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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이혼합니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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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이제 이혼합니다
    • 가키야 미우 지음, 김윤경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01-23

    “58세 여성의 꿈을 응원합니다”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전격 ‘이혼’ 이야기이제 ‘이혼’이 인생의 불명예가 아닌 세상이지만, 여전히 여성에게 이혼은 쉽지 않은 결단이다. 세대를 불문하고 아직까지 남성 중심적인 편견이 세상의 중심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제 이혼합니다》는 그 편견을 뚫고 자유를 위한 비상을 시도하는 ‘50대’ 여성의 이혼 분투기다. 58세의 평범한 주부 스미코는 그 시대 우리네 엄마들이 대부분 그랬던 것처럼, 결혼과 출산을 계기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되어 남편과 아이들을 돌보며 가정을 건사하고 자신의 일은 뒷전으로 돌리는 전형적인 ‘여자의 삶’을 살아왔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고부터는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돈도 벌지만 가사와 육아에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으며 가부장적이고 이기적인 남편에게서 무시와 굴욕을 느끼던 생활에 환멸과 한계를 느끼고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자유’를 꿈꾸게 된다. 그 자유를 위한 선택이 주인공에게는 ‘이혼’이었던 것. 저자 가키야 미우는 결혼난, 저출산, 고령화, 재해, 주택 대출 등 현실에서 우리가 마주치고 있는 사회 문제를 특유의 유머러스한 감성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너무도 리얼하게 풀어내는 작가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생생한 인물 묘사와 거침없고 솔직한 대사로 우리가 차마 꺼내놓지 못한 속내를 그대로 저격하면서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사람들이 늘상 쓰고 살아가는 가면을 거침없이 벗겨내고 좀 더 솔직하게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현실에 있을 법한 인물상과 삶의 고민들을 여러 각도에서 샅샅이 작품에 투영하여 심경 변화와 감정선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내고, 불합리한 현실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유쾌하게 꼬집는 작가의 시선이 매력적인 소설. 《이제 이혼합니다》는 여성만이 아닌 남성 독자들에게도 각자의 삶, 자유를 위한 도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할 것이다.자유를 위한 아름다운 도전그것이 ‘이혼’이기에 더욱 빛나는 소설남편이 폭력을 휘두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새삼 다른 여자가 생기거나 자신 몰래 빚을 진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이혼하고 싶어 미칠 지경이라니! 주인공은 세상의 상식이 자신을 이상한 여자라고 비웃을까 두려워 오래도록 망설이며 참아왔지만 어느 순간 그러한 갈등과 고민을 뒤로하고 전격 이혼에 나선다. “아내”와 “엄마”라는 쇠사슬을 벗고 자신의 삶을 찾아가기로 결심한 것. 《이제 이혼합니다》는 50대 베테랑 주부의 이혼 도전을 그린 유쾌한 소설이다. 누군가에겐 ‘이혼’이 별것 아닌 일일 수도 있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삶의 자유다. 그 누구의 삶에서도 자신을 속박하는 무엇인가가 있기 마련인데, 소설 속 주인공에겐 그것이 억압적인 결혼생활이었을 뿐.시대가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여성들은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경력 단절, 독박 육아, 꿈꾸던 이상과는 다른 결혼 생활의 현실과 남편과의 갈등으로 힘들어한다. 아직도 ‘여성’의 세상은 오지 않았다. 이 소설의 주인공 스미코는 그야말로 오랜 시간 동안 ‘이혼’을 선망하던 여성으로, 드디어 삶의 자유를 획득하기로 결정하는데…. 《이제 이혼합니다》는 지금도 어딘가에서 앞으로의 인생을 조금 더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고자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을 이 세상의 모든 스미코를 응원하는 소설이다. 이제 당신의 응원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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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나도! 인스타그램 마케팅 - 지금 시작해도 괜찮아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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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인터넷]이젠 나도! 인스타그램 마케팅 - 지금 시작해도 괜찮아
    • 정주윤 지음
    • 성안당
    • 2023-01-04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인스타그램 마케팅의 시작!인스타그램은 소통의 도구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마케팅이 가능한 소셜 미디어이다. 인스타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조작 방법이 그 어떤 플랫폼보다 쉬우며,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제 인스타그램은 브랜드 마케팅의 필수 요소가 되었으며, 새롭게 릴스라는 동영상 플랫폼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 가격 태그를 통해 제품 가격을 노출하며 판매 사이트로 유도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인앱 결제로 인스타그램 앱 안에서 쇼핑하고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부분적으로 도입했다. 이 책에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인스타그램으로 콘텐츠를 작성하는 법부터 팔로워를 늘리고 유튜브 영상 부럽지 않은 스토리와 릴스, 인스타그램 샵을 사용하는 법 등 단 한 권으로 한층 새로워진 인스타그램 기능을 배워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현재 우리가 즐겨 사용하는 SNS이며, 브랜드 마케팅의 필수 요소가 되었다. 