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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은 무엇이 다른가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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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은 무엇이 다른가
    • 김혜성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8-12-18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에는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다1440년 세계 최장수기업의 3가지 성공 키워드 정신(Spirit) × 오직 하나의 힘(One) × 시스템(System) = 장수기업 어떻게 곤고구미(金剛組)는 1440년 이상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1440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세계 최장수기업 곤고구미(金剛組)이야기곤고구미(金剛組,Kongo Gumi Co.,Ltd.)1440년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 578년 쿠다라, 백제인 유중광이 만든 사찰과 신사, 불각 건축의 설계 및 시공, 성곽 및 문화재 건축물의 복원과 수리 등이 주업인 일본의 사찰전문 목조건축회사.곤고구미는 사찰전문 장인집단이란 의미로 유중광의 일본식 이름인 ‘곤고 시게미츠(金剛重光)’에서 따왔다. 곤고구미(金剛組)를 풀이하면 백제인 유중광의 일본어 성씨인 곤고(金剛)와 조직명으로서 일부 건설 회?楹?소방단, 폭력단 등을 일컫는 구미(組)가 합쳐진 말로 사찰전문 장인집단이라는 의미가 있다. 17세기 초에는 수공업 직인들의 동업자 조직을 나카마(仲間) 또는 구미(組)라고 불렀다. 곤고구미는 1955년 주식회사 금강조(金剛組)로 이름을 바꾸기 전까지 사천왕사공장(工匠,장인) 금강건축부였다.<곤고구미에서 배우는 변화와 혁신의 불변 법칙 SOS> 1. 경영철학 : 장인정신(Spirit) 사찰전문 목조건축인 기본에 충실하고 원점을 잊지 않는 ‘장인정신’ *장인(匠人) : 물건 만들기에 혼신의 힘을 다해 명품을 만들어 내고 명품에 영혼을 불어넣어 예술품으로 승화시키는 사람 2. 핵심역량 : 오직 하나의 힘(One), 인간력(사람=기술) 확실한 사찰전문 목조건축 기술과 그 기술을 계승 발전시키는 인재인 궁대공의 힘 *궁대공(宮大工) : 궁궐이나 사찰의 건축만을 전문으로 하는 목수 3. 가치창조 : 곤고구미 시스템 = 직속 궁대공 시스템(System) 어떤 상호관계가 전체를 이루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내는 문화와 고유의 시스템 *궁대공 시스템(System) : 최고의 장인으로 ??湛愍?동량이 이끄는 궁대공 각 조는 곤고구미와 어떤 계약관계도 아니며 별도의 급여를 받지 않는 신뢰를 바탕으로 맺어진 독특하고 특수한 관계어떻게 곤고구미(金剛組)는 위기를 극복하고 1440년 이상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아무리 잘나가는 기업(개인)이라도 반드시 위기는 찾아온다. ‘위기가 찾아오면 기뻐하라’ - 이나모리 가즈오(불패경영의 신화)\'해 보지 않고는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 혼다 소이치로(일본 장인혼의 표상)피오줌을 눈 적이 없다면 성공한 경영자가 될 수 없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경영의 신)위기(불확실성을 최소화한 기회포착) = 기회(변화와 혁신을 통한 위기극복)위기 상황 속에서 변화와 혁신은 다른 의미에서 대응과 적용의 문제다.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시대 상황과 시장 질서에 대응하면서 혁신적 기술과 효과적인 시스템을 어떻게 회사에 맞게 적용하는지가 관건이다. <곤고구미 3대 위기와 극복방법>1. 경영악화의 위기(불가항력적 위기) 1868년 메이지 유신초기 신불 분리령(신도와 불교를 분리하는 포고령)으로 인해 시텐노지 에서 받던 봉록이 끊기고 사찰공사 수주량도 급격히 감소했던 시기 ☞ 경영악화의 위기는 기본에 충실하고 원점을 잊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각종 자연재해와 화재 등으로 소실된 사찰들에 대한 수리와 보수를 맡으면서 ‘재건(再建)’으로 위기를 극복2. 리더십의 위기(예상하지 못한 위기) 1934년 37대 당주 곤고 하루카즈가 할복자살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함 ☞ 리더십의 위기는 여성으로서 따뜻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극복함. 37대 당주 곤고 하루카즈가 할복자살 이후, 부인 금강 요시에가 금강조 최초의 여성 당주로서 가업승계 근대적인 경영의 기초를 확립(기술과 경영 분리)3. 치명적 위기(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 위기) 2005년 원점을 잊어버린 사업 확장으로 인한 절체절명의 위기 ☞ 청산절차를 거쳐 제3자에 의한 가업승계로 최악의 상황(파산)극복 곤고구미(金剛組)를 주식회사 KG건설로 상호를 변경하고 회사청산에 돌입. 다카마쓰건설 의 자회사인 新곤고구미에 영업양도, 종업원의 대다수를 이적(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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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키 마우스, 나 자신을 사랑해줘 - 세상 가장 소중한 당신에게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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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산문]미키 마우스, 나 자신을 사랑해줘 - 세상 가장 소중한 당신에게
    • 미키 마우스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12-18

    “미키 마우스와 함께라면 오늘처럼 매일 웃을 수 있을 거예요.”때로는 지쳐도, 때로는 슬퍼져도,누구보다 소중한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 70만 부 판매 화제의 디즈니 시리즈 신작!『미키 마우스, 오늘부터 멋진 인생이 시작될 거야』의 두 번째 이야기월트 디즈니의 가장 오래된 캐릭터, 어떤 장면에서 시작하든 우리를 향해 행복한 웃음을 지어주는 추억 속 친구 미키 마우스가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미키 마우스는 1928년 당?첨關??획기적이었던 유성 만화영화 <증기선 윌리>를 통해 큰 화제를 모으며 데뷔했다. 당시 대공황으로 무력감과 우울증에 빠져 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매사 유쾌하고 적극적으로 인생을 만들어가는 미키 마우스의 모습은 수많은 희망과 웃음을 선물했다. 그렇게 오랜 시간 사랑받은 미키 마우스는 오늘날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행복하게 웃는 미키 마우스, 그 속에는 남의 시선이나 기준이 아닌 자신에게 집중할 때 좀 더 편안한 얼굴로 인생을 마주할 수 있다는 행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자신을 웃게 하는 것이 자신을 사랑하는 거예요.” “일단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갈망해보세요. 