적인 발전과 성취를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방법을 제시합니다.이 책은 영어 필사를 통해 독해력을 향상시키고, 문법과 어휘를 습득하여 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안내합니다. 한 달 동안 매일 10분씩 영어 필사를 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성장시키고 동시에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습니다.책은 총 10개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주제는 인생에서 필요한 항목들을 다룹니다. 자기계발, 리더십, 성공 이야기, 긍정적 사고, 시간 관리, 재무 관리, 건강과 웰빙, 자기탐색, 창의성, 그리고 관계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각 주제는 실용적인 내용과 함께 자기계발과 성장을 돕기 위한 팁과 방법을 제시합니다.예를 들어, 자기계발 주제에서는 잠재력의 해방, 목표 설정의 힘, 숨겨진 잠재력 발견하기 등의 내용을 다룹니다. 리더십 주제에서는 비전있는 리더십, 섬김의 리더십, 윤리적 리더십 등을 다루어 조직 내에서의 리더십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을 알려줍니다.이 책은 일상적인 주제인 긍정적인 생각, 시간 관리, 금융 관리, 건강과 웰빙, 자기탐구, 창의성, 관계 등에 대해서도 깊이 다룹니다. 각 주제는 독자들이 쉽게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지침을 제공하여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돕습니다.《30일간 하루 10분 영어 필사》는 매일 단 10분의 투자만으로도 영어 실력 향상과 개인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가치 있는 책입니다. 이 책과 함께라면 영어 실력 향상과 동시에 자기계발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바로 독서를 시작하여 더 나은 미래의 자신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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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 라이프 (커버이미지)
    알라딘
    [에세이/산문]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 라이프
    •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 지음, 윤효원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11-01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때는잔뜩 쌓인 잡동사니들이 길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인생을 바꾸려면 단순하게 정리하라#북유럽 스타일 옷장 꾸미기#에어비앤비의 깔끔한 숙소 같은 집을 원할 때#적게 벌면서도 원하는 삶을 사는 법#내 방을 5성급 호텔처럼 꾸미는 법#잡동사니 정리하는 법#단순하게 사는 즐거움#신박한 정리#관계가 버거울 때 해야 할 것들#정리의 힘 나에게 좋은 것들만 남기는 라이프스타일우리는 자신이 가진 물건들로 자존감을 채우려고 한다. 매일 입는 옷과 들고 다니는 가방, 최신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이런 것들로 삶을 채우느라 늘 바쁘고 몸도 마음도 지친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때가 되면 여행도 떠나고 남들 못지않게 사는데도 뭔가 충분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주위를 둘러보라. 너무 많은 잡동사니가 앞길을 가로막고 있어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다. 옷방을 가득 채운 옷들에 숨 막히고, 거절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인간관계, 아무렇지 않은 척하려고 묻어둔 감정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과거에 얽매인 생각들, 다 버리고 꼭 필요한 것만 남기는 순간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어느 날 문득 회사에 가기 싫다- 집에 물건이 잔뜩 쌓여 있는데 뭐부터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다- 몸도 마음도 늘 무겁고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매일 아침 뭘 입어야 할지 모르겠다- 하루가 너무 정신없이 지나간다- 남들을 너무 신경 쓴 나머지 나 자신이 피곤하다- 나 혼자만의 여행을 훌쩍 떠나고 싶다❚ 여행을 떠나듯이 설레는 정리의 즐거움열심히 일하느라 힘들고 일상의 루틴에 매여서 하루하루 정신없이 보내고 나면 문득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진다. 꼭 필요한 물건들만 채운 여행 가방 하나 달랑 끌고 당장 공항으로 달려가서 낯선 공간으로 떠나고 싶다. 여행지에서 나를 반기는 것은 침대와 화장대만 놓인 심플하기 그지없는 공간이다. 그곳에서 아무 생각 없이 뒹굴거리다 보면 몇 개월간 쌓인 피로가 확 풀릴 것 같다. 우리는 왜 가끔 집이 아닌 호텔이나 펜션에서 며칠 쉬고 싶을까? 그곳에는 발에 차이고 눈에 거슬리는 잡동사니가 없기 때문이다. 