단순한 이미지를 업로드하며 일상을 공유하는 단순한 앱에서 새롭게 릴스라는 동영상 플랫폼 기능까지 제공하며 쇼핑과 결제를 하는 등 마케팅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쉽고 간단한 구조를 갖고 있으며, 작은 앱 안에 다양한 플랫폼을 장착하여 폭넓은 스토리까지 담을 수 있어 SNS 소셜 미디어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 책은 인스타그램 사용자를 위해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하여 일상을 공유하거나 동영상 플랫폼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다양한 기능까지, 인스타그램 이용 방법을 따라하기 방식으로 구성하였다. 나아가 인스타그램을 개인 플랫폼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으로 간단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여 브랜드나 비즈니스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쇼핑을 위한 수단으로 확장시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첫째, 단계별 학습 방법에 따라 사진과 영상 촬영 방법, 인스타그램 콘텐츠 설정과 핵심 기능, 채널 만들기까지 한번에 마스터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상세하게 설명하여 따라하기 쉽게 구성하였다. 둘째, 인스타그램을 통한 편집, 사진과 영상 보정 기능을 익혀 게시물을 업로드하는 방법, 팔로워를 늘리는 인스타그램의 핵심 기능을 소개한다. 셋째, 유튜브 영상이 부럽지 않은 스토리와 릴스, 브랜드 마케팅의 수단이 되는 인스타그램 샵을 소개한다. 넷째, 계정 및 채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채널을 홍보하는 방법과 팁, 빠르고 감각 있게 브랜드나 비즈니스 마케팅 요소로 활용하는 기능까지 학습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을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을 개인 마케팅 및 브랜드나 비즈니스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해 수익을 내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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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명의 맨몸운동 BASIC - 초간단 루틴으로 최강의 몸을 만든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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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이준명의 맨몸운동 BASIC - 초간단 루틴으로 최강의 몸을 만든다!
    • 이준명 지음, 김진석 감수
    • 비타북스
    • 2023-11-01

    “풀업 ·푸시업·스쿼트·딥스… 끝판왕 플란체까지 모두 담았다!”대한민국 1인자의 맨몸운동 가이드집에서 오직 맨몸으로최강의 몸을 만드는 기적!최신 운동법이나 고가의 장비는 필요 없다. 헬스장도 필요 없다. 이 책에서는 오직 맨몸으로 전신을 강화하는 운동법을 제시한다. 누구나 꿈꾸는 ‘식스팩 복근’, ‘강인한 어깨’, ‘탄탄한 하체’ 등을 완성시키는 운동법으로 방식은 단순하지만, 효과는 강력하다. 또한 자신에게 부족한 신체 부위를 집중해서 훈련할 수 있도록 부위별 운동법을 소개하고 있다. 어깨, 팔, 가슴, 등, 복부, 하체 중에 원하는 부위를 골라 운동을 시작해보자. 책 속 루틴을 꾸준히 따라 하다 보면 누구나 강인한 몸을 얻게 될 것이다.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이준명이 추천하는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이 책에서는 모든 운동 과정에 ‘단계별 운동 진행표’를 수록하여 마치 도장 깨기를 하듯 최종 목표를 향해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운동 시작 전 나의 수행 능력을 테스트하고 알맞은 단계를 거쳐 메인 운동으로 넘어가도록 하는 것이다. 사람마다 운동 능력과 체력이 다르기 때문에 스스로 능력에 따라 레벨을 올리면서 운동할 수 있으며, 각 레벨의 운동 동작이 달라져 지루할 틈 없이 할 수 있다. 또한 단계가 올라가면서 느끼는 몸매의 변화와 성취감에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개수보다 중요한 건 정확한 동작!이론과 경험을 근거로 효과적인 방식만 담았다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운동하는 홈트레이닝이 각광받으면서, SNS와 유튜브 운동 채널에서 다양한 운동법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대다수 사람이 이러한 운동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잘못된 조언과 위험한 방식을 걸러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의 저자는 부상 없이 10년간 맨몸운동을 이어온 경험과 근육학 이론을 근거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식만 담았다. 가장 쉬워 보이는 푸시업을 알려줄 때도 손과 발의 위치와 모양은 물론 고개와 시선은 어디를 향하는지, 가슴과 어깨는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까지 꼼꼼하게 설명해준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 때문에 부상을 겪거나 오히려 건강이 나빠져 힘들어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누구나 시행착오 없이 가장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이 책이야말로 맨몸운동의 정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머슬업·핸드스탠드·플란체,3대 맨몸운동 완성하기이 책 마지막에 실린 ‘맨몸운동 심화 과정’에는 머슬업과 핸드스탠드, 플란체를 완성하는 프로세스가 담겨 있다. 사실 이 동작들을 실현하기 위해 맨몸운동을 시작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저자 역시 그랬다. 저자가 시행착오를 겪으며 돌고 돌아온 길을 독자들은 좀 더 쉽고 효율적으로 걸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세하고 꼼꼼하게 설명했다. 심화 동작을 시작하기 위해 꼭 단련해야 할 근육과 그 방법을 설명하고, 반드시 거쳐야 할 선행 동작들도 자세히 소개했다.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니겠지만 이 책과 함께라면 그리 멀고 험하진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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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성의 1만 킬로미터 - 그들은 왜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가?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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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산문]이지성의 1만 킬로미터 - 그들은 왜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가?
