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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타요가의 명상 - 호흡명상·아사나명상·무드라명상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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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하타요가의 명상 - 호흡명상·아사나명상·무드라명상
    • 박승태 지음
    • 북랩
    • 2024-01-23

    호흡명상, 아사나명상, 무드라명상,아사나플로우명상을 통하여에너지의 합일과 삼매로 나아가는 하타요가 명상이 책은 하타요가의 명상법에 대해 전한다. 하타요가의 각 수행법을 명상의 차원으로 진행하여 심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자신을 알아 가고자 하는 삼매의 길로 안내한다. 서두에 명상의 어원을 설명하고 이를 집중과 결합시키면서 요가의 명상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명상의 대상에 의식을 두고 그 흐름이 이어지도록 집중하는 상태라고 한다.더불어 명상 수련은 수련자 각자가 원하는 개별적인 목적과 수련법이 가지는 궁극적인 목적이 조화를 이루어야 함을 밝힌다. 정신적, 신체적 안녕과 건강을 위한 목적이 참나를 알기 위한 자기완성으로 승화해 가는 것이다.하타요가명상은 호흡과 아사나, 무드라를 통하여 자신의 에너지를 합일하며 의식을 상승시키고 확장해 간다.명상을 시작하는 초심자에게도, 요가명상을 전공하는 사람에게도 명상수련에 도움이 되는 책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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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40가지 사건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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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40가지 사건
    • 강부원 지음
    • 믹스커피
    • 2024-01-23

    다시 쓰는 우리 역사의 빛과 그림자!20세기 한국사의 변곡점을 운명지은 순간들지난 수십 년간 대한민국은 빛나는 발전과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하며 누구나 제 목소리를 당당히 낼 수 있는 시대로 나아갔다. 하지만 사람들이 속절없이 죽어 나가도, 어느 한 곳이 황망하게 무너져도 참고 견디라고 말하는 야만의 사회이기도 했다. 20세기 한국은 견고한 듯 보이지만 살짝만 균형을 잃어도 무너져 내릴 만큼 위태로웠다. 이 책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40가지 사건』은 성장의 그늘과 민주화의 이면이 복잡다단하게 얽히고설켜 무참한 사건과 사고들이 연속되었던 20세기 한국의 단면을 그렸다. 특별한 역사와 소소한 일상의 시간이 만나는 지점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역사가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 시리즈 일곱 번째 책이다. 우리가 살았던 시간은 사적인 흔적이자 공적인 기록인 셈이다.이 책이 소개하는 40가지 사건 사고는 모두 20세기의 변곡점 내지는 분기점으로 작용했을 만큼 중요하다. 그 시간들은 마냥 아름답고 평화롭지 않았다. 그렇다고 다툼과 갈등으로만 점철되지도 않았다. 변화와 혁신이 뜻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름 없는 이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조금 더 나아질 수 있었다. 빛과 그림자가 공존한 20세기 한국이다. ‘굴곡진 사건, 일상의 시간이 특별한 역사가 될 때’세상을 뒤흔든 무참하고 비정한 사건들의 초상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세계는 쉽게 구분되지 않는다. 개인의 삶이 외력과 무관하기 힘들고 역사의 수레바퀴가 대중에 의해 굴러가곤 한다. 역사적 사건들과 우리 삶이 연결되어 있고 함께 특별한 역사를 만들어 왔다. 하여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로 우리가 살았던 시간을 돌아볼 수 있겠다. 하나하나 되짚어보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4.19 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등은 시대의 한복판에서 군중의 일원으로서 세상을 바꾸자고 한목소리로 외쳤던 경험의 일환이다. 일상의 시간이 특별한 역사가 되는 순간이었다. 누군가는 역사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을 것이다. 앞으로도 사회적 기대와 미래에의 희망을 지닌 채 세상을 뒤흔들 사건들이 계속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런가 하면 와우아파트,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등은 성장 사회의 부실한 민낯이자 끔찍한 자화상이라 할 만하다.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할 무참하고 비정한 참사다. 한국 사회 전체에 정신적 트라우마를 일으킬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다. 