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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도록 즐기기 - 성찰없는 미디어세대를 위한 기념비적 역작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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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죽도록 즐기기 - 성찰없는 미디어세대를 위한 기념비적 역작
    • 닐 포스트먼 지음, 홍윤선 옮김
    • 굿인포메이션
    • 2018-12-18

    노브레인 미디어 제국, 일침을 가하다! 바야흐로 문화의 홍수시대이다. 오늘날 대중문화와 대중매체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전자기술은 나날이 발전해 이제는 손가락 하나로 안되는 것이 없는 시대가 되었다. 언제 어디서든 영화나 쇼를 볼 수 있고, 말보다는 문자로 대화하는 것이 익숙하다. 게임이 마약보다 더 무섭다는 말까지 한다. 이 책의 제목처럼 ‘죽도록 즐기기’ 딱 좋은 세상이다. 텔레비전 등을 통해서 대량생산되는 대중문화 상품들은 우리들의 의식과 감각을 하루가 멀다 하고 바꾸고 있고, 나라와 민족의 경계마저 허물어뜨린 지 이미 오래다. 지구촌이라는 단어는 불과 몇십년 전까지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말이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새로운 소통도구와 문화를 그저 좇거나 향유할 뿐 그것의 속성과 정체성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고민해보지 않는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네티즌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문화는 \'단지 함께 느끼고 즐기면 그만일 뿐\'이라는 식으로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세기에 출간된 책 중 21세기에 대해 최초로 언급한 책으로, 뉴미디어시대를 예견한 닐 포스트먼의 매체비평서이자 성찰없는 미디어세대를 위한 예언자적 메시지이다. 1985년 닐 포스트먼의 책을 2006년 아들 앤드류 포스트먼이 \'20주년 기념판\'으로 재출간하였다. 또한 이 책은 21세기 가장 의미심장한 문화적 사실(활자시대의 쇠퇴와 텔레비전 시대의 부상)에 대한 탐구와 탄식이다. 우리를 포위하고 있는 매체 생태환경의 허상을 제거해 줄 뿐만 아니라 매체의 실체를 파악하도록 안내한다. 영상매체로 인해 정치, 교육, 공적 담론, 선거 등 모든 것이 쇼비즈니스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미디어 세대들의 현주소- 오락에 목숨거는 사람들게임에 중독된 30대 남자 pc방에서 숙식을 하며 하루 평균 20시간씩 게임하다 사망, 아침부터 9시간 연속 온라인 게임에 몰두하던 고교생이 심장마비로 사망, 한 20대 여성이 온라인 게임을 하다 중태…. 최근 우리 사회에서 온라인 게임 중독과 관련한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말 그대로 ‘죽기까지’ 오락을 ‘즐긴’ 것이다.- 인터넷 세대의 핵심코드, ‘디카’와 ‘싸이질’새로운 언어이자 소통의 창구, 이미지에 죽고 사는 젊은 세대의 핵심 코드로 자리잡은 \'디카\'와 \'싸이질\'. 요즘 젊은 세대는 밥 대신 이미지를 먹고 말 대신 싸이질을 한다. \"그것 좀 보자\"나 \"보여줘\"라는 말은 \"디카로 찍어서 싸이에 인증샷 올려\"로 대체되고 있다. 생각과 동시에 디카나 폰카를 들이대고 인터넷이라는 가상의 공간에 자신의 이미지로 집을 짓고 사는 이들에게 표현하고 싶은 욕구는 숨쉬고 싶은 욕구에 비견될 만하다.2006년판 서문 - 20세기에 출간된 21세기 책! 최근(2006년) 사회를 논평한 책이 20여 년 전(1985년)에 출간되었다? 적어도 당신은 이메일을 쓰거나, 회신전화를 걸거나, MP3를 다운받거나, 게임에 빠져 있거나, 웹사이트를 둘러보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메신저로 채팅을 하거나, 동영상을 녹화하거나, 동영상을 구경하고 있지는 않기에, 이 책을 마주하고 있다. 지금 당신은 20세기에 출간된 책 중 21세기에 대해 최초로 언급한 이 책을 마주하고 있다. 아마 잠시 이 책을 훑어보기만 해도, 1985년 당시 세계에 대한 적나라하고 도발적인 비판 때문에 적지않게 충격받을 것이다. 은근하면서도 뿌리깊은 텔레비전의 해악에 대해 일찌감치 경고한 이 얇은 책이 오늘날과 같은 컴퓨터시대에 와서야 시의적절하다는 느낌이 든다는 게 정말 그럴듯하지 않은가?- 앤드류 포스트먼 역자서문 - 죽도록 즐기기 딱 알맞은 ‘삐까부 세상’ 당신은 지금 이 책을 손에 들었다. 우리사회가 도대체 어디로 향하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혹시 당신은 컴퓨터나 핸드폰 같은 기기는 ‘인간이 사용하기 나름’이라는 순진하기 짝이 없는 고정관념의 소유자는 아닌가? 청소년들이 주고받는 문자메시지를 단순히 ‘또래문화’ 정도로 치부하는 경솔함을 보이진 않는가? 막장드라마나 선정적인 쇼, 저질 코미디 프로야 말로 텔레비전의 골칫거리라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완전히 틀렸다. 게다가 인터넷 뉴스기사에 주렁주렁 달린 댓글을 여론이라 여긴다면, 구제불능 수준이다. 이 말은 이미 당신은 21세기 초반의 매체 생태환경에 철저하게 길들여져 분별력을 송두리째 상실했다는 뜻이다. 지금은 과거 어느 시절보다 사회적 상황에 대한 통찰이 필요한 때다. 주변을 한번 둘러보라. 불과 10여 년 사이에 온갖 매체가 우리를 뒤덮어 버렸다. 고개만 돌리면, 손만 뻗으면, 엄지손가락만 움직이면 온갖 즐길 거리가 눈앞에 펼쳐지는 세상이다. 놀 거리가 지천에 널려 시간이 부족할 지경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죽도록 즐기기’ 딱 알맞은 세상이다. 그런데 죽도록 즐길 때마다 실제로 우리 안에서 무엇인가 죽어가고 있다. 그게 과연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 홍윤선미디어 이론의 양대산맥 - 마샬 맥루한 vs. 닐 포스트먼 ?絹助?이론의 대표적인 학자로는 마샬 맥루한(Herbert Marshall McLuhan)과 닐 포스트먼(Neil Postman)이 있다. 이들의 입장은 아주 대조적인 것으로 맥루한은 미디어의 긍정적 측면을 보는 반면, 닐 포스트먼은 미디어의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마샬 맥루한 맥루한의 이론을 요약하면 모든 매체가 인간 능력의 확장이라는 것이다. 또한 그는 《미디어의 이해》에서 ‘매체는 곧 메시지’라는 말을 하였다. 이는 매체가 달라지면 메시지도 달라지고 수용자가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는 당시 사람들의 생각을 완전히 뒤집는 이야기로서, 엄청난 충격을 던져주었다. 사람들은 보통 메시지가 미디어라고 생각했다. 다시 말해서 신문의 기사가 신문을 규정하고, TV 드라마나 뉴스가 TV를 규정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마샬 맥루한은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미디어 자체가 메시지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특징이 메시지 자체를 규정한다고 본 것이다. 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속성들이 그 이후에 발생하는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미디어 결정론적인 관점이다. 그 이후에 발생하는 것들은, 미디어가 담고 있는 콘텐츠, 이를 수용하는 ?逆? 그리고 사람들의 가치관의 변화, 그리고 사회적인 변화 등을 모두 포함한다. 미디어가 전달하는 콘텐츠(Message) 때문이 아니라 Media 자체가 가진 속성들 때문이라고 본다. 또한 그는 70년대에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학자 중 하나였다. 그는 어떤 데이타나 조사를 통해서 자신의 논리를 전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직관(Intuition)에 의해서 자신의 이론을 마치 예언자처럼 토해냈다. 우리가 흔히 쓰는 Global Village라는 말도 마샬 맥루한이 처음 했던 말이다. 닐 포스트먼 이에 반해 닐 포스트먼은 기술에 의해 지배당하게 될 것을 염려하였다. 또한 미디어, 그 중에서도 특히 텔레비전의 부정적 측면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텔레비전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즐거움을 줄 뿐이라고 한다. 그는 미디어의 단점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교육의 필요성을 말하였다. 또한 텔레비전 주도의 ‘쇼비즈니스 시대’에서 인쇄매체 시대에 가능했던 이성적인 사회적 담론이 죽어가고 있다고 경고한다. 미디어 분야에 있어 마샬 맥루한 이후의 최고의 학자라고도 칭해지며, 그의 저서들은 주로 풍자의 어조를 띄고, 최악의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제공함으로써, 미디어의 부작용에 대해서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두 학자의 상반된 견해는 하나의 공통점을 토대로 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지금 ‘강력한 미디어의 영향력 아래 살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미디어사회’이다. 이 강력한 영향력은 앞으로 급속한 변화 속에서 우리 사회에 더욱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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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스타트업처럼 비즈니스하라 - 중국 비즈니스 생태계 공략법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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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중국 스타트업처럼 비즈니스하라 - 중국 비즈니스 생태계 공략법