    •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23-11-01

    북한과 중국, 동남아를 거쳐 한국까지,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북한의 쉰들러’ 수퍼맨 목사와 ‘든든한 후원자’ 이지성 작가의 탈북로드 5년의 기록“지금 하버드대 교수들과 학생들이 읽고 있는 책!” - 케이시 라티그 주니어(하버드 교육대학원 친선대사)이지성 작가가 5년 동안 주목해왔던 이것. 바로 탈북인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다. 탈북인들은 북한을 떠나 중국과 라오스, 태국을 거쳐서 한국에 도착한다. 그 멀고도 험한 여정이 거의 1만 킬로미터에 달한다. 죽음을 각오한 탈출이지만, 대부분은 중국 공안과 북한 보위부의 철통 경계에 좌절하고 만다. 하지만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나서는 영웅들이 있다. 그들 중 하나가 바로 ‘북한의 쉰들러’라 불리는 수퍼맨 목사다. 그는 구출 과정에서 중국 공안에 8번 체포되고, 3번 감옥을 다녀왔다. 사실을 알게 된 세계 인권 단체들과 UN이 도우면서, 그는 30여 년 동안 무려 4천 명 이상의 탈북인을 구출했다.이지성 작가는 지난 5년 동안 수퍼맨 목사의 ‘든든한 후원자’였다. 탈북민 구출과 탈북로드 정비 비용, 그리고 한국에 탈북인 현실을 알리고 동참 후원을 모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수퍼맨 목사와 함께 중국 단둥과 라오스, 태국 현장으로 날아가 직접 탈북인의 구출을 도았다. 발각 즉시 체포, 독사가 우글거리는 밀림, 북한의 감시,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극도의 경계심으로 녹다운이 된 저자는 자문하곤 했다. “도대체 나는 어쩌다 이 일에 동참하게 된 것인가.” 소위 잘 나가는 작가에서 자유와 인권을 억압받는 이들을 구출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낯설게 다가온 것이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이 책 《이지성의 1만 킬로미터》이다. 누구도 알 수 없는 3만 3천 탈북인들의 자유를 향한 행진과 숨겨진 진실을 담은 이 책은 너무나 생생해서 단숨에 읽힌다. 목숨을 건 탈북인들의 험난한 1만 킬로미터의 여정과 중국 공안과 북한 보위부의 무서운 추격, 그리고 오로지 돈을 목적으로 탈북민을 돕거나 괴롭히는 브로커들. 여기에 탈북민을 돕는 한국의 인권, 선교 단체들 사이에서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해온 일부 단체들의 불편한 진실까지. 이지성 작가의 예리한 통찰력은 그동안 거짓과 과장이 넘쳐나는 탈북 이야기들과 다르게 철저히 검증된 사실만을 포착, 진실만을 기록하려 애썼다. 한쪽 발목이 잘린 북한 여성을 들것에 실어 산을 넘고, 탈출에 성공한 스무 살 청년이 다시 북으로 가 죽음을 맞고, 아기를 등에 업은 채 3미터 철책을 맨손으로 넘은 엄마 등, 탈북인의 이야기는 인간이 얼마나 약한 존재이고 존엄함을 지키는 일은 또 얼마나 어려운가를 마주하게 한다. 이지성 작가는 말한다. “이들이 보여준 것은 탈출이 아니다. 자유를 향한 용기이다.” 나아가 이 책을 먼저 읽은 도희윤 대표(피랍탈북인권연대)의 말처럼, “이 책의 선한 영향력이 전 세계에 파도처럼 퍼져 다시 시작되려는 냉전시대가 따뜻한 생명의 이야기로 전환”되는 데 이 책이 작은 불쏘시개가 되기를 기대한다. 그간 수퍼맨 목사와 이지성 작가의 탈북인 구출 프로젝트는 해외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이지성의 1만 킬로미터》의 출간을 미리 알고 있었던 케이시 라티그 주니어 하버드대 친선대사는 탈고되자마자 바로 영문으로 번역, 현재 하버드대 교수들과 대학생들이 읽고 있다. 또 2023년 4월에 열리는 하버드 크림슨 150주년 행사에 초청되었으며, 2023년 5월에는 이스라엘의 명문대학인 히브리대, 하이파대, 텔아비브대에서 이 책을 기반으로 한 이지성 작가의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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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수 선생의 학문세계를 탐하다 - 체육사상.무도사상.양생사상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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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재]이진수 선생의 학문세계를 탐하다 - 체육사상.무도사상.양생사상
    • 체육사상연구회 지음
    • 한국학술정보
    • 2018-09-03

    체육사상, 무도사상, 양생사상 분야의 국내 최고의 석학의 책들을 관련 전문가들이 분석하고 평한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이는 체육학 분야에서 최초로 체육사상연구회가 시도하였다.이 책은 한양대학교 체육학과 이진수 교수가 그동안 출판한 책으로 후학들이 서평 형식의 세미나를 진행하였는데 그 결과물을 엮은 것이다. 는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나영일 교수가 맡았고, 이후에 각 후학들이 책을 한권씩 맡아 책임하에 서평 작업을 했다. 강원대학교 김이수 교수가 에 대한 서평으로 “《동양무도 연구》를 탐하다.”라는 글을 발표하였고, 서일대학의 허건식 교수가 에 대한 서평으로 “일본무도 연구에 대하여”라는 글을 발표하였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곽낙현 선생이 를, 서울대학교 송일훈 선생이 “이진수의《신라화랑의 체육사상 연구》를 탐구하다.”, 그리고 인천대학교 오현택 교수가 “체육(철)학도 눈으로 본《한국양생사상 연구》”를 발표하였다. 