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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존감,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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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자존감,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 선안남 지음
    • 소울메이트
    • 2018-12-18

    내 안의 자존감이 행복을 결정한다!이 세상 단 하나뿐인 소중한 나를 찾는 지혜를 담은 책이다. 낮아진 자존감의 눈금을 높이고 싶은 당신에게 즐거운 자극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선안남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마음의 길잡이가 되어줄 다양한 주제의 책들을 출간해 ?寧朱事?‘글 쓰는 심리상담사’다. 저자는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데는 어떤 조건도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상처받기 쉬운 마음의 취약성이 있는 존재인 동시에 모든 상처를 극복할 수 있는 회복력이 있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자존감이 우리 마음의 취약성과 회복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이 책을 통해 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의 중심을 잡고, 어떤 조건과 기준의 잣대를 들이대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이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지 않고 있다. 나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지 못하기에 타인의 관심과 사랑에 지나치게 민감하고 상처를 받으며, 자기 자신과 멀어진 채 우울하고 불행하게 살아가고 있다. 저자는 당신이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그건 나를 잘 모르고 나와 잘 지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스스로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모든 고통과 아픔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 책이 당신의 흔들리는 자존감을 마음의 항구에 조금 더 단단하게 정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행복은 내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을 사랑하는 모든 과정에 깃들어있다. 우리는 모두 이 세상에 단 한 명밖에 ?愎?유일무이하고 소중한 사람이고, 다시 올 수 없는 소중한 순간을 지금 여기에서 살고 있음을 기억하자. 나를 존중하는 데 어떤 ‘조건’도 필요하지 않다!자존감은 우리 마음의 면역시스템과 같다. 신체의 면역시스템이 약해지면 우리는 사소한 외부의 자극에도 쉽게 취약해지고, 한번 취약해지면 다른 질병에 시달릴 가능성도 커진다.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이 망가지면 이를 치료해야 하듯, 불안정하고 낮은 자존감에 흔들릴 때 우리는 스스로 치유하거나 우리의 치유를 도와줄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존감’이라는 우리 마음의 면역시스템을 탄탄하게 해줄 요소들을 설명하고, 스스로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건강한 마음의 습관을 강조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자신의 내면에 자리 잡힌 조건을 다시 들여다보고 반문해보고 새로운 조건, 그리고 조건 없이 마음을 돌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나에 대해 더 잘 알아가는 길, 그리고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길, 세상에서 가장 당연한 길이지만 또 가장 어렵게 걷게 되는 그 길을 나만의 속도로 잘 걸어 나가는 데 이 책이 좋은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자존감이 자존심이나 우월감과는 어떻게 다른지 살펴본다. 자존감이 평생 우리를 따라다니며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배경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다. 2장에서는 낮은 자존감이 겉으로 어떻게 드러나는지 살펴본다. 스스로에 대해 불만스러워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지 못하거나, 실패와 성공을 모두 두려워하거나, 자신의 참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거나, 사랑을 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이 내 안에 있다면 이는 자존감에 적색 신호가 떠 있는 것이다. 3장에서는 낮은 자존감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의 자존감은 경험을 통해 형성되고, 트라우마는 우리의 자존감을 크게 훼손한다. 훼손된 낮은 자존감은 그 자체가 원인이 되어 자존감을 낮추는 악순환이 반복되므로 악순환을 끊어내려면 내 안의 트라우마를 제대로 직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단단하고 건강한 마음의 면역체계인 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일곱 가지 심리 요소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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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대로 슬퍼할 권리 - 심리치료사가 말하는 상실의 슬픔에 대처하는 자세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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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제대로 슬퍼할 권리 - 심리치료사가 말하는 상실의 슬픔에 대처하는 자세