    • 김희종.유채원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18-12-18

    다시 도래한 중국의 시대실래콘밸리를 위협하는 중국 기업에 주목하라!중국 10대 창업기업상을 수상한 CEO와 테크노드 기자가 알려주는 중국의 현재와 미래 한때 중국이 우리나라를 따라온다고 말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중국의 발전 속도가 심상치 않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중국의 혁신을 따라가야 한다고 말한다. 오늘날의 중국은 미국 다음으로 유니콘(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이 많은 나라이고, G2의 위상으로 전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창업 인프라, 비즈니스 모델, 기술 혁신 등 지금 중국은 한국보다 모든 분야에서 높은 수준이다. 중국에서 잘 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한국에 가져오는 게 나을 정도다. 이런 중국을 만든 힘은 무엇일까?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우리는 어떤 전략으로 중국을 바라보고 진출해야 할까? 이 책은 중국산업협회가 개최한 총회에서 외국인 최초로 ‘10대 창업기업상’을 수상한 CEO와 한국인 최초로 중국 IT 미디어 <테크노드>에서 활약한 테크 전문 기자가 공저로 집필했다. 이 둘은 중국 현지에서 중국의 변화를 직접 느끼며 그 성장 속도에 발맞추어 나아가는 한국인으로서, 중국 비즈니스 현장에서 생생하게 보고 겪은 중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트렌드를 거시적 관점에서 미시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또한 중국 소비시장에 대한 이해와 중국에 진출 시 실패를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전략을 하나하나 짚어주고 있다. 중국에서 바닥부터 시작해 스타트업으로 성공한 상상락 유아교육의 김희종 대표는 실무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에서의 브랜드 전략, 트렌드 조사방법, 구인 및 인사 전략, 마케팅 방법 등 중국에서 창업하여 기업을 운영할 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거대 스타트업부터 작은 스타트업까지 발로 뛰며 취재한 유채원 기자는 최근 중국의 비즈니스 동향과 트렌드, 중국인들과 네트워킹을 맺는 방법 등 중국이 만들어가고 있는 미래의 방향을 짚어보고 그 방향 속에서 중국 속의 글로벌 기업과 로컬 기업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살아있는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중국 업계 지도가 머릿속에 그려지고 비즈니스 전략이 세워진다!지정학적 위치와 국제적인 관계 등으로 정치, 군사, 경제적 긴장이 끊임없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중국 소비시장은 한국의 경제 성장을 위해 반드시 공략해야 할 대상이다. 그리고 그 공략이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중국 소비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일 것이다. 한반도의 43배에 달하는 면적과 14억이라는 거대한 인구에서 파생되는 이 복잡한 시장을 완벽히 이해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종횡무진 움직이는 중국 기업들과 중국 비즈니스 트렌드를 들여다보면 중국 업계가 어떤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알게 된다. 이렇게 중국 업계 지도가 머릿속에 그려지면 우리가 중국 소비시장에 진입할 때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전략을 세울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중국 비즈니스 이너서클 깊숙이 들어가 취재하거나 창업한 경험을 토대로 하고 있어 언론 기사 등을 통해서는 접하기 어려운 생생한 정보들이 만나볼 수 있다. 가령 생활 전반에 인터넷의 영향력이 미치게 됨으로써 벌어지는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간의 치열한 세력 다툼과 그 경쟁을 성장의 토양으로 삼으며 이합집산되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발 빠른 움직임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고, 신유통, 공유경제, 블록체인,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유니콘, 광군지에 등 중국 비즈니스 현장에서 벌어지는 이슈들을 통해 중국 IT 생태계와 트렌드를 읽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중국의 엑셀러레이터와 밴처캐피털은 어떤 방식으로 스타트업을 성장시키고 공생하는지, 외국인인 우리가 중국에서 실제로 펀드레이징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도 놓치지 않았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중국 땅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인맥을 쌓기 ?㎸?다양한 방법들, 중국에서 내로라하는 기업의 대표부터 야무진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컨퍼런스에 대한 정보, 초기 기업이 공략할 만한 2, 3선 도시들, 중국 현지 직원은 어떻게 채용하고 마케팅을 해나가야 하는지 중국에서 창업했을 때 가장 궁금할 만한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최고의 중국 비즈니스 가이드!이제 중국은 인건비가 저렴한 단순 조립?제조 공장에서 실리콘밸리를 위협하는 스타트업의 성지로 올라섰다. 더 이상 한국에서 성공한 비즈니스 모델 그대로 중국에 진출하면 백전백패다.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과 기업 간의 움직임 등을 포착하고 전략을 세워야 하며, 중국 소비자의 변화를 잘 읽고 중국인을 위한 제품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80년대, 90년대생이 주요 소비자층이 되면서 중국의 소비 패턴은 크게 업그레이드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런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아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한국 기업들은 자꾸만 중국 시장을 떠나고 있다며, 중국은 이제 열리고 있는 신시장이니 100미터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을 하는 마음으로 다시 중국에서 시작하길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중국 비즈니스 관행을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교과서이자 중국 시장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전략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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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어 천재가 된 홍 대리 - 딱 6개월 만에 중국어로 대화하는 법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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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어]중국어 천재가 된 홍 대리 - 딱 6개월 만에 중국어로 대화하는 법
    • 문정아 지음
