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추천도서

월간베스트

전자책목록

전체 798건(53/89 페이지)
전자책 목록 수 변경영역
  • ‘나’라는 상품을 비싸게 파는 방법 - 더 효율적이고 더 특별하게 가치를 끌어올리는 기술 (커버이미지)
    알라딘
    [경제/비즈니스]‘나’라는 상품을 비싸게 파는 방법 - 더 효율적이고 더 특별하게 가치를 끌어올리는 기술
    • 나가이 다카히사 지음, 노경아 옮김
    • 갤리온
    • 2018-11-12

    이렇게 다닐 수도 없고, 이렇게 그만둘 수도 없는 직장인의 딜레마 회사를 탓하고 상사를 원망하는 대신,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내라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인 직장인들이 입을 모아 얘기한다. 일은 제법 능숙해졌을지 몰라도 괜찮은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 사회생활에 필요한 눈치만 늘고, 신입 시절의 의욕은 사라진 지 오래이다.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이라는 걸 이미 오래전에 알았으면서도 요즘 ?걋?불경기에 회사를 나오면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가 없다. 직장인들이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뿐이다. 그저 지금 이 상태 그대로 있는 것은 정답이 아니라는 것. ‘일’을 선택할 때 사람들은 주로 어떤 것을 염두에 둘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급여, 복리후생, 근무 시간 등의 조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21세기 직장인에게 닥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상황은 좋은 대우를 못 받는 것이 아니라, 아무 생각 없이 일하느라 성장하지 못하고 자신의 상품 가치를 높이지 못하는 일이다. 저자는 걱정하고 불안해할 시간과 에너지로 자신의 상품 가치를 높여 미래를 준비하라고 조언하다. 당신이 여전히 존재감 없는 직원으로 남아 있을 때 누군가는 회사가 붙잡는 인재로 성장한다. 그 차이는 이제부터 당신이 만들어야 한다. 일본 대표 마케팅 전략 컨설턴트가 공개한, 직장인을 위한 맞춤 솔루션 30여 년 동안 마케팅 전문가로 일해 온 저자는 직장인 대상 강연을 다니면서 직장인들의 목소리를 들을 기회가 많았다. “입사 동기는 이미 팀장을 달았어요. 그동안 나는 뭘 했을까요?”“10년 후에도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불안해요.” ?珦渼?‘마케팅 컨설턴트인 내가 어떻게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했고, 그러다 자연스럽게 기업의 마케팅 사례를 개인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당연하게 여겨지는 관점을 살짝 비틀자 직장인에게 제법 유용한 솔루션들이 탄생했다. 저자는 아무 전략 없이 일만 열심히 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전략으로 가치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의 가치를 전략적으로 높인다면 지금의 회사에서 더 인정받는 사람이 되거나, 혹은 또 다른 커리어를 만들어갈 더 좋은 기회를 낚아챌 수 있다. 적어도 제자리걸음만 걷고 있는 지금보다는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늘 ‘나’라는 상품의 가치를 어떻게 높일 것인지를 염두에 두는 전략적인 사고와 행동은 결국에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당신을 이끌어줄 것이다. 똑같이 일해도 성과가 더 좋은 동료는 무엇이 다른가회사가 붙잡는 인재로 성장하는 차별화 전략 10 이 책은 10가지 마케팅 전략을 설명하며 ‘나’라는 상품의 가치를 끌어올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마케팅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및 조직의 사례를 풍부하게 담았다. 한물간 온천 마을의 주민들이 밤하늘의 별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는 이야기에서는 세분화된 니즈에 특화하면 경쟁을 피할 수 있다는 ‘경쟁 전략’을 배울 수 있고, 최초의 신발 온라인쇼핑몰 자포스의 성공담을 통해서는 ‘린 스타트업’ 전략을 배울 수 있다. 처음부터 완벽한 커리어를 구상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는 대신, 대략적인 가설을 세운 후 상황에 따라 수정해나가는 전략이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몰입 방법과 회사를 다니면서도 변화를 꾀하는 기술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같은 일을 해도 최대의 결과를 얻는 법을 공개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명함에서 회사 이름을 지워도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퍼스널 브랜딩’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라는 브랜드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효율적인 가이드라인을 안겨줄 것이다. 또한 이 책을 읽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직장인들의 사례들이 함께 소개되어 있다.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이들이 어떤 전략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알게 된다면 자신의 커리어패스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킬 터닝포인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0, 누적예약 0
  • 허슬, 멈추지 않는 추진력의 비밀 (커버이미지)
    알라딘
    [경제/비즈니스]허슬, 멈추지 않는 추진력의 비밀
    • 닐 파텔.패트릭 블라스코비츠.조나스 코플러 지음, 유정식 옮김
    • 21세기북스
    • 2018-12-18

    **뉴욕타임스.LA타임스 베스트셀러****포춘 선정 ‘모든 기업가가 읽어야 할 책’**“열정에 속지 말고, 재능에 착각하지 말고, 끝까지 허슬하라!”잘나가는 컨설턴트 3인의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비범한 생존법꿈이 없는 사람은 없다. 저마다 다른 꿈을 꾸기도 하고 누구는 같은 꿈을 꾸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을 성취하고 이뤄내는 사람은 드물다. 그렇다면 ‘현재의 나’에서 ‘미래의 되고 싶은 나’로 인?萱?방향키를 움직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의 핵심인 ‘허슬Hustle’은 ‘어떤 일을 기필코 일어나게 한다’는 의미로, 기업가이자 컨설턴트 닐 파텔, 패트릭 블라스코비츠, 조나스 코플러가 새로운 렌즈로 일과 인생을 바라보는 법을 당신에게 가르쳐주기 위해 정의한 개념이다. 그 ‘렌즈’란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견하고 재능과 성장, 수입과 행복을 증진시켜줄 사람과 기회를 찾는 길이다. 그를 위해 저자들은 사회의 시스템 속에서 당연하게 살아가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다시 인생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추진하도록 돕는 ‘마음, 머리, 습관’의 프레임을 알려준다. 우리에게 이 책은 한때 가졌지만 잊어버렸던 꿈을 되찾기 위한 준비운동이자 실행력을 끌어내는 재부팅 버튼이 되어줄 것이다.세상의 모든 ‘록키 발보아’를 위한 주문, “지금 당장 허슬하라!”매주 일요일 저녁, 월요병이 시작되면서 우리는 가벼운 우울증에 빠져든다. 아이들, 배우자, 취미, 인생의 소소한 순간들은 다음 날 아침 출근에 대한 압박으로 그 의미가 희미해진다. 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90%가 직업을 불만족의 원천으로 간주하고, 본인의 업무에 온전히 몰입하지 못한다는 감정을 느낀다고 한다. 일부에선 이번 세대가 물질적으로 전례 없는 특권을 가졌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감내하는 고투苦鬪는 줄어들지 않았다. 그러니 솔직해져 보자. 