최소한의 물건만 놓인 깔끔한 공간에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것은 당연한 심리다. 침대와 옷을 걸어두는 행거 하나가 전부인 북유럽 인테리어로 꾸며진 공간을 사진으로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설레기도 한다. 공간을 단순하게 만들면 좋은 이유는 새집으로 이사할 때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이삿짐을 정리하면서 잡동사니를 버리고 새로 정리한 집은 아무리 면적이 좁아도 훨씬 넓어 보인다. 시선을 강탈하는 물건들이 없으니 기분도 훨씬 좋다. 새집으로 이사하면 뿌듯하고 홀가분한 마음이 들며 뭔가 미래가 희망 차 보이지 않던가?어떤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거나 새로운 프로젝트에 들어갈 때는 책상을 정리하고 컴퓨터 파일을 정리한다. 이미 지나간 것들을 버려야 새로운 것들로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끝난 프로젝트가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다면 어떻게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을까?심리학자 조던 피터슨은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방 청소부터 해라”고 말했다. 뭔가를 바꾼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뜻이다. 새롭게 살기로 결심했다고 해서 당장 거창하게 안 하던 행동을 하기는 힘들다. 우선 책상 정리와 옷장 정리와 같은 아주 사소한 것부터 변화를 주기 시작하면 점점 더 큰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다. 여행을 떠나면 심플한 호텔이나 펜션에서 두 팔을 한껏 벌리고 자연을 만끽하며, 누구의 시선도 개의치 않고 다른 사람의 간섭도 받지 않으면서 여유롭게 재충전하고 돌아온다. 하지만 여행에서 돌아오면 또다시 잡동사니와 인간관계에 둘러싸인다. 그렇다면 우리의 집과 관계와 마음도 늘 여행을 떠나듯이 만들 수 없을까? 늘 펜션 같은 집에서, 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원하는 것들에 집중하면서 살 수는 없을까? 그에 대한 답을 주는 것이 심플 라이프다.❚ ‘정리의 힘’과 ‘단순하게 사는 즐거움’이 결합된 책여느 젊은이들과 다름없이 대학을 나와 공무원과 같은 회사 생활을 하며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는 옷을 차려입고 주말이면 파티를 즐기고,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스트레스를 풀던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는 휴가를 떠났다 복귀하는 날 회사 맞은편 횡단보도 앞에서 이것은 자신이 정말 원하는 삶의 모습이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 무렵 건강검진에서 자신이 자궁경부암을 앓고 지나갔다는 진단을 받고 죽음이라는 것이 자신과 먼 얘기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된 참이었다. 아직 20대이지만 언제 삶이 끝날지 알 수 없다는 두려움이 엄습했고, 그 순간 자신이 과연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당장 몇 개월 뒤에 죽는다면 지금 무엇을 남기고 어떻게 살 것인가?제시카의 심플 라이프는 여기에서 시작되었고, 그녀의 라이프스타일 방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인기 많은 파티걸을 꿈꾸던 그녀는 먼저 자신의 옷장부터 정리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했던 패션들이 사실은 자신을 지치게 하는 잡동사니라는 것을 깨달은 탓이다.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 옷을 사기 위해 돈을 벌고 쇼핑에 시간을 쓰고, 그것을 자랑하기 위해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사람들 앞에서 아무렇지 않고 행복한 척하기 위해 억누른 감정들은 마음속 쓰레기통에 차곡차곡 쌓여서 넘치기 직전이었다. 옷장 정리부터 시작된 심플 라이프는 인간관계 정리, 묵은 감정 정리, 복잡한 생각 정리로 이어진다. 이러한 정리는 단순하게 사는 즐거움을 가져다주었고, 마지막에는 나 자신, 나 혼자만으로도 충분한 삶을 가져다주었다. ❚ 내 삶에서 버려야 할 것들, 다시 채워야 할 것들01 가장 먼저 작별해야 할 것들컴퓨터가 버벅거릴 때는 휴지통을 버리고 리셋해야 한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목표는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것만 남기고 모두 버리기. 외부의 인정을 받고 남들에게 잘 보이려고 입었던 옷부터 정리한다. 옷으로 치장하는 것은 거짓 자존감이었다. 최소한의 옷으로도 1년 내내 스타일리시하게 꾸밀 수 있다. 02 추억 정리우리는 너무 많은 과거를 껴안고 살아간다. 연애편지, 오래전에 받은 선물, 졸업 앨범 등.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면서 기분이 좋아질 수 있지만 지나간 것들에 감정을 낭비할 수 있다. 술 취한 밤 꺼내 보는 오래된 앨범에 얽매이지 마라. 기억으로 남기고 자연스럽게 잊혀지는 대로 내버려둬라.03 오늘의 심플한 아웃핏아침에 뭘 입을지 고민하는 순간 하루가 복잡하게 꼬인다. 원하는 옷차림을 하지 못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안 좋을 수 있다. 