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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 - 수익형 블로그에서 유튜브까지, 폭발적 성장! 유튜브 쇼츠 추가 최신 확장판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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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 - 수익형 블로그에서 유튜브까지, 폭발적 성장! 유튜브 쇼츠 추가 최신 확장판
    • 안동수(풍요) 지음
    • 아틀라스북스
    • 2024-01-23

    ★ 폭발적 성장! ‘유튜브 쇼츠’ 추가 최신 확장판 ★<7년간 애드센스 분야 스테디셀러 1위><780만 조회수 폭발 유튜브 쇼츠 알고리즘>3개월 만에 1만 구독자 달성! 6개월 만에 애드센스 수익 1,800달러 기록!유튜브 가로형 동영상 및 쇼츠 알고리즘 완전 공개수익형 블로그, 구글 애드센스 광고 승인받는 방법 등업계 고수의 애드센스 달러 수익 창출 실전 노하우 대공개!절대 이 책을 읽지 마십시오.계속 지금처럼 월급에만 의존하고 싶다면…퇴직 후에도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을 키우세요.이 책을 통해, 월급 통장 외에 제2의 수익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만약 당신이 월급에서 벗어나 ‘돈과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꿈꾼다면이 책은 가장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블로그와 유튜브 수익의 중심에 ‘구글 애드센스’가 있습니다.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소극적 수익(passive income)’을 얻는 방법에 집중하세요.이 책을 통해 잠자는 순간에도 반자동화된 소득을 창출하는 방법을 배우세요.마이너스 없는 최고의 재테크 수단이 ‘디지털 콘텐츠로 돈 벌기’입니다.이 책은 이미 7년간 수많은 독자에게 검증받았습니다.이 책은 구글 애드센스 분야 최고의 스테디셀러이며,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고자 하는 사람들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이번 확장판에서는 숏폼으로 떠오르고 있는 ‘유튜브 쇼츠(Shorts)’의 알고리즘과 노하우를 전격 공개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780만 조회수를 얻은 쇼츠 영상을 만든 방법과 노하우는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저자의 유튜브 운영 경험을 토대로, 떡상하는 콘텐츠 만드는 방법과 조회수 폭발하는 알고리즘을 쉽고 상세하게 설명합니다.구체적으로 이 책은 내용을 크게 4개 파트로 나눠서, 초보 단계부터 중급이상 단계까지 골라서 볼 수 있습니다.1. 디지털 콘텐츠(글, 영상)로 돈 버는 기초개념2. 블로그로 돈 버는 실전적인 방법3. 유튜브로 돈 버는 실전 노하우 및 5가지 절대 성공법칙4. 유튜브 쇼츠(Shorts) 알고리즘의 이해또 저자가 실전에서 겪은 다양한 팁과 독자들의 질문답변을 추가하여 여러분이 블로그나 유튜브를 운영하며 느꼈을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주고 있습니다. 이 책 한 권으로 누구나 ‘나만의 방구석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자가 지난 10년간 쌓은 블로그, 유튜브 실전 노하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세요. ‘구글 애드센스’로 점점 커지는 달러 수익을 경험하세요. 이미 수많은 독자가 극찬한! 구글 애드센스 수익 노하우! 이 책은 10년간의 저자 경험을 토대로 블로그, 유튜브 운영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로 수익화하는 전략을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이 책의 효과는 이미 이 책을 읽어본 독자들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애드센스가 저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고, 책 내용이 제가 불확실하게 알고 있던 부분들을 명확하게 이해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서평을 작성하고 추천한 것이 모자랄 정도로 정말 감사합니다. - *****iew * 이 책 덕분에 구글에서 2차 승인이 되어서 드디어 광고를 게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이라 클릭수는 많지 않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많아지리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스 * 책 내용이 군더더기 없이 간략하게 집필되어 원하는 내용을 쏙쏙 볼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영저자는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직장 월급 수준의 수익을 달성하고, 현재도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목소리와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도 누구나 제2의 월급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이제 여러분도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배운 것을 아는 데만 그치지 말고 적극적 실천으로 점점 누적되는 달러 수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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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의 호르몬 다이어트 - 하버드대· MIT 출신 고트프리드 박사의 여성 맞춤 4주 케토시스 프로젝트!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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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기적의 호르몬 다이어트 - 하버드대· MIT 출신 고트프리드 박사의 여성 맞춤 4주 케토시스 프로젝트!