    • 패트릭 오말리 외 지음, 정미우 옮김
    • 시그마북스
    • 2018-12-18

    심리치료사가 말하는 상실의 슬픔에 대처하는 자세누구나 언젠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상실을 경험하게 된다. 이 책의 공저자 패트릭 오말리도 태어난 지 1년이 채 안 된 아들을 잃는 경험을 했다. 그는 아들의 죽음 이후, 심리치료사로서 그가 배운 모든 것이 흔들리는 경험을 했다고 고백한다. 기존의 심리학 이론들은 상실의 슬픔이 일정한 단계를 거쳐 마침내 수용에 이르게 되며, 감성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너무 오랫동안 슬퍼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해왔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슬픔의 단계’ 이론이나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애도 작업’이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패트릭 오말리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슬픔이 일정한 단계를 거쳐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전개되지 않을뿐더러, 슬픔이 해소되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는 아들의 죽음 이후, 슬픔이 치료받아야 하는 병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애도자가 끌어안고 살아가야 할 소중한 감정이라??사실을 깨달았다. 패트릭 오말리의 개인적인 슬픔과 그의 수많은 내담자들의 경험에 대해 다룬 이 책은 우리에게 익숙한 슬픔의 단계 이론이 어떻게 슬픔을 하찮게 만들고, 극복하도록 압박하는지 이야기한다. 그리고 슬픔을 극복하지 못했을 때 느껴지는 죄책감과 수치심이 어떻게 애도자들의 고통을 악화시키는지에 대해 탐구한다. 또한 슬픔이 사랑에서 비롯된 당연한 감정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며, 슬픔과 공존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상실의 슬픔을 겪은 이들의 내면을 읽다!영아 돌연사 증후군으로 갑작스럽게 딸을 잃은 매리, 거리의 총격전으로 심부름을 하러 간 남편을 잃은 카라, 아버지의 죽음에도 슬픔을 느낄 수 없었던 프랭크, 할아버지를 잃은 슬픔에서 좀처럼 헤어날 수 없는 마크, 가장 친한 친구를 교통사고로 잃은 마사 등 이 책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의 다양한 사례가 나온다. 이들 중 누군가는 자신의 슬픔이 일반적인 슬픔의 단계를 벗어난다는 이유로 자신이 뭔가 잘못된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 또 다른 누군가는 응당 느껴져야 할 깊은 슬픔이 느껴지지 않아서, 혹은 반대로 너무 지나친 슬픔에 빠져 있어서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사실 우리 사회에는 슬픔의 위계질서라는 불문율이 존재한다. 이는 슬픔을 분류하려는 우리의 욕구를 반영한다. 예를 들어, 어린 자녀를 잃은 부모의 상실은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어서 그 부모는 최고로 슬퍼할 자격을 부여받는다. 형제의 죽음은 친구의 죽음보다 더 고통스럽고, 부모의 죽음은 조부모의 죽음보다 더 고통스럽다는 것이 사회 전반적인 인식이다. 또한 우리 사회에는 슬픔을 극복해야 하는 대상으로 인식하는 지배적인 신념이 깔려 있다. 저자는 이를 우리의 긍정의 문화 때문이라고 말한다. 긍정적인 생각을 강요하는 압력이 우리의 일상에 전반적으로 스며든 오늘날 행복, 희망, 낙관론은 긍정적인 것이 된 반면 슬픔, 분노, 외로움, 우울, 두려움은 부정적인 것이 되었다. 따라서 슬픔은 빨리 떨쳐내고 극복해야 하는 감정이 되어버렸다. 이러한 인식 때문에 사람들은 애도자의 슬픔이 그 틀에서 벗어나거나 정도가 과했을 때 의아한 시선이나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런 반응은 애도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준다. 이 책의 저자는 애도자의 환경이나 성격, 망자와의 애착관계 등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슬픔의 모습도 각기 다르며, 누구도 그 슬픔의 깊이를 가늠할 수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애도자가 자신의 슬픔을 제대로 마주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제대로 슬퍼할 권리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슬픔을 극복해야 할 상처가 아니라 애도자가 끌어안고 살아가야 할 소중한 감정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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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 우화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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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인생 우화
    • 류시화 지음, 블라디미르 루바로프 그림
    • 연금술사
    • 2018-12-18

