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경≫은 황천과 기의 관점에 입각해 도교 세계관을 처음으로 정립하기 때문에 ‘도교’라 이름 붙일 수 있는 최초의 사상 형태를 보여 준다. 이 책을 교단 도교의 최초 경전으로 간주하는 것은 처음으로 도교 세계관을 정립해 후대 도교 세계관의 형성에 기틀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2000년부터 매해 활발한 비평 활동을 펼친 신진 평론가들 중 한 명을 골라 ‘젊은평론가상’을 수여해 왔다. 이 책은 제15회 젊은평론가상 수상작 및 후보작을 수록한 책으로,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우리 문학을 이끌었던 문제의식과 키워드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