너무 빨리 잊어버리거나 금방 기억하지 못할 이야기로 치부되지 않았으면 한다. ‘광주대단지 사건부터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까지’크고 작은 사건 사고로 돌아보는 우리가 살았던 시간들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빵과 장미의 시간들’이라는 부제를 단 1부에선 성장의 시대에서 자유와 평등을 외친 이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유기당한 빈민들의 광주대단지 사건, 노측의 나체 시위를 사측이 똥물 세례로 되받아친 동일방직 여직공 복직 투쟁, 30년 만에 재회한 이산가족찾기 특별생방송 등이 흥미롭다. ‘욕망과 추락의 시간들’이라는 부제를 단 2부는 역사를 바꾼 몰락의 얼굴들을 정면에서 바라볼 기회를 제공한다. 사카린 밀수 사건부터 국회 오물 투척 사건까지 이어지는 1966년의 한때, 성탄절에 일어난 세계 최대 호텔 ‘대연각’ 화재 참사, ‘건국 이래 최대 사기극’이라 불린 장영자 어음 사기 사건 등이 몰락의 얼굴들이다. ‘죄와 벌의 시간들’이라는 부제를 단 3부는 시대가 낳은 범죄를 재구성해봤다. 박상은 양 피살 사건,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 지강헌 탈주 사건, 박한상 존속 살해 사건 등이 폐부를 찌르는 듯하다. ‘분노와 슬픔의 시간들’이라는 부제를 단 4부에선 한국 현대사 속 만들어진 괴물을 엿볼 수 있다. 국가의 이름으로 경찰이 자행한 성폭력, 미군이 저지른 잔혹한 성범죄, 법망의 사각지대에서 은밀하게 존재한 근친 성폭행과 아동 성폭행까지. 괴물과 짐승의 시간을 헤쳐나온 이들이 무해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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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밤중의 아이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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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한밤중의 아이
    • 츠지 히토나리 지음, 양윤옥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4-01-23

    스바루 문학상, 페미나 문학상,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냉정과 열정 사이』로 국내 240만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츠지 히토나리의 신작 장편 소설『한밤중의 아이』는 『냉정과 열정 사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등으로 국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츠지 히토나리의 신작 장편 소설이다. 이 소설은 호적이 없는 한 아이의 삶을 그려 낸다. 유흥가에서 태어난 아이의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주인공인 렌지는 유흥가에서 일하는 아빠와 엄마 밑에서 자라 방치당하고, 때로는 학대를 당하기도 한다. 호적에 올라 있지 않아 주민 등록표도 없으며, 건강 보험에도 들지 못하고, 또래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초등학교에 다니지도 못한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지역 축제인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를 보며 꿈을 품는다. 놀이공원에 가 보기는커녕 장난감도 구경해 보지 못한 렌지가 유일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은 전통적인 지역 축제뿐이다. 렌지는 언젠가 나도 저 축제에 기여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희망 가득한 미래를 상상한다.부모에게 학대당하는 렌지지만, 이 소설에는 렌지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과 포장마차 사장들, 렌지에게 자신의 부적을 건네는 삐끼 이시마, 어려울 때 자신의 집을 빌려주는 겐타, 렌지가 호적을 취득할 방법을 찾아보는 히비키, 아빠 역할을 대신해 주는 헤이지 등 좋은 어른들도 많이 등장한다.『한밤중의 아이』에는 부모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는 어른답지 못한 어른이 나오면서도 한 아이를 돕는 선한 어른들의 모습 또한 담겨 있다. 사회의 수많은 좋은 사람들 덕분에 주인공 렌지는 성장할 수 있었다. 이 소설은 다정함과 상냥함, 관심이 한 아이에게 얼마나 큰 도움으로 다가오는지 보여 준다. 츠지 히토나리는 이 글을 빌려 우리가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는지 생각하도록 한다. 그는 기존 작품들과 같은 섬세한 감성을 유지하면서, 무호적 아동이라는 색다른 주제로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의 씁쓸한 현실을 말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래를 그리는 한 아이의 꿈을 묘사하고, 따뜻한 어른들과 사회를 그려 냄으로써 희망을 노래하기도 한다. 츠지 히토나리 특유의 철학적인 사색이 잘 표현되었지만 마냥 어둡지만은 않은, 독자들에게 많은 고민과 생각을 던져 주는 소설이다.첫 페이지부터 작가의 진심과 각오가 느껴진다. 가슴을 찌르는 강렬함 너머로 미래의 빛이 보인다. 츠지 작가의 새로운 대표작이 탄생했다! 황홀하다. _각본가 오카다 케이와『한밤중의 아이』 작품에서는 주인공 렌지가 동경하는 전통적인 지역 축제의 현장이 생생하게 묘사된다.