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추천도서

월간베스트

전자책목록

전체 798건(15/89 페이지)
전자책 목록 수 변경영역
  • 시인장의 살인 (커버이미지)
    알라딘
    [문학]시인장의 살인
    • 이마무라 마사히로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18-09-03

    “탐정이여, 어떠한 사건에 휘말려도동요하지 말지어다.”대학 미스터리 애호회의 하무라 유즈루와 아케치 교스케는 겐자키 히루코와 함께 영화 연구회의 여름 합숙에 참가한다. 첫날밤, 일행들과 담력 시험에 나선 이들은 예상하지 못한 사태와 조우하고 숙소에 갇혀 긴장이 가득한 하룻밤을 보낸다. 하지만 이튿날, 부원 중 한 명이 밀실에서 참혹한 시체로 발견되는데……! 전대미문의 클로즈드 서클에서 드디어 연쇄살인의 막이 오른다!2018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2018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2017 《주간 분슌》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제1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수상, 제27회 아유카와 데쓰야상 수상, 2018 서점대상 노미네이트.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신인 작가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시인장의 살인』은 대학 동아리 합숙에서 예기치 못한 사태로 펜션에 갇히고 만 대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을 그린 본격 미스터리 소설이다.2017년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작품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코 『시인장의 살인』일 것이다. 일본 미스터리계의 거장 아유카와 데쓰야의 기획으로 태어난 미스터리 신인상 아유카와 데쓰야상을 수상한 『시인장의 살인』은 10월 출간된 이후 폭발적인 판매고를 기록하며, 연말 연초에 미스터리 소설을 대상으로 한 미스터리 랭킹 1위를 모조리 휩쓸었다. 미스터리계의 평가와 독자들의 선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시인장의 살인』은 데뷔작으로서는 최초로 주요 미스터리 랭킹 1위를 차지했으며,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여 4관왕을 달성했다.● 본격 미스터리의 매력후더닛(whodunit), 하우더닛(howdunit), 와이더닛(whydunit)(누가, 어떻게, 왜 사건을 저질렀는지)으로 대표되는 본격 미스터리는 다양한 미스터리 장르 중에서도 그야말로 미스터리의 꽃이라 할 수 있다. 전 세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코넌 도일의 ‘셜록 홈스’ 시리즈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쓴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들, 미스터리의 황금시대라 불렸던 1920~30년대의 영미 미스터리 소설들이 바로 본격 미스터리 소설이다. 본격 미스터리 소설은 90년대의 일본에서 신본격 미스터리라는 장르로 다시 태어났는데, 일본 미스터리 팬들에게 친숙한 아야쓰지 유키토나 아리스가와 아리스, 우타노 쇼고 등이 신본격을 대표하는 작가로 꼽힌다. 하지만 본격 미스터리는 오로지 트릭을 위한 이야기이며 따라서 작위적이고 내용이 없다는 비난을 종종 받는다. 이미 많은 작품들이 세상에 나왔기에 참신한 트릭을 만나기 쉽지 않다는 점 역시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본격 미스터리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요소로 클로즈드 서클, 밀실, 연쇄살인을 들 수 있는데, 이런 클리셰들을 모아놓은 듯한 『시인장의 살인』은 본격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디서 본 듯한 전개와 연출로 가득한 작품이다. 대학 동아리 합숙에 떠난 대학생들이 모종의 이유로 고립되고 그 안에서 연쇄살인이 벌어진다. 물론 사건 현장은 밀실. 그중에는 사건을 해결하는 홈스 같은 탐정이 있고, 왓슨 같은 조수도 있다. 막바지로 접어들면 탐정은 사건을 해결하고 정해져 있는 하나의 결말로 이야기는 종결된다. 너무나 전형적이고 단순한 플롯을 작가는 의도해서 짜넣었다고 밝힌다. “사실 본격 미스터리에 심취한 적은 없”다고 아유카와 데쓰야상 수상 소감에서 이야기한 작가는 순전히 “읽어본 적 없는 미스터리”를 쓰고 싶었다고 한다.● 초현실적인 존재와 본격 미스터리이런 클리셰 덩어리인 이 작품이 문단의 호평과 독자들의 입소문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분명 다른 작품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점을 지녔기 때문일 것이다. 이 작품과 여타 본격 미스터리 소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클로즈드 서클이 만들어지게 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동아리 합숙에서 대학생들이 고립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바로 그것인데, 초현실적인 존재의 등장이다. 