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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 통증 없는 몸으로 살아가기 - 내 몸을 바꾸는 심플하고 강력한 알렉산더 테크닉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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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평생 통증 없는 몸으로 살아가기 - 내 몸을 바꾸는 심플하고 강력한 알렉산더 테크닉
    • 박세관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4-01-23

    자세를 ‘1도’만 바꾸면 통증이 사라지고 삶이 달라진다!불필요한 긴장과 통증을 없애는 올바른 내 몸 사용 체계, 알렉산더 테크닉!평생 통증 없이 사는 비법을 저자의 삶과 치료사로서의 경험을 들어 쉽고 자상히 알려준다.어떻게 하면 소중한 내 몸을 통증 없이 즐겁게 사용할 수 있을까?이 책은 많은 사람이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생기는 통증을 제대로 이해하고 통증 없이 살기를 바라면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물리치료사로서, 그리고 알렉산더 테크닉 교사로서의 경험과 통찰을 가지고 전하는 자세와 몸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물리치료사이자 알레산더 테크닉 교사로서 여러 주요 병원에서 뇌졸중 환자 등 중추신경계 손상 환자를 주로 치료하였고 현재는 대전에서 한국휴먼알렉산더테크닉 센터 대표로 소메틱스의 정수인 알렉산더 테크닉 프로그램을 연구, 보급하고 있다. 책은 통증에 대한 이해와 관점을 바꾸기 위해 알렉산더 테크닉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적용 이후 어떻게 지구에서 편안하고 아름답게 내 몸을 사용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1장과 2장에서 자세와 통증, 긴장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통증 문제를 받아들이기 위해 먼저 사고의 전환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3장에서는 알렉산더 테크닉 원리를 적용해 자신을 의식하고 잘못된 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원리를 설명하고, 4장과 5장에서는 건강한 몸과 자세로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몸의 사용에 대해 이야기한다.자세 습관 때문에 나타나는 통증에 대처하고 몸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몸’이 표현하는 무거운 느낌이나 불편함 혹은 통증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몸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은 의식을 전환하고, 의식을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저자는 알렉산더 테크닉에 기반을 둔 의식의 사용과 원리를 통해 우리의 몸이 어떤 존재이고 얼마나 소중한지 상기시키고, 언제나 몸에 관심을 갖고 사랑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척추의 편안함을 경험함으로써 미래를 기대하며 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러면 알렉산더 테크닉이란 무엇인가? 알렉산더 테크닉은 19세기 후반 프레데릭 마티아스 알렉산더가 창안한 몸과 마음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수련법으로, 매우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자세 개선 방법이다. 긴장하지 않고 대신 의식하며 호흡하기, 걷기, 앉기, 서기, 말하기 등 일상의 기본 움직임에서 시작해 바른 몸과 마음의 자세를 취하고, 더 나아가 타인과 자연, 세상과 교감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다. 구체적으로는 목과 허리의 통증 및 각종 만성질환 치료, 자세 교정, 마음의 안정, 불면증 개선, 집중력 향상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통증은 우리 몸을 돌아보게 한다. 자신을 얼마나 몰랐는지 알게 한다. 통증을 통해 우리는 부족한 자신의 모습을 직시하고 자기 몸을 하나하나 찾아간다. 이때 비로소 힘이 생긴다. 이것이 의식을 통한 몸의 사용이다. 의식함으로써 새롭게 알아가는 내 몸을 통해서 세상과 다른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하게 된다. 이처럼 힘을 써서 이겨 내는 것이 아니라 나를 진정으로 알아가고 사랑할 때 힘이 생긴다. 몸과 자세를 통해 어떻게 하면 아프지 않게 되는지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다. 결국 나를 아는 만큼 편안하게 움직이고, 심리적으로 안정되며, 세상과 소통도 잘할 수 있다.자기 스스로 몸의 의미를 알고 몸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알렉산더 테크닉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몸을 잘 사용하는 지혜를 얻고 통찰할 수 있다. 건강한 습관 리스트에 이 책과 알렉산더 테크닉 실천을 추가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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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에서 엑셀로 살아남기 - 실무 문서 11개로 필수 기능을 익히는 엑셀 생존 전략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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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인터넷]회사에서 엑셀로 살아남기 - 실무 문서 11개로 필수 기능을 익히는 엑셀 생존 전략
    • 김경자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01-23

