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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라 쓰기만 해도 글이 좋아진다 -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필사 문장 30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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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따라 쓰기만 해도 글이 좋아진다 -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필사 문장 30
    • 김선영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4-01-23

    “소설가 박완서, 정세랑, 최은영, 김훈, 김승옥, 이승우, 에쿠니 가오리, 델리아 오언스, 스티븐 킹. 그리고 시인 이성복, 허은실, 박준, 림태주. 그 밖의 이어령, 박웅현, 신영복, 유시민, 김이나, 은유, 정철, 강원국 등.”“문장력의 대가들로부터 배우는 글쓰기 노하우!!” 좋은습관연구소의 34번째 습관은 글쓰기 실력을 늘리기 위한 필사 습관입니다. 글쓰기 공부를 하는 분들이 한 번씩 도전하는 것 중 하나가 좋은 글을 필사하는 일입니다. 글쓰기와 관련해서 책 출간과 강의 등을 이어가고 있는 글밥 김선영 작가가 자신의 필사 경험을 바탕으로 글쓰기와 연관된 문장 30개를 뽑고 이를 독자들에게 소개했습니다. 작가가 그동안 필사했던 1,400개의 필사 문장 중 30개를 골랐습니다. 필사 문장을 뽑은 배경이 되는 이야기와 선정 이유, 유명 작가들의 문장에서 배울 글쓰기 포인트 등을 잘 안내했습니다. 흔히 글쓰기를 위한 필사라고 하면 베껴 쓰기를 통한 문체나 표현력 공부만 생각하는데, 이 책에서는 이제 막 글쓰기를 시작하는 아마추어 작가를 독자로 두고 글쓰기 루틴 만들기와, 글감을 얻는 법, 신선한 표현을 뽑는 방법과 글쓰기 기법 나아가 작가로서 갖춰야 할 마인드와 태도까지. 글쓰기와 관련된 폭넓은 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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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한 이발소 - 소심하고 찌질한 손님들 대환영입니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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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수상한 이발소 - 소심하고 찌질한 손님들 대환영입니다
    • 야마모토 코우시 지음, 정미애 옮김
    • 리프
    • 2024-01-23

    “소심하고 찌질한 손님들 대·환·영입니다!”어쩌다 마주친 이발소에서 시작된 인생 역전소심한 보통 사람들의 대범한 역습이 시작된다!당장이라도 퇴사하고 싶은 날, 면접에서 흑역사만 남긴 날, 나보다 잘나가는 친구가 미운 날, 나만 미련하고 한심하게 사는 것 같은 날, 찌질한 자신도 지루한 인생도 지겨워 뭐라도 확 바꿔버리고 싶은 그런 날! 평범한 소시민이 손쉽게 저지를 수 있는 일탈이라고는 인생 대신 ‘머리’를 바꾸는 일이다.이 소설 속의 주인공들도 마찬가지이다. 머릿속과 마음속에 잔뜩 응어리진 고민을 싹둑 잘라내고 싶던 이들은 기분 전환이라도 할 겸 이발소를 찾는다. 그런데 해맑은 여자 이발사는 우는 아이 뺨이라도 때리듯, 말도 안 되는 머리 모양으로 손님들에게 또 다른 시련을 안겨버린다. “어때요? 잘 어울리죠!”라며 웃어 보이는 이발사에게 화도 못 내고 울며 겨자 먹기로 이발소를 나선 이들은, 어쩐지 속에서 용 솟는 용기와 패기로 새로운 인생을 찾아가는데…….이 책은 “이런 류의 힐링 소설 중 최고다”라는 평을 얻으며 수많은 독자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일본의 스테디셀러로, 『공중그네』의 정신과 의사 이라부를 연상시키는 여자 이발사를 통해 유쾌하고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 영화 〈카모메 식당〉, 〈요시노 이발관〉 같은 일본 특유의 현실적이면서 독특한 유머가 담긴 힐링 서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이 소설에 푹 빠져들 것이다.― 못하겠다는 말을 못 해 회사의 비리에 가담해버린 직장인― 기억상실증이지만 어쩐지 야쿠자였던 것 같은 남자― 죄송할 일도 아닌데 매번 고개 숙이는 영업사원― 우동 가게 물려받기 vs 취업하기, 갈림길에 선 취업준비생― 집에 도둑이 든 이후로 극심한 불안증에 시달리는 여자― 은퇴 후 잔소리만 잔뜩 늘어난 할아버지“머리 바꾸러 간 이발소에서 인생 2회차 시작?”동네 이발소에서 시작되는 평범한 이웃들의 유쾌한 반란깍두기 머리, 폭탄 머리, 멜론 빵 머리…? 머리는 요상하게 망친다는데, 손님은 수상하게 많은 동네 이발소가 있다면 어떨까? 게다가 그곳에서 잠깐 잠이라도 들면 머리뿐만 아니라, 인생까지 확 바뀐다는 수상한 소문까지 들린다면? 『수상한 이발소』는 이 미스터리한 이발소에서 얼결에 머리를 망쳐버리고, 어쩌다 인생을 구해낸 손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작소설이다.소심한 성격 탓에 부당한 업무를 거부하지 못하는 직장인부터, 은퇴 후 한없이 무기력해진 할아버지,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달고 사는 영업사원, 면접을 보면 볼수록 자괴감에 빠져드는 취업준비생, 기억상실증에 걸려 인생을 잃어버린 야쿠자, 도둑 때문에 불안증에 시달리는 여자까지. 저마다 복잡한 고민을 지닌 여섯 손님은 어느 날 우연히 동네 이발소를 찾는다.그곳에는 어딘지 모르게 수상쩍은 여자 이발사가 있다. 해맑은 미소에 정감 어린 말솜씨, 잠을 솔솔 부르는 기분 좋은 안마 솜씨에 손님들은 마음을 터놓고 머리를 맡긴다. 그런데 시간이 흐른 뒤 눈을 뜨니, 아니 이게 뭐야?! 