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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황과 이야기 - 에세이와 회고록, 자전적 글쓰기에 관하여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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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상황과 이야기 - 에세이와 회고록, 자전적 글쓰기에 관하여
    • 비비언 고닉 지음, 이영아 옮김
    • 마농지
    • 2024-01-23

    “그래서, 당신 이야기가 뭔가요?”자기 서사의 거장 비비언 고닉의 ‘자전적 글쓰기’ 수업글쓰기와 글 읽기, 자아 탐구 또는 자기 폭로에 대한 정직한 통찰 이슬아 작가, 마리아 포포바 추천 “나는 이 책으로 나를 가르친다. 글쓰기의 입문자와 대가 모두에게 유효한 책.” _이슬아 (작가)“경이로움을 자아내는 우리 시대의 고전.” _마리아 포포바 (『진리의 발견』 저자) 자기 서사의 거장, 작가들의 작가로 불리는 비비언 고닉의 ‘자전적 글쓰기’에 대한 사유와 통찰을 담은 책이다. “30년 전, 남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가 있는 사람들은 소설을 썼다. 요즘 사람들은 회고록을 쓴다.” 고닉의 보고 이후 20여 년이 지난 지금, 사람들은 더 가열하게 자기 이야기를 쓴다. 다양한 매체에 기대어 수많은 자기 서사가 분출하고, 수많은 글쓰기 책이 이 흐름을 뒷받침한다. 회고록의 전범으로 꼽히는 『사나운 애착』의 저자 고닉은 ‘자전적 글쓰기’에 관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그동안 내가 깨달은 점이 있다면, 글쓰기를 가르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고닉은 에세이와 회고록, 비평 등에서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한 작가이자 대학에서 수십 년간 논픽션 강좌를 이끈 글쓰기 선생이다. 그가 글쓰기를 가르치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말한다. 대신 읽는 법을 가르칠 수는 있다고, 경험을 이해하고 나를 발견하는 법을 안내할 수는 있다고 말이다. 이 배움의 여정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누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둘 사이의 관계는 어떠한가”를 묻는 ‘방법’이다. 제대로 묻기 위해 고닉은 여러 작가들의 에세이와 회고록을 아름다운 문장과 통렬한 사유로 분석한다. 이 탐구가 고닉이 생각하는 자전적 글쓰기의 핵심을 드러낸다. 진실한 서술자(페르소나)를 만들어야 하며, ‘상황’에서 ‘이야기’를 떼어내야 한다는 것. 내 이야기를 쓰고 싶다면 이렇게 물어야 한다. 서술자는 충분히 거리 두기를 하고 있는가? 신뢰할 만한가? 작가는 핵심 통찰로 이야기를 구조화하고 있는가? 독자를 사로잡을 만한 탐구가 글에 담겨 있는가? 서술자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어떤 점을 발견하고 폭로하는가? … 그래서, 네 이야기가 뭔데? 독자와 함께 묻고 답을 찾으면서 이 책은 자전적 글쓰기 안내서, 자기 서사의 본질을 조명하는 해설서, 우아하고 예리한 문학비평 에세이를 오간다. 조지 오웰, 조앤 디디온, 나탈리아 긴츠부르그, 장 아메리, 마르그리트 뒤라스, W. G. 제발트… 고닉을 사로잡은 작가들의 빛나는 글은 또 하나의 선물이다. ‘상황’에서 ‘이야기’를 떼어내기“「대기실에서」라는 시에서 엘리자베스 비숍은 1차대전 시절 치과에 앉아…겁 많은 이모가 숨죽여 토해내는 고통스러운 비명을 듣던 일곱 살의 자신을 묘사한다. 이것이 상황이다.” 독자의 가슴을 파고드는 인상적인 장면이지만, 고닉에 따르면 자전적 글쓰기는 ‘상황’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상황에 담긴 것, 상황을 토대로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더 중요하다. “이야기는 한 아이가 난생처음 경험하는 고독이다. 엘리자베스 자신의, 이모의, 그리고 세상의 고독.” 『고백록』에서 아우구스티누스가 들려주는 기독교로 개종한 사연, 이것은 상황이다. 이 사연에서 그는 “미성숙한 자의식에서 논리 정연한 자의식으로, 무지의 상태에서 진리의 상태로 옮겨” 가는데, 이것이 이야기다. 자기 발견과 자기 인식의 이야기가 시대의 간극을 넘어 우리를 감응하게 한다. 우리 삶이 아무리 특별해도 왜,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알지 못한다면 우리가 쓰는 글은 상황에 머문다. 경험의 원재료, 중대한 사건들, 심지어 우리가 줄거리라고 생각하는 것도 우리가 그것에 대해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발견하지 못한다면 글은 어느 지점에서 정체한다. “이야기란 작가의 머리를 꽉 채우고 있는 감정적 경험, 혹은 통찰과 지혜, 혹은 작가가 전하고픈 말이다.” 상황에서 이야기를 떼어낼 수 있을 때 자전적 글은 독자에게 가닿을 수 있다. 페르소나를 창조하기, 나의 두려움과 나의 비겁함을 이해하기이야기를 전하는 이는 서술자이다. 자전적 이야기를 쓰는 작가는 불안정한 민낯의 자아로부터, 상황을 해석하고 진실을 말할 서술자를 창조해내야 한다. 작가의 대리인이 아니라, 나인 동시에 내가 아니며, 나 혼자서는 할 수 없었을 이야기를 하는 내 안의 타자. 그는 사람들과 사건들에 ‘거리 두기’를 함으로써 이야기에 자유로운 관점을 부여한다. 이 서술자가 페르소나이다. “그의 어조, 그의 시각, 문장의 리듬, 관찰하거나 무시할 대상은 주제에 맞게 선택된다. 그렇지만 우리에게 가장 크게 보여야 하는 것은 서술자 혹은 페르소나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다.” 작가는 서술자가 믿을 만하다는 사실을 독자에게 납득시켜야 한다. 고닉은 조지 오웰의 「코끼리를 쏘다」를 통해 이 점을 강조한다. 현실의 오웰은 불완전한 인간이지만, 그가 작가로서 창조해낸 서술자는 진실한 존재이다. 오웰의 페르소나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당대의 정치를 문제 삼으면서 우리가 그를 알고 있다고 믿게 만든다. 『아버지와 나』라는 흥미로운 회고록을 남긴 J. R. 애컬리는 “거리 두기를 성취하고, 자신에게 정직해지고, 신뢰할 만한 서술자가 되는 데” 30년이 걸렸다.그런데 서술자는 무고한 존재가 아니다. 고닉에 따르면, 서술자가 자기 고백이 아니라 자기 연구에 몰두할 때 작품이 구축된다. 여기서 필요한 요소는 자기 폭로이다. 나의 두려움과 비겁함과 자기기만을 이해해야 역동성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드라마가 깊어지려면, 괴물의 외로움과 무고한 자의 교활함이 보여야 한다.” 조앤 디디온의 에세이 「침대에서」는 자기 폭로가 어떻게 뛰어난 논픽션을 빚어내는지 보여주는 예이다. 디디온은 흔들리는 페르소나를 만들어내고, 수치심을 품은 이 페르소나는 일상의 불안이 얼마나 무자비하게 우리를 잠식하는지, 거리 두기-자기기만-마지못한 시인으로의 태도 변화와 함께 그 진실을 드러낸다. 회고록, 더욱 깊어지는 자아와 페르소나 탐구 “저널리즘에서 에세이, 회고록으로 갈수록 논픽션 페르소나의 탐구는 더욱 깊어지고, 더욱 안으로 향한다.” 에세이가 어떤 주제를 탐구하는 데 페르소나를 이용한다면, 회고록은 그 주제를 이용해 나를 탐구하는 글이다. 회고록의 주제는 자기 인식이지만, 고닉이 보기에 진공 상태의 자기 인식이란 있을 수 없다. 회고록 작가도 세상과 교류하며 경험을 쌓고 지혜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고닉은 다양한 회고록 작품들을 솜씨 있게 엮어 자아 개념과 페르소나의 탐구가 깊어지는 모습을 추적한다. 에드먼드 고스의 『아버지와 아들』은 주변 사건에서 내적 자아의 투쟁으로 방향을 틀며, 애그니스 스메들리의 『대지의 딸』에서는 가혹한 삶의 조건 속 페르소나의 자기혐오가 도드라진다. 제프리 울프의 『기만의 공작』은 나와 꼭 닮은 아버지를 심리적 대응 관계에 있는 존재로서 탐색하고 있다. 세 작가의 자아 개념에 대한 통찰이 그들의 회고록을 증언이 아닌 문학으로 만든다. “1907년 고스는 아버지를 떠나야 자신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로부터 70년 후 울프는 자신이 곧 아버지가 되었기에 아버지를 떠날 수 없음을 안다. 