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지역의 전통적인 축제를 보며 어린 소년은 언젠가 나도 그들과 함께 달리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된다. 눈에 그려질 듯 현장감이 넘치는 축제 묘사 덕분인지 이번 작품의 영화화가 확정되었다. 영화 각본가가 이번 작품을 츠지 히토나리의 새로운 걸작 탄생이라고 표현할 만큼 이 작품은 생동감 있는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 * 편집자 서평 * * *뉴스를 보다 보면 호적 없이 수십 년을 산 사람들의 이야기가 종종 들린다. 이 소설은 호적이 없는 한 아이의 삶을 조명한다. 주인공 렌지는 부모가 원치 않아 호적에 올라가지 못한 아이이다. 작품에서 경찰 히비키는 렌지가 호적을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을 여러 방면으로 알아본다. 히비키는 처음에 아동종합상담센터로 가지만, 직원은 매뉴얼대로 응하며 구청이나 법무국에 문의해 보라고 말한다. 이어 구청에 찾아가 문의하지만 직원으로부터 법률이 애매해서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답변만을 받는다. 추후 찾아간 법무국에서도 부모를 설득해 서류를 제출하라는 말만 들을 뿐, 정확한 대책을 얻지는 못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려지는 허술한 국가적 시스템은 우리 현실과도 비슷하다. 법의 사각지대에서는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존재한다. 방치와 학대 속에서 일찍 조숙해진 주인공 렌지의 모습은 현실 속 아이들의 모습과 닮아 있어 가슴을 울리기도 한다.작품에서는 경찰 히비키가 아동종합상담센터 상담사 네기시와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온다.“아동 학대에 대한 것도 업무 효율을 따져서 가장 심한 케이스부터 처리하게 되거든요. 순위를 매기는 거예요. 그나마 이 케이스는 아직 어떻게든 헤쳐 나갈 것이다, 아직은 괜찮다, 라고 넘겨 버리는 겁니다. (중략) 그 아이는 강하니까 어떻게든 살아남을 힘이 있잖아요. 그러니 우리도 자꾸 뒤로 미루게 돼요. 당장 내일이라도 죽을 것 같은 아이부터 먼저 살려야 하니까. 그렇게 렌지 일은 뒤로 밀립니다.” _본문 중에서아동 학대를 당하는 아이들이 많고, 그중 ‘덜 심한 아동 학대’는 우선순위에서 밀린다는 상담사의 말은 현실과 다를 것이 없어 씁쓸하기만 하다. 이렇게 냉담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축제에 대한 활기차고 생생한 묘사와 이를 보며 희망을 품는 아이의 삶이 어우러지고, 또한 아이에게 손길을 내미는 어른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마냥 어둡기만 한 글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한밤중의 아이』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좋은 어른들을 보며, 우리가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할지 곰곰이 생각하게 하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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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번쯤 자전거 여행 - 도전 앞에 망설이는 당신에게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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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여행]한번쯤 자전거 여행 - 도전 앞에 망설이는 당신에게
    • 송미령 지음
    • 앤에이북스
    • 2024-01-23

    저질 체력의 아줌마와 사춘기 세 아들과의 자전거 국토종주 여행! 코로나로 온 세상이 단절되었던 때 이제 막 회사와 이별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저자는 남들보다 더 심하게 달라진 세상과 마주해야 했다. 운동이라면 질색이었던 사람이 스스로 숨구멍을 찾아 헤매듯 한강공원을 매일 뛰며 버텼다. 매일 일만 하느라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했던 것이 늘 걸렸던 작가는 아이들과 할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하다 우연히 자전거를 타고 부산까지 갈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가족 모두가 자전거 초보들이었지만 아이들은 게임 무제한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에 흔쾌히 동참을 했다. 그리고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일단 떠나보기로 한 그들. 자전거길을 달리며 시행착오도 많이 겪고, 삐거덕거리는 일들이 하나씩 나타났지만, 하나씩 목표에 다가갈수록 마음속 자부심은 늘어만 갔다. 부산까지의 국토종주를 이룬 이후 뿌듯함을 느꼈던 아이들은 당연하다는 듯 국토종주 그랜드슬램을 외치며 계속 도전하자고 외쳤다. 12개의 자전거길 2천 킬로미터를 달리면서 깨달은 것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조우하며 자전거를 타다 보면 해방감과 자유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속도를 조절하며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달릴 수 있다는 것도 자전거 여행만의 매력이다. 