    천사의 실수로세상의 바보들이 한 마을에 모여 살게 되었다우화는 두 천사 이야기로 시작된다. 인간 세상을 내려다보며 지혜로운 자는 줄고 어리석은 자가 나날이 늘어나는 것이 걱정된 신은 두 천사를 불렀다. 그중 한 천사에게 지상에 내려가 지혜로운 영혼들을 모두 모아 마을과 도시들에 고루 떨어뜨리라고 말했다. 두 번째 천사에게는 지상에 있는 어리석은 영혼들을 전부 자루에 담아 데려오라고 일렀다. 지혜로운 영혼으로 바로잡아 다시 세상에 내려보내기 위해서였다.첫 번째 천사는 임무를 수행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지혜로운 영혼들의 숫자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을 각각의 장소에 고르게 옮겨 놓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두 번째 천사는 어느 곳을 가든 어리석은 영혼이 셀 수 없이 많았으며, 자루에 넣으려 하면 몹시 저항하며 발버둥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다.자루가 가득 차자 천사는 신이 있는 곳으로 날아올랐다. 하지만 거대한 자루를 메고 하늘을 날기란 쉽지 않았다. 산 정상을 가까스로 넘는 순간 천사는 자루의 무게 때문에 날개의 통제력을 잃고 휘청거렸고, 키 큰 소나무의 뾰족한 솔잎에 찔려 자루 밑이 찢어지고 말았다. 그 순간 자루 안에 있던 영혼들이 일제히 쏟아져 산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그렇게 해서 세상의 모든 바보들이 한 장소에 모여 살게 되었다.자신들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다고 믿는‘바보들의 마을, 헤움’에서 일어난 기발하고 엉뚱한 일들세상에 대한 유쾌한 풍자와 은유영웅 신화와 우화의 차이는 전자가 고난을 극복해 자신과 세계를 구원하는 영웅의 이야기인 반면에, 후자는 인생의 문제에 타협하며 자신의 어리석음을 지혜라고 믿는 보편적인 인물들의 이야기이다. 우리는 영웅과 바보 둘 다를 내면에 지니고 여행한다. 영웅은 역경을 싸워서 물리치지만, 바보는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시련을 희화시켜 고통을 웃음으로 승화시킨다. 영웅이 특정한 사람이 아닌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모습이듯, 머리를 긁적이는 바보 역시 우리 안의 일부이다.우리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이야기는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주기 때문이다. 추상적인 생각들과 달리 이야기는 살아 있는 언어이다. 이야기는 상상력을 자극하고 우리가 자랑하는 삶의 이면을 거울 비추듯 보여 준다. 작가는 등장인물들의 순수함, 어리석음, 그리고 논리적인 비논리 속에 우리가 사는 사회를 담아내려고 노력한다. 어처구니없는 전개의 어처구니없음을 잃지 않도록 끝까지 정성스럽게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세상의 바보들이 한 장소에 모여 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자신이 누?맛适?확인하기 위해 손목에 묶은 붉은색 끈이 사라지자 자신을 찾아 헤매는 빵장수, 다른 도시로 여행을 떠났으나 도중에 방향을 잘못 잡아 자기가 사는 마을로 돌아와서는 그곳이 자기 마을과 꼭 닮은 다른 도시라고 믿는 구두 수선공, 실수로 창문을 만들지 않은 캄캄한 교회당을 밝히기 위해 손바닥으로 햇빛을 나르는 신도들, 해시계가 눈비에 손상될 것을 염려해 큰 지붕을 만들어 하늘을 가리는 사람들, 진실을 구입하러 다른 도시에 갔다가 속아서 구린내 나는 오물을 한 통 사 가지고 와서는 ‘진실은 구리다’고 고개를 끄덕이는 이들, 자신들이 지어낸 행운의 우물에 대한 거짓말을 반복하다 결국 스스로 그것을 진실이라 믿게 되는 사람들…….최근의 어떤 우화집보다 이채로운 『인생 우화』는 우화가 주는 재미와 의미를 새삼 느끼게 한다. 군더더기 없는 구성과 담백한 문체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지만 어느덧 우화 속 주인공들의 모습이 영화 속 인물처럼 생생하게 다가온다. 독자의 허를 찌르는 결말들은 우리 안의 바보가 어떤 엉뚱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지, 그래서 어떻게 더 많은 문제를 만드는지 보여 준다. 주인공들은 현명한 체하나 모두 바보이고 거의 늘 틀리지만 그 어리석음 또한 그들의 존재 방식이다. 어떻게 당신은 당신을 꼭 닮은 그들을 부인할 수 있는가?우화 속 마을 헤움은 지리적으로 실존하는 장소가 아니라 상상 속 장소이며, 이야기들은 특정한 시대가 아닌 어느 시대에나 일어나는 사건들이다. 하지만 상상 속 마을이라고 해도 다양한 인물들이 머리를 긁적이며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며, 그 결론은 예외 없이 재미있고, 그런 점에서 어떤 실제 장소보다 매력적이다.시인이 들려주는 폴란드 헤움 마을 우화인생을 우화로 풀어낸「자기 집으로 여행을 떠난 남자」 등 45편 수록이 우화집은 17세기부터 동유럽에서 구전되어 내려온 짧은 이야기들에서 소재를 빌려와 작가가 기승전결을 갖춘 내용으로 재창작한 우화들과, 그 이야기들에 영감을 받아 작가 자신이 창작한 우화들로 이루어져 있다. 우화가 펼쳐지는 무대는 폴란드 남동부의 작은 마을 헤움이다.우화는 이 세계를 이야기하기 위해 또 다른 세계를 불러온다.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들며 독자를 상상의 이야기 속으로 안내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진실에 곧바로 가닿기란 어려운 일이다. 직접적인 언어를 사용?玖?대립과 다툼을 낳는다. 독특한 주인공들로 하여금 우리 대신 말하고, 행동하고, 문제를 해결하게 해야 한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우리는 웃고 즐기지만, 책을 덮고 나면 무엇인가 당혹스럽다. 그들을 통해 어김없이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쉽게 읽히지만 마음에 남는 파문은 크다. 우리를 흔들어 깨우는 작가의 노련함이 엿보인다.작가의 말에 이솝 우화를 새로 쓴 17세기 프랑스 시인 라 퐁텐의 말이 인용되어 있다.“모든 인간은 우화적 세계 속에 태어나며, 따라서 우화적 세계 속에서 사유한다. 그런 만큼 어떤 시대를 지배했던 우화 구조를 이해하면 그 시대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있다.”라 퐁텐은 대표작 『우화 시집』에 이렇게 썼다.“우화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 직설적인 설교는 지루하지만 이야기와 함께라면 쉽게 받아들인다. 교훈을 위한 교훈은 재미가 없다. 이런 이유로 자신의 생각에 재미를 더해서 유명한 작가들이 우화를 쓰는 것이다.”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알 수 없는 거리감을 느끼는 사람은 이런 의문을 갖는다. ‘이곳은 실제로 존재하는 세계일까? 왜 사람들은 이토록 자연스럽게 어???뺑?’ 그 물음과 정직하게 마주하면서 왜곡 거울처럼 현실 속 이야기를 비틀어 보여 주는 것이 이 우화집이다. 그 비틀어진 상 속에서 뜻밖의 우리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사회를, 그리고 자신을.오랜만에 우화 읽는 재미를 선물하는류시화 시인의 신작 우화집“인생의 조언이 필요하세요? 바보들의 마을, 헤움으로 오세요.”