거의 모든 우리는 정확히 말해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고高스펙의 졸업장을 따서 출셋길이 열린 것도 아니고, 대대로 명성 높은 가문의 자손도 아니며, 평생 돈 걱정 없도록 지원하는 부자 부모도 없을 가능성이 많다. 일과 시간에 얽매어 몇몇 사람들처럼 기회의 사다리를 프리패스Free Pass 할 수도 없다. 한마디로 ‘포스’가 함께하는 제다이 ‘루크 스카이워커’보다는 매일 수백계의 계단을 오르내리며 챔피언을 꿈꾸는 ‘록키 발보아’에 더 가깝다. 사실 우리는 어떠한 특혜도 없이 매일 불리함의 세계와 마주하며, 삶을 좌지우지하려는 갖은 태클에 걸려 넘어지곤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불리함의 세계로부터 도망쳐서, 지속적인 성공과 만족을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수년 후 인공지능과 일자리를 놓고 다퉈야 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불확실성에 직면한 우리에게는 자존감과 목표의식을 되찾고 기회의 원천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그 해결책을 한마디로 정의했다. 바로 ‘허슬’이다.‘허슬’을 만드는 세 가지 프레임,마음-머리-습관‘허슬Hustle’은 원래 ‘흔들다’라는 뜻을 지녔던 1600년대 중세 네덜란드어 ‘hutselen’이라는 동사에서 유래했는데, ‘훔치다’ ‘속이다’라는 부정적인 의미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어떤 일을 일어나게 하다’ 혹은 ‘가능성이나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한 길로 나아가다’라는, 영감을 주는 단어로 진화했다[예: keep hustling=계속 열심히 하다, hustle play=(운동선수의)과감한 분투]. 저자들은 경험해본 온갖 실패와 재기의 과정에서 깨달은 ‘허슬 철학’을 마음, 머리 그리고 습관의 세 영역으로 나눠 제시한다. ‘마음’은 허슬의 정의를 설명하고, 예비 허슬러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알려주는 단계다. 특히 일상을 공허하게 만드는 ‘학습된 무기력(책에서는 ‘엉망진창의 악순환’이라고 표현한다)’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끊임없는 반복되면서 자기 운명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결국 그런 낙담이 습관으로 굳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잠재력의 낭비를 치료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굼?방법은 일과 삶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도전적인 프로젝트들과 환경에 스스로를 노출시키는 것, 그리고 그러는 동안 표면 위로 떠오르게 될 ‘뜻밖의 강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머리’는 꿈을 빌리지 않고 ‘소유’하기 위한 계획의 밑그림이다. ‘꿈을 빌린다’는 말은 주어진 대로 현재의 선택을 받아들이고, 시스템 내에서 고분고분하게 움직이며, 무엇에 최고의 의미를 두는지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리고 ‘꿈을 소유한다’는 것은 결단력 있는 선택을 하고, 필요하면 도중에 경로를 수정할 수도 있으며, 결심을 행동으로 옮겨서 자신의 운명에 정당한 소유권을 행사한다는 의미다. ‘습관’ 단계에서는 허슬의 실행을 가속화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잠재력, 사람, 프로젝트, 증거’라는 네 가지 엔진을 통해 미래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라고 조언하는데, ‘잠재력’은 실험과 스토리텔링, 설득력 있는 제안Pitching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차별화시키는 힘이다. ‘사람’은 각자가 속한 일과 삶 속에서 기회와 행운을 얻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원천으로 작용하고, ‘프로젝트’는 주업과 사이드프로젝트를 통해 부가가치와 생산성, 팀워크를 끌어올리게 한다. 마지막으로 ‘증거’는 신뢰성을 확보하는 핵심이다. 앞서 완수한 일들 속에 어떤 재능과 스킬이 깃들어 있는지 널리 알리면, 그것은 기회를 줄 수 있는 사람들에게로 우리를 이끌어줄 것이다.불확실성의 시대를 사는 지혜,“일과 성공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를 바꿔라”마음과 머리, 습관의 프레임을 통해 저자들이 예비 허슬러에게 특별히 주문하는 것들이 있다.열정에 속지 말고, 재능을 객관화하자열정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사람의 정체성은 결국 변하기 마련이다. 열정이나 끈기의 부재보다는 ‘아무것도 계획할 수 없는 미래’를 더 걱정해야 한다. 또한 열정의 부재를 고민할 시간을 열정과 달리 변화하지 않는 내면의 재능을 찾는 데 써야 한다. 자기객관화는 ‘가진 재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 그리고 그에 맞는 영역을 찾아내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떤 분야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면서도 또 어떤 분야에서는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와 같은 지나친 자기비하나 자기기만은 마치 유령의 집에 있는 거울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진정한 자아를 왜곡시킨다.직장 이력 아니라 ‘프로젝트’ 단위로 커리어를 쌓자지금 시대는 더 이상 하나의 직무나 하나의 직장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기를 기대하거나 요구받기에 적합하지 않다. 그래서 경력을 그동안 옮겨 다닌 직장 단위가 아니라, 자신의 일에 대한 투자 단위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일이란 것을 스스로 선택권을 부여하고 전체적인 리스크를 다각화시켜주는, ‘여러 프로젝트들로 이루어진 포트폴리오’로 보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하나의 도전이나 프로젝트가 정체에 빠지거나 실패한다 해도, 돈과 의미, 추진력을 충족시켜줄 또 다른 시도를 해볼 수 있다.성공의 공식을 새로 쓰자이제까지 사람들에게 칭송받던 성공의 공식은 ‘성공 = 고된 노력 x 행운’이었다. 물론, 고된 노동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충분하지 않다. 실제로는 ‘성공 = 허슬 x 행운 x 각자의 독특한 재능’에 가깝다. 허슬은 천하무적의 완벽한 슈퍼 히어로처럼 온갖 고통을 견뎌내는 드라마 속 인물이 되는 것이 아니다. 삶의 목적은 움직이는 표적처럼 끊임없이 진화하고, 완벽함보다는 각자의 별난 점과 결점이야말로 허슬을 더욱 강력하고 독특하게 만들어준다. 결점??고쳐 쓰고 개선해갈 수 있는 일종의 선물이며, 그것이 추진력을 유지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이다.조금 돌아가도 된다, 끝까지 가는 게 더 중요하다개인에게 성공이란 ‘A(지금의 나)’?‘B(되고 싶은 나)’로 가는 여정으로, 두 지점 사이에는 수많은 샛길과 막다른 길, 모퉁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모두에게 공평하게도 그것을 언제 어디서 만날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그래서 허슬의 길은 필연적으로 다음과 같은 ‘우회성’을 가지며 그를 통해 꿈이 완성된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하나, ‘밖에서 안으로의 허슬’ : 닿고자 하는 영역 안에 발을 들여놓기. 둘, ‘안에서 위로의 허슬’ : 스스로 가치를 증명하고 속한 영역에서 승진하기. 셋, ‘안에서 밖으로의 허슬’ : 다른 조직으로 옮기거나 창업하여 기업가의 바다로 뛰어들기. 넷, ‘밖에서 위로의 허슬’ : 지속가능한 기업 모델을 만들어 창의적인 성취를 거두기.이 ‘네 가지의 길’ 각각은 높은 수준의 가능성과 반복성을 가지고 제역할을 다한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 길은 단일 방향의 직선이 아니라 위로, 아래로, 옆으로 우리를 끌어당기면서 궁극적으로 ‘되고 싶은 나’ ?各막?데려갈 것이다.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맛있는 디자인 포토샵&인디자인 CC 2018 - 편집 디자이너를 위한 그래픽 기초 입문 (커버이미지)
    알라딘