논리적으로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본격 미스터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비현실적인 소재가 등장하는 것이다. 이 황당무계한 등장에 앞으로 이 작품이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려고 하는 건가 머릿속에 물음표를 열 개쯤 떠올리고 있을 때쯤 밀실 살인이 벌어진다. 범인이 인간인지 그렇지 않은지조차 단정지을 수 없는 밀실 살인 사건 말이다. 초현실적인 존재와, 한정된 단서만으로 ‘사람을 죽인’ 자와 그 방법, 이유를 찾아내는 본격 미스터리의 만남은 독자들에게 위화감을 안기지만, 그만큼 이 작품이 비현실적인 상황 속에서 어떻게 논리적으로 해결해나갈지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다.● 미스터리 팬과 초심자 독자를 모두 사로잡다!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선택하는 것은 현재 전 세계 독서 경향이라고 할 수 있다. 두꺼운 책을 피하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을 선호하는 경향. ‘신코의 홈스’로 불리는 대학생 탐정 아케치와 조수이자 화자인 하무라, 이들을 합숙으로 끌어들인 미소녀 탐정 히루코 등의 캐릭터는 이러한 경향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결과물이다. 미스터리 마니아로 사건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추리 실력을 뽐내고자 하는 아케치는 미스터리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전형적인 탐정상이다. 반면 천재적인 탐정이지만 그 탓에 명문가인 가문의 흠이 되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는 미소녀 히루코는 의도된 설정이 만들어낸 캐릭터다. 특히 하무라에게 던지는 “난 널 내 걸로 만들고 싶어서 이번 합숙에 같이 참가하자고 제안한 거야”라는 대사는 그런 작가의 의도가 잘 맞아떨어지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시인장의 살인』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조금 과장되어 있지만 적당히 현실적이고, 작위적이지만 작품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무거워지기 쉬운 소재들을 중화시키고 비현실로 향하는 의식에 현실감을 부여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본격 미스터리 소설로서 정통 본격 미스터리를 추구하지만 독자들에게 친절한 점 역시 이런 경향에 부합한다. 모두에 등장하는 자담장의 평면도는 아야쓰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를 연상케 해 미스터리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카드키를 이용해 밀실을 만드는 법 등, 밀실에 대한 추리로서 언급하는 여러 가능성은 본격 미스터리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를 붙잡고 자세히 설명해주는 듯하다. 완성도 있는 짜임에 미스터리 소설과 좀비 영화를 거론하며 때때로는 오마주한 듯한 장면을 선보여 기존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면서도, 간단하고 전형적인 플롯으로 본격 미스터리 이론을 작품 안에서 자세히 설명하는 등의 친절함은 마니아의 전유물이라는 본격 미스터리에 대한 편견을 보기 좋게 깨부순다. “본격 미스터리에 심취한 적은 없다”는 작가의 말이 뻔뻔하게 느껴질 정도로 본격 미스터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시인장의 살인』은 본격 미스터리에 대한 인기가 한풀 꺾여 좀처럼 괜찮은 신작이 등장하지 않는 지금 혜성과 같이 등장한 작품이다. 첫 번째 작품으로 어마어마한 명성을 얻게 된 작가는 현재 『시인장의 살인』의 후속작을 집필하고 있다고 하니 벌써부터 차기작이 기다려진다.

    보유 5,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 실무에 바로 쓰는 일잘러의 엑셀 입문 - 데이터 분석, 함수 사용, 보고서 작성의 기초를 다지는 엑셀 가이드 (커버이미지)
    알라딘
    [컴퓨터/인터넷]실무에 바로 쓰는 일잘러의 엑셀 입문 - 데이터 분석, 함수 사용, 보고서 작성의 기초를 다지는 엑셀 가이드
    • 후지이 나오야.오야마 게이스케 지음
    • 제이펍
    • 2023-11-01

    아마존 재팬에서 50만 부 이상 팔린 엑셀 베스트셀러!엑셀 입문자 1만 명의 고충을 듣고 정리한 실무자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았다(동영상 강의 제공)이 책은 엑셀 입문자들이 실무에서 흔히 겪는 크고 작은 실수에서 착안한 노하우를 정리한 생생한 가이드다. 먼저, 이해하기 쉽게 표를 만드는 방법과 실수가 걱정되는 반복 업무를 신속 정확하게 수행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더 나아가, 엑셀의 핵심인 실무 데이터를 목표에 맞게 분석하고 차트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하는 기술까지 담았다. 끝으로 알아 두면 유용한 인쇄용 PDF를 만드는 방법과 매크로 수행의 기초도 살펴본다. 선배들의 오답 노트를 통해 실무자의 감이 없으면 놓치기 쉬운 일잘러의 센스를 배워보자.일잘러가 되고 싶었던 1만 명의 엑셀 오답 노트엑셀 실용서는 매년 쏟아져 나온다. 