    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 엑셀 기초는 알지만 실무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분- 입사를 앞두고 실무 엑셀을 익혀야 하는 분- 초단기간에 엑셀 필수 기능을 익혀 실무에 바로 활용하고 싶은 분- 실무에서 실제로 쓰는 문서로 엑셀을 효율적으로 익히고 싶은 분1. 실무 문서 11개로 엑셀 필수 기능을 쉽고 빠르게 익힌다업무 회의록, 입출고 보고서, 고객만족도 설문 분석 보고서 등 실제 회사에서 사용하는 문서 예제 11개를 STEP별로 따라 해보며 엑셀 기능을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다. 예제를 따라 하며 막히는 부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SOS 팁]으로 해결해 실습을 진행할 수 있으며, 추가로 알면 좋은 내용은 [실력UP 팁]으로 익힐 수 있다. 나아가 [회사에서 살아남는 NOTE]로 엑셀 주요 기능, 함수 설명을 바로바로 학습해 회사에서 엑셀로 살아남는 힘을 기를 수 있다.2. 24년 차 엑셀 강사의 실무 노하우가 담긴 ‘강사 노하우’로 엑셀을 효과적으로 익힌다 실무 문서 예제 11개로 학습한 내용에 더해 24년 차 엑셀 강사가 알려주는 실무에 꼭 필요한 \'강사 노하우’로 회사에서 엑셀로 살아남기 위한 엑셀 주요 기능과 기능 응용 방법, 팁 등을 추가로 익힐 수 있다.3. 엑셀 전문가의 무료 동영상 강의로 엑셀을 빈틈없이 익힌다E-러닝 플랫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저자의 특별 노하우가 담긴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각 CHAPTER 후반부의 ‘강사 노하우’ 중 동영상 강의로 학습했을 때 효과적인 15개 부분을 선별했다. 15개의 동영상 강의로 엑셀 실력을 빠르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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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와 연계한 맞춤형 수업 설계의 이론과 실제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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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서/자격증]AI와 연계한 맞춤형 수업 설계의 이론과 실제
    • 조호제 외 지음
    • 박영스토리
    • 2024-01-23

    우리의 미래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2020년 다보스포럼 미래 학교 4.0에서 언급된 것처럼 아이들은 스스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학생들을 정해진 교육과정의 틀에서 누가 잘 달리는가를 평가하는 교육에서 학생 개인의 성장을 위한 교육으로 방향을 바꾸어야 할 때이다. “customized or tailoring”이라는 용어가 상업적으로 많이 쓰이듯이 우리 시대는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것을 필요로 한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도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들의 체질이 달라서 각 개인에게 잘 맞는 음식이 다르듯이, 교육도 이와 다르지 않다. 학생들의 배경, 타고난 지능 및 성향, 기질에 따라 학습하는 것도 제각각이다. 이렇게 다른 학습자들을 위하여 교사는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할까? 교사는 학습자를 가르치지만 진정으로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사람은 교육학 이론이 아니라 학습자이다. 학습자의 상태가 교수 방법의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된다는 것이다. 교육학도 학습자를 기반으로 실증한 과학이지만 학습자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학습자 상황과 학교 교육여건이 교수자에게 말해준다. 따라서 수업을 설계하고 실행할 때는 반드시 학습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는 곧 학생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고 학습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교육이 제공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맞춤형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과정에서도 7차 교육과정 이후 총론 기준에서 맞춤형과 수준별 교육을 병기해 오면서 강조해 왔다. 그러나 맞춤형 수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제시되지 않은 측면이 있어 학교 수업 현장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였다. 그 이유는 맞춤형 수업에 대한 현장 적용 가능성이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제시되지 못한 데에서 기인한다. 더욱이 맞춤형 수업에 대한 구체적인 매뉴얼이 제시되지 못하고, 간헐적인 자료에 의존한 맞춤형 수업은 교육 현장에서 한계를 드러내었다. 이 책은 다양한 자료와 맞춤형 수업 방안을 하나로 모아 국내 최초로 매뉴얼화된 단행본이다. 또한, 이번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단순히 수사(rhetoric) 수준이 아닌 실제적인 맞춤형 교육을 강조하고 있어 관련 서적은 더욱 필요한 상황이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정확하게는 ‘맞춤형 교육’이라고 칭하고 있으며 이를 에듀테크와 연계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맞춤형 수업의 설계가 미래 교육이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되었고 디지털 역량의 강화와 함께 인공 지능(AI) 교육을 통한 맞춤형 교육의 가능성도 강조되고 있다. 다수의 학생이 함께 배우는 교실에서 교사는 학생을 개별적으로 파악하고 교육적 필요를 살피며,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야 함에 동의한다.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중요하게 배려되어야 하고 각자의 성장 가능성을 최대한 지원해야 한다. 하지만 맞춤형 교육이 어떤 교육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일치된 의견이 존재하지 않는다. 우선 맞춤형 교육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미부터 해석이 다양하다. 맞춤형 교육, 맞춤형 수업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정도가 각각 다르다는 것이다. 학급에서 수준별로 학습지를 제공하는 것이 맞춤형 교육인지, 학생 개개인에 대한 학습 목표를 다르게 설정하고 접근하는 것이 맞춤형인지, 수준별, 개별화, 개인 맞춤형 수업 등 다양한 용어가 혼용된 이유이기도 하다. 보통은 학업 성취도가 낮거나 개별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배려하는 노력을 맞춤형이라고 한다. 진정한 맞춤형 수업은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가? 학생 수가 많은 학급을 대상으로 학생의 흥미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수업은 가능한 것인가? 이러한 고민으로 저자들은 맞춤형 수업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함께 학교 현장에서 직접 실천한 맞춤형 수업의 유형별 사례들을 제시하였다. 