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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화폐 전쟁 - 디지털 쩐(錢)의 전쟁이 시작됐다 (커버이미지)
    알라딘
    [경제/비즈니스]가상화폐 전쟁 - 디지털 쩐(錢)의 전쟁이 시작됐다
    • 비즈니스워치 편집국 지음
    • 어바웃어북
    • 2018-09-03

    ◎ 마지막 ‘부의 사다리’를 잡을 것인가, 놓칠 것인가? 수익과 손실의 변곡점에 선 가상화폐, 시장에 짙게 드리워진 안개를 걷어낼 투자 전략가상화폐를 가리켜 한편에서는 ‘금융통화 혁명의 불씨’, 다른 한편에서는 ‘인류 최대의 사기’라고 주장한다.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를 시작으로 규제의 칼을 빼 들자 가상화폐에는 ‘투기 수단’, 투자자에게는 ‘일확천금을 좇는 투기꾼’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졌다. 우리 사회가 가상화폐의 성격을 너무 섣불리 예단한 것은 아닐까?가상화폐는 기존 화폐 전쟁 구도를 흔들어 놨다. 가상화폐는 미국의 달러 패권뿐 아니라 중앙 집권형 통화 질서 자체를 부정한다. 가상화폐는 국가가 독점해온 ‘화폐 주조권’을 넘볼 뿐만 아니라, 나아가 ‘달러 헤게모니’를 위협하고 있다. 은행이 필요 없는 가상화폐의 확산은 ‘은행의 종말’을 예고한다. 전통적인 통화 질서 아래에서 가상화폐가 ‘공공의 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지금 세계는 금융 패권을 놓고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영국이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한 이면에는 미국에 빼앗긴 금융 패권을 되찾기 위한 열망이 도사리고 있다. 자국 화폐 없이 달러를 사용하는 국가들은 가상화폐를 도입해 달러로부터 독립하려 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 제재로 어려움을 겪는 베네수엘라 등 반미(反美) 국가들은 가상화폐를 발행해 미국의 금융 제재를 피하려 한다. 각국의 가상화폐 정책과 규제에는 금융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치열한 셈법이 숨어 있다.이 책은 가상화폐 논란에서 뒷전으로 밀려난 중요한 논점들을 상기시킨다. 세계 경제와 금융 패러다임이라는 큰 틀에서 가상화폐를 조망할 때 비로소 가상화폐의 정확한 실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가상화폐는 ‘인터넷 혁명’과 같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가상화폐에 굳이 투자하지 않더라도 가상화폐가 무엇인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련 정책이 어떠한지 짚고 넘어가야 하는 이유다.가상화폐가 신기루냐 오아시스냐 다투는 동안, 가상화폐 이용자 혹은 투자자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에 갇혔다. 암중모색(暗中摸索) 중인 이들에게 이 책은 든든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블록체인이 점화한 가상화폐발(發) 화폐 전쟁에서 누가 승기를 잡을 것인가?가상화폐를 가리켜 대상을 놓고 한편에서는 ‘금융통화 혁명의 불씨’, 다른 한편에서는 ‘인류 최대의 사기’라고 주장했다.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를 시작으로 규제의 칼을 빼 들자 가상화폐에는 ‘투기 수단’, 투자자에게는 ‘일확천금을 쫒는 투기꾼’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졌다. 우리 사회가 가상화폐의 성격을 너무 섣불리 예단한 것은 아닐까?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등장한 비트코인은 전 세계를 지배해 온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대한 반감, 불신, 분노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비트코인은 통화를 발행하고 관리하는 중앙 장치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개인과 개인이 직접 연결되는 P2P를 기반으로 하는 분산 데이터베이스에 의해 거래가 이루어진다. 가상화폐는 태생부터 국가 권력에 종속된 화폐 경제 체제를 정면으로 부정한다.가상화폐는 기존 화폐 전쟁 구도를 흔들어 놨다. 가상화폐는 미국의 달러 패권뿐 아니라 중앙 집권형 통화 질서 자체를 부정한다. 가상화폐는 국가가 독점해온 ‘화폐 주조권’을 넘볼 뿐만 아니라, 나아가 ‘달러 헤게모니’를 위협하고 있다. 은행이 필요 없는 가상화폐의 확산은 ‘은행의 종말’을 예고한다. 전통적인 통화 질서 아래에서 가상화폐가 ‘공공의 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지금 세계는 금융 패권을 놓고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영국이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한 이면에는 미국에 빼앗긴 금융 패권을 되찾기 위한 열망이 도사리고 있다. 자국 화폐 없이 달러를 사용하는 국가들은 가상화폐를 도입해 달러로부터 독립하려 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 제재로 어려움을 겪는 베네수엘라 등 반미(反美) 국가들은 가상화폐를 발행해 미국의 금융 제재를 피하려 한다. 각국의 가상화폐 정책과 규제에는 금융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치열한 셈법이 숨어 있다.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 뉴욕대학교 교수 등 경제전문가들은 가상화폐 가격이 제로(0)가 되리라 예측하지만, 세계 여러 나라와 기업은 비관적 전망과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뿐만 아니라, 각국 중앙은행들은 ‘중앙은행 가상화폐’ 연구에 돌입했다. 