    • 다산북스
    • 2018-09-03

    “오늘부터 저는 여러분의 중국어 엄마입니다!”중국어, 어렵고 복잡할 거 하나 없습니다. 지금부터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 100만 독자의 선택! 홍 대리 시리즈 완전 개정판 ★★★★★★ 대한민국 NO.1 중국어 강사 문정아의 교육 노하우 대공개 ★★★★★★ 문정아중국어 14일 무료 수강권(리듬중국어 STEP 1~5) 증정 ★★★자기계발의 독보적 최강자 홍 대리 시리즈이번엔 ‘중국어 천재’로 돌아왔다!취업과 승진을 위해 중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과 직장인이 늘어나고 있지만, 영어보다 낯설고 일본어보다 어려워 보이는 까닭에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 골치 아픈 한자와 우리말에 없는 성조 때문에 마음먹고 공부를 시작했다고 해도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해버리기 일쑤다.『중국어 천재가 된 홍 대리』는 중국어를 배워보고 싶지만 따로 시간을 내기가 어렵고, 머리가 굳어 무언가를 외우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해 하루 30분, 6개월 만에 중국어를 정복할 수 있는 궁극의 비법을 소개한다. 문정아 소장이 16년간 연구해온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45만 중국어 초보자가 실력으로써 그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무엇보다도 이 책은 달달 외우고 쓰는 ‘시험용 학습법’이 아닌, 입과 귀가 저절로 트이는 ‘소리 학습법’을 통해 누구나 중국어로 대화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10년 이상 영어를 공부해도 말 한마디 못하는 한국식 언어 교육의 굴레에서 벗어나, 중국어만큼은 ‘말’과 ‘소리’로 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는 문정아 소장의 결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언어는 영어도, 일본어도 아닌 ‘중국어’입니다. 알고 보면 중국어는 영어보다 배우기 더 쉽습니다.”낯설고 어려워 보인다는 편견 하나만 뛰어넘으면, 이미 중국어 공부의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책장을 펼치고, 문정아 소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라. ‘니 하오’밖에 모르던 홍 대리가 6개월 만에 중국인 바이어와 회의를 하고 계약을 따내는 것처럼, 한마디씩 문장을 따라 하고 반복할 때마다 당신에게 펼쳐질 빛나는 기회도 하나씩 늘어날 것이다. 45만 중국어 초보자가 실력으로써 증명한 ‘문정아중국어’ 교육 노하우 대공개!“6개월 안에 중국어 마스터해!”‘니 하오’밖에 모르던 홍 대리에게 어느 날 갑자기 떨어진 박 팀장의 특명.‘중국어를 못하면 회사의 신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없다고?’손톱이 새까매지도록 중국어를 쓰고 달달 외웠지만,자고 일어나면 전부 다 까먹어버리고 발음은 왜 이렇게 또 어려운지.막막함에 몸부림치던 홍 대리! 그 앞에 기적처럼 ‘문정아’라는 구세주가 등장하는데…….시간도 없고 소질도 없던 홍 대리는 어떻게 모두의 예상을 깨고 6개월 만에 ‘중국어 천재’가 되었을까?대한민국 중국어 교육 1위! 국가대표 중국어 강사 문정아 소장이16년간 집대성한 가장 쉽고 빠른 중국어 정복의 노하우를 모두 공개합니다!문법을 몰라도 한자를 외우지 않아도저절로 말문이 터지는 중국어 회화 공식!아무리 배워도 말 한마디 못하는 암기식 공부법은 그만!영어 때문에 겪었던 좌절을 언제까지 반복하고 있을 건가요?아기가 엄마의 말을 따라 하며 언어를 익히는 것처럼중국어 공부 역시 문법과 암기가 아닌 ‘말’부터 시작해야 합니다.간단한 문장에 단어를 갈아 끼우며 ‘패턴’을 반복하고,단어와 수식어를 붙이면서 문장을 ‘확장’하다 보면문법을 몰라도 한자를 달달 외우지 않아도한 번에 수십 가지 문장을 입으로 말할 수 있게 됩니다.출근길 10분, 점심시간 10분, 잠들기 전 10분…쉽고 재미있는 하루 30분 짬짬이 공부 습관!쏟아지는 업무에 갑작스런 야근, 데이트도 놓칠 수 없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하루 30분 투자로 최대 효과를 얻는 짬짬이 공부 습관을 소개합니다.거창한 목표는 필요 없습니다. 매일, 조금씩, 신나게 듣고 따라 하기만 하면,낯설게 느껴졌던 중국어가 점점 친숙해지고 도통 들리지 않았던 말들이 하나둘 이해되기 시작합니다.딱딱한 이론서가 아닌, 재미있는 음악과 드라마를 통해 중국어를 ‘나만의 언어’로 만들어보세요!정확한 성조, 명쾌한 발음, 친절한 설명까지문정아 소장의 목소리로 강의실에 있는 듯 생생하게!문정아 소장이 직접 녹음한 MP3 파일을 제공합니다.우리에게 익숙지 않은 발음과 성조는 재미있는 한국식 표현과 신나는 리듬이 합쳐져흥얼흥얼 따라 하기만 하면 나도 모르게 입에 착 달라붙게 됩니다.혼자서는 읽기 어려웠던 긴 문장도 문정아 소장의 발음을 들으며천천히 또박또박 따라 읽어보세요. 걸어 다닐 때나 식사를 할 때, 샤워를 할 때 틀어놓으면더 빠르게 중국어와 친해질 수 있습니다.교과서에 없는 찰진 중국어 표현들,한마디를 해도 통하는 마법의 300문장 수록!“차가 너무 막혀.” “주량이 세시네요!”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주세요.”도대체 중국어로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실생활에서, 출장길에서, 여행지에서 바로바로 써먹는 마법의 300문장을 통해현지인들이 매일같이 쓰는 진짜 중국식 표현을 익혀보세요.한마디를 해도 폼 나게! 현지인처럼 리얼하게! 꼭 필요한 순간마다 중국어 실력을 멋지게 뽐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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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세 유럽인 이야기 - 모험하고 싸우고 기도하고 조각하는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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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중세 유럽인 이야기 - 모험하고 싸우고 기도하고 조각하는
    • 주경철 지음
    • 휴머니스트
    • 2024-01-23

    여행지에서 박물관에서 드라마에서 오늘의 우리를 사로잡는이상하고도 아름다운 중세 유럽인을 만나러 가다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바이킹 전사, 살아 있는 성인에 가까운 신심 깊은 신자, 탐욕에 휘둘리는 왕족과 기사, 사랑의 기쁨과 슬픔에 애달파하는 젊은 남녀, 빛나는 연애시를 노래하는 작가, 새로운 사상 체계를 구축한 철학자, 팬데믹 시대 병마에 시달리던 수많은 농민…온갖 군상들이 한 땀 한 땀 수놓아 이루어낸 가공할 야만성과 지극히 세련된 문화가 공존하는 중세!서양사학자이자 최고의 역사 스토리텔러 주경철 교수가 중세 유럽의 곳곳을 직접 거닐 듯 친절하고 생동감 있게 안내한다.1. 이번엔 중세다! 바이킹에서 프라 마우로까지, 다채로운 군상이 만들어낸 중세의 모자이크영화나 드라마만 프리퀄이 기대되는 건 아니다. 이 책은 잔 다르크부터 나폴레옹까지 근대 유럽을 활보한 개성적이고 활력 넘치는 인물들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의 일종의 프리퀄이다. 근대 유럽 세계와 유럽인에 대한 탁월한 역사 교양서였던 전작은 많은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지식뿐 아니라 상상의 즐거움도 선사한다. ―9**어렵고 지겹던 역사를 한 방에 날려버렸다. ―논*대단한 이야기 솜씨! 한 편의 소설을 읽은 느낌이다. ―ds******각 인물의 삶으로 역사의 지도가 그려진다. ―좋**현대적 해석과 위트는 역사 속 인물을 전혀 다른 인물로 만들어낸다. ―레*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하고 믿을 수 없는 사건이 가득하다. ―똥**기가 막힐 정도의 글솜씨에 역사 속 인물이 생생하게 살아난다. ―띠***어렵고 낯선 서양사를 쫄깃하고 흡입력 있게 풀어낸다. 500년 전 이야기인데도 마치 어제 뉴스를 듣는 듯 생생하다. ―묽***이런 호응에 힘입어 이번엔 앞 시대의 성과를 이어받아 다른 어느 시대와도 다른 독특한 문명을 건설하여 근대인에게 물려준 중세인들을 불러냈다.스칸디나비아를 벗어나 노르망디·영국·시칠리아·러시아·비잔티움·아메리카까지 종횡무진하며 중세 전기 유럽을 새로운 도약의 무대로 만든 바이킹 전사들, 눈밭에 사흘 동안 맨발로 서서 용서를 빈 황제와 그 황제의 복수전에 무릎을 꿇은 교황, 당대 최고로 뜨거웠던 십자가와 왕관의 싸움에서 유일한 중재자적 위상을 지녔던 마틸다 여백작, 코르도바의 로미오와 줄리엣, 두 국왕과 결혼해 두 국왕을 낳고 십자군전쟁에 참전하는 한편 사랑의 궁정을 열어간 아키텐의 알리에노르, 종말론적 세계가 낳은 희대의 사건 ‘소년 십자군’, 부모 형제도 가리지 않고 왕위를 행해 돌진하는 야심 넘치는 왕족들, 손길로 병을 치유하는 신성한 국왕, 로레토의 검은 성모 앞에서 불임의 고통을 호소하는 루이 13세 부부, 가히 ’성당의 시대‘라 할 수 있는 중세의 천재적인 건축가와 조각가 그리고 석공 들, 가공할 공포와 불안을 야기한 전쟁과 페스트가 만든 마녀·신명재판관·고행자·이단,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비정한 권력을 위해 세 번의 결혼을 감내해야 했던 교황의 딸 루크레치아, 500년 만에 밝혀진 메디치가 청부 살인 사건의 주범 등등. 