독특한 그림, 개성 뚜렷한 주인공들, 의미 가득한 이야기세상의 바보들이 한 마을에 모여 살게 되었다는 발상부터 신선하다. 그러나 이 우화집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그 참신한 발상에 이은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전개이다. 현대 우화가 빠지기 쉬운 시니컬한 냉소는 찾아볼 수 없으며, 눈치채지 않게 현실에 대한 풍자를 녹여내는 재주가 뛰어나다. 훔쳐 갈 것이 없기 때문에 도둑이 없는 마을, 빵장수와 마부와 여인숙 주인과 구두 수선공을 망라한 개성적인 주인공들, 그리고 공동체에 위기가 닥치자 ‘위기’라는 단어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는 현자들…… 우리가 주변에서 만나는 일상적인 사람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우화를 읽는 것이 ?틈灸?내가 주인공 옆집에 사는 이웃처럼 느껴진다. 여러 주제가 어우러진 45편의 우화를 다 읽고 나면 그동안 우리에게 우화에 대한 갈구가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독특한 그림, 기발하고 엉뚱한 이야기 뒤에 숨은 의미. 마치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인간 희극과 같은 이야기들은 지금까지 류시화의 글들이 그러했듯 여기서도 인간과 삶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인터넷에 발표했다면 당연히 ‘즐겨찾기’해 놓을 우화들이다.“나는 때때로 이런 우화를 쓰고 싶었다. 내가 몸담고 살아가는 세상의 엉뚱한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 작가의 말에서아무렇지도 않게 엉뚱하게 전개되는, 그래서 더 파문이 큰 이야기들 속에 인간 세상의 문제에 대한 예리한 통찰과 사색이 숨어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진정한 힘은 말하지 않는데 있다. 작가는 우화들에 담긴 의미를 미리 보여 주고, 앞서 말해 주지 않는다. 그저 잠 못 이루는 독자에게 읽어 주듯 어느 마을에서 벌어진 어처구니없는 일들을 들려준다. 그러면 독자는 잠들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이 그 우화 속 마을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저자는 독자들이 각각의 우화들에 담긴 의미를 이야기 말미에 한두 줄씩 적어 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이 45편의 우화들로 돌아와 그 의미를 되새겨 보라고. 또한 어리거나 사춘기의 학생들에도 이 책을 읽으라고 권한다. 우화는 세대와 언어를 초월해 어떤 진실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인간 존재의 넓고 깊은 심리 분석을 통하지 않고도 짧은 우화 한 편이 많은 것을 사색하게 한다. 인생을 우화로 이해하는 것은 흥미롭고 의미 있는 일이다.저자는 “우화는 픽션이 아니라 진실이다.”라고 단언한다. 오랜 시간 공들여 완성한 만큼 각각의 우화마다 서로의 색깔이 하나로 엮어져 마음에 파문을 일으킨다. 섬세한 감성과 언어 감각, 이야기들 속에 감춘 은유가 묘하게 어우러지면서 지금까지의 우화들과 사뭇 다른 신선감을 선사한다.좋은 우화가 그렇듯, 『인생 우화』는 인간 군상을 묘사하면서 독자에게 숙제를 남긴다. 자, 여기 바보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좀더 가까이 와서 이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보라. 그리고 그 사람들 속에서 당신 자신을 찾아보라.책을 펼쳐 드는 것은 필시 지은이에 대한 믿음에서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작가. ‘글이 우리의 영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충실하며 지속적인 집필 작업으로 독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저자. 시와 산문과 여행기, 명상서적 번역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큰 반향을 일으키며 독자적인 세계를 추구해 온 류시화의 신작 우화집. 시적 상상력과 현실이 만나 오랜만에 우화 읽는 재미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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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면접, You're Hired! - Upgrade!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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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어]영어면접, You're Hired! - Upgrade!
    • Aran Kim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12-18

    영어면접 취업부분 판매 1위!국내 대기업, 승무원, 글로벌 기업에서 공무원 면접 5분 스피치까지 완벽 대비!면접관에게 확신을 주는 영어면접 비법을 알려주는 책 『영어면접, You’re Hired!』의 Upgarde판인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공무원 면접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5분 스피치를 강화하였다. 국내 대기업, 승무원, 글로벌 기업의 영어면접뿐 아니라 공무원 면접까지 대비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책이다. 이 책은 13년 경험의 컨설턴트인 저자가 실?ダ米關?영어면접을 수행하면서 느꼈던 면접관의 질문의도와 평가기준, 지원자들에 대한 조언 등을 담았다.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면접전략을 쉽게 풀어냈고, 다양한 조사자료와 위트 있는 일러스트로 친근하게 구성했다. 또한 영어 면접을 앞둔 독자가 미래의 상사 앞에서 자신을 똑소리 나게 표현하는 화법, 쉬운 문법과 지원업무에 따라 바로 인용할 수 있는 예문들을 기획했다. 그리고 저자가 대학시절, 취업을 두고 느꼈던 막연함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과 면접관으로서 느꼈던 이야기 등을 함께 실어 구체적이고 생생한 영어면접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13년 경험의 컨설턴트가 들려주는 영어면접 이야기!