스웨덴은 2016년부터 중앙은행 가상화폐 ‘e-크로나’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NHN엔터테인먼트, 넥슨, 한빛소프트 등 IT 강자들은 속속 가상화폐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이 책은 가상화폐 논란에서 뒷전으로 밀려난 중요한 논점들을 상기시킨다. 세계 경제와 금융 패러다임이라는 큰 틀에서 가상화폐를 조망할 때 비로소 가상화폐의 정확한 실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가상화폐는 ‘인터넷 혁명’과 같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가상화폐에 굳이 투자하지 않더라도 가상화폐가 무엇인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련 정책이 어떠한지 짚고 넘어가야 하는 이유다.◎ 수익과 손실의 변곡점에 선 가상화폐, 시장에 짙게 드리워진 안개를 걷어낼 투자 전략주식처럼 제도권에 편입되지 못한 가상화폐는 공신력 있는 ‘뉴스’가 없다. 대신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떠도는 유언비어에 시세가 좌지우지된다. 정보가 부족한 투자자들은 작전 세력의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다. 가상화폐 시장을 규제하겠다고 나선 정부 역시 이렇다 할 명확한 규제를 내놓지 못하면서 시장에 혼선만 주고 있다. 정부가 대책을 발표하겠다는 소식 하나에도 시세는 출렁였다. 잇따른 국내외 해킹 소식에 가상화폐 거래소 이용자들은 불안에 시달리지만, 거래소를 분석해 놓은 정보도 없다. 가상화폐가 돈이 된다는 소문만 듣고 투자에 나선 ‘묻지마 투자자들’은 채굴 사기나 가상화폐공개(ICO)로 위장한 유사 수신 행위에 노출되어 있다.오랫동안 가상화폐를 탐사보도 해온 저자(비즈니스워치)는 가상화폐라는 거대한 흐름을 심층 분석한다.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의 관계, 투자 자산과 화폐 중 어디에 더 가까운지, 가상화폐 투자 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국내외 가상화폐 거래소 현황은 어떤지, 어떤 규제가 마련돼가고 있는지, 가상화폐를 사고팔 때 세금은 얼마나 내야 하는지 속속들이 파헤쳤다. 장밋빛 전망과 비관론,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시각에서 시장을 객관적으로 분석했다. ‘묻지마 투자’를 부추기는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난해한 기술적 개념들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쉽게 풀어냈다.가상화폐가 신기루냐 오아시스냐 다투는 동안, 가상화폐 이용자 혹은 투자자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에 갇혔다. 암중모색(暗中摸索) 중인 이들에게 이 책은 든든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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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짜 뉴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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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가짜 뉴스
    • 박주현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8-09-03

    가짜 뉴스로 인한 여론 왜곡과 사회 분열이 심각하다. 최근 가짜 뉴스는 국내외에서 심각한 사회 이슈이자 정치적 논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현상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와 다양한 사례에 대한 체계적 분석, 그 사회적 영향력의 심층적 이해를 바탕으로 구체적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 그러나 가짜 뉴스를 빌미로 인터넷에서 소통을 억압하고 규제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는 물론 민주주의까지 후퇴시킬 수 있기에 신중해야 한다. 현대사회에서 인터넷은 표현의 자유와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 책에서는 가짜 뉴스에 관한 선행 연구와 언론에 보도된 가짜 뉴스 사례를 중심으로, 풍자·패러디·루머·도용·오보·광고형 기사 등의 개념과 가짜 뉴스 개념을 비교해 설명하고 이에 관한 논쟁을 유형별로 나누어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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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정 경제학 - 립스틱부터 쇼츠까지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경제 이야기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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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감정 경제학 - 립스틱부터 쇼츠까지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경제 이야기
    • 조원경 지음
    • 페이지2(page2)
    • 2024-01-23