끝으로 한림대 이학준의 “의 학문적 성취와 과제”에 대하여 발표하였다.지난 2007년 7월 7일 체육사사연구회 100회 세미나를 한양대학교에서 진행하였는데 이날 발표된 서평을 모아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그때의 원고를 초고로 하여 수정하고 이란 내용의 번역을 부록에 첨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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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치로 사고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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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이치로 사고
    • 고다마 미쓰오 지음, 김진희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3-01-04

    메이저리그에서 위대한 기록을 세운 레전드 야구선수 스즈키 이치로.이치로가 전하는 77가지 성공의 원리!특별한 인간이 아니더라도 중압을 견디는 법을 알면 누구나 정점을 찍을 수 있다! 이치로의 사고방식을 통해역경을 넘어서는 일류의 자기관리를 배운다!메이저리그에서 위대한 기록을 세운 레전드 야구선수 스즈키 이치로.이치로의 사고방식을 통해역경을 넘어서는 일류의 자기관리를 배운다!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수집한 500건 이상의 인터뷰를 분석하였다. 그렇게 알게 된 사실은 \'이치로의 관심사는 늘 힘들 때의 자신\'이라는 것이다.이치로는 \'괴롭지만 신난다\'거나 \'슬럼프야말로 최고 컨디션\'이라고 생각한다. 또 \'역경과 위기 속에서만 진화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그렇게 믿으며 한결같이 배트를 휘두른 결과, 마치 마법에 걸린 것처럼 배트가 기적을 일으킨 것이다.이 책은 힘들 때 자신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흔들림 없는 자신감을 유지하는 방법을 이치로의 발언을 통해 소개한다.미래를 구상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면서도 오늘 여기에 현존하며 충만하게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지침서이면서 또한 실패하고, 좌절하고, 힘들어 쓰러지면서도 꿈을 꽉 움켜쥔 주먹을 결코 풀지 않는 우리 모두를 응원하는 응원서이다. 이치로의 사고방식은 실천하면 누구든 성공에 다가설 수 있는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고독을 견디고 성공을 움켜잡는 77가지 방법사소한 것일수록 정성껏 공들여라진화는 위기의 시기에 이루어진다웃으며 실패할 수 있는 자세를 길러라\'최선\'이나 \'열심히\'라는 말을 지워라남들의 인정을 바라지 않으며 담담하게 임하라자신을 되돌아볼 시간을 확보하라기본을 철저하게 익히고, 그리고 기본에서 벗어나라눈앞의 일을 \'자신을 갈고닦을 수단\'으로 여겨라\'슬럼프\'라는 말을 쉽게 입에 담지 말라감사하는 마음이 위대한 일을 해내게 한다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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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 - 모리가 화요일에 다하지 못한 마지막 이야기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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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 - 모리가 화요일에 다하지 못한 마지막 이야기
    • 모리 슈워츠 지음, 공경희 옮김
    • 나무옆의자
    • 2024-01-23

    “우리 모두가 눈감는 순간까지적극적이고 충만하게 살 수 있다면”『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영원한 인생 스승 모리의 미발표 유고전 세계 4000만 독자가 사랑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Tuesdays with Morrie의 모리 슈워츠 교수가 학자가 아닌 작가로서 독자들에게 남긴 처음이자 마지막 책이다. 사회학자이자 심리치료사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누구도 소외받지 않으며, 환경으로 평가받지 않는 세상을 꿈꿨던 모리 교수는 삶을 마지막 날까지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의 시간이라 보았다. 나이 듦은 태어난 이상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앞으로 주어질 시간을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바라는’ ‘자기만의 세계’로 완성한다면 생의 어느 단계에 있든 큰 행복과 만족을 얻을 수 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서 세상, 가족, 죽음, 자기 연민, 사랑에 대해 미치 앨봄의 목소리로 대신 전해 들었던 영혼의 가르침을 모리 교수의 육성으로 직접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우리의 내일은 얼마나 더 찬란할까?