중세 역시 온갖 군상들이 싸우고 사랑하고 쟁투하고 모험하며 만든 세계임을 여실히 드러내는 이 책은, 궁금하지만 그동안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중세인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음으로써 총천연색 중세의 모자이크를 선사한다.2. 스칸디나비아에서 중서부 유럽, 이베리아반도, 러시아까지 중세인을 만나는 1,000년의 여정 중세인을 만나는 우리의 중세 유럽 여행은 의외의 곳에서 출발한다. 보통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사의 중심 무대로 여기는 곳이 아니라 바이킹의 고향 스칸디나비아에서 시작해 러시아, 비잔티움까지 피비린내 나지만 놀라운 혁신을 선보인 ‘변방’을 향해 간다. 이어 이슬람이 800년간 머문 이베리아반도를 거쳐 십자가와 왕관이 쟁투하고, 성스러운 기사들이 행진하는 서유럽 한가운데로 찾아간다. 사랑하고 권력을 다투고, 신성함을 추구한 왕궁과 수도원, 마을과 거리 곳곳을 누비고는 천국의 이상을 담은 높고 빛이 가득한 고딕 성당에서 잠시 쉬어가기도 한다. 전쟁, 기근, 질병의 시대를 살아가는 중세인의 마음이 빚은 참혹하고도 기이한 현장을 뒤로하고 냉혹한 정치와 경제 침체 속에서 찬란하게 피어난 문화와 예술의 벅찬 감동을 누리며 1,000년의 여행을 마친다. 5부로 구성된 이 책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유럽 곳곳을 방문함은 물론, 바이킹의 시대에서 성과 속의 치열한 쟁투, 백년전쟁과 페스트가 낳은 위기의 시대를 넘어 근대의 입구까지 한달음에 도달한다.3. 현대가 소환한 중세인, 오늘의 문제를 환기시키는 중세의 사건들역사 인물은 그 시대가 낳은 인물이지만 또 다른 시대가 요구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도 현대가 다시 불러낸 중세인들이 제법 등장한다. 중세 독일의 역사는 매우 복잡한데, 19세기 독일제국으로 통일되기 전까지 수백 개의 크고 작은 정치 단위가 난립했다. 이런 난맥상을 이겨내고 유럽을 하나의 단위로 통합하려는 이상이 그 사이 왜 없었겠는가. 이 기획은 명목상 유럽 최고의 권위를 누리는 신성로마제국으로 실현되는데, 이 길을 연 인물이 ‘새사냥꾼왕’ 하인리히다. 20세기 중엽 하인리히는 돌연 나치 선동에 동원된다. 소련과 전쟁을 벌이던 나치 독일은 슬라브족을 궤멸시킨 전사이며 독일제국을 건설한 선조인 이 위대한 국왕이야말로 나치 프로파간다에 아주 유용하다는 걸 알아채고는 하인리히가 묻힌 크베들린부르크를 하켄크로이츠로 뒤덮고 나치의 성지로 만든다. 한편 에스파냐에서는 19세기까지도 이슬람 세력과 싸우기는커녕 같은 기독교 세력과 전투했다는 점 때문에 ‘거짓말쟁이’, ‘더러운 배신자’ 취급을 받던 엘시드가 민족 영웅으로 부활한다. 미서전쟁 당시 국운이 쇠락하는 상황에서 국가의 명예를 되살려줄 영웅이 필요했고, 이후 독재자 프랑코는 자신을 제2의 엘시드로 이미지화했다. 그 외에도 19세기 말 민족주의 감정이 분출하면서 북유럽 주민들이 자신들의 민족적 자부심을 드높이기 위해 과거에 세계를 휘젓고 다니던 용맹한 조상을 기리면서 바이킹을 소환한다거나, 이반 4세의 별칭이자 벼락 치듯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위엄으로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그로즈니’한 지배자가 다른 나라에서와는 달리 러시아 국내에서는 의외로 인기가 높아 근래에도 회자된다. 더불어 오늘 우리가 고민하는 지점과 맞닿아 있는 이야기도 곳곳에 있다. 위기는 사회가 총체적으로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역경 속에서 탈출구를 찾기 위해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는 과정이라는 관점에서 전쟁과 팬데믹을 돌아본다. 자신의 죄를 통렬히 혐오하고 그만큼의 회개를 모아 눈물로 잘 버무려 고약을 만들어 붙이라던 시대의 한계로부터 과학적 접근이 싹트는 과정, 얼토당토 않은 신명재판의 문제를 딛고 근대적 사법 제도가 발전하게 되는 과정, 신성한 가난에서 깨끗한 부로 자본주의의 태동을 가능하게 한 사상적 기반 등이 위기가 품은 이면이고 우리는 이 이면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 경제적 번영이 정점을 지나 쇠락하고 냉혹한 권력이 쟁투하던 그때 피렌체에서 문화가 가장 난만하게 꽃피었다는 점도 우리의 시대를 겹쳐보게 한다. 찰스 3세의 대관식에서 21세기에도 국왕은 신성한가 그 연원과 이유를 찾아가기도 하고, 잔혹한 정복에서 융합으로 나아간 노르만 왕조나 코르도바의 모스크-성당의 역사도 서로 다른 문명이 반목하고 있는 이 시대에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4. 170여 컷의 도판과 지도로 전하는 아름답고도 기이한 중세의 풍경유럽의 골목을 걸으며 만나는 오래된 성벽, 도시 한복판의 성당 첨탑, 박물관의 벽을 장식하는 태피스트리, 중세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바스라질 것 같은 연대기 책장, 오늘도 우리를 매혹하는 그림, 조각, 지도는 물론 OTT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우리는 자연스레 중세 유럽을 만나고 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만나고 있던 중세를 알아챌 수 있도록 이 책에서는 수많은 시각자료로 이해를 돕는다.가령 유럽 여행자라면 여행지로 손꼽게 되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몽생미셸 수도원,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 상크트바실리 대성당, 로레토 산타 카사, 팔레르모 카펠라 팔라티나 등 유명 장소들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책에서 빼놓지 않고 소개하는데, 현장 사진으로 생생함을 더한다.또 각종 연대기나 중세 고서에 담긴 도판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당대가 그린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알 수 있도록 했다. 여러 컷의 지도는 중세 유럽의 복잡한 정치 지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역사에서의 ‘오트 불가리자시옹(haute vulgarisation, 고급 통속화)’, 즉 대중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고급하게 다듬고, 무엇보다 잘 벼려진 글솜씨로 흥미진진하게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는 주경철 교수의 글쓰기에 더해 170여 컷의 시각자료가 독서를 풍요롭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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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기는 수영 - 수영을 하면 세상이 넓어진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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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산문]즐기는 수영 - 수영을 하면 세상이 넓어진다
    • 장영범 지음
    • 좋은땅
    • 2018-11-12

    - 수영을 통해 넓은 세상을 배우다.- 저자의 네이버 블로그 수영 관련 조회수 36,548- 50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라이프가드 도전-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는 아름다운 수영에 대한 갈망저자는 오랫동안 자신의 블로그에 수영에 대한 글을 포스팅해 왔다. 저자의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자유형 장거리 호흡 방법’ 포스팅은 조회수가 11,000회가 넘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참고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얘기해 왔던 수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이 책을 출판했으며, 《즐기는 수영》은 저자가 25년 동안 수영을 하면서 느낀 진정한 의미의 즐기는 수영에 대하여 담고 있다.저자는 “수영을 하면 세상이 넓어진다”고 말한다. “지구의 70%가 바다이고 강과 호수 등을 더하면 그 이상인데, 수영을 할 줄 알면 이런 물에 다 들어가서 즐길 수 있는 멋진 세상이 되는 것이다”라고 얘기하고 있다. 수영을 배우면 또 하나의 환상적인 세상이 펼쳐질 수 있다는 것이다.많은 사람들이 나름대로 한 가지 정도의 취미를 갖고 있다. 색소폰, 마라톤, 등산 등등 그런데 수영은 입문하기가 쉽지 않은 취미이다. 저자는 “수영은 혼자서 배우기 매우 어?좆?운동이다. 