학습자 개별 맞춤형 수업뿐만 아니라, 학급 특성을 분석하여 학급 전체를 대상으로 접근한 맞춤형 수업 유형을 함께 소개하였다. 특히 인공 지능 활용 맞춤형 수업 방향 설계와 실제를 제시하여 미래 교육에 필수적인 맞춤형 수업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였다. 책은 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국가 수준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맞춤형 수업을 검토하여 어떤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2장에서는 맞춤형 수업의 의미와 혼용되는 용어들을 살펴보았고, 맞춤형 학습을 설계하는 주체 및 설계 방안을 개관하였다. 특히 학습자 특성 분석 및 맞춤형 전략으로 교사의 맞춤형 수업 설계를 지원하고자 하였다. 3장에서는 보편적 학습 설계를 통한 맞춤형 수업 설계의 가능성을 제시하여 맞춤형 수업 설계 시 수업의 내용과 방법, 결과 단계에서의 실제적인 절차를 제시하였으며, 4장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수업 방향과 수업 사례를 함께 소개하였다. 마지막 5장에서는 국어과, 수학과, 사회과, 과학과, 영어과 등 5개 교과에서의 맞춤형 수업 사례를 제시하되 3~4학년군과 5~6학년군 별도로 제시하여 맞춤형 수업 실천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맞춤형 학습의 TIP을 제시하였다.학생들은 참으로 다양하다. 교사 또한 매우 다양하다. 학생 개개인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수업은 이렇듯 다양한 두 주체가 만나는 접점을 맞춤형 수업 설계과정과 노력으로 활발히 실천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이 진정한 맞춤형 수업을 구현하고자 고민하는 많은 학교 현장에서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의 출판을 위해 수고해주신 박영스토리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23년 9월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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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SD에듀 스포츠지도사 골프 실기/구술 한권으로 끝내기 - 스포츠지도사부터 USGTF, KGTA 티칭프로까지! 판매도·인기도 1위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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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서/자격증]2024 SD에듀 스포츠지도사 골프 실기/구술 한권으로 끝내기 - 스포츠지도사부터 USGTF, KGTA 티칭프로까지! 판매도·인기도 1위
    • 신동주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4-01-23

    스포츠지도사부터 USGTF, KGTA 티칭프로까지! <2024 SD에듀 스포츠지도사 골프 실기/구술 한권으로 끝내기>▶ 국내 유일의 스포츠지도사 골프 종목 실기/구술시험 대비서▶ 생활·유소년·노인 스포츠지도사 대비▶ 실제 구술면접시험 문항 수록▶ 최신 골프규칙 + 출제유형 완벽반영▶ 스포츠지도사, USGTF, KGTA 티칭프로 내용 수록▶ 시험장에 들고가는 핵심요약집 제공응시 비용, 시험 난이도 등을 고려했을 때 생활스포츠지도사는 여러 골프지도자 자격증 중 대한민국 골퍼라면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자격증이다. 시험은 필기·실기·구술시험으로 진행되며, 합격 후에는 연수를 거쳐야 최종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다만, 1년에 단 한 번의 기회만 주어지기 때문에 확실한 준비 없이 도전했다가는 몇 년 동안 시험만 응시하는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부족하지만, 이 책에는 합격이라는 여러분의 목표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충분한 내용이 담겼다고 자부한다. 시험개요, 시험장 소개, 골프규칙과 용어, 골프 지도방법, 생활체육 일반, 유소년체육 일반, 노인체육 일반, 실제 기출문제 및 예상문제는 물론 수험생의 노력과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요약집을 만들어 핵심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한 사진과 그림으로 이론의 이해를 돕고, 기출문제를 본문에 수록하여 막연하게 모든 이론을 외워야 하는 수험서가 아닌, 실제 시험에 나오는 내용 위주로 정리된 수험서를 지향했다.진심으로 스포츠지도사가 되고자 한다면 절대로 대충해서는 합격할 수 없고 최선을 다해야 ‘합격’이라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이 책을 믿고 차분하게 공부한다면 도전자 여러분 누구나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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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트렌드 노트 - 라이프-스타일, 마침내 분화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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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2024트렌드 노트 - 라이프-스타일, 마침내 분화
    • 정석환 외 지음
    • 북스톤
    • 2024-01-23

    라이프스타일에 자기다움이 깃들다!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에서나다운 라이프스타일로‘라이프스타일’이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2010년대 중반이다. 이때의 라이프스타일은 이전과는 다른 스타일리시한 삶의 방식이란 뜻이었다. 필요해서 사는 물건 하나에도 취향과 디테일이 살아 있어야 했다. 그냥 커피가 아니라 플랫화이트, 그냥 주전자가 아니라 티팟세트, 그냥 의자가 아니라 앤트체어가 각광받았다. 온갖 브랜드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하겠다면서 멋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이제 삶에 스타일이 더해진 시대를 넘어 삶의 스타일이 나뉘는 시대로 가고 있다. 1인가구의 증가와 함께 찾아온 1인용 삶, 코로나를 계기로 경험해본 유연한 근무방식, 코로나가 각성시킨 환경과 건강의 중요성은 2024년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우리 생활의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러한 변화상이 높아진 취향과 맞물리면서 다양한 갈래를 만들어낸다. 비로소 라이프에 따른 스타일의 분화가 일어나는 것. 