그런데, 바로 이 책이 아마존 재팬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이유가 궁금하지 않은가? 이 책에서 제안하는 현업 스킬과 노하우는 단지 엑셀 베테랑인 두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이 아니다. 저자의 업무 개선 컨설팅과 세미나에 찾아온 실무 초보자들의 크고 작은 실수를 정리한, 약 1만 명의 오답 노트다.정보가 많을수록 기초가 중요하다현대의 직장인이라면, 엑셀의 특정한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은 인터넷에 검색하는 몇 초로 금세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물건값의 ‘총합’을 구해야 한다면, 뭐라고 검색하는가? ‘합계 구하기’, ‘숫자 총합 구하기’, ‘SUM 함수 사용법’ 등등 블로그와 커뮤니티에는 이미 각종 테크닉이 넘쳐난다. 그런데 항상 최선의 결과를 찾았는가? 제목에 혹해서 클릭했더니 ‘이건 내가 찾던 게 아닌데…’라고 허탕을 친 적이 있을 것이다. 왜일까? 기초가 없으면 필요한 정보를 구분할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협업을 고려하는 비즈니스용 엑셀 마인드를 배운다현장에서 ‘실무력’은 동료의 입장을 고려하는 능력도 포함된다. 저자는 약 1만 명 이상의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의 엑셀 사용자를 만났다. 그래서 특정 업무에 집중된 스킬이 아니라, 여러 현장에서 공통으로 필요한 노하우를 정리할 수 있었다. 저자는 훌륭한 엑셀 테크닉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한다. 바로, 자신이 속한 업계의 엑셀 관습을 충분히 파악한 후에 개선점을 찾는 것이다. 오로지 현실적인 비즈니스 관점으로 집필된 이 책으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성장할 수 있는 실무자의 감을 키우자. 이 책의 대상 독자- 엑셀 작업 효율과 정확성을 모두 갖추고 싶은 예비 일잘러- 단순 반복 실수를 사전 예방하고 싶은 직장인- 실무에서 엑셀을 쓰는 흐름을 파악하고 싶은 사회초년생- 매출 분석 등의 데이터를 더욱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은 1인 기업 대표- 업무가 바빠서 주먹구구식으로 엑셀을 쓰면서 불안한 직장인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 실용 음악 피아노 반주 - 코드와 리듬으로 배우는 새로운 (커버이미지)
    알라딘
    [장르문학]실용 음악 피아노 반주 - 코드와 리듬으로 배우는 새로운
    • 유현철 지음
    • 음악의향기
    • 2018-12-18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 실전 사례로 배우는 챗GPT 활용법 (커버이미지)
    알라딘
    [경제/비즈니스]실전 사례로 배우는 챗GPT 활용법
    • 김영안.김재금.류승열 지음
    • 에이원북스
    • 2023-11-01

    - 세상에서 가장 쉽게 배우는 챗GPT의 활용 가이드- 인터넷 이후의 최고의 혁신, 인공지능 챗GPT의 ‘진짜 활용법’ - 삼성 임원 출신 대학교수, 교육부 관료, 정보미디어 전공 대학교수 3인 공저생성형 인공지능 챗봇(chatbot)인 챗GPT의 등장으로 사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챗GPT 는 이미 우리 곁에 깊숙이 파고 들어와 있다. 챗GPT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까지도 직접 사용해 봤다고 할 정도로 우리 생활 영역에도 깊숙이 들어온 것이다. 이제는 일반인들도 챗GPT를 가까이하여 일상생활에 도움을 받을 때가 된 것이다. 앞으로는 챗GPT 잘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인터넷을 잘 쓰는 사람과 못 쓰는 사람의 차이 이상이 될 것이다.챗GPT가 등장해서 일일이 정보를 검색하고 읽고 편집하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 ‘대화(chat)’로 물어보면 인터넷상의 모든 정보를 종합해서 ‘대화’로 답을 알려준다. 인공지능시대 이전에 불가능했던 다양한 일들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었다. 챗GPT 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챗GPT 는 매우 편리하고 유용하지만 부작용 또한 적지 않다. 잘못 사용하면 도리어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다. 그러기 때문에 필요한 사람이 목적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도록 하여야만 한다. 잘 활용하는 것은 단순히 사용하는 것과 다른 문제로 챗GPT의 유용성과 한계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챗GPT의 모든 것을 6하 원칙(六何原則)에 의해 체계적으로 해부하고 있다. 1장 (Who)에서는 챗GPT의 정의와 경쟁 제품을 알아보고, 2장(What)에서는 기능과 취약점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3장 (Why)에서는 왜 필요한지 활용 이유를 설명하고, 4장 (How)에서는 어떻게 계정을 만들고 비서로 만드는지를 배운다. 5장 (Where)에서 실전 8가지 사례를 통해 올바른 활용 방법을 제시하고, 마지막 6장 (When)에서는 이슈와 발전방향 등 향후 전망에 대해 예측했다.