    [컴퓨터/인터넷]맛있는 디자인 포토샵&인디자인 CC 2018 - 편집 디자이너를 위한 그래픽 기초 입문
    • 박효근.윤이사라.황지완 지음
    • 한빛미디어
    • 2018-11-12

    그래픽 디자인 기초부터 편집 디자인 활용까지, 편집 디자인 완전 정복하기이 책은 편집 디자인에 필요한 포토샵과 인디자인의 핵심 기능을 한 권에 녹여낸 그래픽 기초 입문서이다. 포토샵에서 소개하는 그래픽 디자인의 기초를 먼저 익힌 후 편집 디자인의 핵심 기능을 마스터한다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편집 디자인이 쉬워질 것이다. 포토샵편에서는 편집 디자인 시 필요한 요소를 직접 만들고 수정이나 보정할 수 있는 기본 기능을, 인디자인편에서는 브로셔나 전단지, 혹은 책과 같은 인쇄물을 만드는 실무 핵심 기능을 완전 정복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실습을 통해 바로 익히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무 예제와 현장 밀착형 노하우가 가득하다. 따라서 포토샵과 인디자인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부터 실무 편집 디자인 프로세스를 익히고자 하는 신입 디자이너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다. 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o 포토샵과 인디자인을 한 번에 배우고 싶은 입문자o 인디자인을 몇 번 써봤지만 기본기가 약한 초급자o 실무에 막 입문한 신입 디자이너o 체계적인 학습 플랜이 필요한 편집 디자이너이 책의 특징① 편집 디자이너에게 꼭 필요한 포토샵과 인디자인을 한 권으로 익힌다!편집 디자인을 처음 배우는 입문자라면 포토샵에서 그래픽 디자인 기초를 익힌 후 편집 디자인에 필요한 인디자인의 핵심 기능을 익혀야 한다. 포토샵이나 인디자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막히는 부분 없이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여 어느새 고급 기능을 활용하는 단계까지 갈 수 있다. 특히 두 프로그램을 한 번에 익히기에는 이 책이 제격이다. ② 바로 익히고 배운 즉시 활용한다!포토샵의 기본 기능은 간단 실습을 통해 익히고 인디자인의 핵심 기능은 다양한 활용 예제로 익힌다면, 편집 디자인에 필요한 기능을 마스터했다고 볼 수 있다. 활용 예제는 지금 당장 써먹어도 좋을 만큼 현장에 밀착된 예제이므로 바로 익히고 배운 즉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③ 편집 디자인 실무 프로세스에 맞추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 한 권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총망라해 가득 담았다. 마스터 페이지와 스타일, 인쇄&출력 등 핵심 기능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구성했다. 특히 이 책의 목차는 편집 디자인 실무 프로세스에 맞추어 체계적으로 구성했는데, 입문자는 물론, 신입 편집 디자이너에게도 다양한 실무를 미리 경험한 것 같은 뿌듯함을 안겨줄 것이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4, 누적예약 0
  • 규슈 역사를 따라서 한국을 찾아 걷다 (커버이미지)
    알라딘
    [역사]규슈 역사를 따라서 한국을 찾아 걷다
    • 김홍수 지음
    • 북랩
    • 2018-11-12

    한민족의 일본 열도 진출은 규슈에서 시작됐다!한 역사연구자가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완벽하게 재구성한 규슈 속 한민족 이야기2018년 현재, 일본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외국인은 한국인일 정도로 일본과 한국의 관계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다. 하지만 종군위안부 문제와 독도 영유권 문제 등으로 아직도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나라인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 사이의 간극이 먼 가운데 정작 두 나라 사이에 근대 이전부터 있었던 교류와 역사에 대한 관심은 저조한 상황이다. 신라, 백제, 고구려뿐만 아니라 가야제국의 도래인들이 일본의 건국부터 형성, 발전에까지 수많은 기여를 해왔고 그 흔적은 고스란히 일본 열도에 남아있다. 특히 한반도 남부 지방 바로 바다 건너에 있는 일본 규슈는 고대로부터 근대까지 한일의 연결 통로뿐만 아니라 도래인들의 중간 기착지와 정착지로 자리매김해왔다.이 책의 저자 김홍수는 그러한 사실에 주목하여 각종 사서와 전설 속 규슈의 유적지를 탐방하고 그와 관련 있는 국내 유적지도 교차로 소개하며 그 역사적 의미를 밝히고 있다.독자는 이 책을 통해 한일 고대사를 보다 폭넓고 깊이 있게 연구하고 일본에 대해 제대로 알면서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꿈 따위는 없어도 됩니다 - 내일도 최선을 다하지 않겠습니다 (커버이미지)
    알라딘
    [경제/비즈니스]꿈 따위는 없어도 됩니다 - 내일도 최선을 다하지 않겠습니다
    • 이태화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12-18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어!”남의 시선에 신경 끄고 내 욕망대로 사는 법야망에 앞서 내 욕망부터 챙겨라!“청년이여, 야망을 가져라!”라고 외치던 시대가 저물고 있다. 대의명분보다는 실리가, 역사적 사명보다는 나의 소소한 기쁨이, 거창한 목표보다는 오늘 나 자신을 위한 작은 행동이, 교과서적인 삶보다는 나의 개성대로 사는 삶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사람들은 이제 타인의 기준에 나를 맞추기 위해 아등바등 살아도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침부터 밤까지 열정과 성실을 무기로 열심히 일하고 자기계발을 해도 세속적인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러니 성공한 유명 인사의 말 한마디보다 나를 위로해주는 SNS 운영자의 글을 더 신뢰한다. 연봉을 많이 주는 회사보다 나의 여유 시간을 보장해주는 회사를 더 선호한다. 『꿈 따위는 없어도 됩니다』의 저자, 이태화도 바로 이처럼 ‘워라밸’과 ‘소확행’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 중 한 사람이다. 그 역시 더 나은 삶을 향해, 더 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열심히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했다. 그러나 한계에 봉착했다. 성공한 누군가와 자신을 비교하며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것이 오히려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오히려 온몸에 들어간 힘을 빼고 거창한 단어들을 내려놓고 가볍게 움직일 때 진짜 자신을 위한 열정이 생긴다는 것을 느낀 그는 애써 들어간 대기업을 뛰쳐나와 파워블로거가 되었고 스타트업을 창업하여 강연과 컨설팅을 업으로 삼게 되었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과 똑같은 고민을 하는 독자들에게 이런 질문들을 던진다. “당신이 진짜 원하는 것은 뭔가요?”“왜 꿈은 꼭 직업이라고 생각하죠?”“꿈이 없다고 비정상일까요?”“당신이 지금 그 회사의 주인인가요?”더 발전하기를 원하지만 목표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아 고민인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그가 느낀 문제점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정말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른다는 점이었다. 그저 남들이 좋다고 하는 학교에 들어가고, 회사에 들어가는 것이 정답처럼 되어 있는 사회에서 살다 보니 그런 문화를 답습했을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내가 뭘 좋아하는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뭔지를 알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없었다는 말이다. 이 대목은 ‘모든 인간의 욕망은 타인의 욕망’이라고 지적한 라캉의 말을 떠올리게 하는데, 저자는 이런 현상에 의문을 품은 채 일반적인 자기계발의 상식에 반하는 질문들을 던지면서 주위를 환기시킨다. 