스메들리는 20세기의 지혜를 안다. 우리는 대우받는 대로 된다는 것. 자유를 향한 기다림은 불안정하고, 해방되려는 노력은 그 자체로 위태롭다.” 뒤라스의 욕망과 제발트의 고요함 고닉에게 마르그리트 뒤라스와 W. G. 제발트는 회고록 작가이다. 뒤라스의 『연인』과 제발트의 『토성의 고리』에서는 고독에 대한 불안이 작가들의 페르소나가 된다. 뒤라스의 소녀는 욕망이 자신의 무기임을 알고 있다. 그 안에서 인간관계의 본질을 이해하지만, 또 거기에 인간관계를 갈구하는 데 대한 수치심이 뒤섞여 있다. 언제나 혼자이며, 쾌락을 추구할 때 가장 외롭기에 그는 욕망에 헌신한다. “하지만 자기 안의 서술자를 발견한 뒤에야—도덕관념이라고는 전혀 없이 아노미를 살아 숨 쉬는 실체로 품고 있는 마약쟁이의 목소리를 통해—자신이 아는 바를 명료하고 단순하게 말할 수 있었다.” 고닉에 따르면, 제발트의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목소리는 작가 자신의 것이다. 목소리의 주인인 서술자는 세상에서 사람들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려고 글을 쓴다. 『토성의 고리』에서 인간의 부재는 불길하다기보다 자연스럽다. 서술자가 내면의 감옥에 있음에도, 제발트가 내적 세계에 평온히 머물기에 훌륭한 글이 탄생한다. 서술자는 고독에 깃든 광막한 고요함에 그저 집중한다. 그리고 넓고 깊은 인간의 고독을 이야기한다. 이것이 고닉이 발견한 이 작품의 아름다움이다. “회고록 작가들은 우리 모두가 처한 상황으로 들어와, 우리가 지금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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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년다리 - 수술 없이 통증 없이 걷기 위한 내 몸 사용 설명서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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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백년다리 - 수술 없이 통증 없이 걷기 위한 내 몸 사용 설명서
    • 다쓰미 이치로 지음, 김향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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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23

    일본 아마존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누적 판매 부수 10만 부 돌파!죽기 전까지 내 다리로 걷고 싶다면꼭 읽어야 할 ‘내 몸 사용 설명서’《백년다리》는 ‘상식에서 벗어난’ 것으로 화제가 된 일본의 정형외과 의사가 쓴 책이다. 인공관절 반치환술이나 전치환술 등의 무릎 수술을 잘 하기로 유명해 일본뿐 아니라 세계에서 환자가 찾아오지만, 절대로 바로 수술을 해주지 않는 의사. 유명하다고 해서 텃세를 부리는 것이 결코 아니다. ‘수술하지 않고도’ 무릎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치료법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정형외과 교과서에는 없는 그만의 보존 치료법으로 무릎 통증에서 벗어나 수술 없이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있는 환자의 비율은 무려 46%에 달한다. 수술밖에 남은 방법이 없어서 수술을 가장 잘한다는 의사를 찾아온 환자들이 몸에 칼을 대지 않고도 무릎 통증에서 해방되어 자신의 두 다리로 걷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이 치료법에 대한 효과는 우리나라까지 퍼져 MBC ‘다큐프라임’을 통해 방송된 적이 있을 정도다.이 책은 그 기적과도 같은 보존 치료법이 무엇인지,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그 실천법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뿐 아니라, 우리가 무병장수하기 위해 실천하고 개선해야 할 식습관, 사고방식까지 소개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미 10만 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로, 실제로 통증 경감의 효과를 보았다는 간증의 서평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지금 극심한 통증으로 무릎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수술 전에 딱 3개월만 이 책의 보존 치료법을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이미 수술을 했거나 아직 통증이 극심하지 않더라도 이 책의 운동법은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재발 방지나 예방에 도움이 된다.‘몸에 부담을 주고 후유증이 걱정되는 수술을 하지 않고도 무릎 통증에서 해방되어 가고 싶은 곳을 마음껏 누비며 편하게 걷는다.’ 이런 놀라운 기적을 일으킬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이 책에 그 모든 비법이 담겨 있으니 지금 당장 읽고 실천해보자! “인공관절 수술 전후 필독서”무릎 통증의 원인을 뿌리 뽑는 근본 치료로무려 46%의 환자가 ‘수술 없이’ 무릎 통증에서 벗어났다!오늘도 정형외과는 이른 아침부터 각종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노년층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고령층의 통증은 오랜 세월에 걸쳐 잘못된 방법으로 몸을 사용해온 탓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다쓰미 이치로는 이제부터라도 올바른 방법으로 몸을 사용한다면 우리 몸에 내재된 회복력을 통해 얼마든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미 다 닳아버린 무릎의 유리연골은 재생되지 않지만, 연골의 역할을 대신해주는 섬유연골이 생겨나는 것처럼 우리 몸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시스템을 이미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평생의 습관을 하루아침에 고치기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현대 의술이 아무리 발전했다고 해도 본래 타고난 상태와 똑같이 재현할 수는 없다. 몸에 인공적인 이물질을 넣는 것보다, 멀쩡한 뼈를 잘라내는 것보다 이왕이면 가지고 태어난 몸을 죽을 때까지 사용하는 게 좋지 않을까? 이 책은 수술은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고, 내 몸을 올바르게 사용해 자력으로 통증에서 벗어나는 걸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수술을 받더라도 이 치료법을 실천한 뒤 수술을 받으면 회복도 훨씬 빠르다고 하니 일생일대의 수술을 앞두고, 도전할 만한 가치는 이미 충분하다. 진료 대기만 6개월은 기본으로 해야 한다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무릎 의사가 제안하는 치료법을 집에서 책 《백년다리》로 쉽게 만나볼 절호의 기회다.수술 없이 내 다리로 걷기 위해꼭 지켜야 할 ‘세 가지 약속’무려 46%의 퇴행성 무릎 관절염 환자를 수술 없이 낫게 한 저자만의 보존 치료법은 단 세 가지뿐이다. 잘못된 자세와 걸음걸이를 개선하고, 체중을 감량하고, 허벅지 근육 단련하는 것. 이 세 가지가 전부지만, 이것이야말로 무릎 통증의 원인을 뿌리 뽑는 근본 치료라 할 수 있다. 자세를 고쳐 걸어 무릎의 뼈끼리 부딪치는 걸 막아 통증 발생을 차단하고, 체중을 줄여 무릎의 부하를 줄이고, 운동으로 다리의 근육을 강화해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 자체를 분산시키면 어느덧 통증은 사라지고 다리는 튼튼해져 내 뜻대로 편히 걸을 수 있게 되는 원리다. 통증의 원인을 직시하고 그 원인을 제거하려 노력하면 앞으로의 인생은 180도 달라질 수 있다. 