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서적들이 서점가를 휩쓸고 있지만, 대부분이 전문가 중심의 기술 해설이나 특정 분야의 적용 사례 중심의 책들이다. 일반인 누구나 챗 GPT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잘 안내해 줄 수 있는 실용서가 필요하게 되었다. 실전 사례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풀어가는 이 책은 챗GPT를 잘 사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길잡이다. 현실성 있는 스토리로 풀어나가 지루함이 적고, 각자의 개성에 맞게 활용 방향을 잡기에 좋은 책이다.국회의원, 대학교 이사장. 기업 대표부터 MZ세대까지 추천하는 챗GPT의 교과서!국민독서문화진흥회 추천도서!인터넷 이후의 최고의 혁신 인공지능 챗GPT오늘부터 챗GPT를 나의 비서로 채용한다.우리는 인공지능에 관한 것은 공상영화에서 많이 접했다. 그러다 IBM의 인공지능 딥블루(Deep Blue)가 1997년 5월 체스 세계 챔피언인 카스파로프에게 승리했다는 뉴스를 해외 토픽으로만 접했다. 2016년에 바둑의 천재 이세돌과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의 대결을 TV로 생중계하면서 인공지능의 존재감을 일반에게 알렸다. 알파고가 이세돌에게 1패 한 것이 유일한 패배이다. 그 후로 알파고는 더욱 진화해서 2017년 세계 1위인 중국의 커제(柯洁)에게 완승을 했다. 이 대결로 인공지능의 위력을 전 세계에 알린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센 놈이 나타났다! 그동안 특정분야에서만 사용되었던 인공지능이 일반에게도 공개된 것이다. 똑똑한 인공지능 챗봇(Chatbot)인 챗GPT이다. 챗GPT의 등장으로 사용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챗GPT 열풍으로 인간의 여러 분야로 영향력을 확대한 인공지능이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 생활 영역에도 깊숙이 들어 온 것이다. 그래서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서적들이 서점가를 휩쓸고 있지만, 대부분이 전문가 중심의 기술 해설이나 특정분야의 적용사례 중심의 책들이다.누구나 챗GPT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잘 안내해 줄 수 있는 실용서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 책은 챗GPT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한 책이다. 현실성 있는 스토리로 풀어나가 지루함이 적고, 각자의 개성에 맞게 활용 방향을 잡아보기 좋은 책이다. 특히 초심자들에게 좋은 가이드북이라 생각한다. 하루라도 먼저 챗GPT를 배워서 잘 활용하면 그만큼 우리 생활이 훨씬 더 윤택해질 것이다. 오늘부터 챗GPT를 나의 충실한 비서로 채용해 편리한 일상을 누려 보기 바란다.주저하지 말고, 지금 바로 해 보자! (Let’s try it now!)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 안데르센, 동화 속으로 들어간 시인 (커버이미지)
    알라딘
    [인문]안데르센, 동화 속으로 들어간 시인
    • 나탈리 페를뤼 지음, 맹슬기 옮김
    • 푸른지식
    • 2018-12-18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을 다룬 첫 번째 그래픽 평전!구전동화를 넘어 처음으로 창작동화의 세계를 펼치다 2014년 1월, 디즈니의 53번째 장편애니메이션 이 국내에 개봉했다. 역대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10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은 이 작품의 원작동화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이 1844년에 지은 이다. 영상으로 만들어진 안데르센의 동화는 이밖에도 많다. ?인어공주?, ?벌거벗은 임금님?, ?분홍신?, ?성냥팔이 소녀?, ?미운 오리 새끼? 등 우리에게 익숙한 수많은 동화를 지었다. 안데르센이 작품 활동을 펼친 19세기 초중반 유럽의 동화는 신???약간 변형한 구전동화가 주류였다. 그러나 안데르센은 전통적인 권선징악의 구전동화나 민담을 탈피해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동화를 창작했으며, 어른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동화도 썼다.안데르센의 삶도 동화 같았을까?가슴 속 욕망을 찬란한 동심과 상상력으로 쏟아낸 이야기의 천재이 책은 안데르센의 알려지지 않은 삶에 주목한다. 안데르센은 남자와 여자를 모두 좋아했던 양성애자였다. 위인전에는 그런 이야기가 등장하지 않는다. 가톨릭 세계관이 굳게 뿌리내린 독일과 북유럽에서 주로 활동한 안데르센에게 이런 성정체성의 고민은 언제나 민감하고 난감한 진실이었다. 안데르센이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한 연인은 후원자 콜린 의원의 아들 에드바르였다. 둘은 평생에 걸쳐 서로를 지지하고 아꼈지만, 안데르센의 감정이 뜨거운 사랑에 가까웠다면 에드바르의 마음은 친숙한 우정에 가까웠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안데르센이 평생 괴로워했던 삶의 화두였고, 그는 이 슬픔을 인어와 사람 사이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인어공주)로 창조했다. 