    “물건이 아니라 기분을 소비하는 시대가 왔다!”립스틱부터 쇼츠까지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경제 이야기소개팅을 하는 것, 출퇴근길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쇼츠를 보는 것, 누군가의 아이템을 ‘손민수’ 하는 것, 가스라이팅의 위험에 시달리는 것 모두가 사실은 경제 현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우리 삶은 거대한 경제 시스템 안에서 흘러간다. 사랑과 범죄처럼 평소 의식하지 못했던 삶의 영역에도 경제학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바로 ‘감정’이 있다. 우리는 평소 자신이 이성적인 선택을 내린다고 생각하며 살아가지만, 사실 결정을 내리는 데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합리적 이성이 아니라 마음, 즉 감정이다. 분위기로 마시는 스타벅스 커피 한 잔과 ‘예쁜 쓰레기’임을 알지만 눈길을 끄는 각종 캐릭터 상품 등 어느새 현대인들은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보다는 내 기분을 좋게 만들어줄 소비를 하고 있다. 물건이 아니라 기분을 소비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러한 시대상을 정확하게 담아낸 책이 바로 『감정 경제학』이다. 전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이자 현 UNIST 교수인 저자 조원경은 우리의 일상과 감정, 경제가 교차하는 지점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왜 불황에는 립스틱이 잘 팔릴까? 적은 돈으로 작은 사치를 부릴 수 있어 만족감이 높은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왜 영상 콘텐츠의 길이는 점점 짧아질까? 스마트폰의 발달로 금붕어보다 짧아져 버린 사람들의 집중력을 사로잡기 위해 너도나도 짧은 콘텐츠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렇듯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주하는 경제 현상을 바탕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쏟아지는 여러 메시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답게 살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준다. 이 책을 통해 감정과 경제의 연결고리를 이해하고 세상을 더욱 날카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보자.마음을 알아야 진짜 경제가 보인다!감정으로 읽는 자본주의 사용설명서“인간은 왜 알면서도 이상한 선택을 할까?”인간이 합리적이라는 거짓말전통 경제학에서는 인간을 이성에 따라 판단하는 합리적인 존재로 보았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서며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이 점점 드러난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가격이 비쌀수록 오히려 더 사고 싶어 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에 대해서는 과대평가를 하며, 평소 멋지다고 생각했던 사람의 사소한 취향까지 따라 소비하기도 한다. 이렇듯 인간이 비합리적이라는 생각은 기존 경제학을 넘어 행동 경제학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조원경은 행동 경제학과 기존 경제학의 가교 역할로 ‘감정 경제학’의 필요성을 말한다. 저자는 인간의 감정과 경제학을 묶어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 속 사건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사회적 개념과 화두들은 이성보다는 감정과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나를 속이는 것들을 알면 속지 않는 법이 보인다”우리의 결정권을 지배하는 감정의 반란소비자는 스스로 구매를 결정했다고 여기지만, 사실은 자기도 모르게 소비를 하는 경우가 많다. 곧 매진된다는 방송이 들리면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구매하기도 하고, 알고리즘에 이끌려 충동구매를 하기도 한다. 시장은 소비자와 마케터 간 전쟁이 벌어지는 전쟁터다. 자본주의에서 살아남으려면 그 무엇보다 감정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다. 사람은 감정에 따라 소비하고 기업은 그 감정을 이용해 돈을 번다. 기업과 마케터는 인간의 심리를 자극하는 요소를 적절히 사용해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한다. 이 책을 통해 소비자들은 구매를 불러일으키는 우리 마음의 작동 원리를 깨닫고 똑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반면 사장님과 마케터라면 사람들이 구매를 결정하는 포인트에 대한 아이디어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힌트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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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국의 글쓰기 - 남과 다른 글은 어떻게 쓰는가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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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강원국의 글쓰기 - 남과 다른 글은 어떻게 쓰는가
    • 강원국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8-09-03