휘황찬란한 금발 숏컷에, 스님 같은 까까머리에, 눈썹은 또 어딜 간 거야? 수습 불가 스타일로 싹둑 잘려버린 머리와 눈썹에 당황하는 손님들. 그런데 진짜 반전은 이발소를 나서는 순간부터 시작되는데…….“사실 모두들 기다렸던 것 아니에요? 누군가 일상을 확! 깨트려주기를!”“살다 보면 그런 순간이 있잖아요? 더 참았다가는 나를 잃어버릴 것 같은 순간.”언제든 새로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용기를 준다 ? 독자 후기삶에 지친 어른들을 위한 현실 밀착형 판타지이 소설은 자칫하면 이발사가 마법사처럼 평범한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그런 마법 같은 이야기라면 이 소설이 ‘현실 밀착형 판타지’라고 불리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180도 바뀔 수 있었던 건, 단지 머리 모양이 바뀌어서가 아니라 그보다 먼저 마음속에서 새로운 인생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낯선 이발소에 발을 디디며 내보인 작은 용기는 그 자체로 새로운 삶을 향한 첫걸음이었다.“누구든 마음에 쌓아둔 응어리 때문에 느닷없이 변하기도 하죠. 얌전했던 사람이 벌컥 화내기도 하고, 멀쩡했던 사람이 자살하기도 하고, 소심하던 사람이 갑자기 밝아지기도 하고, 저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계기로 변할 때가 있어요. 겉으로 봐서는 알 수 없어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계에 도달하면 극적으로 변할 때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66~67p)이 소설 속에서 이발사는 사실 이름조차 등장하지 않는다. 주인공들을 날벼락 같은 시련을 안겨주고 “마음에 드시죠? 멋지지 않나요?”라며 무책임한 미소로 안녕을 고한다. 인생을 바꾸는 몫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 있다고 말하듯이. 하지만 소설은 그들의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며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결말로 이끈다. “언제든 새로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용기를 준다”라는 독자의 후기처럼, 이 소설을 통해 독자들은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는 물론 내면에 꼬깃꼬깃 감쳐둔 용기까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의 후기★★★★★ 꼬깃꼬깃 숨겨둔 용기를 펼쳐주는 보물 같은 이야기★★★★★ 내가 딱 원했던 위로. 얼음 넣은 우롱차처럼 은은하되, 끝은 속 시원한!★★★★★ 이 이발소가 너무나 가고 싶다. 머리 바꿀 때도 됐고, 성격 바꿀 때도 됐고.★★★★★ 작은 변화를 꿈꾸는 것은 어쩌면 큰 기적을 만드는 일이다.★★★★★ 우리가 용기가 없나? 이런 이발소가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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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십에 읽는 주역 - 팔자, 운세, 인생을 바꾸는 3,000년의 지혜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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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오십에 읽는 주역 - 팔자, 운세, 인생을 바꾸는 3,000년의 지혜
    • 강기진 지음
    • 유노북스
    • 2024-01-23

    과거를 바꿔야 미래가 바뀐다!팔자, 운세, 인생을 바꾸는 3,000년의 지혜오십 이후 대운을 부르는 최고의 경전 《주역》 25수운이 좋아지고 싶은가?팔자를 펴고 싶은가?인생을 바꾸고 싶은가?“과거를 바꿔야 미래가 바뀐다!”최고의 경전 《주역》은 사람의 나이 ‘오십’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나이라고 전한다. “양 기운이 다섯에 이르니, 용이 비로소 하늘에 오를 때[九五 飛龍在天(구오 비룡재천)]” 오십 이전은 땅 위를 기어다니는 삶을 살고 오십 이후는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용의 삶을 산다는 것이다.오십 이후 대운을 맞이하려면 《주역》의 조언을 따르라. 바로 자신의 과거를 바꾸는 것이다. 이십 대는 미숙하게 보내고 삼사십 대는 치열하게 보냈다. 인생의 경험과 안목이 쌓인 오십부터는 운과 팔자에 치이지 않고 살 수 있으며, 그래서 과거를 바꿀 수 있다.그렇다면 어떻게 과거를 바꿀 수 있을까? 오늘 나의 마음이 바뀌면 된다. 나의 마음이 바뀌면 나의 행동이 바뀌고 과거가 바뀌고 미래가 바뀐다. 궁극적으로 ‘세상의 모든 것이 오직 나의 마음에 달려 있다’는 《주역》은 진리를 깨달으면 오십 이후 대운을 부르고 인생 전체를 바꿀 수 있다. 《오십에 읽는 주역》은 한평생 《주역》에 천착해 온 우리나라 최고의 역학자이자 이 책의 저자 강기진이 ‘대한민국의 희망’인 우리 시대의 오십 대에게 특히 필요한 25수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운이 좋아지는 법부터 팔자가 꼬이는 것을 피하는 법과 대운이 트이는 법, 인생이 평탄해지는 법까지 오십 이후 인생에서의 중요한 지혜들을 깨닫고 필요한 조언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지금부터 운과 팔자에 치이며 살아온 오십 이전의 삶을 바꿔라. 그럼 나아갈 길을 분명해질 것이다. 인생의 황금기를 누려야 할 이때 반드시 《주역》이 필요하다. 이 책이 인간의 삶과 이 세상에 대한 지혜, 자기 마음속의 보석과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깨닫게 해 주고, 인생의 대운을 부를 것이다.