이처럼 안데르센은 글로 가슴 속 응어리를 풀어냈다. 어디에서도 자기 자리를 찾지 못했던 ‘초라하고 못생긴 오리 새끼’는 시인 바로 그 자신이었고, ‘성냥팔이 소녀’처럼 얼어붙은 몸을 녹일 아늑한 집이 없는 굶주린 소년 역시 안데르센이었다. 그는 전 생애에 걸쳐 몇 명의 연인과 사랑을 나눴고, 함께 살기도 했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그의 몸이 차가운 비석 아래 눕힐 때까지도 평생의 반려자라고 부를 만한 사람은 곁에 없었다. 그와 함께한 것은 훗날 인류의 아름다운 고전으로 남을 수많은 동화뿐이었다.여전히 우리 곁에 머물며 재잘거리는 안데르센의 목소리잠의 요정, 눈의 여왕… 동화 속 모티브와 소재를 차용해 복원한 시인의 삶 나탈리 페를뤼는 유럽의 고전과 역사를 변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는 작가다. 그는 정상과 비정상, 가난과 성공, 진실한 사랑과 사회적 위신 사이에서 방황하고 욕망 앞에서 번민했던 인간 안데르센의 내면을 강렬한 색채로 아름답게 묘사했다. 안데르센이 갈등과 위기에 처할 때마다 등장하는 동화 속 주인공들도 인상적이다. ‘잠의 요정 올레 루쾨이에’는 안데르센이 잘못된 선택을 할 때마다 불쑥 등장해 잔소리를 하고, ‘절름발이 병정’은 관찰자의 태도로 시인의 이야?綬?해설하며, ‘눈의 여왕’은 달의 얼굴을 하고 등장해 위태로운 시인의 삶에 한 줄기 빛을 건넨다. 이들은 현실과 상상 사이를 오가며 안데르센에게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라고 응원한다. 책의 말미에는 안데르센이 남긴 동화 212편의 목록(덴마크어)이 실려 있다. 이 목록에는 안데르센이 성인을 대상으로 쓴 이색적인 동화(stories) 56편이 포함되어 있다. 또 모든 작품의 발표연도(발표일)와 작성된 언어의 종류까지 소개했다. 이 목록은 그동안 번역 혹은 번한된 시인의 작품목록만 접했던 국내 독자들에게 안데르센이 남긴 동화 유산에 대한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다. … 하지만 자신의 바람과 달리 안데르센은 그렇게 간단히 정의 내릴 수 있는 인물이 아니었다. 안데르센의 진짜 어린 시절이 어땠는지 조금이라도 안다면, 얼마나 많은 사실을 자서전에서 삭제하고 그 대신 낭만적이고 기독교적인 미덕이 가득한 이야기로 채웠는지 쉽게 간파할 수 있다. … 진짜 안데르센을 이해하려면 그의 동화를 봐야 한다. 그 속에서 영리하고, 현실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관찰자이자 해학을 좋아했던 한 예술가의 흔적을 찾아봐야 한다. 200편이 넘는 동화는 안데르센의 진정한 자서전이다. 그 속에는 한 예술가가 겪은 감정, 비극, 기쁨뿐만 아니라 예술, 성 정체성, 계급사회, 인생의 의미를 진지하게 성찰한 고민이 촘촘히 짜여 있다. _본문에서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 업무와 일상을 정리하는 새로운 방법 노션 Notion - 생각 정리부터 업무 생산성, 협업 관리 도구를 노션 하나로!, 개정판 (커버이미지)
    알라딘
    [컴퓨터/인터넷]업무와 일상을 정리하는 새로운 방법 노션 Notion - 생각 정리부터 업무 생산성, 협업 관리 도구를 노션 하나로!, 개정판
    • 이해봄.전시진 지음
    • 제이펍
    • 2023-01-04

    문서 작성, 메모, 데이터베이스 및 일정 관리까지 모든 일을 노션 하나로 해결하자!일반 직장인부터 시작해서 개발자, 프리랜서 등 컴퓨터로 일하는 사람이라면 여러 가지 업무 도구를 쓰기 마련입니다. 업무 소통을 위한 이메일이나 메신저는 물론이고, 간단한 문서 작성이나 메모 기록을 위해 에버노트나 구글 문서를 쓰고,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트렐로나 아사나 같은 칸반보드 기반의 툴도 쓰며, 데이터베이스를 정리하려면 엑셀이나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쓰고, 파일 공유를 위한 클라우드로는 구글 드라이브나 드롭박스 같은 서비스도 빼놓을 수 없죠. 또 브랜드 홍보를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고 심지어 웹사이트 제작을 위해 워드프레스나 Wix 같은 서비스까지 쓰기도 합니다. 이제 이 모든 서비스를 한곳에서 처리하는 ‘올인원 워크스페이스’ 생산성 도구 노션을 사용해보세요. 물론 노션이 각 도구의 모든 기능을 완벽하게 대체하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 정리, 업무 관리 및 협업,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대외 홍보 등 주요 업무를 노션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노션을 처음 접하는 개인 사용자부터 실무에서 협업 도구로 활용하려는 직장인까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했습니다. 또 새롭게 거듭난 한국어판 인터페이스와 추가된 업데이트 기능까지 반영했습니다. 개인 일정 관리부터 프로젝트 관리와 협업까지 노션의 생산성 기능을 제대로 써보세요.노션 한국 사용자 모임 운영자와 노션 프로가 집필하고 노션 실사용자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1. 노션에서 인정한 전문가가 알려주는 실무형 노션 가이드를 따라 해보세요노션에서는 전 세계에 노션을 알리는 커뮤니티 리더인 ‘노션 프로’를 두고 있는데, 이해봄 저자와 전시진 저자 역시 노션 프로입니다. 