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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이 꿈꾸는 미래 - 세상을 바꿀 테크놀로지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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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디지털이 꿈꾸는 미래 - 세상을 바꿀 테크놀로지
    • ETRI성과홍보실 지음
    • 콘텐츠하다
    • 2018-09-03

    ICT가 열어가는 디지털 세상과 미래의 새로운 물결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ICT 흐름을 읽고 기회를 포착하라 기술이 인간을 뛰어넘는 시대, 우리는 어떤 미래를 맞이하게 될까?다가올 미래에는 어떤 필요와 수요가 생겨날까?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ICT 트렌드’를 한발 앞서 확인하라세상은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이름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은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왔고 일하고 있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술 혁명의 목전에 와 있다. 그 변화의 규모와 범위, 복잡성 등은 이전 인류가 경험했던 것과는 판이하게 다를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세상은 지금껏 일궈온 경제 성장 방식대로는 이뤄지기 힘든 구조로 나아가고 있다. 또 기존 관행이나 인지적 개념으로는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기술의 진화를 이해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지금 진행 중인 거대한 변화가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을 전제로 하기 때문일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새로운 산업 시대를 일컫는 말이다. 실제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새로운 기술은 점차 일상에 파고들어 우리를 또 다른 세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 책 《디지털이 꿈꾸는 미래》는 변화를 주도하는 ICT가 어떻게 우리 삶의 모습을 바꾸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지 조망해보는 책이다. 이 책은 예측 불가능하고 더 빨라진 기술 세상에서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적응하고 미래의 위험에 유연하게 적응할지를 설계하는 데 좋은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변화의 속도가 곧 방향이 되는 테크놀로지 시대,미래를 이끄는 성장 동력인 ICT에 주목하라!ICT는 기술 특성상 다른 분야보다 변화의 속도가 더 빠르다. ICT는 인간과 디지털 기기, 물리적 환경을 융합해 더욱 진보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디지털이 꿈꾸는 미래》는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소리 없는 ICT 기술전쟁을 흥미로운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소개한 책이다. 한편으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연구하고 있는 ‘SW·콘텐츠, 초연결 통신, 방송 미디어, 소재 부품, 5G 기가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 기술총서이기도 하다. 초연결·초지능·융복합을 메가 트렌드로 하는 다가올 세상은 혁신에 혁신을 더하고 기술적 독창성을 발휘하지 않고는 기술 추격자들의 맹렬한 추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어렵다. 《디지털이 꿈꾸는 미래》는 이런 치열한 시점에서 디지털 경제 시대에 생존하기 위한 새로운 영감과 아이디어를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일반 대중이 제4차 산업혁명을 보다 잘 이해하고, 도래하고 있는 새로운 지능정보 사회의 파고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길 기대한다.국책연구기관 ETRI 연구현장을 통해 바라본 ICT 트렌드 전망현장은 미래를 내다보는 창이다. 연구원들이 연구하고 있는 현장이야말로 가장 가까운 미래인 셈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미래 지능정보 사회로 대변되는 제4차 산업혁명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ETRI 연구원들이 어떤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산업혁명의 꽃을 피우려 하는지 알리고자 했다. 이 책은 최근 3년 안에 개발된 연구 소재와 ICT 트렌드를 바탕으로, 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를 50개 항목으로 풀어썼다. 1부는 SW·콘텐츠와 관련된 소재를 중심으로 기술했다. 2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통신이라는 이름으로 촘촘히 연결되는 모습을 살펴보았다. 즉 ‘초연결’ 기술로 대표되는 사물인터넷, 네트워크, 정보보호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글을 엮었다. 3부는 꿈의 방송, 초실감 미디어 분야를 다루었다. 인간의 오감을 즐겁게 하는 새로운 방송 기술과 미래 미디어에 대해 살펴보았다. 4부는 ICT 소재 부품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나라의 ICT가 세계를 리드하기 위해서는 소재와 부품의 기술 독립이 필요하다. 이런 맥락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프로세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5부는 5G 기가서비스 부문을 기술했다. 모바일 통신을 통해 우리의 일상생활을 혁신적으로 바꿔줄 5G 통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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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력은 습관이다 - 일도 사람도 내 것으로 만드는 매력 습관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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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매력은 습관이다 - 일도 사람도 내 것으로 만드는 매력 습관
    • 이케하라 마사코 지음, 이주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09-03

    얼굴보다 표정! 몸매보다 자세! 실력보다 매력!“매력만 있어도 사람이 달라 보인다”완벽한 실력이 아니라 끌리는 매력을 가꿔라“예쁘면/잘생기면 뭐든 다 용서된다.”“좋은 대학을 나와야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있다.”“실력이 모든 것이다.”외모와 스펙이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어버린 현재. 취업을 위해 구비해야 하는 9가지 스펙(취업 9종 세트) 안에 성형 수술까지 추가될 정도로 외모에 대한 사회적 압력은 더욱 세지는 추세다. 그런데 정말 외모가 뛰어나고 스펙만 좋으면 취업하는 데 유리할까? 또 취업에 성공한 이후라도 일만 완벽하게 처리하면 무조건 인정받고 사랑받는 걸까?『매력은 습관이다』(원제: 매력의 정체 魅力の正體)의 저자, 이케하라 마사코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이미 너무 잘난 사람들에게 질렸고, 타인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사람이 희귀해진 상황에서, 자신감 넘치면서도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에게 끌린다는 것이다. 그런 매력적인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매력이 이미 자본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현상은 ‘매력 자본’이라는 개념이 ‘소확행’, ‘워라밸’, ‘공유경제’와 더불어 2018년 트렌드로 대두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과 매우 흡사해서 더욱 귀 기울일 만하다.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하면 매력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을까? 저자는 일단 ‘매력적’으로 ‘행동’하라고 조언한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매력이 없는데 어떻게 매력적인 행동을 하냐고 따져 묻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그 말에 반기를 든다.