그럼에도 한계에 부딪히는 힘든 업힐 구간들을 만나게 되고, 그 어려움을 극복하며 얻는 카타르시스는 삶을 살아가는 자세를 투영하기도 한다. 저자는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쌓으며 자전거를 탈 수 있어 더 여행이 즐거웠다고 전한다. 함께 살고 있어도 서로 소원해지기 쉬운 사춘기 시절, 신체적․정신적으로 고된 목표 앞에서도 전보다 대화도 많이 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시간들 속에 전에 몰랐던 서로를 알아 갈 수 있었다.무엇보다 스스로조차 의심했던 도전이었지만 일단 시작을 해보고 나니 생각만큼 그렇게 어렵지 않았음을 저자는 고백한다.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던 꿈이 있다면, 망설이기보다 일단 먼저 시작하고 나서 나중에 포기해도 늦지 않다는 저자의 말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된다. 중년의 아줌마와 초등학생도 두려움을 이겨내고 나아갔듯 당신이 용기만 낸다면 그 승리는 바로 당신의 것이라고 이 책은 강하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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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적의 시대를 건너는 법 - 박웅현의 조직 문화 담론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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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해적의 시대를 건너는 법 - 박웅현의 조직 문화 담론
    • 박웅현 지음
    • 인티N
    • 2024-01-23

    광고인 박웅현, 시대 문맥과 조직 문화를 이야기하다 일하는 우리와 조직이 함께 생각해봐야 하는 것들“머리가 아닌 가슴, 전략이 아니라 정서, ‘무엇을’이 아니라 ‘어떻게’, 사실이 아니라 분위기” 대한민국 대표 광고인이자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 『문장과 순간』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등의 저서로 유명한 박웅현이 ‘조직 문화’에 대한 생각을 풀어놓은 책이다. 저자는 오랜 시간 광고를 만들어 왔던 감각으로 2015년부터 기업 브랜딩 컨설팅을 해왔고, 2022년 TBWA 조직문화연구소를 설립한 후 여러 기업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그 과정에서 기업과 조직 구성원들의 고민을 가까이에서 보고 들으며 요즘 조직 문화가 왜 유난히 문제인지, 어떻게 조직 문화에 접근해야 하는지 정리해보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대한민국을 급속하게 성장시켰던 ‘시스템의 시대’는 지나갔고 이제는 민첩하고 기민하게, 유연하고도 담대하게 움직여야 하는 ‘해적의 시대’이다. 저자는 이와 같은 시대에 조직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대 문맥에 맞는 방식으로 변모해야 하며, 무엇보다 구성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바로 ‘사람’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저자는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였던 광고인의 감각으로 어떻게 조직 구성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지, 조직 문화가 조직의 창의성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세심하게 짚어낸다. 여기에 더해 요즘 화두인 ‘세대 갈등’에 대해 저자만의 생각도 함께 풀어놓았다. 조직 생활과 조직 문화에 대한 독자들의 질문과 저자의 답이 부록으로 담겼다.광고인 박웅현이 바라보는 시대 문맥과 조직 문화박웅현은 조직 운영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어떻게 일해왔을까? 대한민국 대표 광고인이자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 『문장과 순간』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등의 저서로 잘 알려진 박웅현이 이번에는 ‘조직 문화’에 대한 생각을 풀어놓았다. 오랜 시간 광고를 만들어온 저자는 2015년부터 기업 브랜딩 컨설팅을 해왔고, 이후 TBWA 조직문화연구소를 설립해 여러 기업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그 과정에서 기업과 조직 구성원들의 고민을 접하며 요즘 조직 문화가 왜 문제인지, 어떻게 조직 문화에 접근해야 하는지, 이 시대가 왜 조직 구성원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지 정리해보게 되었다고 말한다. “기업의 브랜딩 컨설팅을 해오면서 보니 기업의 규모가 큰 곳은 큰 곳대로, 작은 곳은 작은 곳대로 조직 문화가 문제라는 이야기를 이구동성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조직 문화에 관한 이야기가 동시에 반복적으로 들려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최근 들어서는 조직 안에서 세대 갈등까지 겪고 있고요. 그래서 조직 문화가 왜 지금 유난히 이슈인지 다시 헤아려보게 됐습니다. 