용처럼 하늘을 날아올라야 하는오십에게 필요한 3,000년의 지혜3,000년을 내려온 《주역》은 사람의 나이 오십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때라고 전한다. 오십부터가 인생의 황금기이자 비로소 진정한 나로 살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십 대는 미숙했고, 삼사십 대의 삶은 너무 치열했다. 젊은 시절에는 운과 팔자에 치여 엉겁결에 살고 열병을 앓기 마련이다. 절대적인 시간 동안 경험과 안목을 축적하면서 운에 휩쓸리지 않게 될 때가 바로 오십이다.그런데 이상하게 오십이 되어도 힘들다. 여태까지는 무엇이든 노력해서 이룰 수 있었던 반면 이제는 사람의 힘으로 어찌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사회에서는 지금 자신의 위치보다 더 오르는 것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배우자, 자녀, 친구, 동료와의 관계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나빠지는 건강도 인력으로 어찌 할 수 없다. 그래서 ‘오십 년을 이렇게 살아왔는데 뭘 바라겠나’ 하는 심정으로 무기력해지고, 갑자기 방향을 잃는 바람에 근심하며 ‘내 팔자야’ 타령을 하기 쉽다.삶과 세상에 대한 하늘의 계시를 전하는 《주역》에 따르면, 황금기인 오십에는 이런 불안과 걱정이 함께 찾아온다. 오십은 “양 기운이 다섯에 이르니, 용이 비로소 하늘에 오를 때[九五 飛龍在天(구오 비룡재천)]”인 만큼 인생의 절정기이자 전환기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힘이 빠지는 초목처럼 오십 또한 황금기인 동시에 불안기인 것은 자연의 이치와 같다. 이 시기에 꺾이지 않고 용처럼 하늘을 훨훨 날아오르기 위한 지혜가 필요하다. 오십에 반드시 《주역》을 만나야 하는 이유다.팔자, 운세, 인생을 바꾸는최고의 경전 《주역》 25수최고의 경전으로 대우받는 《주역》은 하늘의 계시이자 세상 만물의 법칙을 담고 있다. 주인공인 군자가 인생 여행에서 마주할 수 있는 길은 64가지가 있고, 이를 답파하면 새로운 도를 터득할 수 있다. 곧 터득해야 하는 도에도 64가지가 있는 것이다. 이런 도가 담긴 《주역》의 구절은 고도로 압축되어 있어 이를 ‘64괘’가 보충하고 있다. 공자는 이 책을 묶은 가죽끈이 세 번이나 끊어지도록 읽고 실제 인생의 위기를 모면해 고사 ‘위편삼절(韋編三絶)’을 남겼다.《오십에 읽는 주역》은 한평생 《주역》에 천착해 온 국내 최고의 역학자이자 태극사상연구소 강기진 소장이 대한민국 오십 대를 위해 쓴 책이다. 절정기와 불안기가 함께하는 오십 대에게 특히 필요한 《주역》 25수와 지혜를 담았다. 대중에게 더 쉽고 정확하게 《주역》을 알려 온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중추인 오십 대가 중년의 위기를 극복하고 삶의 중심을 찾길 바라며 《주역》이 전하는 진정한 이치와 조언을 안내한다. 이 책을 통해 인생을 살면서 했던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가령 우리는 “팔자가 꼬인다”라는 말을 쓴다. 그런데 “팔자가 꼬인다”라는 말은 팔자가 꼬이는 것이 문제지 사람의 팔자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는 통찰을 담고 있다. 그럼 팔자는 왜 꼬일까? 누구에게나 장점과 단점이 있다.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 또한 나, 내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인데 자꾸 자기로부터 도망치려 하기 때문이다.《주역》은 상대를 현명하게 대하는 방법도 전한다. 자신의 필요만 요구하는 상대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상대의 요청을 두 번까지는 들어주지 말고, 세 번째 요청에는 들어주고, 그다음에는 다시 두 번까지는 들어주지 말고, 여섯 번째에는 들어주라고 한다. 하게 만드는 것은 어렵지만 해 주지 않는 것은 쉬우므로 이렇게 내 말을 잘 듣게 하는 것이다.운명의 고삐를 틀어쥐어야 할 때,과거를 바꿔야 미래가 바뀐다!이 책은 오십 이후 대운을 맞이하는 방법을 명확하게 알려 준다. 많은 사람이 인생을 바꾸는 것은 미래를 바꾸는 것이라 생각해 왔다. 하지만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미래가 아니라 과거를 바꿔야 한다. 과거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오늘 나의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현재의 내가 오십 이전의 삶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내 인생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 과거가 바뀐다. 과거가 바뀌면 인생 전체를 바꿀 수 있다. 이는 나이가 오십이기에 가능하다. 살아오며 쌓은 경험과 안목으로 더는 운과 팔자에 치이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조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세상의 모든 것이 오직 나의 마음에 달려 있다. 그렇다면 현재의 나는 어떻게 마음먹어야 할까? 가고자 하는 바를 분명히 하는 것이다. 자신의 변치 않는 가치를 확인하고 나아가고자 하는 바를 분명히 해야 한다. 이것이 팔자를 바꿔서 넘어서는 시작이다. 그리고 이렇게 하기 위해 변화를 수용해야 한다. 《주역》은 이를 불변응만변(不變應萬變), ‘불변은 만변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만변에 기꺼이 응할 수 있다’는 말로 전한다. 작은 것에 집착하지 않고 계속해서 변화하지만 절대 불변하지 않는 달의 마음으로 살라는 진리다.봄여름의 나무처럼 외형이 성장했던 전반생을 보내고, 이제 열매를 맺는 나무처럼 내면의 성장을 이루는 후반생의 시작 ‘오십’. 