왜 지금 라이프스타일이 분화하며, 어떻게 기회를 찾아야 하는가? 《2024 트렌드 노트》의 주제는 바로 이것이다. 삶의 다양한 갈래가 만들어내는습관의 소비, 경험의 소비, 지성의 소비책에는 다양성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을 습관의 소비, 경험의 소비, 지성의 소비라는 세 영역으로 나누어 제시한다. 사람들의 발걸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결국 이 3가지이기 때문. 지겨운 밥벌이가, 나만 빠지고 싶지 않은 대세감이, 지적 욕구와 호기심이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게 만든다.우선 습관. 라이프스타일을 결정짓는 오랜 습관들이 바뀌고 있다.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결혼 말고 혼자 살기가, 코로나를 계기로 출근 말고 원격근무가 습관의 영역에 들어왔다. 몇몇 싱글족이나 몇몇 첨단기업만의 사정이 아니다. 앞으로는 어떤 업에 종사하든 1인가구 고객들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유연근무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 사회의 룰이 그 방향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넘쳐나는 정보와 경험도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만든다. 여기에 가치관이 가세한다. 코로나 이전에 비건, 지속가능성, 친환경은 해외에서 체험하는 색다른 문화였다. 지금은? 삶의 가치관이자 지향점이 되었다. 일상생활에서 꽤 진지하게 이를 실천하고 바꿔나가는 사람들의 라이프는 이전과 달라졌다. 이렇듯 일상의 습관이 변화하며 새로운 경험을 낳고, 경험은 가치관에 의해 강화되고, 가치관은 새로운 습관으로 자리잡는다. 그 결과 획일적이지 않고 모두가 다른 것을 추구하는 방향성을 띠게 된다. 칼퇴근하고 자기 공부를 시작한 직장인이 있는가 하면, 여전히 늦게까지 일하는 게 인정받는 길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아예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일하는 직장인도 있다. 누군가에게는 워케이션이 별나라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듯 설레는 정기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다양성 그 자체가 트렌드가 되고 있다. 이 책은 일상과 경험, 가치관이라는 프레임으로 다양하게 분화하는 흐름을 짚어낸다. 칼퇴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서울에 대한 새로운 해석, 세그먼트 분석이나 타기팅이 통하지 않는 시대에 기업이 주목해야 할 콘텐츠와 팬덤의 가치, 기업과 브랜드가 놓쳐서는 안 될 이 시대의 욕구와 당위성 등을 소셜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소개된다. ‘1부, 일상의 변화’에서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서울의 변화에 주목한다. 직장인도 프리랜서도 아닌 ‘프리워커’가 등장했다. 회사에 속했든 아니든 ‘자기 일’ 중심으로 사고해 일하는 시간과 공간을 스스로 선택하고, 업무역량을 높이는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 직업인들이다. 그에 따라 기업의 HR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이들이 밀집한 서울은 K-pop의 흐름을 타고 ‘사이버펑크’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2부, 경험의 변화’에서는 일률적인 세그먼트 분석과 타기팅이 무의미해진 시대에 기업이 주목해야 할 ‘콘텐츠’와 ‘팬덤’을 다룬다.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은 드라마로 만들어져 2022년 최대의 화제성을 모았고, 유튜브에서 인기를 모은 콘텐츠들이 공중파에 진출한다. 서브컬처를 ‘비주류’가 아니라 ‘미래의 주류’로 바라보면 무궁무진한 기회가 보인다. 서브컬처에는 열렬한 팬덤이 있기 때문. 팬덤의 시대에 어떻게 우리만의 팬덤을 만들 수 있는지 방안을 제시한다. ‘3부, 가치의 변화’에서는 이 시대의 욕구를 ‘해방감’에서, 당위의 가치를 ‘감수성’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살펴본다. 완벽주의와 경계 짓기에서 벗어나려는 해방의 욕구, 아래로부터의 공정함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가치관이 트렌드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살펴본다. 데이터가 가리키는 방향은 분명하다. 정해진 시스템에 맞춰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갓생’하며 밀도 있는 삶을 살고 싶은 욕구가 다양성을 트렌드로 만든 원동력이라는 것. 기업과 브랜드가 할 일도 분명하다. 다양한 시도와 경험으로 더욱 주체적이고 풍요로운 삶에 대한 갈망을 채워주는 것. 마침 ESG를 넘어 ED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가 비즈니스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우리’의 틀을 넓혀보는 연습부터 시작해보자. 그럴 때 이 책이 제공하는 시사점이 한층 생생한 힌트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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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주 여행, 초록이 꽃피는 충청도 532 - 161개의 스팟, 매주 1개의 당일 코스, 월별 2박 3일 코스와 스페셜 여행지 소개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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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여행]52주 여행, 초록이 꽃피는 충청도 532 - 161개의 스팟, 매주 1개의 당일 코스, 월별 2박 3일 코스와 스페셜 여행지 소개
    • 김보현.김건우.김주용 지음
    • 책밥
    • 2024-01-23