그것이 멋진 삶의 첫 단추가 될 거예요.” “소중한 친구에게 하듯 스스로에게 조언해보세요.”이렇듯 책 속 미키 마우스의 말은 매일 행복을 찾는 여행을 떠나는 우리에게, 행복이란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내 안에 기쁨의 씨앗을 심어야 한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되새기게 해준다. 인생이라는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심어야 할 그 씨앗은 다름 아닌 ‘내 안에 행복을 받아들일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 ?뽀玖? 길을 떠나는 우리의 배낭 속을 행복의 기운으로 가득 채워줄 것이다. 또한 그런 미키 마우스의 말과 모습을 현재는 구하기 힘든 모노톤의 월트 디즈니 초창기 삽화로 소장할 수 있어 디즈니와 미키 마우스의 마니아라면 ‘꼭’ 소장해야 할 책이기도 하다. ‘나 자신을 위해 먼저 웃어주세요.’세상 가장 소중한 당신에게,우리의 매일에 보내는 미키 마우스 응원의 메시지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어린 시절을 지나, 어른이 될수록 나보다는 타인의 마음을 살피게 되고 그러는 동안 나의 존재는 희미해진다. 그런 우리에게 미키 마우스는 ‘나’에게 충실한 아이처럼, 남의 말이 아닌 나에게 집중하고 나를 사랑하라고 말한다. 삶은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즐거움으로 가득해요. 그런데도 그런 즐거움을 누릴 줄 모르는 사람들은 얼굴을 찌푸린 채 살아가죠. 삶을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즐겨보세요. 웃는 얼굴로 세상을 바라볼 때 세상도 나를 향해 웃는 얼굴로 마주 볼 거예요._<본문 중에서> 최근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유니세프 연설장에서도 ‘나 자신을 사랑하라(Love Yourself)’라는 메시지로 수많은 ?絹涌“?감동을 준 국내의 한 아이돌 멤버의 말이 화제가 되었다. 그것이 살아갈 힘이며 행복의 기반이 되어준다는 것이다. 그의 말처럼 책 속의 미키 마우스는 살다보면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남이 아닌 나를 향해 먼저 웃어주라고 말한다. 나 자신에게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것은 누가 뭐래도 바로 당신 자신일 테니까. 당신의 행복을 응원하는 미키 마우스의 말 “기쁨과 다정함이 담긴 하루를 보내세요.”“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살짝 부딪혔을 때, 웃으며 넘긴다면 서로 불쾌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 테니까요. 순간의 감정을 참지 못하면 격한 분노를 느끼게 되고 오히려 내 기분이 나빠지기도 하지요. 내 기분을 위해서라도 한번 웃어보세요.” “절망은 내 뜻과 상관없이 어디에든 이미 존재하고 있어요. 눈치채지 못한 사이 깊이 스며들고, 고삐를 잡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답니다. 그러니 절망에 빠지지 않으려면 끝없이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고 의지를 다잡아야 해요.” “ 복은 가까이 있지만 먼저 다가오지 않아요.”“안락한 의자에 앉아 커다란 창을 통해 보는 계절의 풍경은 그날그날 달라서 앨범을 한 장 한 장 넘기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이보다 더 멋진 장면이 있을까요? 우리의 일상도 그렇답니다.” “유쾌함은 가장 근사한 선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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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파리에서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 - 서른, 후회없는 젊은 날의 선택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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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나는 파리에서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 - 서른, 후회없는 젊은 날의 선택
    • 김소라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18-12-18

    타인의 시선과 치열한 세상에 움츠러들지 않고당당하게 꿈을 향??걷는 파리의 작장인으로 사는 법!유학과 해외 취업의 현실을 내게 알려준 책!이 책은 프랑스 유학 생활에서 겪었던 삶의 고충들이 감사함으로 변화하는 순간에 대한 기록을 담았다. 유학생들이 겪는 고충과 설움을 이해하면서 동시에 단단해지는 과정과 경험을 이야기한다. 목표를 현실화시키고자 하는 유학생들에게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저자는 프랑스에서 경제활동을 시작하면서 진짜 ‘나’로 사는 방법을 터득하였고, 일과 개인의 삶의 균형을 맞추고 싶어 하는 한국인들에게 꼭 알려주고픈 프랑스의 삶의 방식을 습득하는 데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기존에 프랑스에 관한 책들이 여행, 음식, 예술, 언어 소개에 관한 책에 그쳤다면 이 책은 한국 사회가 프랑스처럼 개인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유학과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분에게 내게 꼭 맞는 자유를 찾아가는 여정을 선물해주는 책이 될 것이다.눈 앞에 펼쳐진 경관이 모두 예술인 도시, 파리 그만큼 세상에서 꿈을 이루기 어려운 도시, 파리스물다섯, 대한민국을 떠나 프랑스로 가다!인생 최대의 충격을 경험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당시 대학??4학년이 된 친구들과 선배들은 취직준비를 한창 하고 있었다. 도서관에 가도 여기저기 토익책과 온갖 자격증 책들로 즐비했다. 하지만 나는 도미니카에서 본 생생한 경험들이 내 삶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책상에서 하는 죽은 공부가 싫었다. 세상에 뛰어들어 생생한 공부를 더 하고 싶었다. 그때부터 남들과 다른 길을 걷기로 작정했다. 취직을 준비하지 않는 나를 보며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봤다. 프랑스어로는 대한민국에서 밥벌이하기 어렵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일찍이 취업전선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않는 건 생계유지가 힘들다는 걸 의미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슴이 뛰는 곳을 계속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남들과 조금 다르더라도 내가 믿는 가치가 빛을 발할 때까지 나를 믿어주기로 했다. 나는 학부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했다. 