이것은 옷에 감정을 지배당하는 것과 같다. 뭘 입을지 고민할 필요 없고, 최소한의 옷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더 이상 거울 앞에서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04 에어비앤비 같은 공간우리는 인생의 절반 이상을 집에서 보낸다. 그런 집에 잡동사니가 많다면 인생의 절반 이상을 잡동사니를 끌어안고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집이야말로 가장 단순하게 꾸며야 한다. 에어비앤비에 소개되는 방처럼 꾸며보자. 매일 아침 새로운 기분으로 눈을 뜨게 된다. 05 잡동사니 정리하루 동안 어떤 물건을 썼는지 적어보라. 집에 있는 물건의 절반 이상은 불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잡동사니는 최대한 버려라. 청소하지 않아도 되니 시간 여유가 생기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싸구려 물건 10개를 가질 돈으로 좋은 물건 1개를 사는 것이 낫다. 06 친구 정리불필요한 관계 10명보다 진짜 친구 1명을 두는 것이 훨씬 행복하다. 습관적으로 만나는 친구 관계를 줄이면 하루의 시간과 에너지가 2배로 생긴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수록 거절하기 힘들고 남들에게 맞추다 보면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없다. 나와 남을 비교하는 데 인생의 절반을 쓰지 않으려면 팔로도 줄여라. 07 그래도 작별하기 아쉬운 것들내가 가진 것이 내 자존감을 세워주지 않는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적게 소유해도 행복할 수 있고, 잡동사니는 해야 할 일 목록과 같았다. 물건의 양이 많든 적든 그것이 행복을 결정하지는 않는다.08 오늘 하루를 정리하기내가 가진 물건들과 공간을 정리하고 나면 나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다. 남들과 다르게 산다고 해서 잘못된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다르다는 것은 특별한 것이다. 오늘 내가 원하는 것을 얼마나 했는지를 적어보고, 내일은 내가 원하는 일들만 해보자. 09 생각 정리내 기분을 좋지 않게 만드는 생각을 없애라. 몇십 년 전의 일들까지 생각의 쓰레기통에 담아두면 즐거운 감정을 채울 공간이 없다. 생각을 정리하면 기분 좋은 일만 하면서 하루를 보낼 수 있다.10 감정 정리나에게 해로운 감정을 없애라. 있는 그대로 나도 충분히 괜찮다고 느끼게 된다. 감정을 정리한다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다. 나를 사랑하는 것이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보다 훨씬 간단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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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레둘레 트레킹 - 높이 오르기보다 천천히 나아가는 자연 충전 걷기 여행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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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여행]둘레둘레 트레킹 - 높이 오르기보다 천천히 나아가는 자연 충전 걷기 여행
    • 김영수 지음
    • 한빛라이프
    • 2023-11-01

    22만 구독자를 사로잡은 트레킹 유튜버,김영수가 소개하는 1년 내내 떠나기 좋은 길걷는 재미, 보는 재미로 가득한 우리나라 청정 자연 속으로!우리는 때때로 아름다운 풍경 사진 한 장에 마음을 빼앗겨 그곳으로 떠나곤 한다. 그 풍경을 찾아 자연으로 들어가 직접 눈으로 마주할 때면 가슴 벅찬 감동이 밀려온다. 그저 자연일 뿐인데 이렇게 큰 감동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연의 신비로움 그 자체에도 있지만, 그 풍경을 보기까지 주체적으로 몸을 움직이며 걷는 행위를 통해 일상에서 쌓인 근심을 잠재우고, 자연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바람에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 새들의 지저귐, 싱그러운 풀 내음, 폭신폭신한 흙길과 걸어야만 만날 수 있는 웅장한 풍경까지. 이 모든 감각에 집중하며 걷기 때문에 자연에 깊이 감동하고, 마음의 평안과 몸의 건강까지 뒤따라온다. 이 일련의 과정을 제대로 만날 수 있는 여행이 바로 트레킹이다.《둘레둘레 트레킹》은 22만 명이 넘는 구독자가 선택한 트레킹 유튜버 저자가 우리나라의 온 산하를 직접 걸으며 사시사철 가장 아름답고 걷기 좋은 길을 선별해 소개한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을 돌며 같은 장소도 여러 번 방문해 가장 걷기 좋은 코스와 시기를 고르고 골랐다. 등산보다 가벼워 걷기를 좋아한다면 도전해 볼 만한 난이도의 코스들이다. 각 코스에는 진행 루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출발 지점부터 교통, 볼거리 등 코스의 핵심 정보가 집약되어 있으며, 각 구간의 경사도까지 표현한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지도다. 