인생이라는 가능성의 시간,우리를 완성으로 이끄는 모리의 따스한 메시지이 책의 원고는 모리 교수가 작고하고 한참 뒤인 2000년대 초 그의 서재 책상 서랍에서 발견되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보다 훨씬 앞선 1989년 집필하기 시작한 글이었다. 모리 교수의 가족들은 고심 끝에 생전 그와 나눴던 대화를 바탕으로 아들 롭 슈워츠 주도 아래 원고를 편집해 모리 교수의 오랜 뜻을 세상에 알리기로 결정했다. 루게릭병으로 병상에 오르기 전까지 35년 동안 대학에서 사회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편 메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그린하우스의 저명한 치료사로 내담자들의 마음을 돌보며 모리 교수는 평생 사람들의 심리 상태에 관심 갖고 그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힘썼다. 사회에서 설 자리를 잃는 순간 사람은 심리적으로 치유되기 어려운 손상을 입는다. 모리 교수는 사회가 특히 나이로 차별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보았다. 치열하게 살다 보니 어느새 찾아온 인생 후반기를 활기차고 즐겁게 보내는 현실적인 요령과 기술들을 나눠 삶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하도록 돕고, 나이는 그저 숫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인식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기를 바랐다. 주류에서 밀려나 그림자처럼 흐릿해지는 노년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 노년기를 쇠락이 아니라 완성으로 향하는, 누구나 거쳐야 하는 ‘성장기’로 보고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의 만족도와 완성도가 달라진다고 모리 교수는 강조한다. 젊은 날 눈앞의 과업에 사로잡혀 놓치고 만 ‘나다움’, ‘나다운 생’이란 무엇인지 깨닫고 삶을 찬란하게 살아내라고 북돋운다. 누구보다 자신이 마지막까지 성장하는 사람으로 살았기 때문이다.날마다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어 인생은 이토록 멋지다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영혼의 스승이 전하는 인생 예찬이 책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과 마찬가지로 휴머니즘과 무한한 사랑을 우선으로 삼으면서도 철학, 사회, 가치관 면에서 작가 자신과 여러 사람의 실제 사례를 들어 한층 다채롭고 풍성하게 이야기를 전한다. 책장을 넘기고 있으면 모리 교수 특유의 학구적이고 철학적인 동시에 현실적이고 소탈한 목소리가 귓전에 울리는 듯하다. 나이 들면서 마주하는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사회적 변화에 움츠러드는 대신 자기 자신과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성찰하며 해묵은 문제들과 화해하고 최대한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한다면 카를 융의 말처럼 “인생 후반부에는 가장 큰 성장 잠재력과 자기실현이” 기다리고 있다. 인생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 만드는 결과가 얼마나 위대할 수 있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이다. 인생의 의미를 깨우쳐주고 생각과 마음과 행동을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모리 교수는 인생의 진정한 스승이다. 이 책을 통해 모리 교수에게 듣는 삶의 가르침은 60대와 그 이상의 연령대에게는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중년에게는 미래의 모습을 그릴 유용한 토대를, 청년에게는 부모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도움말과 자신의 노년기를 내다보는 기회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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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토록 클래식이 끌리는 순간 - 대한민국 클래식 입문자&애호가들이 가장 사랑한 불멸의 명곡 28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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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이토록 클래식이 끌리는 순간 - 대한민국 클래식 입문자&애호가들이 가장 사랑한 불멸의 명곡 28
    • 최지환 지음
    • 북라이프
    • 2023-11-01