팔자를 펴고 싶은 사람, 운의 고삐를 틀어쥐고 살고 싶은 사람, 인생을 바꾸고 싶은 사람이라면 《주역》이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세상 돌아가는 이치, 길흉을 대하는 태도, 개운하는 법, 인간관계에서의 처신, 오십 이후의 방향 등 인간의 삶과 이 세상에 대한 지혜를 깨닫고 대운이 따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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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올림픽의 전개과정 2 - 1904-1912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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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여행]현대올림픽의 전개과정 2 - 1904-1912
    • 구효송 지음
    • 상아기획
    • 2017-02-17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3, 누적예약 0
  • 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너에게 보낼게 - 생의 마지막 순간, 영혼에 새겨진 가장 찬란한 사랑 이야기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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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너에게 보낼게 - 생의 마지막 순간, 영혼에 새겨진 가장 찬란한 사랑 이야기
    • 하세가와 카오리 지음, 김진환 옮김
    • 서사원
    • 2023-01-04

    ★ 제8회 일본 인터넷소설 대상 수상작! ★“너를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어야 했는데……미안해, 오늘이 마지막일 줄 몰랐어.”생의 마지막 순간 영혼에 새겨진 가장 찬란한 기억,그 ‘색채’에 매료된 어느 사신이 만난 아름답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먼저 읽은 독자들의 SNS 격찬 리뷰》사람의 마음을 감성적으로 흔드는 사랑 이야기!_@amak*****삶을 이토록 아름답고 안타까운 색으로 표현한 소설은 처음!_@tsukz*****생에 가장 눈부셨던 기억이 애절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태어나는 황홀한 스토리!_@meg*****“이번 영혼은 과연 무슨 색으로 빛날까?생의 마지막, 영혼이 품은 색은 그 사람의 삶을 보여준다.”자신의 영혼이 무슨 색일지 생각해본 적 있는가? 사람의 영혼이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온갖 기억에 담긴 감정의 집합체다.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색은 사랑하는 사람의 기억과 소중한 추억이다.나는 죽은 이를 명부로 안내해주는 통행료로 혼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을 떼어 받는다. 나의 하루는 사신 업무 외에는 다양한 색으로 둘러싸인 아틀리에에서 수정처럼 반짝이는 혼의 조각으로 물감을 만들고 그림을 그린다. ‘오늘치 업무가 끝났으니 느긋하게 그림을 그려야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스마트폰에서 머더구스의 노래가 울린다.“그래, 자네. 안녕한가. 미안하지만 오늘도 갑작스러운 임무라네. 내용은 메일로 보냈으니 신속히 확인하도록.”아아, 최근에는 사신 적성 판정에 합격하는 이가 없어서 사신의 인력 부족이 심각하다더니…… 오늘도 급작스럽게 업무 추가다. 여유 부릴 때가 아니었네. 자, 그럼 가볼까 찰스? 이번 영혼의 가장 아름다운 기억은 과연 무슨 색일까.이 책 『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너에게 보낼게』의 첫 번째 감상 포인트는 생의 마지막 순간, 그 사람의 영혼이 품고 있는 빛깔이다. 당신은 자신의 영혼이 무슨 색일지 생각해본 적 있는가? 사람의 영혼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온갖 기억에 담긴 감정의 집합체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마음은 사랑하는 사람의 기억과 그에 관한 소중한 추억이다.주인공 사신은 영국에서 일본으로 파견 근무를 온 미모의 저승사자이다. 그는 죽은 이의 영혼을 저승으로 인도한 후 그 대가로 그가 살아생전 가장 아름답고 빛났던 기억이 담긴 영혼 조각을 받는다. 그 후 그 영혼 조각으로 물감을 만든 다음 그가 아름답다고 느낀 일본의 사계를 그린다.쓰나미가 삼켜버린 고향의 벚꽃을 그리워한 노인,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 마지막을 맞이한 청년, 태어나 자신의 의지로 처음 선택한 죽음의 순간에 본 노을빛을 사랑한 여학생, 태어날 때부터 시각장애인이었지만 세상 그 누구보다 다채로운 빛을 마음에 품고 있었던 소녀 등 사신이 마지막을 지킨 사람들은 저마다의 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영혼에 품고 있다. 사신은 그 영혼을 물감 삼아 그림을 그리고 그들이 마지막에 떠올린 사람에게 그 기억이 담긴 그림을 보낸다. 책장을 덮는 순간, 그들의 가장 찬란한 기억이 담긴 그림이 눈앞에 펼쳐지며 그들이 마지막 순간 전하고 싶었던 애절한 사랑에 가슴 저릿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죽는 순간 영혼에 각인된 가장 강렬한 사랑으로잃어버린 기억이 돌아올 때,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복잡하고 기묘하며 처절하게 얽힌 ‘그들’의 비밀이 밝혀진다.”이 책 『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너에게 보낼게』의 두 번째 감상 포인트는 사신의 사역마인 검은 고양이 찰스와 사신의 관계이다. 