    • 새라 고트프리드 지음, 표미영 옮김
    • 레몬한스푼
    • 2024-01-23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비밀은 ‘호르몬’에 있다! 호르몬 균형을 이루지 않고서는 건강하게 살을 뺄 수도, 오래 건강을 유지할 수도 없다!여성이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대부분의 식이요법 다이어트가 남성을 대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인기 있는 다이어트 일수록 여성의 복잡하고 섬세한 호르몬 시스템을 망칠 수 있다. 하버드 의대 출신 새라 고트프리드 박사는 호르몬의 신비를 밝히고 환자 맞춤 의학을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규칙을 고안했다. 그의 새로운 키토제닉 프로그램 ‘고트프리드 규칙’은 호르몬 균형으로 과체중을 줄이고 신진대사의 활력을 되찾도록 이끌어준다. 이것을 통해 독자는 양질의 탄수화물 식품을 건강한 양으로 섭취하고 체중 감량과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여 지방이 감소하는 케토시스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독서 포인트 ★ 음식과 호르몬 사이의 소통법 배우기★ 전형적 저탄고지 식이요법이 여성에게 효과가 없는 이유★ 호르몬 정보 이해하고 호르몬 균형 유지하기★ 이상적 케톤 생성을 위한 4주간의 고트프리드 규칙 ★ 키토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62가지 레시피와 표본 식단나이는 통제할 수 없어도 뱃살은 통제할 수 있다!여성 맞춤 4주 다이어트 프로젝트!62가지 레시피가 결합된 케토시스 솔루션!“30대에 우울증, 월경전 증후군, 뱃살과 싸우기 시작했다. 성장호르몬,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너무 낮고 인슐린, 코르티솔 수치가 너무 높아 작은 일에도 스트레스를 받았다. 몇 시간씩 운동해도 체중이나 근육은 그대로였다. 밤사이에 삼두근이 축 늘어지는 것 같았고 손톱에 세로 선이 생기고 무릎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지방 ‘쿠션’이 보였다. 결국 당뇨병 전단계 진단을 받았다. 몇 가지 검사를 통해 내 몸의 호르몬 균형이 깨진 사실을 알아냈다.” 이것은 하루에 30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며 자신의 건강을 돌볼 겨를이 없었던 저자 자신의 고백이다. 전형적인 키토제닉 식이요법으로 오히려 체중이 증가해 좌절을 겪고 있는 ‘키토 난민’을 가까이에서 봐온 고트프리드 박사는 이 책에서 25년간의 진료 경험과 자신의 건강문제 해법을 바탕으로 독자가 건강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도록 증거 기반의 정밀하고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는 여성의 신체와 호르몬을 고려하지 않은 전형적인 남성 대상 키토제닉 다이어트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대안으로 ‘고트프리드 규칙’을 제안한다. 여성을 위해 특별히 세심하게 구성된 고트프리드 규칙은 그저 또 하나의 식이요법이 아니다. 이 규칙은 자신을 더 깊이, 그리고 우리 몸의 호르몬까지 전부 알게 해주며, 음식이 호르몬에게, 호르몬이 음식에게 말하는 방식에 관해 아주 많은 것을 알려주는 도구다. 호르몬과 음식의 관계, 전통 케토시스 다이어트의 문제해결 방법, 저탄수화물·적정 단백질·고지방에 맞춘 레시피와 식단, 키토 실천을 도와주는 제품 추천 등 다이어트 성공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가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겨 있다.저자는 변화에 대한 갈망은 행동의 나침반이라며 실패를 거듭하더라도 자신이 체중 감량을 진정으로 원하는 이유와 가치관을 찾고 또다시 시도하라고 격려한다. “과학적으로 수정된 키토제닉 식이요법의 효과를 모두 얻어서 호르몬 균형을 잡고 활력을 되찾을 때까지 꿋꿋이 나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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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전 사례로 배우는 챗GPT 활용법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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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실전 사례로 배우는 챗GPT 활용법
    • 김영안.김재금.류승열 지음
    • 에이원북스
    • 2023-11-01

    - 세상에서 가장 쉽게 배우는 챗GPT의 활용 가이드- 인터넷 이후의 최고의 혁신, 인공지능 챗GPT의 ‘진짜 활용법’ - 삼성 임원 출신 대학교수, 교육부 관료, 정보미디어 전공 대학교수 3인 공저생성형 인공지능 챗봇(chatbot)인 챗GPT의 등장으로 사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챗GPT 는 이미 우리 곁에 깊숙이 파고 들어와 있다. 챗GPT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까지도 직접 사용해 봤다고 할 정도로 우리 생활 영역에도 깊숙이 들어온 것이다. 이제는 일반인들도 챗GPT를 가까이하여 일상생활에 도움을 받을 때가 된 것이다. 앞으로는 챗GPT 잘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인터넷을 잘 쓰는 사람과 못 쓰는 사람의 차이 이상이 될 것이다.