어쩌면 이 시대가 기업을 경영하는 모든 사람이, 기업 안의 구성원들이 조직 문화를 깊이 돌아봐야 하는 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1쪽) 저자는 오늘날 기업이 조직 문화를 바꾸고자 한다면 조직의 구성원, 즉 ‘사람’에 주목해야 한다고 하며, 조직 문화를 바꾸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조직 문화가 조직의 창의성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광고인으로 30여 년간 일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통찰력 있게 짚어낸다. 시스템의 시대를 지나 해적의 시대로“시대 문맥에 따라 변화해야 살아남는다”저자는 <1장. 해적의 시대, 조직은 무엇을 주목해야 하는가> 에서 조직이 시대 문맥에 따라 왜 변화해야 하는지를 짚는다. 그는 자신이 광고를 만들어왔던 세계는 시스템과 절차가 필요한 세계였으나, 한 유튜브 광고를 통해 이제는 기존의 방식대로 해나가면 안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이야기한다. 대한민국을 성장하게 했던 매뉴얼과 시스템의 시대는 지나가버렸고 이제는 상황에 따라 민첩하고 기민하게 움직여야 하는 ‘해적의 시대’라는 것이다. 시대정신이 바뀌어 버렸다는 이야기이다. 또한 많은 것이 디지털화되고 다양한 미디어가 존재하는 이 시대에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게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세상이 그 방향으로 더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흐름 속에서 조직 구성원은 조직의 철학과 가치, 방향성을 알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채널이자 스피커가 되었음을 강조하며, 조직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조직의 구성원,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조직 문화, ‘사람’을 바라보는 일 구성원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 수 있을까<2장, 조직 문화를 바꾼다는 것,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 에서는 조직 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조직 문화가 형성되려면 조직이 추구하는 가치, 방향성이 저변에 깔려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의 자발적인 ‘심정적 동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즉, 구성원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철학의 문학화’ ‘흥행성 확보’ 등을 이야기한다. 구체적인 예로 TBWA 조직문화연구소와 LG전자가 함께 진행했던 ‘리인벤트 LG전자’ 프로젝트, TBWA에서 진행한 행사와 워크숍을 사례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중 기업 철학과 가치를 어떻게 구성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대한 이야기에서는 광고인의 시각이 반영된 특별한 접근 방식을 엿볼 수 있다. “말의 핵심을 뽑아서 구성원의 가슴에, 뇌리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클라이언트를 만나서 자주 하는 이야기는 “철학을 문학화시켜야 한다”라는 말입니다. 철학은 정확한 개념이고 문학은 피를 끓게 하는 개념입니다” (80쪽) 그뿐만 아니라 저자는 자신이 조직에서 어떤 방법으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자발성을 확보해왔는지, 어떻게 조직에서 개인과 조직의 성과를 만들어 왔는지도 풀어놓는다. 조직에서 발휘되는 창의성은 무엇인가문제 해결을 위한 답을 찾는 일 <3장. 조직에서 발휘되는 창의성> 에서는 저자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창의적인 조직을 만들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그는 조직에서의 창의성이란 예술이 아니라 소비자, 즉 사용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답을 찾는 일이라고 정의한다. 이를 위해서 어떤 과정으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지, 그 과정에서 회의가 왜 중요한지, 어떤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해야 효과적인지에 대해 몇 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또한 창의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 솔선수범해야 하는 사람이 조직의 리더라고 말하며, 회의를 이끄는 사람이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서도 짚는다. 특히 그가 30년 가까이 해온 광고 일을 돌아보며 찾은 화두, ‘견문연행(見聞軟行)’에 대한 이야기는 저자가 광고인으로서, 조직 구성원이자 조직을 이끄는 리더로서 어떤 태도와 가치를 가지고 일해왔는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회의실에서는 물 대신 말이 흘러 다녀야 해요. 물속에 물고기가 보이지 않는 것처럼 말속에 숨어 있는 아이디어는 보이지 않습니다. 내가 훌륭한 리더라면 흐르는 말속에서 아이디어를 잡아낼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흘려보내겠죠. 구성원들이 그런 경험을 해보면 회의실을 좋아하게 됩니다.” (168쪽) “창의적인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연성화’가 되어야 해요. 