그를 통해 저자는 독자에게 남들이 다 이야기하는 꿈 따위는 없어도 상관없으며, 인간관계의 불협화음은 필연적이므로 굳이 착한 척하면서 힘 빼지 말라고 말한다. 또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 있으며, 타인에게 뭔가를 보여주기 위해 하는 행동이라면 당장 멈추라고 말한다. 타인이 보기에 좋은 사람,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자기 자신에게는 이미 나쁜 사람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남이 바라는 나로 살지 말고, 진짜 내가 바라는 나로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 세속적인 욕망만을 채찍질하는 자기계발서에 지친 직장인들이라면 이 책이 제시하는 새로운 관점, 철학, 라이프스타일, 마인드세팅에 귀 기울여봄직하다. 나에게 정말 중요한 20%만 남기기 위한 8가지 질문2018년 출판계의 큰 트렌드 중 하나인 ‘나로 살기’ 컨셉의 자기계발서인 『꿈 따위는 없어도 됩니다』의 부제는 ‘내일도 최선을 다하지 않겠습니다’이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이 말은 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고, 나 자신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예컨대 회사 생활을 열심히 하는 어떤 사람이 있다고 치자. 그가 과연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일할까, 아니면 자기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일할까? 저자의 요점은 이렇다. 회사를 위해 내가 희생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어 너무나 억울하다고 생각할 시간에, 내가 나 자신을 위해 회사를 다니면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관점의 차이에 따라 생각의 질이 달라지고, 그러다 보면 삶의 질이 달라진다. 이렇듯 우리가 현재 바꿀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생각밖에 없고,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는 그 사람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나에게 정말 중요한 20%만 남기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가치에 대한 생각을 하자는 것. 그것이 이 책이 갖고 있는 자기계발서 그 이상의 ?∞÷甄?Q1.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뭘까?끌리면 끌리는 대로, 관심이 가면 관심이 가는 대로 일단 해보는 겁니다.Q2. 지금 나는 나를 괴롭히고 있는가?다른 사람이 나한테 무작정 일을 시키는 게 싫죠?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나 역시 스스로에게 무작정 일을 시키지 마세요. 그냥 힘을 빼는 겁니다.Q3. 왜 꿈은 꼭 직업이어야 할까?직업이 곧 꿈이라면, 그 직업을 얻기만 하면 행복한 일상이 펼쳐지는 것일까요?Q4. 어떻게 하면 내 마음 가는 대로 살 수 있을까?어딘가에 있을지 모르는 막연하고 멀리 있는 큰 뜻을 바라보기에 앞서, 우선 내가 재미를 느끼는 일, 내가 이루고 싶은 작은 욕망들을 챙겨보세요.Q5. 시간은 왜 항상 부족한 걸까?내가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하세요. 불필요한 일에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Q6. 인간관계가 왜 이렇게 힘든 걸까?가족조차도 각자 다른 세계관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 인간관계의 갈등은 필연적입니다.Q7. 나는 회사의 주인일까?회사를 위해서 내가 일하는 게 아니라 나를 위해 회사를 다닌다고 관점을 바꿔서 생각해보세요.Q8. 왜 목표 달성에 ?픗槿耐?내 삶을 변화시키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핵심이 되는 활동 20%를 골라보세요. 나머지 80% 목표는 다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정말 중요한 20%에 내 에너지를 쓸 수 있으니까요.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 누적예약 0
  • 지적인 낙관주의자 - 심플하고 유능하게 사는 법에 대하여 (커버이미지)
    알라딘
    [경제/비즈니스]지적인 낙관주의자 - 심플하고 유능하게 사는 법에 대하여
    • 옌스 바이드너 지음, 이지윤 옮김
    • 다산북스
    • 2018-12-18

    “집이나 생활 대신 생각을 바꾸면진짜 심플하고 행복한 삶이 온다!”세계 최고 심리학자가 찾아낸 단순한 삶의 방식‘낙관주의자’라는 단어는 세상을 장밋빛으로만 보는 어딘가 바보 같고 현실 감각이 없는 사람을 떠올리게 한다. 학자, 전문가, 언론인 등 좀 배웠다는 사람들은 일단 만사에 회의적 경향을 보이며, 비판적 시선을 신뢰한다. 이른바 지성인들 사이에서는 ‘우울한 프로젝트=멋있다’는 공식이 통하며, 낙관주의는 예나 지금이나 지적이지 못하다는 의심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고의 발명가들, 기업가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모두 낙관주의자였으며, 세상을 바꾸는 것은 비관이나 무기력이 아닌 낙관주의임은 역사적으로 이미 증명되어 있다. 세계적인 심리학자인 옌스 바이드너는 『지적인 낙관주의자』에서 낙관주의자에 대한 편견과 상식을 완전히 뒤집는다. 그가 평생 연구해온 결과에 따르면 낙관주의자에는 다섯 유형이 있으며, 그중 최고의 낙관주의자 유형으로 구분되는 ‘지적인 낙관주의자’는 기회와 한계를 알고, 최상의 미래를 그리며 남들보다 멀리 가는 사람들이다. 마음 편히 살고, 잘 자고, 더 행복하며 심지어 사회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월등히 높다. 그는 비관, 냉소, 무기력이 가득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낙관주의라고 꼬집는다. 그가 제시하는 낙관주의적 사고를 배우고 실천한다면, 어떤 것에도 휘둘리지 않으며 더 심플하고 진짜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내 마음이 편안해지고, 일이 꿈꾸는 대로 풀리는 생각의 기술컵에 물이 절반 찼다고 보는 편이 절반 비었다고 보는 것보다 유익하다는 연구결과는 꾸준히 발표됐다. 때론 장밋빛 안경을 쓰는 것이, 빛나는 면을 보는 것이, 자신의 가능성을 과대평가하는 것이 건강하다. 독일 함부르크 대학의 교수로 재직중인 옌스 바이드너는 낙관주의자가 면역력이 더 강하고, 우울증에 걸릴 확률도 낮으며, 남들보다 건강하다고 느끼며 실제로 더 오래 사는 명랑하고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비관주의자보다는 낙관주의자가 될 것을 권한다. 사실 낙관주의자들은 오래전부터 존재해왔으나 오늘날까지도 위험요소를 외면하거나 간단하게 배제해버리는 사람 ?諭事?받아왔다. 반면, 비관주의자들은 조심스럽고, 매사에 신중한 사람들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런 시각에도 변화의 조짐은 보인다. 오늘날 비관론자들은 종종 매사에 심기가 불편한 투덜이라는 비난을 받는다. 그런 그들의 인생에 밝은 미래를 향한 희망과 기쁨을 더한다고 해로울 건 없을 것이다. 옌스 바이드너 교수가 『지적인 낙관주의자』에서 언급하는 낙관주의자는 순진하게 “다 잘 될 거야”라며 미래를 장밋빛으로만 바라보며 현실을 외면하는 사람이나 무작정 “우리 그거 해 보자!”라고 덤비는 사람들이 아니다. 이 낙관주의자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반드시 진지하게 검증하고, 그 결과를 긍정적으로 예측할 수 있을 때 터보 엔진에 스위치를 켠다. 그리고 일단 엔진이 켜지면 확신을 갖고 긴 호흡으로 밀어붙인다. 이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그 스위치를 켜는 법이다.“낙관주의자라고 다 같은 낙관주의자가 아니다”낙관주의에 대한 편견과 상식을 뒤집은 아마존 화제작!옌스 바이드너 교수와 라인골드 연구소의 공동 연구결과에 따르면, 낙관주의자는 다섯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목적 낙관주의자는 불쾌한 일이 생겨도 긍정적인 면으로 상쇄할 줄 아는 능력을 지녔다. 순진한 낙관주의자는 감동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에너지가 넘친다. 