챗GPT가 등장해서 일일이 정보를 검색하고 읽고 편집하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 ‘대화(chat)’로 물어보면 인터넷상의 모든 정보를 종합해서 ‘대화’로 답을 알려준다. 인공지능시대 이전에 불가능했던 다양한 일들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었다. 챗GPT 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챗GPT 는 매우 편리하고 유용하지만 부작용 또한 적지 않다. 잘못 사용하면 도리어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다. 그러기 때문에 필요한 사람이 목적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도록 하여야만 한다. 잘 활용하는 것은 단순히 사용하는 것과 다른 문제로 챗GPT의 유용성과 한계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챗GPT의 모든 것을 6하 원칙(六何原則)에 의해 체계적으로 해부하고 있다. 1장 (Who)에서는 챗GPT의 정의와 경쟁 제품을 알아보고, 2장(What)에서는 기능과 취약점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3장 (Why)에서는 왜 필요한지 활용 이유를 설명하고, 4장 (How)에서는 어떻게 계정을 만들고 비서로 만드는지를 배운다. 5장 (Where)에서 실전 8가지 사례를 통해 올바른 활용 방법을 제시하고, 마지막 6장 (When)에서는 이슈와 발전방향 등 향후 전망에 대해 예측했다.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서적들이 서점가를 휩쓸고 있지만, 대부분이 전문가 중심의 기술 해설이나 특정 분야의 적용 사례 중심의 책들이다. 일반인 누구나 챗 GPT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잘 안내해 줄 수 있는 실용서가 필요하게 되었다. 실전 사례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풀어가는 이 책은 챗GPT를 잘 사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길잡이다. 현실성 있는 스토리로 풀어나가 지루함이 적고, 각자의 개성에 맞게 활용 방향을 잡기에 좋은 책이다.국회의원, 대학교 이사장. 기업 대표부터 MZ세대까지 추천하는 챗GPT의 교과서!국민독서문화진흥회 추천도서!인터넷 이후의 최고의 혁신 인공지능 챗GPT오늘부터 챗GPT를 나의 비서로 채용한다.우리는 인공지능에 관한 것은 공상영화에서 많이 접했다. 그러다 IBM의 인공지능 딥블루(Deep Blue)가 1997년 5월 체스 세계 챔피언인 카스파로프에게 승리했다는 뉴스를 해외 토픽으로만 접했다. 2016년에 바둑의 천재 이세돌과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의 대결을 TV로 생중계하면서 인공지능의 존재감을 일반에게 알렸다. 알파고가 이세돌에게 1패 한 것이 유일한 패배이다. 그 후로 알파고는 더욱 진화해서 2017년 세계 1위인 중국의 커제(柯洁)에게 완승을 했다. 이 대결로 인공지능의 위력을 전 세계에 알린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센 놈이 나타났다! 그동안 특정분야에서만 사용되었던 인공지능이 일반에게도 공개된 것이다. 똑똑한 인공지능 챗봇(Chatbot)인 챗GPT이다. 챗GPT의 등장으로 사용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챗GPT 열풍으로 인간의 여러 분야로 영향력을 확대한 인공지능이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 생활 영역에도 깊숙이 들어 온 것이다. 그래서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서적들이 서점가를 휩쓸고 있지만, 대부분이 전문가 중심의 기술 해설이나 특정분야의 적용사례 중심의 책들이다.누구나 챗GPT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잘 안내해 줄 수 있는 실용서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 책은 챗GPT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한 책이다. 현실성 있는 스토리로 풀어나가 지루함이 적고, 각자의 개성에 맞게 활용 방향을 잡아보기 좋은 책이다. 특히 초심자들에게 좋은 가이드북이라 생각한다. 하루라도 먼저 챗GPT를 배워서 잘 활용하면 그만큼 우리 생활이 훨씬 더 윤택해질 것이다. 오늘부터 챗GPT를 나의 충실한 비서로 채용해 편리한 일상을 누려 보기 바란다.주저하지 말고, 지금 바로 해 보자! (Let’s try it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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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송사비의 클래식 사용 설명서
    • 송사비 지음
    • 1458music
    • 2024-01-23

    베스트셀러 <송사비의 클래식 음악야화>로 이미 수많은 독자를 클래식의 세계로 이끌었던, 작가 송사비의 거부할 수 없는 두 번째 초대가 시작되었다. 세상에 들어야 할 클래식 음악은 끝도 없다. 하지만 알아야 할 클래식 이야기는 <클래식 사용 설명서> 단 한 권이면 충분하다.‘나는 왜 클래식을 좋아하지 않을까?’ 의문이 있었다면, 단 한 권의 책으로 ‘클알못’에서 ‘클잘알’로 바꿔주는 <클래식 사용 설명서>를 추천한다. ‘클잘알’이 되는 순간 당신의 삶에 수백 년 역사를 품은 클래식 음악이 자리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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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의 길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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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야구의 길