이 둘은 100년째 함께 일하고 있다. 고양이답게 늘 자기 기분에 따라 제멋대로 굴지만 사신의 업무를 할 때의 찰스는 제법 성실히 일하고 꽤 믿음직한 파트너이다.그러나 사신이 사신 업무 외의 일, 예를 들면 영혼 조각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갤러리 마키노’에서 그림을 감상하거나 100번째 거짓말의 대가로 사신이면서 인간의 가정교사 일을 맡게 된 일 등에는 사사건건 꼬투리를 잡고 빈정대는데, 그 유쾌하고 까칠한 빈정거림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하지만 사신이 임종을 지킨 영혼의 기억이 하나씩 사신에게 들어올 때마다 복잡하고 기묘하며 처절하게 얽힌 그들의 관계에 숨겨진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모든 기억이 돌아와 그들의 비밀이 밝혀진 순간 자신의 파트너 검은 고양이 찰스를 위한 사신의 마지막 선택은 읽는 이조차 안타까움에 절로 탄성이 나오게 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미묘하게 같은 듯 다른 그들의 첫 만남과 두 번째 만남을 통해 끊어내고 싶은 악연이 결국 하나의 동그란 원처럼 인연으로 이어지는 한 사람과 한 마리의 이야기에 진한 여운을 느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3, 누적예약 0
  •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2 - 제 꿈 꾸세요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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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2 - 제 꿈 꾸세요
    • 김멜라 외 지음
    • 생각정거장
    • 2023-01-04

    제23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출간대상 수상작에 김멜라의 <제 꿈 꾸세요> 선정!한국 단편문학의 어제와 오늘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이효석문학상 선정은 오정희, 구효서, 김동식, 편혜영, 이경재가 심사위원단이 되어 진행되었다. 김멜라, 김지연, 백수린, 위수정, 이주혜, 정한아의 작품을 최종심에 올렸고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김멜라 작가의 〈제 꿈 꾸세요〉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대상 수상작 〈제 꿈 꾸세요〉는 주인공 ‘나’가 죽음의 가이드 ‘챔바’를 만나 다른 사람의 꿈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나’는 자신의 죽음을 알리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오히려 내 곁에 있는 사람이 “일어났을 때 웃게 되는 꿈”을 꾸게 하도록 시도한다. “악몽의 형식이 아니라 귀엽고 사랑스럽고, 또 가장 복된 방식”(편혜영)을 취하는 이 소설은 죽음을 무겁게 말하지 않고 있다. 귀여운 ‘챔바’를 따라 곁에 있는 사람들의 꿈을 차례로 방문하려는 ‘나’를 보며 우리는 오늘 밤 “좋은 꿈”꾸는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맑은 마음들이 만나지면서 깨끗하고 아름답게 다가오는 작품”(오정희)이며, 어쩌면 망자들이 저세상에서 보내는 산뜻하고 다정한 안부임을, 이 소설이 대신 말해주고 있다.대상 수상작가 김멜라의 자선작으로 신작 〈메께라 께라〉 발표!기수상작가 이서수의 자선작 〈연희동의 밤〉 수록!《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2》는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작 총 6개 작품 이외에도 대상 수상작가와 기수상작가의 자선작이 수록되어 알찬 구성을 이뤘다. 기수상작가 이서수 소설가는 2021년 이효석문학상 대상 수상 이후 장편소설 《헬프 미 시스터》를 출간하며 2021년 이효석문학상 대상 수상 당시 “세대 간의 가족 얘기를 노동과 버무려서 쓸” 예정이라고 말했던 포부를 지켜냈다. 자선작 〈연희동의 밤〉은 우연히 연희동 LP바에서 정태춘의 노래 ‘92년 장마, 종로에서’를 들은 계기로 썼다. 지금 이 시대를 두고 “기념비를 세우는 게 촌스러워진 시대”라고 말하는 주인공 ‘나’를 통해 N포 세대를 넘어 현실적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젊은 층의 시대상을 소설 속에 적극 반영한다.대상 수상작가 김멜라 소설가의 자선작 〈메께라 께라〉는 어느 지면에도 발표한 적 없는 신작이다. 동생이 태어나기 전까지 잠깐 동안 주인공 ‘나’(소낭)는 제주도 “오름 어느 옴팡진 데”에 살고 있는 꾸모(할아버지)에게 맡겨지고 ‘안나 여사’와 ‘옥토끼’를 만나 하루하루를 보낸다. 제목에서처럼 “메께라”는 “어머나!” 하고 놀라는 감탄사로 자주 쓰이는 제주 사투리다. ‘나’는 “오름의 말”(제주 사투리)을 전부 알아들을 수 없지만 낯선 곳에서 ‘안나 여사’와 ‘옥토끼’가 부르는 노래로 한마음이 되고 만다. 소설 속 제주 사투리는 입말로 살려두었다. ‘나’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말의 뜻을 유추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노랫말처럼 끝나지 않고 연결될 것이라는 희망을, 마침내 “내 마음의 옴팡진 곳”에 고인 기억이 추억이 될지 모른다는 믿음을, 갓 태어난 동생 ‘오롬’이의 존재를 인정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용기를. ◆ 제23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작 소개누군가의 꿈에 찾아가 어떤 말을 해야 한다면김멜라 <제 꿈 꾸세요>주인공 ‘나’는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했다. 