“당신을 채용하겠습니다!”이 책은 글로벌 기업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와 마케팅 전략을 담당했던 저자가 그 동안 해외에서 인터뷰어, 또는 인터뷰이로서 겪었던 면접 과정과 실무에서 부딪혔던 언어 사용 경험 등을 토대로 집필되었다. 단순히 면접에 쓰이는 영어문장을 나열해 놓은 것이 아닌, 입사 후 마주할 상사와 신입사원의 첫 만남이라는 면접의 목적, 분위기 등을 명확히 정의하여 어떠한 자세와 준비로 면접에 임해야 할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특히 외국계나 글로벌 기업에서 선호하는 인재상이나 주로 보는 덕목들, 면접 분위기 등을 맞춰 면접자의 자격, 산업과 업무별 질문 등을 모아 엮고 거기에 따른 정답 유형과 예문을 충실히 수록해 놓았다. 면접관도 지원자가 미리 답변을 외워오는 것을 경계한다. 이 책에서는 암기 대신, 당황스러운 질문에 논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framework를 제공한다. 중학교 수준의 기본 문형이지만 판에 박힌 모법답안이 아닌 자신을 차별화하고 프로다운 영어답변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기업별로 인재상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지원자의 경험과 생각으로 답변하는 예문들로 구성했다.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 조선에 놀러간 고양이 - 일러스트로 본 조선시대 풍경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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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조선에 놀러간 고양이 - 일러스트로 본 조선시대 풍경
    • 아녕 지음, 김종성 해제
    • 위즈덤하우스
    • 2018-09-03

    귀여운 일러스트와 조선인 일생의 결합!멀게만 느껴지던 역사마저 친숙하게 만들다‘역사’라고 하면 ‘어렵다’는 생각부터 하는 사람이 많다. 이 책은 이러한 사람들에게 역사를 좀더 친절하게 소개하기 위해, 강아지와 더불어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동물인 ‘고양이’를 등장시킨다. 고양이들이 그림 속 조선시대 주인공이 되어, 노비와 백성의 삶의 현장부터 진수성찬인 왕의 수라상, 흥겨운 왕실의 궁중연회, 북적거리는 평민들의 저잣거리 풍경 등 다양한 일상 위를 종횡무진 섭렵한다. 정밀하고 생생한 고양이 그림들이 소장욕구를 자극할 뿐 아니라, 각 그림마다 그에 해당하는 역사적인 설명을 추가해 지적 욕구까지 충족시키는 역사 일러스트 책이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또 어떻게 살았을까?조선의 로맨스부터 여가, 음식문화, 관혼상제까지1392년부터 1910년까지, 조선시대는 약 500년이라는 장대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이 길고 긴 역사 가운데 ‘로맨스, 여가놀이, 음식문화, 신분제도, 종교’라는 조선시대 문화를 대표할 만한 키워드 다섯 가지를 선정해 서른다섯 장의 그림으로 재현해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 〈로맨스의 조선〉에서는 조선시대 남녀의 정분, 혼례풍경, 궁중암투 등 사랑에 얽힌 다양한 장면을 보여준다. 제2장 〈풍류의 조선〉에서는 판소리, 연극, 민속놀이, 투호 등 흥 많은 우리 조상들이 어떤 놀이로 유흥과 오락을 즐겼는지 살펴본다. 제3장 〈미각의 조선〉에서는 조선시대 사람들이 어떤 음식을 먹고 즐겼는지를 담았으며, 제4장 〈사농공상의 조선〉에서는 노비부터 평민, 양반, 국왕까지 신분에 따라 다른 일을 하던 조선시대 노동의 풍경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제5장 〈믿음의 조선〉에서는 고려시대 종교인 불교와 조선시대의 유교문화, 그리고 토착신앙이 서로 영향을 끼치면서 만들어낸 조선의 종교문화를 살핀다. 신윤복의 〈월하정인〉부터 김홍도의 〈대장간〉까지고양이에 민속화를 접목시킨 패러디를 보는 즐거움이 책은 철저한 문헌 고증을 통해 옛 시대를 완벽히 재현한 그림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전해지는 여러 민속화와 박물관 유물자료 등을 최대한 그림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역사를 잘 모르는 이들에게도 친숙한 조선시대 그림들, 예컨대 화가 신윤복의 〈월하정인〉, 〈단오풍정〉, 〈쌍검대무〉, 〈무녀신무(무무도)〉, 김홍도의 〈설후야연〉, 〈대장간〉, 〈서당도〉 등을 고양이로 의인화해 당시 서민들의 문화를 최대한 그림에 담았다. 조선시대 민속화 원본과 이를 변형한 책 속의 고양이 그림을 비교해보는 것은 이 책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재미다.또한 고전문학 《춘향전》 속 춘향과 몽룡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 장희빈과 인현왕후가 숙종을 사이에 두고 궁중암투를 벌이는 장면, 황진이가 가야금을 뜯으며 폭포수 아래에 앉아 〈청산리 벽계수야〉를 읊는 현장, 여성 최초의 명창으로 이름을 날린 진채선의 판소리 무대 등 상상만으로 떠올렸던 조선시대 당시의 역사적 장면을 그림으로 생생하게 구현했다.그림 속 고양이들의 생생함, 어떻게 탄생했을까?길고양이, 역사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되다이 책은 분명 사람을 고양이로 의인화해 상상으로 그림을 그렸으나, 책에 등장하는 고양이들의 표정은 마치 살아 있는 듯 생생하다. 그 이유는 본문 속 고양이들이 실제 저자가 직접 밥을 챙기는 동네 길고양이들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고양이와 함께 동고동락하며 접했던 특유의 표정과 행동들을 그림에 그대로 재현했다. 본문 속 고양이들은, 고양이와 늘 함께하며 우정을 나눈 사람만 마주할 수 있는 천의 표정을 하고 있다. 이처럼 디테일이 살아 있는 고양이들의 생생한 모습은 독자들이 고양이를 좀더 깊이 사랑하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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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일하는 여성처럼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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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프랑스 일하는 여성처럼