    • 김영권 지음
    • 하움출판사
    • 2024-01-23

    이 소설 《야구의 길》은 현실적인 세 명의 캐릭터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며, 야구를 통해 인생의 가치와 목표를 탐구한다.야구계에서 실제로 일어나며 일반 대중이 자주 접할 만한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선수들의 각종 고민과 좌절, 그리고 극복의 과정에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이 이야기는, 주인공 김산의 가족, 스승, 사랑, 우정과 같은 다양한 인간관계를 통해 삶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한다.멘탈이 붕괴되어 포볼을 남발하는 투수 김산과 학교폭력으로 모든 것을 잃게 되는 포수 강수호, 팔꿈치 부상으로 투수의 생명이 끝나는 오재두의 좌절을 통해 그 어떤 어려움도 스스로 노력하면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한다.모든 연령, 야구 팬을 불문하고 모든 독자에게 추천할 만한 현실적인 성장형 야구 소설로, 우리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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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마 못다 한 이야기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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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차마 못다 한 이야기들
    • 마르크 레비 지음, 강미란 옮김
    • 열림원
    • 2024-01-23

    49개 언어 번역, 5천만 부 이상 판매된세계적 작가 마르크 레비 장편소설세상의 모든 딸에게 가슴으로 전하는 아버지의 메시지!“가슴속에 숨겨놓은 감정들, 어린 시절의 아픔, 우정의 힘, 그리고 진정한 서스펜스…… 마르크 레비의 소설은, 마음을 앗아갈 정도로 다정하다.”“영혼을 울리는 로맨스의 연금술사”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프랑스 작가”로 불리는 마르크 레비의 장편소설 『차마 못다 한 이야기들』이 재출간되었다. 그의 “첫 소설 『저스트 라이크 헤븐』에서 돋보였던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특징들을 다시 살려냈다”고 평가받는 이 책은 단절된 부녀 관계가 회복되어가는 과정을 감동과 유머로 경쾌하게 이끌어낸 한 편의 영화 같은 소설로, 2022년 프랑스에서 드라마로 제작되며 큰 화제가 되었다. 드라마는 2023년 9월 ‘프랑스드라마페스티벌’의 대표작으로 국내에서도 TVAsia Plus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게 되었다.“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바로 내 인생이다.”마르크 레비는 무척 가족적인 작가다. 그는 고리타분한 설교 없이 아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소설을 가장 먼저 읽는 독자는, 다름 아닌 그의 아버지였다. 그렇기에 『차마 못다 한 이야기들』에서 마르크 레비가 한 부녀의 조심스러운 관계에 특별한 관심을 쏟은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이 꿈인 마르크 레비. “소설의 장인으로 남고 싶다”고 말하는 그는 이번 작품에 “지나가는 사랑, 행복, 그리고 미처 잡지 못한 기회에 대한 성찰까지” 덧붙이며, 어른이 된 우리에게 “부모님이 하셨던 말씀들, 그리고 들은 적이 없다고 믿어왔던 말들”을 돌이켜보게 한다. 너무 늦은 뒤에 후회하지 않기를 바라며……. “줄리아는 숨을 죽이고 리모컨을 손에 꽉 쥐었다. 과연 누굴까, 주변인물 모두를 샅샅이 다 찾아보았다. 그때마다 떠오르는 단 한 사람. 이런 시나리오와 연출을 할 만한 유일한 사람의 이름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 줄리아가 리모컨의 버튼을 눌렀다. 곧이어 딸각 하는 소리가 났고, 밀랍인형의 눈꺼풀이 스르르 올라갔다. 이제 밀랍인형은 더 이상 인형이 아니었다. 얼굴에 미소를 띤 채, 인형 아닌 인형이 아버지의 목소리로 물었다.“벌써 내가 그리워진 거니?” _본문 중에서로맨틱 세계와 환상적 세계의 만남!감동과 서스펜스, 환상과 유머로 가득한 모험결혼식 며칠 전, 줄리아는 아버지의 개인비서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는다. 이미 예상하고 있었듯이 성공한 사업가이자 늘 멀기만 한 아버지 안토니 왈슈가 그녀의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다는 것. 하지만 이번에는 그의 불참을 나무랄 수가 없다. 아버지 안토니 왈슈가 죽었다는 소식이었으므로. 그런데 장례식 다음 날 줄리아는 뜻밖의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되고,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여행이 마침내 시작된다. 부녀가 차마 하지 못했던 말들을 나눌 수 있는 기회와 함께…….내가 항상 네 옆에 있어주지 않았다고 날 나무랐지? 그럼 자식들이 떠나는 날 부모의 마음이 어떤지는 알고 있니? 이렇게 헤어지는 것이 어떤 기분이라는 걸 알고 있니? 내가 설명해주마. 