주한프랑스 대사관의 자료에 따르며 프랑스어는 무려 전 세계 약 2억 7천 4백 명이 구사하는 언어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배우는 언어이며, 제3의 비즈니스 언어이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프랑스 외에 프랑스가 식민지 지배를 했던 아프리카의 나라들과 프랑스령 들의 주민들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나의 언어적인 재능을 세상이 발전할 수 있는 곳에 쓰고 싶었다. 마침 한국에 있는 난민 인권단체에서 인턴을 할 기회가 생겼다. 동기들은 취직을 위해 기업의 후원자나 사기업의 인턴 경험을 하며 준 사회인으로 일할 때, 나는 교통비만 겨우 받을 수 있는 일을 택했다. 아무렴 괜찮았다. 보수의 크기로 평가할 수 없을 만큼 가치 있는 일을 한다고 굳건히 믿었다. 목숨을 걸고 한국으로 건너온 아프리카 난민들에게 낯선 나라에서 언어가 통한다는 것은 안식처이자 위안이 되었다.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된다는 것만으로 뿌듯했다. 여느 이방인과 같이, 한국에 정착한 이방인들도 서러움이 참 많다. 출입국 사무소를 찾아갈 때마다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아프리카 난민들은 지하철을 타고 출입국 사무소를 가곤 했는데 그때마다 흑인을 처음 본 아이들이 난민분의 피부를 만져보기도 했다. 그러고는 옆에 있는 엄마에게 ‘엄마 이 사람은 왜 피부 색깔이 우리랑 달라?’라고 물어보면 엄마는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눈높이로 대답을 해주었다. “그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초콜릿 우유를 많이 먹어서 그런 거야.” 옆에 있는 난민분이 차라리 한국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다행이라 생각했다.온갖 차별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곳은 오히려 출입국 사무소이다. 난민으로 정식 등록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온갖 사소한 이유로 무안을 주기 일쑤였다. 완벽하게 작성되지 않은 서류를 검토하다 눈앞으로 서류를 던지면서 ‘아니 왜 깜둥이가 여기까지 와서 우리를 피곤하게 해’라고 하는 장면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이었다. 당시 나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젊은 청년이었다. 아버지뻘 되는 사람들과 목소리 높여 싸우는 건 일도 아니었다. “서류를 다시 수정해달라고 다시 말씀해 주시면 되지, 왜 피부 색깔로 사람을 그렇게 차별하세요? 서류는 왜 던지시는 건데요? 사람을 존중해주셔야죠.” 아무리 소리쳐도 바위에 달걀 치기였다.개인의 노력으로는 난민의 인권을 보장하는 게 소원해 보였다. 어떻게든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난민들에게 기본적인 권리와 삶의 의미를 되찾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 인권을 보장하는 제도를 만드는 동시에 정신적인 피해와 육체적인 상처를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학부 때 배운 언어학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지식이었다. 프랑스로 가야 했다. 세계적인 석학으로부터 국제개발학의 이론과 실전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었다. 실제 전문가들이 개발도상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개발 프로젝트를 습득하고 직접 참여할 중요한 기회였다.부모님의 허락을 받는 일만 남았다. 그런데 부모님은 내가 졸업과 동시에 경제적으로 독립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부모님의 바람과는 달리 유학을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맏딸과 첫 대면이 있던 날이다. 부모님은 경험할 수 있는 것이라면 모든 기회를 만들어 주시는 분들이었다. 하지만 딸의 일방적인 통보에 부모님은 적잖이 당황해하셨다. 우린 서로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 가장 절실한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손쉬운 한국 생활을 포기해야 했다. 하지만 나의 독단적인 선택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부담을 짊어지울 수는 없었다. 그때부터 간절한 마음으로 장학금을 찾았다. 대학 때부터 활동하고 있는 봉사 단체였던 로타렉트에서 활동하였기에 나는 로타지 장학금을 받을 자격이 되었다. 4년 내내 봉사 단체에서 활동한 내게 주는 선물과도 같았다. 상상력을 총동원했다. 파리의 유학 생활을 즐기고 있는 나의 모습을 무엇보다 더 생생하게 그렸다. 장소, 시간, 사람, 날씨, 바람의 속도까지도 세세하게 상상했다. 에펠 타워 앞 샹드막스 Champs de mars 잔디밭 위에서 돗자리를 펴 놓고 친구들과 포도주를 마시는 상상을 했다. 그리고 그날 햇빛의 강도와 바람의 속도까지도 느꼈다. 너무 생생해서 서울인지 파리인지 헷갈릴 정도였다.상상력이 힘을 발휘했다. 그동안 학교 공부와 더불어 대외적으로 활동한 나의 이력을 보고 긴 면접 끝에 장학금을 후원해 준다는 곳이 나타났다. ‘궁즉통, 상황이 절박하면 길이 열린다’라는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유학길이 열렸다.해외 취업을 꿈꾸는 청춘들에게,당신 앞에 펼쳐진 수천 갈래 길, 수천 가지 가능성에 도전하라!프랑스의 교육을 받으면서 프랑스에 적응할 힘을 키워나갔다. 언어 실력을 연마했고, 프랑스 내에서도 경쟁력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 프랑스인들보다 두세 배로 더 열심히 노력했다. 그런데 내가 프랑스에 취직을 시도하려고 할 때만 해도 나를 이끌어 줄 사람이 많이 없었다. 유학생 대부분은 취업할 수 있는 정보를 찾지 못하거나, 기다림에 지쳐 한 둘씩 돌아갔다. 이 책에는 혼자 부딪혀가며 찾아냈던 해결책을 담았다.세계는 무한히 넓고, 삶의 방식은 다양하다. 나도 공부를 위해, 봉사 활동을 위해 여러 나라를 옮겨 다니며 가장 큰 자유를 선사할 수 있는 곳에 나의 둥지를 틀었다. 프랑스는 지금의 여기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깨닫게 해 준 연습의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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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향력 있는 대화의 원칙 - 영향력 높은 리더들의 소통 비결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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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영향력 있는 대화의 원칙 - 영향력 높은 리더들의 소통 비결
    • 필 하킨스 지음, 문수모 옮김
    • 링키지코리아
    • 2018-12-18