의사로서 그가 가장 경계하는 것은 왜 내 다리가 이렇게 아프게 되었는지를 알려 하지 않고, 당장의 아픔을 없애려고만 하는 태도다. 남은 불씨를 완벽히 제거하지 못하면 언제든 다시 큰불로 번질 수 있는 것처럼, 우리 몸의 통증도 마찬가지다. 통증을 약으로 없애면 잠시 편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통증은 기어코 재발하고 만다. 원인이 바뀌어야 결과도 바뀌는 법. 평균 수명 100세 시대, 죽기 전까지 건강한 내 다리로 걷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곁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이다. 네 가지 장수 근육을 부활시키는여덟 가지 운동법저자 다쓰미 이치로는 저자는 지금까지 만나온 수많은 퇴행성 무릎 관절염 환자들을 통해 ‘머리가 앞으로 튀어나오면서부터’ 모든 악순환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따라서 우리 몸을 원래의 바른 자세로 되돌리기 위해서, 자세의 무너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나이를 먹을수록 네 가지 근육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추천한다. ‘복근’, ‘모음근’, ‘골반바닥근’, ‘넙다리네갈래근’이 바로 그가 말하는 ‘장수 근육’으로, 이 책 《백년다리》에서 이 네 가지 근육을 단련하는 데 효과적인 자세와 운동법을 여덟 가지를 소개한다.‘바르게 서는 법’부터 시작해 무릎 통증을 없애주는 ‘안쪽 허벅지 걷기’, 앉아서 허벅지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발가락 오므리기’는 물론, 척추를 원래 곡선으로 되돌리는 ‘CS 운동’, 넘어짐을 방지해주는 ‘발 마사지’까지, 모두 노년층이 부상의 위험 없이 일상에서 무리 없이 실천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TV 광고하는 시간이나 밥 먹기 전에 잠깐 틈틈이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지만, 제대로 실천만 하면 앞서 말한 것처럼 기적에 가까운 효과를 볼 수 있다. 저자가 권하는 기간은 ‘일단 3개월’이다. 최소 60~70년 넘게 잘못 써서 고장 난 내 몸을 칼 대지 않고 통증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데 고작 3개월이면 충분하다니, 귀가 솔깃해지지 않을 수 없다. 누구도 절대 늦지 않았다.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낼지는 나의 의지에 달렸다. 꾸준한 실천을 통해 걷는 즐거움을 되찾아보자!근본 치료로 다리가 나으면세상이 다르게 보인다가고 싶은 곳에 내 다리로 편하게 걸어간다. 젊은 사람들이 들으면 대수롭지 않은 일이지만, 어느덧 나이가 지긋하게 든 노년층에게는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노화로 인해 비롯되는 여러 건강 문제 중에 일상생활을 가장 좀먹는 질환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퇴행성 무릎 관절염일 것이다. 살짝 움직이기만 해도 찾아오는 극심한 무릎 통증은 걷는 즐거움, 나아가 살아가는 즐거움을 앗아간다. 아픈데 활발하게 움직이고 싶은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진통제를 삼켜가며 생활을 꾸려가야 하는 사람도 있고, 그대로 걷기를 포기하고 누워 지내는 사람도 적지 않다.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보존 치료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통증 없이 죽기 전까지 자신의 튼튼한 다리로 걸을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나을 수 있다고, 내 몸은 내가 원래대로 돌릴 수 있다고 여기는 마음가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몸의 사용법이나 식사법뿐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사고방식도 새롭게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통증을 무조건 빨리 없애야 하는 것으로 바라보지 않을 것, 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앨 것, 내가 아픈 건 그동안 잘못된 방법으로 내 몸을 사용해온 내 탓이라 여기지 않을 것…. 관점을 바꾸면 앞으로의 인생이 더 큰 행복으로 가득 찰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들이 병원이 아니라 공원을 찾게 되길, 그런 인생을 걷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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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PT가 쏘아올린 교육혁명 - GPT 활용 고등사고능력 개발하기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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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서/자격증]GPT가 쏘아올린 교육혁명 - GPT 활용 고등사고능력 개발하기
    • 김대석.홍후조 지음
    • 박영스토리
    • 2024-01-23

    GPT로 세상이 어수선하다. 특히 교육 분야가 더 혼란에 빠졌다. 대학은 학생들이 GPT를 사용하여 과제 작성하는 것을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부 대학은 아예 GPT 사용을 금하고 있다. GPT는 아직 오류가 많다. 부정확성, 그럴듯한 거짓말(환각 현상), 편향성, 표절, 일반화 능력과 대화의 지속성 한계 등 아직 문제가 많다. 그러나 2017년 관련 논문이 나온 이후 불과 5년의 짧은 기간 동안 이룬 성과임을 고려할 때 이러한 오류는 머지않아 극복될 것이다. GPT가 오류가 있다고 하여 거부할 수 있을까? 일부 대학에서는 GPT로 과제를 작성하는 것을 금지하였고, 대학의 한 교수자는 학생들이 GPT를 활용하여 과제를 작성한 것인지를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점검하고 0점 처리하여서 논란이 되었다. 산업혁명 초기 영국의 러다이트 거부 운동을 생각나게 한다. GPT를 거부할 수 없다면 도움 되는 방향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과거 기술발전은 나와 무관한 일부 분야에 한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GPT는 차원이 다르다. 나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다. GPT 이전까지의 기술발전은 주로 신체노동을 하는 저숙련 블루칼라를 대체하였다. 1차~3차 산업혁명까지는 파급효과가 광범위하지 않고 일부 직업군(기술)에 국한되었다. 소수의 전문가 중심의 그들만의 이야기였다.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산업혁명과 무관하게 전통적인 교육과 사고 및 생활방식을 유지하여도 삶에 큰 지장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GPT가 미치는 영향은 소수의 전문가, 일부 직업군에 국한되지 않고 있다. 모든 분야가 GPT가 쏘아 올린 미래 혁명에 영향을 받고 있다. GPT가 쏘아 올린 미래 혁명이 더 이상 나와 거리가 먼,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것이다.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블루칼라보다 하위수준에서부터 중간수준의 화이트칼라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중간수준 이하의 사무직과 저숙련 기술직은 AI로 대체될 것이다. 그러나 고급 수준의 기술직과 고차원적 사고를 요구하는 직종과 창의성을 요구하는 직종은 AI로 대체되기 어려울 것이다. 바로 여기에 미래 교육의 방향이 보인다.GPT 시대 교육의 목표는 AI를 활용하여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성 같은 고차원적 사고능력을 개발하는 것이다. 