    “알면 사랑하고 싶고, 사랑하면 더 알고 싶어진다!”클래식에 진심인 당신에게 바치는 최고의 클래식 만찬! 클래식을 한 번쯤 마음에 품어 본 사람이라면 저마다 클래식과 사랑에 빠지게 된 첫 순간이 있을 것이다. 첫사랑처럼 온몸과 마음을 사로잡아 밤새 잠 못 들게 했던 그 운명 같던 만남…. 어느 날, 벼락같이 불현듯 내 삶에 들어와 설렘을 선사하기도 하고, 삶의 역경이 폭풍처럼 몰아치고 해일처럼 덮치는 날엔 지친 마음을 위로받기도 한다. 하지만 왜 사람들은 클래식을 어렵고 지루한 ‘엘리트 음악’이라고 생각할까?어렸을 때를 떠올려보자. 동네 피아노 학원 선생님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에 한 번쯤 홀렸던 적은 없는가? 클래식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사계>를 한 번쯤 들어본 적은 없는가? 심지어 피부과나 서점, 백화점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클래식이다. 이처럼 우리는 클래식에 알게 모르게 자주 노출되지만, 클래식과 나의 그 스파크 튀는 접점을 찾지 못해 클래식과 사랑에 빠지지 못한 것이다. 클래식 음반 컬렉터이자 칼럼니스트인 저자 최지환은 클래식 음악이 마음을 두드렸던 그 순간을 이렇게 표현한다.그것은 아마 제 고교 시절 예고 없이 찾아왔던 진실의 순간에 대한 잊지 못할 경험 때문일 겁니다. 그날 오후 어머니는 늦은 점심을 준비하고 계셨고 저는 거실에서 클래식 라디오 방송을 듣고 있었습니다. 1980년 12월부터 클래식 음악 전문 채널로 변모한 KBS 제1FM은 의욕적으로 좋은 연주들을 찾아서 들려주곤 했습니다. 그날 방송에서는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중략) 음악이 끝나고 나서도 심장은 계속 쿵쾅거렸습니다. 그 위대한 지휘자의 이름은 푸르트벵글러였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그의 열렬한 팬이 되었습니다. _‘저자의 글’ 중에서이 책은 끊임없이 욕망을 부추기는 세상에 거리를 두며 한 번쯤 음악의 속삭임에 마음을 열어보라고 지친 영혼을 안내하는 책이다. 욕망은 쉬지 않고 휘둘러야 하는 양날의 칼이다. 잘못하면 자기 손을 베기도 한다. 자꾸만 불안하고 조급해지는 이 시대에 더욱 클래식 같은 고전적인 영혼의 양식이 필요해지는 이유다. 지금이야말로 ‘음악의 힘’이 가장 필요한 때이다. 클래식이란 게 완전히 알지 못하는 사람은 있어도, 한번 알게 되면 마침내 사랑하게 되고 더 알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클래식에 진심이거나 클래식을 모르는 당신일지라도 클래식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눈으로 읽고 귀로 듣고 음악과 교감하며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면 5성급 호텔에서 잘 차려진 최고의 만찬을 먹은 것처럼 충만한 만족감이 들 것이다.클래식 음반 칼럼니스트 최지환의 깊이 있고 품격 있는 해설!클래식 입문자&애호가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명곡 28 음악은 감정적인 예술이다. 우리는 음악을 통해 일상적인 삶이나 이성적 사고에서 벗어나 그 이상의 초월적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클래식을 ‘소리로 쓰는 시’라고 하는 이유는 음악이 인간의 내면을 어루만지고 감싸 안으며 치료해 주기 때문일 것이다. 언어가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을 과연 온전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그 영역에 바로 ‘클래식’과 시가 있다. 클래식은 시와 같이 운율과 구절이 있고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음악을 통해 희로애락을 경험하며 감정적 성숙이 이루어지고 내면을 다스릴 수 있다면 인격적 성숙도 자연스레 따라오게 될 것이다. 클래식이 주는 가치는 그뿐만이 아니다. 두뇌가 안정되고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해지며 감성지수가 향상된다.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생활의 활력이 되고 삶이 윤택해진다. 무엇보다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이를 극복할 힘을 준다. 그렇다면 이 좋은 가치를 가진 음악 중에서 어떤 곡을 골라 들으면 좋을까? 이 책은 클래식 음반 칼럼니스트 최지환이 클래식 입문자와 애호가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28곡을 엄선해서 담아냈다. 클래식 음반 컬렉터이기도 한 최지환의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선별한 명연주들로 구성하였기에 기대해도 좋다. 클래식 입문자라도, 혹은 애호가라도 그 매력에 충분히 빠져들 만한 보물 같은 곡들이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좋다. 알던 곡은 새롭게 들리고 모르던 곡은 절로 들어보고 싶어지도록 다양한 매력의 곡들이 잘 차려진 만찬처럼 소개되어 있다. 그러니 끌리는 감정대로 찾아서 읽어보고 저자의 섬세한 감식안으로 선별한 QR코드를 통해 서로 다른 연주자별로 연주되는 불멸의 명곡을 비교 감상해 보길 추천한다. 깊이 있고 품격 있는 해설과 클래식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매혹적인 명강의를 한 권으로 만나볼 특별한 기회다. 클래식이 어려운 당신일지라도 어느새 음악이 들리게 되는 마법의 책다음은 이 책이 다른 클래식 교양서와 차별화되는 네 가지 이유다.먼저 문학, 미술, 서예, 영화, 와인, 건축 등 우리 주변의 친숙한 분야를 클래식 음악에 접목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낙엽이 뒹굴 때 듣는 제철 음악’, ‘음악에도 마리아주가 있다’ 등의 흥미로운 주제가 가득하다. 둘째 최지환표 재미난 입담으로 어려운 클래식을 흥미진진하게 풀어간다. ‘전장에 울려 퍼진 베토벤의 울부짖음’, ‘BTS 이전에 정경화가 있었다’, ‘텍사스 시골뜨기가 쓴 반전 드라마’ 등의 글이 대표적이다. 셋째 클래식에 대한 색다른 관점과 통찰력으로 음악을 감각적으로 풀어간다. ‘고양이로 둔갑한 바로크의 호랑이’, ‘입안에 흙먼지가 씹혀야 제맛이다’를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클래식 교양서에서 금기시하고 피했던 주제를 다루며 신선한 문제 제기를 한다. ‘꼭 들어야 할 명반인가? 