부모들은 자식이 떠나는 모습을 문턱에서 멍청하게 바라볼 뿐이야. (…) 이젠 오지도 않는 잠을 청해야 하는 때가 온 것이지. 떠난 자식은 돌아오지 않으니 말이야. 알겠니, 줄리아? 하지만 그 어떤 아버지도, 또 그 어떤 어머니도 덕을 보자고 자식을 키우는 것이 아니야. 이게 바로 사랑이라는 거다.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 우린 자식을 사랑하니까 말이다. _본문 중에서세상의 모든 자식은 부모로부터 무언가 부족함을 느끼고, 반대로 세상의 모든 부모는 자식들로부터 또 무언가 부족함을 느낀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아주 먼 곳에 있는 사람과도 대화를 나누지만, 정작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는 중요한 얘기를 하지 않고 잊고 사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게 항상 잊고 지내다가, 우리는 정말 위급해진 마지막 순간에야 그 소중함을 깨닫는다.2년을 기획하고 하루 열일곱 시간을 작업하여 3개월 반에 걸쳐 작품 속 인물들을 만들어낸 데 대해 작가는 진정 이 이야기를 써야 하는 깊은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소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죽은 아버지를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기 위한 안드로이드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했는지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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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초보탈출기 - 좌충우돌 외과 의사의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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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여행]운동초보탈출기 - 좌충우돌 외과 의사의
    • 이홍태 지음
    • 나비소리
    • 2024-01-23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필자의 직업은 외과 의사이다. 그리고 본서(本書)는 철인3종경기의 내용이다. 얼핏 생각해보면 전혀 연관성 없는 직업이다. 저자는 너무 기초적인 것 같기도 하고 대답해 줄 사람도 없을 그런 궁금증들에 포커스를 맞추어 집필했다. 경험에 의한, 기록보다는 완주라는 여정 탐구에 의의를 두면서 몸으로 체득한 것을 하나하나 배워가며 기록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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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도 만드는 사람 - 국토·역사·정체성을 만든 근대국가의 기획자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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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지도 만드는 사람 - 국토·역사·정체성을 만든 근대국가의 기획자들
    • 설혜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4-01-23

    1. 만들어진 공간의 이미지―우리는 언제부터 국토를 ‘공통의 역사적 공간’으로 인식했을까?우리는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곳이라도 그곳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다. 매체가 보여주는 시각 정보뿐 아니라, 다른 이에게 들은 이야기, 노래 가사, 평양냉면과 전주비빔밥 같은 지역 이름이 붙은 음식 등을 통해 만들어진 이미지다. 그런데 개인적 경험을 통해서가 아닌 ‘찬란한 백제 얼이 살아 숨 쉬는 ○○시,’ ‘다산의 얼이 깃든 실학의 고장 ○○시’ 같이 역사와 장소를 접목해 의도적으로 공간의 이미지를 만들어 주입하는 사례도 있다. 이 책은 이런 특정 공간에 대한 개념 혹은 이미지는 누가, 언제, 무엇을 근거로 만들었는가 하는 궁금증에서 시작되었다.사람들은 언제부터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공간을 ‘공통의 역사적 공간’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을까? 오늘날 우리가 떠올리는 ‘국토’라는 공간과 그 이미지도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그것을 밝히기 위해 영국사가 설혜심 교수는 16세기 영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토를 인식하기 시작하는 시점은 영국에서 유럽 최초로 근대 국민국가의 원형이 탄생한 시점과 일치한다. 16세기 초 영국은 로마 교황청과 단절하고 국교회를 수립, 수도원을 해산하는 등 전례 없는 변화 속에 놓여 있었다. 영국 국왕과 정치 엘리트 집단은 유럽대륙의 휴머니즘을 적극 받아들이며 자국의 역사를 새로이 쓰고 사람들을 통합할 새로운 대상으로 ‘국민’과 ‘국토’라는 개념을 만들어갔다.이 책에서는 근대 국민국가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관련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국토’라는 개념과 그것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지도’가 수행한 중요한 역할에 주목한다. 