    ◆ 이 책은… 28년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을 읽는 순간 내 글을 써야 하는 강력한 동기가 생긴다“선생님 강의 듣고 저도 글 써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저자 강원국은 첫 책 《대통령의 글쓰기》를 출간한 이래로 지금까지 1,000회가 넘는 글쓰기 강연을 하고, 블로그와 홈페이지에 2,000개가 넘는 글을 썼다. 첫 책 출간 이후 말과 글에 관해서만 생각하며 살아온 셈이다. 앞서 쓴 두 책 《대통령의 글쓰기》와 《회장님의 글쓰기》가 두 대통령과 기업 리더들에게서 직접 보고 듣고 배운 말과 글 그리고 소통에 관한 책이라면, 이번 책 《강원국의 글쓰기》는 28년간 암중모색과 고군분투 과정을 거쳐 얻은 저자의 글쓰기 방법론이라는 점에서 ‘글쓰기 3부작’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저자는 독자들이 이 책 한 권만 읽어도 곧바로 자기 글을 써야겠다는 강력한 동기가 생겨날 수 있도록 글쓰기와 관련된 책을 100권 가까이 읽으며 그 내용을 이 책 구석구석에 녹여냈다. 한마디로 글쓰기 책의 큐레이터 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 책에 쓴 원고 하나하나는 두 시간짜리 강의 내용이기도 하다. 모두 읽으면 100시간 강의를 듣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바야흐로 만인 저작의 시대가 오고 있다. 이제 저서는 더 이상 지식 엘리트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머지않아 명함과 함께 자신의 책을 돌리는 시대가 올 것이다. 저자는 앞으로 글 쓰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곧 글쓰기 강의를 그만둬야 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면서도, 하루 빨리 모든 이들이 자기 글을 쓰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는 걸 누구보다 바라 마지않는다. 첫 책 출간 이후 1,500일 넘는 기간 동안 글쓰기에 관해서만 생각하며 살았다. 그리고 글쓰기로 고통 받는 이들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그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게 생겼다. 28년간 암중모색과 고군분투 과정을 거쳐 얻은 나의 글쓰기 방법론이다. (…) 적어도 이 책을 읽고 나면 글쓰기가 두렵지는 않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렇게 쓰면 되겠구나’ 하는 자신감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나아가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불끈 솟기를 기대하고 희망한다. 쓰느라 힘들었다. 이제 당신이 읽느라 고생할 차례다. _‘책을 펴내며’ 중에서잘 쓰고 싶다면, 글 잘 쓰는 사람이 돼라?글쓰기도 마음먹기에 달렸다!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공무원, CEO 등 수많은 사람들이 저자에게 묻는다.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느냐고. 그때마다 강원국은 농반진반(弄半眞半)으로 이렇게 답한단다. “글 잘 쓰는 사람이 되세요.” 글을 잘 쓰고 싶으면 ‘잘 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얘기는 농담이 아니다. 실제로 글 잘 쓰는 사람은 자신이 잘 쓴다고 생각하고, 글쓰기를 즐기며, 글을 쓸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이처럼 글쓰기를 심리학이나 뇌과학과 연결해서 살펴보면 흥미로운 지점이 많은데, 이 책에는 글쓰기가 어떻게 인간 심리나 뇌 작용의 결과로 나타나는지에 관해 글쓰기 방법론과 함께 다양하게 소개한다. 강의할 때도 저자는 글쓰기 책만 참고하기보다 심리학이나 뇌과학 이론을 곁들여 설명하곤 한다. 그래야 청중들이 글쓰기 동기부여나 몰입도가 높기 때문이다.강원국은 스스로 자신은 글쓰기에 좋은 순백의 뇌를 가졌다면서, 그 덕분에 기억과 상상을 넘나들며 지금도 글 쓰는 데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남들보다 기억력이 좋지 않은 것도 어떻게 생각하고 마음먹느냐에 따라 글쓰기 좋은 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거리낌 없이 고백(?)한 셈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마음만 먹으면 누구도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북돋아줄 것이다. 내가 뇌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글이 어떤 과정을 거쳐 나오는지 궁금해서다. 글을 쓰는 뇌에 관해 알지 못하고 글쓰기를 운운하기는 어렵다. 뇌를 잘 다스려야 잘 쓸 수 있다. 심리 역시 뇌 작용의 결과다. 뇌가 일으키는 현상이다. 심리학 이론을 가져와 글쓰기 방법론을 찾은 일은 꽤 재미있다. 실제로 심리학은 글쓰기에 많은 영감을 준다.글쓰기는 심리가 절반이다. 글쓰기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아니, 뇌에 달렸다. 뇌가 마음을 먹어야 글을 잘 쓸 수 있기 때문이다._‘뇌과학과 심리학을 공부하며 얻은 글쓰기 팁’ 중에서 글쓰기에 나중은 없다, 기다린다고 써지지 않는다일단 시작해야 한다‘이젠 나도 글 좀 써볼까?’ 이렇게 글 쓸 자신감이 붙은 사람들이라 해도 막상 시작하면 마무리하지 못하고 포기하기 일쑤다. 첫 줄에 대한 공포도 있을 테고, 아직 글감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는 둥 이런저런 핑계가 고개를 든다. 물론 글을 잘 쓰고 싶어 하는 마음은 잘못된 게 아니다. 문제는 나를, 내 글을 과대 포장하려는 욕심이다. 저자 강원국은 대입 학력고사 수학 시간에 경험한 사례에 빗대어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명쾌하게 정리해준다. “100점 맞겠다는 욕심으로 1번부터 풀어나가는 것은, 첫 문장부터 완벽하게 글을 쓰려는 마음과 같다. 그러면 부담만 커지고 신이 나지 않는다. 