단, 문제점을 보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 숨은 낙관주의자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는데, 그러면 앞으론 나아질 일만 남기 때문이다. 이타적 낙관주의자는 사욕이 없고 운명에 쉽게 고개를 숙이는데 그러길 좋아한다. 가장 이상적 형태인 지적인 낙관주의자는 건전한 인간관과 인생경험, 내면의 유연함이 강력한 위기대응능력과 결합된 유형이다. 지적인 낙관주의자는 현실적이되 비관에 매몰되지 않고, 인간적이되 지나친 긍정에 도취되지 않은, 현실에 발을 딛고 살아가며 친절을 잃지 않은 사람들, 분별력 있는 좋은 사람들, 가진 것에 안정감을 느끼고 즐겁게 살며 자신과 주변을 꼼꼼하게 살피는 사람들이다. 최고의 낙관주의자인 지적인 낙관주의자가 정신적으로 유연함을 유지하면서 감정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지금의 위기가 미래에는 극복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역경을 만나도 확신을 가지고 꾸준히 한 목표를 따라가기 때문이다. 성취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목표와는 빠르고 깔끔하게 이별한다. 앞을 똑바로 보고 심플하게 직진한다. 상황에 따라 중요한 것과 중?鄂舊?않은 것을 구분하고, 중요치 않은 것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복잡한 생각은 버리고, 불쾌한 사람이나 상황은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그때그때 털어낸다. 지적인 낙관주의자는 상황에 순응해가며 성공을 성취하고, 성공의 경험이 쌓여 그의 낙관주의는 더 확고해진다. “다섯 가지 유형 중 어디에 속하든지 간에 비관주의자로 사는 것보다는 나은 삶을 보장한다. 그러니 무조건 낙관주의자가 되기를 권한다!”“행복하고 심플하게 살고 싶다면낙관주의를 학습하라!”다른 사람보다 한발 더 멀리 나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기술미국 정신과협회 회장인 마틴 셀리그먼은 ‘낙관주의도 학습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집중적으로 매달렸고 마침내 ‘그렇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는 무기력에 빠진 사람이 미래에 관한 확신을 회복하면서 안정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연구했다. 미래를 향한 믿음이 낙관주의를 형성해냈다. 인생이 불행하다고 느껴지거나 끝없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비관적인 생각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면 낙관주의의 도움으로 부정적 생각을 주체적으로 처리하고 긍정적인 면을 보는 법을 배울 수 있다.낙관주의의 기본 주춧돌은 유년시절에 놓인다. 양육과정에서 안정감을 맛본 아이들은 두려움을 올바르게 다루는 법을 배운다. 예를 들어, 무엇은 정말 위험하고 무엇은 그러하지 않은지를 판가름하는 기준을 세우는 것이다. 하지만 성인인 된 염세주의자도 아직 늦지 않았다. 직장에서나 취미생활에서 맛본 긍정적 경험들이 쌓이면 자기 존중감을 강화하고 질병이나 두려움에 좀 더 수월하게 맞서도록 도와준다. 작은 목표를 정하고 한 해 동안 그 막대를 가볍게 뛰어넘어보는 것도 좋다. 작은 것이더라도 성공을 경험하는 게 실패보다 낫기 때문이다. 독일 최고 주간지 《슈피겔》이 극찬하고 《타임》《파이낸셜 타임즈》가 강력 추천한 『지적인 낙관주의자』는 낙관주의에 대한 편견을 부수고 그 가치를 재발견하는 다양한 분야의 흥미로운 연구결과들로 가득차있다. 사회생활과 사생활의 영역을 넘나들며 지적인 낙관주의자들이 인생 전반에서 더 편안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비결을 파헤친다. 이 책의 안내를 따라 심플하면서도 유능한 ‘지적인 낙관주의’를 당신의 사고방식으로 선택한다면 당신도 마음 편히 살고, 잘 자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행복해지려고 마음?纛?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나 조건이 아니라, 늘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행복을 찾아내는 자신의 생각이다. 행복해지고 싶으면 행복하다고 생각하라.”-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제16대 대통령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 누적예약 0
  • 톨스토이 고백록 (커버이미지)
    알라딘
    [문학]톨스토이 고백록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18-11-12

    “나의 삶은 정지되어 버렸습니다.”자살 충동을 느꼈던 세계적인 대문호의 진솔한 고백톨스토이의 삶은 40대에 정지되어 버렸다. 그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도 알지 못했다. 톨스토이는 사는 게 두려웠고, 삶에서 도피하려고 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삶에서 무엇인가를 기대했다. 그래서 그는 젊은 시절부터 자신을 괴롭혀온 삶의 목적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했다. 과학, 역사, 철학, 문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탐독하며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그는 학문에서는 별 도움을 얻지 못했다. 결국 톨스토이는 정신적 위기를 겪는다. 이러한 위기는 51세 때 절정에 이르렀고, 자살을 생각하기까지 했다. 그 시점에서 쓴 책이 바로 『고백록』이다.인간은 어떻게, 무슨 목적으로 살아야 하는가? 톨스토이는 이 의문에 대한 답을 반평생 찾아 헤맸다. 그리고 마침내 인생의 절벽에서 뛰어내리기 직전에 그 답을 찾았다. 『고백록』에는 그토록 찾아 헤맨 의문에 대한 답과 그것을 찾기까지의 기나긴 여정이 담겨 있다. 전반부에는 자신의 삶과 사람들에 대한 회의, 그리고 여러 가지 생각들이 어지럽??흩어져 있다. 그러나 차츰 생각을 정리하고, 그가 찾은 답을 차분하게 제시한다. 그 답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조언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불명확한 인생의 실체를 명확하게 인식하게 될 것이다.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톨스토이의 고백을 통해 그와 같이 새로운 삶의 첫걸음을 뗄 수 있게 될 것이다.인간은 어떻게, 무슨 목적으로 살아야 하는가?톨스토이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이런저런 방식으로 삶의 의미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일에 자신의 삶과 지성을 온전히 바칠 수밖에 없다고 느끼게 된 것은 그의 나이 40대 때였다. 톨스토이는 삶의 수수께끼를 이해하는 열쇠를 찾기 위해서 자신과 같은 귀족 계층은 물론이고 일반 대중들의 삶을 살펴봤다. 그리고 주요 종교 및 과학, 철학에 이르는 저작들을 읽고 연구하는 데 10여년을 사용했다. 하지만 자신의 이성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는 자신을 우화로 이렇게 표현했다. “나의 모습도 마찬가지로 조금 후에는 죽음의 용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가 갈기갈기 찢어 버릴 것을 뻔히 알면서도 삶의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매달??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내가 왜 이런 고통스러운 상황 속으로 떨어져 있게 되었는지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전에는 나의 고통을 덜어 주는 꿀들을 핥아 먹으려고 했지만, 그 꿀들은 이제 더 이상 내게 즐거움을 주지 못하였고, 낮과 밤이라는 흰 쥐와 검은 쥐는 내가 매달려 있는 나뭇가지를 갉아먹고 있었습니다. 나는 용을 분명히 보았기 때문에, 꿀은 내게 더 이상 달콤하지 않았습니다. 내 눈에는 오직 내가 피할 수 없는 용과 쥐들만이 보였고, 나는 그것들로부터 내 시선을 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사람들이 지어낸 우화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알고 있지만 그 해답을 찾을 수 없는 엄연한 현실이었습니다.”