소통이 가능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것에도 이 연성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긴장의 강도를 낮춰야 합니다. (…) 조직의 분위기가 부드러워야 다양한 생각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를 위해서는 윗사람이 먼저 움직여줘야 합니다.” (173쪽) 책 뒷부분에는 ‘세대론’에 대한 저자의 생각, 조직 생활과 관련한 독자들의 질문, 저자의 답을 부록으로 덧붙여 두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을 특정 세대가 아닌 각각의 ‘개인’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이야기나 독자들의 고민에 대한 저자의 답에도 일과 사람, 조직 운영에 대한 박웅현만의 가치관과 태도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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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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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산문]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
    • 타샤 튜더 지음, 리처드 W. 브라운 사진, 공경희 옮김
    • 윌북
    • 2024-01-23

    • 포근한 감성의 일러스트 커버판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 출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할머니, 타샤 튜더가 전하는 “자기답게 인생을 가꾸는 법”• 현대인에게 위안을 주는 자연 속 라이프스타일 아이콘, 타샤 튜더 에세이의 집결• 매혹적인 사진과 아름다운 삽화로 만나는 자연 속 소박하고 느린 삶의 풍경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동화작가이자 버몬트 깊은 산골에 꽃과 식물이 가득한 자신만의 천국을 꾸려 누구나 꿈꾸는 삶을 살아간 타샤 튜더의 자전적 에세이다. 수많은 독자에게 꿈꾸는 삶의 의미를 일깨워준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의 개정 신판으로, 포근하고 감성적인 일러스트 커버를 입은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타샤의 반려견 웰시코기의 귀여운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미니멀한 감성의 표지로 소장성을 높였다.『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는 자신이 바라는 행복을 매 순간 실천하며 살아간 타샤 튜더의 삶을 아름다운 사진과 울림 있는 글로 담아낸 책이다. 타샤 튜더는 단순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삶의 철학을 몸소 실천하며 삭막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나만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몸소 보여준 원조 소확행의 아이콘으로 남았다. 56세라는 중년의 나이에 바라고 바라던 정원을 일구기 시작해 흙 묻은 손으로 잡초를 뽑고, 시든 꽃을 꺾어주고, 열매를 수확하고, 코기와 염소, 닭과 오리가 노니는 마당을 맨발로 거침없이 거니는 타샤의 모습은 뻔한 일상에서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그 자체로 더없는 위로를 선사한다. 나이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관계가 어긋날까 봐… 우리는 좋아하는 것들을 쉬이 포기하며 살아가지만 타샤는 단호히 말한다. “인생은 짧으니 오롯이 즐겨야 한다”고. 특유의 낙천적인 마음가짐으로 차분하고 고집스럽게 행복의 순간들을 지켜온 타샤 튜더. 이 책은 자연을 존중하고 삶을 사랑하며 자신의 꿈을 위해 한 걸음씩 노력해온 타샤 튜더의 고요하면서도 유쾌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겼다. 꽃과 동물, 직접 만든 옷, 하나씩 모은 빈티지 드레스, 장작 스토브, 직접 만든 봉제 인형,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티타임에 애정을 느끼며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몰두해왔다는 타샤의 이야기를 가만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행복이란 마음에 달려 있음을, 자신이 원하는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행복이라는 것을 저절로 느끼게 된다. *이 책은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의 개정신판입니다. 시작하기 좋은 나이 56세,버몬트주 깊은 산골에 펼쳐낸 꿈의 정원무언가를 새로 배우거나 시작하려고 할 때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곤 한다.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 아닐까?\" 하지만 새로운 도전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박완서 작가는 40세의 나이에 문학계에 데뷔했고, 모지스 할머니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화가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건 76세의 나이다. 