아몬드크런치크랜베리초코바를 먹다 목이 막힌 것이다. “이 상황이 죽음으로 끝날 수 있음”을 알아차린 ‘나’는 영혼이 몸에서 빠져나오자 노래를 부르는 챔바를 만난다. 천사가 아닐는지, 그러지 않고서야 “청색증으로 얼굴이 파랗게 된” ‘나’를 이끌고 공중부양할 리가 없다. 챔바는 길손이 된 ‘나’가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 가이드였다. ‘나’에게 다른 사람의 꿈속으로 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릴 기회를 준다. ‘나’는 누구의 꿈속으로 가게 될까? 가서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동시에 시체를 보고 충격을 당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지?그럼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은 거잖아김지연 <포기>민재는 고동으로 잠적했다. ‘나’(미선)와 호두(도영호)는 그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냥 잠적한 게 아니라, “여기저기서 돈을 조금씩 빌린 다음에” 사라졌기 때문이다. ‘나’는 민재와의 관계를 떠올리며 과거에 민재 주변 사람들이 그에게 졌을 신세에 대해 생각한다. 그들이 ‘나’에게 전활 걸어 민재를 얼른 찾아 돈을 받고 싶어 한다기보다 민재의 안부를 훨씬 더 궁금해하는 것 같아서, “그런 신세들 때문에” 민재는 썩 나쁜 사람처럼 보이지 않아서 그를 조금 이해해보려는 시도를 몇 차례 해본다. 최악이 아니면 좋겠다는 믿음으로, 과연 민재는 다시 돌아올까?그녀에게는 틀림없이 앵무새가 전부였다백수린 <아주 환한 날들>옥미는 수필 쓰기 수업을 듣는다. 수필 쓰기가 곧 과제였지만 한 줄도 쓰지 못하고 매번 집으로 돌아오지만 말이다. 혼자 사는 그녀는 지난 6년 동안 정해진 일과를 반복해온 사람이다. 그런 그녀에게 앵무새 한 마리가 생겼다. 사위가 잠시 맡아 달라고 부탁한 것이었다. 이 작은 새 한 마리가 가져다준 일상의 균열은 컸다. 어느 날엔 앵무새의 상태가 심상치 않아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의사는 “죄송하지만 그렇게 키우시면 안” 된다고 처방했다. 이후로 그녀는 앵무새 키우기에 하루를 쏟는다. 그렇게 앵무새와 두 달간의 동거는 그녀에게 무엇을 깨닫게 했을까? 어떤 마음은 없는 듯, 죽이고 사는 게 어른인 거지.위수정 <아무도>‘나’(희진)는 남편 수형과 별거하기로 하고 새로 구한 원룸에서 아버지를 마주한다. “언제나 단정”한 아버지를 고등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대로변에 다른 여자와 나란히 서 있는 것을 목도한 ‘나’, 가끔씩 그때 그 장면을 떠올리며 납득해보려고 애쓰지만 오히려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자기 자신에게 되묻게 된다. ‘나’는 수형을 두고 다른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으니까. ‘나’는 수형과 어떻게 될까? 아니면 사랑한다는 그 사람과는?무엇이 자꾸 우리를 겁쟁이로 만들까?이주혜 <우리가 파주에 가면 꼭 날이 흐리지>‘나’와 수라 언니, 미예 세 사람이 파주에 가면 꼭 날이 흐린데 그날은 날씨가 좋았다. 미예가 팬데믹 혼란 속에서 홀아버지를 여의고 이를 위로하고자 만나는 자리였다. 그러다 수라 언니의 코로나 확진 소식이 들려오고 세 사람의 우정은 금이 가기 시작한다. 코로나 확진에 함께 시간을 보낸 사람에게 사과를 하고, 고립에 대한 공포를 느끼며 격려할 수 없는 나날들. 세 사람의 우정은 결코 인간관계로 끝나지 않고 엄마이자 아내인 여성의 역할을 조명한다. 그러면서 ‘나’는 계속해서 “이 바이러스의 진짜 이름은 무엇일까” 되물으면서 분노를 표출해야 할 곳은 대체 어디인지 고민한다.매달 오백십이만 삼천사백 원은 달랐다정한아 <지난밤 내 꿈에>‘나’는 희곡 쓰는 애인 인철과 함께 살며 겨우 삶을 연명하고 있다. 공모전 예심만 통과하며 일을 다시 구하기 시작한 인철, 급기야 ‘나’는 갑작스레 자궁의 혹을 떼는 수술을 해야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이었다. 엄마는 매달 ‘나’의 통장에 들어올 거라는 말과 함께 오백십이만 삼천사백 원이 담긴 봉투를 건넨다. 한센 협동농장에서 나오는 보상금이었다. 엄마는 그것을 고스란히 딸인 ‘나’에게 주기로 한 것이다. 한센병력이 있는 ‘나’의 외할머니, 그리고 고아원에 잠시 맡겨지며 스스로를 고아라고 말하는 엄마, 그리고 ‘나’는 매달 오백십이만 삼천사백 원을 받고 할머니를, 엄마를, 이해하는 날이 올까?◆ 이효석문학상한 해 최고의 문학적 성취를 이룬 작가에게 수여하는 문학상.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밀도 높은 이야기를 선보이며, 탁월한 이야기의 힘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은 우리가 지금 가장 뜨겁게 주목해야 할 작가와 작품의 보고寶庫다.제22회 수상작 이서수_미조의 시대제21회 수상작 최윤_소유의 문법제20회 수상작 장은진_외진 곳제19회 수상작 권여선_모르는 영역제18회 수상작 강영숙_어른의 맛제17회 수상작 조해진_산책자의 행복제16회 수상작 전성태_두 번의 자화상제15회 수상작 황정은_누가제14회 수상작 윤성희_이틀제13회 수상작 김중혁_요요제12회 수상작 윤고은_해마, 날다제11회 수상작 이기호_밀수록 다시 가까워지는제10회 수상작 편혜영_토끼의 묘제9회 수상작 김애란_칼자국제8회 수상작 박민규_누런 강 배 한 척제7회 수상작 정지아_풍경제6회 수상작 구효서_소금가마니제5회 수상작 정이현_타인의 고독제4회 수상작 윤대녕_찔레꽃 기념관제3회 수상작 이혜경_꽃그늘 아래제2회 수상작 성석제_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제1회 수상작 이순원_아비의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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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치 있는 삶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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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가치 있는 삶