    • 이쿠지마 아유미 지음, 민경욱 옮김
    • 푸른지식
    • 2018-12-18

    ‘하루 평균 노동시간 6시간…’ 프랑스 여성이 일하는 시간우리 여성들도 이렇게 일할 수 있을까?주변을 둘러보자.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성 선배는 보이지 않고, 중간에서 결재권을 쥔 임원은 온통 남자뿐이다. 통계청 자료(2017)에 따르면, 여성 임금 노동자의 40%는 비정규직이며, 중간관리자급(경력 10년 이상)이 되어도 같은 기간을 일한 동료 남직원보다 임금을 14% 덜 받는다. 육아휴직은 언감생심, 임신이라도 했다가는 무책임한 직원으로 낙인찍힌다. 온갖 잡다한 일에 치여 집에 돌아오면 오로지 눕고 싶은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다. 왜 우리는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도 삶을 누리지 못할까. ‘나만 힘든가? 나도 내 일을 사랑하고 싶은데….’ 한국에서 일하는 여성이 설 자리는 없다. 이대로 살아도 괜찮을까?프랑스 사람들은 ‘일이란 어디까지나 인생을 즐기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 나오는 프랑스 일하는 여성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31시간이 채 되지 않는다. 하루 노동시간으로 따지면 6시간이다. 하지만 프랑스의 노동생산성 순위는 수년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오히려 ‘일만 하는 사람’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나라가 비용을 부담해 아이를 돌보는 ‘베이비시터 셰어링’ 제도를 전국 단위로 운영하고, 모든 노동자에게 연간 25일의 유급휴가를 부여하는 것을 법으로 보장한다. 여성이 일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거나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은 없다. 전문 분야별로 진행되는 소규모 회의는 합리적이고 의사결정은 신속하다. 짧은 시간 집중해서 열심히 일하고, 남은 시간을 온전히 나를 위해 사용한다. 일 외의 시간에는 ‘취미, 미식, 수다, 소비…’정성껏 가꾼 취향으로 삶을 풍요롭게 한다프랑스 사람은 질문을 던지면 웬만해선 ‘예’라고 대답하지 않는다. 질문 자체의 의미를 묻고 타당한 답변을 들을 때까지 대답을 보류한다. 이런 프랑스만의 독특한 대화법을 ‘폴레미크’라고 부른다. 이 논쟁의 법칙은 상대가 누구든 지위나 계급에 구애받지 않고 적용된다. 눈치를 살피느라 입을 꾹 다무는 일은 없다. 프랑스 여성들은 학교를 졸업하면 곧장 집을 나와 자신의 ‘일’을 개척하고 고유한 취향을 가꾼다. 지은이는 ‘어릴 때부터 자존감을 키우는 프랑스의 문화가 자유로운 개인주의자 프랑스 여성을 만든다’고 말한다.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프랑스 여성이 가장 관심을 두는 것은 미식문화, 즉 음식이다. 좋은 재료로 만든 소박한 요리를 사랑하는 이들과 나누며 끊임없이 수다를 떤다. 프랑스 여성은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값이 100원이든 100만 원이든 구입한다. 그리고 평생 소중히 다룬다. 정성껏 가꾼 취향이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본 콩티뉘아숑!”여성들이여, 멈추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길프랑스 여성이라고 해서 늘 행복한 건 아니다. 프랑스 사람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면제를 복용한다. 작은 정신적 충격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약하고 늘 불면증에 시달린다. 하지만 자신의 약점을 잘 알기에 무리해서 일하지 않고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 지은이는 말한다. “내가 얼마나 참을 수 있는지 한계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도 언제든 ‘일 모드’ 스위치를 끄고 자기가 원할 때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다면 어떨까. 나의 속도로 적당히 일하기. 그리고 그 속도를 존중하고 지지하는 사회. 프랑스 사회와 일하는 여성들은 이를 오래 전부터 실천하고 있다. “본 콩티뉘아숑!” 프랑스어로 힘내서 계속하라는 말이다. 정답은 없다. 이 책을 읽은 모든 일하는 여성이 자기만의 일하는 방식을 찾고, 새 삶으로 한걸음 내딛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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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토리텔링 연습 - 하나의 사건을 다르게 이야기하는 99가지 방법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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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스토리텔링 연습 - 하나의 사건을 다르게 이야기하는 99가지 방법
    • 매트 매든 지음, 장치혁 옮김
    • 클라우드나인
    • 2018-12-18

    이 책에서는 똑같은 하나의 사건을 저마다 다른 99가지 방법으로 이야기한다. 인물별, 사물별, 시간별, 공간별 관점과 그림 스타일 변형에서부터 오마주와 패러디는 물론이고 이야기에 대한 해석까지 매번 달라진다. 한 예를 들어보자면 지도로 이야기 이야기하기도 하고 광고로 이야기하기도 한다. 즉 이야기하는 데 정해진 답이 없다는 것이다. 이야기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이고 그림과 문자가 상호작용하고 만화가 서로 다른 시각적이고 서사적인 수단과 연결되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입체적으로 생각하는 사고의 틀을 만들어준다!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은 어린 나이인 중학교 1학년 때 일본으로 유학을 가 혼자 외로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고 한다. 그때 그는 영화와 다큐멘터리 광이 되었는데 감상법이 독특했다고 한다. 