이해봄 저자는 국내에 노션을 널리 알리기 위해 발 빠르게 노션 가이드를 한국어로 번역해 배포했고 노션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오픈 톡방을 개설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시진 저자는 국내 최대 노션 사용자 커뮤니티인 [Notion.so 노션 한국 사용자 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의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노션 프로인 두 전문가가 실사용자들의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노션 활용법을 설명합니다. 2. 한국어로 확 바뀐 새 버전 인터페이스와 새로운 기능도 놓치지 마세요노션은 한국 사용자의 활발한 참여에 힘입어 영어판 외에 유일하게 한국어 버전 업데이트를 단행했습니다. 덕분에 언어 설정만 간단히 바꾸면 기존에 영어로 되어 있던 인터페이스와 각종 용어 및 명령어가 모두 한국어로 바뀝니다. 특히 노션의 강점 중 하나인 슬래시(/)를 입력하고 작성하는 명령어도 기존 노션 사용자들도 새 버전의 한국어 명령어에 적응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또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을 노션 페이지에 삽입할 수도 있고, 백링크나 인라인 하위 페이지처럼 여러 페이지를 쉽게 생성하고 연결하는 등 노션의 새로운 활용법과 기능을 익혀보세요. 더 나아가 방문자 수 표시, 댓글란, 인스타그램 포스트를 삽입하는 서드파티 앱까지 알게 되면 노션의 사용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3.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줄 친절한 독자 서비스현재 두 저자는 각각 [Notion.so 노션 한국 사용자 모임]과 오픈 톡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션 커뮤니티에 방문하거나 톡방에서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여러 노션 사용자와 정보를 공유하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을 구매한 독자 여러분을 위한 독자 지원 페이지를 개설하여 독자 질문에 응대하고, 유용한 템플릿을 공유하며 출간 이후 업데이트 정보도 제공합니다.- 전시진 저자가 운영하는 노션 한국 사용자 모임https://www.facebook.com/groups/notion.so/- 이해봄 저자가 운영하는 Notion AtoZ 오픈 톡방https://open.kakao.com/o/gR3L7L9- 독자 지원 및 업데이트 정보 확인https://bit.ly/j_notion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 영어면접, You're Hired! - Upgrade! (커버이미지)
    알라딘
    [외국어]영어면접, You're Hired! - Upgrade!
    • Aran Kim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12-18

    영어면접 취업부분 판매 1위!국내 대기업, 승무원, 글로벌 기업에서 공무원 면접 5분 스피치까지 완벽 대비!면접관에게 확신을 주는 영어면접 비법을 알려주는 책 『영어면접, You’re Hired!』의 Upgarde판인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공무원 면접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5분 스피치를 강화하였다. 국내 대기업, 승무원, 글로벌 기업의 영어면접뿐 아니라 공무원 면접까지 대비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책이다. 이 책은 13년 경험의 컨설턴트인 저자가 실?ダ米關?영어면접을 수행하면서 느꼈던 면접관의 질문의도와 평가기준, 지원자들에 대한 조언 등을 담았다.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면접전략을 쉽게 풀어냈고, 다양한 조사자료와 위트 있는 일러스트로 친근하게 구성했다. 또한 영어 면접을 앞둔 독자가 미래의 상사 앞에서 자신을 똑소리 나게 표현하는 화법, 쉬운 문법과 지원업무에 따라 바로 인용할 수 있는 예문들을 기획했다. 그리고 저자가 대학시절, 취업을 두고 느꼈던 막연함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과 면접관으로서 느꼈던 이야기 등을 함께 실어 구체적이고 생생한 영어면접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13년 경험의 컨설턴트가 들려주는 영어면접 이야기!“당신을 채용하겠습니다!”이 책은 글로벌 기업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와 마케팅 전략을 담당했던 저자가 그 동안 해외에서 인터뷰어, 또는 인터뷰이로서 겪었던 면접 과정과 실무에서 부딪혔던 언어 사용 경험 등을 토대로 집필되었다. 단순히 면접에 쓰이는 영어문장을 나열해 놓은 것이 아닌, 입사 후 마주할 상사와 신입사원의 첫 만남이라는 면접의 목적, 분위기 등을 명확히 정의하여 어떠한 자세와 준비로 면접에 임해야 할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특히 외국계나 글로벌 기업에서 선호하는 인재상이나 주로 보는 덕목들, 면접 분위기 등을 맞춰 면접자의 자격, 산업과 업무별 질문 등을 모아 엮고 거기에 따른 정답 유형과 예문을 충실히 수록해 놓았다. 면접관도 지원자가 미리 답변을 외워오는 것을 경계한다. 이 책에서는 암기 대신, 당황스러운 질문에 논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framework를 제공한다. 중학교 수준의 기본 문형이지만 판에 박힌 모법답안이 아닌 자신을 차별화하고 프로다운 영어답변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기업별로 인재상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지원자의 경험과 생각으로 답변하는 예문들로 구성했다.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 영향력 있는 대화의 원칙 - 영향력 높은 리더들의 소통 비결 (커버이미지)