    여행도 다 때가 있다,시기적절 취향저격 여행 안내서 ‘52주 여행’ 시리즈가 소개하는초록이 꽃피는 충청도의 다양한 모습‘52주 여행’ 시리즈는 1월 첫 주부터 12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그때의 시기와 딱 맞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이번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충청도다. 전국 어디서 출발하든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거리에 있을 뿐만 아니라 곳곳에 숨겨진 여행지가 많은, 초록이 꽃피는 충청도의 다양한 모습 담았다. 여행을 사랑하는 현지인이 충청도의 보물 같은 명소를 엄선하여 정리한 것이니 의심할 필요가 없다.높은 산과 푸른 바다가 있어야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초록으로 덮인 땅이 낮게 이어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이곳은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충청도다. 눈에 띄는 기암절벽과 철썩거리는 파도가 있다면 강원도나 제주도만큼 주목받았겠지만, 소소한 멋을 가졌기에 그만큼 묵묵히 우리 곁에 있다. 하루에 두 번 바다에 잠긴다는 웅도 유두교, 내 키보다 더 큰 팜파스가 자라는 청산수목원, 국내인지 해외인지 구분되지 않는 수생식물학습원을 비롯해 이름만 들어도 핫한 말티재, 청풍호반케이블카, 게으른악어, 구인사 등 직접 가보지 않고는 풍광을 논할 수 없는 여행지 532군데를 담았다. 아무 계획 없이 훌쩍 떠나고 싶다면, 혹은 충청도에 살면서도 여기저기 다녀보지 못했다면 고민하지 말고 1년 내내 순서대로 방문해 보자! 쉼표가 필요한 우리들의 삶이 좀 더 풍성해질 것이다.매주 3~4곳의 스팟, 매주 1개의 당일 코스, 월별 2박 3일 코스와 스페셜 여행지까지 매주 색다른 매력의 충청도 여행52주 동안의 여행 계획을 제안하는 책이니만큼 월별로 4~5개의 주를 구성하고, 각 주마다 스팟과 맛집이나 카페를 엄선해 하나의 여행 코스를 제공한다.매주 1코스, 고민 없이 떠나는 여행 스케줄이 책만 있으면 1년 내내, 주말마다 고민 없이 카메라 하나만 달랑 들고 떠날 수 있다. 볼거리 스팟 2~3곳과 맛집이나 카페 등 먹거리 스팟 1~2곳으로 구성된 여행 코스만 따라가면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다. 또한 바쁜 일상, 짧은 하루, 늘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을 위해 스팟 한 곳만 가도 그 주변의 볼거리와 먹거리까지 모두 둘러보고,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꼼꼼한 여행 정보, 깨알 팁을 빈틈없이 준비했다.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초록이 꽃피는 충청도책장을 쓱 넘겨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충청도에서는 사계절 초록이 꽃피는 아름다운 모습을 자주 만날 수 있다. 봄에는 벚꽃과 튤립, 여름에는 수국과 연꽃, 가을에는 메밀꽃, 핑크뮬리에 단풍과 억새까지 계절마다 형형색색의 다양한 모습으로 눈이 지루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초록 평야와 푸른 숲 가득한 산이 있어 가볍게 걸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도 있다. 또한 고즈넉한 고택과 서원에서 옛 정서를 느낄 수도 있고 책이 삶이 되는 책방여행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도, 일몰 일출이 아름다운 서해와 아찔하게 전망 좋은 곳에서 인생 사진 한 컷을 남길 수도 있다. 너무 가까이 있어 모르고 지나쳤던 충청도는 이제 다양하고 색다른 매력을 찾아 떠날 수 있는 좋은 여행지가 된다.추억을 담은 시간여행으로 감성을 찾아 떠나다때로는 화려하고 유명한 명소보다 작은 마을에서 행복을 찾는다. 오랜 세월을 품은 곳이 젊은 감성을 입고 감성 여행지로 탈바꿈하는 것처럼 말이다. 시간이 멈춘 판교마을이나 레트로 감성 놀이공원인 삽교호놀이공원처럼 세상 힙한 아이템 가득한 곳을 비롯해 지하철로 떠나는 천안 아산 여행,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는 이색학교, 한류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백제문화유적지와 마음을 평안을 찾아 떠나는 천주교 성지순례지까지 역사・문화와 감성 가득한 여행지를 충청도에서 만나보자.운동화 한 켤레와 지도 한 장이면 여행 준비 끝! 스팟 위치가 표기된 충청도 지도!가고자 하는 여행지의 동선을 고려해 효율적인 여행에 보탬이 되고자 볼거리, 먹거리 등의 핫스팟들이 표기된 충청도 지도를 제공한다. 161개 주요 여행지는 물론 내가 여행하는 곳 근처에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한눈에 파악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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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ONE -이 시대를 대표하는 22명의 작가가 쓴 외로움에 관한 고백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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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산문]ALONE -이 시대를 대표하는 22명의 작가가 쓴 외로움에 관한 고백
    • 줌파 라히리 외 21명 지음, 나탈리 이브 개럿 엮음, 정윤희 옮김
    • 혜다
    • 2024-01-23

    《포춘》 선정 ‘이달의 베스트 도서’《밀리언스》 선정 ‘이달의 가장 기대되는 책’ “감동적이다!” 《뉴욕 타임스》 줌파 라히리, 이윤 리, 리디아 유크나비치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22명의 작가가 들려주는, 세상에 오롯이 나 ‘혼자’이던 순간에 대한 기록“외롭다고 생각하는 사람, 투명 인간이 된 것 같은 사람, 고독 앞에 담대해지고 싶은 사람 혹은 은밀하게 고독을 갈구하는 사람, 모두 환영한다.”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외로운 존재가 되는 순간들을 맞닥뜨린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22명의 작가에게 그런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청했다. 작가들이 ‘세상에 오롯이 나 혼자라고 느꼈던 순간’을 떠올리며 글을 쓰는 사이, 코로나19 팬데믹이 세상을 덮쳤다. 개인들은 더욱더 고립되었고, 그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전혀 다른 빛깔의 고독이 눈앞에 나타났다. 각자의 자리에서 현존하는 고립의 무게를 견디는 동시에 과거의 기억 속으로 돌아가 ‘혼자였던 순간’을 끄집어내야 했던 작업. 이 책은 그렇게 지극히도 사적인 고백들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작가들은 때로는 고독 속에 깊이 몸을 담그기도 하고, 때로는 소외감에 빠지지 않으려 애쓰면서, 그 과정을 통해 각자 자아를 발견해 갔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외로움에 익숙해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그 누구도 자신의 외로움에 대해 거리낌 없이 이야기하지 못한다. 외로움으로 인해 상처받았던 기억 때문이다. 하지만 우린 고독의 순간을 통해 내면이 다시 차오르는 경험도 한다. 이 책에 실린 22편의 가슴 시린 이야기를 읽으며 혼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나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부디 기억해 내길 바란다. 혼자라는 것과 외로움, 고독, 쓸쓸함은 비슷한 말들이나 그 결은 사뭇 다르다는 사실을 부디 분별해 내길 바란다. 