세상에 나오지 말았어야 할 똥반인가?’, ‘꺼이꺼이 운다고 슬픈 것은 아니다’ 등의 글에서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는 주제를 거침없이 다루고 있다. 이처럼 알수록 멋진 클래식 28곡을 친절하고 다정하게 소개한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음악이 들리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고, 미처 몰랐던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오늘 하루, 시끄러운 세상과 분리되어 음악이 주는 아름다움에 오롯이 집중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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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2 - 제 꿈 꾸세요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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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2 - 제 꿈 꾸세요
    • 김멜라 외 지음
    • 생각정거장
    • 2023-01-04

    제23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출간대상 수상작에 김멜라의 <제 꿈 꾸세요> 선정!한국 단편문학의 어제와 오늘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이효석문학상 선정은 오정희, 구효서, 김동식, 편혜영, 이경재가 심사위원단이 되어 진행되었다. 김멜라, 김지연, 백수린, 위수정, 이주혜, 정한아의 작품을 최종심에 올렸고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김멜라 작가의 〈제 꿈 꾸세요〉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대상 수상작 〈제 꿈 꾸세요〉는 주인공 ‘나’가 죽음의 가이드 ‘챔바’를 만나 다른 사람의 꿈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나’는 자신의 죽음을 알리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오히려 내 곁에 있는 사람이 “일어났을 때 웃게 되는 꿈”을 꾸게 하도록 시도한다. “악몽의 형식이 아니라 귀엽고 사랑스럽고, 또 가장 복된 방식”(편혜영)을 취하는 이 소설은 죽음을 무겁게 말하지 않고 있다. 귀여운 ‘챔바’를 따라 곁에 있는 사람들의 꿈을 차례로 방문하려는 ‘나’를 보며 우리는 오늘 밤 “좋은 꿈”꾸는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맑은 마음들이 만나지면서 깨끗하고 아름답게 다가오는 작품”(오정희)이며, 어쩌면 망자들이 저세상에서 보내는 산뜻하고 다정한 안부임을, 이 소설이 대신 말해주고 있다.대상 수상작가 김멜라의 자선작으로 신작 〈메께라 께라〉 발표!기수상작가 이서수의 자선작 〈연희동의 밤〉 수록!《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2》는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작 총 6개 작품 이외에도 대상 수상작가와 기수상작가의 자선작이 수록되어 알찬 구성을 이뤘다. 기수상작가 이서수 소설가는 2021년 이효석문학상 대상 수상 이후 장편소설 《헬프 미 시스터》를 출간하며 2021년 이효석문학상 대상 수상 당시 “세대 간의 가족 얘기를 노동과 버무려서 쓸” 예정이라고 말했던 포부를 지켜냈다. 자선작 〈연희동의 밤〉은 우연히 연희동 LP바에서 정태춘의 노래 ‘92년 장마, 종로에서’를 들은 계기로 썼다. 지금 이 시대를 두고 “기념비를 세우는 게 촌스러워진 시대”라고 말하는 주인공 ‘나’를 통해 N포 세대를 넘어 현실적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젊은 층의 시대상을 소설 속에 적극 반영한다.대상 수상작가 김멜라 소설가의 자선작 〈메께라 께라〉는 어느 지면에도 발표한 적 없는 신작이다. 동생이 태어나기 전까지 잠깐 동안 주인공 ‘나’(소낭)는 제주도 “오름 어느 옴팡진 데”에 살고 있는 꾸모(할아버지)에게 맡겨지고 ‘안나 여사’와 ‘옥토끼’를 만나 하루하루를 보낸다. 제목에서처럼 “메께라”는 “어머나!” 하고 놀라는 감탄사로 자주 쓰이는 제주 사투리다. ‘나’는 “오름의 말”(제주 사투리)을 전부 알아들을 수 없지만 낯선 곳에서 ‘안나 여사’와 ‘옥토끼’가 부르는 노래로 한마음이 되고 만다. 소설 속 제주 사투리는 입말로 살려두었다. ‘나’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말의 뜻을 유추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노랫말처럼 끝나지 않고 연결될 것이라는 희망을, 마침내 “내 마음의 옴팡진 곳”에 고인 기억이 추억이 될지 모른다는 믿음을, 갓 태어난 동생 ‘오롬’이의 존재를 인정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용기를. ◆ 제23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작 소개누군가의 꿈에 찾아가 어떤 말을 해야 한다면김멜라 <제 꿈 꾸세요>주인공 ‘나’는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했다. 아몬드크런치크랜베리초코바를 먹다 목이 막힌 것이다. “이 상황이 죽음으로 끝날 수 있음”을 알아차린 ‘나’는 영혼이 몸에서 빠져나오자 노래를 부르는 챔바를 만난다. 