    “영향력 있는 대화가 최고의 리더, 최고의 조직을 만든다”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필 하킨스가 알려주는, 글로벌 기업의 사례로 검증된 성과를 높이는 대화의 전략!리더들은 실제로 대화를 통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특별한 일들을 늘 수행한다. 목표와 계획을 진전시키고, 학습을 공유하며, 관계를 강화시키는 것이다. 그들이 많은 이해관계자와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해 나가는 가운데 더 높은 수준의 신뢰를 확보하고 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것도 바로 영향력 있는 대화를 통해서 가능하다. 이 책은 영향력 있는 대화의 원칙과 기술을 배우려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영향력 있는 대화의 원칙’은 우리가 사용하는 대화의 방법을 재점검하고 다양한 대화의 도구를 제시함으로써, 개인 및 조직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비결은 리더의 대화 방식에 있다!“키케로가 말하면 사람들은 경악한다. 시저가 말하면 사람들은 행진한다.” 사람들을 행진하게 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돌이켜보면 내가 겪었던 수많은 대화 가운데 어느 정도는 더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했을 수도 있었다. 또한 그 결과 무엇인가를 더 성취할 수도 있었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이 책에서 정의되고 분석된 ‘영향력 있는 대화(Powerful Conversations)’는 위대한 리더에게 매우 중요한 도구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대화야말로 리더가 행동과 성취, 몰입과 이해를 이끌어내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시저의 말처럼 적합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대화는 일을 완결 짓는 방법이다. 위대한 리더들을 차별화시킬 수 있는 것이 대화의 방식에 있는 것이다.이 책은 다른 어느 비즈니스 서적보다 값지다!최고의 리더가 주위 사람들과 깊게 마음이 통할 수 있는 방법과 이유가 이 책 안에 있기 때문이다.무엇보다도 인상적인 것은 이 책이 제시하고 있는 처방이다. 저자는 탁월한 의사소통 역량을 갖기 위해 필요한 실행 단계를 명쾌한 언어로 제시해주고 있다. 나아가 실용적으로 실행 가능한 도구와 절차, 방법 등도 알려준다. 이 책은 매 장마다 하나의 매뉴얼처럼 되어 있어서, 중요한 대화 상황에 필요한 지침서로 항상 곁에 두고 활용하기를 권한다. 회의나 연설, 중요한 일대일 대화 등을 준비할 때마다 시간을 내서 여기에서 소개한 도구와 단계적인 실행 방법 등을 검토해본다면 큰 효과를 거둘 것이다. 특히, 영향력 높은 리더가 되고자 하는 분들은 명료하고 솔직하고 일관성 있는 대화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또한 삶의 여정에서 자신만의 리더십을 구축하는 방법을 제시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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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당신에게 - 내 안의 부정적인 감정과 이별하는 28가지 심리 상담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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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나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당신에게 - 내 안의 부정적인 감정과 이별하는 28가지 심리 상담
    • 마음달 지음
    • 북라이프
    • 2018-12-18

    “나만 왜 이렇게 인생이 어려울까?”14년 차 심리상담가이자 브런치 인기작가 마음달의삶이 서툰 어른을 위한 두 번째 마음 성장 프로젝트타인에게는 한없이 관대하지만 나에게만은 엄격한마음속 기울기를 바로잡아줄 당신만의 심리 상담소‘이.생.망’. 언젠가부터 ‘이번 생은 망했다’고 자조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취업과 결혼, 안정적인 삶과 멀어지다 보니 애써 감정을 들여다보기보다 쉽게 자신의 상태를 비관하는 것이다. 어린 시절의 기억, 삶에 대한 불만족이 뒤얽혀 우울증과 불안 장애를 앓는 사람도, 원인 모를 건강 이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도 나날이 늘어간다. 혼자서 고통을 견디지 못하면 결국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를 찾아 상담실 문을 두드리기도 한다. 안정현 심리상담가는 14년간 상담이라는 감정의 최전선에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왔다. 그녀는 자신을 찾아오는 사람뿐만 아니라 아무도 보지 않는 구석에서 아파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들을 위해 브런치 위클리매거진 ‘마음달의 심리 치유 극장’에 부정적인 감정에 대처하는 법을 상담하듯 하나씩 풀어놓았다. 1만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렇게 모인 고민은 《나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당신에게》라는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이 책에 담긴 글은 자신을 누군가에게 오롯이 내보일 수 있었던 용기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 ‘많은 이들이 인생이라는 여행에서 평생 나와 함께 갈 나라는 동반자와 잘 걸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부정적인 감정과 맞서는 용기오늘은 오늘의 나로서 만족하는 내가 되길이 책은 크게 네 개의 장으로 구분된다. 첫 번째 장에서는 불안과 열등감, 슬픔 등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일에 서툰 사람들의 이야기가, 두 번째 장에는 다른 사람의 눈치를 너무 많이 보거나 부모와 관계가 어그러진 사람 등 관계를 맺는 일에 서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 번째 장에서는 우울증과 공황장애처럼 부정적인 감정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마지막 장에서는 더 좋은 내일로 가기 위한 조언을 건넨다. 저자는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기 어려운 사람에게 ‘자기위로 능력’self-soothing ability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자기위로 능력은 다른 사람의 요구에 자신을 잃지 않으면서 스스로 감정을 달래고 위로하는 능력으로, 자신이나 타인의 신체를 접촉하거나 자신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말할 때 발휘될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은 피할수록 커진다. 