게다가 트레킹 코스 정보뿐 아니라 주변 관광지부터 맛집 정보까지 수록해 트레킹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여행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과 함께 마음에 격한 감동을 주는 풍경을 찾아 산 따라 강 따라 우리나라 걷기 여행을 시작하자.등산보다는 가볍게, 산책보다 진하게 걷고 싶다면!누구나 즐기기 좋은 트레킹 코스트레킹은 정상 정복에 목적을 두는 등산과는 엄연히 다르다. 한 걸음 한 걸음을 나만의 속도로 나아가며 계절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을 느끼고 자연과 가까이에서 그 아름다움을 온전히 즐기고 싶은 마음으로 걷는다. 그래서 이 책에는 관절이 좋지 않아 오르내리는 길이 부담스러운 사람도, 트레킹이 익숙하지 않은 입문자도 편한 마음으로 시도할 수 있는 곳부터 트레킹에 적응한 뒤 시도해볼 만한 곳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를 담았다. 또한 정확한 기준으로 코스 난이도를 구분했기 때문에 자신의 체력에 맞는 곳을 쉽게 고를 수 있다. 모든 트레킹 코스는 저자가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수차례 방문하며 엄선한 곳이다. 계절에 따라 새로운 풍경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해 한 번만 방문해도 좋지만, 여러 번 방문하면 더욱 좋다. 그저 자연에 깊숙이 다가가 풍경을 즐기고 싶을 때를 위한 고저 차가 거의 없는 쉬운 계곡길, 피로를 씻겨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도전적인 산길 등 모든 길이 아름답다.어디서도 보지 못한 독보적인 지도로 코스를 파악하고QR코드를 스캔하면 연결되는 영상으로 코스를 미리 보자트레킹을 할 때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지도다. 같은 장소에도 여러 코스가 있기 때문에 내가 어떤 길로 어느 정도의 거리를 걸어야 하는지, 이 장소에 가기 위해서는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파악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면적인 표현만 가능한 일반적인 지도를 보면 짧은 거리를 예상했으나 막상 가보면 어마어마한 오르막이라 시간이 배로 걸리거나 체력에 맞지 않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그래서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길의 경사도까지 섬세하게 표현한 지도를 수록했다. 글을 읽기 전에 지도만 봐도 각 구간의 거리와 길의 경사도, 분기점, 볼거리가 있는 주요 포인트까지 알 수 있어 트레킹을 떠나기 전에 어떤 난이도이며, 어떻게 가야 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머리로는 이해해도 실제 체감하는 것과 다른 만큼 모든 코스에 QR코드를 수록해 저자가 직접 촬영한 영상을 통해 코스를 미리 볼 수 있도록 했다. 지도와 영상, 저자의 글과 시원하게 담긴 사진이 일체가 되어 코스를 명확하고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입문자와 베테랑 모두에게 유용하다!테마별 추천부터, 트레킹 주변 정보까지 꽉 채운 가이드트레킹 코스는 개방된 지 오래되지 않은 곳, 저자가 새롭게 구성한 루트 등 다양하게 수록해 베테랑에게도 유용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입문자를 위한 기본적인 정보도 빼놓지 않았다. 기본적이어서 오히려 놓치기 쉬운 준비 사항과 주의 사항, 준비물, 유용한 사이트와 앱까지 차근차근 안내한다. 특히 저자가 꼽은 꼭 가봐야 할 최고의 트레킹 코스와 더불어 계절에 따라 방문하면 절경을 볼 수 있는 코스를 테마별로도 추천해 1년 내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교통편 정보는 자차족에게는 가장 중요한 주차장 정보를, 그리고 뚜벅이에게는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한다. 코스에 따라 원점 회귀가 아니라 출발점과 도착점이 다른 경우에는 어떻게 출발점으로 돌아가면 좋은지까지 알려줘 헤맬 염려도 없다. 또한 여행의 만족도를 올려주는 추천 맛집과 트레킹 후 가볍게 들르기 좋은 주변 관광지까지 알려줘 트레킹을 하나의 여행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전도를 보며 하나하나 가고 싶은 곳을 체크하고트레킹 트래커로 나만의 완주를 기록하자《둘레둘레 트레킹》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부록이 있다. 책에 수록된 우리나라 55가지 트레킹 코스의 위치를 나타낸 전도 포스터다. 전도에는 트레킹 코스가 본문에 수록된 순서대로 번호와 함께 표시되어 있다. 책에서 각 코스를 지역별로 구분한 것처럼 각 시와 도별로 구역을 나누고, 우리나라의 굵직한 산맥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표현했다. 전도만 있는 것이 아니다. 55가지의 코스를 다녀올 때마다 하나하나 완주를 기록할 수 있도록 트레킹 트래커를 함께 구성했다. 트레킹 트래커에는 전도에 있는 트레킹 코스 번호와 코스명이 대칭되어 들어가 있다. 빈 공간에는 완주한 날짜를 적고, 코스 번호에는 색을 칠하거나 스티커를 붙이는 등 나만의 방식으로 55개 번호를 꾸미면 된다. 하나하나 채워갈 때마다 성취감과 뿌듯함을 얻을 수 있어 트레킹의 재미가 배가되는 기특한 부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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