달리기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인간은 육지동물이니까 DNA 속에 달리기 본능이라는 유전자가 있어서 배우지 않아도 달릴 수 있는 방법을 안다. 그런데 수영은 그게 안 된다”라고 말하고 있다. 즉, 배우고는 싶은데 잘 안 되는 게 바로 수영이란다. 그래서 수영은 6개월 동안 강습을 받아야 입문할 수 있는 취미이기에 꾹 참고 견뎌야 한다. 그런데 6개월의 고난에 대한 열매는 황홀하리만치 달콤함을 준다고 이 책은 얘기하고 있다.이 책은 수영에 입문하려는 사람뿐 아니라 수영을 어느 정도 할 줄 아는 사람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계속 수영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저자의 자세가 이 책에서 보인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수영을 즐기는 자세는 늘 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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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인을 위한 축구 교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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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지구인을 위한 축구 교실
    • 오수완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01-23

    먼 우주에서 축구에 진심인 자들이 찾아왔다!함께 공을 차며 웃고 즐길 수 있다면, 그러면 된 거 아닐까제16회 세계문학상 수상 작가 오수완 신작“우리와 축구를 해서 이기는 지구인에게 소원을 하나 들어드립니다.”광대한 지식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흡인력 있는 작품들을 발표해온 오수완 작가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지구인을 위한 축구 교실』이 나무옆의자에서 출간되었다. 오직 축구를 하기 위해 외계인이 지구에 찾아왔다는 독특한 설정 아래 함께 공을 차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가 특유의 위트와 마음 한편을 찌릿하게 하는 서정이 영상을 보는 듯 세심한 장면 묘사와 어우러져 한편의 산뜻한 축구 소설을 독자에게 선사한다. 부상으로 은퇴한 전직 축구 선수 욘은 식료품 창고에서 일하면서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통조림으로 식사를 해결하며 살아간다. 함께 살던 여자 친구는 떠났고 집은 점점 무너져가는데 그는 집을 수리할 돈도 없고 미래를 대비할 생각도 없다. 어느 날 외계인이 지구에 찾아와 지구의 축구 문화를 칭송하며 자신들과 축구 시합을 해서 이기는 지구인에게는 소원을 하나씩 들어주겠다고 말한다. 정말로 외계인과의 시합에서 이겨 소원을 이루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욘은 이것이 신세를 고칠 수 있는 기회라고 믿는다. 부상 때문에 선수로 뛸 수 없는 욘은 축구 교실을 열기로 한다. 그리고 각자 사연을 가진, 그러나 축구에는 영 소질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인다. 당신에게 주어진 단 한 번의 기회를 위해 “축구의 모든 것을 가르쳐드립니다.” 왜 하필 축구일까? 라는 질문에 외계인은 이렇게 답한다. “축구가 인류 문화를 대표하기 때문입니다.” “축구에는 지구라는 별에서 인류가 진화를 거듭하며 이룩한 모든 것들이 들어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축구를 통해 인류가 쌓아 올린 것들을 경험하고 싶은 겁니다.” 그들이 이 경험을 나눠주는 지구인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이기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하자 세상은 온통 축구에 대한 이야기로 넘쳐난다. 생전 축구공은 건드려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외계인과 시합을 하겠다고 덤비고, 선수들도 마찬가지여서 리그는 마비되고 모든 축구 대회가 취소되기에 이른다. 세상이 이렇게 축구에 열광하니 “2부 리그 득점왕, 축구의 모든 것을 가르쳐드립니다”라는 욘의 축구 교실에도 이런저런 사람들이 모여든다.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라마, 라마의 단골인 경찰 슈워츠, 아픈 엄마를 홀로 간병하는 버스기사 페트로풀로스, 정육점을 하며 욘의 전 여자 친구와 사귀고 있는 욘의 친구 브루스, 학창 시절 괴롭힘을 당하던 친구를 도와주지 못한 일에 죄책감을 느끼는 은행원 은수, 말을 더듬는 욘의 주치의 닥터 코플랜드, 청각장애인 딸이 집을 나간 탓에 애태우는 판사 오셔, 지게차 사고로 한쪽 손을 다친 욘의 직장 동료 데이비드, 욘의 직장 인사 담당자로 거침없는 성격의 지글러, 남자 친구에게 억눌려 지내는 역사 교사 안젤라 등이 실력을 길러서 외계인과의 시합에 나가기 위해, 혹은 그저 기분 전환을 위한 운동을 하려고 축구 교실을 찾는다. 욘에게는 축구 교실을 도와주는 친구 리오가 있다. 낚시터에서 만나 친구가 된 리오는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고 요리와 명상을 잘할 뿐 아니라 뱀을 물리치는 법을 알고 있으며 축구 실력 또한 수준급이어서 점점 더 축구 교실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어간다. 욘은 드리블, 패스, 슛 하는 법 등 기초부터 가르친다. 처음에는 여자들이 소외되는 듯했지만 연습 방식을 조정하자 남녀가 함께 뛰는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처음에는 골대도 없이 공터에서 공을 차던 그들에게 리오는 골대를 만들어주고 펜스와 라인도 만들어준다. 제대로 된 경기장을 갖자 사람들은 신이 나 더 연습에 몰입하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한다. 2 대 1 패스를 배우자 자신감이 향상된다. 다른 팀과 연습 경기도 한다. 나이, 직업, 성별, 기질이 다른 이 아마추어들은 축구를 배우며 서로 조금씩 가까워지고, 함께 땀 흘리며 공을 주고받는 자체를 즐기게 된다. 뜨거워진 몸. 거친 호흡. 귓가에 울리는 심장 박동. 몸 전체에서 피어오르는 땀 냄새. 붉어지는 하늘 너머에서 불어오는 서늘하고 상쾌한 바람. 그리고 주위에는 함께 몸을 부딪치며 공을 주고받은 사람들이, 마찬가지로 뜨거운 몸으로 거친 호흡을 내뱉으며, 방금 전까지 있었던 일에 대해 웃으며 떠들고 있었다. (107쪽)축구 교실 사람들을 가르치며 뛰는 양이 많아지자 욘은 부상당한 무릎이 나빠진다. 통증 때문에 괴로워하는 욘에게 리오는 티베트에서 배웠다는 마사지를 해준다. 마사지를 받자 어쩐 일인지 욘의 무릎 통증이 씻은 듯이 사라진다. 기적적으로 다시 축구를 할 수 있게 된 욘은 더 큰 꿈을 위해 축구 교실을 당분간 접고 외계인과 시합할 팀을 찾아 리오와 함께 길을 떠난다. “우리는 누구나 도움이 필요해요.혼자서 뚫을 수 없을 때 2 대 1 패스를 하는 것처럼요.”가슴 가득 기대를 품고 떠났던 욘은 모든 것을 잃은 채로 고향에 돌아온다. 모든 것을 망쳐버린 자신을 저주하면서.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리오는 왜 함께 오지 않은 걸까. 축구 교실 사람들은 엉망진창이 된 욘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지친 그를 끌어안아준다. 욘이 길을 떠나기 전 하루 동안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차례로 만나게 되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축구 교실 사람들을 차례차례 만난다. 그들은 평소에는 잘 하지 않을 자신의 어려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욘 스스로 자기 이야기를 꺼내게끔 한다. 마치 패스를 하듯이. 욘은 벌써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 나한테 아무것도 없는 게 아니라는 거.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거. 무슨 말이냐면, 나한테는 축구가 있고, 축구를 같이 할 친구가 있다는 거야. 그냥 그러면 된 거 아니냐 이거지. 인생이 시궁창이라도, 여전히 공을 차면서 웃고 즐길 수 있으면 되는 거 아니냔 말이야.” (309쪽)욘은 축구 교실을 다시 열고, 모두 한 팀이 되어 외계인과 시합할 준비를 한다. 마침내 외계인과의 시합이 열리고, 그들은 그라운드에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쏟아붓는다.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조금 더 나은 플레이를 하기 위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동료를 돕기 위해, 그리고 자신을 자랑스러워하기 위해. 오수완 작가는 2022년 말 ‘축구와 종말에 관한 조용한 이야기’라는 부제를 단 또 다른 축구 소설 『켄』을 펴냈다. 『지구인을 위한 축구 교실』은 그와 달리 시끄럽고 왁자하며 유쾌한 이야기다. 작가는 스스로 묻는다. 애초에, 왜 축구 소설을 쓰기로 했던 걸까. 왜인지 설명할 수는 없지만 서른 넘어 동네 축구 클럽에 들어간 이후 주에 한두 번은 축구를 하며, “옷장 서랍 한 칸이 유니폼으로 가득하”고, “축구가 글쓰기와 더불어 삶의 한 축이 되”고, “축구장으로 연결된 지도를 별자리처럼 마음속에 품고 살아”간다면 그와 축구 사이의 인연이 예사롭지 않다. 그의 축구 소설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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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 세계 최고 멘토들의 인생 수업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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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 세계 최고 멘토들의 인생 수업