    • 마리 루티 지음, 이현경 옮김
    • 을유문화사
    • 2023-01-04

    “루티의 손에서 우리의 불완전한 모습은 절망이 아니라 매력과 가능성의 원천이 된다.”- 린 허퍼, 에머리대 교수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가지를 묻는다. 오늘 점심은 뭘 먹을지, 쉬는 날에 누구를 만날지, 수많은 책 중 무엇을 집을지. 그렇게 질문하며 하루를 보내고 느지막이 혼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문득, 마지막으로 물을지도 모른다.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인간으로서 끝내 물을 수밖에 없는 질문은 삶에 관한 것일 테다. 가치를 추구하는 존재로서 우리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지금의 삶이 가치 있는지, 어떻게 하면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을지 자연스레 묻게 된다. 서점에 관련 서적이 넘쳐 나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그만큼 우리 삶의 가치가 올라갔냐고 묻는다면, 긍정하기 어렵다.한나 아렌트, 자크 라캉, 프리드리히 니체철학자들의 깊이 있는 이론을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내다이 책의 저자 마리 루티는 자기 계발 전문가들은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삶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따질 때, 단순화된 수준의 지침을 내세울 뿐이라고 비판하면서 한나 아렌트, 자크 라캉, 프리드리히 니체 등 철학자들의 이론을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 쓰는 방식을 택했다. 특히 자크 라캉의 사상을 빌려 가치 있는 삶에 관해 깊이 있는 관점을 전하고자 했다. 그렇다고 글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머리말에 밝혔듯, 그녀는 이 책에서 ‘까다로운 이론을 대중적으로 풀어내는 글쓰기’를 시도했다. 굳이 그런 시도를 택한 이유는 학계의 개념을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단순한 개념이 난해한 글쓰기에 가려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이 평소에 싫었다고도 한다. 그 덕분에 이 책은 복잡한 개념과 간단명료함이 함께 담긴 오묘한 글이 되었다.그런데 묘한 것은 그뿐만이 아니다. 책을 읽다 보면 루티가 어떤 것의 반대되는 양쪽 면을 모두 언급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이상화하면 그의 다양한 모습을 무시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상화에 주의하라고 조언하고는, 곧바로 사랑하는 사람을 이상화하지 않으면 그는 그저 진부한 존재로 전락할 뿐이라며, 사랑에 가치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이상화를 제안한다. 이쯤 되면 독자는 혼란을 느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이 책의 큰 매력이다. 결국 루티는 우리가 이상화의 양면을 충분히 인식해, 문제점은 거르고 이점은 취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언뜻 보면 충돌하는 내용을 함께 언급하는 이유는 그래서다. 비단 이상화뿐만 아니라 세상의 많은 것이 양면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그녀는 어느 면도 빼놓지 않는다. 이 책의 글쓰기는 그 자체로 사물의 진실을 담으려는 노력이다.고통에도 ‘불구하고’가 아닌, 고통 ‘덕분에’그렇다면 독특한 글쓰기로 전하려는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일까? 앞서 말한 사랑부터 기질, 불안, 창조성, 무아지경 등 중요한 내용이 여럿 있지만, 저자와도 연관이 큰 ‘고통’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루티는 여러 가지 의미로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정신분석학을 공부하며 삶이 구원받는 느낌을 경험한 이후, 운명은 변하지 않는다는 회의적인 시각을 단호히 거부하며 자신의 경험을 전하기 위해 학계 밖에서 끊임없이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녀는 고통을 각별히 다룬다. 머리말에서 가치 있는 삶을 방해하는 우리 문화의 세 가지 통념을 반박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데, 그중 하나가 고통에 관한 것이다. 그녀는 대개 고통을 나쁘게만 여기고 어떻게든 피하려는 우리의 모습을 비판하며, 고통이야말로 삶을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흔들리는 삶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이 있다. 코미디언 김신영은 TV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이사만 60번 다니고, 비닐하우스에서 지낸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옛날에는 아빠가 너무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지금은 굉장히 감사하다. 