그리고 여기, 중년의 나이에 자신의 꿈을 펼치기 시작한 또 한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는 스스로 아름다움을 창조해낸 느린 삶의 아이콘, 타샤 튜더의 나긋한 목소리가 배어 있는 책이다. 깊은 산속에 자리한 꿈의 정원에서 타샤가 지켜온 행복의 순간들이 아름다운 사진과 울림 있는 글로 담겼다.타샤 튜더가 버몬트주 깊은 산골에서 1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기 시작한 건 56세가 되던 해였다. 그림책 삽화를 그리며 생계를 유지해 네 명의 아이들을 키워낸 타샤는 아이들이 크고 난 뒤, 비로소 어릴 적부터 마음속에 품어왔던 꿈을 실행에 옮겼다. 그동안 모아둔 인세로 30만 평의 대지를 마련해 집을 짓고 정원을 가꾸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오래전 감자 농사를 지었다던 척박한 땅 위에 타샤가 수십 년의 세월을 보내며 홀로 만든 정원은 마치 신의 손길이 닿은 듯 아름다운 정원으로 변모했다. 책장을 펼쳐가며 타샤의 터전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누구나 손꼽는 그 아름다운 정원을 창조해내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게 되지만, 타샤는 이렇게 대답한다. “이곳의 모든 것은 내게 만족감을 안겨준다. 내 가정, 내 정원, 내 동물들, 날씨, 버몬트주 할 것 없이 모두.” 진정 꿈꾸는 것이 있고,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않은 채 그것을 해보겠다는 마음을 실천해나간다면 삶의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타샤의 통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책이다.사부작 사부작 손으로 해내는 일의 기쁨\"우리 손이 닿는 곳에 행복이 있다\"타샤가 전하는 행복의 비결을 좀 더 살펴보자. 타샤는 무엇보다 손으로 하는 일을 좋아하고, 좋아하는 일에 진심이다. 손으로 사부작 사부작 길러내고 만들어내는 걸 좋아해서 내가 쓸 물건은 내가 직접 만들고 쓰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지향한다. 집, 정원, 옷, 음식, 차, 각종 선물, 미니어처 인형 등 그는 삶에 필요한 것, 내가 쓸 물건을 내 마음에 들게 만들어 사용한다.손과 몸을 움직이며 무언가에 몰두하다 보면 근심과 걱정은 서서히 걷히고 순수한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그렇기에 언제나 끊임없이 손을 움직이고 무언가를 만들어온 타샤는 “우리 손이 닿는 곳에 행복이 있다”며 자신의 삶이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다고 말한다. 맨발로 흙길을 거닐며 다음 날의 날씨를 예감하고, 직접 키운 염소젖으로 치즈나 버터를 만들어 먹으며, 베틀에 앉아 수백 가닥의 아마로 옷감을 짜 아름다운 옷을 만들어 입고, 장작 스토브로 요리를 한다. 밤이면 자신이 키우는 꽃과 동물들을 소재로 그림을 그린다. 천국 같은 정원에서 아름다운 꽃들을 피우고 매일 오후에는 애프터눈 티를 마시고 어린이들을 위해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공연하는 등 여유와 낭만이 넘친다. 현실에 치여 자기다운 것을 잃고, 내가 상상했던 삶을 놓치게 될 때 자기 손으로 만들어가는 삶의 의미를 타샤와 함께 천천히 음미해보길 바란다.\"이기적일지는 모르지만, 그게 뭐 어때서.\"자신 있게 꿈을 향해 나아가며 자기답게 살아가기일평생 그림을 그리고 정원을 가꾸며 사는 삶. 어릴 적부터 꿈꾸었던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타샤 튜더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스스로 자신의 환경을 만들어냈다. 자신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고수하기 위해 혼자 있는 날이 더 많았지만, 타샤는 개의치 않고 뚜벅뚜벅 자신의 길을 걸었고 오히려 고독의 시간을 즐겼다. “살다 보면 맘에 없는 말을 해야 되는 경우가 많다. 상대가 마뜩잖은 짓을 하는데도 고맙다고 하거나, 지구 반대편에 있기를 바라는 사람에게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해야 된다. 혼자 있으면 완전히 내 모습으로 지낼 수가 있다.”가족들끼리 재미삼아 한 것이긴 하지만, 아주 평화롭고 고요하며, 스트레스 없는 마음의 상태를 추구하는 ‘고요한 물Stillwater’이라는 종교를 만든 것도 타샤의 이러한 인생관과 연결되어 있다. 지금 이 순간, 인생은 짧고 중요한 것이니까 남이 원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 즐기며 살자는 것이 타샤의 모토였다.“자신 있게 꿈을 향해 나아가고 상상해온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이라면, 일상 속에서 예상치 못한 성공을 만날 것이다” 또한 타샤는 소로의 문장을 인용하며 자신의 삶이 바로 그 증명이고 실재하는 예임을 강조한다. 자신이 상상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할 것, 그러면 일상에서 성공을 보게 될 것이라는 말은 어쩌면 행복에 관한 너무나도 간단하고 쉬운 금언이지만, 우리는 자주 현재의 만족을 잃고 살아가기도 한다. 누군가 정해놓은 울타리가 아닌, 자신의 생각을 몸소 현실로 옮긴 실천가였던 타샤 튜더의 이야기가 여전히 유효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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