    • 팀 페리스 지음, 박선령.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18-09-03

    밀리언셀러《타이탄의 도구들》저자 팀 페리스의 최신작!유발 하라리, 스티븐 핑커, 크리스 앤더슨, 톰 피터스… 하버드대 석학부터 글로벌 CEO에 이르기까지, 이 시대 가장 위대한 인생 교사 133명의 지혜와 통찰★★★ 2018년〈뉴욕 타임스〉베스트셀러 1위★★★ 2018년 아마존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1위★★★ 팟캐스트 비즈니스 분야 최초 2억 회 다운로드 돌파★★★ 밀리언셀러《타이탄의 도구들》저자 팀 페리스의 최신작“인생 전체가 바뀌는, 결정적인 한 가지를 찾아내라!”유발 하라리, 스티븐 핑커, 크리스 앤더슨, 톰 피터스… 하버드대 석학부터 글로벌 CEO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 멘토 133명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지혜 52가지수백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타이탄의 도구들》의 저자 팀 페리스(Tim Ferriss)가 2018년 새로운 지혜의 책 한 권을 들고 다시 돌아왔다. 출간 즉시〈뉴욕 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이 책은 삶의 가장 소중한 가치와 꿈, 목표를 이루는 방법에 대한 모든 지혜를 총동원한다. 전작《타이탄의 도구들》이 큰 성공을 거둔 인물들의 ‘디테일한 습관’에 초점을 맞췄다면,《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에 집중하는 법에 대한 위대한 인물들의 놀라운 통찰을 담고 있다. 유발 하라리, 스티븐 핑커, 톰 피터스, 수전 케인, 래리 킹, 크리스 앤더슨…. 하버드대 석학부터 경영구루, 억만장자와 글로벌 CEO에 이르기까지, 일과 삶에서 가장 독창적인 성공을 거둔 133명의 ‘지금 이 순간을 사는 법’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그들은 말한다. “당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지금 하라. 고민만 하다가 인생을 끝낼 게 아니라면. 마지막 날이 돼서야 원하는 목표를 이룰 작정이 아니라면.”살아가면서 우리가 끊임없이 스트레스와 압박, 두려움과 불안에 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중요한 시간’을 쓰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이 아니라 ‘언젠가는’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 때문이다. 하지만 133명의 인생 현자들은 말한다. ‘언젠가는’이라는 시간은 없다고. 성공하려면 지금 성공해야 하고, 행복하려면 지금 행복해야 한다.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지금 그것을 이루어야 한다. 이 책은 삶의 우선순위를 지혜롭게 조정해 원하는 삶을 얻은 사람들의 깊은 깨달음을 들려준다. 복잡한 삶, 무거운 고민에 눌려 보이지 않던 진정한 목표와 가치를 찾아내 거기에 자신의 핵심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탁월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 팀 페리스는 말한다. “우리가 자꾸 망설이고 포기하고 미루는 이유는 하나다. 목표에 너무 어렵게 접근하기 때문이다.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무조건 쉽게 만들어야 한다. 이 책이 바로 그렇다. 우리가 원하는 답을 먼저 얻은 사람들에게서 배우는 것만큼 가장 쉬운 방법은 없다.”“매일 좋은 하루를 쌓으면서인생을 결정할 5년 플랜을 짜라!”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차별화된 노력과 실천으로 최고의 삶을 얻는 법’이 책은 ‘우리 시대 가장 혁신적인 아이콘’이라 평가받는 팀 페리스가 자신의 마흔 번째 생일에 시작한 독창적인 프로젝트의 결과다. 마흔이 된 그는 문득 이렇게 계속 살아도 되는지 의문이 들었다. 남은 삶을 위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충격적인 깨달음을 구하고 싶었다. 그리하여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팀 페리스 쇼〉, 그리고 다양한 인맥과 네트워크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현자들’을 찾아 나섰다. 오랜 시간 동안 마침내 그는 100명이 넘는 인생 현자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들과의 깊은 대화와 토론, 인터뷰에 바탕해 이 책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인생 현자들의 지혜와 통찰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원하는 삶을 얻기까지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목표에 이르는 가장 쉽고 간단한 길을 찾아내지 않으면 평생 생각만 하다가, 지루한 노력만 반복하다가 인생이 끝나고 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원하는 삶을 가장 빠르고 쉽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먼저 삶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하고, 이를 시각화한다. 인생 현자들은 지금 자신이 집중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항상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배치함으로써 이를 잊지 않는다. 나아가 매일의 계획을 실천하고 ‘5년 계획’을 세운다. 좋은 습관과 신념, 지혜, 깨달음 등을 삶에 완전히 적용시키는 데까지는 평균 5년이 걸린다. 인생 현자들은 좋은 하루를 쌓아가는 동시에 인생 전체를 좌우할 중요한 배움과 연습을 5년 계획을 통해 완성해간다. 또한 인생 현자들은 자신의 삶을 방해하는 인간관계를 과감히 정리할 줄 알고, 몰입과 집중을 방해하는 것들을 거절할 줄 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모든 것을 쉽게 만들 줄 안다. 복잡한 삶을 깔끔하고 단순하게 만드는 근본적인 한 가지를 찾아내 거기에 역량을 집중한다. 쉬운 실천과 목표를 통해 더 크고 원대한 목표를 향해 접근해 나간다.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원하는 삶을 얻는 가장 빠르고 쉬운 52가지 방법을 만나게 된다. 나아가 이 책에 등장하는 인생 현자들의 도움 없이도 자신의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지혜들을 얻게 될 것이다. 마침내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독자들은 알게 된다. 이 책의 첫 장을 열었을 때부터 이미 오랫동안 붙들려 있던 낡은 삶에서 벗어나는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인생 현자 133명은 말한다.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현자가 있다. 바로 당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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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만나러 갑니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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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지금, 만나러 갑니다
    • 이치카와 다쿠지 지음, 양윤옥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09-03