국민통합을 다룬 한 연구는 국민을 문화적으로 통합하는 전제와 요소로 다양한 국민적 상징, 국가, 국기, 역(曆), 국어, 역사 편찬 등과 더불어 지리지 편찬을 꼽고 있다. 즉, 국민을 만드는 과정에 서는 시간, 습속, 신체, 언어와 사고의 국민화에 선행하는 공간의 국민화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국가는 국경선으로 구별된 영토, 즉 정치적・경제적・문화적 공간으로 사람을 회수함으로써 과거의 백성을 새로운 국민으로 만든다. 이 맥락에서 지리지는 국토라는 공간에 사람을 연결시켜 국민으로 거듭나게 만드는 작업을 맡는다. ―〈들어가며〉 중에서(20쪽)‘국토’라는 개념을 만드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은 역사지지서 와 지도였다. 르네상스 휴머니즘의 영향 속에서 고대 지지서의 가치가 재발견되고, 이것이 연대기적 전통과 결합하여 역사지지서라는 독특한 장르가 발달하게 되었다. 지도의 발달 또한 르네상스적 배경에서 이해할 수 있는데, 여기서 지도는 실제 공간을 객관적으로 묘사한 것이기보다 국토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는 매개체로, 의도를 투영하며 만들어진 것이다. 따라서 이런 역사지지서와 지도를 통해 인식하게 된 국토는 철저히 관념적인 산물이다. 영국이라는 지리적 공간이 사람들에게 의미가 있는 ‘장소’로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제 영국성은 ‘국토’라는 장소와 연결되기 시작했다. ―〈나가며〉 중에서(252, 253쪽)2. 근대국가 기획에 앞장선 ‘지도를 만든 사람들’―읽고, 보고, 듣는 지도로 살펴본 역사, 국토, 정체성의 형성 과정이 책은 〈읽는 지도〉, 〈보는 지도〉, 〈듣는 지도〉 등 3부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부에서는 역사지지서를 쓴 지식인들, 국토를 지도로 그려낸 지도제작자들, 영국 정체성의 담론을 만들어낸 사람들을 내세운다. 이 책의 제목인 ‘지도 만드는 사람’으로 통칭한 이들은 국경 안의 사람들을 동질적인 문화권으로 편입하려는 근대국가의 기획에 앞장선 사람들이었다.〈읽는 지도〉에서는 근대 초 영국에서 국가라는 공간을 사람들에게 인식시킨 기초적인 작업으로 ‘역사지지서’와 그 저자들에 주목한다. 가장 먼저 헨리 8세의 명을 받아 전국을 돌며 상세한 기록을 남긴 존 릴런드가 국토에 어떻게 역사를 접목했는지 살펴본다. 또 유럽대륙의 휴머니즘의 영향 아래 윌리엄 해리슨, 존 스토, 윌리엄 캠든 등 영국 지식인들이 어떻게 국가를 인식하고 자국사를 강화하며, 역사지지 분야와 지도 제작을 함께 발전시켜 갔는지, 그들의 대표 저서를 통해 톺아본다. 〈보는 지도〉의 중심인물은 최초로 ‘영국 전도’를 제작한 크리스토퍼 색스턴이다. 지도를 국가기밀로 취급했던 다른 나라들과 달리 영국에서 지도는 인쇄와 출판을 통해 국민에게 보급되었다. 색스턴의 지도를 포함해 강력한 왕권의 후원을 받아 제작된 지도들을 살펴보며, 지도가 어떻게 바람직한 국민의 상을 만들고, 국토를 시각화해 보여주었으며, 바깥 다른 세계에 대한 개념과 이미지를 전달했는지 분석한다. 〈듣는 지도〉는 영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들려주는 영국 인상을 통해 영국의 국가·국민 정체성 형성 과정을 살핀다. 국가나 국민 정체성은 보통 18세기 이후 근대국가의 산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그러나 여기서는 여러 외국인의 여행기를 통해 16세기 집단 정체성의 조형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음을 밝힌다. 이 책에서 주목하는 점은 외국인들이 남긴 인상 상당 부분이 영국의 역사지지서, 곧 영국인 스스로 생산한 담론에 기대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런 영국 정체성의 형성 과정에서 드러나는 모호한 타자와 주체와의 관계를 밝히고, 그 역학관계와 담론의 진화를 추적한다.헨리 8세의 명을 받고 이루어진 릴런드의 답사는 새로운 형태의 국가를 건설하고자 하는 국왕의 의지에 다름이 없다. … 더욱이 《답사기》는 국가의 공간인 영토 그 자체를 주목하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큰 변화를 가져온 선구적 작업이었다. 또한 이 작업은 사건을 이해하기 위해 지지를 동원하는 것이 아닌, 지지를 통해 역사적 사건을 심거나 되살리는 시각의 전환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릴런드의 《답사기》는 로마와의 단절 이후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나가야 했던 튜더 왕조의 ‘국가’와 ‘국민’ 만들기 기획의 두드러진 예가 될 수 있다. ―〈1장 릴런드가 세운 초석〉 중에서(63쪽) 영국 역사에서 영국의 국민정체성 창출에 기여한 가장 중요한 지도로 크리스토퍼 색스턴의 《잉글랜드와 웨일스 주들을 망라한 대 아틀라스》(1579)가 꼽힌다. 빅터 모건은 이 지도를 “새로운 차원의 지도학적 성과이자 잉글랜드의 시각적 이미지를 결정한 것”이라고 평가했고, 리처드 헬거슨은 이 지도가 인쇄를 통해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었던 측면을 강조하며 “영국인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물리적 왕국을 효과적으로 시각화하고 관념화한 소유물을 처음으로 갖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5장 근대 초 영국의 지도〉 중에서(178쪽)정체성이라는 것이 대화적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임을 감안할 때, 외국인이 본 영국인의 특성은 온전히 외국인이 독자적으로 만들어낸 것이라고만 볼 수 없다. 