감정이 밀려올 때는 용기 있게 맞서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그림책, 영화와 같은 매체와 여러 사람의 사례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덜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슬픔을 억누르는 데 익숙한 사람에겐 마리 프랑신 에베르의 그림책 《슬픔을 꽉 안아 줘》를, 부모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한 사람에겐 작가의 자전적 소설인 《바늘땀》을 들려준다. 날마다 후회로 이불 킥 하는 사람에게는 영화 <어바웃 타임>을 통해 바뀔 수 없는 과거의 소중함을 말해준다. 어떤 순간이든 다시 시작할 힘은 당신 안에 있다자신을 사랑하는 ‘자기자비’self-compassion를 이야기한 심리학자 크리스틴 네프는 “고통스러운 순간 자신을 비난하지 않고 연민을 갖고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타인의 말에 내 삶의 무게를 저울질할 이유는 없다. 오늘의 의미는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안정현 심리상담가는 내담자들에게 함부로 조언을 건네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책도, 아무리 좋은 상담가도 각각 다른 상황에 놓인 모든 사람에게 정답을 줄 수 없고 그저 옆에서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인생은 죽을 때까지 문제투성이다. 한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도 다른 문제가 뒤에서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문제를 겪고 이겨나간 이야기는 깊은 지혜가 되어 다른 이들에게 별이 되어준다.”심리학 책을 읽거나 친구에게 이야기를 털어놓거나 영화를 본다고 해서 삶이 극적으로 달라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다만 《나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당신에게》를 읽으면 발견한 언젠가 나와 비슷한 고통을 겪었던 어떤 사람의 이야기가, 눈길을 잡아 끄는 한 줄이 스스로를 사랑하는 일이 버겁기만 했던 당신의 앞날에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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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일랜드 홀리데이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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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여행]아일랜드 홀리데이
    • 김현지 지음
    • 꿈의지도
    • 2018-12-18

    아일랜드가 낯설다고? 역사부터 관광까지, 아일랜드의 모든 것을 단 한 권으로 올 커버!아일랜드를 가장 아일랜드답게 여행하는 방법!수도 더블린부터 골웨이, 북아일랜드 등 아일랜드 전국 완벽 가이드!아일랜드 전국 핵심 여행지 총정리!식민지의 한(恨)이 담긴 역사, 도시와 대자연이 공존하는 매력, 음주가무 문화 등 한국과 비슷한 점이 많아 유럽의 한국이라고 불리는 아일랜드를 아낌없이 파헤친다. ‘버스킹의 성지’ 그래프턴 거리가 있는 더블린, 여름에는 시민보다 여행자들이 더 많을 정도로 ‘배낭여행자의 도시’로 유명한 골웨이, 아일랜드 제 2의 도시이자 경제의 중심지 코크, 아일랜드 ‘자연 종합 선물 세트’로 불리는 케리, 중세 도시의 매력을 보여주는 킬케니, 한 영토 안에 공존하는 또 다른 나라 북아일랜드까지. 아일랜드 전국 핵심 여행지를 안내한다.3박 4일부터 2주까지! 일정별 맞춤 코스 대공개!『아일랜드 홀리데이』는 스텝 편과 지역 편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스텝 편에서는 아일랜드에서 꼭 봐야 하고, 꼭 해야 하고, 꼭 먹어야 할 ‘MUST’를 사진과 핵심 설명을 통해 여행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했다. 다양한 테마로 아일랜드의 특징과 매력을 알아가다 보면 자신만의 여행이 만들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다음은 일정표를 만들 차례. 여행 일정을 짜는 데 귀찮음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일정별, 교통수단별 추천 코스를 완벽하게 소개한다. 3박 4일, 일주일, 10일 코스, 렌터카로 여행하는 2주 코스 등 자신의 여행 기간에 맞춰 따라만 하면 여행이 완성된다.술만 마시는 펍은 그만! 음악과 함께 즐기는 도시별 펍 완전 정복!아일랜드에서 펍은 그저 술만 마시는 공간이 아니다. 세대와 인종을 초월해 함께 즐기는 곳이자 아일랜드인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공간이다. 춤만 추는 것이 아니라, 연주, 스포츠, 사교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심지어 아일랜드의 펍에서는 독서도 가능하다. 『아일랜드 홀리데이』는 각 도시별 핫한 펍은 물론, JTBC <비긴 어게인> 팀이 공연했던 펍을 비롯해 제임스 조이스가 사랑했고, 그의 소설에 등장하기도 한 펍 등 테마별로 아일랜드의 펍을 소개한다. 또한 아일랜드 펍 에티켓, 펍에서 먹어볼 만한 전통 음식 정보까지 꼼꼼하게 제공한다. 『아일랜드 홀리데이』와 함께라면 어떤 펍이라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영화 <원스>, 드라마 <왕좌의 게임> 촬영지 밀착 해부!영화 <원스>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촬영지를 밀착 해부한다.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 영화 <원스>의 촬영 장소를 소개한다. 특별한 세트장 없이 더블린 시내에서 촬영한 <원스>의 여행지를 따라 걷다보면 영화의 감동과 여운을 다시 느낄 수 있다. 또한, 전 세계인들을 열광시킨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 1의 배경이 된 북아일랜드의 촬영지를 안내한다. 드라이브 여행으로 제격인 스폿들은 <왕좌의 게임> 촬영지 여행과 북아일랜드 해안 드라이브 코스라는 1석 2조 테마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오스카 와일드, 제임스 조이스 등 위대한 문학가들의 예술 루트 대공개!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사무엘 베케트 등 4명의 노벨 문학 수상자를 배출하고, 오스카 와일드, 브람 스토커 등 문학 역사에 획을 그은 인물을 배출한 문학의 나라 아일랜드. 『아일랜드 홀리데이』는 아일랜드를 빛낸 작가들과 작품은 물론 아직 우리에게는 낯설 수 있는 현대 작가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예술 루트를 공개한다. 오스카 와일드가 유년 시절 살았던 집, 매년 6월 16일에 펼쳐지는 ‘블룸스데이’ 축제의 출발점인 제임스 조이스를 소개하는 박물관 ‘제임스 조이스 센터’ 등 문학가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스폿은 물론이고 예이츠 투어 프로그램 등 더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제공한다. 모허 절벽, 자이언츠 코즈웨이, 던 앵거스 등 자연 경관 명소 대방출!문학과 예술의 나라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 못지않은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바로 아일랜드다.