명문장을 쓰겠다는 욕심으로 첫 문장부터 비장하게 달려들기보다는 허접하게라도 하나 써놓고, 그것을 고치는 것이 심적 부담이 덜하다. 비록 허름하지만 여차하면 내놓을 수 있는 글이 하나 있으니 마음이 편하다.”(21쪽) 저자 말대로 글이란 건 일단 뭐라도 써놓고 나면 글쓰기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쓸까 말까 망설이면서 공포감을 느끼기 시작하면 글쓰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그러나 뭔가 써놓으면 그것에 살을 붙이고 어찌어찌 하면 될 것 같은 희망이 생기게 마련이다. 불안과 초조가 창의적인 생각을 방해한다. 써놓은 몇 줄에 살을 보태면 되겠다 싶은 안도가 오히려 창의와 의욕을 북돋아줄 것이다.글쓰기는 불확실성이 가장 큰 악재다.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공포와 불안이 극대화된다. 내가 글을 잘 쓰지 못한다는 사실이 발각될까봐 쓰기를 망설인다. 불확실한 상태로 놔두고 싶어 한다. 그럴수록 불안감은 가중된다. 불안과 공포는 불확실성을 먹고 자라는 괴물이다. 불확실성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뭐라도 쓰는 것이다.?막상 쓰기 시작하면 불안감이 잦아든다. 그 이전의 생각은 부질없는 걱정이 된다. 한발 들여놓는 일이 그래서 중요하다._‘일단 써라’ 중에서무엇에 관해 쓰지? 어떻게 쓰지?근데… 나는 왜 쓰지? 저자 강원국은 어린 시절 남의 눈치를 잘 보는 아이였다. “됐어요”, “괜찮아요”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좋게 말하면 남에게 민폐 끼치는 것을 싫어했다고 할 수 있지만, 사실은 남의 눈 밖에 나는 게 두려웠다. 무엇을 해야 상대가 좋아할지 늘 생각했다. 이러한 상대방의 마음 읽기와 눈치 보기는 성인이 되어서까지 이어졌다. 대학 때는 친구들과의 술자리 대화에서 한마디도 못 끼어들고, 신입사원 시절에는 동료에게 없는 사람 취급도 당했다.그런 그가 지금은 글쓰기 덕분에 180도 바뀐 인생을 살고 있다. 말과 글로도 충분히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걸 무엇보다 이 책이 잘 보여준다. 결론은 ‘투명인간으로 살지 않으려면 내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도 새롭게 알아가는 것이 즐거워 책을 읽는다. 동영상 강의를 듣고 생각난 것은 메모한다. 그리고 강의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한다. 일상이 읽고 듣고 쓰고 말하기다. 저자는 이 네 가지가 리듬을 타며 자신을 드러내준다면, 즉 나를 표현하는 글을 쓸 수 있다면 누구든 스스로 고양되고 성숙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결국 남과 다른 나만의 글을 쓰기 위해서는 그 어떤 훌륭한 글쓰기 방법보다 ‘내가 나로서 나답게’ 사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것이다. 글쓰기 전에 스스로에게 세 가지를 물어야 한다. ‘어떻게 쓰지?’ ‘무엇에 관해 쓰지?’ ‘왜 쓰지?’ 나도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어떻게 쓰지’에 관해 가장 고민이 많다. 그래서 엄두를 내지 못한다. 멋있게, 감동적으로, 설득력 있게 쓰고 싶기 때문이다. ‘무엇에 관해 쓰지’에 관한 고민은 상대적으로 덜하다. 그래서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 그에 맞는 소재를 찾는 노력이 부족하다. 가장 중요한 ‘왜 쓰지’에 관한 고민은 아예 없다. 글의 목적의식이 없다. 그러니 승부처가 없다. _‘글쓰기는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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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기능식품 약일까? 독일까? - 현직자가 알려주는 건강기능식품(영양제) 이야기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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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학]건강기능식품 약일까? 독일까? - 현직자가 알려주는 건강기능식품(영양제) 이야기
    • 김승환 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01-04

    건강기능식품(영양제) 어떻게 먹어야 하고,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건강기능식품을 연구개발 하는 현직자들이 알려 주는 최고의 꿀팁!2022년 기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6조 1,429억 원 규모로 급속하게 성장 중이다. 이러한 성장 가운데, 건강기능식품이 과연 인체에 유효한 효능을 나타내어 주는지,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잘못된 정보와 자극적인 뉴스만 안내하는 채널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우리 저자들은 이러한 정보와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현직자들이 『건강기능식품(영양제) 약일까? 독일까?』라는 책을 출판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머리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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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과 육아의 사회학 - 스스로 ‘정상, 평균, 보통’이라 여기는 대한민국 부모에게 던지는 불편한 메시지 (커버이미지)
    알라딘
    [사회]결혼과 육아의 사회학 - 스스로 ‘정상, 평균, 보통’이라 여기는 대한민국 부모에게 던지는 불편한 메시지
    • 오찬호 지음
    • 휴머니스트