“매력적인 행동을 하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이다.”중요한 것은 ‘매력의 유무’가 아니라 ‘있어 보이게 행동’하는 것이다. 이것은 허세를 부리라는 말이 아니다. 자신 있고 당당하게 행동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배려하라는 뜻이다. 타고나지 않아도 매력적인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저절로 매력이 몸에 밴다는 데 방점을 찍고 있는 것이다. 표정과 몸짓 하나로 사람을 적으로 돌릴 수도,내 편으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칫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결코 흘려들을 수는 없는 이야기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강한 힘이 된다. 그것이 바로 매력의 힘, 습관의 힘이다.사례 1어느 기업 사무실, 인재개발부 팀장이 말한다.“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친구들 중에서는 사실 아무나 뽑아도 상관없어요. 다들 이력서도 자기소개서도 고만고만하고, 면접관 질문에도 똑 부러지게 대답하거든요. 그렇다면 그중에 누구를 합격시키냐고요? 당연히 끌리는 사람 아니겠어요? 왠지 이 친구랑은 같이 일해보고 싶다. 이런 마음이 드는 사람을 채용하죠.”사례 2소개팅에 나갔던 새내기 대학생이 주선자에게 울분을 털어놓는다.“처음 보자마자 얼굴이 딱 내 이상형인 거야. 진짜 마음에 쏙 들었거든. 그런데 두 시간 동안 자기 자랑만 하는 거 있지. 그리고 내가 말하면 듣는 둥 마는 둥 하면서 핸드폰만 들여다보더라. 허우대만 멀쩡하면 뭐하냐! 볼수록 비호감인데!”사례 3오디션 공연장, 연습생의 무대를 본 심사 위원이 심사평을 이야기한다.“다른 친구들에 비하면 노래도, 춤도, 연기도 아주 부족했어요. 그러나 내 손을 잡고 끝까지 놓지 않는 열정이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저는 실력보다 매력을 보겠습니다. 스타는 완벽함이 아니라 사람을 두근거리게 하는 떨림, 그리고 돌아보게 만드는 끌림이 있어야 하니까요.”잘나가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결정적 차이, 그것은 바로 매력!“예쁘면/잘생기면 뭐든 다 용서된다.”“좋은 대학을 나와야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있다.”“실력이 모든 것이다.”외모와 스펙이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어버린 현재. 취업을 위해 구비해야 하는 9가지 스펙(취업 9종 세트) 안에 성형 수술까지 추가될 정도로 외모에 대한 사회적 압력은 더욱 세지는 추세다. 또한 스펙 쌓기에 매달리는 사람을 일컫는 호모스펙타쿠스(Homo-SPECtacus)라는 말까지 등장할 정도로 스펙에 대한 압박감도 그 어떤 시대보다 강하다. 그런데 정말 외모가 뛰어나고 스펙만 좋으면 취업하는 데 유리할까? 또 취업에 성공한 이후라도 일만 완벽하게 처리하면 무조건 인정받고 사랑받는 걸까?『매력은 습관이다』(원제: 매력의 정체 魅力の正?)의 저자, 이케하라 마사코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PR 회사와 국제 교육 NPO,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그녀는 잘나가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결정적 차이는 외모, 학벌, 능력이 아니라 바로 매력이라는 것을 실감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미 너무 잘난 사람들에게 질렸고, 타인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사람이 희귀해진 상황에서, 자신감 넘치면서도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에게 끌린다는 것이다. 그런 매력적인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매력이 이미 자본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현상은 ‘매력 자본’이라는 개념이 ‘소확행’, ‘워라밸’, ‘공유경제’와 더불어 2018년 트렌드로 대두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과 매우 흡사해서 더욱 귀 기울일 만하다.저자의 메시지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이렇다. ‘매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타고난 얼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표정이 중요하다. 몸매의 굴곡이 중요한 게 아니라 기품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 실력이 전부가 아니라 타인과 더불어서 일하는 매력이 더욱 중요하다.학력중심사회와 외모지상주의 프레임에 갇혀 아등바등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쉽게 와닿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저자의 주장을 극명하게 뒷받침해주는 조사 결과가 있다. 한 설문 조사(취업포탈 ‘사람인’)에 따르면 스펙이나 업무 능력보다 첫인상이 좋아 지원자를 채용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인사 담당자의 70.2%가 있다고 답했다. 반대로 다른 조건은 좋지만 첫인상이 나빠 지원자를 떨어뜨린 경우도 있다고 답한 인사 담당자는 70.4%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지원자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태도와 자세’(50.3%)였고, 그 밖에 ‘말투, 언어’(20.3%), ‘표정, 인상’(18.6%), ‘외모, 차림새’(3.2%) 등으로 나타났다. 채용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외모와 스펙이 아니라 첫인상과 태도, 즉 매력인 것이다.매력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그렇다면 저자는 왜 매력에 주목한 것일까? 지금은 누가 봐도 매력이 넘치는 저자이지만 어린 시절에는 콤플렉스 덩어리였다고 고백한다. 까무잡잡한 피부 때문에 괴롭힘을 당했고, 그 탓에 엄청난 자격지심에 시달렸다. 그러나 대학 시절 배낭 하나 짊어지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문화와 사람을 만나면서 자신이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로 살았는지를 깨달았다고 한다. 그때부터 콤플렉스를 매력으로 바꾸는 데 관심을 갖게 되었고, 깊이 파고들며 매일 연마하다 보니 어느새 매력이 습관으로 굳어졌다는 것이다.도대체 어떻게 하면 매력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을까? 저자는 일단 ‘매력적’으로 ‘행동’하라고 조언한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매력이 없는데 어떻게 매력적인 행동을 하냐고 따져 묻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그 말에 반기를 든다.“매력적인 행동을 하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이다.”아무리 얼굴이 예뻐도/잘생겨도 늘 찡그린 표정을 짓는 사람, 아무리 유능해도 나를 무시하는 사람에게는 끌리지 않는다. 반면에 얼굴이 조금 못나도 항상 기분 좋은 표정을 짓는 사람, 실력이 조금 부족해도 나를 존중하는 사람에게는 자꾸 마음이 간다. 중요한 것은 ‘매력의 유무’가 아니라 ‘있어 보이게 행동’하는 것이다. 이것은 허세를 부리라는 말이 아니다. 자신 있고 당당하게 행동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배려하라는 뜻이다. 언뜻 쉬워 보이는 행위이고 너무나 당연한 것들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자신이 남보다 위라 생각하고 거들먹거리는 사람, 자신만은 고결하고 흠이 없는 완벽한 인격체라 착각하는 사람이 넘쳐날 뿐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을 꼬집으며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타고나지 않아도 매력적인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저절로 매력이 몸에 밴다는 데 방점을 찍고 있는 것이다. 표정과 몸짓 하나로 사람을 적으로 돌릴 수도, 내 편으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칫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결코 흘려들을 수는 없는 이야기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강한 힘이 된다. 그것이 바로 매력의 힘, 습관의 힘이다.당신은 매력 부자인가, 매력 빈자인가?매력 부자일을 잘하지만 1%의 빈틈이 보인다.잔잔한 미소가 매력적이다.상대방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맞장구를 친다.같이 있으면 내가 중요한 사람이 된 것 같다.상대의 실수는 일대일로 사실만 지적한다.무시할 수 없는 아우라가 있다.자기만의 전문 분야가 있다.미리 의견을 듣고 합의해서 결정한다. 매력 빈자완벽주의자이며 타인도 그러기를 요구한다.주눅 든 것처럼 새우등을 하고 걷는다.대화할 때 휴대폰만 쳐다보고 있다.만난 지 10분도 안 됐는데 빨리 집에 가고 싶다.상대의 실수를 공개적인 곳에서 인격과 연결해 지적한다.부당한 취급을 받아도 그냥 웃는다.누구나 아는 것을 자신만 아는 것처럼 떠벌린다.혼자 다 결정한 후 통보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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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지금, 만나러 갑니다