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입이 벌어지는 대자연을 만날 수 있다. 이집트 피라미드보다 400년 이상 앞서 지어진 무덤 ‘뉴그레인지’, 눈으로도 담기지 않을 정도로 장엄한 풍경을 자아내는 해안 절벽 ‘모허 절벽’, 아일랜드에서 가장 신성한 장소로 불리는 ‘타라 언덕’, 아일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환 도로 ‘링 오브 케리’, 아일랜드에서 첫 번째로 세계 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자이언츠 코즈웨이’ 등 경이로운 대자연 명소들을 아낌없이 공개한다.가볍게 지도 한 장으로 즐기는 여행, 더블린 대형 전도 수록『아일랜드 홀리데이』는 부록으로 더블린 대형 전도를 수?逑杉? 더블린 시내가 한눈에 들어와 여행 동선을 파악하는 데 제격이다. 특히 여행자들이 더블린에서 가장 많이 찾는 오코넬 거리와 템플 바 구역 상세도를 전도 뒷면에 담아 전도 한 장으로 충분히 여행이 가능하다. 여행 시 가이드북은 가방에 잠시 넣어두고, 전도 한 장으로 가볍게 다니자.D-day별 여행 준비 컨설팅과 함께 여행 준비 끝아일랜드 여행을 떠나기 전 80일 전부터 당일까지 여행자가 준비해야 할 것들을 7가지 미션으로 제시한다. 여행 일정 계획하기, 항공권 예약하기, 숙소 예약하기, 여행 정보 수집, 여행 경비 준비, 짐 꾸리기, 출국 및 아일랜드 입국까지. 미션을 하나하나 해결해가면 어느새 아일랜드 여행을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아일랜드 홀리데이』와 함께라면 아일랜드 여행은 더 이상 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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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알던 그 사람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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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산문]내가 알던 그 사람
    • 웬디 미첼.아나 와튼 지음, 공경희 옮김
    • 소소의책
    • 2018-12-18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이 직접 써내려간 최초의 인생 회고록“널 잊고 싶지 않아! 하지만 언젠가 너와 헤어져야 한다는 걸 알아.”기억을 잃어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어제의 나를 잊어가고, 내일의 나를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은 자신의 삶과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58세에 치매 판정을 받은 웬디 미첼은 그런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자기 내면 속의 슬픔과 사랑을 이야기하면서 깊은 감동과 통찰, 그리고 희망과 용기를 끝까지 잃지 않는다.★ 새로운 것을 알게 해준다. <가디언> ★ 이것은 ‘기적’이다. <텔레그래프> ★ 많은 사람들이 가까이 두고 읽어야 할 책. <파이낸셜 타임스>‘그럴 리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부터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가장 소중한 너마저 알아보지 못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난 널 여전히 사랑해!”처음엔 단순 뇌졸중 같았다. 강변을 달리는데 머릿속이 멍하고 평소의 내가 아닌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가 한순간 넘어져 바닥에 얼굴이 부딪혔다. 아스팔트에 파인 자국도, 건들대는 블록도, 발부리에 걸릴 물체도 없는데. 그런데 왜 그랬을까? 병원에서 이런저런 검사를 받고 이상 증세의 원인을 찾는 날들이 이어지고…… 자꾸만 주위를 어슬렁대는 단어 하나, 치매.2014년 7월, 좁은 진료실로 들어가 의사 앞에 놓인 서류를 힐끗 보았다. 알츠하이머. 한순간 마음이 차분해지고 질문할 게 없다. 쉰여덟 살, 방금 초기 치매 진단을 받았다. 몇 주 전 연금회사가 66세에 은퇴하면 된다고 했는데…… 의사가 말한다. “행운을 빌어요.” 이것은 또 다른 시작일까? 아직은 엄마로서 두 딸에게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만 남 얘기 하듯 말한다. “예상한 그대로야.”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도 치매??중요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영화나 TV 드라마에서는 치매가 단골 소재로 다루어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치매 환자가 50만 명이 이르고 매년 10퍼센트씩 증가하고 있으며, 진료비가 2조 원에 육박했다고 한다.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이다. 그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에서도 치매 국가책임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치매 질환자와 그 가족은 여전히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그런데 아직까지 치매 환자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길이 곱지만은 않다. 그들을 어떻게 대하고 보살펴야 하는지조차 알지 못한다. 초기 단계인데도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증세가 빠르게 악화된다. 가족들은 당혹스러워하고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 이 책의 주인공이자 저자인 웬디 미첼의 이야기는 치매를 앓는 사람이 그 과정을 직접 써내려갔다는 점에서 감동적이고 의미 있게 받아들여진다. 웬디 미첼은 치매 판정을 받더라도 어떤 마음을 갖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인지 퇴행을 늦출 수 있고, 기억을 잃어가더라도 소중한 것들을 간직할 수 있으며, 가족 또는 주변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어갈 수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마음속 두려움과 공포, 좌절, 불안 등에서 벗어나 현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잃어버린 활기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증언한다.웬디 미첼은 NHS(영국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0년간 근무한 싱글맘이다. 초기 치매 진단을 받은 그녀는 주변 사람들에게 털어놓을 수조차 없는 갑작스런 인지 퇴행을 겪으면서 혼란스러워한다. 간단한 단어조차 생각나지 않고 운전 중 우회전을 못하는 등 스스로 당황스러운 상황이 잦아진다. 낯설고 두려운,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이 책은 웬디 미첼이 치매와 맞서 싸우면서, 그리고 자신의 삶 안으로 포용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흔히들 치매 진단을 받으면 요양원에서 누워 죽음을 기다리는 모습을 상상한다. 