환경 탓 안 한다. ‘환경 덕분에’라고 생각한다. 이 모든 것들이 내 코미디의 자양분이 됐다.” 고통은 물론 괴롭다. 하지만 루티와 김신영 그리고 스스로 강해진 많은 이가 증명하듯, 고통은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나는 나답게 잘 살고 있는 걸까?’불안한 현대인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이외에도 가치 있는 삶을 만드는 방법들이 책에 가득하다. 그러나 중요한 건 파편적인 방법들이 아니다. 흩어져 있는 방법들을 하나로 꿰어 내는 루티의 독보적인 관점이야말로 이 책을 특별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다. 이는 철학, 심리학, 문학, 사회학 등을 모두 섭렵한 독특한 이력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각각의 방법들은 서로가 서로를 참조하고 보충하다, 마지막에 이르러 하나의 근사한 그림이 된다. 그 그림에는 루티가 독자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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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말의 탄생 - 서양 문화로 읽는 매혹적인 꽃 이야기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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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산문]꽃말의 탄생 - 서양 문화로 읽는 매혹적인 꽃 이야기
    • 샐리 쿨타드 지음, 박민정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01-04

    신화, 역사, 문학에 숨겨진 꽃말의 유래‘사랑해’를 말하는 빨간 장미애도를 표현하는 하얀 백합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50여 종의 꽃과 식물을 총망라!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았던 꽃에 얽힌 신비로운 이야기는 우리에게 익숙한 약 50여 종의 꽃들이 오랜 세월 동안 어떻게 그런 꽃말을 지니게 되었는지 그 유래를 찾아서 신화, 문학, 역사, 미신 등 서양 문화를 통해 소개한 책입니다. 영국 요크셔에서 작은 농장을 운영하며 자연, 공예, 야외 생활 등에 관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샐리 쿨타드의 작품으로, 아름다운 꽃 일러스트가 함께 수놓아진 책장을 넘기다 보면 마음에 봄날이 피어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우리는 누군가에게 마음을 표현하거나 선물을 줄 때 꽃을 사곤 합니다. 꽃 자체의 아름다움 때문이기도 하지만, 꽃에 담긴 의미 때문이기도 합니다. 꽃집에서 5월이 되면 카네이션을, 졸업 시즌이 되면 프리지아를 가장 많이 마주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렇듯 알게 모르게 일상에서 마주하는 꽃말은 매우 오래전부터 존재했습니다. 꽃말은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 생기기도 하고, 민간요법으로 꽃이 약초로 쓰이면서 의미가 파생되기도 했습니다.에서는 서양 문화 속에 숨겨져 있던 꽃말의 유래를 찾아 소개합니다. 그리스·로마 신화나 셰익스피어 작품 등에 비유나 상징으로 등장하는 꽃, 사람들 사이에 미신이 생기면서 본래 성격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나 별명으로 불리게 된 꽃, 나라 간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옛날에도 나라마다 지칭하는 이름과 뜻이 같았던 신기한 꽃, 그와 반대로 좋은 약초로 쓰이는 꽃이 다른 나라에서는 독약으로 쓰이는 등 나라마다 전혀 다르게 해석된 꽃 등 매우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가득합니다.저자 샐리 쿨타드의 풍부한 교양 지식을 바탕으로 매우 오래된 문헌 자료나 소수 부족의 이야기, 색다른 동서양 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래된 역사 속에서 인간이 꽃을 어떻게 대하며 살았는지도 엿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소개된 적 없던 신비로운 이야기를 통해 이 계절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내고, 꽃을 바라보는 관점 또한 넓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는 ‘일인칭으로 이루어진 세상, 나를 더 나답게 만드는 책’을 꿈꾸는 동양북스 일인칭 시리즈의 다섯 번째 주인공입니다. 이 책으로 나 자신을 돌보고 사랑할 수 있길,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1인칭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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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디빌딩의 기초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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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보디빌딩의 기초
    • 제이 커틀러 저, 조진태 번역 및 편집
    • Majdalawi Masterpiece Pubns
    •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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