    • 2018-12-18

    사회학자 오찬호, 죽도록 속상하고 억울한 ‘대한민국 부모’를 ?립ご? ‘육아’ 문제는 한국 사회의 ‘연애-결혼-출산’에 관한 궤적과 이어져 있다. 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수없이 반복해왔던 ‘현실론이라는 주판’을 두들기며 타인과의 만남을 계산한다. 연애할지, 결혼할지, 출산할지 말이다. 부모는 이 갈림길에서 ‘YES’를 선택한 사람이다. 고민이 깊었던 만큼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자녀를 보란 듯이 키워서’ 증명하려 한다. 이 책에서는 0세부터 12세 사이의 자녀를 둔 한국의 부모들이 ‘과연 자녀를 시민으로 키우는’ 육아를 하는지 비판적으로 관찰하면서 ‘그 부모’의 민낯을 들여다본다. 모순된 사회를 변화시키려면 그 속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떤 강박 속에서 결혼했고 육아를 하고 있는지, 그 민낯의 괴기스러움을 먼저 확인해야 하지 않겠는가. 부모가 느끼는 그 억울함은 사회를 변화시키는 동력이 되어야 한다. 1. 대한민국에서 육아는 딜레마다 - 지금, 나는 괜찮은 부모일까?연애 다음의 과정에 얽매이는 시대는 지났다. 비혼을 선택하거나 결혼하더라도 아이 낳기를 거부하는 게 이상하지 않은 세상에서 결혼하고 부모가 된 이들은 스스로 고통의 문을 연 사람들이?? 결혼을 새로운 출발로 굳게 믿었지만 세상은 별로 바뀌지 않았다. 부모가 되고 나니 ‘나’로 사는 것에 포기해야 하는 것들은 쌓여만 가고, 그 상처는 먼저 상처 입은 이들에 의해 ‘할 만한’ 대수롭지 않은 것이 되니 얼마나 억울한가. 억울함을 자녀를 보란 듯 키워 억울함을 만회하리라는 욕망은 인간적으로야 이해 가지만 그래서 명백히 반사회적이다. 스스로 ‘나 정도면 보통이고 평범하지, 그러니 우리 아이도 사회에서 중간은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자녀를 키우는 수많은 부모가 있다. 이 책은 그런 수많은 부모들이 자본주의에 대해 체념하고 순응해 만들어낸 결혼-출산-육아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날것 그대로 담았고, 우리가 좋다고 생각하는 우스운 현장의 모습을 가감 없이 모았다. 누군가와 결합해 가정을 이루고 누군가를 기르며 가족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치열함을 왜 모르겠는가. 그러나 부모가 맞닥뜨리는 이 불편한 지점을 통해 궁극적으로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우리 사회’가 아닌 ‘우리 가족’만을 위한 프로젝트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나부터가 문제인데 그럼에도 글을 쓰는 이유는 나처럼 많은 사람이 ‘육아조차 경?點求징?걸 가능케 하는 이 부모라는 갑옷에 답답함을 느낄 거라는 확신 때문이다. 부모들은 부모가 아닌 사람이 보면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는 이상한 육아를 적극적으로 실천한다. 이 잘못된 방향으로의 질주를 멈추고 싶어 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많은 부모들이 옳다는 쪽을 제대로 알려주는 이정표를 찾는다. (…) 이때 고정관념을 깨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학은 큰 도움이 된다. 사회학이 제공하는 비판적 시선은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는 ‘원래 그런 것’이 일으키는 부작용을 발견하게 한다. 어떤 방향이 틀렸는지 알아낸다면 우리는 옳은 방향을 찾을 가능성을 조금씩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 중에서2. 대한민국 부모라면 공감할 ‘결혼과 육아의 사회학 보고서’- 한국 사회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회학자 오찬호의 생생한 취재와 분석사회학자 오찬호는 첫 책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2013)에서 학력과 스펙을 기준으로 차별의 벽을 공고히 쌓은, 비정규직과 지방대생의 눈물에는 공감하면서도 이들에 대한 차별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20대들을 날카롭게 들여다보며 등장했다. 이어 《대?酉?꿈꾸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2016)에서는 꿈꿀 수 없는 헬조선에서 어떤 것보다 되기 어려운 ‘공무원’을 꿈꾸며 살아가는 청년들의 잿빛 현실을 있는 그대로 드러냈다. 이번에는 그런 20대를 거쳐 부모가 된 이들의 삶에 주목했다. 결혼과 출산과 육아를 선택하며 죽도록 열심히 살아온 억울한 부모들을 직접 만나 취재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국 사회에서의 ‘결혼과 육아’의 민낯을 낱낱이 파헤쳤다. 이 책의 뼈대가 되는 내용을 네이버의 ‘파워라이터 ON’ 〈오찬호의 결혼과 육아의 사회학〉에 연재하면서 수많은 공감과 날 선 논쟁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의 글쓰기는 글 속에 갇혀있지 않고 세상을 향한 실제 목소리에 근접해 생생하고 매력적이다. 이 책을 통해 궁극적으로 저자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이것이다. 현실을 ‘버틸’ 아이를 기르는 것이 아니라 버티지 않고도 누구든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의 몫임을 잊지 말자는 것. 단순히 ‘사교육으로부터 자녀를 해방시켜라’ 같은 뜬구름을 잡자는 게 아니라, 부모가 원하는 삶에 자녀들이 세팅되고 있지는 않은지, 자녀가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설계하는 데 부모가 어떤 ?戀挽?하고 있는지 우선 진지하게 스스로 되물어보는 시간을 갖자는 것. 이 질문에 자유로울 수 있는 부모는 많지 않을 것이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연애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키웠지만 저주받은 현실은 변함이 없다. 