하지만 그녀는 직장 생활을 할 때보다 더 바쁘게 생활한다. 과거를 잃어간다는 사실을 잊으려고 현재에 더욱 몰입한다. 치매 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선입견을 바꾸기 위해 알츠하이머 협회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대중 강연을 하고, 치매 환자들과 교류하고, 블로그를 만들어 자신의 상태를 기록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그러는 중에도 딸들을 향한 사랑을 더욱 깊이 간직하려 애쓰고, 그 모든 과정을 누구에??의지하지 않고 혼자서 해내려 한다.비록 내가 알던 ‘그 사람’은 점점 멀어져가지만내 삶과 소중한 것을 포기할 순 없어!“얘들아, 너희를 못 알아보는 날이 오더라도 여전히 사랑한다는 걸 잊지 말아줘.”잊지 않을 거라고 매번 다짐한다. 지난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벽에 매달아놓고, 매일 아이패드와 휴대전화에 알람을 설정한다. 머릿속에 안개가 짙게 끼는 날에는 조용히 앉아 정원을 내다보며 겁먹지 말고 기다린다. 그러면서 내일은 더 나을 거라고 나 자신을 위로한다. 영화 ?스틸 앨리스?의 시사회에도 참석하여 세계적인 스타 줄리안 무어에게 말한다. “순간을 위해 살아요. 이제는 계획을 세우지 않지요. 다가오는 하루하루를 그냥 즐겨요.”이제 치매와 함께 살아가는 데 익숙해져간다, 하루하루 상태가 더욱더 악화되어가지만. 옆자리는 늘 비어 있고 자취를 감춘 친구들도 있지만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여전히 혼자서 생활한다. 집 안에서 가만히 앉아 병이 깊어지기를 기다릴 수는 없기에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이사도 하고, 가구 안의 물건들을 찾을 수 있도록 사진을 찍어 붙여둔다. 그런 노력을 비웃는 듯 생각이 통제력을 잃고, 공포가 ?治의構?두려움이 머릿속을 휘저으면서 글자를 입력하기조차 힘들어지는 날이 왔다. 블로그를 못 쓰면 어떻게 기억을 저장하지? 어떻게 의사소통할 수 있을까? 화면에 대고 소리치고 싶다. ‘도와줘!’라고.웬디 미첼은 치매 진단을 받은 뒤에도 결코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자신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들을 주변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나누고, 자신의 병을 숨기려 하지 않고 용기 있게 드러냈다.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치매 환자에게 따뜻한 위로와 유용한 조언이 되고 있다. 예전의 나를 잃어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치매 진단을 받더라도 얼마든지 ‘가치 있게’ 살아갈 수 있으며 주변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하더라도 그 사랑과 행복했던 감정은 잃어버리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치매는 언제든,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그것도 불시에. 그런 경우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해야 할까? 마땅한 치료법조차 없이 ‘살아 있는 죽음’의 과정을 겪으면서 얼마나 슬퍼하고 좌절하게 될까?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이 조만간 겪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좀 더 현명하고 차분하게 해결해나가는 길을 알려주고 치매 환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바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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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감한 이웃 일본을 이해하는 여섯 가지 시선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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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난감한 이웃 일본을 이해하는 여섯 가지 시선
    • 김효진 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12-18

    일본은 도대체 무슨 생각 중일까?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서이 책??‘난감함’이 일본 자체의 특징이라고 말한다. 일본에는 근대화를 시작한 지 불과 50여 년만에 세계 5대 군사대국으로 나아간 성공의 경험과, 세계 유일의 피폭국이라는 실패의 경험이 공존한다. 패망일인 8월 15일마다 침략의 과거를 미화하는 야스쿠니 신사참배가 강행되는 한편, 해마다 9월 1일에는 한국에서도 잊힌 관동대지진 한인희생자 추모모임이 진행된다. ‘한류(韓流)’라는 거대한 흐름의 중심에 있는 나라이면서도 한국을 향한 헤이트스피치와 혐한 물결이 끊이지 않는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단편적인 측면만으로는 일본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난감함 자체가 일본의 특징임을 안다면, 그들의 모순이 일본의 앞면과 뒷면임을 이해한다면 오늘날 일본을 그려내는 데 좀더 수월할 것이다.이 책은 일본을 향한 극과 극의 반응 가운데 어떤 측면이 일본의 본질인지 궁리해본다. 한일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하면서도 오늘날 부딪히는 여러 가지 복잡한 사회문제를 함께 풀어갈 이웃이자 협력자로 대할 방안을 모색한다.일본과 한국, 우리는 서로를 어디까지 이해하고 있나?무례한 이웃을 지나 화해의 파트너로 나아가는 법한국인에게 일본은 어떤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을까. 일본을 향한 한국의 시선은 복잡하다. 익숙하지만 낯설고, 무시하고 싶지만 신경 쓰이고, 경시의 대상이면서 동시에 경계의 대상이다. 흔히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하나의 기준을 세우고 싶어 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쉽게 정의되지 않는 그들이 어딘가 찝찝하고 못내 불편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의 입장으로 보는 시선은 분명 굴절된 견해를 낳게 마련임을 생각해볼 때, 모순된 일본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이 책의 시도는 분명 새로운 가능성을 낳을 수 있다. ‘반일(反日)’과 혐한이라는 증오의 시선을 거두고, 내셔널리즘이라는 이념을 내려놓고, 경외라는 색안경을 벗으면 그들 역시 자신들의 내부 모순과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또 하나의 이웃일 뿐이다. 이 책은 일본의 여러 가지 모순적인 모습과, 어려워 외면하던 일본의 문제 등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봄으로써 일본에 대한 균형 잡힌 시선을 권한다. 대중문화, 사상, 미디어, 역사, 정치, 문학 등난감한 일본을 들여다보는 여섯 가지 프리즘본문은 총 여섯 가지 주제로 나뉘어 있다. 