    • 이치카와 다쿠지 지음, 양윤옥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09-03

    600만을 울린 화제의 베스트셀러소지섭, 손예진 주연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원작 소설 \"나에게 기적 같은 단 한 사람\"비의 계절에 시작된 세상 가장 특별한 사랑 이야기불황에 빠진 일본 출판계를 부활시킨 밀리언셀러영화, 드라마, 만화로 제작된 경이로운 기록의 소설!순수한 사랑의 이야기로 기억되는 소설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13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작품은 일본에서 출간 즉시 열렬한 반응을 얻으며 100만 부 판매를 돌파하고,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져 박스오피스 1위와 400만 관객을 기록하며 크게 화제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주제곡이 차트 1위를 차지하고 드라마로도 제작되는 등 한바탕 열풍이 불었다. 그 열기는 한국에도 전해졌다. 소설은 출간 이래 현재까지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고, 영화는 지금도 일본 로맨스영화 평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한국에서 리메이크되어 또 한 번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이치카와 다쿠지가 소설가로 정식 데뷔하기 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려 입소문만으로 수십만 명의 독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만큼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이다. 출간 이후에는 단기간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당시 불황에 빠진 일본 출판계를 부활시켰다는 평가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작가는 이 작품으로 일본의 연애소설을 대표하는 작가로 우뚝 섰다. \'그 사람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다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이처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그리운 사람과의 기적 같은 재회를 그렸다.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 미오를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다쿠미는 비 오는 날 아들 유지와 함께 찾은 숲속에서 놀랍게도 죽은 미오와 재회한다. 이야기는 누구보다 차근차근 마음을 쌓아가며 느리게 사랑해온 두 사람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극적인 연애 이야기가 아니라, 느리다 못해 늦돼 보이는 두 사람의 순수한 사랑은 어느새 모두의 마음을 따뜻한 색채로 물들여버린다. \"다시 비의 계절이 돌아오면, 둘이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러 올 거야.\"다쿠미는 1년 전 사랑하는 아내 미오를 잃고 아들 유지와 함께 살고 있다. 부족한 것도 많고 모든 게 서툴기만 한 그는 자기 한 몸 돌보기도 쉽지가 않다. 다쿠미는 아들 유지에게 미오가 아카이브 별에 살고 있다고 말한다. 마음속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 별, 누군가 잊지 않는 한 그 사람은 그곳에서 살아갈 수 있다고. 동화 같은 이야기이지만 다쿠미는 그것이 사실이기를 바란다. 그리고 6월의 어느 날, 유지와 산책을 나갔던 다쿠미는 비 오는 숲속에서 기적처럼 미오와 재회한다. 금세 알아볼 수 있는 그리운 윤곽, 잊을 수 없는 그리운 향기. 그녀는 미오의 유령일까? 사실은 미오가 살아 있었던 걸까? 그 놀라운 광경에 다쿠미는 다시 비의 계절이 되면 돌아오겠다던 미오의 말을 떠올린다. 그녀는 정말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돌아온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비의 계절이 끝나면 돌아가야 한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그들의 특별한 나날이 시작된다. \"우리는 몇 번이고 이렇게 사랑에 빠질 거야.\"미오는 다쿠미는 물론 자신이 누구인지조차도 기억하지 못한다. 다쿠미는 그런 그녀에게 두 사람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무것도 모른 채 그저 서로의 곁을 맴돌았던 학창시절부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첫사랑, 그리고 두 사람에게 찾아왔던 시련까지. 더디게 시작한 사랑을 끝내 이뤄냈던 것처럼, 두 사람은 또다시 사랑을 한다. 반드시 지평선에서 맞닿는 하늘과 바다처럼, 둘은 언제라도 몇 번이라도 다시 사랑에 빠지고 마는 것이다. \"자네들은 만나기만 하면 반드시 서로 좋아하게 돼버리는군. 언제라도, 몇 번이라도.저거하고 똑같아. 하늘과 바다는 반드시 하나가 돼. 언제든, 어디서든.\"주인공 다쿠미는 남들보다 훨씬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간다. 그런 그가 미오의 괜찮다는 한마디에 용기를 얻어 일생일대의 결정을 내리고, 다쿠미를 위해 자신의 운명을 모두 내거는 미오의 모습은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가장 순수하고도 근본적인 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서로에게 가장 편안한 곁이 되어주는 것, 그 사람에게 가장 큰 힘을 주는 것. 그 흔한 밀고 당기기도 없이 오로지 서로를 바라보는 그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강렬한 감동을 준다. 과연 그들의 끝은 어떻게 될까. 홀연히 다시 나타난 미오의 정체는 무엇일까. 언뜻 슬픔이 예견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야기임에도 결코 절망은 깃들어 있지 않다.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처럼 어찌할 수 없는 상실의 아픔에도 그들은 씩씩하게 살아간다. 사랑 때문에 상실은 더 아프지만, 사랑 때문에 인간은 힘을 얻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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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쿠마 겐이치 지음, 이선정 옮김
    • 북라이프
    • 2018-09-03

    “누구나 요요 없이 살 빠지는 체질로 다시 태어난다!”120만 명이 선택한 궁극의 살 빠지는 기술!라인은 살아나고 군살은 사라지는 모델들의 탑 시크릿!★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 일본 전 서점 50주 연속 베스트셀러! ★★ 출간 후 120만 부 판매! ★ 2017년 가장 핫한 다이어트 책! ★“‘체간 리셋’ 열풍을 불러일으킨 화제의 다이어트법,《체간 리셋 다이어트》 드디어 한국에 출간!”3만 명의 체형을 변화시킨 세계적인 바디 메이크 트레이너사쿠마 겐이치의 힘들이지 않는 다이어트법‘하루 5분, 2주 만에 3.5kg, 중간에 그만두어도 괜찮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다이어트법이 일본을 뒤흔들고 있다. 세계적인 탑 모델들이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인 체간근을 단련하는 궁극의 다이어트법, ‘체간 리셋 다이어트’가 바로 그것이다. 책은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로 올라섰고 이후 수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후기’가 이어졌다.“《체간 리셋 다이어트》를 만나고 항상 작심삼일로 끝나던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64kg에서 46kg으로 대변신했다.”, “2주 동안 허리는 5cm, 바지는 한 사이즈가 줄었다.” 등 짧은 시간에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일본의 인기 예능에서는 ‘체간 리셋 다이어트’를 특집으로 다루었는데 체간 리셋 운동으로 연예인들이 체중 감량하는 과정을 실제로 보여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체간 리셋 다이어트》는 120만 부 판매, 아마존을 비롯한 전 서점 종합 1위를 달성했고 50주 연속 베스트셀러라는 경이적인 기록까지 세웠다.