삶의 현장에서 한 발짝 걸어 나와 객관화해 이 ‘기괴한’ 연애-결혼-육아의 현장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한 이유다. 이 글을 읽은 독자의 공감!“결혼으로 시작된 출산과 육아는 엄마 혼자 몫이 아니다. 당연하다고 여겼던 완고한 모성의 틀을 깨고 부모가 함께하는 슬기로운 육아생활을 해야 한다.” -klimt0610 “정말 인상 깊은 글이다. 아이는 게임 캐릭터가 아니기에 아이의 성장 방향은 시시각각 바뀐다. 모두가 기준에 맞춘 똑같은 육아를 한다는 건 얼마나 어리석은가.” -NU헤테로“우리가 연대해 모순된 사회를 바꿔나가지 않는다면 아이들이 살게 될 세상은 지금보다 더 공포스러울 것이다. 더 늦기 전에 힘을 모으길 소망하며!” -카르멘 3. 육아의 물줄기는 어디를 향해야 하는가- 부모의 ‘자녀소유’를 넘어 모두의 ‘자녀보호’를 향해 지금 우리는 부모라는 이유로 자녀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한 목적이랍시고 세상의 이상한 기준을 맹목적으로, 또 많이 따르게 한다. 지방이 너무 많아 여러모로 아픈 소가 마블링이라는 얼토당토않은 기준으로 최상급이 되어버린 것처럼 우리는 자녀를 그런 아픈 소로 만들고 있지는 않을까? 그저 주변의 평가가 ‘좋다’, ‘괜찮다’, ‘멋있다’고 해서 끝날 문제가 아니다. 부모가 강요하는 기준이 과연 ‘사회적으로도’ 옳은지 묻지 않고 부모 노릇이 완성될 수 없다.‘부모 노릇’이란 고도의 이성적 판단 행위다. 살아보니 어쩔 수 없다며 ‘일상적 민주주의’를 포기해버리면 그 대가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몫으로 돌아올 것이다. 경쟁을 정당화할수록 차별과 혐오는 면죄부를 얻고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은 쉽게 깨지지 않는다. 부모 말 잘 들을수록 자녀들은 이른 나이부터 지독한 자본주의를 체험하며 나중에는 자신의 부모보다 더한 각오를 다지는 괴물이 될 것이다. 그런 나쁜 사회로 더 흘러가도 정말 괜찮을까? 자녀가 그릇된 사회에서 버티기 위한 생존의 테크닉만 몸에 지닌 채 어른으로 키우는 것을 정말 사람의 육아라 할 수 있을까? 사랑스러운 내 아이가 살 미래를 위해서라도, 죽도록 힘든 부모를 위해서라도 이 모순된 사회에 굴복하고 사는 것은 멈춰야 한다. 사람들이 이 딜레마를 인지하고 좋은 쪽으로 천천히 이동시키는 흐름을 만들어나가는 것, 이 역시 진보라는 역사의 물줄기일 것이다. 그것이 시민의 의무이고 곧 부모로서의 성장이리라.“자녀를 ‘내가’ 보호해야 한다는 범위를 넘어선 ‘내 것’이라는 확신을 가진 사람들이 한국에는 정말로 많다. 많은 이들이 자녀보호와 자녀소유를 혼동한다. 마치 소유권이 있으니 어떻게 보호하든 간섭하지 말라는 식이다. (…) 자녀보호는 말 그대로 어른이 아닌 사람을 어른이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할 대상의 범위가 매우 넓다는 것이다. (…) 자녀소유는 ‘내 것’이라는 개념이 아니라 올바른 사회적 가치에 자녀가 노출될 수 있도록 부모가 더 노력하겠다는 의미여야 한다. 그래야 내 아이 더 바르게 키우겠다는 다짐이 가능하고 내 아이 멋대로 키우겠다는 자기소유의 강박이 사라질 수 있다.” -〈사랑하면 괜찮은 걸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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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험으로 얻는 스본 스도 - 세상에서 사랑을 많이 받는 사람은 이미 사랑을 많이 베푼 사람이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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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경험으로 얻는 스본 스도 - 세상에서 사랑을 많이 받는 사람은 이미 사랑을 많이 베푼 사람이다
    • 김인숙 지음
    • 좋은땅
    • 2024-01-23

    ※ ‌스본(Sbon): 사람의 현재 스스로 있는 상태를 자세히 본다. 인간이 창조한 모든 아름다움은 손에서 이루어졌다.※ ‌스도(Sdo): 몸이 스스로 회복하도록 도와준다.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손으로 찾아 손으로 도와준다.· 대한민국은 동방의 등불이 아니라 세계의 등불이다!· 알프스산맥을 뛰어다니는 산양에게 발목을 보호하려고 가죽으로 등산화처럼 만들어서 신고 다니게 하면 더 잘 뛸까요? 산돼지 발에 등산화를 만들어주면 발이 더 건강해질까요? 왜 이렇게 사람들은 어리석은가?· 인간이 창조한 모든 아름다움은 손에서 이루어졌다. 거대한 도시, 건축물, 예술 작품, 요리. 인간의 신경구조는 피아노, 바이올린보다 더 섬세하다. 신비한 스본 감각도 손으로만 찾을 수 있다.· 귀가 있어도 눈이 있어도 보고 듣고 깨닫는 것은 내가 똑똑해서가 아니고 하늘이 주시는 축복으로 되어져요. 그저 감사할 뿐이어요.· KSS로 건강해진 사람은 복 받은 사람이다. 보고 믿는 사람도 복 받은 사람이다.· 자신이 똑똑하면 도와주기가 어려워요. 자연법칙은 인간보다 더 똑똑합니다.출판사 서평어디가 아프면 반드시 어디를 누른다는 정답이 없다. 나타난 통증은 10%일 뿐이고 나머지 90%는 숨어 있으므로 몸 전체를 스본하고 스도해야 한다. 기둥이 쓰러져 가는 집을 기둥만 고쳐서는 안 되는 것처럼 겉에서 보이지 않는 다른 부분도 찾아서 같이 보강을 해야 튼튼해지는 원리가 아닐까.스본 스도는 100시간 공부보다 오히려 1시간 스본 스도를 통해서 배워지는 방법이다. 어떻게 해서라도 낫게 해주고 싶은 마음 사랑을 베푼 만큼 배울 수가 있는 무의식 신경구조다.자연법칙이기 때문에 환자의 인내만큼 스도너에게도 인내심이 필요하고 오로지 스본 스도의 원리 안에서 끊임없이 공부하면서 배워지는 방법이다.스본 스도 중에서 가장 중요한 스본은 힘의 세기를 분별하는 것이 아니라 0.3초 힘의 속도를 손의 감각으로 고장 난 근육을 찾는 일이다. 의식으로 배워지는 게 아니고 무의식 상태에서 느껴지는 감각이다.한번 배워진 스본 감각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잊어버리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보물 같은 스본이고 스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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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인생몸매 만드는 2주 플랜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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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인생몸매 만드는 2주 플랜