삶의 의문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그는 삶에 대한 의문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은 네 가지라고 생각했다. 첫 번째 방법은 “무지”였다. 여기에서 무지는 삶이 악하고 부조리하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깨닫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두 번째 방법은 “쾌락주의”였다. 쾌락주의는 삶에 소망이 없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용이나 쥐들을 애써 외면한 채 우리가 현재 누릴 수 있는 즐거움들을 가능한 한 최대한도로 누리고, 우리 눈앞의 잎사귀에 잔뜩 묻어 있는 꿀을 최대한 맛있게 핥아 먹는 것이다. 세 번째 방법은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것은 삶이 악하고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고서는 인위적으로 삶을 없애 버리려고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고 결단력 있는 몇몇 사람들이 취하는 방법이다. 네 번째 방법은 “약함”에서 온다. 약함으로 인한 방법은, 삶은 악하고 허무하다는 것을 알고, 삶으로부터 아무것도 나올 수 없다는 것도 이미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삶에 매달리는 것을 의미한다. 이 범주에 속한 사람들은 죽음이 삶보다 더 낫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자살을 통해 이 기만적인 삶을 신속하게 끝장내는 데 필요한 결단력과 강단이 결여되어 있다. 그래서 이들은 우리의 삶에는 그래도 뭔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감을 버리지 않고 시간을 끌며 기다린다. 마침내 인생의 의문에 대한 답을 찾다!그렇다면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톨스토이는 의문에 대한 답을 찾았을까? 그는 반평생 그 의문에 대한 답을 찾아 헤맸다. 그리고 마침내 인생의 절벽에서 뛰어내리기 직전에 답을 찾?年? 톨스토이는 말한다. “인간도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생존을 위해 일해야 하지만, 인간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해서 일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만을 위해서 일하는 경우에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이 동물들과 다릅니다. 그리고 인간이 모든 사람들을 위해 일할 때, 나는 그런 인간은 행복하고 그의 삶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아주 분명하게 느낍니다.”톨스토이는 그토록 찾아 헤맨 의문에 대한 답과 그것을 찾기까지의 기나긴 여정을 『고백록』에 오롯이 담았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 누적예약 0
  • 나, 참 쓸모 있는 인간 - 오늘도 살아가는 당신에게 『토지』가 건네는 말 (커버이미지)
    알라딘
    [인문]나, 참 쓸모 있는 인간 - 오늘도 살아가는 당신에게 『토지』가 건네는 말
    • 김연숙 지음
    • 천년의상상
    • 2018-12-18

    나로서 존재하고 나로서 살아가는 삶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쉼 없이 걸어간『토지』의 수많은 사람들과 사연은내게 포근한 이불이었고, 든든한 울타리이기도 했다.따끔거리는 가시방석이기도 했으며 시퍼렇게 날선 도끼였다.그들의 말과 삶은 내게 새로움이었다.그로부터 달라져가는 내가 뿌듯하기도 했지만 때로는 버겁기도 했다.그럴 때마다 나와 함께 『토지』를 읽었던 사람들이내 손을 ‘꼬옥’ 잡아주었다. 1. 오늘도 살아가는 당신에게 『토지』가 건네는 말― 한국문학의 고전 『토지』를 리라이팅하다 교양 교육의 새 지평을 연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최고의 고전 강의 ‘고전 읽기: 박경리 『토지』 읽기’가 『나, 참 쓸모 있는 인간』으로 출간되었다. 지은이 김연숙은 후마니타스 칼리지 출범한 직후인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매 학기 50여 명의 학생들과 『토지』를 함께 읽으며 삶과 세상, 타인과 나와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며 스스로의 별을 찾아나가는 경험을 했다.그는 학생뿐 아니라 숱한 인문학 현장에서 만난 어르신들과도 소통하며, 익숙하지만 제대로 완독하지 못했던 우리의 고전 『토지』야말로 자기 삶을 긍정하기 위한 이들의 고군분투임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600여 명 인물들이 표출하는 가족이라는 굴레, 경제적 궁핍함, 사랑에의 집착 등을 새로이 해석하며,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낄 때조차 결코 도망치지 않는 보통 사람들의 위대함을 드러내는 『나, 참 쓸모 있는 인간』을 집필하였다.“제가 하고 싶은 글쓰기는 고전 ― 특히 문학 ― 이 어떻게 우리 삶을 가치 있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지, 그래서 힘 있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토지에서 발견한 인문학적 사유를 자기 삶에 적용하고, 구체적인 현실에서 ‘사용’하도록 하고 싶었고, 『토지』의 재구성을 통해 의미 있는 삶의 가치들을 진단하는 글을 쓰고자 했습니다. 나아가 어떻게 고전을 읽을 것인지, 어떻게 문학을 내 삶의 실용적인 힘으로 받아들일 것인지를 깨닫게 하고 싶었습니다.” 2. 9개의 단어로 쓰인 책 『나, 참 쓸모 있는 인간』― 인간, 계급, 가족, 돈, 사랑, 욕망, 부끄러움, 이유, 국가로 『토지』를 말하다 박경리의 『토지』는 한말에서 해방까지 약 60여 년간을 배경으로 우리 민족의 지난한 역사와 삶을 분명하고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는, 한국의 고전이다. 『토지』는 그 특성상 중요 사건과 주요 인물로 전체가 수렴되지 않는 열린 이야기다. 이것이 큰 장점이기도 하지만, 때때로 독자들에게는 갈피를 잡을 수 없다는 막막함을 주기도 한다.김연숙 교수는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유의미한 삶의 가치를 모색하고자 『토지』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과 장면을 제시한다.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큰 고민은 ‘일, 돈, 배우자’일 것이다. 그는 이런 고민을 인간, 계급, 가족, 돈, 사랑, 욕망, 부끄러움, 이유, 국가라는 9개의 낱말로 소설을 해석하고 재구성함으로써 독자들이 『토지』를 생생히 체험하게 한다. 고전 공부의 ?燭恝?유형에 대한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독창적인 에세이라 할 수 있다.누가 제게 『토지』가 어떤 책이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이렇게 말할 거 같습니다.“겁나…….”『토지』는 겁나 많은 사람이 나와서, 겁나 많이 지지고 볶고 물고 뜯고 죽고…… 그 와중에 또 겁나 많이 사랑하고 헤어지고 슬퍼하고 기뻐하고…… 그런 이야기라는 거지요. 만약 질문한 이가 내게 ‘장난하지 말라’라고 눈을 흘기면, 정색을 하고 다시 말할 터입니다.경남 하동 평사리의 지주집 최참판댁이 몰락하고 나서, 무남독녀 서희가 갖은 고생을 겪으며 집안을 일으켜 세운 이야기라고. 으음, 복수극? 그런 셈이지. (중략) 그러나 나는 금세 다시 이렇게 말할 게 분명합니다. 그건 줄거리가 아니야. 이야기는 ‘겁나’ 많아. (중략)『토지』가 서희의 복수극이라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지』는 서희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서희는 『토지』를 가능하게 하는 배경일 뿐입니다. 최참판댁과 평사리 사람들, 최참판댁이 망하고 나서 쫓기다시피 간도 로 떠난 평사리 사람들, 간도에 사는 조선사람들, 그리고 간도에서 다시 평사리로 돌아온 사람들, 그 모든 장면 ?틔×?놓인 배경일 뿐입니다. 『토지』에서는 그 ‘서희’를 바탕 삼아 6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착한 사람, 나쁜 사람, 욕심 많은 사람, 이렇게 사는 사람, 저렇게 사는 사람 등등 그야말로 별의별 사람들이 다 나와서, 어떨 때 보면 이 사람이 나 같고, 또 다른 때는 저 사람과 내가 닮은 것 같고, 어떤 때는 이 사람이 괜찮고, 그러다가 저 사람이 맘에 들고, 1권과 2권을 읽을 때는, 뭐 이딴 사람이 다 있어? 