세계적인 탑 모델들의 몸매를 유지하는 숨은 비법‘모델 체간근’이란 무엇일까?일본을 대표하는 모델, 연예인, 미인대회 참가자의 몸매를 아름답게 바꿔주는 바디 메이크 트레이너 사쿠마 겐이치는 아름답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려면 ‘체간근’을 키워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체간’이란 척추동물의 몸 가운데 축을 이루는 부분으로 머리부터 허벅지 위쪽까지 해당된다. 체간의 다양한 근육을 사용하면 등이 꼿꼿해지고 골반이 바로 서면서 바디라인이 살아난다. 일반인이 평소에 사용할 일이 별로 없지만 늘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모델들은 이곳의 근육이 탄탄한 덕분에 항상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다이어트에서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올라가 살이 빠진다는 것은 상식이다. 그러나 기존의 다이어트는 특정 부위의 근육만 키우므로 다이어트가 끝났을 때 근육이 고르게 발달하지 않아 요요 현상이 오기 쉽다. 또한 지나친 식단 조절로 다이어트를 중지하면 근육이 손실되기도 한다. 체간 리셋 다이어트는 전신의 근육을 균형 있게 발달시켜 잘 빠지지 않던 군살이 자연스럽게 빠지면서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 2개월간 운동을 지속하면 몸이 근육을 사용하는 데 익숙해져 운동을 그만두어도 요요가 오지 않는다.귀차니스트를 위한 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다이어트법!지금 당장 체간 리셋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이유!① 하루 5분, 원하는 곳부터 날씬해진다체간 리셋 운동은 총 5가지 동작으로 이루어진다. 어려운 동작은 단 하나도 없다. 5가지 동작을 1분씩, 한 번 운동할 때마다 5분만 투자하면 된다. 이 운동으로 평소처럼 생활하기만 하면 지방이 하루 종일 연소되는 체질로 변할 뿐 아니라 원하는 곳부터 날씬해진다.② 자세가 아름다워진다체간근을 사용하면 등이 꼿꼿해지고 골반이 바로 서면서 바디라인이 살아난다. 평소에 습관적으로 자주 사용하던 근육은 덜 움직이면서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쓰기 때문에 울퉁불퉁했던 부분이 사라지고 몸매가 매끈해진다. 몸매가 일직선으로 바로잡히면 새우등과 거북목도 사라진다.③ 과학적 원리로 절대 요요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다이어트를 할 때 식단 조절은 필수다. 다이어트 후에 일반적인 식단으로 되돌아오거나 운동을 멈추면 순식간에 체지방이 쌓이고 근육량이 줄어든다. 체간 리셋 다이어트는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근육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운동을 쉬어도 일상생활에서 근육량이 줄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④ 건강까지 한 번에 챙기는 완벽한 운동법체간 리셋에 성공하면 목과 어깨 관절이 곧바로 바르게 바뀐다. 목과 어깨 결림 때문에 생기는 두통도 사라진다. 자세 교정으로 내장 기관의 위치가 바로잡히면서 소화·흡수 기능이 좋아져 변비가 사라지고 손발 냉증 역시 완화된다.⑤ 식사량을 줄이지 않아도 OK!체간 리셋 다이어트를 할 때 지나친 식단 조절은 금물이다. 아침 식사는 기상 후 30분 전에 할 것, 양질의 단백질을 챙겨 먹을 것, 하루 3회 이상 식사할 것 등 몇 가지 원칙만 기억하면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이지 않아도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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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자존감을 폭발시키는 10초 습관 - 유난히 잘 풀리는 사람들의 비밀, 메타인지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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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내 자존감을 폭발시키는 10초 습관 - 유난히 잘 풀리는 사람들의 비밀, 메타인지
    • 사토 유미코 지음, 신희원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8-09-03

    “내가 나라서 참 다행이다.”99% 사람들이 겪는 고민, 단 10초 만에 벗어날 수 있다!“이 책을 읽고 문득, 내가 누군지 알게 되었습니다!”‘왜 이렇게 안 풀릴까.’닥치는 대로 자기계발서를 읽고 주말마다 강연에 나가보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여전히 자신이 없고 남들이 신경 쓰이며 닥친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하루하루 살아나가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 걸까?지금까지 무엇을 해도 잘되지 않았던 건 ‘무엇을 해도 잘되지 않는다’고 무의식중에 단정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무슨 일이든 잘되는 사람들이 무의식중에 실천하는 ‘10초 습관’을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이 10초 습관에 익숙해지면 지금까지 인생 전반에 깔려 있던 미약한 자존감을 증폭시킬 수 있다. 약간의 상승이 아니다. 이 책의 제목 그대로 ‘폭발’이다!이 책을 통해 단 두 달 만에 월수입이 네 배 넘게 오른 사람, 계속 떨어지기만 하던 면접에 합격하며 취직에 성공한 사람, 인생의 동반자를 찾은 사람…. 놀라운 결과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 당신이 10초 습관으로 인생을 바꿀 차례다.저 높은 곳에 올라 ‘인생이라는 숲’을 보는 기술나와 타인, 주변 환경과 미래가 영화처럼 펼쳐진다!10초 습관의 본질은 ‘미래와 현재, 과거를 한 덩어리로 보고 링크시키는 것’이다. 과거의 나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미래의 나에게 힌트를 얻는다. ‘지금까지 일어난 일은 모두 최선의 결과였고 쓸모없는 일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것을 과거의 자신에게 알려주는 데 있다. 최고의 자기 긍정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온전히 걱정을 내려놓고 현재를 살아갈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자기 자신을 믿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믿게 된다. 그리하여 본래 저다운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다.과거의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과거의 자신과 ‘함께 행복하자’는 약속을 하는 셈이다. 동시에 미래의 자신과도 같은 약속을 하게 된다. 10초 메타인지 트레이닝을 꾸준히 실천할수록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내가 한 팀이 되어 함께 인생을 이루어 나가게 되는 것이다.자신의 꿈을 열심히 그리지 않아도 쉽게 이루는 사람이 있다. 무언가를 굳이 손에 넣지 않아도 행복한 사람이 있다. 두려움과 불안함을 메우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마음이 말하는 소리에 따르는 사람은 미래의 모습을 그리며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간다. 무리하지 않고 저답게 행동한다. 자신의 기준대로 행복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게 바로 자존감이다. 내가 나라서 행복한 느낌. 메타인지 트레이닝은 바로 이 느낌을 독자들에게 선물한다.책의 내용은 크게 둘로 나뉜다. 파트 1~3은 메타인지가 무엇인지, 그로 인해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설명하고, 파트 4~6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트레이닝해야 하는지 밝힌다. “숨어 있던 자존감이 폭발한다!”10초 습관의 놀라운 효과를 증명하는 목소리· 지금까지도 충분히 잘해 왔다는 생각이 들며 불안감이 사라졌다.· 그간의 고민과 괴로움이 별 것 아닌 듯 느껴졌다.· 대하기 불편했던 회사 동료의 시선을 전혀 신경 쓰지 않게 되었다.· 양파껍질처럼 나를 에워싸고 있던 단정적인 생각이 한 겹씩 벗겨졌다. · 남자친구 문제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되고 나 자신에게 충실한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갑자기 알게 되었다. ·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모두 뒤집어놓고 보니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다.· 2~3년 걸릴 줄 알았던 일이 단숨에 끝났다! 놀랍다! · 나도 몰랐던 진짜 내 속마음이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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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존 웨이 - 세계에서 가장 파괴적인 기업 아마존의 모든 것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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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아마존 웨이 - 세계에서 가장 파괴적인 기업 아마존의 모든 것