외롭다고 생각하는 사람, 투명 인간이 된 것 같은 사람, 고독 앞에 담대해지고 싶은 사람 혹은 은밀하게 고독을 갈구하는 사람, 모두 환영한다.“혼자라는 것과 외로움, 고독, 쓸쓸함은 비슷한 말들이나 그 결은 사뭇 다르다는 사실을, 부디 분별해 내길 바란다.” “나는 세상에 홀로 맞서기로 했다. 오롯이 나 혼자서, 스스로를 이겨 낼 힘을 가진 하나의 존재로서 말이다.”_당신이 ‘외로움’을 좀 더 다정하게 대할 수 있기를이 책은 ‘외로운 존재’가 되었던 경험에 대해 22명의 작가가 털어놓은 지극히 사적인 고백이다. 고독과 외로움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들은 쉽게 들을 수 없다. 외로운 삶은 무언가 문제가 있는 삶으로 치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인생을 살며 오롯이 혼자가 되는 경험을 한다. 새롭고 낯선 공간에 들어섰을 때,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 가운데 놓였을 때, 늘 보고 지내는 사이이지만 거리감이 좁혀지지 않는 무수한 인간관계들 속에서도, 심지어 늘 살을 맞대고 사는 가족들 사이에서도 우린 종종 ‘혼자’라는 경험을 한다. 그럼에도 외로웠던 경험을, 외로운 감정을 털어놓기는 어렵다. ‘혼자’라는 게 얼마나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그려 내는지, 나의 외로움이 다른 이의 외로움과 얼마나 다른지 설명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이 책은 그런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22편의 이야기엔 실존적인 존재로서, 결코 남과 동일할 수 없는 고유한 존재로서, 한 사람 한 사람이 겪어 낸 외로움의 무늬가 박혀 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이야기들을 ‘혼자’ 읽을 테지만, 읽는 내내 분명 누군가와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혼자라는 경험을 하며 외로움에 상처받는 사람이 자신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에 위안을 받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 책이 당신의 쓸쓸함을 좀 덜어 주고 ‘외로움’을 좀 더 다정하게 대할 수 있도록 도와줄지도…. _당신의 ‘외로움’이 이 이야기들 속에 닻을 내릴 수 있기를 혼자가 되는 경험이 온통 상처뿐인 것은 아니다. 우리는 고독한 순간을 통해 내면이 다시 무언가로 채워지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혼자’라는 것은 너무도 다양한 색깔을 지니기 때문이다. 미리 살짝 귀띔을 하자면, 이마니 페리는 만성질환을 겪으며 병원에서 홀로 지냈던 시간들에 대해 들려주고, 에이자 게이블은 배 속의 아이를 잃어버렸던 상실감에 대해 깊은 사색을 보여 주며, 진 곽은 두 번에 걸친 이민자 생활과 당시 느꼈던 특별한 외로움에 대해 고백한다. 제프리 레너드 앨런은 홀로 자신을 키우던 어머니를 잃어버릴까 봐 공포에 떨었던 유년 시절에 대해 회고하고, 줌파 라히리는 외로운 시절에 위로가 되었던 글쓰기에 관해 이야기한다. 앤서니 도어는 인터넷 중독과 맞서 싸웠던 경험담을 유머러스하게 들려주며, 리디아 유크나비치는 벌새가 떠난 텅 빈 둥지에 자신의 외로움을 투영한다. 우리의 인생을 바다에 비유한다면 외로움은 그 위를 쉬지 않고 오가는 파도와 같다. 바다의 날씨는 변화무쌍하기에, 어떤 날은 부드러운 파도가 발끝을 간지럽히는가 하면 어떤 날은 사나운 폭풍에 존재가 뿌리째 뽑혀 나가기도 한다. 자신이 간직한 가장 여리고도 약한 부분을 숨기지 않고 내보여준 22명의 작가들. 부디 이 이야기들이 안전한 항구가 되어 당신의 외로움이 잠시나마 닻을 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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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레전드 40 - 한국프로축구 40년, 결코 놓칠 수 없는 40개의 스토리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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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여행]K리그 레전드 40 - 한국프로축구 40년, 결코 놓칠 수 없는 40개의 스토리
    • 배진경.정재은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4-01-23

    “별은 아득히 먼 하늘이 아니라, 녹색 잔디 위에 있었다”한국프로축구 40년, 결코 놓칠 수 없는 40개의 스토리우리 가슴 속에 남은 불멸의 슈퍼스타들을 소환한다지금으로부터 40년 전, 1983년 5월 한국에 프로축구가 탄생했다. 1년 먼저 출범한 프로야구에 이어서 대한민국 2호 프로스포츠로 그 시작을 알린 축구는 여러 가지 명칭과 형태로 변화를 거듭하다 현재의 K리그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드디어 2023년 올해 역사적인 4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마치 한국의 프로축구 탄생 40년을 축하라도 하듯, 지난해 겨울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거둔 좋은 성적이 K리그의 흥행으로도 이어졌고, 새롭게 부상한 스타들도 수많은 볼거리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그동안 과도기적인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흥행에 어려움도 있었던 K리그였지만, 출범 40주년을 맞아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로 거듭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긍정적인 뉴스와 이슈가 쏟아지고 있다. 이런 좋은 분위기에서 2023시즌의 반환점을 돈 가운데, 매우 의미 있고 흥미로운 책이 한 권 출간되었다. 바로 『K리그 레전드 40』이 그것이다. 10년 전, 프로축구 출범 30주년을 맞아 『K리그 레전드』를 발표했던 배진경 기자가 후배 정재은 기자와 함께 새로운 책을 내놓았다. 한국프로축구 40년의 역사가 두 여성 축구 기자의 시선으로 정리되었다는 것도 꽤 흥미로운 지점이다.강산이 네 번이나 변한 40년 동안 한국축구도 한국프로축구도 커다란 질적, 양적 발전을 이뤄냈다. 월드컵 본선 진출 그리고 본선에서의 첫 승이 오랜 숙원이었던 한국 축구계는 프로축구 출범 3년 후인 1986멕시코월드컵을 통해 32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고, 이후 무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1986 • 1990 • 1994 • 1998 • 2002 • 2006 • 2010 • 2014 • 2018 • 2022)에 진출하는 쾌거를 일궜다. 물론 그 안에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공동 개최이자 아시아 개최 대회였던 2002 한일월드컵에서 달성한 4위라는 기적 같은 성과도 있었다.뿐만 아니라, K리그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해외파 스타플레이어들도 크게 늘었다. 