학교는 학생들이 AI를 활용하여 미래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도록 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 단순히 교과목 지식을 알고 이해하는 것으로 부족하다. 모르면 GPT에게 물어보면 된다. 슈퍼 천재급의 똑똑하고 친절한 개인비서를 모두가 가지고 있다고 상상해보라! 따라서 교과목 지식을 단순히 이해하는 것을 넘어 문제해결력, 비판적 사고력, 창의성, 글로벌 시민의식 등 미래 핵심역량을 기르고 이를 통하여 새로운 것을 창의적으로 생성하는 교육으로 변화되어야 한다.GPT가 쏘아올린 교육혁명으로 교육의 판 자체가 변하고 있다. 이제 교육의 모든 영역, 모든 교과목에서 문제해결력과 창의성 같은 고차원적 사고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모쪼록 이 책이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고차원 사고 능력을 기르는 데 실제적으로 유익하기를 바란다.2023년 8월 20일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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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 아직 늦지 않았을 오십에게 천년의 철학자들이 전하는 고전 수업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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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 아직 늦지 않았을 오십에게 천년의 철학자들이 전하는 고전 수업
    • 김범준 지음
    • 빅피시
    • 2023-11-01

    “돈과 명예로는 절반도 해결할 수 없다”사는 게 갈수록 어렵게 느껴질 때 인생의 무게를 덜어주는 철학자들의 조언인생의 절반쯤 지나면 삶이 안정되고 쉬워질 줄만 알았지만, 인생이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누군가의 조언을 구하고 싶지만 막상 그런 이를 찾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 여기, 이미 우리가 하고 있는 고민의 답을 제시한 철학자들이 있다. 누구도 가지 않던 길을 가고, 하지 않던 고민을 하며 수천 년간 인류의 스승으로 인정받아 온 그들에게 삶의 조언을 얻어 보는 것은 어떨까?《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동양 철학자 순자, 맹자, 공자, 묵자, 노자의 삶과 작품을 통해, 어제보다 나은 인생을 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말해 주는 책이다.성공 비결을 묻는 사람들에게 천재 물리학자 뉴턴은 이렇게 답했다. “내가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다면, 그것은 거인(巨人)의 어깨에 올라섰기 때문이다.”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밤잠을 설치며 고민하고 있다면, 이제 자신을 향해 질문해야 할 차례다.‘나는 지금 누구의 어깨에 올라서서 세상을 바라봐야 할까?’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천년의 철학자들이 말하는 삶의 기술1. 볼 때는 (사사로움에 흔들리지 말고) 명확히 봐야 한다.2. 들을 때는 분별해야 한다.3. 얼굴빛을 부드럽고 온화하게 하여, 화를 내거나 사나운 기색이 없어야 한다.4. 태도가 단정하고 씩씩해야 한다.5. 말은 진실하게 해야 한다. 6. 일은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7. 의심이 생기면 반드시 물어 모르는 것을 내버려 두지 않는다.8. 분할 때는 화낸 뒤의 어려움을 생각한다.9. 이득을 보거든 옳은 것인지를 생각한다.동양의 사상계를 지배했던 공자는 혼란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삶의 자세를 아홉 가지로 정리했다. 그가 최고의 철학자로 불리는 이유는 2,500년이 지난 오늘에까지 유효한 삶의 화두를 던지고 있기 때문 아닐까.《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는 순자의 말을 통해 나이가 들수록 변해 가는 세상의 이치를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또 맹자와 공자의 언어로, 그토록 열망하던 돈과 명예로는 인생의 문제를 절반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묵자와 노자가 남긴 글을 빌려, 불필요한 것은 비우고 인생에 필요한 것만 채우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배우려는 사람은 나이 들지 않는다.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늦은 것 같고,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게만 느껴진다면 이들의 조언에 귀 기울여 보자. 무겁던 마음이 가벼워지고, 어렵던 인생이 쉬워질 것이다.동양 고전을 처음 만나는 이들을 위한 가장 쉬운 교양서동양 고전·철학에 대한 지식부터 명문장 필사까지 한 권에3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이 책의 저자인 김범준은 특유의 쉽고 명쾌한 설명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순자》, 《맹자》, 《논어》, 《묵자》, 《도덕경》을 오늘날의 눈높이에 맞게 알려준다. 또 철학자들의 삶과 남긴 글이 왜 고전일 수밖에 없는지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교양의 차원에서 고전을 익히고, 그들의 글을 통해 살아갈 태도를 배웠다면, 마지막으로 고전 한 줄 필사를 통해 지식을 지혜로 머리와 마음에 새길 수 있다.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고, 살아갈 날들을 기대하면서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는 데 이 책이 확실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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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광준의 생활명품 101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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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윤광준의 생활명품 101
    • 윤광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24-01-23

    ‘윤광준의 생활명품’ 시리즈 궁극의 에디션최근 포스트코로나로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새로운 가치관이 등장하면서 소비 지형이 급변했다. 이에 윤광준은 그동안 소개한 물건 중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와 쓸모 그리고 아름다움을 지닌 것들을 추려 내고, 여기에 달라지는 시대에 맞춰 필요해진 것들을 더해 우리 삶을 윤택하고 우아하게 만드는 물건 101가지를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선보인다. 이른바 ‘윤광준의 생활명품’ 시리즈의 완결판이다.저자는 이 책에 단순히 상품 정보만을 제공하지 않는다. 여행/운동/작업 등 용도에 따라 달라지는 가방들,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만나는 물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수전, 와인 병을 유쾌하게 열어 주는 오프너, 작업의 흔적을 아름답게 치우는 쓰레기통, 편안한 보행을 위한 깔창 등 자신의 몸과 마음 그리고 생활공간을 풍요롭게 채우는 도구들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 각각의 생활명품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과 물건을 만드는 사람들의 뒷이야기 등 물건을 소재 삼아 삶과 사람, 인생 이야기를 특유의 입담으로 익살맞게 풀어서 읽는 재미를 더한다.