    • 존 로스만 지음, 김정혜 옮김
    • 와이즈맵
    • 2018-09-03

    아마존 중역 출신이 공개하는 아마존의 경영전략과 제프 베조스 방식의 리더십!“후회 없는 혁신을 원한다면 실패부터 준비하라!”- 제프 베조스 -호기심의 대상에서 두려움의 존재가 된 아마존을 해부하다!《아마존》《뉴욕타임스》경제경영 베스트셀러! 호기심의 대상에서 두려움의 존재가 된 아마존을 해부하다!10년간 주가 1,900% 상승, 월마트 코스트코 등 소매업체 전체 시가총액을 뛰어넘은 거대한 공룡, 아마존. 불안정한 글로벌 시장 환경과 다수의 부정적 의견을 비웃기라도 하듯 제프 베조스와 아마존은 비즈니스 세계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아마존에 투자하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 제프 베조스의 탁월한 실행능력을 과소평가했다!”라는 워런 버핏의 발언은 현 시점에서의 아마존을 가장 잘 표현해준다. 과연 인터넷 서점으로 출발한 아마존이 유통시장을 장악한 제왕이 될 수 있었던 비밀은 무엇일까? 이 궁금증은 모든 기업과 사람들의 공통된 관심사일 것이다. 그 동안 많은 미디어와 저자들이 아마존과 제프 베조스에 대한 취재와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리고 그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출판물들이 소개되었다. 하지만 그것들은 대부분 제프 베조스가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과정과 돈을 벌어온 부분에 집중했을 뿐, 아마존의 실제 DNA와 성공의 열쇠를 제대로 짚어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출간된 《아마존 웨이》는 출발부터 다르다. 외부에서 들여다본 관찰자의 시점에서 쓴 책이 아니라 직접 겪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이다. 아마존 중역 출신의 저자가 공개하는 아마존의 성공 DNA!《아마존 웨이》의 저자 존 로스만은 6주의 기간 동안 26차례의 인터뷰를 거쳐 아마존에 입사한 전자상거래 및 사물인터넷,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가다. 그가 주도한 제3자 마켓플레이스 사업은 성공적인 결과를 기록했으며 현재 아마존 매출액의 5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수많은 CEO들과 기업들은 그에게 아마존과 제프 베조스의 거침없는 경영 전략에 대해 문의를 해왔고 그에 대한 공유를 위해 아마존에서 쌓은 모든 경험과 지식을 담아낸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존 로스만은 제프 베조스로부터 혹독한 질책을 받았던 회의 현장, 아마존의 장래에 대한 제프 베조스의 우려가 담긴 대화는 물론 크리스마스 직전에 벌어졌던 4,000개의 분홍색 아이팟 사건, 문짝 책상 배송으로 인한 파문, 아마존 계열사 내부의 자판기 전구가 사라진 이유 등 아마존에서 배우고, 느끼고, 겪은 모든 것을 상세히 들려준다. 성공을 원한다면 아마존처럼 생각하라!이 책을 통해 전해지는 아마존과 제프 베조스의 모습은 세간의 평가처럼 다양함 그 자체이다. 하지만 그 가운데도 아마존과 전 직원 그리고 고객을 하나로 연결하는 ‘경영 리더십’만큼은 명확하며 흔들림 없다. 존 로스만은 이런 아마존의 14가지 경영 리더십을 소개하며 그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와 실천 과정을 실제 사례와 그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상세하게 공유하고 있다. 오로지 고객만을 생각하며 집착하라는 제프 베조스의 철학이 어떻게 의사결정을 주도하는지, 직원들은 어떻게 뽑고 어떤 과정으로 성장시키는지, 거대한 매출액을 기록하면서도 근검절약을 강조하는 기업 문화는 어떻게 유지될 수 있는지 등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아마존에 호기심을 갖고 있는 개인부터 벤치마킹을 원하는 경영자들에게까지 중요한 인사이트를 전해준다. 또한 플랫폼 비즈니스와 온라인 사업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될 상세한 사업 전략 노하우도 부록으로 담겨 있어 마인드에 대한 부분은 물론 업무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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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에서 숲을 보다 - 리처드 포티의 생태 관찰 기록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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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학]나무에서 숲을 보다 - 리처드 포티의 생태 관찰 기록
    • 리처드 포티 지음, 조은영 옮김
    • 소소의책
    • 2018-09-03

    세계적인 삼엽충 전문가 리처드 포티가 담아낸,숲의 일상과 인간의 역사!작은 숲에서 1년간 벌어지는 다양한 변화와 동식물을 관찰하고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끊임없이 이어온 역사의 페이지를 따라가는 이 책은 어떤 문학 작품보다도 낭만적이며, 과학책보다 섬세하고 사실적이다! ★ 매혹적이고 생생하다. 제한된 공간에서 다층화된 삶의 놀라운 초상화가 펼쳐진다. ★ 이 책은 독특한 호기심과 꼼꼼한 관찰, 그리고 깊이 있는 연구가 잘 어우러진 포티의 멋진 놀이터다. ★ 놀라운 과학 지식, 강렬한 호기심과 자연에 대한 사랑이 숲과 같은 풍요로움과 다양성으로 분출된다. 살아 있는 시간의 박물관을 누비며 사실적이고 간결하게 써 내려간리처드 포티의 그림다이크 숲 프로젝트“이 작은 숲에서 나는 1년간 관찰하고 기록하는 기쁨을 만끽했다.”런던 자연사박물관의 선임 고생물학자이자 과학저술가인 리처드 포티는 모든 생명체가 인간 못지않게 흥미로운 존재라고 믿는 자연주의자다. 멸종한 동물의 화석을 다루며 박물관에서 일생을 보낸 그가 이번에는 다양한 동식물과 생명체를 탐구하러 자연과 인간의 공존 영역인 숲으로 향했다. 이 책은 그가 자신의 숲을 직접 탐사·관찰하고 숲에 관련된 자료들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써 내려간 결과물이다. 그는 숲의 근간을 이루는 동식물에 관한 세부 사항과 계절의 변화를 묘사하고 열정적인 동료들의 방문, 나뭇가지 사이에서 연주하는 빛의 향연, 지질학의 영향력, 그리고 숲이 역사와 건축과 산업을 형성해온 과정을 설명한다. 매 페이지마다 그는 작은 숲에 관한 상세한 연구가 어떻게 자연 세계에 대한 수많은 사실을 드러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비교할 수 없는 발견의 기쁨에 관해 느낀 그 자신의 즐거움을 이야기한다.30년간 삼엽충을 연구해온 과학자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유명한 리처드 포티는 박물관에서 은퇴한 후 5,000평짜리 너도밤나무-블루벨 숲을 구매했다. 그러면서 곧 자신이 관찰하고 발견한 것들을 작은 가죽 수첩에 기록하기 시작했으며, 그것은 곧 숲의 바이오그래피가 되었다. 이 책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 세계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1,0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숲과 인간이 오늘날까지 어떤 관계를 맺어왔는지 여러 각도에서 조명한다. 과거에 숲은 필연적으로 상업과 시장이라는 더 넓은 세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다. 고대의 장원(莊園)은 수 세기에 걸쳐 숲의 운명을 결정했다. 인간의 필요에 따라 숲의 모습도 달라졌다. 오늘날에는 숲이 사람들에게 생산적인 자원이라기보다 매혹적인 배경이나 좋은 경치로서의 가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나무의 운명 역시 마찬가지였다. 산업화 시대 이전에는 참나무가 없는 삶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 나무통이나 수레바퀴를 만드는 이들에게 참나무는 반드시 필요한 재료였다. 배를 만들 때도 선장실을 떠받치는 힘과 화려한 장식이 동시에 가능한 자재는 참나무뿐이었다. 참나무는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이었으며 신뢰와 인내의 미덕이 가득한 나무였다. 그러한 황금기가 끝난 이후에 참나무는 문학적으로 신격화했지만, 더 이상 수익을 내는 자원으로서의 효용 가치는 사라졌다. 그럼에도 늙은 참나무는 여전히 그 자리에 서 있다.포티는 이 책에서 자연과 인간의 역사를 함께 다루기 위해 2,000년 이상 된 고고학적 유적을 찾고 각종 나무 가구부터 천막용 나무못 제작에 이르기까지 숲의 오랜 변천사를 공부해야 했다. 