과거에는 일본 J리그 정도로 국한되었던 해외 진출 사례가 이제는 중국 및 동남아, 카타르, UAE,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중동 지역 등 아시아권 전역으로 확대되었고,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 등 유럽 상위 리그에서 활약하는 K리그 출신 선수들도 많아졌다. 반대로 더 나은 커리어를 꿈꾸며 한국 무대를 찾는 외국인 선수들의 국적과 배경도 매우 다양해지고 그 수 역시 크게 늘어나 K리그가 더 국제적인 리그가 되었다.1부리그, 2부리그 승강제도 이제는 완전하게 자리를 잡았고, 경기장 유료입장 관중 수도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늘었다. 또한 경기가 펼쳐지는 스타디움은 거의 모두 축구전용구장으로 바뀌었고, 종합운동장도 과거에 비해 훨씬 더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텔레비전 방송 중계뿐만 아니라 OTT 같은 뉴미디어에서도 K리그 경기를 시청할 수 있고, 다양한 부가 콘텐츠, 머천다이징 상품들도 발전하고 있다. 이제 축구가, K리그가 국민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았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는 어린이들도, 축구장 밖에서도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다른 방식으로 축구를 즐기는 젊은 여성팬들도 많아졌다. 또한 두터워진 애정과 관심만큼이나 축구를 대하는 국민들의 눈높이와 기대치도 크게 올라갔다.하지만 한국축구나 K리그를 매개로 하는 출판 콘텐츠는 예나 지금이나 흔히 찾아볼 수 없어 아쉬울 따름이다. 이에 매해 새 시즌을 맞아 『K리그 스카우팅리포트』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는 브레인스토어는 배진경, 정재은 두 기자와 의기투합해 K리그의 40년 역사를 기념하는 책을 함께 만들게 되었다. 지난 40년간 수많은 선수, 지도자, 축구 관계자, 팬들이 전국의 프로축구 경기장 안팎에 흘린 피와 땀, 눈물이 한 권의 책으로 묶인 것이다. 두 저자는 프로축구가 출범한 1983년부터 지난해 2022년까지, 각각의 연도별로 해당 시즌을 대표할 만한 아이콘적인 인물을 선정해 프로축구 40년을 빛낸 40개의 스토리를 정성껏 세공했다.이청용, 세징야, 이재성, 데얀, 이동국, 박주영, 샤샤, 안정환, 유상철, 홍명보, 라데, 황선홍, 사리체프……역사로 기록되고, 전설로 기억될 이름들, 우리들 머릿속에 가슴속에 남아 있는 그들의 플레이!이제는 한국프로축구를 빛낸 전설들의 면면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재조명해볼 때가 되었다. 그동안은 너무 승부와 경쟁, 성적과 기록, 외적인 확장과 발전에만 신경을 쓰느라 40년의 역사 속에서 리그의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측면이 있다. 이 한 권의 책이 그러한 아쉬움을 넉넉하게 달랠 수는 없겠지만 과거의 영광을 기념하고 추억하며 현 세대와 후대에 멋지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선물해줄 가치와 의미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K리그 레전드 40』는 그러한 의식을 바탕으로 출발했다. 저자 배진경 기자는 20년 넘게 축구계에서 활동하며 선수, 감독을 비롯해 수많은 축구인들을 만났다. 과거의 영광을 꺼내어 물었을 때 수줍은 듯 멋쩍어 하는 이들이 이제는 전설적인 존재로 인정받고 당당하고 담담하게 그들의 족적을 소회할 수 있기를 바랐다. 황선홍, 홍명보, 유상철, 김병지, 이운재, 안정환, 이동국, 이천수, 박주영, 이청용, 이재성 등 필드 안에서 수많은 스토리를 남긴 선수들과 필드 밖에서 그들을 지휘하며 전술가, 전략가로 치열하게 싸운 박종환, 조광래, 최강희, 파리아스, 신태용, 김기동 감독 등 한국축구계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인물들을 각각의 연도, 시즌별로 좁혀 지면을 헌정했다.그러나 『K리그 레전드 40』는 영예와 환희, 승리와 성공 등 한국프로축구의 햇빛 찬란한 날들만 아름답게 포장하는 책은 아니다. ‘과도기’라는 모호하고 너그러운 수식으로 ‘그때는 다 그렇게 했다’면서 지난날의 착오와 실수, 미숙과 오욕을 이해하고 미화하게 되는 것은 경계했다. 출범 당시부터 프로와 아마추어가 혼재된 이상한 형태로 일단 닻을 올리기에 급급했던 것, 매번 국가대표팀의 대소사에 리그의 향방이 뒤바뀌곤 했던 어리숙한 행정과 주먹구구식 운영, 10년이나 늦게 출범한 일본의 J리그보다 환경과 체계가 부족하여 스타와 유망주를 대거 빼앗기고 안타까워했던 아프고 씁쓸한 과거들도 함께 다루었다. 이 역시 한국프로축구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언급이다.배진경 저자는 오랫동안 현장을 누빈 기자로서의 취재, 인터뷰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 역사를 생생하게 정리했다. 1983년부터 2022년까지 40년을 이루는 40개의 시즌을 대표하는 선수, 감독, 연맹 및 구단 관계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팩트를 확인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쓸어 담았다. 후배 기자 정재은 저자 역시 선배의 오랜 뜻이 담긴 프로젝트에 공감하여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탰다.한국프로축구 탄생 40주년, 드디어 길고 흥미진진한 역사를 당대를 대표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빌려, 한 권의 책으로 펴낼 수 있게 되었다. 『K리그 레전드 40』 이 책에 실린 이름들은 저 마다 한 시즌, 또는 한 시대를 대표하고 상징한다. 기록만으로도 충분한 족적이 되지만, 기록 너머 그 이상의 존재감을 확인하기 위해, 때로는 기록만으로 복원되지 않는 시대의 분위기를 이해하기 위해 저자는 직접 K리그 40년 역사 속 전설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 책은 처음, 1983년 프로축구의 시작을 알리는 에피소드부터 읽어도 좋고, 마지막이자 가장 최근인 2022년 에피소드부터 읽으며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도 좋다. 그 어떤 페이지를 펼치더라도 축구팬의 가슴과 뇌리에 진하게 남아 있던 그때 그 추억들이 고스란히 소환될 것이다. 전설들이 그라운드 위에 남긴 수많은 피와 땀, 눈물이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 그렇게 40년이라는 시간이 쌓였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얘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과거는 영원한 순간으로도 남아 있다. 이 책을 통해 한국프로축구의 영원한 순간들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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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ICK data씩 데이터 - 빅 데이터도 모르는 인간의 숨은 욕망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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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THICK data씩 데이터 - 빅 데이터도 모르는 인간의 숨은 욕망