하며 진저리를 치다가도, 3권쯤에 이르러서는 그럴 수도 있겠다며 고개를 끄덕이게 되기도 합니다. 『토지』는 수많은 사람의 수많은 삶의 굴곡을 마주 볼 수 있는 ‘인간백화점’인 셈이지요. ― 본문 17~18쪽에서어중간이가 말하는 어중간한 인생 이야기― 『나, 참 쓸모 있는 인간』 김연숙 교수 인터뷰 | 진행 이수연 편집자왜? 왜 하필 그때가 아니고 지금이야? “어릴 때부터 저는 특별하지가 않았어요. 뭐든지 딱히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았어요. 뾰족한 구석이 없었다고 할까요. 공부도 그렇고, 연구도 그렇구요. 성격은 조금 말을 잘하고 활달한 정도에, 이렇다 할 특기가 없이 그저 그런 정도. 국문과를 나와서 문학을 쓰려??해보았지만 잘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평론을 써보려고 했지만 그것도 잘 되지 않았어요. 엄청난 미문을 쓰는 것도 아니고, 날카로운 비평이나 철학적 통찰이 있는 것도 아니었거든요. 이제 남은 것은 대학원을 나와서 석박사하고, 강사 하다 교수가 되는 전형적인 코스였는데 서른 살에 시도했던 임용도 수차례 떨어진 거죠”이후 저자는 새로운 공부를 해보겠다며 학교를 떠나 소위 ‘제도권 밖’ 연구 공동체를 그것도 여러 곳을 경험했다. 하지만 역시나, 거기서도 적당히는 하는데 딱히 뾰족하게 잘하지는 못했다고. 그런데 ‘어쩌다가’ ‘우연히’ 다시 학교에 자리 잡게 되었고, 나이 50세에 ‘덜컥’ 교수가 되어버렸다.“참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왜 하필 지금일까, 이게 뭐지? 내가 30대에 그렇게 원할 때는 안 되더니, 왜 하필 지금이야? 지금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거야?’ 덜컥 겁이 났던 거죠.” 토지는 ‘사람’의 이야기다 “저는 정말 겁이 많아요. 지금도 이게 맞는 일인가 하는 두려움이 불쑥불쑥 들어요. 하지만 이 책 준비를 하고, 토지를 다시 읽으면서 정말 ‘나 계속 공부할 수 있겠구나’, ‘내가 내 걸음으로 갈 수 있겠?립ぁ?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계속 해도 되겠다는 확신을 받은 거에요. 토지로부터 허락을 받은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게 토지가 저에게 준 제일 큰 변화에요. (웃음)토지를 처음 만났던 25살의 저는 혈기왕성한 대학원생에 싱글, 세상에 못할게 없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토지로 논문을 쓰고 학위를 받겠다는 불순한 시도를 한 것도 그 때의 일이네요 (웃음) 비록 그 때는 그 방대한 분량에 기가 질려 오만방자하게 ‘이건 문학이 아니다’ 하며 포기해버렸지만요. 그런데 40대 후반이 되어서 다시 토지를 읽으니 그 때는 ‘사람’이 느껴지더군요.”『토지』로 논문을 써서 업적을 남기려 했던 ‘오만방자’한 25세의 대학원생이 어느덧 50이 되었다. 그리고 『토지』를 연구 대상으로 붙잡고 혼자서 읽어 내려갔던 대학원생은 이제 대학에서 교수가 되어 20대 대학생부터 60대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다양하고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그들과 함께 『토지』를 읽게 되었다. 그러자 『토지』가 분석과 비평의 대상이 되는 ‘텍스트’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인생들로, ‘사람’으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모든 사람들의 삶이 다 느껴졌어요. 사람이 느껴졌어요. 20대 때는 ‘이 사람은 나쁜 사람, 이 사람은 좋은 사람’하고 구별할 수 있었다면, 40이 넘어 다시 읽었을 때는 600명이 넘는 토지의 모든 사람들을 전부 ‘그럴 수도 있었겠다’며 이해할 수 있었고, 그들의 좋고 나쁨을 함부로 말할 수 없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것이 ‘이제 내가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했는데 저와 함께 토지를 읽었던 젊은 대학생들도 그렇게 말한다는 것에 굉장히 놀랐죠.”박경리 선생은 토지를 한 마디로 ‘연민’이라고 말했다. 모든 이들의 인생에 명암이 있음을 이해하고, 인생의 어두움 앞에서 무너지는 사람에게나, 떨쳐내려고 안간힘을 쓰는 사람에게나 차별 없이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시선을 보낸다. 그래서 선생은 토지의 인물 중 그 어느 누구에게도 선 또는 악을 단정하여 구분 짓지 않았다. 그래서 토지는 읽는 우리로 모든 인생들에 따뜻한 시선을 보내며 공감할 수 있게 만든다. 박경리를 생각하다 저자에게 질문을 던졌다.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이렇게까지 이해할 수가 있나, ‘박경리를 박경리로 만든 것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저자는 아득하게 ‘알 수 없어요. 정말 모르겠어요’라고 답했다.“박경리 선생님 댁 앞에 작은 돌 마당이 있었대요. 선생님이 글을 쓰시다가 잘 안되면 마당에 나가서 돌을 하나씩 눌러 박고 또 들어가서 글을 쓰고 하면서 만들어진... 그게 뭘까요. 글을 쓰다가 나와서 마당에 돌을 하나 박아 넣는 마음은 또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외람되지만 당시 선생님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사위는 감옥에 가서 언제 나올지 모르고, 딸은 청상과부 신세에, 어린 손자 하나 있고, 선생님이 원고 써서 밥벌이 하는 처지였는데 그때 그 마음이 무엇이었을까 저는 상상할 수가 없어요. 마찬가지로 박경리 선생님을 박경리라는 작가로 만든 것이 무엇이었을까, 한 사람이 어떤 것에 그토록 마음을 바치게 하는 것이 무엇이었을까도 알 수가 없어요.”고통스러운 삶의 무게를 지고 글을 쓰며 그러다 지칠 때면 마당에 돌 하나 박아 넣는 것으로 위안 삼으면서 선생이 잡고 싶었던 것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어쩌면 선생 그 자신도 잘 알지 못하는 채로 잠깐씩 반짝하고 빛나는 나의 별, 그 무언가를 따라갔던 것은 아니었을까. 저자는 말한다. 어쩌면 우리들 자신도 우리의 그 빛나는 하나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는 것이 아닐까 라고. 어떤 때는 이 길이 맞는 것 ?객鳴?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이게 나야!’ 싶다가도 ‘지금 내가 연극을 하나?’ 싶기도 한. 잠깐 반짝했다가 사라지는 통에 별의별 마음이 다 들지만 그래도 꿋꿋이 걸어가고 그렇게 인생이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라고. 어쩌면 우리들은 막상 그 반짝이는 무언가가 ‘이게 너의 별이야, 너는 이걸 따라가야만 해’하고 우리 품에 확 안겨든다면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인다. 우리는 알 수 없기 때문에 계속 그 별을 따라갈 수 있는 것이라고. 끊임없이 묻고, 또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용기 저자는 삶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무엇이 변화하는 삶이고, 어떤 것이 잘 사는 삶인지 묻는다면 그건 아무도 모르겠지만, 다만 모든 순간에서 ‘정말 내가 스스로 결정한 것인가’라고 끊임없이 질문하는 것만은 중요한 것 같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그 결정이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그래, 나는 지금은 여기까지다’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다. 우리가 항상 최대의 아웃풋을 내거나 대단한 결정만 할 수는 없으니까.“제가 벌써 어언 1년 반을 일주일에 최소 3번 이상 수영을 하고 있어요. 수영에서 제일 중요한게 힘을 빼는 것이라는데, 도무지 힘이 안 빠져요. 강사 선생님에게 만날 야단맞는 게 ‘물하고 싸우지 좀 말라’는 거에요. 힘을 빼고 내가 떠가는 것을 느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돼요. 그래서 지금은 살랑살랑 한 바퀴 50m 가는 게 목표입니다. 이번 여름방학 목표 (웃음) 아, 또 있네요. 박경리 선생님 어록을 내고 싶어요. 딱 들으면 마음이 찡하고 위로가 되는 말들이 많거든요. 예를 들면 한창 원고 쓸 때 우리 아이가 재수를 하고 있었는데, 토지를 인용해서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우리 그물코 하나 엮는 셈 치고 가보자’ 라는 말을 편지에 써줬어요. 당시에는 아이가 별 말 안했지만 얼마 전에 ‘곧 엄마 책이 나온다’고 자랑했더니, 수험생 시절 그 말이 너무 기억에 남았고 친구들에게도 다 이야기해주었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렇게 누군가의 가슴 속에서 빛나는 말들을 엮어내고 싶어요. 이건 정말 꼭 해야 할 버킷리스트에요.”억지로 무리하게 힘주지 않고 부드럽게 흘러가듯이 살아가는 삶. 『토지』는 말한다. 그런 삶이 사소해보이지만, 실은 오히려 정말 대단한 정성으로 지켜내는 삶이라고. 저자의 버킷리스트들도 언뜻 사소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코 그렇지 않다. 그 꿈과 소망 속에는 대단한 정성과 지혜, 염원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인생 첫 번째 책으로 새로운 그물코 하나를 엮는 저자 김연숙. 작은 시도이지만, 대단한 정성이 담겨 있는 책이다. 『토지』가 말하듯, ‘사소하지만 대단한 정성으로’ 오늘도 걸어가는 저자 김연숙을 응원한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살아, 눈부시게! - 김보통의 내 멋대로 고민 상담 (커버이미지)