또한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힌 옛 물건들과 당시의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했는지를 추적한다. 자신의 숲에서 벤 나무로 그릇과 수집품 보관함을 만들기도 하고 숯 제조 과정을 체험한다. 숲속 나무들이 지금까지 어떤 역사적 사건을 목격하고 어떤 밀담을 엿들었으며, 나무 밑에는 누가 숨어 있었을지도 상상한다. 숲 모서리를 따라 길게 뻗은 배수로에서 태곳적에 만들어진 유구(遺構)의 고고학 탐사를 시도하고 숲이 인간에게 정신적 영감뿐 아니라 신체적 포만감까지 줄 수 있는지도 알아본다.이렇듯 꼼꼼하게, 그 어느 것 하나도 허투루 보아 넘기지 못하는 포티는 이 책에서 과학자 특유의 기질에다 문학적 재능을 한껏 드러낸다. 때론 시니컬한 투로 말하지만 숲속에서 구할 수 있는 버섯과 열매, 나물 등으로 자신만의 조리법을 조곤조곤 알려주기도 한다. 이끼, 지의류, 풀, 곤충 등을 채집하고 너도밤나무, 참나무, 물푸레나무, 주목 등 숲에 있는 나무도 모조리 조사한다. 달빛이 비치는 밤에는 나방을 잡고, 낮에는 포충망을 들고 각다귀를 잡으며 이곳저곳을 쫓아다닌다. 썩은 통나무를 들춰내어 부식 과정을 살피고, 나무딸기 덤불마다 밑을 쑤시고 찌르고 냄새 맡는다. 숲의 점토로 타일을 만들고 석영 자갈을 녹여 초록색 유리를 만든다. 그는 자신의 숲에서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숲의 숨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숲을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또는 숲과 인연이 닿았던 이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불러낸다.노과학자의 호기심과 열정이 자연과 어우러져작지만 소중하고 신비한 그들만의 세계를 보여주다!“어쩌면 나는 다시 한 번 소년이 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유명한 과학자에서 작은 숲의 주인이 된 리처드 포티. 그는 자신의 숲에 서식하는 생물 종의 목록을 완성하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 그 시작은 햇살이 닿는 얕은 토양에서 봄꽃이 온기와 빛을 한껏 받아들이는 4월이다. 블루벨이 무리 지어 예쁜 치맛단으로 너도밤나무 숲 바닥을 바꿔놓고, 양벚나무는 숲 꼭대기에서 백색 꽃의 향연을 펼친다. 새들은 짝을 찾아 숲 전체에 갑자기 노래를 쏟아놓는다. 며칠 동안 비가 내린 5월의 숲에서는 등대풀이 독특한 꽃을 피운다. 이 식물처럼 불쑥 나타난 작가와 철학자, 그리고 매혹적이고 선명한 붉은색 꽃을 피우는 미스스테이플턴에 얽힌 이야기는 봄의 풍류와도 같이 즐거운 상상력을 자극한다.어둠이 내린 6월에는 그 모습도 제각각, 사연도 복잡한 나방들이 불빛에 이끌려 포획되고 숲의 하늘이 푸른 잎으로 뒤덮이기 전에 희망으로 가득 찬 너도밤나무 모종들이 낙엽 더미 여기저기서 싹을 틔운다. 너도밤나무에 상처를 입히는 청설모는 이즈음 활개를 치고, 영국에서 가장 희귀한 식물인 유령란에 얽힌 우여곡절은 숲을 샅샅이 뒤져보게끔 유혹한다. 7월의 숲속은 햇빛이 닿지 않아 어둡고 침울하다. 비록 고대의 원시림에 대한 흔적은 남아 있지 않지만 주목이 수수께끼 같은 시대를 기억할지도 모르고, 나무딸기 덤불을 넘어가는 사슴을 보며 시대에 따라 달리했을 숲속 포유류의 운명을 떠올린다. 천둥과 번개가 지나간 8월에는 버섯이 고개를 내밀고 시간마저 거스르는 나무들의 성장 경쟁이 치열해진다. 숲 토양의 고유한 정체성을 드러내줄 타일과 벽돌, 그리고 백악층에서 캐낸 수석이 이전 시대에 어떻게 활용되었는지를 돌이켜본다.황금빛을 띤 9월의 햇살 아래서 삶의 마지막에 이른 야생화들은 작은 씨앗을 퍼뜨린다. 인접한 저택과 도시는 숲과 강을 이용해 성장해왔고 그중 나무는 지역 경제에 꼭 필요한 일부였다. 이 무렵이면 땅속에서 귀한 송로버섯도 찾아낼 수 있고 공중에서 색종이처럼 날리는 각다귀들을 채집해 관찰할 수 있다. 10월에는 너도밤나무 열매가 쏟아진다. 숲 전체에서 폭발하는 각양각색의 버섯들을 탐사할 수 있고 기하학자의 지시를 받은 듯한 거미들이 마지막 사냥을 위해 열심히 집을 짓는 시기다. 서리가 내리고 나뭇잎이 떨어지는 11월, 숲을 중심으로 변화해온 인간의 세월을 반추하고 썩은 통나무 밑에 숨겨진 세상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숲속에서 주운 노루 똥을 배양하며 그 안에서 생겨나 변화하는 생명체의 신비한 모습도 조사한다.잔가지마다 얼음이 돋아나는 12월에는 호랑가시나무로 지팡이를 만든다. 18~19세기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숲을 착취했고, 열악한 도로 환경으로 인해 숲은 노상강도들의 아지트가 되었다. 벌거벗은 나무에 옷을 입히는 지의류는 보이지 않는 변화가 다가온다고 경고하는 영원한 파수꾼과도 같다. 1월에는 벌목한 벚나무로 수집품 보관함을 만들 셈이다. 그러면서 한때 숲에서 목재 작업을 했을 톱질꾼, 의자장이, 선반공 등의 고달팠을 하루하루도 상상해본다. 이후 산업화 시대로 접어들어 철길이 놓이고 도시 인근의 강에서 조정 경기가 열리면서 숲도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았다. 숲속 나무들이 겨울잠에 빠져 있는 2월에는 이끼 도감을 들고 선태류를 찾아나선다. 숲에서 발견한 맥주병에서 지난 시절의 군상을 읽고, 오랫동안 강한 화력을 제공해왔을 숯도 만들어본다. 어느덧 숲속의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하는 3월, 겨울잠쥐의 둥지를 발견하고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딱정벌레 이야기를 덧붙인다. 앞으로도 숲은 계속 관리되어야 하며, 그 속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체는 그 나름대로 모두 소중한 존재라고 확신한다.순수한 과학과 생명에 대한 존중을 뛰어넘어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내가 쓴 숲의 시는 낭만적이면서도 과학적이다!”이 책은 단순한 숲 이야기가 아니다. 과학자로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한 관찰이나 사고의 영역에 머물지도 않는다. 저자인 리처드 포티는 틀에 박히지 않고 자유롭게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고, 자신의 능력으로 도저히 알 수 없는 숲속의 것들에 대해서는 망설이지 않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물론 그 기록은 더없이 꼼꼼하고 대충 흘려버리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난 독자들은 자신이 무심코 지나치는 숲이나 공원, 또는 썩어가는 나무둥치 아래에 이렇게나 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다는 사실에 놀랄지도 모른다. 현미경으로 들여다봐야 하는 분자 수준의 균류도 우리와 결코 동떨어져 있지 않으며, 그들만의 세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들여다보는 것도 무척 흥미롭다.이 책의 무대는 영국 런던 인근의 작은 숲 그림다이크다. 이곳에서 저자는 다양한 것들을 관찰하고 체험한다. 때론 과학자의 눈으로, 때론 열네 살 소년의 호기심으로. 관련 자료와 문헌을 뒤지고 그것을 동정할 때에는 어림짐작하지 않고 전문가에게 꼭 확인받는다. 그리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세하게 기록하고 정리한다. 이에 덧붙여 자신의 일상적인 모습이나 생각, 계절이 바뀌면서 변화하는 숲의 특징적 풍경을 묘사할 때에는 문학 작가로 변신한다. 숲에서 구한 식재료로 술도 담그고 독특한 향도 내고 잼도 만든다.그런데 같은 생물 종이라도 서로 다른 이름으로, 서로 다른 종인데 하나의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한 혼돈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책에 나오는 동식물과 균류는 통상적인 명칭으로, 그리고 정부 관련 웹사이트에서 사용된 이름을 우선적으로 사용했다. 한국어 명칭이 없는 경우에는 영어 명칭으로 표기하고 명칭이 불명확한 동식물과 균류는 라틴어 학명을 달고 이탤릭체로 표기했다. 참고로, 웹사이트 ‘http://www.british-birdsongs.uk’에 들어가 이 책에 나오는 새의 학명을 검색하면 그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저자는 지구의 기후변화가 가속화된다면 숲도 사라질 것이라고 암울한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 사실 인간도 자연 세계의 아주 작은 일부이며, 이 지구의 지배자로 언제까지 군림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모든 유기체는 인간만큼이나 흥미로운 존재이고, 관찰자보다 결코 덜 중요하다고 할 수 없다. 그런 생각을 하면 왠지 두려워지고 자연을 대하는 마음 자세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독자들은 자신의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시작된 리처드 포티의 즐겁고도 기쁨이 묻어나는 숲 생활 이야기에서 자연과 인간의 미래를 짚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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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 하포드의 경제학 팟캐스트 - 현대 경제를 만든 50가지 생각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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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팀 하포드의 경제학 팟캐스트 - 현대 경제를 만든 50가지 생각들