    600만을 울린 화제의 베스트셀러소지섭, 손예진 주연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원작 소설 \"나에게 기적 같은 단 한 사람\"비의 계절에 시작된 세상 가장 특별한 사랑 이야기불황에 빠진 일본 출판계를 부활시킨 밀리언셀러영화, 드라마, 만화로 제작된 경이로운 기록의 소설!순수한 사랑의 이야기로 기억되는 소설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13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작품은 일본에서 출간 즉시 열렬한 반응을 얻으며 100만 부 판매를 돌파하고,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져 박스오피스 1위와 400만 관객을 기록하며 크게 화제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주제곡이 차트 1위를 차지하고 드라마로도 제작되는 등 한바탕 열풍이 불었다. 그 열기는 한국에도 전해졌다. 소설은 출간 이래 현재까지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고, 영화는 지금도 일본 로맨스영화 평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한국에서 리메이크되어 또 한 번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이치카와 다쿠지가 소설가로 정식 데뷔하기 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려 입소문만으로 수십만 명의 독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만큼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이다. 출간 이후에는 단기간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당시 불황에 빠진 일본 출판계를 부활시켰다는 평가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작가는 이 작품으로 일본의 연애소설을 대표하는 작가로 우뚝 섰다. \'그 사람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다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이처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그리운 사람과의 기적 같은 재회를 그렸다.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 미오를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다쿠미는 비 오는 날 아들 유지와 함께 찾은 숲속에서 놀랍게도 죽은 미오와 재회한다. 이야기는 누구보다 차근차근 마음을 쌓아가며 느리게 사랑해온 두 사람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극적인 연애 이야기가 아니라, 느리다 못해 늦돼 보이는 두 사람의 순수한 사랑은 어느새 모두의 마음을 따뜻한 색채로 물들여버린다. \"다시 비의 계절이 돌아오면, 둘이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러 올 거야.\"다쿠미는 1년 전 사랑하는 아내 미오를 잃고 아들 유지와 함께 살고 있다. 부족한 것도 많고 모든 게 서툴기만 한 그는 자기 한 몸 돌보기도 쉽지가 않다. 다쿠미는 아들 유지에게 미오가 아카이브 별에 살고 있다고 말한다. 마음속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 별, 누군가 잊지 않는 한 그 사람은 그곳에서 살아갈 수 있다고. 동화 같은 이야기이지만 다쿠미는 그것이 사실이기를 바란다. 그리고 6월의 어느 날, 유지와 산책을 나갔던 다쿠미는 비 오는 숲속에서 기적처럼 미오와 재회한다. 금세 알아볼 수 있는 그리운 윤곽, 잊을 수 없는 그리운 향기. 그녀는 미오의 유령일까? 사실은 미오가 살아 있었던 걸까? 그 놀라운 광경에 다쿠미는 다시 비의 계절이 되면 돌아오겠다던 미오의 말을 떠올린다. 그녀는 정말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돌아온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비의 계절이 끝나면 돌아가야 한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그들의 특별한 나날이 시작된다. \"우리는 몇 번이고 이렇게 사랑에 빠질 거야.\"미오는 다쿠미는 물론 자신이 누구인지조차도 기억하지 못한다. 다쿠미는 그런 그녀에게 두 사람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무것도 모른 채 그저 서로의 곁을 맴돌았던 학창시절부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첫사랑, 그리고 두 사람에게 찾아왔던 시련까지. 더디게 시작한 사랑을 끝내 이뤄냈던 것처럼, 두 사람은 또다시 사랑을 한다. 반드시 지평선에서 맞닿는 하늘과 바다처럼, 둘은 언제라도 몇 번이라도 다시 사랑에 빠지고 마는 것이다. \"자네들은 만나기만 하면 반드시 서로 좋아하게 돼버리는군. 언제라도, 몇 번이라도.저거하고 똑같아. 하늘과 바다는 반드시 하나가 돼. 언제든, 어디서든.\"주인공 다쿠미는 남들보다 훨씬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간다. 그런 그가 미오의 괜찮다는 한마디에 용기를 얻어 일생일대의 결정을 내리고, 다쿠미를 위해 자신의 운명을 모두 내거는 미오의 모습은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가장 순수하고도 근본적인 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서로에게 가장 편안한 곁이 되어주는 것, 그 사람에게 가장 큰 힘을 주는 것. 그 흔한 밀고 당기기도 없이 오로지 서로를 바라보는 그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강렬한 감동을 준다. 과연 그들의 끝은 어떻게 될까. 홀연히 다시 나타난 미오의 정체는 무엇일까. 언뜻 슬픔이 예견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야기임에도 결코 절망은 깃들어 있지 않다.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처럼 어찌할 수 없는 상실의 아픔에도 그들은 씩씩하게 살아간다. 사랑 때문에 상실은 더 아프지만, 사랑 때문에 인간은 힘을 얻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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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역사란 무엇인가 - 새로운 시대가 과거에 던지는 질문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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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지금, 역사란 무엇인가 - 새로운 시대가 과거에 던지는 질문들
    • 헬렌 카.수재너 립스컴 엮음, 최파일 옮김
    • 까치
    • 2024-01-23

    현재와 과거의 대화는 계속되어야 한다 역사의 최전선에 선 20명의 전문가가 역사의 공백을 향해 던지는 질문들『역사란 무엇인가』의 저자 E. H. 카는 역사란 역사가의 해석에 따라 재해석되는 구성물이며,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세계 곳곳에서 제국주의와 인종차별의 역사를 반성하며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포함하고자 하는 오늘날, 역사는 어떻게 재구성되어야 하며, 여기에는 어떤 어려움들이 있을까? E. H. 카의 증손녀이자 역사가인 헬렌 카와 로햄프턴 대학교의 명예교수 수재너 립스컴은 역사학계 안팎 20명의 전문가들을 모아 오늘날 역사란 무엇이며,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질문하며 E. H. 카가 말한 과거와의 대화를 새롭게 꾀한다. 이들은 역사 다시 쓰기가 “깨어 있음”만을 의식하며 역사를 왜곡한다는 주장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백인-남성-이성애자-서구권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기존 역사의 빈틈을 채우고, 가족사, 종교사, 환경사, 감정의 역사 등 기존에 역사학의 한 갈래로 인정받지 못했던 분야들이 역사를 풍요롭게 하는 데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탐구한다. 또한 문학과 영화, 드라마, 박물관 등 다른 매체가 역사와 관계 맺는 방식을 살피고 이러한 매체들이 대중을 역사로 이끄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논증한다. 다양한 분야의 최전선에서 역사를 고민하며 현재와 과거의 대화를 도모하는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오늘날 역사를 둘러싼 가장 뜨거운 화두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누가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주변화된 목소리, 역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제국주의자, 인종차별주의자를 기리는 동상들이 훼손되거나 철거되는 한편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운동이 일어나는 등 그동안 역사학계의 주류에서 배제되었던 다양한 목소리들을 반영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역사 다시 쓰기에 따른 역사 왜곡과 선동의 위험을 비판하는 목소리 또한 작지 않다. 