    • 미니 박지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09-03

    70kg에서 48kg까지 22kg을 감량한화제의 다이어터 미니의 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인스타그램에서 ‘현실 다이어터’로 불리며 수많은 다이어터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롤 모델이 되고 있는 미니가 22kg 감량한 식단을 공개한다. 모태통통족으로 태어나 쫄쫄 굶는 것부터 원푸드 등 각종 식이요법 다이어트는 물론, 고강도 운동, 시술도 해봤지만 결과는 언제나 요요로 끝났다. 잦은 요요로 건강까지 나빠졌을 때 만난 다이어트가 바로 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다. 건강한 다이어트가 목표였던 만큼, 자신만의 다이어트 공식을 만들어 단백질의 양은 늘리고 좋은 탄수화물만 골라 먹었다. 신기하게도 몸이 가벼워지고 배가 들어가더니 살이 쭉쭉 빠졌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요요가 오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세상 모든 다이어트에 실패했다면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단을 시작하라고. 직접 만들어 먹으며 살 뺀 효과 100% 요리와 2년 넘게 최저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과 답변 등 경험으로 체득한 다이어트 꿀팁을 모두 담았다.하루 세 끼는 물론, 일주일 치 밀프렙, 디저트, 외식 메뉴까지 다 있다!따라 하면 살이 쭉쭉 빠지는 맛있고 간편한 폭풍 감량 다이어트 요리배고픈 걸 참거나 맛없게 다이어트 하면 작심삼일로 끝나고, 굶어서 뺀 살은 금방 다시 찐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기에 누구보다 잘 안다. 그래서 배고프지 않게 아침에는 좋은 탄수화물로 체력을 보충하고, 점심에는 고단백으로 배고프지 않게, 저녁에는 탄수화물을 배제한 식단으로 살 빠지는 루틴을 만들었다. 특히 일주일 치 음식을 한꺼번에 만들어 저장하는 밀프렙은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요리 방식으로,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도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단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합의 스무디는 변비, 부기, 빈혈 등 다이어트의 피로감을 즉각적으로 해결해준다. 스트레스를 받은 날이나 호르몬 변화 주기에는 스페셜 요리로 기분을 전환해서 과식, 폭식을 예방한다.폭풍 감량 중에도 ‘맛’을 놓치지 않는 욕심 많은 미니의 ‘진짜 다이어트 요리’라면 맛있고 쉽고 배고프지 않게, 한 번도 살찌지 않은 것처럼 감량할 수 있다.단기간에 바짝 빼는 7일 식단표와 인생몸매 만드는 14일 식단표 등상황에 따라 골라서 다이어트할 수 있는 다양한 식단표 수록여름이 와도 문제없다. 단기간에 폭풍 감량을 약속하는 여름휴가용 7일 식단표가 있으니까. 요리를 못해도 괜찮다. 귀차니스트를 위한 초간단 7일 식단표라면 다이어트 요리가 어렵지 않다. 미니의 몸매가 부러웠다면 인생몸매 만드는 14일 식단표를, 유지어터라면 유지용 14일 식단표를 따라 하면 된다. 평소에는 냉장고 속 재료와 입맛에 맞춰 요리하고 특수한 경우에는 미니가 콕 짚어주는 식단표대로 다이어트 해보자.지금 당장, 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진짜 확실하게 살 빠진다.+ 조리법이 쉽고 간단해서 누구라도 만들 수 있다.+ 맛있는 데다 배고프지 않다.+ 감량부터 유지까지 요요와 작별할 수 있다.+ 한식, 양식, 분식, 디저트, 도시락, 밀프렙까지 메뉴가 다양하다.+ 냉장고 속 재료에 맞춰 나만의 식단표를 만들 수 있다.지금 당장, 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시급한 분+ 닭가슴살, 샐러드라면 쳐다보기도 싫은 다이어터+ 굶는 다이어트라면 질색인 사람+ 다이어트는 늘 작심삼일로 끝나는 의지박약인+ 다이어트 요리는 다 맛없다고 생각하는 분+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 요요 없는 다이어트를 찾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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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 올림피아의 경기종목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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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여행]고대 올림피아의 경기종목들
    • 이경미 저, 조진태 멘토링
    • Majdalawi Masterpiece Pubns
    •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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