    알라딘
    [에세이/산문]살아, 눈부시게! - 김보통의 내 멋대로 고민 상담
    • 김보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12-18

    인기 웹툰 「내 멋대로 고민 상담」에 에세이를 더하다!나의 말뿐인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이야기『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어른이 된다는 서글픈 일』 두 권의 에세이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김보통 작가가 세 번째 에세이를 펴냈다. 김보통이라는 이름을 가장 널리 알린 웹툰 「내 멋대로 고민 상담」에 연재 당시 작품과 관련해 쓴 트위터 글과 연재가 끝난 뒤에도 작가의 말뿐인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더해 이 책 한 권에 담았다.그래서, 다시 연재를 시작할 것이냐 하면 할 수밖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니 어쩔 도리가 없다. 그렇기에 지난 것들을 책으로 묶어 내는 것은 ‘이제 끝났습니다’ 하는 완결의 의미는 아니다. 어찌 됐든 나의 말뿐인 위로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 다시 해 보자는 도움닫기에 가깝겠지. 그것이 언제인지는 역시나 모르겠다. 요 근래 내 최대의 고민이다. _「에필로그」에서웹툰 「내 멋대로 고민 상담」은 레진코믹스에 연재 당시 성인과 비성인 합계 5위에 랭킹될 정도로 인기였다. 작가 스스로도 ‘이전과 이후로 이 만화만큼 알려진 만화가 없을 정도’라고 말할 만큼. 하지만 연재한 지 딱 3개월이 되던 때, 아직 답변하지 못한 고민이 팔천육백여 개 남은 상태였을 때, 작가는 돌연 휴재를 공지한다. ‘적당히 가벼운 고민만을 골라 두리뭉실 말장난으로 넘긴다면 계속해서 그리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었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고, ‘그럴 수 없’었기 때문이다. 휴재한 지 삼 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연재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 건, 이렇듯 독자들의 고민에 대해 마음을 담아 답했기 때문이 아닐까. 간결한 그림, 담담한 어조가 특징인 「내 멋대로 고민 상담」은 누구나 가볍게 볼 수 있지만,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아무렇지도 않게, 아무에게서도 받아본 적 없는 위로의 순간을 맞닥뜨리게 된다.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그런 순간. 이 책은 ?립?멋대로 고민 상담」을 보며 카타르시스를 경험한 사람들의 오랜 기다림으로부터 시작된 또다른 이야기다.“네 인생 네 멋대로 대충 살아.뭐가 되든 되지 않든 응원할 테니까.뜻대로 되지는 않겠지만.”진지함과 깨알 같은 유머 사이를 자유자재로 밀당하는 그만의 솔루션!이 책에는 이런저런 곤란에 처해도 뚜벅뚜벅 나아가는 강아지 ‘고독이’, 상대의 편에서 이야기를 잘 들어준 뒤 묘한 대답을 해 주는 예쁜 고양이 ‘미묘’, 음흉한 표정으로 노골적인 대답을 해 주지만 그게 또 마냥 허투른 이야기만은 아니어서 미워할 수 없는 너구리 ‘노골이’, 이렇게 세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 세 캐릭터가 익명의 고민 사연에 대해 각자의 방식으로 답하는 것이 이 책의 주내용이다. 캐릭터들은 단 한 컷도 자세나 표정이 똑같은 것이 없는데(워낙 미묘한 차이라 진짜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숨은그림찾기 하듯 찾아보자!) 고민의 내용에 따라 미묘하게 자세와 얼굴 표정을 바꾸어 가며 이야기를 하고 있어, 마치 진짜 내 베스트프렌드와 마주 앉아 대화하는 기분이 든다. 책에 소개된 고민은 학업, 성폭력, 가정불화, 질?? 진로, 연애, 관계 등 그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다. 수많은 유형의 사람들의 인생사가 담겨 있는 셈인데, 하나같이 가슴 아프지만 또 아름답다.작가는 웃음 코드랄 게 없는 이런 고민 사연에서 어떻게든 김보통 특유의 유머를 얹어 별스럽지 않다는 듯 시니컬하게 위로의 말을 툭 건넨다. “네 인생 네 멋대로 대충 살아. 뭐가 되든 되지 않든 응원할 테니까. 뜻대로 되지는 않겠지만”이라고. 그런데 이 말의 위력이 대단하다. 문제가 바로 해결되지도, 상황이 바로 바뀌지도 않는, 완벽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대답인데, 이상하게도 숨 막히던 것들을 나도 모르게 툭, 내려놓게 도와준다. 더불어 문제를 한 발짝 떨어져서 다시 보면서 잠시 숨을 고르고 재충전할 수 있는 여유도 갖게 한다. 작가는 어느 사연 하나 대충 위로하거나 어줍잖게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청소년, 취준생, 청춘 각각의 입장에 맞게 맞춤 처방을 제시하고 있다. 학업과 진로로 고민하는 10대 청소년에게는 나침반이 되고,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20~30대 취준생과 청춘들에게는 감동이 되는, 김보통 작가가 건네는 가벼운 듯 진지하고, 무심한 듯 따뜻한 솔루션이 인상적이다.작가의 데뷔작 『아만자』 속 말기암 환자가 세상 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살아, 눈부시게!”이 책은 우리에게 그렇게 살라고 이야기한다!이 책에는 연재된 에피소드 중에서 143편을 선별해 담았고, 대부분의 에피소드에는 짤막한 에세이를 덧붙였다. 따뜻함을 숨기려고 일부러 시니컬하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 김보통 작가가 그렇다. 에세이를 읽다 보면 가식 한 톨 없이 직선적이고 솔직한 이야기인데 마음이 아리도록 공감이 된다. 작가는 에세이를 통해 누구나 감추고 싶어하기 마련인 실패의 경험이나 자신의 부족한 모습 같은 것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남들에게 숨기고 싶은 모습을 있는 그대로 솔직히 표현하는 것은 그 자체로 깊은 진정성을 담아내는데, 김보통 작가의 글이 많은 사랑을 받는 것도 그래서일 거다.독자들이 보내온 삶에 대한 두려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수많은 고민들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라는 단 하나의 질문으로 귀결된다. 이 질문에 대해 작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말한다. 삶에 정해진 길은 없다. 정해진 규칙도 없다. 우리는 그저 조각난 경험과 기억을 잇고 또 이어 자신만의 인생을 만들어나갈 뿐이다. 즉흥적이고 제멋대로인 인생의 조각을 때로는 스스로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때로는 곁에 있는 사람들의 위로로 엮어나가라고 말이다. 작가의 데뷔작 「아만자」 속 말기암 환자가 세상 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 “살아, 눈부시게!” 그리고 이 책은 우리에게 그렇게 살라고 이야기한다. 지금은 비록 어둠 속에 있을지라도, 빛이 가득한 곳으로 가기 위해 애쓰는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 모두 살아요, 눈부시게!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