천사가 아닐는지, 그러지 않고서야 “청색증으로 얼굴이 파랗게 된” ‘나’를 이끌고 공중부양할 리가 없다. 챔바는 길손이 된 ‘나’가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 가이드였다. ‘나’에게 다른 사람의 꿈속으로 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릴 기회를 준다. ‘나’는 누구의 꿈속으로 가게 될까? 가서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동시에 시체를 보고 충격을 당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지?그럼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은 거잖아김지연 <포기>민재는 고동으로 잠적했다. ‘나’(미선)와 호두(도영호)는 그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냥 잠적한 게 아니라, “여기저기서 돈을 조금씩 빌린 다음에” 사라졌기 때문이다. ‘나’는 민재와의 관계를 떠올리며 과거에 민재 주변 사람들이 그에게 졌을 신세에 대해 생각한다. 그들이 ‘나’에게 전활 걸어 민재를 얼른 찾아 돈을 받고 싶어 한다기보다 민재의 안부를 훨씬 더 궁금해하는 것 같아서, “그런 신세들 때문에” 민재는 썩 나쁜 사람처럼 보이지 않아서 그를 조금 이해해보려는 시도를 몇 차례 해본다. 최악이 아니면 좋겠다는 믿음으로, 과연 민재는 다시 돌아올까?그녀에게는 틀림없이 앵무새가 전부였다백수린 <아주 환한 날들>옥미는 수필 쓰기 수업을 듣는다. 수필 쓰기가 곧 과제였지만 한 줄도 쓰지 못하고 매번 집으로 돌아오지만 말이다. 혼자 사는 그녀는 지난 6년 동안 정해진 일과를 반복해온 사람이다. 그런 그녀에게 앵무새 한 마리가 생겼다. 사위가 잠시 맡아 달라고 부탁한 것이었다. 이 작은 새 한 마리가 가져다준 일상의 균열은 컸다. 어느 날엔 앵무새의 상태가 심상치 않아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의사는 “죄송하지만 그렇게 키우시면 안” 된다고 처방했다. 이후로 그녀는 앵무새 키우기에 하루를 쏟는다. 그렇게 앵무새와 두 달간의 동거는 그녀에게 무엇을 깨닫게 했을까? 어떤 마음은 없는 듯, 죽이고 사는 게 어른인 거지.위수정 <아무도>‘나’(희진)는 남편 수형과 별거하기로 하고 새로 구한 원룸에서 아버지를 마주한다. “언제나 단정”한 아버지를 고등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대로변에 다른 여자와 나란히 서 있는 것을 목도한 ‘나’, 가끔씩 그때 그 장면을 떠올리며 납득해보려고 애쓰지만 오히려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자기 자신에게 되묻게 된다. ‘나’는 수형을 두고 다른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으니까. ‘나’는 수형과 어떻게 될까? 아니면 사랑한다는 그 사람과는?무엇이 자꾸 우리를 겁쟁이로 만들까?이주혜 <우리가 파주에 가면 꼭 날이 흐리지>‘나’와 수라 언니, 미예 세 사람이 파주에 가면 꼭 날이 흐린데 그날은 날씨가 좋았다. 미예가 팬데믹 혼란 속에서 홀아버지를 여의고 이를 위로하고자 만나는 자리였다. 그러다 수라 언니의 코로나 확진 소식이 들려오고 세 사람의 우정은 금이 가기 시작한다. 코로나 확진에 함께 시간을 보낸 사람에게 사과를 하고, 고립에 대한 공포를 느끼며 격려할 수 없는 나날들. 세 사람의 우정은 결코 인간관계로 끝나지 않고 엄마이자 아내인 여성의 역할을 조명한다. 그러면서 ‘나’는 계속해서 “이 바이러스의 진짜 이름은 무엇일까” 되물으면서 분노를 표출해야 할 곳은 대체 어디인지 고민한다.매달 오백십이만 삼천사백 원은 달랐다정한아 <지난밤 내 꿈에>‘나’는 희곡 쓰는 애인 인철과 함께 살며 겨우 삶을 연명하고 있다. 공모전 예심만 통과하며 일을 다시 구하기 시작한 인철, 급기야 ‘나’는 갑작스레 자궁의 혹을 떼는 수술을 해야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이었다. 엄마는 매달 ‘나’의 통장에 들어올 거라는 말과 함께 오백십이만 삼천사백 원이 담긴 봉투를 건넨다. 한센 협동농장에서 나오는 보상금이었다. 엄마는 그것을 고스란히 딸인 ‘나’에게 주기로 한 것이다. 한센병력이 있는 ‘나’의 외할머니, 그리고 고아원에 잠시 맡겨지며 스스로를 고아라고 말하는 엄마, 그리고 ‘나’는 매달 오백십이만 삼천사백 원을 받고 할머니를, 엄마를, 이해하는 날이 올까?◆ 이효석문학상한 해 최고의 문학적 성취를 이룬 작가에게 수여하는 문학상.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밀도 높은 이야기를 선보이며, 탁월한 이야기의 힘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은 우리가 지금 가장 뜨겁게 주목해야 할 작가와 작품의 보고寶庫다.제22회 수상작 이서수_미조의 시대제21회 수상작 최윤_소유의 문법제20회 수상작 장은진_외진 곳제19회 수상작 권여선_모르는 영역제18회 수상작 강영숙_어른의 맛제17회 수상작 조해진_산책자의 행복제16회 수상작 전성태_두 번의 자화상제15회 수상작 황정은_누가제14회 수상작 윤성희_이틀제13회 수상작 김중혁_요요제12회 수상작 윤고은_해마, 날다제11회 수상작 이기호_밀수록 다시 가까워지는제10회 수상작 편혜영_토끼의 묘제9회 수상작 김애란_칼자국제8회 수상작 박민규_누런 강 배 한 척제7회 수상작 정지아_풍경제6회 수상작 구효서_소금가마니제5회 수상작 정이현_타인의 고독제4회 수상작 윤대녕_찔레꽃 기념관제3회 수상작 이혜경_꽃그늘 아래제2회 수상작 성석제_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제1회 수상작 이순원_아비의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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