    알라딘
    [경제/비즈니스]영향력 있는 대화의 원칙 - 영향력 높은 리더들의 소통 비결
    • 필 하킨스 지음, 문수모 옮김
    • 링키지코리아
    • 2018-12-18

    “영향력 있는 대화가 최고의 리더, 최고의 조직을 만든다”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필 하킨스가 알려주는, 글로벌 기업의 사례로 검증된 성과를 높이는 대화의 전략!리더들은 실제로 대화를 통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특별한 일들을 늘 수행한다. 목표와 계획을 진전시키고, 학습을 공유하며, 관계를 강화시키는 것이다. 그들이 많은 이해관계자와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해 나가는 가운데 더 높은 수준의 신뢰를 확보하고 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것도 바로 영향력 있는 대화를 통해서 가능하다. 이 책은 영향력 있는 대화의 원칙과 기술을 배우려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영향력 있는 대화의 원칙’은 우리가 사용하는 대화의 방법을 재점검하고 다양한 대화의 도구를 제시함으로써, 개인 및 조직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비결은 리더의 대화 방식에 있다!“키케로가 말하면 사람들은 경악한다. 시저가 말하면 사람들은 행진한다.” 사람들을 행진하게 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돌이켜보면 내가 겪었던 수많은 대화 가운데 어느 정도는 더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했을 수도 있었다. 또한 그 결과 무엇인가를 더 성취할 수도 있었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이 책에서 정의되고 분석된 ‘영향력 있는 대화(Powerful Conversations)’는 위대한 리더에게 매우 중요한 도구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대화야말로 리더가 행동과 성취, 몰입과 이해를 이끌어내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시저의 말처럼 적합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대화는 일을 완결 짓는 방법이다. 위대한 리더들을 차별화시킬 수 있는 것이 대화의 방식에 있는 것이다.이 책은 다른 어느 비즈니스 서적보다 값지다!최고의 리더가 주위 사람들과 깊게 마음이 통할 수 있는 방법과 이유가 이 책 안에 있기 때문이다.무엇보다도 인상적인 것은 이 책이 제시하고 있는 처방이다. 저자는 탁월한 의사소통 역량을 갖기 위해 필요한 실행 단계를 명쾌한 언어로 제시해주고 있다. 나아가 실용적으로 실행 가능한 도구와 절차, 방법 등도 알려준다. 이 책은 매 장마다 하나의 매뉴얼처럼 되어 있어서, 중요한 대화 상황에 필요한 지침서로 항상 곁에 두고 활용하기를 권한다. 회의나 연설, 중요한 일대일 대화 등을 준비할 때마다 시간을 내서 여기에서 소개한 도구와 단계적인 실행 방법 등을 검토해본다면 큰 효과를 거둘 것이다. 특히, 영향력 높은 리더가 되고자 하는 분들은 명료하고 솔직하고 일관성 있는 대화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또한 삶의 여정에서 자신만의 리더십을 구축하는 방법을 제시해줄 것이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 영화를 빨리 감기로 보는 사람들 - 가성비의 시대가 불러온 콘텐츠 트렌드의 거대한 변화 (커버이미지)
    알라딘
    [경제/비즈니스]영화를 빨리 감기로 보는 사람들 - 가성비의 시대가 불러온 콘텐츠 트렌드의 거대한 변화
    • 이나다 도요시 지음, 황미숙 옮김
    • 현대지성
    • 2023-01-04

    『트렌드 코리아 2023』 전미영 대표 강력 추천!대학 강의, 뉴스, <오징어 게임>까지 모두 빨리 감기로…시간은 없지만, 봐야 할 것은 넘쳐나는 시대의 콘텐츠 트렌드- 대화에 끼기 위해 인기 있는 콘텐츠를 본다.- 대사 없는 일상적인 장면은 건너뛴다.- 1시간짜리 드라마를 10분 요약 영상으로 해치운다.- 영화관에 가기 전 결말을 알아둔다.- 인터넷에 올라온 해석을 찾아보며 콘텐츠를 본다.- 처음 볼 땐 빨리 감기로, 재밌으면 보통 속도로 다시 본다.- 원작을 최대한 각색 없이 그대로 옮겨야 본다.- 빌런은 사절. 착한 캐릭터만 나오길 원한다.본래 영화는 ‘영화관’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제작자가 만든 대로 시청하는 수동적인 콘텐츠였다. 하지만 텔레비전과 OTT를 통해 자유롭게 영화를 건너뛰면서 보거나, 빨리 감기로 보는 일이 일상화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영상을 직접 편집하여 10분 내외의 짧은 영화로 만든 콘텐츠를 즐기기도 하고, 인터넷 사이트의 해설을 수시로 참고하면서 영화를 보기도 한다. 