때로는 영국인들이 주었던 인상과 정보가 외국인들에게 영국적 정체성을 인식하게 하는 기초로 작용하기도 하고, 거꾸로 자신들을 바라보는 외국인의 시각을 인지하는 순간부터 영국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재고하는 단계로 진입하기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영국적 정체성의 형성 과정을 정교하게 고찰하려면 영국인과 이방인이 어떤 방식으로 대화적 관계를 맺었는가 하는 문제를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8장 17세기 후반 ‘영국성’의 형성 과정〉 중에서(295, 296쪽)3. 현실을 모방한 지도, 지도를 따라가는 현실―지도가 ‘객관적’이라는 믿음을 뒤흔들다이 책에서는 지도가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며, 지도가 나타내는 공간은 실제 공간과 그것을 담아내는 도면, 나아가 지도를 보는 사람과 제작하는 사람의 역학관계에서 만들어지는 산물임을 강조한다. 그런데 지도에 그린 국경선으로 영토가 정해지는, 현실을 모방해 만들어진 지도에 의해 거꾸로 현실이 지도를 따라가는 일이 벌어졌다. 저자는 이렇게 국가의 영토를 만들어내는 지도 덕분에 지리학이 근대 학문의 총아로 떠오르게 되었다면서, 이런 맥락에서 지도 제작 사업은 국가나 국민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고, 지리 교육은 이데올로기 학습의 성격을 지니게 됨을 지적한다.더불어 지도에 그려진 그림이나 다양한 이미지로 나타난 지도의 사례를 파헤치며 지도가 인종, 계층, 성별 등 ‘타자’를 드러내고 자국의 이미지를 포장함으로써 더욱 경계가 분명한 ‘국가’라는 공간을 인식시키려 했음을 보여준다. 이 책에 실린 50여 컷의 16~17세기에 제작된 지도들, 지도첩의 표지, 지도가 그려진 국왕의 초상화 등의 도판을 통해 지도가 말하고자 하는, 혹은 지도제작자가 지도에 담으려 했던 의미를 독자들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지도는 같은 공간에 대해서도 표현하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방식으로 그려지며, 읽는 사람 역시 자신이 가진 세계관을 통해서 지도의 기호를 해독하게 된다. 이런 맥락에서 지도는 세계 그 자체가 아니라 인간에 의해 포착된 세계의 개념이며 상(image)일 뿐이다. 따라서 객관적인 지도나 지도학이 존재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들어가며〉 중에서(22, 23쪽)르네상스 이후 지도는 과학적인 시선이라는 포장 속에서 더 큰 권위를 발휘하게 되었다. … 이렇게 관념화된 공간은 지리적이거나 물리적이기보다는 감정적인 어떤 것이 되어 국토에 대한 정서적 감정이 배양될 수 있게 만든다. ‘아버지의 땅(fatherland)’이나 ‘모국(motherland)’과 같은 단어들이 국토에 접목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국토가 감정적 영역으로 자리 잡으면서 국토에 대한 침범은 자신이나 가족에 대한 침해와 동일시되게 된다. 이제 영역 국가는 정서적인 차원에서 국가에 대한 충성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나가며〉 중에서(353, 354쪽)당시 인종은 신체적 특성이 아니라 사회적 특성과 연관된 개념으로, 계보・문명・종교・국가나 민족과 관련되어 표상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지도에 지구상의 공간을 표현하고,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그려 넣음으로써 이제 인종은 사회적 특성뿐만 아니라 지리적인 요소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되었다. 나아가 이러한 인종의 시각화는 인종 간 구분이라는 모호한 개념을 분명한 사실로 받아들이게 하는 효과를 불러왔다. 지도에 인종이 그려지는 것은 인종에 대한 지식이 공간화되는 것으로, 유럽인들은 이제 인종을 이해할 때 그들이 살고 있는 장소적 특성이나 얼마나 먼 곳에 살고 있는가와 같은 지리적 요소들을 고려의 대상으로 포함하게 된 것이다. ―〈5장 근대 초 영국의 지도〉 중에서(213쪽)16세기 초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지도는 국가정체성을 창출하는 프로파간다의 도구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지도는 전쟁의 승리를 표시하는 상징물이고, 정치적 단위로서 각국의 지리적 위치를 분명히 해주며, 자국의 독립적 정체와 특성을 드러내는 강력한 매체였다. 유럽의 많은 왕실은 다른 나라에 자국의 지도를 선물함으로써 우호적 관계를 표현하기도 했고, 거꾸로 다른 나라의 지도를 제작함으로써 그 나라에 대한 자신들의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6장 지도와 국가정체성〉 중에서(2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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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지한 지음
    • 제철소
    • 2024-01-23