    • 팀 하포드 지음, 박세연 옮김
    • 세종서적
    • 2018-09-03

    면도기, 철조망에서 바코드, 조세 천국까지일상 속 작은 것들은어떻게 세계경제를 움직이는가화제의 BBC 방송을 책으로 만나다!세계적 밀리언셀러 《경제학 콘서트》의 뒤를 이을 신작!★ 아마존 올해의 경영서★〈파이낸셜 타임스〉 올해의 책★〈타임스〉 세계 10대 팟캐스트★〈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블룸버그 비즈니스 위크》 올해의 책평범한 일상에 기적을 불러온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난다!오늘도 알람시계 소리에 눈을 뜬다. 면도기로 면도를 한 뒤 냉장고에서 꺼낸 즉석 죽을 전자레인지에 돌려 간단히 아침을 먹고 출근길에 나선다. 회사로 이동하는 지하철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아침 신문을 읽고 구글로 새로 나온 전기자동차의 성능을 비교 검색한다. 회사에 도착하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으로 올라와 바코드가 인쇄된 직원카드를 대고 출입문을 연다. 컴퓨터를 켜고 부팅이 될 동안 휴게실에 비치된 커피머신에서 캡슐 커피를 내려 자리로 돌아온다. 이제 이메일을 열어 경영 컨설팅 부서에서 보낸 해외 시장조사 보고서를 읽는다…….평범한 회사원 A씨의 아침 일상이다. 별다를 것 없어 보이는 이러한 아침 풍경에는 오늘날 우리의 일상을 가능케 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발명품’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시계와 면도기, 냉장고와 냉동식품, 지하철과 엘리베이터, 스마트폰과 구글 검색 서비스, 바코드, 경영 컨설팅, 시장조사…… 이것들은 모두 우리 일상에 변화를 가져왔고, 현대 경제 시스템을 이루는 데 기여했다. 과연 이 많은 것들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무엇을 가능케 했으며,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30개국에서 번역되어 150만 부 넘게 팔린 밀리언셀러 《경제학 콘서트》의 저자 팀 하포드는 《팀 하포드의 경제학 팟캐스트》에서 ‘경제학’이라는 딱딱한 학문에서 뜻밖의 재미를 찾아내는 탁월한 능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한다. 그는 일상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사물에서 경제 원리를 찾아내고, 여기에 깃든 역사적 의미와 경제 지식을 전달한다. 그러나 단순히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쳤으나 주목받지 못하는 발명품, 너무 친숙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이해하지 못했던 혁신들을 흥미롭고 매력적인 이야기로 풀어놓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각각의 50가지 발명 이야기를 과거에서 현재, 주변에서 세계로 확대하면서 세계경제라는 거대한 경제의 윤곽을 보여준다. 세계경제는 우리에게 수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 세계 75억 인구를 연결시킨다. 그 덕분에 수백만 명은 상상하기 힘든 사치를 누리는 반면, 수억의 인구는 빈곤에 허덕인다. 누구도 이러한 상황을 통제하지 못할 뿐 아니라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도 없다. 팀 하포드는 쟁기에서 이케아 책장, 유한회사,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우리의 삶을 얼마나 크게 바꾸어놓았고, 세계경제 속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준다. 바코드는 어떻게 소규모 매장에 피해를 끼쳤는지, 축음기는 어떻게 부의 불평등을 유발했는지, 철조망은 미국 사회를 어떻게 형성했는지, 컨테이너는 어떻게 생활용품의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었는지 등 다양한 사례 속에 숨겨진 연결고리를 찾아내고 경제학 원리를 알기 쉽게 풀어놓는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현재 우리가 풍요롭고 편리한 생활을 어떻게 영위할 수 있으며,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경제적?사회적 불평등에 맞서기 위해 어디로 나아갈 것인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풍요와 빈곤, 발전과 불평등이 얽히고설킨 세계경제의 흐름을 읽는다!팀 하포드는 여러 아이디어와 인물, 도구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경제적 변화의 큰 그림을 그린다. 많은 인기를 끌었던 BBC 라디오 방송이자 팟캐스트인 〈현대 경제를 만든 50가지(50 Things That Made the Modern Economy)〉에서 시작된 이 책에서 그는 우리가 일하고, 놀고, 살아가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놓은 발명들을 살펴본다. 각각의 발명 속에 담긴 주목할 만한 이야기를 되짚어보고, 또한 발명으로부터 성공과 좌절을 겪은 인물들의 삶을 조망한다. 그가 뽑은 50가지 목록은 쟁기처럼 단순한 발명에서 시계처럼 정교한 것까지, 철조망처럼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것에서 인덱스펀드처럼 추상적인 개념까지, 아이폰처럼 엄청난 수익을 창출한 것에서 디젤 엔진처럼 상업적인 실패를 맞이한 것까지를 총망라한다. 컴퓨터, 인쇄기, 비행기 등 누구나 최고의 발명이라고 꼽을 만한 것들이 목록에서 빠진 이유는 이것들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발명들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구텐베르크 인쇄 혁명은 ‘종이’가 없었더라면 구현되지 못했을 것이고, ‘컴파일러’ 덕분에 컴퓨터는 오늘날 어느 분야에서나 활용될 수 있었다. 이렇게 유형과 무형, 상업적 성공과 실패를 떠나 이들 발명은 모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보여준다. 팀 하포드는 역사적인 질문에서 출발하여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거쳐, 오늘날에 다다르는 결말의 형식으로 각각의 발명을 소개한다. 50가지 항목이 모두 그 자체로 완결성을 갖는 미니 다큐멘터리라 할 만하다. “발리의 논밭을 산책하던 페루의 석학이 개 짖는 소리를 듣고 착안한 아이디어는 무엇일까?”“1803년에 영국 경찰은 왜 살인자를 두 번 처형해야 한다고 생각했을까?”“영국의 화폐개혁은 어떻게 웨스트민스터 궁전을 잿더미로 만들었을까?”“여성이 의사와 변호사가 되는 데 크게 도운 미국의 발명품은 무엇일까?”“성전기사단은 어떻게 런던 최초의 은행이 되었을까?”“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연구했던 살인광선은 어떤 것으로 환골탈태했나?” 저자는 이 같은 흥미로운 질문을 두레박 삼아 우리가 사는 세상을 길어 올린다. 저자가 전해주는 경제 상식은 매우 쉽고 간명하면서도, 우리 삶에 필수 불가결한 혁신을 담고 있다. ‘분유’는 유모를 고용할 수 없었던 저소득층의 유아 사망률을 낮추었고, ‘냉동식품’은 식사 준비 시간을 대폭 줄여줌으로써 여성들을 집안일에서 해방시켜주었다. ‘피임약’으로 임신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면서 여성들은 전문적인 경력을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여성의 사회적 해방과 더불어 여성의 소득 수준을 높여주는 중요한 경제적 변화를 가져왔다. 습도 때문에 종이가 뒤틀리는 것을 막고자 어느 인쇄소가 난방 기업에 의뢰한 기술이었던 ‘에어컨’은 윌리스 캐리어의 손에서 탄생한 후 편리함 이상의 가치를 선사했다. 건물 내부의 온도를 높이는 창이나 벽의 재질, 높이, 건물 형태에 구애받지 않게 된 뒤로는 통유리 재질의 고층빌딩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또 두바이나 싱가포르와 같은 뜨거운 도시에서도 사람들이 쾌적하게 살 수 있게 되면서 이런 열대 지역의 도시들은 세계적인 대도시로 성장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은퇴자들이 따뜻한 남부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지역의 정치적 성향을 바꾸었고,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결과까지 가져왔다. 너트와 볼트의 규격을 표준화하는 것처럼 우리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엄청난 효과와 위력을 불러오는 것들도 있다. 현대 경제를 세계화로 이끈 최대 원동력은 자유무역협정이 아니라 ‘컨테이너’다. 부두 창고에서 일일이 화물 품목을 기록하고, 화물을 화물선에 옮겨 실은 뒤 항해 중 흐트러지지 않게 잘 배치하고, 최종적으로 선적 과정에서 사람이 직접 물건을 날라야 했던 복잡한 무역 과정은 컨테이너의 도입으로 더 경제적이고 안전하고 신속해졌다. 