주인공에 흠뻑 빠져 주인공인 것처럼 보다가 스스로를 조연으로 생각하면서 보고 나아가 등장인물 각자의 입장에서 영화를 보았던 것이다. 거기에 감독과 카메라맨의 자리에서까지 두루 생각하면서 보면 또 다른 세계를 만나고 감동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주인공뿐 아니라 나머지 출연진과 제작진의 관점에서 각각 영화를 본다는 것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습관으로 굳어지면 입체적으로 생각하는 사고의 틀이 만들어진다. 영화뿐만 아니라 음악을 들을 때도 그림을 볼 때도 비즈니스를 할 때도 입체적으로 생각하는 사고의 틀을 얻게 된다. 이 책은 바로 그 입체적 사고의 틀을 만들기 위한 연습이다. 새로운 차원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눈을 뜬다!이 책은 하나의 사건을 99개의 다양한 이야기로 들려주는 한 페이지짜리 만화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 어쩜 같은 이야기가 이렇게 다양하게 변주될 수 있을까 하고 놀랄 것이다. 그리고 당장 적용해보려고 할 것이다. 프랑스의 천재 작가 레몽 크노가 1947년에 발표한 『문체 연습』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는데 모든 스토리 작가들이 다양하게 적용하고 광범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은 출간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독자와 비평가들의 격찬을 받으며 널리 전파됐다. 특히 작가의 사이트인 www.exercisesinstyle.com에서는 수년 동안 거의 광신도와 같은 팬층이 형성되어 왔다. 독자들은 이 색다른 이야기의 세계를 접하고는 메말랐던 영감이 샘솟는 경험을 할 것이다. 세상에 지루한 이야기란 없다. 세상에 한 가지 이야기란 없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재미있게도 슬프게도 등골이 오싹하게도 할 수 있다. 마치 감았던 눈을 번쩍 뜨는 듯한 깜짝 놀랄 만큼 신선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독자의 심장부에 팍 꽂히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실험도 마다치 않는다. 각각 하나의 독립된 시나리오처럼 적용 가능한 다양한 시각과 시각적 패러디, 언어적 패러디, 공식적인 이미지의 재구성, 인물별과 사물별의 관점, 공간과 시간의 변경, 그리고 심지어는 이야기의 근본 요소들까지 급진적으로 뒤섞고 있다. 모든 기획자들에게 추천하는 책!작가의 상상력이 가득하다. 이 책을 보지 않았다면 전혀 생각지도 못했을 물체를 꿰뚫어보고 물체를 에둘러 사고하는 방법에서 창의적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소설가들, 영화 시나리오 작가들, 그래픽 디자이너들, 만화작가들 등 모든 종류의 창조적인 사람들에게 건설?岵?대화의 불꽃을 일으키는 좋은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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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들면서 배우는 워드프레스 - 초보자도 따라 하는 웹사이트 제작 완벽 가이드, 개정판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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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인터넷]만들면서 배우는 워드프레스 - 초보자도 따라 하는 웹사이트 제작 완벽 가이드, 개정판
    • 박현우 지음
    • 한빛미디어
    • 2018-12-18

    최신 버전 반영, 워드프레스 분야 1위 도서!설치부터 실전 웹사이트 제작까지, 워드프레스 완벽 가이드워드프레스 분야 1위 도서인 <만들면서 배우는 워드프레스>가 최신 버전을 반영하여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한국어 웹사이트 및 블로그의 절반 이상이 워드프레스로 만들어질 정도로 여전히 워드프레스는 온라인 콘텐츠 관리 시스템의 대세이다. 이 책은 IT 초보자라도 웹에 대한 사전 지식을 익히고, 워드프레스를 설치하고, 관리자 화면에서 설정을 바꾸고, 무료 테마와 플러그인을 활용하면서 워드프레스를 배우는 전체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자신의 비즈니스를 홍보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창구로 이용하기 위한 회사 웹사이트, 내 입맛대로 자유롭게 운영하는 쇼핑몰, 1인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허브가 되는 웹진형 블로그, 자기 홍보를 디자인 & 아트 포트폴리오 등 워드프레스로 만들 수 있는 거의 모든 유형을 이 책 한 권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만들면서 배우는 워드프레스>만 있으면 전문적인 디자인과 콘텐츠로 무장한 나만의 워드프레스 웹사이트를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가질 수 있다.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 기업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회사 웹사이트를 만들거나 웹사이트 제작을 외주 의뢰하는 자영업자- 저렴하게 쇼핑몰을 직접 제작해서 운영하려는 소상공인- 자유도 높은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혹은 팀블로그 저널을 구축하려는 블로거- 자신의 작품 포트폴리오를 웹에 게재해서 취업 대비 및 자기 홍보를 꾀하는 디자이너 및 예술가이 책의 특징 (출판사 리뷰)① 한 권으로 워드프레스 웹사이트 제작의 전 과정을 마스터한다워드프레스의 기본 기능은 블로그를 만들고 관리하는 일만큼이나 단순하지만, 사전 지식 없이는 워드프레스 설치, 도메인과 호스팅 등 워드프레스를 시작하기 전에 해결해야 할 난관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워드프레스를 겨우 설치해서 관리자 화면에 접속해도, 수많은 설정 항목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기 십상이다. <만들면서 배우는 워드프레스>는 워드프레스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의 입장에서 웹사이트를 만들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하나하나 빠짐없이 설명하며 실습을 진행한다. 