〈대중문화편〉에서는 일본의 병리현상으로 불리던 오타쿠가 어떻게 일본 대중문화의 주역으로 인정받고 정부의 정책에까지 영향력을 끼치는지 살펴본다. 〈사상편〉에서는 한국인을 혐오하는 현상인 혐한과, 한국 아이돌에 열광하는 한류, 그리고 일본에 반감을 가지는 우리의 반일감정이 어떤 서로 연관되어 있는지 들여다본다. 〈미디어편〉에서는 우리에게는 혐한과 헤이트스피치의 온상으로 보이는 일본 뉴미디어의 실상을 살피고, 난무하는 혐오를 제지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일본 시민사회를 살핀다. 〈역사편〉에서는 우리에게 낯설고 복잡한 일본의 역사를 훑어보고, 이를 통해 세계화를 향한 일본의 열망과 좌절을 읽는다. 〈정치편〉에서는 일본의 보수세력이 헌법을 개정하려는 이유를 패전 이후 평화조약 체결과 한국전쟁 이후 미일동맹의 역사까지 거슬러 올라가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문학편〉에서는 일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글과 사상을 통해 ‘아름다운 일본’에 대한 집착이 19세기 전쟁에서 패한 일본에 좌절에서 기인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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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시대의 스테디셀러 - 해방 후부터 2000년대까지 시대별로 살펴본 steady seller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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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우리 시대의 스테디셀러 - 해방 후부터 2000년대까지 시대별로 살펴본 steady seller
    • 이근미 지음
    • 이다북스
    • 2018-12-18

    이다북스에서 《우리 시대의 스테디셀러》(이근미 지음)를 출간했다. 《우리 시대의 스테디셀러》는 1945년 해방 후부터 2000년대까지 출간된 국내외 작가들의 책들 중 스테디셀러를 살펴본 책으로, 출간연도를 기준으로 주요 분야의 스테디셀러를 추리고 정리하는 한편 그 책들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요인을 들여다보았다. 그 책이 오랫동안 읽히는 데는그만한 이유와 의미가 있다시대별로 살펴본 스테디셀러들베스트셀러가 한정된 기간 동안 많이 판매되는 책을 칭한다면, 스테디셀러는 판매량과는 상관없이 오랜 기간 독자들의 호응을 받는 책을 스테디셀러라고 부른다. 단기간 판매량을 기준으로 삼다 보면 유행성이 반영되는 데 반해 스테디셀러는 짧게는 5년, 10년 이상에 걸쳐 읽히고, 사회의 본질적인 의식구조와 역사적 성찰, 사회 구성원들의 공통된 심리가 스테디셀러에 반영된다. 베스트셀러가 단기간에 인기를 얻는 이유가 있듯이 스테디셀러가 오랜 기간 출판 소비자 및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지속적인 호응을 받는 데는 그만한 이유와 근거가 존재한다. 베스트셀러로 공시적 관점에서 해당 시기의 출판계 경향을 가늠할 수 있다면, 스테디셀러는 통시적 관점에서 출판과 사회의 역학관계, 사회 구성원들의 보편적인 정서를 살펴볼 수 있다.스테디셀러는 오랜 기간 꾸준히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책이라는 점에서 책의 가치를 진지하게 모색하고 사회의 요구와 사회 구성원들의 본질적인 욕구를 가늠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따라서 스테디셀러를 들여다보는 것은 의미 있는 작업이며, 《우리 시대의 스테디셀러》는 그렇게 시작했다. 이 책은 해방 후~1950년대,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로 나누어 각 시대의 사회적 흐름과 출판계의 변화를 들여다보고, 시대별로 주목해야 할 주요 스테디셀러를 살펴보았다. 1945년 해방 후부터 2000년대까지시대와 함께한 책들《우리 시대의 스테디셀러》해방 후 반세기 이상 건너오면서 1945년 45개에 불과했던 출판사 수가 2000년대 ?캣?3만6,000개로, 매출액은 3조6,000억 원에 이르는 등 급속하게 성장하며 출판대국에 올라섰다. 1970년 종로서적이 매장을 확장한 데 이어 1980년대 초반 교보문고를 시작으로 초대형 서점들이 속속 자리 잡으며 서점 시대를 열었고, 인터넷서점과 전자책은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일상이 되었다. 책은 전쟁으로 절망에 빠진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으며, 교양의 시대를 열어주었다. 경직된 체제의 부조리함을 웅변하고 산업화에 따른 부작용을 고발한 것 역시 책이었다. 외환위기 이후 자기관리의 주요 대상 역시 책이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책은 유행의 일종이거나 읽고 버리는 소비재가 아니라 시대와 사회를 변모시키고 올바르게 인도했다. 이 중에는 한때 큰 인기를 얻었지만 흐름에 밀려난 책이 있는가 하면 오랜 기간 읽히고 다음 세대에 전수되는 책도 있다. 《우리 시대의 스테디셀러》는 1945년 해방 후부터 2000년대까지 출간된 국내 단행본들 중 스테디셀러를 출간일을 기준으로 정리했다. 이 책을 통해 해방 후 우리나라 출판계와 출판산업의 역사를 이해하고 책의 가치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나아가 시대는 어떻게 책으로 표현되며, 책은 어떻게 시대??선도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잘 팔리는 책, 인기 있는 책오랫동안 꾸준히 읽히는 책 한 사람에서 모두의 이야기가 된 책책은 당대 출판 소비자와 사회 구성원들의 필요와 요구에 의해 발행되는 동시에 그들의 정서와 심리를 자극하고 부추긴다. 출판 소비자들은 이를 자신의 필요에 따라 취사선택하고 자기화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단기간에 반응을 얻는 책이 있는 반면 출간 당시에는 큰 호응은 얻지 못하더라도 이후 오랜 기간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사회 구성원들의 각성과 혁신을 도모한 책들도 있다.흔히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책을 베스트셀러라고 부른다. 베스트셀러는 한정된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대중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출판사의 판매에 크게 기여한 책을 지칭한다. 베스트셀러 중에서도 팔린 수효가 100만이 넘는 책은 밀리언셀러, 1년 이상 베스트셀러 순위에 지속적으로 집계되는 책은 롱셀러라고 말한다. 한정된 기간의 판매 집계로만 호응도를 분석하는 한계를 지닌 베스트셀러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스테디셀러가 등장했다. 《우리 시대의 스테디셀러》는 ‘오랜 기간 꾸준히 읽히는 책’인 스테디셀러를 살펴본?? 필자는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오랫동안 꾸준히 읽히는 책은 무엇이 있고 어떻게 그 자리에 올랐는지 궁금했다. 특히 ‘오랫동안 읽히는 책’들을 시대별로 정리하고 살펴보았고, 이를 《우리 시대의 스테디셀러》로 한데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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