운송비용이 줄어들면서 제조업체는 세계 어느 곳에서나 공장을 세울 수 있게 되었고, 오늘날 우리는 장난감부터 의류까지 수많은 제품을 대단히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저자는 이와 같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우리에게 양날의 검이 되었다는 사실도 명백히 밝히고 있다. 현대 경제를 이루는 경제적 발상들은 인간 사회에 빛과 함께 그림자도 가져왔으며, 새로운 아이디어의 승자 뒤에는 늘 패자가 남았다. 에디슨이 발명한 ‘축음기’는 사람들에게 일류 가수의 노래를 집에서 들을 수 있게 해줌으로써 라이브 공연으로 먹고살던 대다수의 이류 가수들을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뜨렸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만든 ‘바코드’는 스캐너 설치에 드는 많은 비용 때문에 소매업 골목 가게에 피해를 입혔다. 새로운 물질 ‘플라스틱’은 가볍고 강하고 유연한 특징 때문에 칫솔에서부터 스타킹, 비닐봉지, 심지어 원자폭탄까지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되지만, 과도한 쓰레기 문제와 해양 오염, 동물의 생식 기능 저해라는 문제를 일으킨다. 비료를 만들어 인류를 기아선상에서 구한 ‘하버보슈법’은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를 인간에게 남겼다. 그렇다면 기술혁신이 가져온 이러한 딜레마를 우리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역사적 사실에서 출발한 첫 번째 질문이 인간의 호기심과 탐구심에서 비롯되었다면, 딜레마를 해결하려는 두 번째 질문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한 모색과 탐색의 길을 열어준다. 저자는 두 번째 질문에 대한 해결책으로 정부의 지원, 성 평등, 교육의 확대 등을 꼽는다. 저자는 국가야말로 새로운 아이디어가 태어나는 토양이 되어야 하며, ‘유한책임회사’, ‘지적재산권’, ‘복지국가’가 그렇듯 현대 경제를 뒷받침하는 몇몇 주요 발명은 전적으로 정부의 노력에 따른 결과물이라고 강조한다. 정부가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뜻이다.인류의 절반인 여성 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을 강조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뛰어난 과학자였지만 여성이기에 꿈이 좌절당한 채 자살로 생을 마감한 클라라 임머바르와, 성 평등에 관심 있었던 아버지가 동등하게 교육시킨 덕분에 재능을 살려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성공한 그레이스 호퍼의 극단적인 사례는 우리 사회가 교육과 기회의 균등을 통해 얼마든지 낙관적인 전망을 내다볼 수 있음을 새삼 강조한다. “우리 사회는 똑똑한 사람들이 실용적인 목표를 떠나 단지 지적 호기심을 추구하는 일을 적극 장려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저자가 강조하는 점은 놓칠 수 없는 대목이다.우리 생활에 공기처럼 흩어져 있는 경제 시스템은 무엇이고 이것이 끌고 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팀 하포드가 풀어놓는 경제 이야기에서 그 실마리를 찾는 일은 우리에게 유용한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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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 선비 당쟁사 - 사림의 등장에서 세도정치까지, 선비들의 권력투쟁사로 다시 읽는 조선 역사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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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조선 선비 당쟁사 - 사림의 등장에서 세도정치까지, 선비들의 권력투쟁사로 다시 읽는 조선 역사
    • 이덕일 지음
    • 인문서원
    • 2018-09-03

    조선의 궁궐은 왜 선비들의 피로 물들었는가?조선의 정당정치 ‘붕당’은 왜 극한으로 치달았는가?붕당이 낳은 핏빛 비극에서 배우는 조선 정치사의 교훈!21년 전인 1997년,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나왔다. 조선의 붕당(당쟁)을 키워드로 조선사를 다시 읽는 책의 내용은 강렬했다. 일제 강점기에 우리들 머릿속에 강제 주입된 ‘조선은 당쟁으로 망했다’라는 고정관념을 산산이 부숴버리는 책이었다. 1차 사료를 근거로, 조선의 붕당(당쟁)은 ‘정당정치’였다는 관점으로 대담하게 해석한, 도발적인 책이었다. 명쾌한 근거, 명료한 관점, 한 편의 대하드라마처럼 거침없는 전개는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켰고, 그렇게 베스트셀러 작가 ‘이덕일 신화’가 탄생했다. 『조선 선비 당쟁사』는 ‘이덕일 신화’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전설의 명작’이 21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책이다. 20여 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지은이의 내공은 오롯이 깊어졌고, 그것은 『조선 선비 당쟁사』에 한층 정연한 구성으로 담겼다. ‘조선판 수구 VS 진보’의 진검승부, 선비들은 정치권력을 두고 어떻게 싸웠는가싸움은 과연 나쁜 것인가? 어려서부터, 학교에서, 그리고 사회에 나와서도 우리는 ‘싸우지 말라’고 배운다. 그러나 정치의 세계에서 ‘싸움’은 관점과 지향점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정쟁’이다. 조선시대의 ‘붕당(당쟁)’이다. 조선시대의 정치가였던 선비들도 이런 ‘싸움’을 많이 했다. 소매를 걷어붙이고 먹을 갈아 일필휘지하는 ‘붓의 전쟁’이기는 했지만, 과정과 결과는 어떤 전쟁 못지않게 치열하고 처절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조선의 건국 세력인 신진사대부는 계유정난(수양대군의 쿠데타) 등을 거치면서 훈구파로 변질된다. 이런 훈구파를 비판하면서 조정에 등장한 새로운 세력이 사림이다. 성종 이후부터 과거시험을 통해 정계에 등장한 사림은 훈구파의 공격인 사화(士禍)로 여러 번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으나 세력을 복구하여 재도전했으며, 명종~선조 무렵에 드디어 정권을 장악했다. 권력의 핵심부에 등장한 사림은 일치단결하여 이상적인 조선 사회를 만들었을까? 그들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사색당쟁’이라 불리는 ‘분열’이었다. 처음에는 동인과 서인으로, 이어서 동인은 남인과 북인으로, 서인은 노론과 소론으로 갈라진 것이다. 그리고 ‘사색당쟁’의 끝은 노론의 일당 독재와 세도정치, 그리고 망국이었다.영화나 사극에서는 이런 ‘정쟁’이 개인적인 미움이나 감정에서만 비롯되는 것처럼 그려지곤 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모든 사물과 사건의 현상 뒤에 본질이 있듯이, ‘사색당쟁’이라는 역사적 사건에도 본질은 따로 있다. 피 터지는 당파싸움의 밑바닥에는 과전법 시행을 둘러싼 100년의 논쟁으로 대표되는 경제적 이권을 둘러싼 투쟁, 그리고 숭명사대주의로 나타나는 교조주의적인 성리학이라는 이데올로기가 자리 잡고 있었다. 말하자면 경제, 사상적 이데올로기의 차이에서 비롯된 싸움, 즉 ‘조선판 진보 VS 보수’의 대결이었던 것이다.조선의 피투성이 붕당,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었나『조선 선비 당쟁사』는 ‘사림의 등장에서 세도정치까지’ 조선의 선비들이 정치권력을 두고 어떻게 싸웠는가, 그 과정에서 조선의 역사가 어떻게 흘러갔는가를 1차 사료를 근거로 명쾌하게 정리하고 해석한다. 당쟁의 시작,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민낯, 소현세자의 갑작스런 죽음, 효종의 북벌을 둘러싼 서인과의 갈등, 현종 때의 1, 2차 예송 논쟁을 통한 국왕의 정통성 시비, 숙종 연간의 여인천하와 드라마틱한 환국 정치, 사도세자 살해와 정조와 노론의 대결 등 숨 가쁘게 전개되는 조선의 정치사를 마치 대하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훑어간다. 『조선 선비 당쟁사』의 가장 큰 장점은 ‘중립’으로 포장하지 않은 지은이의 선명한 관점이다. ‘중립’ 또는 ‘객관’, ‘양비’ 등의 단어는 기득권을 옹호하는 쪽에서 즐겨 사용하는 용어인데, 그것은 역사에서도 마찬가지다. 지은이는 조선의 기득권 세력으로 전락한 ‘노론’의 정반대에 서서 조선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해석한다. 그런 관점을 뒷받침하는 것은 『조선왕조실록』, 『당의통략』, 『정교봉포(正敎奉褒)』, 『비변사등록(備邊司謄錄)』 등 1차 사료에서 찾아낸 생생한 당대의 목소리다. 이를 통해 ‘붕당’이라는 어쩌면 대단히 선진적일 수 있었던 ‘조선판 다당제’가 어떻게 변질되었고, 그로 인해 조선은 어떤 운명을 맞이했는지, 21세기 대한민국이 역사의 교훈을 얻는 데 필요한 자료와 관점을 제공한다. 조선은 당쟁으로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을까. 복잡한 조선 정치사의 맥락과 핵심을 예리하게 짚어가며 설명하고 있어 재미있게 술술 읽히지만 다 읽고나면 묵직한 여운이 남는 역사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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