관리자 화면에서도 테마, 플러그인, 글 쓰기, 미디어 라이브러리, 일반 설정 및 사용자 관리 등 워드프레스 관리자가 웹사이트 제작 과정에서 꼭 챙겨야 할 우선순위 항목만 설정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② 무료 테마와 플러그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문적인 웹사이트를 구성한다워드프레스에서는 가입형 블로그에서 스킨을 바꾸듯 간편하게 테마를 설정해서 수준 높은 웹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으며 글 작성, 게시판, SNS와 웹사이트 연동, 고객 문의, 보안, 백업 플러그인으로 필요한 부가 기능을 자유롭게 추가해서 쓸 수 있다. 이 책에서 엄선한 테마, 플러그인, 프로그램만 이용하면 돈 한 푼 들이지 않고도 완성도 높은 웹사이트를 만들어 자신의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더 많은 방문자를 불러 모을 수 있다. ③ 실전 예제 웹사이트를 유형별로 제작해 본다워드프레스 관리자 기능과 플러그인 및 테마 사용법을 어느 정도 익힌 사용자라면 이제 자신에게 필요한 웹사이트를 만들 차례이다. PART 04에서는 회사 웹사이트, 쇼핑몰, 블로그 웹진, 포트폴리오 웹사이트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앞서 배운 워드프레스의 기본 기능을 직접 적용한다. 여기서 만드는 네 가지 웹사이트의 형태를 익히고 변용하면 어떤 주제의 웹사이트라도 무리 없이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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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벽한 영어공부법 - 10년 공부해도 안 되는 당신을 위한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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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어]완벽한 영어공부법 - 10년 공부해도 안 되는 당신을 위한
    • 전희정 지음
    • 미다스북스
    • 2018-12-18

    “영어가 당신을 자유케 하리라!”“완벽한 영어공부법은 따로 있다!”지금까지 당신이 해온 영어 공부는 전부 잘못됐다말 걸어도 웃기만 하던 미소의 여왕은 어떻게 국제 회의 영어 사회자가 되었을까? 무조건 3개월, 영어에 완벽하게 미쳐보라!성인 영어 회화 학원의 성수기는 1월과 9월이라고 한다. ‘올해는 꼭!’과 ‘이번 해가 가기 전에는 꼭!’을 반복하는 대한민국의 영어공부인들 덕분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영어공부의 무한루프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전화 영어, 영어 학원 새벽반, 원어민 수업, 인터넷 강의를 전전하면서도 여전히 ‘챕터 1. 인사하기, 자기소개하기’만 맴돈다. 그런데 인사도 자기소개도 영어로 할 줄 모른다. 『완벽한 영어공부법』은 이런 현상의 원인을 명쾌하게 지적한다. ‘영어공부법이 잘못됐다! 제대로 된 영어공부법으로 했다면 이 수많은 사람들이 인사 한마디 못할 리가 없지 않은가!’ 저자는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영어공부법을 입체적으로 진단한다. 왜 계속 반복하는지, 왜 질리기만 하는지, 왜 두려움을 느끼는지, 왜 정작 실전에서 소용이 없는지, 왜 발음이 촌스럽고 전달력이 없는지, 왜 로봇이 말하듯 부자연스러운지. 그리고 이러한 잘못된 영어공부법에서 탈피하기 위한 완벽한 영어공부법을 제시한다. 완벽한 영어공부법의 필수 조건은 ‘원어민 뇌’와 ‘환경’이다!이 책에서는 교재, 학원, 선생님을 바꾸라고 하지 않는다. 당신이 문제라고 말하지 않는다. 영어공부법의 핵심을 찌른다. 바로 원어민 뇌 만들기와 환경 바꾸기다. 한국어와 영어는 말의 순서가 다르다. 한국어는 끝까지 들어봐야 할지만, 영어는 처음만 잘 들으면 된다. 생각하는 방식 자체가 다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어를 잘하려면 뇌부터 바꿔야 한다. 또한 저자는 독일에서 2년 반을 살았지만 독일어를 하나도 할 줄 모른다. 유학생 중에 영어를 하나도 못 배우고 돌아오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그러나 그와 비슷하게 한국에서 공부해 원어민처럼 말하는 사람도 많다. 어디서든 환경만 만들면 영어를 잘할 수 있다는 증거다.영어로 생각하는 원어민 뇌 만들기!① 중요한 것을 먼저 생각하라. ② 영어 단어로 번역하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쉽게 영어로 풀어라. ③ 단어와 표현은 반드시 상황과 매칭시켜서 습득하라. ④ 영영사전과 유의어 사전으로 단어 의미의 미묘한 차이를 느껴라.⑤ 영어 뉴스를 듣고, 영어 일기를 써서 영어에 익숙해져라.영어할 수밖에 없는 환경 만들기!① 영어 원서, 영자 신문 등 집 안에 영어를 ?涌㈅? ② TV는 영어 채널로 고정하라.③ 스마트폰을 십분 활용하라.④ 인공지능과 환경설정을 영어로 하라.⑤ 하루 종일 영어만 하는 주말 유학하라. 어느 순간 폭발하는 영어 실력의 비밀을 파헤친다잘못된 영어공부법은 던져버리고 ‘완벽하게’ 영어공부하라!1. 문법을 위한 문법이 아닌, 문장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문법을 공부하라.2. 언어는 음악과 비슷하다. 음악을 듣듯 상대의 말에 리듬을 타라. 그러면 들린다. 3. 원어민의 발음을 흉내 내기보다, 발음을 명확하게 하는 연습을 해라. 그리고 군더더기 소리를 없애라. 4. 발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달력이다. 전달력을 높여라. 문장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과 함께다.5. 손에 잡히는 대로 소리 내서 읽어라. 머리로 외우는 것보다, 입에 익숙해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 6. 문장을 외우려고 하지 말고 말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를 연습해라.7. 시제를 정리해라.8. 상대의 말을 그대로 따라하면서 되묻는 방법으로 상대가 말하는 영어 표현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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