그렇다면 정말 역사는 다시 쓸 수 없는 고정된 것일까? 만일 역사를 다시 써야 한다면, 역사 왜곡과 선동의 가능성은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현재의 관점을 과거에 적용하는 방식에는 어떤 함정이 숨어 있을까?샬럿 리디아 라일리에 따르면 역사는 단순한 과거가 아니며, 역사 다시 쓰기는 지금 우리가 누구인지 말해주는 중요한 척도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 책의 저자들은 여성과 성 소수자, 장애인, 원주민과 유색인종의 목소리를 역사에 기입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먼저 저스틴 벵그리는 오늘날 성 소수자를 가리키는 표현들이 과거의 인물들에게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지를 꼼꼼하게 따져보면서, 우리의 틀에 맞지 않는 그들의 퀴어함(이상함)이야말로 우리 시대에 질문을 제기한다고 말한다. 자이프리트 비르디는 역사 속에서 장애가 다루어진 방식을 살펴보며, 자긍심, 힘, 발명, 독립성, 공동체로 향할 가능성으로서의 장애사를 모색한다. 오니에카 누비아는 튜더 왕조의 역사에서 그간 누락되거나 생략되었던 유색인종의 역사가 가진 중요성을 강조한다. 각각 원주민 정체성을 가진 연구자와 원주민을 연구하는 백인 연구자로서 이 책에서 유일하게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린 레일라 K. 블랙버드와 캐럴라인 도즈 페넉은, 두 사람의 글을 하나로 엮음으로써 폭력의 역사를 다룰 때의 당사자성 문제와 연구자 윤리를 생각해보게 한다. 더욱 거시적인 시선으로, 서로의 얽히고설킴을 고려하며 바라보는 전 세계의 역사전통적으로 주류 역사는 각 국가 혹은 지역의 역사에 집중해왔으며, 세계적으로는 서구권과 제국의 역사가 중심을 차지해왔다. 그러나 이와 같은 역사는 각 국가에 편향되고 불균형적인 이해를 가져올 위험이 있다. 피터 프랭코판은 전 지구적인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아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지리적 광대함으로 인한 과도한 단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역사가는 상이한 종류의 자료를 독해하는 능력을 함양하고, 미시사적인 관점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야 재서노프는 21세기가 고대 이래로 공식적 제국이 존재하지 않는 첫 세기임을 지적하면서, 식민지 사람들의 경험과 저항 방식, 본국과 식민지 사이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복원할 때의 어려움과 두 국가 사이의 연결성을 고려한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그는 역사상 다양한 제국들 사이의 비교사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래너 미터는 영국을 비롯한 서구권이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역사에 특히 무관심하다는 사실을 적시하며 오늘날 중국과 일본이 가진 경제적, 지정학적 중요성 및 동아시아에 내재한 긴장을 고려하여 동아시아의 역사를 더욱 적극적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문서고의 “침묵”을 메우는 역사가의 상상력역사의 공백을 메울 때 역사가가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문제는 문서고의 편향, 혹은 “침묵” 문제이다. 고고학자 댄 힉스가 지적하듯이, 사료와 문서고는 결코 객관적이지 않으며 그 자체로 가치 판단의 결과물이다. 그렇다면 역사가는 어떻게 기록되지 않은 공백을 응시할 수 있을까? 수재너 립스컴과 세라 처치웰, 베터니 휴즈는 감정 이입 및 시점 바꾸기 등의 문학적 상상력을 동원하거나(수재너 립스컴), 민담과 신화를 통해서 역사의 일면을 엿보거나(세라 처치웰), 역사의 시초인 선사나 고대사, 어원으로 돌아가 우리가 알아채지 못한 맥락을 찾아내는 방법(베터니 휴즈)을 제안한다. 수재너 립스컴이 말하듯, 이러한 방식은 역사를 둘러싼 상상의 가능성을 창조한다. 감정의 역사에서부터 가족사, 종교사, 환경사에 이르기까지,역사의 한 갈래로 자리 잡은 또다른 역사들상류층의 정치, 경제, 문화 주로 다루었던 기존의 역사를 넘어 그간 부차적으로 치부되었던 감정의 역사, 가족사, 종교사, 환경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헬렌 카는 이전 시대의 감정이 오늘날 우리의 감정과 같을지 질문하며 감정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을 살펴본다. 그에 따르면 우리는 과거의 감정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지만, 기록에 남아 있는 언어의 형식과 행동을 통해서 과거의 감정을 재구성할 수 있다. 에밀리 브랜드는 DNA를 토대로 자신의 뿌리를 찾는 최근의 유행이 단순한 대중적 취미가 아니라 대중을 역사로 끌어들이는 통로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특히 한 가족의 렌즈를 통해서 역사적 사건을 이해할 경우 역사에 대한 대중의 흥미와 이해는 깊어질 수 있다. 미리 루빈은 이전까지 성직자의 작업으로 여겨졌던 종교사 연구가 어떻게 역사가의 업무로 변화해왔는지 탐구하며, 종교의 역사가 동일한 이념을 지향하기보다는 문화 체계와 여성, 감정을 탐구하는 등 다양성을 포괄하는 장이 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환경사를 다룬 사이먼 샤마의 글은 최근 가장 큰 화두로 대두되는 환경 문제와 역사의 연관성을 살펴보면서, 환경이 인간 역사의 주변화된 일부가 아니라 그 자체로 역사의 주체임을 논증한다. 역사는 책의 지면을 뛰어넘는다학계를 넘어, 영화와 드라마, 문학을 통해 대중에게로 향하는 역사역사는 영화나 드라마, 문학 작품, 박물관 전시를 통해서 대중화되고, 오락으로 소비되기도 한다. 이는 역사의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면에서 긍정적이지만, 때로 작품 속 허구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기도 한다. 역사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알렉스 폰 턴즐만은 영화 「JFK」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들과 그 파급력을 꼼꼼하게 톺아보면서 미디어 콘텐츠로 인한 역사 왜곡은 세간의 우려에 비해 흔하지 않으며, 이러한 일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허구인지를 구분하는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문학가 이슬람 이사는 역사를 읽고 해석하는 역사가의 작업을 문학 작품을 읽고 해석하는 “독자의 힘”에 비유하면서, 적극적인 독해가 역사를 재구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역사를 향한 문학적 해석이 종종 역사의 이미지를 구성하며 대중의 인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역사가이자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이스트 박물관의 관장인 거스 케이슬리-헤이퍼드는 박물관이 대중과 역사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함을 강조하며, 특히 신기술에 익숙한 새로운 세대를 위해 박물관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이용자의 경험을 증진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이 책은 역사를 둘러싼 논쟁과 역사 다시 쓰기를 향한 의심스러운 시선과 백래시를 검토하면서 역사가 왜 다시 쓰여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역사는 단순한 과거가 아니며, 역사를 향한 질문들은 오늘날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이에 따라 이 책의 저자들은 역사 다시 쓰기가 꼭 필요한 작업이며, 그것이 왜곡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역사가가 고려해야 할 부분을 세심하게 보여준다. 또한 역사의 대중화의 흐름에 맞추어 역사가 하나의 콘텐츠로서 새롭게 해석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한다. 상이한 분야와 경력을 가진 저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역사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이 책은 독자들을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의 장으로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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