삶의 도구가 라이프스타일을 바꾼다 작가 ‘윤광준’ 하면 ‘빡빡이’에 ‘동그란 안경’ 그리고 ‘콧수염’이 먼저 떠오른다.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그는 매일 아침 100년 전통의 ‘왈 트리머’로 머리털을 박박 깎고, 콧수염 전용 가위 ‘카이’로 수염을 다듬으며, 심플한 형태의 ‘코펜하겐아이즈’ 안경을 쓴다. 또한 ‘라이카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250년 전부터 생산된 ‘파버카스텔의 연필’로 ‘리갈패드’에 떠오르는 영감을 끄적이며, 40년 넘게 ‘오르토폰 SPU 카트리지’로 음악의 황홀을 경험한다. 그의 삶은 그렇게 물건을 쓰면서 이어진다.자신의 일상이 소중하다면 매일 쓰는 생활 물건에 신경 쓰는 건 당연하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제 공간이 아름다워야 삶이 풍요로워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동안 물건의 기능적 측면과 사물에서 풍기는 아름다움이 일상에 잘 녹아들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생활명품을 선별해 왔다. 2002년에는 『윤광준의 생활명품 산책』에서 18가지, 2008년에는 『윤광준의 생활명품』에서 60가지, 2017년에는 『윤광준의 新생활명품』에서 45가지의 물건을 소개했고, 『중앙선데이』에 「윤광준의 생활명품」 칼럼을 세 번이나 정기 연재하며 열독률 1위를 기록하는 등 독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여기서 생활명품이란 무조건 비싼 제품보다는 유용한 쓰임새와 완성도 높은 만듦새를 자랑하는 물건,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를 더해 일상생활에서 오래 쓰일 수 있는 물건, 그리하여 우리 삶을 좀 더 풍요롭고 아름답게 채워 주는 물건들을 가리킨다.나의 일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저자는 일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제일 쉬운 실천법이 생활 물건을 돌아보는 일이라고 한다. 오늘 아침에 내가 입은 옷과 신은 신발이 나의 일과 생각을 보여 준다. 맛있는 커피 한잔과 좋은 술이 오늘의 행복감을 더해 준다. 작은 차이가 세련된 취향을 만들고 자기만족을 주는데, 아무거나 쓰고 먹을 수 없지 않겠는가. 저자의 밋밋한 일상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것도 언제나 새로운 물건들이었다고 한다.『윤광준의 생활명품 101』은 나만의 고유한 취향과 안목으로 자기 삶에서 진짜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자기가 꿈꾸는 라이프스타일은 어떠한 모습이고 이를 어떻게 가꾸어 갈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윤광준 작가의 신뢰할 만한 경험과 심미안으로 선택한 101가지 물건을 참고하여 나만의 생활명품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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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교육의 AI 혁명 : ChatGPT, Google Bard 활용법 - 학교 내신 시험부터 토익/텝스/GTELP까지, AI가 도와주는 영어 공부&교육법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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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어]영어 교육의 AI 혁명 : ChatGPT, Google Bard 활용법 - 학교 내신 시험부터 토익/텝스/GTELP까지, AI가 도와주는 영어 공부&교육법
    • 곽지영 지음
    • 아이엠스쿨
    • 2023-11-01

    영어 교육의 혁신적인 AI 활용ChatGPT와 Google Bard가 도와주는 스마트한 수업 준비이 책은 ChatGPT와 Google Bard를 이용해 영어 교육 자료를 만드는 구체적인 활용서이자 교육법 개선을 위한 실전 가이드북이다. 특히 저자는 18년 동안 다양한 매체에서 다양한 시험 준비 영어를 가르친 실전 교육자로, AI를 이용해 수업 자료를 만들어 온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AI가 영어 교육 준비에 어떤 혁신을 가져왔는지를 말한다.본문에서 저자는 워크시트, 유인물, 프레젠테이션과 같은 교육 자료 제작부터 학교 내신 시험, 토익, 텝스, GTELP의 모의고사 문제 제작법까지 영어 교육자에게 꼭 필요한 실전 자료 제작법을 아주 구체적이고 친절하게 알려준다.동시에 저자는 영어 교사로서 AI 도구를 활용했을 때, 큰 도움이 되는 3가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첫 번째는 ‘학생 수준별 학습 지원’으로, 이전까지는 불가능에 가까웠던 학생 개개인 수준별 연습 문제 제작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두 번째는 ‘교육자료 만들기’로, AI가 가진 방대한 데이터 덕분에 거의 무한하게 수업 자료 소스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세 번째는 ‘학생 평가’로, 학생들이 작성한 글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문법 오류, 어휘 선택, 구조 등을 편하게 점검할 수 있다고 말한다.좋은 답변을 위해선 좋은 질문이 필요하듯, AI로부터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이끌어내기 위해선 그에 상응하는 프롬프트의 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은 다양한 프롬프트 예시와 더불어 그 결괏값까지 보여주어 ChatGPT와 Google Bard가 어떤 분야에 강점이 있고 어떤 분야에 약점이 있는지 상세히 알려준다.독자는 책 속의 프롬프트 예시를 따라서 입력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두 AI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구체적인 프롬프트 예시는 AI에게 정확히 원하는 답변을 얻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므로 반드시 영어 교사가 아니라, 누구라도 AI 도구에게 질문하는 법을 익히기에 적절하다. 따라서 이 책은 영어 교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다른 교과목 교사들도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이 책을 통해 올바르고 정확한 프롬프트 활용법을 배우면, 앞으로 AI를 좀 더 넓고 깊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영어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교사와 학습자, 모두를 위한 AI 안내서\"영어 교육의 AI 혁명: ChatGPT, Google Bard 활용법\"은 현대의 교육 환경에서 생성형 AI라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영어 학습을 혁신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탁월한 안내서이다. 이 책은 학습자들에게 AI 기술을 활용하여 토익, 텝스, GTELP, 학교 내신 영어 시험 등에 대한 학습과 교육을 더욱 효율적이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영어 강의 경력 18년의 저자는 초보 교육자부터 전문 교육자까지 모든 수준의 교육자를 고려하여 수업 준비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었다. 