    그는 이직을 결심하고 나는 휴직을 결심했다.그리고 우리는 워싱턴 D.C.로 떠났다.“다시 눈을 떴을 때 내 손에 짚고 있는 것은 벽이 아닌 바닥이었고 왼쪽 관자놀이에서는 극심한 통증이 느껴졌다. 귀를 감싸자 손바닥이 축축해졌다. 손바닥을 펼쳐보니 시야가 흐렸다. 얼굴을 더듬어 안경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간신히 바닥을 더듬어 램프를 다시 켰다. 손바닥에 묻은 붉은 피가 선명했다.” 인생 계획에 ‘외국 살기’ 따윈 결코 없었기에 걱정과 두려움만 한가득 안고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하자마자 불의의 낙상 사고를 당한 저자는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컵케이크 워싱턴 슈거하이』는 배우자의 꿈을 위해 잘 다니던 직장을 휴직하고 2년 동안 낯선 나라에서 살게 된 저자의 다채로운 일상을 담은 에세이이다.변화로 누릴 수 있는 기대감보다 그로 인해 따라붙는 이런저런 걱정을 크게 느끼는 사람. 사실 변화로 인한 이익이 무엇인지, 얼마나 높은 확률로 일어날 일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실제로 걱정이 실현될 가능성도 잘 알지 못한다. 오래된 생활양식에 따라 살고 싶어 하는 성격이랄까. 나는 이미 한국에서 사는 데 익숙한 사람이었다. 남 눈치도 봐야 하고 목구멍이 텁텁한 날도 많지만 이런 문제들을 안고 사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더구나 내가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는 미나리인지 확신할 수 없었기에 미국행을 두고 걱정과 고민이 많았다. _「오즈의 나라」에서저자는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자세를 삶에 내재화하고 있는 자”라고 스스로를 정의할 만큼 변화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이방인’이라는 포지션은 그가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각도의 세상과 만나게 해주었다. 그리고 “낯설고 불편”하기만 하던 도시 워싱턴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득 품은 박물관과 미술관 관람, 나이 어린 베이비시터와의 대화, 공원을 걷다 우연히 참여하게 된 달리기 수업, 같은 처지의 외국인 노동자들과 나눈 추수감사절 만찬 등 그에게 오랫동안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사한다. 그렇게 “다시는 못 먹을 만큼” 지독하게 달았던 워싱턴 컵케이크의 첫 맛은 ‘슈거하이’의 상태, 즉 인생 최대치의 달콤함으로 확장되기에 이른다.‘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표현이 상황에 따라 꽤 위험하고 불편할 수 있는 말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아차렸다. 표면적으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하자는 말이지만 사안이 복잡할수록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은 거의 없다. 누군가에게는 ‘어느 정도 피해는 감수하라’는 무언의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말이었다. 자기에게 유리한 상황에서만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말할 수 있는 법이다. 이제까지 내가 좋은 게 좋은 사람일 수 있었던 건 어쩌면 늘 손해 볼 것 없는 입장이어서 그랬던 것은 아니었을까. 코끼리 헨리를 떠올렸다. 사냥꾼의 총에 최후를 맞이한 아프리카코끼리는 박물관에 전시되어 사람들의 방문을 이끌고 있다. 박물관에서는 더 이상 기증된 코끼리를 전시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헨리를 대체하기는 쉽지 않았나 보다. 어쨌든 사냥꾼이 박물관에 기증한 덕분에 많은 사람들은 유·무형의 이익을 받고 있는 상황이니 실보다 득이 많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좋은 게 좋은 거다. _「좋은 게 좋은 사람」에서하지만 스트레스를 견디고 매일을 버티다 보니 삶 속에 숨겨진 보석 같은 순간이 조금씩 눈에 들어왔다. 아내가 좋아하는 농담과 장난을 알게 되고, 다섯 살배기 딸과 깔깔대며 웃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 헬스장에 가지 않고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고 혼자만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취미도 찾았다. 이렇게 글을 쓸 수 있게 된 것도 새로운 일상이 준 선물 중 하나이지 않은가. 덕분에 누구에게도 없는 나만의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_「달콤살벌 조지타운」에서이렇듯 여행자의 시선과 생활인의 감각으로 도시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 사이를 소요한 기록은 한 개인의 작지만 커다란 변화의 순간들을 빼곡하게 담고 있다. 소설가 한정현의 표현처럼 “인생이란 긴 여행이고 그 예측 불가함이 나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모르는 것이라면, 이 책은 삶에 관한 아주 매력적인 여행기”이다.어느 이과형 인간의 사적이고 지적인 워싱턴 D.C. 탐사기이 책을 쓴 임지한은 대학에서 과학학을 전공하고 현재 관련 공공기관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금껏 ‘이과형 인간’의 길을 착실하게 걸어오던 그가 에세이 작가로 거듭날 수 있었던 건 워싱턴에서 지낸 2년 덕분이었다. 그 낯선 시공간이 그의 삶에 새로운 가능성을 활짝 열어준 셈이다.또한 『컵케이크 워싱턴 슈거하이』는 우리에게 ‘백악관이 있는 미국의 수도’ 정도로만 알려진 워싱턴 D.C.의 숨은 매력을 보여주는 여행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개즈비터번박물관, 스미소니언캐슬, 스미소니언자연사박물관, 링컨기념관 등 ‘박물관의 도시’라 일컬어지는 워싱턴의 명소들을 둘러싼,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흥미로운 뒷이야기와 그것들을 읽어내는 저자의 깊이 있는 시선은 이 책이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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