    • 백영재 지음
    • 테라코타
    • 2024-01-23

    넷플릭스, 아디다스, 레고 등의 초일류 기업들은 왜 thick data에 주목할까?우리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와 최첨단 알고리즘이 궁극의 해결법을 제시하는 big data의 시대에 살고 있다.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안다’라는 말처럼 big data로 인간의 숨은 욕망을 해석하고 들여다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big data를 아무리 많이 수집해도 그것은 그저 숫자일 뿐 한 인간의 총체적인 모습은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big data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인문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종류의 데이터인 thick data(씩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두꺼운 데이터’라는 뜻을 지닌 thick data는 사람들의 실제 경험과 행위에 담긴 맥락과 의미를 설명해 준다. big data가 ‘무엇을 얼마나’에 관해서만 설명할 수 있다면, thick data는 무슨 일이 ‘어떤 맥락에서 왜’ 벌어졌는지를 알려 준다. ‘무엇’이 아닌 ‘왜’를 통해 미래를 예측할 단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넷플릭스, 아디다스, 레고 등의 초일류 기업들도 thick data에 주목하고 있다. 이 책은 thick data만이 big data가 표준화하느라 의도적으로 외면한 인간의 실제 경험, 진짜 얼굴을 보여 준다고 강조하며 thick data를 수집하는 방법론과 다양한 활용법을 제시해 준다. 빅 데이터로는 알 수 없는 인간의 진짜 욕망우리의 모든 것이 데이터가 되는 세상에서 많은 사람이 big data로 인간의 숨은 욕망을 들여다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아무리 대규모의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해도 빅 데이터는 숫자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노키아는 사람들이 아이폰과 같은 고가의 스마트폰을 구매할지 아닐지 예측하는 데 빅 데이터에만 의존하다가 결국 몰락하게 됐다. 반면 레고는 위기에 봉착했던 때가 있었으나 아이와 부모 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에 귀 기울인 덕분에 기적적인 회생을 할 수 있었다. 부활에 성공한 기업은 big data가 의도적으로 외면한 인간의 실제 경험, 진짜 얼굴을 보여 주는 thick data에 주목했다. big data가 정량적인 정보로 ‘무엇을 얼마나’에 관해서만 설명할 수 있다면, thick data는 정성적인 정보로 무슨 일이 어떤 맥락에서 왜 벌어졌는지를 통찰할 수 있다.이 책은 ‘21세기의 신’으로 불리는 big data가 실은 반쪽짜리 진실에 불과하며 이를 보완하려면 인문학적 이해에 기반한 thick data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소비자는 정통 경제학에서 전제하듯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다. 소비자의 판단은 대개 불합리하고 유동적이며 불안정하고, 그들의 진정한 욕구는 드러나지 않고 늘 깊숙이 숨겨져 있다. 따라서 소비자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실제 경험, 행동에 담긴 맥락과 의미를 알아내야만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저자는 기업이 소비자를 완벽하게 이해하고자 한다면 big data와 thick data 모두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소비자에 관한 심층적인 이해를 제공하는 인류학자의 정교한 렌즈이 책의 저자는 예일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후 지난 20여 년간 맥킨지앤드컴퍼니, CJ,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구글, 한국필립모리스 등 유수의 기업에서 일해 왔다. 이러한 커리어가 가능했던 건 인문학 전공자이기 때문이었다. 그는 인류학과 비즈니스라는, 연결고리가 없어 보이는 두 세계를 탐험하며 둘 사이를 오기는 길을 단단하게 만들었다. 이 책은 저자의 이런 여정을 담은 인류학적 기록이자 비즈니스 보고서다.제품이나 서비스의 질 못지않게 소비자 경험이 중요해진 오늘날에는 소비자를 더 깊이, 더 잘 이해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인류학은 철학적 배경으로는 문화 상대주의, 문제접근법으로는 총체적 접근, 연구방법론으로는 참여관찰로 설명될 수 있는데, 이 세 가지 인류학적 시각을 비즈니스에 접목하면 소비자에 관한 심층적인 이해를 제공하는 정교한 렌즈가 된다. 또한 인류학은 인류가 어디쯤 와 있고 어디로 갈지 통찰력을 제공하는 학문이라는 점에서 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효과적인 도구로도 활용된다. Thick data로 어떻게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는가이 책은 인류학적 시각을 기반으로 소비자로부터 thick data를 얻기 위한 다섯 가지 방법인 ‘THICK 프레임워크’를 소개한다. THICK 프레임워크란 문화 상대주의에 근거해 낯섦에 관대하게 접근하는 Tolerance, 관찰을 통해 소비자의 숨은 욕구를 찾는 Hidden Desire, 극단적인 소비자와 나만의 자문단을 적극 활용하는 Informants, 소비자의 말이 아닌 총체적 맥락에 주목하는 Context, 참여를 통해 소비자에게 공감하는 Kindred Spirit 등 다섯 가지 방법론을 의미한다. 이런 방법들로 thick data를 수집해 통찰하고 이를 big data로 증명한 후 smart data로 실행하는 과정은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책의 저자는 big data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보여 줄 순 있어도 그 일이 ‘왜’ 벌어졌는지는 알려주지 못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big data에 기반한 소비자 조사에만 의존하지 말고, THICK 프레임워크에 따라 소비자의 무의식적인 습관과 행동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해해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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