또한 독자가 교육자가 아니라 학습자일 경우, AI를 자신의 수준에 알맞은 영어 과외 선생님으로 만드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ChatGPT, 그리고 Google Bard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영어 학습 계획을 준비하고, 또 다양한 시험에 걸맞는 형태의 문제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AI 모델의 지능적인 피드백을 통해 개인 맞춤형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시험 대비 전략과 팁을 배우며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 또한 제시하고 있다.특히 학교 내신 시험 준비와 더불어 토익 / 텝스 / GTELP 시험 준비를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교육자와 학습자 양자가 원하는 자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롬프트 예시를 제공하며 설명해주고 있다.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각 시험별 독해, 어휘, 듣기 시험을 준비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게 된다.이 책은 기존의 영어 교육 방법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교육자들이 적극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하여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신 기술을 활용한 독창적인 접근법과 명쾌한 설명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확실한 지침을 제공해주어 영어 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이 책은 AI기술을 통해 영어 실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시험에 대비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언어 교육과 AI기술의 접목으로 나타난 이 혁신적인 안내서는 영어 수업을 하고자 하는 분, 그리고 영어 공부를 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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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 (양장) - 전 세계 1%만 알고 있는 부와 성공의 비밀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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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 (양장) - 전 세계 1%만 알고 있는 부와 성공의 비밀
    • 얼 나이팅게일 지음, 정지현 옮김
    • 빌리버튼
    • 2023-11-01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된다!부와 성공을 이루는 것은이 책을 읽기 전과 후로 달라질 것이다◆ 1987년 오리지널 초판 완역본◆ 얼 나이팅게일 재단의 유일한 공식 계약 저서◇ 자기계발 구루 웨인 다이어 추천사 수록◆ 밥 프록터 국내 유일 비즈니스 파트너 조성희 대표 강력 추천◇ 베스트셀러 저자들의 인생 멘토의 가르침을 담은 책!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된 얼 나이팅게일의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가 출간되었다. 존경받는 심리학자이자 자기계발 구루 웨인 다이어, 40년 넘게 전 세계 사람들에게 부의 가르침을 전한 밥 프록터, 월급쟁이부자들 카페 2년 연속 추천 도서《부자의 언어》를 쓴 존 소포릭. 이름만 들으면 모두 아는 성공 철학의 대가들이 인정하는 멘토, 얼 나이팅게일의 유일한 공식 계약 저서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부와 성공을 얻는 방법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그래서인지 미국의 대통령,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얼 나이팅게일의 철학을 듣기 위해 그와 시간을 보내기도 할 만큼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뿐 아니라 출간된 지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얼 나이팅게일은 왜 어떤 사람은 부자이고, 다른 사람은 그렇지 않은가를 깊이 고민했다.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생각하던 어느 날 책을 읽다가 그 비밀을 깨달았다. 바로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는 것이다.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일이 풀리지 않을 때마다 다시 책을 읽는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목표를 세웠으나 방향을 잃어버렸을 때, 더 큰 성장을 바랄 때 그 어느 순간이든 이 책이 성공을 이루어내고 싶은 당신에게 친절한 지침서이자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돈이 없어도, 불황 속에서도 목표를 이루는 방법그 첫걸음은 생각에서 시작된다.출간되자마자 100만 부라는 판매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얼 나이팅게일의 메시기가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로 돌아왔다.우리는 성공을 꿈꾸지만 왜 성공하는 사람은 적을까? 계획은 열심히 세우지만 정작 실행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유가 무엇일까? 계획을 더 구체적으로 세우지 못해서, 노력이 부족해서, 의지가 약해서 정말 그뿐일까? 이 책의 저자인 얼 나이팅게일은 성공하는 사람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과 연구를 거듭했다. 그 결과 아주 단순하지만 놀라운 깨달음을 얻었는데, 우리는 생각대로 된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의 마음이 삶을 이끄는 조종 장치라고 말한다. 사람은 매일 아주 많은 생각을 떠올리지만 목표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것은 그리 큰 시간이 되지 않을 것이다. 생각을 집중하고 마음을 쏟는 목표를 가진 사람은 그 목표를 향해 움직인다. 잠을 자는 동안에도 무의식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생각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낮에 가끔 오래 고민했던 문제의 해결책이 번뜩이며 떠오르는 것은 그래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생각한다. 그 생각이 성공의 핵심이다. 당신이 이 책을 읽고 얼 나이팅게일이 전하는 조언을 잘 따르기만 하면 물질적인 부와 더불어 행복과 마음의 안정까지 얻게 될 것이다.생각하는 모든 일은 현실이 된다!당신이 시작하지 않으면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것이 현실에서 이루어진다고 하면 정말 그게 무엇이든 가능할까? 당장 초능력을 얻고 싶다거나 하늘에서 돈다발이 떨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생각하는 대로 된다는 것일까?얼 나이팅게일은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나는 부자가 되고 싶어!’, ‘돈이 많았으면 좋겠어.’라고 생각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무엇으로 돈을 벌어 부자가 될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다.생각이 우리의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실행해야 한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우리의 행동은 습관의 문제다. 