왜 이런 변화가 나타났을까? 이 책의 저자 이나다 도요시는 그 이면에 콘텐츠의 공급 과잉, 시간 가성비 지상주의, 친절해지는 대사가 있다고 지적하며 ‘빨리 감기’라는 현상 이면에 숨은 거대한 변화들을 날카롭게 파고든다.‘작품’에서 ‘콘텐츠’로,빨리 감기와 건너뛰기, 몰아보기2021년 일본에서 한 칼럼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DVD 잡지 편집장을 거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나다 도요시는 “왜 요즘 세대는 영화나 영상을 빨리 감기로 재생하면서 보는가”라는 의문을 가지고 취재를 시작하여 「‘영화를 빨리 감기로 보는 사람들’의 출현이 시사하는 무서운 미래」라는 칼럼을 세상에 내놓았다. 반응은 대단했다. 명쾌한 지적이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왜 시청 방식을 강요하느냐”는 의견도 있었다. 모두가 마음 한편에 품고 있던 불편함이 이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후 이나다 도요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와 각계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덧붙여 원고를 집필했고, 이 책은 출간 즉시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빨리 감기’라는 작은 현상을 다룬 기사가 왜 이렇게 큰 반향을 불러왔을까? 빨리 감기가 작은 현상처럼 보일지라도 그 속에는 거대한 사회적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영화를 감상한다”라는 말보다는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표현을 자주 한다. ‘작품’이 ‘콘텐츠’로, ‘감상’이 ‘소비’로 변화한 것이다. 가장 빨리, 가장 많이, 가장 효율적으로…실패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저자는 “빨리 감기”라는 현상 속에 세 가지 배경이 자리하고 있다고 말한다.첫째로, 봐야 할 작품이 너무 많아졌다. 우리는 역사상 가장 많은 영상을, 가장 값싸게 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를 이용하면 매달 만 원 내외의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는 만큼’ 영상을 볼 수 있는데, 그 양은 어마어마하다.둘째로, ‘시간 가성비’를 추구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요즘 사람들은 영상을 효율적으로 ‘섭취’하기 원한다. 자신이 원하는 정보만 빠르게 알고 싶어 하기에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는 장면은 건너뛴다. 이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00가지 비밀” 류의 자기계발서가 잘 팔리는 현상과도 무관하지 않다. 셋째로, 영상 제작 및 연출 자체가 쉽고 친절해졌다. 배우의 표정과 배경 소개로 은근히 표현할 수 있는 상황도 모두 대사로 전달한다. 그러니 대사가 나오지 않는 장면들은 모두 불필요하게 느껴지고, 거리낌 없이 건너뛰거나 빨리 감기로 본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이 속에는 OTT의 탄생, 경기 침체로 인한 효율성 추구, 실패에 대한 두려움, 남들과 차별화되고 싶다는 ‘개성’의 족쇄, SNS로 24시간 공감을 강요당하는 분위기 등이 있었다. 효율을 강조하는 사회 속에서 ‘치트키’를 찾을 수밖에 없는 현실과 ‘실패하면 안 된다’라는 압박 속에서 Z세대의 행동 양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보여준다. 이 모든 거대한 사회적 변화들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이 ‘빨리 감기’(배속), ‘건너뛰기’(스킵), ‘패스트무비’(몰아보기) 현상이었다.‘빨리 감기’는 거대한 변화를 앞당기는 작은 불씨우리도 비슷하다. 스마트폰을 확인하지 않고 캄캄한 영화관에서 2시간을 앉아 있는 게 고역이라는 이야기가 종종 들린다. 유튜브에서는 20분이 넘어가면 “너무 긴” 영상으로 간주되고 ‘쇼츠’나 ‘릴스’ 영상은 처음부터 배속으로 편집되어 제작된다. 8시간짜리 《오징어 게임》을 30분 만에 몰아보는 현상이 뉴스에 나오기도 하고, 고전을 10분 만에 요약해주는 영상이 인기를 끈다. 즉, 책에서 말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현재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특히 20대 이하의 젊은 세대일수록 이런 현상을 ‘보통’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하다. 그렇기에 ‘빨리 감기’로 대표되는 ‘콘텐츠 소비 문화’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 앞으로 우리 사회와 콘텐츠 시장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영상 콘텐츠 시장이 나아가야 할 길과 우리 사회의 전반적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알고 싶은 독자라면 누구나 이 책으로 놀라운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