성공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탁월한 행동도 습관에서 온다. 사람은 세상을 보는 관점과 행동을 일치시키는 습관을 갖기 마련이다.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는 개인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문제다. 인간은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지구상에서 유일한 생명체다.세상에 ‘예스’라고 말하면 탁월함으로 이어진다. “그래. 나는 그 일에 최선을 다할 거야.”라고 다짐하면서 반복적으로 잘하면 탁월함의 습관이 생길 것이다. 탁월함은 삶에 ‘예스’라고 말하는 멋진 방법이다. 탁월함은 언제나 우리에게 기쁨을 가져다준다. 또한 살아가는 시간을 즐기도록 해준다.부과 성공은 우리가 끌어당기는 것이다. 성공을 원하는 만큼 확고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뤄낼 수 있다는 굳은 믿음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성공하기 위해 도전하든 하지 않든 시간은 흐른다.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도전한다면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결국 얻게 될 것이다. 성공한 사람은 문제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운 사람이기 때문이다. 얼 나이팅게일의 조언에 따라 차근차근 따르다 보면 어느새 부와 성공을 누리고 있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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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 - 두 젊은 창작가의 삶과 예술적 영감에 관하여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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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산문]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 - 두 젊은 창작가의 삶과 예술적 영감에 관하여
    • 허휘수.서솔 지음
    • 상상출판
    • 2024-01-23

    예술로 연대하는 두 친구 허휘수×서솔의밤을 꼬박 새워도 끊이지 않는 대화『따님이 기가 세요』로 여성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하말넘많>의 서솔과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를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삶을 개척해 나가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 허휘수가 이번엔 다른 이야기로 뭉쳤다. 『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는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 창작가인 허휘수와 서솔이 창작하는 삶과 예술적 영감에 관해 나눈 대화의 기록이다.저자들은 유튜브 <하말넘많>, <김은하와 허휘수>의 운영자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이 외에도 댄서, 비디오 아티스트, 작가 등 각자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진정한 이 시대의 젊은 창작가들이다. 대화를 통해 그들은 댄서와 비디오 아티스트라는 각자의 장르를 접목시켜 함께 공연했던 경험을 회상하기도 하고, 서로의 창작 세계를 응원하며 연대의 의미를 쌓아나간다.두 저자는 창작가로서 오랫동안 가져온 내면의 갈등을 서로에게 털어놓고 뜻밖의 말들로 위로받는다. 아주 오랜 고민에 관해 이야기하다 문득 자기확신을 갖게 되기도 하고, 이름 붙이지 못했던 막연한 감정들을 새롭게 깨닫기도 한다. 열정적으로 창작을 이어나가다가도 불안한 기분이 들 때, 혹은 서로의 의견이 궁금해질 때 그들은 망설임 없이 이야기를 시작한다.늘 배려하는 너와 대화하는 건 참 편안해. 그래서 침착하고 안정적으로 많은 공상을 나눌 수 있는 게 아닐까? 영감이 떠오를 때마다 너에게 알리고 싶은 것도 그 때문일 거야.-18쪽진중하고 솔직한 태도로 이야기하는 두 저자는 서로에게 가장 좋은 친구이자 동료이다. 마치 그들과 함께 대화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렇기에 『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는 지금도 어디선가 홀로 고민하고 있을 또 다른 창작가들에게 한 권의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젊은 창작가로서의 고민과 갈등을 끌어안고일상 속에서 예술적인 순간을 찾다허휘수와 서솔은 각자의 자리에서 창작을 이어가다 문득 고민이 생기면 서로를 향해 편지를 쓰고, 답신을 보내고, 못다 한 이야기는 만나서 나누기로 한다. 함께 고민해 보고 싶은 주제가 생기면 누군가 이야기의 물꼬를 튼다. 대화를 나누고 나면 각자 집으로 돌아가서 그날의 대화를 통해 얻은 영감으로 짧은 에세이를 써내려 간다.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 베트남으로 집필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들의 대화는 서로 떨어져 있을 때나 함께 있을 때나 끊이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진다.서로의 첫 공연과 첫 촬영에 대해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처음’이라는 것의 의미를 떠올리고 계속 창작을 해나갈 동력을 얻기도 한다. 창극 <정년이>를 보고 나서 현장 예술과 유튜브의 차이점을 곱씹고, 미술과 예술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비교하다가 AI가 인간의 기술을 본떠 창작하는 현시대를 날카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며 논의한다. 이 외에도 미술 전시, 영화, 유튜브 영상이나 책, 공연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보고 떠오른 생각들을 토대로 대화를 나눈다. 이뿐만 아니라 명상을 하면서 창작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 경험을 나누고, 현재의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유년 시절의 기억까지도 톺아본다.‘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창작을 한다는 서솔의 말처럼 대화는 이들을 창작이라는 세계로 이끄는 하나의 매개로써, 하나의 작품이나 단어로부터 출발한 이야기는 점차 쌓이고 확장되면서 예술적 영감이라는 주제로 향한다. 그들의 대화가 끝날 즈음 독자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부록: 우리도 함께 대화해요」는 두 저자가 독자들에게 남긴 대화거리이다. 어떤 이야기든 하고 싶어질 독자들을 위해 ‘창작을 위한 다른 세계로’ 갈 수 있는 20개의 질문을 준비했다. 꼭 창작가가 아니라도 한 번쯤 생각해 볼 만한 질문들로, 직접 답을 적어볼 수도 있다. 『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는 두 저자의 대화에서 시작해 독자와의 소통으로 완성된다.“내일도 너랑 얘기하고 싶어”아직 끝나지 않은 창작하는 여자들의 이야기이 책을 읽는 내내 몸이 간질거리는 것을 느꼈다. 움직이고 싶은 것이 분명했다. (…) 그들의 끝없는 고민과 갈증은 모든 창작가의 과정과 닮아 있음이 틀림없다.- 손수현 추천사 중에서일상 속에서 예술적인 순간들을 발견하며 늘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저자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다시 누군가의 영감이 되기도 한다. 정답이 없는 작업의 연속이기 때문에 창작가들의 고민은 고독하고 지난한 과정일 수밖에 없다. 창작가들은 혼자 오랫동안 고민하고, 시도하고, 때론 실패하면서 계속 창작을 해나간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무언가를 만들고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만큼은 변함없다.『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 속 이야기는 두 저자를 오랫동안 지켜봐 온 이들에게도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다. 두 저자의 예술을 향한 갈망과 창작가로 살아가며 느꼈던 불안은 늘 호쾌하게 작품을 공개하던 모습과는 조금 다를지도 모른다. 이토록 솔직하게 흔들리고, 이렇게 진정성 있게 서로에게 공감하며 위로를 건넬 수 있을까. 서로에게 건네는 다정한 말들은 비슷한 시간을 겪고 있을 많은 이에게 가닿는 목소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의심하고 두려워하면서도 계속해서 나아가는 허휘수와 서솔의 모습은 누구에게나 용기가 되어줄 것이다. 이처럼 서로의 고민을 끌어안고 예술로 연대하는 두 친구의 끝없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당신도 어느새 자기 안의 창작 욕구를 깨닫고 몸을 일으켜 어떤 일이든 시작해 보고 싶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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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소한 추억의 힘 - 탁현민 산문집 2013~2023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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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산문]사소한 추억의 힘 - 탁현민 산문집 2013~2023
    • 탁현민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3-11-01

    “삶은 사람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내 모든 날은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고 따라 한 날들이었다.”탁현민 산문집 《사소한 추억의 힘》은 2012년 대선 이후 파리에서의 에피소드를 담은 《흔들리며 흔들거리며》와 2014년 제주에서 지내며 쓴 이야기를 모은 《당신의 서쪽에서》에서 저자가 남기고 싶은 기억할 만한 산문들을 선별하고, 청와대 의전비서관 생활을 끝마친 후 1년 동안 있었던 사소한 기억과 추억을 담은 에피소드 11개를 묶어낸 책이다. 사람은 확신이 섰을 때 뜨겁고, 무너졌을 때 흔들린다. 저자에게도 그런 확신의 순간이 있었고 참혹하게 무너진 때도 있었다. 삶의 대부분은 실수와 오류를 거듭하며 무너지는 일의 연속이다. 그에 비하면 성취의 기쁨과 행복은 그야말로 순간이다. 그래서 서 있을 때보다 무너졌을 때, 그때 어떻게 추스르는지가 더 중요하다. 탁현민은 절망과 위로, 그 모든 순간에는 절망과 위로가 극단으로 치닫게 하지 않도록 하는 장치가 있다고 말한다. 바로 성찰과 웃음이다. 실패를 복기하는 과정은 괴롭지만, 과정의 성찰은 곧 위로다. 또한 웃음은 괴롭고 심각한 상황을 극복하게 하는 탈출 기제다. 저자는 모든 위로의 순간에는 반드시 성찰과 웃음 포인트가 함께 있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누구나 겪게 되는 견디기 어려운 순간을 견디게 하는 성찰과 웃음이 담긴 작은 순간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날이 오면 선생님이 걸어가셨을 서오릉 소풍 길을 걸어가고 싶다. 가슴에 맑은 진달래꽃을 한 장 붙이고, 나의 스승이자 친구에게로 천천히 걸어가고 싶다.”(_본문에서)그 누구에게도 빚지지 않고 살아가는 삶은 불가능에 가깝다. 누군가의 말과 문장에서 힘들고 막연해진 마음의 위로를 얻기도 하고, 누군가와 맺은 관계들 속에서 삶을 지속할 용기를 얻기도 한다. 삶 전체는 결국 스스로가 맺은 사람들과의 관계로 구성되는 것이다. 그리고 때로는 방황하는 시기, 어느 한 만남이 개인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꿔 놓기도 한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제자이면서 동시에 누군가의 스승으로 살아간다. 가르치고 배우는 연쇄 속에서 자기 자신을 깨달아 가는 것이다. 탁현민은 〈나의 스승, 나의 친구〉에서 스승이자 벗이었던 신영복 선생과의 인연을 이야기한다. 스승 신영복과의 첫 만남, 매주 연구실에서 있었던 가르침, 절망의 순간에 놓인 제자에게 건넨 애정 어린 조언, 그리고 작별의 순간까지. 탁현민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 그 아름다운 추억이 한 편의 글에 오롯이 담겨있다. “정확히 그때였던 것 같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순간이.”(_본문에서)청와대에서의 5년, 대통령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일했던 ‘탁도비’로서의 생활을 끝마친 저자는 양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작별한 후, 그와의 추억을 반추한다. 〈전 직장 상사에 대한 추억〉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2010년부터 퇴임한 2022년까지 12년 동안의 여정이 적혀있다. 문재인의 《운명》 북콘서트와 히말라야 트레킹 등 그를 따라 걷던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탁현민은 ‘살면서 중요한 것은 어느 순간 그냥 알게 된다’는 말을 믿게 되었다고 한다.“좌절과 절망, 의심과 회의가 나침을 떨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싶다. 그러니 나는 이제 흔들릴 때 흔들리겠다.”(_본문에서)2부 〈흔들리며 흔들거리며〉에는 넋이 나간 일상을 보내던 실수 연발 파리 여행기 17편이 담겨 있다. 대상이 명확하지 않은 분노와 저주의 말들을 쏟아내며 절망과 회한 사이에서 방향을 잃었던 시기, 저자는 파리의 길 위에서 상처를 추스른다. 파리에서부터 가상의 섬 모그바티스까지, 여행을 하며 기록한 절망에 관한 이야기와 좌절에 대한 고백이다. 탁현민은 이러한 것들이 소용없고, 쓸데없을 수도 있지만 좌절과 절망, 의심과 회의야말로 삶의 정확한 방향을 알려주는 것은 아닐까 고민한다. 이제는 흔들릴 때 흔들리고 떨며 전율하겠다는, 그러한 다짐을 전한다.“제주의 일상에서 하찮은 것의 소중함을 알았고, 부족한 것의 풍족함을 알았고, 단순한 것의 복잡미묘함을 알게 되었다.”(_본문에서)3부 〈당신의 서쪽에서〉에는 작고, 하찮아서, 살면서 쳐다보지 않았던 사소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저자는 제주의 일상을 통해 하찮은 것의 소중함과 부족한 것의 풍족함, 단순한 것의 복잡미묘함 등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3부에는 제주의 서쪽에서 있었던 사람들과의 인연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 9편이 담겨있다. 제주에서 탁현민은 매사 별 뜻 없고 의미 없이, 온갖 사소한 것들과 함께 유유자적 지내고 싶다고 고백한다. 무엇인가를 위해서나 다음을 위해서가 아닌, 대단치 않은 사소한 것들이야말로 삶에 큰 위로가 되므로. 오늘 하루도 마땅치 않은 모든 사람에게 바치는 사소한 이야기도무지 마땅치 않은 나날이 이어지는 시절이다. 각자가 감내하고 있는 무력함과 좌절감 역시 커지고 있다. 저자는 온종일 가만히 앉아 비 내리는 것을 지켜보는 것과 같은, 별 뜻 없고 의미 없는 대단치 않은 것들을 통해 일상을 버텨볼 것을 권한다. 이 책은 공연연출가 탁현민이 요즘 하루하루가 마땅치 않다고 여기는 이들에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바치는 작지만 사소한 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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